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arUP! 2024년 10월 - KRONE 2024 K-UAM 기술개발 경진대회 수상
국민대학교 무인항공기 설계 및 제작 동아리 크론(KRONE)이 2024 K-UAM 기술개발 경진대회에서 수상하였다.
UAM 1팀 다이달로스 팀 | UAM 2팀 BedRock 팀 |
2024년 10월 3일, 4일 양일간 K-UAM 기술개발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국민대학교의 크론에서 총 두 팀이 출전하였고 두 팀이 공동 우수상(3등)을 수상하였다.
2024 K-UAM 기술개발경진대회에 참가한 UAM 1팀인 ‘다이달로스’팀(장지웅, 이진오, 김성중, 임혜진, 전웅기, 고원, 고민기, 강태현, 최성휘, 김효정)은 자동자융합기술원장상인 우수상(3위)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이달로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복합형 틸트로터(UAM)의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특히 카본 오토 클레이브(Carbon Autoclave) 공정을 통해 동체를 제작하여, 경량화와 동시에 강도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된 기체는 안정적인 비행을 보이며 대회에서 요구된 다양한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와 혁신성을 높이 평가하며, ‘다이달로스’팀이 기존 틸트로터 설계에 비해 비행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언급했다. 팀의 기술적 노력과 협업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UAM 2팀인 ‘BedRock’팀(김재혁, 정상렬, 류유화, 유광렬, 이성효, 윤설라, 윤인경, 정영빈, 김시현, 김태현, 오채민)이 남원시장상 우수상 (3위)을 수상했다. ‘BedRock’팀의 기체 ‘Blattam-124’는 쿼트콥터 형태의 수직이착륙 비행기인 eVTOL 기체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S-A2 기체를 벤처마킹하여 외형을 설계했고,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 전방의 모터가 천이되어 운항하는 Vectored thrust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상 운행 및 비상 착륙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랜딩기어로 착륙장치를 채택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외피의 경우, 복합소재인 CFRP를 적층하여 기체의 강성과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승객이 탑승하는 캐노피는 진공성형을 통해 기체의 곡면 형상이 반영된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작하여 완성도 높은 기체를 제작했다. 대회 출전 당시 안정적인 비행과 정확한 임무 수행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팀빌딩이 체계적이며 UAM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크론(KRONE)에서는 2024년에 항공우주공학회주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KAI 캡스톤 디자인 연구상을, 부산경상대 통합경진대회에서 통합 임무부문에서 장려상과 CATIA 설계 최우수상, 고정익 창작부문에서 최우수상을, 2023 UAM올림피아드에서 장려상, 통합 경진대회 고정익 창작 부문 최우수상과 회전익 부문에서 우수상, 장려상을, 2022년에 UAM올림피아드에서 베스트혁신상(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 2022 통합 경진대회 회전익 부문 우수상을, 2021년에는 2021 통합 경진대회 고정익 창작 부문 최우수상과 회전익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에는 2020 통합 경진대회 고정익 창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2019 통합 경진대회 회전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크론(KRONE)은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모여 2015년에 설립된 무인항공기 설계 및 제작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부산대학교 경상대학교 통합 경진대회, UAM 올림피아드와 디지털 모빌리티 설계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가지 자체적, 대외적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크론은 약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시형 교수님, 윤용현 교수님과 김태우 교수님의 지도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학혁신추진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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