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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X 단국대 연합학술제, 그 현장 속으로! 4차 산업혁명과 경영학의 미래를 논하다! 지난 10월 6일, 국민대학교 경영관 301호에서 국민대 파이낸스 회계학부와 단국대 경영학과의 연합학술제가 개최되었다. 주제는 ‘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영학의 미래’였고,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이 경영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이를 위해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인식 제기를 위해 주제를 선정했다고 한다. 심사위원은 국민대학교 교수진과 단국대학교 교수진이 담당하였다. 개회사를 담당한 파이낸스 회계학부 임승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불안함 또한 커지기도 하는데, 이번 학술제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람들의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축사를 맡은 이승계 교수는 앞으로도 국민대와 단국대가 이와 같이 학술적 교류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고,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더 넓은 배경지식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국민대와 단국대의 연합학술제의 문을 열었다. ▲ 국민대학교와 단국대학교의 연합학술제 포스터 (출처: 파이낸스회계학부) #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팀은 블록체인에 대해 발표했다. 데이터의 블록을 체인처럼 연결한다는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의 기록 및 관리에 대한 권한에 대해 신뢰기관 없이 분산된 정보들을 블록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의 중앙 거래 방식의 특징과는 다르게 탈중앙화, 위조와 변조 및 삭제불가, 투명성, 효율성을 가지고 있어 해킹이 불가하다. 이러한 블록체인은 지금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과 드론의 비행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인 IBM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 표준화의 부재, 전문인력양성 체계미흡, 책임소지 불분명, 블록크기의 한계 등 한계점 또한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시장은 성장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이에 주목하고 있다. # SOLUNA ‘SOLUNA’ 팀은 변화하는 기업 조직에 필요한 경영학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기존의 수직적 조직 구조는 조직 능률성 및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스피드 경영과 환경 변화에 민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초연결성과 초현실성에 걸맞는 홀라크라시,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경영 플랫폼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홀라크라시는 유연성이 있고, 자기 조직적이며, 자율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에 잘 부합한다. 또한 PBL이라는 새로운 수업 방식을 도입하여 학습자가 주체적으로 팀을 이루어 배울 부분을 스스로 정한 후 역할 분담을 하여 실제 또는 가상의 문제를 다루며 학습해야 한다고 했다. # 시너지 ‘시너지’ 팀은 4차 산업에 의한 경영학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이 마케팅, 생산 운영 관리, 회계, 재무관리, 인사 및 조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4차 산업혁명은 경영 분야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시키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을 얻을 수 있지만 현 경영학 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끔 만든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실질적인 기술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현재 단국대학교 경영학과의 커리큘럼과 그 변화, 경영학의 교육을 바꾸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설명하며 발표를 마쳤다. # 해바라기 ‘해바라기’ 팀은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 발표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급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유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사이버물리시스템, 로보틱스, 3D 프린팅, IOT 기반 포그컴퓨팅과 같은 기술들을 기반으로 하여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 결과 맞춤형 생산이 가능해지고, 플랫폼 기반 디지털 기술로 생산성에 혁신이 이루어지고, 디지털 노동 및 패턴의 지능화 또한 이루어졌다. 일자리 문제와 정보 및 기술 유출의 위험성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사전적 보호대책을 마련하면 금방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업무 효율성의 증대와 비용 절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발표를 마쳤다. ▲ 연합 학술제를 마친 후 기분 좋게 찍은 단체 사진 발표를 모두 마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상은 국민대학교의 ‘해바라기’ 팀과 단국대학교의 ‘시너지’팀이,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의 ‘박물관이 살아있다’팀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대망의 대상은 단국대학교의 ‘SOLUNA’팀이 차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다루기 까다로운 주제인 4차 산업혁명으로 멋진 발표를 보여준 4개의 팀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전문가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이나 학생들이 이와 같이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발표를 해주어 발표가 한층 더 빛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이번 국민대와 단국대 연합학술제가 학술적 교류를 여는 첫 단추의 역할을 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승패와는 상관없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기자 임경민 (18) 촬영 윤다은 (18) 디자인 나서영 (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41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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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작성자이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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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엔 뭐해? 나랑 같이 대외활동하자! 2018 하반기/2019 상반기 대외활동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중간고사가 끝나고 각종 보고서, 팀별 과제로 바쁜 학우들이 있지만, 그저 여유로운 나날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도 있다. 이럴 때, 꼭 뭔가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하지만 방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찾아보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이런 학우들을 위해서 2018년도 하반기, 그리고 2019년도 상반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공모전 및 서포터즈 모집 게시물들을 한자리에 모아보았다. 1. 2018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 모집 글로벌 SNS 서포터즈 공고 (출처 : G마켓 & 옥션) G마켓과 옥션에서 글로벌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글로벌 SNS 서포터즈란,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그룹을 이루어 대한민국 곳곳의 인생 여행지를 취재하고, 여행작가로서 취재기사를 직접 제작하여 SNS를 통해 송출하는 활동이다. 현재는 12월 31일까지 상시모집 중이며, 기수 별로 발대식으로부터 1개월간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글로벌 그룹 발대식 참가(그룹별 3개국 이상 구성), 참가 기수별 여행지의 취재 여행(지역에 따라 당일or1박 2일), 여행 후 1개월간 SNS를 활용한 취재기사 작성(주 1회), 그룹별 영상제작 미션 수행(그룹당 1개)이 있다. 활동 혜택은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 수료증, 활동미션별 활동비 지원, 이베이코리아 인증 굿즈 증정, 우수활동자에 한한 e-마케팅페어 초청, 이베이코리아 임직원 멘토링 서비스 등이 있다.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을 좋아하고,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외국인 친구들에 대한 열린 시야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gags.co.kr/ 를 참고 바란다. 2. 