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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문화를 책임진다! 경영대학 시네마 데이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지난 10월 26일 수요일, 경영대학 제10대 학생회 ‘드림’이 경영대학 학우를 위해 시네마데이를 준비했다. 이번 시네마데이는 시험 기간 스트레스를 받은 경영대 학우들을 위한 이벤트로 준비되었다. 시네마데이 영화로는 최근 가장 인기를 받는 마블 시리즈 중 하나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선정됐다. ▲경영대학 시네마데이 포스터 (사진 출처: 경영대학 학생회 '드림' 페이스북 페이지) 이번 시네마 데이는 ‘드림’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를 띄웠으며 10월 22일 토요일 저녁 8시에 선착순 댓글 이벤트를 통해 90명을 모집했고 당첨된 학우는 동반 1인과 함께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벤트 당일 날에는 많은 경영대학 학우들이 ‘드림’의 페이지에 댓글을 달아 참여했으며 90명이 금방 채워져 많은 학우가 예비 번호를 통해 기다리게 되었다. 당첨된 학우는 10월 24일 월요일 ‘드림’ 학생회실 방문을 통해 보증금 1만 원과 동반 1인의 이름을 기재했다. 티켓은 영화 상영 당일 날 성신여대 CGV에서 배부되었고 이벤트에 당첨된 많은 학우들이 찾아와 영화를 다 같이 상영했다. 좌석은 도착하는 순서대로 뒷좌석부터 배부되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천재 신경외과 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손의 신경을 모두 잃게 되어 더는 의사의 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절망에 빠지며 치료법을 찾아다닌 끝에 네팔 카트만두에서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게 되면서 세상을 구할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전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기존 마블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꼽혔기 때문에 이를 영상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모두의 궁금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는 히어로와 다르게 마법을 사용하는 히어로의 첫 등장으로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 샀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셜록’, ‘이미테이션 게임’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설국열차’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이 주연으로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을 이용한 현실 조작, 포탈 생성, 차원 이동 등의 능력을 갖춰 여러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러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을 화려한 영상미를 통해 잘 구현해 냈고 또한 영화 곳곳에 재치 있는 유머를 섞으며 히어로 영화 특성상 뻔한 스토리의 한계를 잘 극복해냈다. 마블 영화의 핵심인 쿠키 영상이 존재해 영화가 끝나고도 계속 자리에 남게 만들었으며 앞으로 이어질 마블 히어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였다. ▲경영대학 시네마데이에 참석한 경영대학 학우들 많은 경영대학 학우들이 시험 기간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시네마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동기와 함께 관람하러 온 학우, CC로 연인과 온 학우, 학회 및 학과 선후배끼리 모여서 온 학우들이 많이 보였다. 또한, 영화관이 성신여대 CGV라 다 같이 성신여대 근처에서 저녁 먹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시네마 데이에 참석한 경영대학 학우들은 경영대학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경영대학 학생회 ‘드림’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학생회에서 마련한 작은 행사들에 큰 만족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영대학 학우들의 모습에 경영대학의 활발하고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아 더욱 즐거운 자리였다. 다음 해에도 이러한 행사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풍성한 행사들로 경영대학 학우들의 웃음이 지속하길 바란다. 기자/촬영 이희주(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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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영대학 취업캠프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 마냥 어려운 취업, 정보를 얻어 취업하자! 스펙의 상향 평준화, 중장년층의 재취업 등과 같이 많은 이유로 청년들의 취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현실일지라도 누군가는 취업에 성공을 한다. 그렇다면 그 누군가는 어떻게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일까? 또 우리가 그들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취업에 있어서 정보는 생각보다 많이 중요하다. 이에 경영대학 K-STORY지원실(구 취업지원실)은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삼성역 푸르지오 밸리에서 엘리트 코리아와 함께 취업캠프를 진행하였다. 14학번부터 07학번까지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이 모여 취업이라는 벽을 넘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열정 넘치는 현장을 BizOn과 함께 살펴보자. ▲입구에 준비되어있던 안내판 10월 22일 토요일, 오전 9시라는 다소 이른 시간에 학우들이 삼성역 푸르지오 밸리로 모여들었다. 