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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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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07.12 테레로사 커피공장 , 송정동 에어비앤비 in 강릉 Pssd 랩의 레나토, 천수경, 오원준, 박지원, 신윤철, 장도담, 박승태, 김소정, 박주연, 조원흥 과 신입생 김보라 학생은 연명흠, 주재우 교수님의 인솔하에 1박 2일로 여름 MT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각각 2대의 차와 KTX로 나뉘어 강릉으로 향했다. 강릉으로 들어가는 터널을 통과하자마자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지만 모두 부푼 기대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강릉역으로 갔다. 강릉역에서 KTX를 타고 온 일행을 만나서 강릉으로 오면서 치열한 투표 끝에 선정 된 ‘송정해변막국수’로 갔다. 물막국수 ,회막국수, 메밀전병, 메밀전 등 여러가지를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 왔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는 강릉에 테레로사 커피공장으로 향했다. 비오는 날의 커피 공장은 촉촉해진 풀냄새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한 껏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PSSD랩 학생들은 교수님들과 함께 지난 학기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학생들이 참여했던 워크숍에 대한 발표 형식으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소정, 박주연 학생이 참여했던 쿤밍 워크숍과 김소정, 박주연, 조원흥, 박승태 학생이 참여했던 국제디자인융합캠프에서의 각각의 조에서 했던 주제에 관해 발표를 했다. 또한 추후에 진행될 프로젝트에 관해 연명흠교수님의 설명이 있었다. 커피공장에서의 여러가지 담소를 나눈 뒤 저녁식사를 하러 ‘강릉 회 센터’로 향했다. 회 센터로 가는 길에 바다도 구경했다. 비가 와서 잘 보이지 않는 바다였지만 함께해서 즐거웠다. 회 센터에서 꽃게와 회와 여러 해산물로 배를 채운 뒤 숙소로 들어왔다. 숙소에 들어와서 과일과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다같이 게임을 하며 밤을 지새웠다. 다음날 아침 일정이 있는 학생들은 먼저 서울로 출발하고 일부 학생들과 교수님은 함께 남아서 해가 쨍쨍한 날씨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즐기고 엠티를 마무리 했다. 이번 MT에서 Pssd 랩 구성원들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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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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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8월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2019년 7-8월호에 "차세대 문제해결책으로 부상하기 시작하는 심리학의 TRIZ, 행동경제학"이라는 주재우 교수님의 코멘터리 기사가 소개되었다. 행동경제학은 이제 학문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기업과 사회가 처한 현실이라는 격투기장의 링 위에 올라가는 하나의 도전자처럼 느껴진다. 이 격투기장에는 전설로 남았거나 또는 현재 활동 중인 경쟁자들이 많다. 예를 들자면 제조공정의 불량률을 줄이는 데 성공한 식스시그마 기법, 개발자에게 고객의 니즈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고안된 품질의 집(House of Quality) 기법, 개발된 신제품의 시장 성공을 예측하는 컨조인트 분석, 혁신상품을 기획하는 데 가능성을 보인 디자인싱킹 기법 등이 있다. 최근 유행하는 방법론으로는 고객의 구매패턴을 찾아내는 빅데이터, 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직원의 업무피로도를 낮춰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혁신 등이 있다. 심지어 이들을 하나로 묶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강력한 방법론도 등장했다. 현실의 문제를 푸는 데에는 이렇게 여러 학문에서 파생된 해결책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행동경제학이 기업과 NGO 등의 실무자들에게 특히 환영받을 만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행동경제학자는 실무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기에 현실의 문제를 연구한다. ‘규범 학문’인 경제학이나 ‘설명 학문’인 심리학과 달리, 이 두 학문이 섞인 행동경제학은 특정 행동을 유도하거나 특정 대안을 더 많이 선택하도록 개입하는 ‘처방 prescriptive 학문’이기 때문이다… Plugging in with Behavioural Insights (Rotman School of Management) 둘째, 행동경제학은 이미 수많은 기법이 해외 특히 북미에서 검증됐기에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 필요가 거의 없다. 기존 해결책을 재사용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공과대학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인 트리즈가 떠오른다. 트리즈(TRIZ·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는 옛 소련의 엔지니어가 모순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300만 건 이상의 특허를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상자 바깥(outside the box)을 끝없이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행동경제학도 상자 안에서(inside the box) 검증된 해결책을 선택하여 조합한 뒤 최적의 결론을 얻어낸다. 즉 행동경제학은 일종의 ‘심리학의 트리즈’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차세대 문제해결책으로 부상하기 시작하는 심리학의 TRIZ, 행동경제학”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Commentary on Feature, July-August 2019, 15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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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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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 06.29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2019년 6월 24일 – 6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주최하는 국제디자인융합캠프(IIDC)가 한국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6일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Pssd 