제 6회 TV조선 글로벌 리더스 포럼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GLF 대학생 서포터즈 공고 (출처 : TV조선) TV조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Global Leaders Forum 2018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늘인 10월 31일까지 이며, 활동기간은 11월부터 12월 첫째 주까지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온라인 미션 1회(SNS 활동)와 오프라인 미션 1회(11/12~13일 중 GLF 1회 참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활동 혜택은 글로벌리더스포럼 서포터즈 활동 수료증 및 확인서 발급, 단기 대외활동을 통한 서포터즈 간 네트워크 형성, 오프라인 활동 중식 제공, 우수 활동자에 한한 추후 별도 포상 등이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goo.gl/forms/X0LFMMSCItYQG6YG2 을 참고하기 바란다. 3. [KB국민은행] KB디지털 멘토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KB디지털 멘토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출처 : KB 국민은행) KB 국민은행에서 <이웃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23일까지이며, 26세 이하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 가능 하다. 지원 형식은 모든 개발 프로그램(C언어, JAVA, 파이썬 등)이 가능하며, 최종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 대학부 최우수 1팀에는 300만 원, 우수 2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kbsccoding.com 을 참고하기 바란다. 4. 도로교통공단 대국민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대국민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공고 (출처 : 한국 도로교통공단) 한국 도로교통공단에서 아이디어 공모전을 주최한다. 공모 주제는 공모주제 자율주행,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한 도로교통 분야 교통안전 아이디어 및 신사업 아이디어이며, 자유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 교통안전 아이디어, 지정 분야는 도로교통공단 신(新)사업 아이디어로 진행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5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혹은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koroad.or.kr/kp_web/safeContestGuide.do 를 참고 바란다. 5. LG전자 소셜영화제 1분 1초 출처: LG 소셜캠퍼스 LG전자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 -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나/우리의 다짐,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일상 속 실천 모습 및 아이디어, 사회적 경제를 친구 또는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8일 목요일 자정까지이며, 더 나은 삶에 관심이 있는 초, 중, 고,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미만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응모 작품 형식은 5초 이상~ 61초 이하 분량의 유튜브 업로드 가능한 영상 확장자이다. 총 3600만 원의 상금이 49개 팀에게 주어지며, 초 / 중 / 고 / 대학생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lgsocialcampus.com/m53.php 를 참고 바란다. 따스한 햇볕과 함께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도 잠시, 찬 기운이 올라오며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돌아오는 겨울과 함께, 2018년 그리고 2학기도 약 두 달만을 남겨놓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 나 자신에게, 그리고 어쩌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며 2018년의 막을 내리는 것이 어떨까. 굳이 대외활동이 아니더라도 나 자신을 돌아보며 올 한 해도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기자 유승연 (17) 디자인 신하현 (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1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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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작성자이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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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와 2019학년도 학생회 선거 학생회로 거듭나기 위한 관문을 거치다 #합동 공청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었나? 2018년 11월 8일, 경영관 301호에서는 19:00부터 합동 공청회가 진행되었다. 합동 공청회에는 경영학전공 선본 ‘동행’ (정후보: 조희진, 부후보: 한상훈),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선본 ‘DAON’ (정후보: 이한석, 부후보: 김도연), 파이낸스회계학부 선본 ‘늘봄’ (정후보: 김인석, 부후보: 김은서), KIBS학부 선본 ‘라온’ (정후보: 오세은, 부후보: 최민지), 그리고 기업경영학부 선본 ‘주경야독’ (정후보: 전병민, 부후보: 김지영)이 참가했다. 학부의 일 년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이들의 자질 및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자세히 알아보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공청회는 엄숙하고 다소 긴장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이번 합동 공청회는 경영학 전공 선본 ‘동행’, 빅데이터경영동계전공 선본 ‘DAON’, 파이낸스회계학부 선본 ‘늘봄’, KIBS학부 선본 ‘라온’, 그리고 기업경영학부 선본 ‘주경야독’ 순서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질문에 대한 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공청회 참가 선본의 모습 경영학전공 선본 ‘동행’ 가장 먼저 ‘동행’이 온라인 질문에 답했다. 역사가 오래되고 재학 및 졸업 학우 수가 많은 경영학 전공을 운영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은 나이가 많지 않은 두 후보에게 무리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조희진 정후보, 한상훈 부후보는 나이를 떠나 무한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질문자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게 더욱 열심히 임하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경영학 전공 학생회가 설립된 지 약 2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신설 학생회이기 때문에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학생회에 몸담아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학우들과 소통하고, 함께하고 궁극적으로 만족 시킬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선본 ‘DAON’ ‘동행’의 질의응답 이후 ‘DAON’에게 질문이 시작됐다. ‘DAON’에 대한 질문은 공약 중 ‘지속’ 과 ‘복지’분야의 공약에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뤘다. 타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하는 질문에는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교와 연락을 취하는 중이며 긍정적인 대답을 받아 확정적으로 대학과 학과가 결정된다면 특성에 맞춰 연합학술제를 진행할 것이라 답변했다. 공약 중 하나인 소리함 설치에 대한 회의를 보이는 질문에 ‘DAON’은 적은 수라도 소리함을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하는 목표를 강조했다. 이전 학생회 공약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정후보 이한석은 공약 준비 과정에서 그 부분에 대한 지적과 많은 고민을 통해 느낀 점은 학우들이 참여하며 즐겁고, 기쁘고 만족스럽게 생각했던 행사들을 더 보완해 참석율 및 만족도를 더욱더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파이낸스회계학부 선본 ‘늘봄’ ‘늘봄’은 빈약한 공약에 대한 설명을 묻는 질문에 정후보 김인석은 단지 뽑히기 위한, 보여주기 식의 무모한 공약을 내거는 것보다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답변했다. 포스터에 기재된 것이 ‘늘봄’의 공약의 전부가 아니며 당선이 확정된다면 더욱 구체적이고 학우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약으로 학생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늘봄’에게는 다른 선본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떨어지는 ‘포스터 질’ 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해당 선본의 철저하지 못한 준비성을 지적하는 질문도 다수 쏟아졌다. 14학번, 15학번 같은 취준생을 위한 공약을 묻는 질문에 ‘늘봄’은 학우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고민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답변을 하겠다고 답했다. KIBS학부 선본 ‘라온’ ‘라온’은 공청회 참여 선본 중 가장 적은 수의 질문을 받았다. 