학우들의 기대 속에 취업캠프는 김태종 강사의 오리엔테이션 및 Ice Breaking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 및 Ice Breaking으로 긴장을 푼 뒤 김태종 강사는 2016 하반기 채용동향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는 2016년 채용 트렌드는 '역량'과 '직무 중심' 채용이라고 역설하며 NCS 면접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NCS 면접은 소모적인 스펙 쌓기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제시된 '무스펙 채용'에 대해 실체가 없다는 현장의 지적을 감안하여 실무 역량과 검증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NCS의 역량 체계는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 자기계발, 자원관리, 대인관계, 정보능력, 기술능력, 조직이해, 직업윤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떤 것이 있나를 아는 것보다 역량별로 적절하게 선발해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과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논리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원 직무의 정의와 관련된 나의 경험을 먼저 생각하고 입사지원서엔 강점을 압축해서 기술하고 면접 1분 자기소개 때엔 '왜 날 뽑아야하는지'에 대한 취업 논지와 스토리를 말해야한다고 전하며 마무리하였다. 다음으로 차정숙 강사의 입사서류 완성 클리닉이 진행되었다. 먼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작업엔 7단계가 있다며 운을 뗀 그녀는 목표 스케치, 재료 엄선, 컨셉 설정, 프레임 구축, 연계성 강화, 진심 표현 그리고 코디네이션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자소서가 완성된다고 했다. 또한 이력서를 작성할 때 방향을 설정해야하는데 이는 채용 공고를 유심히 살펴본 뒤, 주요 업무에 소개 된 내용과 관련된 경험을 제기하고 우대사항 및 자격 요건의 일치도에 대해 생각한 후 방향을 설정해야한다고 밝혔다. 입사서류는 직무 맞춤형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차정숙 강사의 강의가 마무리되었다. 강의 내용을 토대로 전문 컨설턴트가 입사서류를 보고 피드백을 주는 입사서류 완성 클리닉을 진행하였다. 전문 컨설턴트가 도와주는 만큼 학우들도 진지하게 임하며 입사서류를 완성해 나갔다. 10월 23일 일요일, 2일차 경영대 취업캠프가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이민호 강사가 유형별 면접 전략에 대해서 강의했고 그 다음 시간부터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유형별 면접 전략을 강의하는 이민호 강사 이민호 강사는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서 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이민호 강사가 전한 면접에 대한 내용이다. [면접의 종류 5가지] 첫 번째, 인성 직무 면접 인성 직무 면접은 가장 일반적인 면접의 형태로 대다수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면접의 형식이다. 인성 직무에는 동시에 다수의 후보자들을 평가하는 집단면접과 일대일로 진행하는 개별면접이 있다. 인성 직무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옆 지원자의 발언을 신경 쓰지 말아야 하며 압박질문이 나오더라도 면접관이 자신을 더 알아보기 위해 질문하는 것이므로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두 번째, 역량 구조화 면접 역량 구조화 면접이란 직무 중심으로 사전에 미리 질문과 방법을 준비하여 진행하는 면접이기 때문에 직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자신의 경험을 직무와 관련지어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 상황 면접 상황 면접은 면접관이 여러 직무 상황을 가정해놓고 질문을 하는 것이다. 직무 상황이 가정 돼있으므로 상황 면접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 직무 관련 상황에 대해 미리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한다. 네 번째, 집단 토론 면접 다수의 참여자들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기주장을 전개하며 진행되는 면접 유형이다. 집단 토론 면접으로 진행을 한다면 항상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상대방에게 나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마지막, PT면접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면접으로써 특정 주제에 대해 PPT나 전지 등에 정리해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의 면접이다. 특정 주제를 제시하여 짧은 시간 안에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이므로 평소에 주제를 명확화하고 정보를 정리 및 분석하는 연습을 해놓으면 PT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는 이론보다 중요한 것은 실전임을 강조하며 잠시 후 있을 모의 면접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강의가 끝난 후, 5가지 면접 중 인성 직무 면접과 PT면접을 경험해보는 실전 모의 면접이 이루어졌다. 3명씩 팀을 나눠 번갈아가며 면접을 진행하였다. 인성 직무 면접은 3:1의 집단면접의 형식으로 피드백까지 진행이 되었고 PT면접같은 경우 30분의 준비시간을 갖은 후 10분동안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는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특히 PT면접은 DHL코리아 인재개발팀의 한은수 팀장이 직접 진행하여 더욱 실감나는 면접이 되었다. 전문 강사와 실제 기업의 팀장 앞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참여자들이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면접이 진행되자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실전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 특출난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취업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그러나 본인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의 경우가 그러하다. 경영대학에서는 학우들에게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꽤 많은 학우들이 신청했지만 정작 주말에 온 학우들은 열 명 안팎에 불과하다. 금전적으로 많은 부분을 지원해 교수님과의 면접 혹은 자기소개서 작성이 아닌 전문가와 함께한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참여율이 너무 아쉬웠다. 시험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르바이트가 있다거나 이유는 여러가지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들이 왔을 때 본인들이 우선 순위를 한 번 생각해보고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 지 신중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날이 취업은 힘들어져만 간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영대학에서 시행하는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보다 얻어가는 것이 많을 것이다. 