랩의 박승태, 김소정, 박주연, 조원흥 학생이 참여하여 미국, 독일, 벨기에,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22개국, 47개 대학에서 온 디자인 또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학생들과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올해 국제융합디자인캠프는 “Towards Inclusivity: Smart and Sustainable Cities”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Environment, Humanity, Mobility, Safety, Excessive consumption and Pollution, Anonymity and Isolation(loneliness), and Health와 같은 관점으로 전 세계 모든 도시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글로벌 기업의 전문 Tutor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13개 팀을 구성하였고, 각 팀은 UN과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17가지 주제 안에서 1개 이상의 문제를 다루는 4가지 큰 Topic(Mobility, Security & Safety, Connectivity, Productivity) 중 한 가지를 선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국제융합디자인캠프의 4가지 Topics: Mobility, Security & Safety, Connectivity, Productivity 안에서 Pssd 랩의 학생들은 서로 다른 주제의 팀에 속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6일동안 “Mobility” 주제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김소정 학생은 Field Research(광장시장, 청계천 등)를 진행하며 울퉁불퉁한 도로, 사고지역, 신호등 없는 길, 높은 턱, 반응없는 신호등 버튼 등, 사람들과 주변거리를 관찰하였고, 길거리의 취약점과 낮은 접근성이라는 인사이트를 얻어 이동에 장애가 있는 모빌리티와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였다. 더 나아가, 사회적취약계층 중에서 고령자들에게 이러한 취약점과 낮은 접근성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타겟으로 설정하였으며, 노인들이 거리 도보 과정 중에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Security & Safety” Topic 중, 한 팀에 속한 조원흥 학생은 그 중에서도 Water Save를 선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사용자 조사를 통해 사용자들이 물을 아껴야한다는 인식은 가지고 있지만, 그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샤워기나 수도꼭지에 설치하여 물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듈형 디바이스를 개발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통하여 사용자는 자신의 물 사용량과 그에 따른 사용금액을 앱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또한 물을 절약하면 절약된 물이 기부가 되는 등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여 물 절약의 동기부여와 경각심을 동시에 줄 수 있도록 하였다. 박승태 학생은 “Connectivity”라는 주제에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인터넷 사용자의 장벽을 어떻게 낮출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Field Research와 Desk Research 등의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현대 사회의 인터넷 접근성 문제 중에 “Gender Gap”의 이슈가 다소 큰 비중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에 관한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그에 따른 궁극적인 디자인 목표, (1)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균형 잡힌 건강한 수면 주기 유지, (2)아이 돌봄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 조성, (3)신생아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 사이의 정서적 그리고 육체적 연결을 촉진 이라는 목표를 설립하여 아이를 양육하는 가족 구성원이 연결될 수 있는 팔찌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디자인 하였다. 마지막 “Productivity” 주제의 팀에 속한 박주연 학생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주민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여가를 주제로 시작되었지만 Field Research와 토론을 통하여 프로젝트가 진정으로 지속가능하고 포괄적 이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커뮤니티가 운영되는 시스템에 관하여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 시스템으로는 태양에너지, 바람에너지, 수소에너지로 자연에서 에너지를 생성한다. 두 번째 시스템은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나 동물폐기물(인간이나 동물의 배설물)을 바이오 다이 제스트를 설치하여 에너지를 생성한다. 세번째 시스템으로는 사람의 운동에너지를 변환하는 방법을 통하여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고 아파트먼트의 옥상 공간에 공용공간을 조성하여 에너지를 사용하는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디자인하였다. 사람들의 운동에너지를 얻기 위해 자전거를 타면서 에너지를 만드는 제품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지붕을 디자인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에너지를 통해서 커뮤니티를 생성하는 앱을 디자인했다. 전체 일정의 마지막 날, 모든 팀들은 각자 선정한 분야 안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발표를 진행하였고, 최우수상과 4가지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Security & Safety” 주제 안에서 조원흥 학생이 속한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서로 다른 국가의 103명 학생들 그리고 14개의 기업·기관의 Tutor들과 팀을 꾸려, 세계적 추세인 도시의 대형화와 밀집화에 따른 문제점을 다루기 위해 ‘포용을 향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대주제로 Mobility, Security & Safety, Connectivity, Productivity라는 4가지 분야 도시화 문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언어가 다르다는 점에서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분야의 친구들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타국의 학생들의 다양한 전문성이 하나되어 협업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해외 인재들부터, 국제적인 디자이너 Tutor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교류가 형성된 것도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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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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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토) 서울여자대학교 한국디자인학회와 서울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국제초대전이 개최되었다. 