정후보와 부후보 두명 모두 학생회 활동 기간이 적지 않은데 기존 학생회와 ‘라온’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정후보 오세은은 2년 간의 학생회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학우들의 행사 참여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학생회로서 활동하며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우들의 학생회 행사 참여를 고취시키는 학생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후보 모두 비교적 낮은 학번인 17학번으로서 학부 운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라온’은 다른 학번 학우들과의 교류를 걱정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학생회 활동을 해온 만큼,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과 교류를 해왔다. 또한, 당선 확정 후 학생회 부원을 선발할 때 어느 한 학번에만 치중되지 않는, 다채로운 학번으로 이루어진 학생회를 꾸려나갈 것이라 대답했다. 기업경영학부 선본 ‘주경야독’ ‘주경아독’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후보 전병민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학부 학우들에게 선거에 대한 공지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입후보 한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정후보 전병민은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공지가 되어있었던 것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입후보 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한 점에 대해 강조했다. 정확한 날짜에 학우들에게 공지를 했음에도 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학우가 다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선거 결과를 알아보자 2018년 11월 21일(수) ~ 11월 22일(목) 10:00 부터 22:30까지, 약 이틀 간 경영대학을 이끌어 갈 학생회 선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되었다. 경영대 학우들은 2019년, 1년이라는 짧고도 긴 기간 동안 자신들을 대표할 중요한 자리를 선발하는 만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한 표씩 행사했다. 그렇다면 투표 결과는 어떠할까? 경영학전공 '동행'의 총 투표자 수는 284명으로 총 73.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동행'은 찬성 214표 (75.35%), 반대 34표 (11.97%), 기권 32표 (11.27%), 무효 4표 (1,41%)로 당선되었다.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DAON'의 총 투표자 수는 130명으로 84.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DAON'은 찬성 106표 (81.54%), 반대 14표 (1.77%), 기권 9표 (6.92%), 무효 1표 (0.77%)로 당선됐다. 파이낸스회계학부 '늘봄'의 총 투표자 수는 184명으로 67.15%의 투표율로 선거를 마감했다. 찬성 100표 (54,35%), 반대 32표 (17.39%), 기권 47표 (25,54%), 무효 5표 (2,72%)로 당선됐다. KIBS학부 ‘라온’의 총 투표자는 98명으로 56.32%의 투표율이 나타났다. 찬성 85표 (86.73%), 반대 5표 (5.10%), 기권 7표 (7.14%), 무효 1표 (1.02%)로 당선됐다. 마지막으로 기업경영학부 ‘주경야독’의 총 투표자는 205명으로 70.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찬성 131표 (63.90%), 반대 49표 (23.90%), 기권 21표 (10.24%), 무효 4표 (1.95%)로 당선됐다. ▲ 2019 경영대학 선거 당선 결과 (출처: 제12대 경영대학 학생회 ‘우리’) 전공 및 학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거에 참여해 학우들의 신임을 얻어 총 5 팀의 새로운 학생회가 탄생하였다. 2019년부터 각 전공 및 학부를 책임질 경영학전공 ‘동행’,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DAON’, 파이낸스회계학부 ‘늘봄’, KIBS학부 ‘라온’, 그리고 기업경영학부 ‘주경아독’이 학우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학교생활을 만족시킬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학생회가 되겠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항상 학우들의, 학우들을 위한 학생회가 되기를 바란다. 당선된 모든 학부에게 축하를 건네며 그들과 함께할 경영대 학우들의 2019년 학교생활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란다. 기자 신지현(16) 촬영 김민수(15) 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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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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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영학부 연합 학술제 'SODAM'과 'CHALLENGE'의 연합학술제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40분 경영관 301호에서 제1회 경영학부 연합 학술제의 막이 열렸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경영학전공 학생회 'SODAM' 와 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 학생회 'CHALLENGE' 가 연합하여 진행되는 경영학부 제1차 연합학술제라는 것이다. 이번 학술제의 세부주제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를 통해 각 학회가 창업 아이템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창업 아이템 공모전을 주제로 총 8개의 학회의 발표가 펼쳐졌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위해 최근 3~4개월간 14000여 개의 뉴스 기사 중 4차 산업혁명 상위 연간 어휘를 추려냈다. 각 학회는 제시된 약 40개의 어휘 중 2가지를 뽑아 창업 아이템을 선정했다. ▲ 연합 학술제 포스터 이우진 교수, 정여진 교수, 박재신 교수가 참석했으며, 빅데이터경영통계 황태용 학생회장과 경영학전공 노희승 학생회장의 인사로 학술제가 시작됐다. 학부장을 대신하여 박재신 교수는 “제1회 연합 학술제를 축하한다. 두 전공의 교류의 시작이 되는 학술제가 되었으면 좋겠고, 공정한 평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상하거나 입상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단합하여 활동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면 좋겠다. 기업가 정신의 시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혁신적인 기획을 포착하는 것과 자원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다. 경영학부 학생들 전부가 학술제 이후에도 끊임없이 추구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말로 학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다음으로 각 학회의 간단한 소개가 이어졌고, 발표는 열 끼, D&A, 한사위, 마루한, 떼울림, 사회과학회, 어울림, 영글사랑 순으로 진행됐다. # 열 끼 열끼는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빅데이터와 일자리를 결합하여 기업 간의 연결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력 재배치 지원을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프리랜서의 고충 및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각 기업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창업의 중심적인 부분은 어플리케이션이었다. ‘숨고’라는 기업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했다. ‘숨고’ 는 숨은 고수들의 줄임말로 프리랜서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그 분야의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이 강점을 살려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이뿐만 아니라 클래스를 세분화하여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 D&A D&A는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빅데이터와 문화를 결합하여 현대 회사원의 문제와 개인 성향을 기반으로 한 여가 추천 맞춤형 서비스를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D&A는 현대 회사원들의 퇴근 후 여가 생활이 TV 시청, 독서 등 몇 개의 여가생활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저녁 있는 삶을 만들어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하여 7 to 11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 한사위 한사위는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문화와 세계를 결합하여 세계여행 앱 플랫폼을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자신들이 여행 일정을 짠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취향에 맞지 않는 문제점, 또한 불필요한 정보가 많았던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PA (personal assistant)” 즉 여행의 개인 비서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AI 인공지능 채팅 기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핵심 키워드는 “New Paradign, AI Chatting Service, 데이터 주권(개인의 데이터 보호), 서비스 편의성, 처음 가본 여행지” 이렇게 5가지로 분류된다. # 마루한 마루한은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인공지능과 사업을 결합하여 인공지능을 이용한 여행가계부를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1달러라도 아끼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우렁각시” 애플리케이션을 창업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으로는 멤버십 통합, 가계부 자산관리, 마일리지 등 3가지 기능이 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멤버십 포인트 사용처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서 독자적으로 이동통신사 포인트를 사용할 방안을 마련한다. 