기자 이지민(15) 기자 임종훈(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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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70주년, 그 역사를 기억하며 국민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최초의 민족사학, 국민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개교기념식이 지난 10월 14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유지수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주요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과 교수, 교직원, 그리고 학우들 개교기념식은 김상범 국민대학교 총무처장의 개식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례 후에 국민대학교의 70년 그 역사를 되짚어보는 연혁 보고가 진행됐다. 김채겸 이사장의 치사가 이어졌다. 그는 국민대학교의 명문대학으로서의 발전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개교 70주년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 유지수 총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유지수 총장은 행사에 참여한 귀빈들을 언급하며 국민대학교의 70주년 행사에 참여하였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70주년을 맞이한 국민대학교의 결의는 '개혁'이 되어야 할 것이라 말하며 교수, 직원, 동문의 손을 잡고 학교를 개혁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에 윤종웅 총동문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총동문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총동문회장으로서 국민대학교의 70주년을 보는 그 기분이 느껴지는 축사였다. ▲축사를 전달하는 유지수 총장 준비된 식사 이외에 유지수 총장은 참석한 귀빈 중 정영진 성북구 의회의장에게 축사를 부탁했고 이에 응해 의회의장은 "국민대학교에 처음 공식적 행사를 참여하게 되었는데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 그 발전을 응원한다"는 축사를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교수 공로상을 수상한 경영대학 이재경 교수 70주년의 길 위 이어진 구성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한 공로상 수여가 이어졌다. 수상은 교수·직원·산학협력·동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첫째로 교수 공로상 수상이 진행되었다. 총장과 교학부 총장이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교수 공로상은 총 6명에게 수여되었는데 그 중 경영대학의 회계학 전공 이재경 교수가 수상하며 경영대학을 한층 더 드높여주었다. 교수 공로상에 이어 직원공로상, 산학협력공로상, 그리고 동문 공로상이 총 8명의 참석자에게 수여되었다. 수상자와 시상자 모두 얼굴에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은 뜻깊은 자리였으며 노력하는 그 모습을 인정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경영대학에서는 김은홍(기업경영학부) 교수와 김용민(경영학부) 교수가 각각 30년, 20년의 근속연수를 기록하며 장기근속 공로상을 받았다. 곽기영(비즈니스 IT 전문대학원), 황규영(파이낸스·회계학부), 김도현(경영학부) 교수와 유정석(경영학부), 방정혜(경영학부) 부교수, 그리고 교학팀의 권외남 선생 역시 10년 근속에 대한 장기근속 공로상을 받았으며, 앞서 언급되었듯 이재경(파이낸스·회계학부) 교수가 봉사 분야 교수 공로상을 받아 그 기쁨을 더했다. ▲본부관 로비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공로상 수여가 마무리되고 교가를 제창했다. 교가를 제창하는 동문과 직원, 교수와 학생들의 목소리가 국민대학교에 울려퍼지며 70주년의 그 뿌듯한 기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었다.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식을 폐하고 식후 행사로 본부관의 로비에서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케이크를 커팅한 후 다같이 잔을 높게 들고 건배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70주년 기념행사의 기분을 흠뻑 느꼈다. 로비에 마련된 출장 뷔페를 다함께 즐기며 국민대학교의 70주년을 축하하고 그 국민대학교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70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국민대학교. 그 역사를 기리고 그 행보를 축하하며 그 찬란한 미래를 기대해본다. 기자 민지현(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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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학생 대표자 회의 네 개의 변환점을 맞이하다 지난 10월 11일, 21일 총 두 차례 걸친 경영대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경영대학에 속해 있는 각 학부의 학생회장과 부회장, 모든 학회장들까지 참석하는 말 그대로의 경영대학의 집단 대표자들은 모두 참석하는 자리가 되었다. 최재혁 경영대 학생회장의 전문 낭독으로 시작한 회의는 안건이 안건인 만큼 별다른 인사치레없이 바로 본론으로 넘어갔다. 이날 다뤄졌던 안건은 경영학전공 학생회신설, 감사제도 개편, 학부명 개정, 학회 연합회 운영 세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의견을 제시하는 김보경 빅데이터경영통계 학생회장 1. 모호한 회계감사 규정,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개정안의 도입_1차 논의 첫 번째 안건은 감사시행세칙의 항목 중 회계감사에 대한 모호한 규정에 대해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개정안을 도입하자는 것이었다. 거수투표로 안건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결정하기에 앞서 학생 대표자들의 여러 의견이 나왔다. 김보경 빅데이터경영통계 학생회장은 “아직 시행하지 해보지도 않은 항목을 바꾸는 것에 의문점이 생긴다. 