'Social Innovation by Desig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국제초대전은 국내외 디자이너, 디자인 교육가, 기업인, 학생 등, 4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가하였고,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PSSD Lab의 연명흠 교수님의 지도하에 박승태, 김소정, 박주연, 조원흥 학생이 참가하였다. 학술논문발표와 함께 특별강연, 국제 초대전, 스페셜 프로그램, 시그 프로그램, 기업전시 및 세미나와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PSSD Lab의 박승태 학생은 '인공지능 기반의 VUI가 적합한 가전제품군 유형 분석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박승태 학생은 근 미래 스마트홈 환경의 생활가전 제품에 인공지능 기반의 VUI 적용한다면, 적절한 제품군 유형이 무엇인지를 발굴하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1차 속성 분류와 2차 속성 분류 그리고 2차 속성 분류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결과로 도출한 2개의 매트릭스로 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VUI 적용 시 제품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군을 추출하였다. 향후에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유형군에 대한 결과를 증명하고, 2차적 속성 4가지를 확대하여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의 VUI 가능성을 발굴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었다. 김소정 학생은 '지속 사용성을 높이기위한 능동적 대화 시도형 AI 스피커 연구 : 20-30대의 취향을 고려한 상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학술 발표를 진행하였다. 김소정 학생은 AI 스피커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사람들이 기대하는 먼저 말을 걸어주는 능동적 대화 시도와 취향 정보를 기억하는 행동을 제안하고, 더 나아가 이 방식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논문으로 학술 발표를 진행하였다. 스토리보드 형식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먼저 말을 거는 능동적인 대화시도, 취향 기억에 대한 긍정과 부정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긍정적인 그룹은 친구형, 부정적인 그룹은 비서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로는 AI 스피커 사용자들이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 긍정적인지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보고 로직을 구성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박주연 학생은 한국디자인학회 기업특별공모전으로 LG 전자와 함께하는 ‘밀레니얼, 우리가 바라는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공모전에 참가하였다. 박주연 학생은 한국디자인학회가 개최한 기업특별주제공모전에 참가하여 많은 팀들 사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TOP10에 채택되었으며, 이번 봄 국제학술대회 · 국제초대전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박주연 학생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신발은 패션의 필수품이 되고, 여러 가지 종류의 신발을 구입하고 있는데, ’형태나 재질이 다양한 신발을 어떻게 관리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재질 별 맞춤 신발 관리기를 제안하게 되었다. 기존 신발 살균기와는 차별화된 재질 별 맞춤 신발 관리기, 'SHOETYLER'라는 제목으로 공모전에 참가하였으며, 이 공모전을 통해서 앞으로 주요 소비자가 되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파악하고 미래의 제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LG 전자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실무에서만 배울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Social innovation By Design" 즉, "디자인에 의한 사회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디자인학회에서 느낀 점은, 과거에는 다양한 방향으로, 그리고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디자이너가 해야 할 역할이 한정되어 있었다면, 근래에는 디자인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사회적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번 한국디자인학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앞으로 디자이너로서의 사명과 방향성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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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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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 30 광화문 TOZ 모임센터 제품서비스시스템디자인랩을 포함한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의 인터랙션디자인랩, 통일디자인랩, 증강휴먼랩이 광화문역 부근에 위치한 TOZ모임센터에서 2019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참여인원으로는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의 학과장이자 인터랙션디자인랩을 담당하고 계시는 반영환 교수님, 제품서비스시스템디자인랩의 연명흠 교수님, 통일디자인랩의 김성우 교수님, 증강휴먼랩의 허정윤 교수님 이렇게 4명의 교수님들과 5명의 조교들, 그리고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입학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등록을 한 18명의 예비 신입생들이 함께 하였다. 