이 독자적인 포인트를 현금화하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 화폐 마일리지를 발급하여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 떼울림 떼울림은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문화와 선도를 결합하여 데이터 연결 3D프린터를 이용한 전통문화 선도 및 제품생산 혁명을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외국인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기존 기념품 가게와 비교한 차별성을 주제로 한 “인디 프린터” 관람서비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인디 프린터는 ‘개성 있는, 독특한, 개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인디와 프린터를 결합하여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프린터를 의미한다. 유행 트렌드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문화선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사업을 확산시켜 해외 약 20개국 기념품 가게를 유치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 # 사회과학회 사회과학회는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사회와 기업을 결합하여 취약계층 여성의 여성용품 이용 확대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Blooming 12”를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필수 생활용품인 생리대에 대한 미흡한 시장을 바탕으로 여성용품 시장을 타깃으로 잡게 됐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생각하게 됐다.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사회화와 저소득층 여성들의 최소권리 확보가 기업의 목표이다. 여성 권리 확보를 위해 수익에 비례한 여성용품을 기부함으로써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어울림 어울림은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문화와 스마트를 결합하여 증강현실과 3D프린터를 이용한 관광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VR, AR, 3D프린터를 이용한 관광서비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VR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으로 서울에 관광객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한국 관광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AR은 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현상으로 현재와 과거의 서울시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다. 즉, 도시 전체가 하나의 관광지가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3D TOY SYSTEM” 서비스를 운영하여 한복을 입은 관광객의 모습 형상화한 모형을 제작할 예정이다. # 영글사랑 영글사랑은 4차 산업혁명 연관 키워드 중 문화와 서비스를 결합하여 VR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극 서비스 앱을 주제로 삼아 발표를 진행했다. 플레이와 유비쿼터스의 합성어인 플레이쿼터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어디에서나 연극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양한 연극에 대한 정보와 평점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연극 리뷰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연극을 추천해준다. 또한 연극을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하여 연극 다시 보기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극단과 관람객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준다. 이에 더불어 이용자들이 연극에 참여할 수 있는 시나리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연극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학회의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각 학회의 발표자들이 단상으로 올라섰고 학술제에 참여한 학우들은 발표자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 질의 응답시간이 끝나고 빅데이터경영통계학 정여진 교수님의 말씀이 이어졌다. “너무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몹시 어렵게 수상자를 결정하기는 했지만 모든 학회가 단합하여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게 어려운데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학술제를 마무리 한 후 단체사진 촬영 마지막으로 시상 팀 발표와 수상 소감, 상금 전달이 이어졌다. 1등은 D&A, 2등은 영글사랑 그리고 3등은 마루한이 차지했다. 세 학회는 “동기들, 선배들과 함께 단합하여 진행된 자리여서 뜻깊었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교수님들과 학생회에 감사한다. 또한 첫 학술제인 만큼 미흡한 부분도 많았는데 이런 자리를 더불어서 서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끝맺었다. 수상소감 이후 박수가 이어졌고 기념 촬영으로 학술제를 마무리했다. 기자 나서영 (18) 디자인 최하영 (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1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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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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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열정을 깨워라!경영대학 체육대회! 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경영대학 체육대회 그 속으로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오고,그와 동시에 지난9월11일 경영 대학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경영학 전공,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경영정보학부,파이낸스 회계학부, KIBS학부,기업경영학부까지 경영대의 6개 학부가 모두 참여하는 경영대학 체육대회의 규모는 컸고,그만큼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그렇다면 그들의 열정이 넘치는 체육대회는 어땠을까? 우선 학우들은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학부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통해 체육대회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경영학 전공은 보라색,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은 하얀색,경영정보학부는 남색,파이낸스 회계학부는 빨간색, KIBS학부는 검은색,이렇듯 경영 대학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학우들이 모두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음으로써 자신의 학부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체육대회가 진행되는 동안SNS이벤트 또한 동시에 진행되었다. ICing(막걸리 브랜드)과 연합하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할 경우 과일 막걸리 두 캔을 가져갈 수 있었고,이는 초가을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기회이기도 하였다.오전에 는 지친 학우들을 위하여 도시락을 제공하였고,학우들은 그 도시락을 먹은 후 오후의 남은 체육대회 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 피구 종목에서 이긴 후 기뻐하는 학우들의 모습 체육대회는 대운동장,농구 경기장 두 장소를 이용하여 동시에 경기를 진행하였다.예를 들면 대운동장에서 발야구를 진행하는 동안 농구 경기장에서는 피구와 족구를 동시에 진행했다.체육대회 종목에 참여하는 학우들은 소속된 학부의 승리를 위하여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반면 참여하지 않는 학우들은 참여하는 학우들을 위하여 힘껏 응원을 하는 아름다운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경기 종목은 축구,농구,족구,피구,계주, 이색 달리기와 장기자랑이 있었고,각 종목에서 우승한 팀의 기쁨은 엄청났다.특히 장기자랑의 경우 참가자들이 운동장에 앉아서 관람을 할 수 있게 하였고,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여부를 떠나서 그들을 향한 응원의 열기는 대단했다.축구,농구,족구,피구,장기자랑,계주 등 모든 종목이 끝난 후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었다.