실행을 해본 뒤에 개정을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한정근 경영정보학부 학생회장은 “단운위에서 나왔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안건을 갑자기 이렇게 하는 결정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찬중 KIBS 부학생회장 역시 “이 안건들을 지금 당장 거수를 통해 투표하기보다는 지금 이 자리의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줘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드러내는 등 해당 안건은 당시 이루어진 회의진행방식과 특히 학생 대표자들과의 의견 조율을 전혀 거치지 않은 안건들의 내용에 반발의 질문들이 잇따랐다. 이에 최희정 경영대학 부 학생회장의 “여러 학부들이 각자 제각기 다른 회계장부의 형식을 갖고 있어 올해 초의 감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내년부터는 통일한 형식을 통해 수월한 감사를 위해 이러한 개정을 내놓게 되었다.”라는 답변을 통해 안건이 나오게 된 과정을 구체적 부연설명을 덧붙였다. 최재혁 학생회장 또한 “너무 긴급했던 점, 사전에 미리 공고하지 못한 점 또한 모두 인정한다"며 "감사제도는 모두가 공감하고 내용에 문제가 없다면 대표자들에 한해서 충분한 승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불찰이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학생 대표자분들의 의견들 모두 수렴해 개정없는 회의를 우선 진행하겠다.”며 해당 안건을 마무리 지었다. ▲세칙 개정에 관련된 의견을 표하는 대표자 학우들 2. 학회 연합회 운영 세칙 및 파이낸스·회계학부 명칭 개정 학회 연합회 운영세칙과 파이낸스·회계학부의 학부 명칭 개정은 몇 명의 학생 대표자들의 간단한 질문과 함께 가결되었다. 3. 경영학부 경영학 전공 학생회 설립_1차 논의 경영학 전공 학생회 설립에 대한 경영대학 학생회 측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경영대학 학생회가 두 가지의 일을 겸임하고 있는 현 구조상 경영학부 경영학 전공 학생들만을 위한 업무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 하기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다. 경영학부 학생회는 "이런 여러가지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경영학전공 학생회의 필요성에 대한 안건을 제시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협조를 구했다. 여기서 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 학생회장과의 의견충돌이 있어 이 또한 개정없이 회의를 진행하였다. ▲안건을 가결하는 최재혁 경영대학 학생회장 이어 21일 다시 한 번 대표자를 소집하였다. 전체 32명 중 24명의 경영대학 대표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첫째로 경영학전공 신설에 관한 세칙 개정 안건에 24명의 참석자 중 23명이 동의를 하여 가결되었다. 이 후 앞서 나왔던 감사시행세칙 개정안 또한 24명의 참석자 중 23명의 동의로 가결되었으며 기타안건 중 학회보고서 제출안 변경 사항이 가결되었으며 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 학생회장이 건의한 학칙내 학부 및 전공 명칭 변경 사항 역시 가결되었다. 매 학칙마다 앞서 진행한 회의에서 나온 건의 사항들을 반영해 최재혁 회장은 개정안의 개정 이유를 알리고 대표자 학우들 역시 변경된 세칙을 상세히 보면서 저마다 의견을 내었다. [2016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 학생 대표자 회의 결과] 1. 경영학전공 신설에 관한 세칙 개정: 가결 2. 감사 시행 세칙 개정: 가결 3. 학회 보고서 제출안 변경 사항: 가결 4. 학칙 내 학부 및 전공 명칭 변경 사항: 가결 한편, 경영대학 학생회 '드림'은 해당 내용에 대한 공지를 경영대학 학생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 2016년도 학생 대표자들 이번 안건들에 대해 학생 대표자들의 여러가지 반발과 의견들이 나왔지만 "다 같이 상의 후, 결정을 부탁한다."는 것이 통일된 주장이었다. 세칙개정에 있어서 다른 곧 있을 중앙선거위원회에 필요한 절차에 맞춰 급박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요인도 있었지만 시간을 좀 더 투자해 다같이 상의 후 결정하였다면 지금의 안건보다 최선의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던 것이 사실이다. 학생회 측에서도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한 개정을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 또한, 폐회사와 함께 최재혁 학생회장은 학생회칙이 왜 경영대학 학생회실에만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경영대학의 모든 학우들이 학생회칙을 숙지하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각 학부에 배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학생회장은 임기 중에 하는 마지막 전학대회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대표자들과 함께 이 순간을 남길 사진을 찍었다. 한 단과대의 운영 규칙을 바꾸는 자리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순탄하지는 않더라도 더 나은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경영대학이 되길 바란다. 기자 이주은(15) 기자 민지현(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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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 여성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 경제변화, 여성의 일자리와 임금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국민대학교 경영관 501호에서 한국 여성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경제 속에서 여성의 일자리와 임금이라는 주제로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 여성연구소 및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현재의 여성 임금 및 일자리의 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유길선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먼저 학술대회 세션 1에서는 ‘경제변화와 미래의 노동시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 오호영 박사(직업능력개발원)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일자리’라는 주제를 통해 향후 10~20년간 급격한 기술혁신으로 인해 인간 고유의 영역이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대응하기 위한 방책이 필요하다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직업의 컴퓨터화로 인해 발생할 일자리 충격에 관한 실증분석을 발표하며 구체적으로 산업별 영향과 대학에서는 어떤 전공이 영향을 받을지 밝혀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 노동시장과 교육현장을 분석해 획일화·중앙집권적 교육을 탈피하며 개인의 흥미, 적성을 토대로 한 고급인력 양성 훈련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호영 박사(직업능력개발원)가 앞으로 변화할 일자리에 대해 발표 중이다. 