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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코칭전공 김성준 교수님이 ‘성장의 기회를 포착하는 특별한 리더의 사고법’을 주제로 9월 9일(월) ~ 9월 12일(목) 밤 12시, EBS1의 EBR(EBS Business Review)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 영상 보기 : https://www.ebs.co.kr/ebr/series?prodId=448052&courseId=10205720&stepId=60055030 1. 세상을 바꾸는 리더에게는 전략적 사고가 있다(2024.09.09.(월) 방송)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주인공을 우리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 부릅니다. 치열한 치킨 게임이 한창이던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단번에 뒤집은 게임 체인저가 있는데요. 바로, 테슬라(Tesla)입니다. 그런데 테슬라는 치열한 자동차 양산 경쟁에 뛰어들면서도 기존 기업들이 규정해 놓은 규칙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가격도, 품질도, 기계적 성능도, 안정성도, 디자인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계 자동차 산업 경쟁의 축은 테슬라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 있어 자동차의 의미를 완전히 바꾼 테슬라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이었을까요? 테슬라가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 명의 전략가형 리더가 있었습니다. 테슬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전략가형 리더들의 사고 과정을 따라가 보며, 한국 리더들의 전략적 사고를 개발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2. 리더의 사고는 명확해야 한다(2024.09.10.(화) 방송) 오늘날 경영 환경은 매우 복잡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온갖 경영 용어들이 유행처럼 난무하고, 조직 내부가 전문화되면서 다른 부서는 알지 못하는 특수한 용어들이 물밀듯이 들어옵니다. 대표적인 것이 ‘혁신’, ‘변화’, ‘리더십’인데요. 하지만, 이 단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조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사고의 시작은 명확한 개념 정의부터 시작됩니다. 단어가 가진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그 후로 펼쳐지는 사고들이 뒤틀릴 수 있습니다. 리더라면 당장 명확한 사고하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개념을 단단히 정의하는 방법부터, 개념에 깊이를 더하는 방법까지,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사고 훈련법을 배워봅시다. 3. 문제 해결의 양 날개, 직관과 논리(2024.09.11.(수) 방송) 직관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 과연 어떤 사고법이 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 될까요? 기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성, 합리, 논리, 분석만을 강조해 왔는데요. 촉과 감에 의존하는 직관적 사고자는 타당한 논리와 근거가 부족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만의 뛰어난 강점도 있습니다. 그들은 사고 전환이 빠르고 판단과 결정이 신속해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생각지도 못했던 성공을 가져오기도 한데요. 대표적인 예가 현대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입니다. 반면,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아무리 복잡한 현상이라도 자료와 데이터를 샅샅이 입수하고, 그 사고의 과정이 매우 논리적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와 제일제당을 창업했고 성장시켰습니다. 직관 vs. 논리, 리더라면 어떻게 사고해야 할까요? 한국의 최고 혁신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봅시다. 4. 이분법적 사고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2024.09.12.(목) 방송) 우리는 의사결정을 할 때 흔히 ‘모 아니면 도’ 식의 이분법적 사고에 빠집니다. 이분법적 사고는 다양성이 넘치는 세상을 양극단의 사례만으로 바라보기에 인지적인 왜곡을 유발하는데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서점 체인점, 보더스 그룹(Borders Group)도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대체 우리는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 왜 이분법적 사고에 빠질까요? 그런데, 오히려 이 이분법적 사고를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리더도 있다는 사실. 비즈니스계 최고의 혁신가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1998년 애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이분법적 사고를 활용했고, 그 결과 애플은 세계 최고의 혁신을 이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이분법적 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었던 걸까요? 그동안 몰랐던 이분법적 사고의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 봅시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ebsstory/22357749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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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코칭전공 김보영 주임교수님의 칼럼이 HR Insight에 게재되었습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역설적으로 리더의 취약성Vulnerability이 강조되고 있다. 리더가 새로운 정보나 지식을 모르는 것, 실수와 오류를 저지르는 것,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 모두 취약성이다. 오늘날에는 리더가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 약점이 아니라 탁월한 리더십 센스라 말한다. 리더가 취약성을 드러냄으로써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의 취약성이 당연한 시대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큰 환경에서, 리더는 마치 의사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이 처한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진료하며 해결책을 처방해준다. 하지만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리더 역시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상황에 처하곤 한다. 