체육대회를 끝까지 참여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1등을 한 학우에게는 한우세트, 2등을 한 학우에게는 피자와 치킨 기프티콘 등4등을 한 학우까지 크고 작은 선물들을 증정하였고,이벤트에 당첨된 학우들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열정적으로 축구 경기를 하는 학우들의 모습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체육대회 종목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우선 축구는 '장진규FC'가 우승을, '발놀림'이 준우승을 차지했고,피구는 '제시카 없는 소녀시대',발야구는 '파회 존얘들'이 우승했다.이어서 학부별로 시합을 진행했던 줄다리기는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이1등을 했고,계주는 '소담규',족구는 '족가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이색 달리기는 '떼울림'이 차지했으며,농구는 '레전즈'가 우승을, '마루한과 아이'가 준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으로 체육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 장기자랑은 '국민 경영짱'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같이 풍성한 선물들과 함께 진행된 체육대회는 학업에 열중하던 학우들의 모습과는 또 다른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또한 자신이 소속된 학부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 수 있었다. 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경영대학 체육대회는 다시 한번 자신이 소속된 학부의 학우들과 소속감을 다지며 2학기를 더욱더 힘차게 시작할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자 임경민 (18) 디자인 신하현 (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1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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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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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청춘들의 힐링타임, 가을 축제 여러분의 축제는 어떠셨나요? 국민대학교 2018 가을 축제 <청춘과 함께하는 내일로>가 지난 10월 1일부터 2일, 총 이틀 동안 진행됐다. 당장 나들이를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선선하고 맑은 가을하늘은 축제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저번과 달리 이번 축제는 달라진 점이 있다. 과연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이틀 동안 진행된 가을축제,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 가을 축제 라인업 (출처: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축제 시작 D-11, 총학생회 페이스북에서 축제 라인업을 미리 밝혀 학생들의 기대감은 고조되었다. 올해 국민대의 가을 축제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10cm, 잔나비, 에릭남, 수란, 스무살 총 5팀의 연예인이 찾아왔다. 저번 축제와 달리 동아리 내부 공연과 연예인 공연은 다른 날짜에 진행되었는데 동아리 공연은 1일, 연예인 공연은 2일에 진행되었다. ▲ 농구대 앞 위치한 청춘부스 ( (좌)출처: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늦은 오후에 진행되는 연예인과 동아리 공연 외에도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한 여러 상설거리와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청춘부스로 이틀간 학교 안은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다양한 먹거리와 학생들의 재주가 돋보이는 상설거리 부스는 저번보다 적었지만 열기만큼은 저번보다 적지 않았다. 또한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청춘부스에서는 학우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부스(농구, 플라잉디스크, 막공던지기)와 보물찾기 부스. 소통 부스가 진행되었다. 경영대 학우들도 상설거리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그 중 ‘치즈삼겹떡꼬치’팀 경영정보학부 18학번 한수빈 학우와 ‘대패떡볶이’팀 17학번 이수현 학우와 이야기를 가져보았다. ▲ 경영정보학부 ITIS학회의 치즈떡삼겹꼬치 부스 ‘치즈삼겹떡꼬치’팀 한수빈(경영정보 18) 학우 Q. 어떠한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A. 지난 대동제 때 여러 상설부스를 구경하며, 제 또래 혹은 선배들이 여러 학우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였다. 물론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축제를 즐긴 것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축제는 직접 준비하고 판매해보고 싶어 ITIS 학회원들과 준비하게 되었다. Q. 왜 치즈떡삼격꼬치를 메뉴로 선정하였나요? A. 요즘 소떡소떡(소세지떡꼬치)이 인기가 많은데, 소떡은 너무 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제 특성상 길거리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꼬치류를 생각하다가 웬만하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삼겹살을 추가해보았다. 살짝 아쉬워 여기에 치즈를 추가하자는 의견을 토대로 치즈떡삼겹꼬치를 선정하게 되었다. Q. 이번 축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 먼저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행복했다. 또한 상설부스마다 메뉴의 겹침이 적고 다양해서 좋았다. 마찬가지로 공연의 다양성도 저번보다 풍부해져서 볼거리가 많았다. ▲ 대패떡볶이 부스 (우) 출처: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회 '커넥션') ‘대패떡볶이’팀 이수현(파이낸스 회계학 17) 학우 Q. 어떠한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A. 현재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회 중 하나인 ‘커넥션’에서 학회장을 맡고 있다. 평소 학회 활동을 기획할 때 학회원들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어떤 활동이 있을지 고민하였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상설 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회원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Q. 왜 대패떡볶이를 메뉴로 선정하였나요? A. 자체적으로 상설 거리 공모전을 진행하여 사랑의 편지 대작전, 마리모, 슬라임, 대패 떡볶이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였다. 이 중에서 실현할 수 있고 학우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어떤 것인지 투표를 진행하였고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대패 떡볶이로 선정하게 되었다. Q. 이번 축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상설 거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회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학우가 우리 부스를 찾아주어서 완판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경영대 학우는 아니지만 직접 연어를 손질하는 ‘비행기 타고 온 연어’팀도 취재했다. ▲ 비행기 타고 온 연어팀 부스 ‘비행기 타고 온 연어’팀 노상혁(법과대학 사법학전공 13)학우 Q. 어떠한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A. 법학도이지만 얼마 전 요리에 이끌려 요리사를 꿈꾸는 사람이다. 그래서 요리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한 건 아니지만, 실무를 통해 경험을 쌓고 싶었다. 그래서 6월부터 지금까지 초밥 뷔페에서 주말에 아르바이트하며 요리도 배우고 경험을 쌓고 있었고, 좀 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전반적인 식당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식당을 개업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절차도 복잡한 부분이 있어 그 대안으로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상설거리 부스를 운영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Q. 왜 연어회덮밥을 메뉴로 선정하였나요? A. 아무래도 초밥 뷔페에서 일하다 보니 해산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지금 일하는 곳에서 배운 기술을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상설거리에 적절한 생선을 찾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업장에 계시는 일식 주방장님의 자문을 얻고 새벽에 차를 빌려 여러 시장을 돌아다니며 시장조사와 식자재에 대해서 공부를 했고 소비자들의 인식도 조사하였다.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보아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연어였다. 하지만 연어가 다른 생선들에 비해 비교적 단가가 높은 생선에 속하다 보니 회로 파는 것은 공급문제와 가격문제가 생기고, 초밥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있어 자제제작 소스를 곁들인 연어회 덮밥을 판매하게 되었다. Q. 이번 축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 나를 비롯한 우리 부스의 동료들은 그 어느 축제보다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물론 그만큼 힘도 많이 들었고 지금 나를 비롯한 같이 했던 동료들 모두 온몸이 쑤시고 피로한 상태이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보람찬 축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내가 기획한 상설거리 부스는 규모도 크고 위험성도 많은 힘든 과정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하면서 처음이지만 나름 원활하게 부스가 운영되었던 것 같다. ▲ 학생들로 가득 찬 캠퍼스의 길거리 거리마다 학우들로 붐빌 정도로 많은 학우가 밖으로 나와 이틀간 축제를 보냈다. 