두 번째 발표자 최영순 박사(한국고용정보원)는 ‘미래사회와 여성의 직업’을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여성직업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그녀는 이번 여성직업 변화에 대한 여론이 지난 산업화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넘어오는 과정과 매우 흡사하다고 말을 했으며 이번 제4차 산업혁명도 지난번과 같이 비슷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술변화에 따른 여성직업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아직 부족하다고 강조하며 그녀는 이러한 사회변화의 요인을 인구변화, 가치관, 기술의 변화 3가지 요인으로 분석해 여성의 직업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이은형 경영대학 부학장 겸 한국 여성경제학회 부학회장 이후 세션 2는 박진희 박사(한국고용정보원)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성 일자리 질 현황과 과제’로 시작되었다. 그녀는 최근 여성의 일자리 증가율이 높고 성별 간의 고용률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작게나마 존재한다고 밝히며. 여성의 고용률이 많이 증가한 건 사실이지만 남성 고용률과 비교하였을 때 아직 너무 낮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여성의 일자리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의 일자리가 증가함과 더불어 일자리의 질도 같이 증가해야 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박진희 박사는 여성 일자리의 질이 변화함에 따라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와의 관계성을 통해 일자리의 질적 향상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중인 이경곤 박사(성신여자대학교) 다음 발표자인 이시균 박사(한국고용정보원)는 고용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 재고용 된 여성은 45.1% 수준에 불과하다며 여성의 채용구조 현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그는 여성의 재고용률이 높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더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원생을 제외하고 학력이 더 높을수록 여성의 고용 안전성과 재고용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를 보여줬다. 이에 김난주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는 이시균 박사의 발표 자료와 다르게 학력은 재고용 유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다며 주장하며 경력 단절의 경험 여부에 대해 분석한 자료와 산업별 경력 단절에 관련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녀는 산업별 여성의 경력 단절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2016 한국 여성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한 학회원 및 경영대학 학생들 성신여대 성효용 교수는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성이 가지고 있는 페널티"라고 말했다. "비록, 육아휴직 제도가 과거보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실제로 육아휴직을 한번 다녀오고 직장으로 복귀하면 중요한 일자리를 맡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그녀는 "이러한 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와도 중요한 일자리를 맡아야 성별 간의 임금 격차를 더 줄이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더욱 강조했다. 또한, 이은형 경영대학 부학장은 "오늘 학술제를 통해서 일자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일자리 문제는 현재에도 심각하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그녀는 "전문 인재뿐만 아니라 예술가가 컴퓨터 코딩을 배우는 것과 같은 융합적 인재의 필요성도 느꼈다"고 전했다. 2016 한국 여성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여성의 일자리와 임금을 낙관론과 비관론, 두 가지로 나누어진 갈래라 설명했다. 어느 한쪽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기보다는 현재 상황과 경제 현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2016 한국 여성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는 그 막을 내렸다. 기자 이희주(13) 기자 박윤희(16) 촬영 임종훈(16) 디자인 박유경(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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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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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학부의 풍류나누기 교수들과 학우들이 함께하는 기업경영학부만의 사제동행세미나! 