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실무전문가와 함께한 디지털 마케팅 특강
- 2024-11-26
실무전문가와 함께한 디지털 마케팅 특강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실무특강
▲ 디지털 마케팅 전체 사진
지난 10월 28일(월), 경영관 501호에서 디지털 마케팅 실무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실무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중심으로 마케터를 꿈꾸는 경영대학 학우들을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경영대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디지털 마케팅 특강, BizOn과 함께 살펴보자!
▲ 데이터 직무를 주제로 이재철 팀장이 강연하는 모습
먼저 [요즘 잘나가는 데이터 직무는 어떤 일을 할까?]를 주제로 이재철 강사(마티니 팀장)의 강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디지털 마케팅’을 디지털 환경에서 습득한 고객 정보를 활용하는 것으로 정의하면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와 해외의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비교하며 “검색 엔진인 네이버와 구글의 현황을 볼 때, 디지털 변형의 영향으로 구글의 이용률은 상승하고 있지만, 네이버는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이용률을 살펴보며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이 민첩하게 대응하고 데이터 분석 수행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유를 고민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 것이다”라며 데이터 업계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 생성형 AI를 주제로 임해준 대표가 강연하는 모습
디지털 마케팅 실무특강 두 번째 순서로 임해준 대표(금요일 여섯 시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이하는 디지털 마케터의 태도]를 주제로 디지털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디지털 마케터가 지녀야 할 역량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세대별 타겟팅 방법과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중심으로 케이블TV, 옥외광고, 배너, 가상광고, 팝업 등 디지털과 온라인 소비의 공존을 통해 디지털 마케터는 매체에 의해 분류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AI로 인해 변화하는 마케팅의 모습을 AI 기술을 이용한 영상광고와 포스터 광고 등 여러 활용 사례를 보여주며 최신 광고 콘텐츠의 트렌드를 설명했다. 임해준 대표는 질의응답을 통해 “디지털 마케터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최근 소비자가 추구하는 아날로그를 놓치지 않는 동시에, AI는 인간에게 완벽한 만족을 줄 수 없음을 잊지 않아야 하며, 아날로그와 AI 두 분야 모두 챙기는 융합적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디지털 고객 경험을 주제로 임도연 대표가 강연하는 모습
세 번째 순서로 임도연 대표(채널 톡 前대표)의 디지털 고객 경험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에 앞서 특강을 기획한 경영대학 디지털마케팅 전공 방혜진 교수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수업 시간에 접하기 어려우나 실무에서 주목받는 마케팅 개념을 학부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강의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임도연 대표는 위메프 창업 멤버로서 5년간 마케팅팀 리더로 근무하며 옐로우 모바일, 하우스 탭, 채널 톡 등 다양한 기업과 부서에서 마케터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분야에서 중요해진 'CX(Customer Experience)'를 강조했다. 임도연 대표는 “CX의 핵심은 기존 고객을 관리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한 뒤,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 단골이 된 고객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기술이다. 경영대 학생들인 여러분이 마케팅 분야에서 고객을 잘 다루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마케팅 퍼포먼스를 주제로 이현림 강사가 강연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왜 모두가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하는가?]를 주제로 이현림 강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현림 강사는 미디어 선택의 어려움으로 매체의 범위가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디지털 광고 시장이 주도권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브랜드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외에 사이트 내부의 액션을 추적하는 트래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포먼스 마케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이현림 강사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은 기술 집약적이고 데이터 친화적인 산업군이다. 그러다 보니 앞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은 점점 더 성장할 것이며 그에 맞는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떤 메커니즘으로 데이터들이 이어지고 있는지, 파이썬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해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언했다.
이번 디지털 마케팅 실무특강은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학우들의 마케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지 못한 학우는 경영대학원과 취창업 지원실에서 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해보길 바란다!
기자 이준행(24) 최연수(23), 수습기자 김태한(21) 박하은(23)
BizOn Online Newsletter Vol.78 (20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