무더위가 꺾인 선선한 가을 날씨와 축제의 밝은 기운이 더해져 모두 저마다의 시간을 가지며 축제를 즐겼다. 화요일에 있던 연예인 공연 또한 많은 학우가 참여하여 농구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많은 사람이 공연에 참여하였다. 특히 잔나비밴드의 순서에는 외부 팬들이 학교까지 직접 찾아와 신나는 분위기를 가중해주었다. 학기 초와 축제, 그리고 중간고사가 훌쩍 지나고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이 찾아왔다. 누군가에게는 얼마 남지 않은 막 학기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대학 생활 첫 1년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시점이다. 2018년의 남은 두 달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기자 유승연 (17) 기자 권나연 (17) 디자인 최하영 (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1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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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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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S 새내기들의 특권, 워크캠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워크캠프에 참여하다! KIBS 18학번 새내기들이 대학교 첫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는 잘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좀 더 만끽하기 위해 누군가는 여행을 떠나고 아니면 돈을 벌기 위해 누군가는 알바를 할 수도 있다. 그중에서 BizOn이 알아볼 KIBS 새내기들의 여름방학 활동은 바로 워크캠프다! 워크캠프는 국제 봉사 활동 기구인 NGO 기구인 국제 워크 캠프(IWO)와 협력하여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지로 해외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직 KIBS학부 1학년 학생들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1학년 때 반드시 참여해야 할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 페트병 뚜껑으로 꾸민 워크 캠프 글자 (출처: KIBS 18 강혜원 학우) 우선, 멕시코로 워크캠프를 다녀온 학우는 주로 아동복지, 문화, 환경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총 2주일에 걸쳐 케레타와 산 미겔 데 아옌데 라는 지역에서 카약을 타고 섬에 들어가서 쓰레기를 치우고, 그 곳에 있는 보육원으로 가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주로 했다. 그리고 케레타에서는 현지 워크캠프 대학생 참가자들과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하여 그래피티 그리기, 나무 심기, 노인 분들의 말동무 되어드리기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독일로 워크캠프를 다녀온 학우는 지역 수영장에 가서 놀이기구를 세팅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기, 지역 농민들과 협업하여 일손 돕기, 지역 축제 준비 돕기 등 주로 지역에서 하는 행사들에 참여하여 도와주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대만으로 워크캠프를 다녀온 학우는 현지 사람들을 위한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독일 워크캠프에서의 단체 사진 (출처: KIBS 18 신재경 학우) 그렇다면 워크캠프를 다녀온 학우들의 느낀 점을 들어보자! '여러 나라 사람들과 친해지며 서로를 알아가고 문화를 교류하는 것도 좋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문화의 차이가 뚜렷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그러한 차이들을 서로 존중해주고 그 사람들 입장에서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또 인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생김새부터 언어까지 많은 요소들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 도와주며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이 사회에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KIBS 18 황보준 '새로운 국가에 가서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 것은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처음에는 혼자 아시아 사람이 아니어서 어색한 점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같이 친해지니까 괜찮아졌어요. 워크캠프는 봉사도 하면서 다양한 국가들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줘요! 그야말로 일석이조! 내년에 입학할 후배들이 반드시 워크캠프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추천해요!!' - KIBS 18 신재경 '1학기 여름방학에 워크캠프를 참여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학생들이 개인적으로나 학교를 통해서라도 더 많이 워크캠프에 참여해서 많은 것들을 얻어 갔으면 좋겠어요!! 워크캠프가 문화 교류 그 자체라고 보는 이유가 해외 각국의 참여자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많이 들을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막내였고, 20대 중후반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로부터 여러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그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것은 여행과 비교했을 때 워크캠프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나 또한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 현지인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자기를 되돌아보고 더 넓은 세상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워크캠프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KIBS 18 강혜원 이렇게 워크캠프는 봉사를 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게끔 도와주고 또한 여행의 기회까지 주는 아주 좋은 기회이다. 만약 이번 여름방학에 워크캠프를 참여하지 못한 학우들은 겨울방학에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꼭! 참여하길 바라는 바이다. 워크캠프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학우들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국제 교류 부문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도록 하자! 기자 임경민(18) 디자인 신하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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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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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업경영학부 고구려 역사 탐방 중국에 남아있는 우리 조상들의 자취를 들여다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독립 국가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건학이념으로 세워진 국민대학교인 만큼, 매년 기업경영학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탐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2018학년도에는 700년의 역사를 가진 고구려 탐방을 위해 3박 4일 동안 중국 심양, 서파, 통화, 단둥 일대를 탐방하였다. 7월 12일, 이번 고구려 역사탐방에 참여한 40여 명의 기업경영학부 학우들과 함께 인천공항에 모여 2시간 비행 끝에 중국 심양에 도착했다. ▲ 심양공항에 도착한 기업경영학부 약 두시쯤에 도착하여 오문해 가이드님과 함께 환인 지역으로 이동하여 오녀산성 근처에 있는 오녀산 박물관을 탐방하였다. 오녀산성은 환인 지역에 있는 산성으로, 확실하진 않으나 주몽이 고구려를 처음 건국하였을 때 정한 초기수도인 졸본성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오녀산 박물관에는 1996년부터 약 2년간 발굴한 고구려 시대의 흔적들을 전시해두었는데, 박물관 내부는 촬영이 금지였기 때문에 눈으로만 담아왔다. 아쉽게도 오녀산성은 올라가지 못하였다. 둘째 날 있는 백두산 등반을 위해 이날은 이것으로 일정을 마감하였다. ▲ 백두산을 등반하는 학우들의 모습 둘째 날은 이번 탐방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백두산 정상 등반을 하였다. 약 40분 동안 입구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올라간 뒤, 1440개 계단을 지나 백두산 천지에 올라가는 코스였다. 백두산 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천지를 볼 수 있다’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안개, 구름 때문에 천지의 호수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 또한 안개로 인하여 백두산 천지의 호수를 보기는 어려웠으나, 고산병, 비바람 등의 어려움 속에도 일행 대부분이 정상등반에 성공한 것에 의의를 두었다. 