10월 8일 토요일, 아침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기업경영학부의 풍류 나누기 행사를 응원하는 듯, 흐렸던 아침이 지나고 나니 높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직장인 학우들이 많아 타 학과보다 사적으로 만날 시간이 많이 없는 기업경영학부는, 매 학기 사제동행세미나 ‘풍류 나누기’를 통해 교수들과 학우들이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2016학년도 2학기 풍류 나누기는 국악 나눔이 ‘민속악단 류’와 함께했다. ▲가야금 연주 중인 노희경 단원의 모습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명원민속관의 서미숙 선생과 함께 명원민속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명원민속관은 1980년에 정릉동으로 이전한, 국민대학교의 부속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미숙 선생은 "민속문화재 7호라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명원민속관은 현재 주 중에는 민간인에게도 개방하고, 국민대학교의 다례 교양수업도 진행하므로 학생들이 명원민속관도 국민대학교의 '일부'임을 알고 자주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금 연주 중인 김서희 단원의 모습 이어서 이태희 학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그는 “국민대학교는 자랑할 것이 많은 학교이고 그것을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자긍심을 느끼게 되고, 모교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국민대학교에 대해서 아는 시간으로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더불어 “앞으로 경영대학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경영대학의 행사에 대한 참여 역시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소리 중인 김솔 단원 공연은 노희경의 가야금과 강민석의 장구로 ‘감죽파류 가야금산조’로 시작되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학생들과 교수들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잔잔한 가야금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온을 느낀 데 이어 대금 김서희 단원의 ‘청성곡’을 들었다.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는 대금 소리가 구슬프게도, 때론 부드럽게도 들리면서, 우리 국악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다음으로 소리 김솔 단원, 북 강민석 단원의 판소리공연 ‘동초제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감상했는데, 추임새가 중요한 판소리 특성상 소리꾼이 교수와 학우들에게 추임새를 가르치며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만들었다. 그리고 원래 12줄인 가야금을 25줄로 개량하여 신비롭고 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가야금 뜯고 있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있지만, 마치 서양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개량 가야금만이 낼 수 있는 신비로운 소리에 정신을 빼앗긴 후에 마지막으로 ‘민속악단 류’의 모든 단원이 함께한 ‘남도민요’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공연 내내 교수와 학우들이 함께 추임새도 넣어가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기업경영학부의 학부 애를 느낄 수 있었다. 명원민속관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교수들과 학우들 모두 채선당으로 이동해 식사하는 것으로 사제동행세미나의 막이 내렸다. ▲2016학년도 2학기 기업경영학부 사제동행세미나 기업경영학부만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기업경영학부의 사제동행세미나 '풍류 나누기'. 바쁜 일상 속 쉬고 싶은 주말, 모두가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그들에게 풍류란 곧 추억이 아닐까? 기자 박교리(16) 디자인 김하림(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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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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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국제교류 박람회 이틀간 열린 국제교류 박람회, 그 현장 속으로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경영대학 콘서트홀 앞 로비에서 2016년 하반기 국제교류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가 진행되기 전에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이 강의실을 돌며 간단한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국제교류 박람회 일정을 공지하여 관심 있는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지난 2016학년도 1학기, 3월에 열렸던 2016년 상반기 국제교류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영대 학우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였다. 부스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부터 Summer · Winter School, 성곡 글로벌 프론티어(SGF), 상해 임시정부 루트 탐방, 베트남에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자(베한경), 해외 인턴십, K-Valley 인턴십까지 총 7개가 설치되었다. ▲ K-VALLEY 인턴십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학우들 설명회를 상 · 하반기 두 번에 걸쳐서 진행하면서, 1학기와 여름방학을 통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끝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이번 설명회는 더욱 뜻깊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 동계 SGF 프로그램과 베한경의 지원이 시작되어 관심 있는 학생들은 부스를 통해 지원과 관련된 실질적이고도 유용한 팁도 얻을 수 있었다. 저번 학기의 박람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하루만 진행하던 설명회를 운영 시간을 줄이는 대신 양일간 진행했다는 점이다. 하루만 열렸을 때는 해당 요일 공강인 학생들과 수업을 빡빡하게 듣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없었지만, 이틀간 열리면서 더욱더 많은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상대적으로 참여가 적었던 교수와 Q&A 세션은 사라졌다. 대신 해당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담당 교수들과 1:1 상담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개별 면담 신청서를 배치해두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베한경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학우들 다만, 가장 많은 학생들의 경영관 방문이 이루어지는 오후 12시~1시 사이에는 부스가 운영되지 않아 아쉬움을 낳았다. 