입학설명회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4가지로서 TED 소개 및 학과 소개, 4개의 랩 소개, Q&A, 개별 교수님 면담으로 구성하였으며, 학과에 대한 예비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대학원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하였다. 설명회는 반영환 교수님의 학과 소개를 시작으로 각 랩을 담당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의 랩 소개가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4개의 랩 모두 학과 공통의 학술 영역인 사용자경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디자인씽킹, 인터페이스디자인, 사용성 평가, 인간공학 등 여러 분야를 기반하여 연구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각 랩의 관심분야에 대한 교수님들의 설명과 근래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와 연구 사례를 듣는 것으로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4개의 랩이 띠고있는 성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과 및 랩 소개를 마치고 희망자에 한하여 예비 신입생들은 지망하거나 관심 있는 랩의 교수님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였고, 면담을 기다리는 인원들은 조교들과의 Q&A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예비 신입생들은 교수님과의 1 대 1 면담을 통하여 개별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기도 하고, 자신들의 배경과 지금까지의 필드 경험을 토대로 해당 랩에서 할 수 있는 연구가 무엇인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랩에서 진행되는 연구나 프로젝트가 얼마나 연계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담을 대기하는 인원들은 학과 소속 조교들과의 Q&A 시간을 통해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안에서 전반적인 대학원 생활과 졸업요건, 수업의 커리큘럼과 진행 방식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나 프로젝트에 대해 교수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입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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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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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2. 11~ 02. 20 Design Workshop 2019 in Tamachi 국민대학교와 시바우라공업대학 그리고 치바공업대학, 동경도시대학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2019 Design workshop 2019 in Tamachi가 4회째 시바우라공업대학 도쿄 타마치캠퍼스에서 2019년 2월 11일부터 2월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일본의 대학으로서는 시바우라공업대학의 양원석 교수님의 인솔하에 학생 31명(석사생 3명, 학부생 26명, 교환학생 2명)이 참여하였으며, 그 밖에도 치바공업대학 3명의 학생과 동경도시대학 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연명흠 교수님과 남원석 교수님이 인솔을 담당한 국민대학교 학생은 38명(석사생 9명, 학부생 29명)이 참여하였고,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의 학생 오원준, 박지원, 신윤철, 장도담, 박승태, 최슬기, 조지용, 황아영, 양다물 총 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첫 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워크숍의 전체적인 일정 설명과 팀 구성을 진행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혼합되어 총 13개 팀을 구성하였으며, Team 1~10은 국민대학교의 학부생들이, 그리고 Team 11~13은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속하게 되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2020 Tokyo Olympic”과 “Design for Sharing”이라는 두 가지 주제가 있었으며, 학부생들이 속한 10개의 Team은 2020 Tokyo Olympic이라는 주제 안에서 8가지의 키워드(Transportation, Shopping, Food Culture, Rest, Game Watching, Cheering, Safety, Free) 중 한 가지를 랜덤하게 선택하여 진행하였다. 그리고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속한 3개의 팀은 “Design for Sharing” 이라는 주제 안에서 desk/field research를 진행하여, 사람들의 pain point와 needs를 찾아 키워드를 자유롭게 선정하였다. 워크숍 기간 동안에는 Nikon과 DeNA이라는 두 기업 중 희망하는 장소 한 곳에 한하여 견학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Nikon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도쿄의 시나가와역 부근에 위치한 본사 1층에 Nikon museum을 개최하였다. Nikon견학을 희망한 학생들은 지난 100년 간의 Nikon 카메라 제품뿐만이 아닌 렌즈, 반도체, 현미경 등의 한 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그 오랜 시간을 특정한 한 분야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계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Nikon이라는 기업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또한 도쿄의 시부야 역 부근에 위치한 DeNA를 견학한 학생들은 현직에 있는 DeNA의 UX디자이너들이 준비한 간략한 발표 듣는 것으로 기업의 다양한 사업방향을 알 수 있었으며,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현직 디자이너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일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의 모습에 대하여 들어볼 수 있었다. 발표 이후, 고층에 위치한 로비와 실제 근무 공간, 구내식당 등을 둘러본 학생들은 DeNA만이 가지고 있는 경계없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Culture Experience’ 시간이 워크숍 기간 중에 마련되어 있었다. 