저녁에는 등반 후 수고한 학우들을 위한 발 마사지를 마지막으로 두 번째 날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장군총 앞에서 기념사진 셋째 날 오전에는 지린성 집안시 일대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와 대왕릉, 고구려 장수왕의 무덤 혹은 그의 아버지인 광개토 대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장군총, 그리고 장수왕릉을 방문하였다. 중국에 남아있는 고구려의 흔적들인 이곳들과 더불어 백두산 일대에서는 한글이 쓰여있는 팻말, 플랜카드, 그리고 흰색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이 불법이며, 유적지 일대에서는 가이드의 긴 설명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유적지 앞에서 '한국'의 흔적을 용납하지 않는 점이 아쉽고 속상했다. 그 이후에는 압록강이 있는 단둥지역으로 넘어가 압록강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유람선을 타면 북한 땅과 북한 주민들이 종종 보이는데, 비록 들판과 집뿐이었고 날씨도 좋지 않아 그들의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그렇게나마 북한을 눈에 직접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었다. 그날 저녁 식사 또한 조금 특별했다. ‘평양고려식당’이라는 북한의 음식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에 가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 압록강 단교에서 마지막 단체사진. 반대편에는 북한의 놀이동산이 보인다 마지막 날 일정의 첫 방문지는 끊어진 압록강 철교이었다. 압록강 철교는 평안북도 신의주와 중국 단둥 지방을 잇는 다리인데, 6·25 전쟁 시 북한을 도와주러 가는 중공군을 막기 위해 미국이 포탄을 쏘아 다리를 끊었다고 한다. 그 후로는 압록강 단교라고도 불리고 있다. 압록강 단교의 끝에서 보면 북한의 놀이공원을 볼 수 있다. 전시실만 12개여서 하나하나 다 보려면 하루가 꼬박 걸린다는 랴오닝성 박물관(요녕성박물관)을 마지막으로 3박 4일의 역사탐방이 막을 내렸다. 비록 시간이 부족하여 잠시 방문하였지만, 그들의 역사와 예술을 엿볼 수 있었다. 3박 4일간의 먼 타지에서의 탐방이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역사탐방에 참여한 그들의 자세와 많게는 40년이 넘는 세월의 차이가 무색하게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은 그들 간의 우정, 단합력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다음은 이번 역사탐방을 함께 한 몇몇 학우 및 교수님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 3박 4일을 함께한 깃발에 남긴 방명록 '오랜 시간 버스를 타고 장거리를 여행하느라고 무척 힘들기는 했지만, 광개토대왕릉비와 장수왕릉을 돌아보며 저 자신도 역사책으로만 배웠던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 중에 하나였던 고구려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더욱이, 직장생활과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기꺼이 참여해 준 우리 기업경영학부재학생 여러분과 함께 여행의 고단함과 감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 유정석 기업경영학부장님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에 자랑스러운 역사 고구려 역사탐방과 백두산 등정을 마치며...... 교통,음식 등 조금은 힘들었지만, 우리 조상들의 드넓은 대륙을 호령했던 기상과 용맹함을 느끼면서 조상의 숨결을 같이 느껴본다. 그것도 잠깐 광개토 대왕의 비, 장수왕릉(장군총), 백두산 관광지에서 그들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 등 한글로 된 "글", 어느 현수막이고 깃발을 보면 관계자들이 달려 나와서 제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과연 이들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하는 마음과 내 나라 대한민국을 더욱더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마음이 든다. 역사탐방을 계획하고 지원해준 국민대학교 측에 감사를 드립니다.' - 권명근 학우 (기업경영학부 17) '압록강 철교를 건너면서 저 멀리 북한의 모습이 보였다.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같은 민족이지만 만날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 하루빨리 남북이 좋은 관계가 유지되어서 하나 된 민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매년 기업경영학부 역사탐방을 참여하였다. 올해는 4학년(졸업반) 마지막 역사탐방이라서 많은 기대를 안고 역사탐방을 하였다. 오랜 버스탑승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교수님, 학우들과 뜻깊은 역사탐방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 - 황민혁 (기업경영학부 학생회장) '벌써 두 번째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곳곳에 남아있는 조국의 역사를 배움과 동시에 학우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는 점에서 매년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녀오자마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찍었던 사진들을 보니 벌써 내년이 기다려지고 그리움이 남습니다. 바쁜 직장생활 속 잠깐의 여유를 가질 좋은 기회가 되었기에 만족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 안다민 학우 (기업경영학부 17) 이번 고구려 역사탐방을 통해 중국에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기나긴 역사의 위대함, 그리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한민국의 표식이 제재되는 것을 보며 역사를 바로 알고 사랑해야 하며 우리나라, 우리 민족을 더 아끼고 자부심을 느끼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더불어 분단의 아픔, 한민족 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끝으로, 역사탐방에 큰 도움과 노력을 쏟아주신 유정석 기업경영학부장님, 심호식 교수님, 황민혁 학생회장님, 국경호 선배님, 송석화 조교님 및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자 유승연(17) 디자인 나서영(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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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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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점제도, 플러스 알파 교과 이제 비교과 활동을 학점으로 받아보자! 1학기 종강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방학이 끝나간다. 이제 2학기 시간표를 짜야 할 시기가 다가온 셈이다. 전공과 핵심 교양 위주로 짜온 시간표가 슬슬 지겹다면, 2학기 시간표는 색다르게 교내외 비교과 활동을 추가 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비교과 활동을 학점으로 받을 수 있는 플러스 알파 교과에 대해서 알아보자. # 플러스 알파 제도는 무엇인가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되어 국민대학교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 추진하는 플러스 알파 제도는, 재학생 비교과 활동을 시간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해 준다. 즉, 비교과 활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참여를 독려하는 제도이다. 현재 경영대학에서는 K-Point 제도를 통해 비교과 활동을 확인하고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K-Point 활동 중에서 플러스 알파로 연계되는 항목들이 있으며, 이 항목들을 숙지하고 비교과 활동 후 K-Point를 적립 받으면 자동으로 플러스 알파 시간이 축적된다. # 플러스 알파 제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플러스 알파 제도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수강과목 기준 이수시간을 충족했을 시 학점을 취득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비교과 활동은 누적 60시간당 2학점이 이수 되며, 한 학기에 1개 강좌만 인정된다. 재학 중에는 총 3회, 최대 6학점까지 인정된다. 수강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교과목은 순서대로 2, 4, 6학점일 때 일반 선택에서 플러스 알파 I, II, III로 기재된다. 성적은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이 Pass/Non-Pass로 부여한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휴학 중 참여한 교외 프로그램도 관리부서 승인을 거쳐 K-Star Track에 등록되었을 경우 학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군 학점인정, MOOC 이수 등 기타 학점인정 프로그램과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 플러스 알파 제도 정리표 # 플러스 알파 제도는 언제 신청하나요? 플러스 알파 제도는 비교과 활동을 하나의 강좌로 인정하기에 다른 강좌처럼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즉 수강 신청하는 2월, 8월에 학생이 신청을 해야 한다. 단, 수강신청 학기의 종강일까지 누적 시간을 이수하였을 경우 Pass가 가능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이전 학기에 누적된 시간을 확인하여서 한 학기 동안 충족 가능한 시간을 고려하고 수강신청을 하여야 한다. ▲ 플러스 알파 운영 일정 # 플러스 알파 누적 시간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나의 비교과 프로그램 누적 시간을 확인하려면 우선 K-Star Track에 접속해야 한다. K-Star Track에 접속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이 글에서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소개하고자 한다. ▲ 대표홈페이지 - 오른쪽 재학생 탭 첫 번째 방법은 국민대학교 대표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대표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재학생 탭에 마우스를 가까이 가져가면 다음과 같이 여러 카테고리 보인다. 