이때 리더는 새로운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창의적 대안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개별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발휘되는 집단 창의성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조직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 아니다. 이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발언 행동에 내포된 비용과 위험 요소 때문이다. 업무와 관련된 우려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건설적인 관점에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발언 행동은 업무나 조직을 돕고자 하는 동기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머릿속의 의견이 실제 발언 행동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인지적 그리고 사회적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인지적 측면에서 구성원들은 발언의 유익성을 판단한다. 자신의 의견이 유용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부족하면 의견을 말했다가 오히려 정보나 지식이 부족하다는 무시를 당할 것을 염려해 발언을 꺼리게 된다. 둘째, 구성원들은 사회적 측면에서 발언의 안전성을 판단한다. 발언은 기존 방식이나 업무에 익숙한 동료들에게 반발을 살 위험이 있는 도전적 행동이다. 자신의 의견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해도 동료들의 반발을 일으킬 것이라는 위험을 인지한다면 구성원들은 발언보다 침묵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기에 조직에서 다른 의견을 말해도 비판받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쿠바 미사일 위기와 챌린저호 폭발 등 복잡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과업을 수행할 때,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역사적으로 목도했다. 과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오늘날, 비즈니스에서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성과와 지속성을 위한 생존의 문제다. 취약성 공개가 자연스러운 조직문화 만들기 팀 학습 연구의 대가인 하버드 경영대학원 에이미 에드먼Amy Edmonson 교수는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는데 리더가 막중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리더는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 조직에서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시그널을 직원들에게 보낸다. 리더가 자신의 취약성을 먼저 공개하면 직원들은 자신의 취약성을 공개해도 안전하며, 조직에서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더가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에 불안을 느낀다.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면 직원들의 신뢰를 잃게 되고, 리더로서의 권위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신뢰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중요한 메커니즘이 상호성Reciprocity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공개 이론Self-disclosure theory에 의하면 자신의 민감한 정보를 타인과 공유해 취약성을 표현하는 것은 타인의 자신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동시에 타인에 대한 자신의 신뢰를 증진시켜 상호 신뢰 관계가 형성된다. 리더의 취약성 자기-공개의 효과 그렇다면 리더는 어떻게 취약성을 드러내야 할까? 텍사스 대학교의 콘스탄티노스 쿠티파리스Constantinos Coutifaris 교수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애덤 그랜트Adam Grant 교수는 지난 2022년, 팀장이 리더로서 개발해야 할 자신의 약점, 상사에게 받은 비판과 평가 피드백 등을 팀원들에게 말하고 공유하는 것이 팀 내 심리적 안전감 형성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서베이, 실험, 인터뷰 등 다각적 접근법 연구로 검증했다. 이렇듯 리더의 자기 공개는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구성원들이 리더에게 공감하도록 만들어 '나의 취약성'을 드러내도 안전하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점차 리더에게 의견을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된다.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취약성을 공개하는 리더들이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캐롤린 애버슨Carolyn Averson은 메타의 마케팅 부사장 시절, 상사에게 받은 자신의 성과 피드백을 팀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는 인튜이트Intuit CEO를 역임할 때, 자신의 다면평가 결과를 이사회, 임원, 그리고 모든 구성원이 볼 수 있도록 사무실 벽에 붙여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두 교수진의 연구에서는 흥미로운 비교를 했는데, 리더가 구성원에게 피드백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심리적 안전감 형성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리더가 구성원에게 자신의 리더십이나 성과에 대한 조언이나 피드백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겸손하고 개방적인 태도다. 그런데 막상 직원이 피드백을 주었을 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피드백을 수용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이 경우, 실망한 구성원들의 입을 닫게 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이처럼 리더가 취약성을 공개하는 것은 직원과의 공감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리더로서 자신이 극복해야 할 점에 대해 직원들에게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취약성 공개가 자연스러운 팀 문화를 만드는 좋은 시작점이 된다. 물론 리더가 자신의 피드백을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직원들이 리더의 자기-공개가 진실하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리더의 성숙한 자기 인식과 성찰, 변화에 대한 강력한 실행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 * 김보영 교수님은 국민대학교 MBA에서 리더십과코칭 전공 주임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리더십, 코칭, 그리고 조직문화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인사조직학회의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 Cohn, J., & Ragan, U.S. (2020). Why CEOs should model vulnerability. Harvard Business Review. 