한국의 학생들은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실제로 입어보며 입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만한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었다. 10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우리와 서로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일본 학생들과 한 팀이 되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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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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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2. 13 ~ 02. 16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19년 02월 13~16일 4일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층간笑음 Surfing on the New Wave '을 주제로 HCI Korea 2019가 개최되었다. 국내외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하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인공지능(AI)과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으로 대표되는 미래기술 산업사회의 지능화, 자동화, 효율화에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을 반영하여 이러한 주제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pssd lab의 연명흠 교수님이 디자인 분야 조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셨으며, 박사과정 천수경 학생과 석사과정 박서연 학생은 각자 준비한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HCI Korea 학술대회는 그동안 매년 강원도에서 개최되어왔으나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특히 참가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HCI Korea의 첫날,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준건 로봇 바리스타였다. 사전등록을 마친 후 로비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설치된 부스를 마주할 수 있었는데, 부스 스태프가 커피메뉴를 선택하면 한쪽에 부착된 카메라가 주문자의 얼굴 표정을 인식한다. 주문자의 기분을 읽어낸 로봇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곧 커피를 만들기 시작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주문자가 나른한 표정으로 판단되었을 때 커피의 양을 가장 많이 줬다는 점이다.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우리는 로봇을 바라보며 신기한 마음으로 기쁜 표정만 짓고 있었기에, 컵의 반 정도만 채워진 커피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첫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강연은 현대자동차 제품 UX 기획실의 김효린 이사님의 초청강연이었다. ‘이동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라는 주제로 자동차와 각종 인프라가 연결되며 자동차를 중심으로 라이프 플랫폼이 변화한다는 내용이었다. 설명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UX 기획실에서 진행했던 차종 기획부터 유저 리서치, 개발까지 어떠한 과정에 따라 진행되었는지를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셨다. 이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는 2018년 1학기에 pssd lab의 스튜디오 수업시간에 진행했던 자율주행 자동차 시나리오 제작 과정이 떠올랐다. 우리의 진행과정과 상당 부분이 닮아있었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랩의 연구원들은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그 범위를 점차 확장하며 진행하였는데,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이기에 그 접근 범위와 관점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고려해야하는 자동차의 종류가 훨씬 많았고 전세계에 분포되어있는 다양한 사용자를 이해하며 경험을 기획해나가고 있었다. 두 번째날의 목요일에는 정재승 박사의 ‘뇌공학의 최전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의 초청강연을 들었다. 작년에도 흥미롭게 들었던 뇌과학 강의인데 이번에는 조금 더 친숙한 째례가 많아 이해하기 수월했다. 사람은 경험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경험을 포착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디자인 연구에서는 실험방법으로 아이트래커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만으로는 왜 그 대상을 오래보고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사람이 그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계속 바라보고있는 것인지, 혹은 그것이 새롭고 독특하여 계속 바라보고있는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뇌파를 같이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이것은 뉴로마케팅이란 주제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데 사람이 브랜드를 볼 때 어떤 느낌을 가지는지, 또는 제품의 사진과 가격이 나란히 붙어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관련된 재미있는 사례들을 설명해주셨다. 세 번째 날은 석사과정 박서연 학생과 박사과정 천수경 학생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박서연 학생은 '거실 가구와 IoT 융합을 위한 사용자 컨텍스트 분석 및 유형화 연구'를 발표하였는데, 2-4인가구를 대상으로 유저다이어리 및 인터뷰를 진행하여 사용자의 거실 컨텍스트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IoT 및 스마트홈의 변화에 따른 거실 공간을 유형화한 내용이다. 또한 천수경 학생은 'AI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자 대화의향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강한 인공지능을 가정하였을 때, 사용자가 음성대화형 인공지능과 어떠한 대화를 나누고싶어하는가에 대해 '대화문법론의 대화유형 기준'을 적용하여 분석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작년 HCI학회에 비해 이번 학회는 AI 및 IoT와 같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기술이나 인터랙션 등을 다루는 세션이 많았던 것 같다. 