또한, 많은 참여율을 보였던 상반기 박람회에 비하여 양일간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도는 떨어졌다. 물론, 1학기에 같은 행사를 하였고 참여를 해서 궁금한 점을 해소했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의 지원이 2학기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각 부스에서의 프로그램 멘토들과의 만남은 분명 학생들에게 더욱 큰 효과를 안겨줄 수 있을 터였다. 경영대학에서는 항상 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 많은 학생들을 파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하는 학생들만 지원을 하다 보니, 다른 많은 학생들을 보내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학우들이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디딤돌로 삼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가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최소정(15) 디자인 박예지(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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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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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포트폴리오, K-Star Track! 비교과 활동을 통해 5가지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K-Star Track에 대해 알고 있는가? 대부분의 학생이 정문에 걸린 현수막을 통해서, 혹은 이메일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을 것이다. 경영대학 학우라면 경영대학의 트랙제도와 비슷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경영대학 트랙제도가 경영대학만의 전공 교육 심화와 융합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K-Star Track은 국민대학교 전체 학부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K-Star Track은 국민인재개발원에서 준비한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으로써 국민대학교 학부생들이 재학 중에 참여한 여러 가지 비교과 활동 이력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공한다. 하지만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학우들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래서 BizOn에서 K-Star Track에 대한 길잡이를 준비해보았다. #K-Star Track의 구성 ▲K-Star Track 제도의 소개 (출처 : K-Star Track 홈페이지) K-Star Track은 K-Star와 Track의 합성어로, [K-Star]는 국민*인을 의미하며 [Track]은 Track Record of Activities and Challenges in KMU의 약자로, 국민대학교 재학 중 인재상 “도전하는 국민*인”을 목표로 5가지 역량을 쌓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도전의 길을 관리 ·기록하여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5가지 역량은 인문 · 소통 · 글로벌 · 창의 · 전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한 프로그램에 따라 쌓이는 역량의 마일리지가 다르다. 이러한 마일리지 인증 제도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마다 열리는 핵심역량진단도 운영한다. 진단결과에 따라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들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마일리지 제도 ▲K-Star Track 마일리지와 역량점수 조회 현황 위에서 소개한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자신의 마일리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K-Star Track 홈페이지(k-startrack.kookmin.ac.kr)에 들어가서 종합정보시스템 로그인 시 사용하는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치고 로그인을 하면 된다. 활동에 따라 주역량과 부역량, 총 두 가지 역량의 점수가 쌓인다. 위의 사진을 보면 경영대학의 프로그램인 체육대회와 취업데이 등을 참가했을 때도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회, 동아리 활동, 멘토링, 인턴쉽 등 거의 모든 비교과 활동이 역량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만약 자신이 참여했던 비교과 활동과 프로그램 입력이 빠져 있다면 활동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쌓인 마일리지는 각 역량의 취득점수가 되는데 최소 우수인증점수를 넘기면 인증서 출력이 가능하게 된다. 만약 모든 항목역량의 자신의 취득점수가 최우수인증점수에 도달하면 종합역량을 인증하는 최우수 인증서 출력이 가능해진다.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 포트폴리오는 핵심 역량 기준으로 학생의 독서성향을 분석하고, 독서를 함으로써 간접경험과 정보를 획득하여 국민대의 5대 역량을 발전시키고 국민대의 인재상에 더욱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통계를 통해 독서 성향과 패턴을 파악하여 이를 통해 학생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거나, 자신 있는 영역을 더욱 발전시키는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 독서 포트폴리오에는 입학 후부터 현재까지의 성곡도서관에서의 도서 대출 현황과 학기별 대출 내역이 확인 가능하며, 독서의 지속성과 꾸준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선정한 베스트 도서를 등록할 수 있어 자신의 독서 취향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성곡도서관 주관의 교육과 행사를 참여 이력도 제공된다. 이상 K-Star Track에 대해 살펴 보았다. 국민인재개발원은 K-Star Track의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어 성적, 자기소개서 등록 행사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K-Star Track에 관심이 있는 학우라면 행사에 참여하여 경품도 받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도 작성한다면 일석이조일 것이다. 