2) Cortifaris, C. G. V., & Grant, A. (2022). Taking your team behind the curtain: The effects of leader feedback-sharing and feedback-seeking on team psychological safety. Organization Science. 33(4), 1574-1598. 3) Kelly, A.E., & Mckillop, K. J.(1996). Consequences of revealing personal secrets. Psychological Bulletin, 120(3). 450-465. 4) Kramer, M., Allyn, B. J., Blight, J. G., & Welch, D. A. (1990). Remembering the Cuban missile crisis: Should we swallow oral history? International Security, 15(1), 212-218. 5) Mulvey, P. W., Veiga, J. F., & Elsass, P. M., (1996). When teammates raise a white flag. Academy Management Perspectives, 10(1), 40-49 ※ 관련기사 :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112&bi_pidx=36930 (HR Insight,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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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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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방혜진 교수가 한국 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개인부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활동으로 혁신적인 시장 성과를 창출한 기업(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월 19일(금)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국민대 방혜진 교수는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교육 및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의 효과 연구, 증강현실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 연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은 European Journal of Marketing,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등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교내 활동도 활발하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디지털마케팅 MBA 주임교수를 맡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혜진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와 교육 활동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기사 1. 2024 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방혜진 교수(2024.07.20.)(소비자평가) 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580 2. 국민대 방혜진 교수, 2024 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 수상(2024.07.23.)(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23_0002822552 3. 방혜진 국민대 교수, 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2024.07.23.)(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488927 4. 국민대 방혜진 교수 2024 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 수상(2024.07.23.)(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3699 5. 국민대 방혜진 교수, 2024 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2024.07.23.)(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602281963798 6. 방혜진 국민대 교수, 2024 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 수상(2024.07.24.)(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724500020 7. 방혜진 국민대 교수,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특별상 수상(2024.07.24.)(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42878 8. 방혜진 국민대 경영대학원 교수,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특별상 수상(2024.07.24.)(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438 9. 국민대 방혜진 교수, 2024 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 수상(2024.07.24.)(열린뉴스통신) https://www.o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2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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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관련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찰청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최병구)이 실시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이 지난 21일 국민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영대학원 강현모 부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이현구 과장 등 경찰청 임직원이 참석하였고 과정 결과 소개, 수료증 수여, 우수 프로젝트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은 지난 4월 22일부터 120시간 동안 20명의 추천 인재들이 참여하여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핵심 역량을 교육받고, 현업에서 발굴한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과학 치안의 핵심 과제들을 해결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10개 주제로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경찰 관련 법령 검색을 위한 AI 챗봇을 구현한 프로젝트로 경찰 업무 시 필요한 31개의 법령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였다. 