1. 광고홍보학전공 16학번 이찬용(미디어링크)
Q. 현장실습 때의 소속 및 직무와 소속된 팀의 구체적인 경험은 무엇인가요?
A. 2020년 동계 현장실습으로 중앙그룹 미디어링크 영업기획팀에서 한달간 출근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좋은 기회로 현장실습 종료 후 한달 더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미디어링크의 영업기획팀은 메가박스, OOH, 모바일광고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판매 전략을 기획하는 부서입니다. 영업기획팀에서 제가 담당했던 업무는 최근 5년 간의 스크린 3사(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 데이터를 가공하고 정리하여 영업 전략 기획에 도움이 될 데이터북을 만드는 업무, 모니터링과 데이터 정리, 타 업무 지원 등을 맡았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 덕분에 능력을 인정받아 인턴으로 근무하며 광고 제안서 작성 및 광고 모니터링과 신매체발굴, 디자인 업무 등을 보조하며 정말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한번은 팀장님께서 신사업기획을 위해 저에게 간단한 시장조사를 요청하셨는데 시장조사를 하며 생각난 아이디어로 저만의 신사업제안서를 준비하여 발표한 것이 팀장님과 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서 제 아이디어가 TFT 결성까지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Q. 현장실습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현장실습을 하기 전부터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디지털 마케터의 기본이라고 하는 엑셀VBA와 애널리틱스를 익히는 것은 물론 광고 공모전 과 경쟁 PT에 참여하면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직무와의 적합성에 대해서도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 실무에 대한 경험이 없기에 위와 같이 습득한 지식과 직관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진행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해 아쉬움과 궁금증을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미디어링크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다룬 경험을 통해 데이터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찾아낼수 있을지 뿐만 아니라 찾아낸 인사 이트를 통해 어떤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훗날 제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현장실습을 나가고자 하는 학생들 혹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제가 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현장실습에 지원할 후배님들에게 조언해드리고 싶은 점은, 본인의 역할에 한계를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보라는 것입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다양한 업무를 경험 하며 재미있는 업무 경험을 가져가실 것입니다. 현장실습 꼭 해보세요! 다른 학교 학생들과 이야기했을 때 가장 부러워하는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의 알찬 기회입니다:)
2. 광고홍보학전공 16학번 박혜빈(대홍기획)
Q. 현장실습 때의 소속 및 직무와 소속된 팀의 구체적인 경험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대홍기획'이라는 종합광고대행사로 20년도 동계현장실습을 나갔으며 인턴 연장을 제안 받아 총 4개월 정도 근무했습니다. 저는 AE 직무로 근무했으며 저희 팀의 담당 광고주는 네이버, SK하이닉스, 넥 슨, 롯데칠성음료, 보령제약, 에이블리로 다양했습니다. 주로 트렌드 리포트, 경쟁사 광고 모니터링, 온에어된 광고 녹화 및 편집, 매체비 검토 등을 했습니다. 이외에 팀원분들이 요청하는 업무를 받아 그때 그때 서포트했는데 아이디어 제안부터 FGI인터뷰 촬영, 편집까지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대홍기획에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자면 아무래도 경쟁PT 우승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온에어 중인 김태리님이 나오는 '에이블리' 광고도 저희 팀에서 진행한 광고인데요. 당시 에이블리 경쟁PT 우승을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구상, 회의하고, 보고서를 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인턴임에도 제작팀 시안선택, 상무님 보고 회의까지 전부 참여했던 터라 PT 우승 때 정말 기뻤답니다. 또한 700억이 걸려있던 SK하이닉스 경쟁PT 또한 우승해서 전사 치킨파티를 했던 뿌듯한 기억도 있습니다.
Q. 현장실습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현재 저는 식품회사의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 기업 공채의 서류, 면접단계에서 대홍기획에서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회사를 가든 어떤 직무를 배정받든 그 안엔 분명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계, 동계 두 번의 실습을 통해 회사 생활을 경험해보면서 직무별 장단점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고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직무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Q. 현장실습을 나가고자 하는 학생들 혹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대학교 수업에서 배울땐 막연했던 이론들이 실무에선 실제로 시행되는걸 보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장실습은 문서작업부터 사회생활까지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두 달은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 기간을 잘 활용해서 실무를 마음껏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