또한, K-Start track 홈페이지에서 학교 및 개인 관련해서 모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연계하여 단순히 스펙 관리만이 아닌 학생과 관련해 모든 생활도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K-Star Track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해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보자. 기자 최소정 (15) 디자인 박유경 (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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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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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얼굴, 학과, 학번을 모두 숨기고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M사 방송국이 아닌 국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바로 경영대학 학생회 ‘드림’에서 학우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복면가왕’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작년에는 가요제에 참가한 학우들을 얼굴과 학과, 학번을 모두 알고서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면 올해에는 복면가왕을 모티브로 한 가요제인 만큼 각자 참가 이름에 어울리는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불렀다. 복면가왕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졌다. 예선에서 엄청난 실력자들을 꺾고 최종적으로 3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은 경영대학 체육대회 날 최재혁 학생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가요제가 시작되기 전, 운동장에 있는 학우들은 모두 입을 모아 “최재혁!”, “최재혁!”을 외치기 시작했고 우리는 최재혁 학생회장의 감미로운 노래를 먼저 들을 수 있었다. +예선전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경영대학 학생회 '드림'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순서로 등장한 학우는 ‘부담부담 스캐너’였다. ‘부담부담 스캐너’학우는 딘의 'D'를 노래했다. 감기로 인한 목 상태 악화로 가끔 음 이탈이 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의 끝에 달했을 때는 멋진 랩 실력 또한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많은 경영대학 학우들은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정준영의 '고백'을 열창하고 있는 노래듣는 캥거루 두 번째로 노래한 학우는 ‘노래 듣는 캥거루’였다. 시작 전부터 호응이 뜨거웠다. 관중석에 '노래 듣는 캥거루'의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노래 듣는 캥거루’ 학우는 정준영의 '고백'을 노래했다. 예선 1등에 빛나는 만큼 중간에 잠시 음향이 멈추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처음부터 안정적인 음정으로 실수 없이 멋진 고음을 보여줬다. 노래가 끝나고 나서도 곳곳에서 잘했다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복면가왕의 마지막을 장식한 학우는 ‘물먹는 판다’였다. ‘물먹는 판다는 요즘 최고 역주행 곡인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써보려 해'를 선곡했다. 전주와 동시에 '나, 이 노래 정말 좋아해' 등 호평이 운동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그는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예선 때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던 그는 본선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많은 고음이 있었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영대 복면가왕 수상자들의 모습 복면가왕은 작년의 가요제와 달리 심사위원들이 없고 공연이 끝난 후 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경영대학 학우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자신이 받은 스티커의 수대로 순위가 결정되는 것이다. 3등은 좋지 않은 목 상태에도 끝까지 노래를 마친 부담부담 스캐너였다. 3등에게는 30,000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2등은 물먹는 판다에게 돌아갔고, 그에게는 50,000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1위는 호응이 끊이지 않았던 노래 듣는 캥거루가 차지했다. 노래 듣는 캥거루에게는 1등에 빛나는 만큼 2등의 상금의 2배인 100,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복면가왕의 또 다른 재미는 가면이 벗겨지고 그 사람이 누군지 알려질 때이다. 우승자들의 학부와 이름이 마지막에 짧게 소개됐었지만 잘 듣지 못했을 학우들을 위해 그들이 누군지 biz on에서 준비했다. 첫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떨지 않고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인 3등의 부담부담 스캐너는 경영정보학부 11학번 오성진 학우였으며, 멋진 고음을 선보였던 2등의 물먹는 판다는 KIBS학과 11학번 이성종 학우였다. 마지막으로 예선에 이어 결선까지 1등을 차지한 노래 듣는 캥거루는 경영학부, 13학번 박준태 학우로 밝혀져 학우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경영대학의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이 모여 함께 즐겼던 복면가왕, 체육대회 속에 경영대학의 모든 학과가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경영대학 학생회 측에 박수를 보낸다. 또, 뜨거운 열기와 그 더위 속에서 계속되는 경기들에 지쳤을지 모르는 학우들이다. 그렇지만 복면가왕에 참가한 학우들의 감미로운 노래로 피로를 해소했을 것 같다. 매년 새로운 테마로 등장하는 경영대학의 가요제! 내년에는 또 어떤 테마로 등장할지, 다른 새로운 테마의 가요제를 기대해본다. 기자/촬영 최지원 (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27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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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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