특히 범용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발생될 수 있는 환각(Hallucination) 즉, 잘못된 정보를 그럴듯하게 대답하는 현상이 법령 검색에는 매우 위험한 문제임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방세환 경사는 교육생 소감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핵심 교육 기간의 교육 내용을 실제로 활용해 보는 경험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은 교육이었다.”라면서 “완벽히 구현된 결과물은 아니지만 현업에 돌아가서 이를 기반으로 발전시켜 경찰 업무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로 완성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강현모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부원장은 “현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주제로 구현된 프로젝트 결과물의 우수성에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분들의 노력이 대단함을 느끼며 20명의 교육생 모두의 노고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낸다”라면서 “미래 과학 치안 구현에 이번 교육의 결과물들이 큰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교육의 모든 성과가 우리나라 치안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제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그 핵심에 이번 교육생들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1. 국민대 "경찰청과 ‘24년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개최" (2024.06.25.)(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40625163330295390 2. 국민대-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2024.06.25.)(대학저널) https://m.dhnews.co.kr/news/view/1065591284663883 3. 경찰청·국민대,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2024.06.25.)(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627972?sid=102 4. 국민대-경찰청 '2024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개최 (2024.06.25.)(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0285 5. 국민대·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개최 (2024.06.25.)(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33530 6. 국민대-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개최 (2024.06.25.)(열린뉴스통신) https://www.o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210843 7. 국민대-경찰청, ‘24년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개최 (2024.06.25.)(뉴스티앤티) https://www.newstnt.com/news/articleView.html?idxno=385448 8. 국민대, 경찰청과 ‘2024년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개최 (2024.06.25.)(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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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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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코리아(태블로 한국 사업총괄 대표 위장영)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최병구)이 지난 5월 30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및 디지털마케팅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마케팅 등 디지털 혁신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 신규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 사용자 확대를 위한 교육용 라이선스 지원 △ 양 기관의 홍보 협조 체계 구축 △ 공공 및 일반 기관 지원 교육 및 연구 사업의 기획 및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AI와 빅데이터 관련 기술 및 활용을 교육하는 석사 과정인 AI빅데이터전공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마케팅전공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민대는 그간의 교육 및 연구 노하우에 기반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의체 운영 및 디지털 비즈니스 기반 확대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앱 개발, 데이터 분석, 생산성 플랫폼 등의 통합 솔루션으로 체계적인 고객관계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특히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태블로(Tableau)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주도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태블로는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지원과 유관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인재 양성 홍보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은 “태블로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우리 경영대학원이 국내최초로 AI빅데이터전공과 디지털마케팅전공을 개설하고 운영하며 쌓은 교육 노하우와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태블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블로 코리아 위장영 한국 사업 총괄 대표는 “태블로 코리아와 국민대학교가 쌓아 온 교류가 이번 협력을 통해 체계를 갖추게 되어 양 기관의 발전이 기대되며, 단순한 솔루션 제공 측면이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함께할 수 있어 앞으로의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2013년부터 실무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AI빅데이터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전문 퍼포먼스 마케터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마케팅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의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이다. ※ 관련기사 1. 세일즈포스코리아-국민대 경영대학원, AI·디지털마케팅 협력 MOU (2024.06.03.)