또한 제주도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되었기에 그 변화가 더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년에 있을 다음 학회에도 우리가 진행할 새로운 연구를 소개하길 다짐하며 이번 제주도에서의 행복했던 학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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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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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7일 금요일 크라운파크호텔서울 2018년 경험디자인학과 전공 홈커밍 데이가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서울크라운파크호텔에서 약 6시 30분부터 대략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인터랙션랩의 반영환교수님, 제품서비스시스템디자인랩의 연명흠 교수님, 통일디자인랩의 김성우 교수님, 증강휴먼랩의 허정윤 교수님을 비롯한 교수님, 졸업생, 재학생, 신입생 대략120명이 참여하였다.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은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었다. 한국의 디자인 분야의 고급인재교육기관으로서 완전히 자리매김을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은 2016년에 경험디자인 학과 체제로 변경을 하였고, 현재는 경험디자인학과 내에 인터랙션 디자인랩, 제품서비스시스템디자인랩, 통일디자인랩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2019년 3월에는 증강휴먼랩이 개설 예정에 있다. 홈커밍데이는 졸업생이 후배를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선후배를 간 즐거운 친목과 좋은 정보교환의 자리이다. 국민대학교 경험디자인학과가 시작된 이후 그동안 경험디자인학과에서는 UX 디자인 분야와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 인재들이 양성되어 석사, 박사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왔다. 이번 홈커밍데이 역시 교수님, 재학생, 졸업생 등 많은 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 경험디자인학과 2018 전기 예비 신입생분들도 함께 참석하여 입학 전에 미리 학우들도 만나고 선배님들도 만나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많은 학생들이 신경써서 준비했던 만큼 풍성했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 덕분에 행사가 더 성황리에 모두가 기대했던 것만큼 잘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말한 것처럼 TED의 Homecoming Day가 지속해서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졸업생, 재학생, 교수님 등 모두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심 없이는 그 아무리 뜻깊은 행사라도 제대로 운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학교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머금고, 각자의 방식대로 그 애정을 다시 학교에 도움으로 돌려주는 순환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Homecoming Day #제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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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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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0일(금) 국민대학교 조형별관 303호 11월 30일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018 경험디자인학과 콜로키움(colloqium)이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스마트 경험디자인학과의 pssd랩의 연명흠 교수님, 인터랙션디자인랩의 반영환 교수님, 통일디자인랩의 김성우 교수님이 참여해주셨고, pssd랩의 경우 발표자는 전우정 박사님이 참여하셨다. 또한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인 박사/석사생들 또한 참여하여 교수님들의 심사평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았다. 콜로키움(colloqium)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다. 콜로키움(colloqium)은 "함께 말한다"는 뜻이다. 쉽게말하면 토론회와 세미나 등의 '연구 모임'을 연상하면 좋다. 전문가들의 모임이라는 성격이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비전문가여도 자유롭게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콜로키움에서는 한 사람이 발제하고, open discussion(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말하는 토론)을 길게 하기도 하고, 발제가 여럿일 수도 있다. 각 발제에 대하여 지적 토론자(또는 논평자)를 정해서 "발제→논평→전체 토론"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pssd랩의 전우정 박사님은 '인공지능 시대의 사용자 경험 디자인 역량 개발 방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인공지능이 발전한 상황에서 필요한 UX/UI역량을 제안하는 연구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디자이너의 역할 및 창의적 디자인에 대한 문제는 현재 화두되고 있는 토픽이다. 디자인 분야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시작점, AI가 수년안에 상용화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디자이너는 어떠한 직무역량을 가져야되는지에 대한 사고를 다룬다. 발표를 들으면서 인상깊었던 점은 현업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대하여 설명해주셔서 현재 어떤정도까지 기술의 발전이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현재 디자이너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 향후 어디까지 AI가 디자인 프로세스에 개입 가능할지에 대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사용자경험디자인의 의미와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관련분야 디자이너가 어디에 집중하여 작업을 해야하는 것인가? 또한 이에 따라 업무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가 연구 목적이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토픽이었다. 아직은 콜로키움이라는 모임을 갖고, 진행하는 과정이 어색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두 사람 이상의 전문가 또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은 기존의 심포지움이나 컨퍼런스, 워크숍과는 또다른 느낌이여서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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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작성자문수현
- 작성일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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