(중앙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6406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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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진/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디지털마케팅 전공 주임교수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를 품에 안은 배우 윤여정부터 이제는 ’실버 인플루언서’의 상징이된 박막례 할머니까지, 할머니 셀럽에 대한 젊은 세대의 열기가 놀랍다. 세련되지 못하다고 여겨져 홀대 받던 옛 것과 조부모 세대의 문화가 이제‘취향’이라는 이름 하에 젊은 소비층에게서 수용되고 그들의 문화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다. 오픈런을 명품 매장 앞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다. 전통 찻집이나 떡집에서나 쉬이 볼 수 있었던 전통 간식 약과는 이제 소비자들이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는 ‘잇템’이 되었다. 한 팩에 6,000원 남짓한 약과를 사기 위해 오픈런까지 마다 않는 그들이 바로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만족을 위해 즐길 줄 아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MZ세대이다. 어렵사리 구한 약과는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두배가 넘는 가격에도 인기매물로 거래된다. 약과 구매경쟁이 어찌나 치열한지 이러한 현상을 두고 ‘약과’와 ‘티켓팅’의 합성어인 ‘약케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아래 그래프는 최근4년간 네이버에서 발생한 “약과”에 대한 검색어 트렌드로, 2021년을 기점으로 검색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약과에 대한 검색량과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마카롱의 검색량 추이를 비교해 보면 2022년 하반기 부터 약과의 검색량이 마카롱의 검색량을 역전한다. 옛 문화를 즐기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즐기는 오늘날의 젊은 소비층을 “할매니얼” (‘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라 일컫는다. 할매니얼의 열기는 비단 약과에만 국한되는 문화 현상이 아니다. 약과 뿐만 아니라 흑임자, 인절미, 쑥 등 우리가 흔히 “할매 입맛”의 대명사로 칭해오던 식품들의 인기가 증가하며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제품들을 줄지어 출시하고 있다. 가령, 할머니 바지 호주머니에나 들어있던 땅콩카라멜은 가슴 한 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뻔 했지만 작년 한해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이 약 60%에 달하며 땅콩카라멜 맛 막걸리가 출시되기도 했다. 패션 분야에서도 할머니가 입을 법한 과감한 꽃무늬 패턴, 화려한 색감, 빛바랜 빈티지 옷들이 ‘그래니룩’혹은 ‘그래니 시크’라는 이름 하에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젊은 소비층이 할머니 감성에 열광하는 무엇일까? 바로 취향 소비 사회의 도래이다. 대세가 아닌 개개인의 취향이 존중 받는 사회, 나만의 특별한 취향이 소위 ‘힙’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조부모 세대의 문화는 MZ세대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하지만, 또 동시에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또한,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제품 소비에 있어서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하거나 수정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소비하는 경험을 소중하게 여기는데, 할머니 세대의 옛 문화는 이러한 모디슈머 (modify + consumer) 의 욕구를 잘 충족시켰다. 옛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유니크한 취향을 가미함으로써 이를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하나의 창구로 활용한다. 가령,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작은 약과 하나를 먹더라도 그냥 먹지 않는다. 네이버에서 “약과 맛있게 먹는 법”만 검색해도 약과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아메리카노를 곁들이고, 쿠키나 스콘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작은 소비일지라도 그 소비의 경험 자체를 나만의 영역으로 탈바꿈 시킨다. 할매니얼 트렌드의 부흥은 문화의 세계화 현상과도 관련이 있다. 국가 간의 교류가 늘어나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발달하면서 문화에 있어 국가 간의 경계가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TS와 블랙핑크의 노래를 전 세계인들이 즐기고, 오징어게임과 같은 K-컨텐츠가 수출되며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가 크게 향상된 점은 누가 봐도 자명한 일이다. K-컬쳐의 세계화는 언제나 문화 수입국이던 대한민국을 문화 수출국으로 발돋움하게 해주었지만, 한편으로 “개성”과 “힙함”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만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한국적인 것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던진다. 이러한 갈증이 할머니 세대의 문화와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국적인 문화를 즐기는 할매니얼을 등장시켰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고려 명종 22년과 공민왕 2년 약과를 만드느라 곡물, 꿀, 기름 등의 물가가 치솟자 약과의 제조가 금지되어 약과의 희소성이 무척 높아졌던 역사가 있다. 그로부터 70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 할매니얼의 등장이라는 굉장히 다른 이유로 유명 브랜드의 약과는 귀한 몸이 되어 만나보기조차 쉽지 않다. 입에 꼭 맞는 달콤하고 쫀득한 약과를 구하기가 티켓팅만큼이나 치열하지만, 그 열기가 참으로 반갑다. 옛 것에 나만의 감성을 더해 “내 것”으로 소화하는 젊은 소비자의 전통 문화 향유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길 기대해본다. ※ 관련기사 : #그래니룩 #할매입맛…옛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할매니얼’ 소비자(2024.05.28.)(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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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교학팀
- 작성일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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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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