그중 K-스타트랙을 클릭하면 된다. ▲ 종합정보시스템 로그인 후 아래 버튼 두 번째 방법은 국민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시작한다. 우선 자신의 학번을 이용하여 로그인 후 아래 여러 버튼 중 K-Star Track을 눌러 접속할 수 있다. ▲ 이미지 클릭 시, K-Star Track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제 본 목적인 나의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시간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 방법인 대표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경우 로그인을 해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인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속한 경우, 로그인을 앞서 했기에 바로 접속된다. ▲ 국민대학교 K-Star Track 상단 바 K-Star Track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상단 바가 보인다. 상단 바에서 비교과 프로그램 아이콘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보유 중인 비교과 프로그램과 비교과 프로그램 이력이 뜬다. 여기서 비교과 프로그램 이력을 눌러야 한다. ▲ 비교과 프로그램 이력 이제 다음과 같이 비교과 프로그램 전체 참여 시간과 플러스 알파 대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누적 시간을 확인하여 플러스 알파 제도를 적절히 이용해서 2학점을 꼭 이수 받기를 바란다. 새롭게 들어선 플러스 알파 제도는 처음에는 복잡해 보였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번 학기는 제한된 교과 활동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플러스 알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획일화된 수업 속에서 지쳤다면 플러스 알파 제도를 통해 학점도 얻으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되찾을 수 있다. 플러스 알파 제도가 우리에게도 분명 플러스 될 거라 기대해 본다. 기자 권나연(17) 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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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의 끝판왕, LG Global Challenger LG Global Challenger 의 소개와 'Do!nation' 팀을 만나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어느덧 개강이 다가왔다. 많은 학우들이 본인들의 미래를 위해 공모전, 동아리, 대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여러 활동들 가운데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대외활동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Global Challenger 2018’을 알아보고 이 행사를 참여한 학우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LG Global Challenger’이라는 프로그램은 LG 브랜드의 출범과 동시에 고 구본무 회장 취임을 계기로 만든 활동이다. 1995년 출범한 이후 총 24년간 약 800개 이상의 팀, 3000명 이상의 대원들을 배출해 낸 규모가 큰 프로그램으로써 최근 몇 년간 대학생 취준생이 손꼽은 최고의 대외활동이다. 다른 나라의 기술 정책, 문화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현장을 탐방하고 연구함과 동시에 이를 대한민국 사회에 적용시켜 우리나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같은 학교 학생 4명이 한 팀이 되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총 35팀이 선발된다. 그 후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진행한 후 7,8월 중 각 팀 일정에 맞게 최대 13박 14일의 여정을 보내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특권은 항공권, 보험료, 숙박비 및 활동비 등 탐방 중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탐방을 마친 후 탐방 공유회와 탐방 보고서를 제출한 후 30팀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하여 졸업 예정자들에게는 LG에 입사 자격, 재학생에게는 인턴 자격이라는 엄청난 혜택이 부여된다. ▲LG Global Challenger 행사 사진들 (출처: LG 글로벌 챌린저 홍보자료) 또한, 단순히 한 번의 탐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탐방기를 단행본으로 출판하여 전국 대학 및 국/공립 도서관, 기업 등에 배포되며, 매년 홈커밍 데이를 통해 역대 챌린저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 더 끈끈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그러다 보니 연평균 21.11 :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이겨내야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약 2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BizOn은 이 경쟁을 이겨내고 당당히 선발되어 미국탐방을 마치고 온 ‘Do!nation’ 팀의 경영정보학부 12학번 박제현 학우, 13학번 전관우 학우, 권정수 학우 그리고 KIBS학부 15학번 정찬중 학우를 만나보았다. Q. 각자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A. 박제현 학우 (이하 박제현) : 이번 ‘Do!nation’팀의 팀장과 이번 24기 전체 기장을 맡고 있다. 팀 내에서는 주로 기획 업무나 기본적인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팀장으로서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권정수 학우 (이하 권정수) : 팀 내에서는 영상 촬영과 편집을 담당하고 팀장과 함께 디자인 업무를 분담해서 맡고 있다. 전관우 학우 (이하 전관우) :블록체인이라는 특수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팀 내에서 주제와 관련된 기술들을 담당하고 있다. 직책 덕분에 블록체인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 정찬중 학우 (이하 정찬중) : 해외탐방 프로그램에서 빠질 수 없는 언어를 담당하고 있다. 탐방 전에는 국내외 기업들과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연락하는 일을 주 업무로 했고 현지에서도 인터뷰, 방문, 약속 등 통역과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 Unicef에 방문한 'Do!nation'팀 Q. 주제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주제는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기부 포비아, 블록체인에서 해답을 찾다’ 이다. 여러 주제를 시도해보던 와중에 지도교수인 박도형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어금니 아빠’, ‘새 희망씨앗 사건’ 등으로 인해 기부 포비아(기부+phobia 공포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기부단체들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 이는, 단순히 한국에 국한되어 있는 문제가 아닌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에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려고 하는 부분을 주목했다. 일단, 기본적인 구조는 현존하는 기부 체계에 블록체인이라는 페이 시스템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플랫폼을 형성하여 기부라는 이름 하에 또 하나의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다. 기부자는 돈을 기부하고 토큰을 받아 그 토큰으로 기부한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트랙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기입되는 투명성, 누구도 수정 및 삭제가 불가능한 무결성, 그리고 실시간으로 열람이 가능한 리얼타임. 이 3가지의 장점이 이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기부자가 택배 배송 시스템과 같이 기부한 돈이 어디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Q. 활동 일정 내용이 궁금하다. A. 3월부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합격 후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미국 워싱턴, 뉴욕,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총 13박 14일 동안 다녀왔다. 각 도시에 있는 기부단체, 블록체인 업체 그리고 블록체인을 통해 기부를 받고 있는 업체들을 방문하였다. 대표적으로는 UNICEF와 같은 몇몇 기부단체와 채리티 네비게이터(Charity Navigator)라는 기부 단체들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을 다녀왔다. 또한, 팩텀(Factom), 여맨즈 캐피털(Yeoman’s Capital)과 같은 블록체인 업체들도 방문하였다. ▲ 여러 회사를 방문하여 인터뷰를 한 'Do!nation'팀 Q.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이 있었다면? A. 일단 저희를 포함한 모든 팀들이 토로했던 불만은 학교 측의 지원이 없다는 부분이었다. 특히, 공간에 대한 지원이다. 지금은 학교에 공식적으로 철야 신청을 하여 괜찮아졌지만 초기에는 회의할 공간이 없다는 문제가 제일 컸다. 학교와 경영 대학을 대표하여 나간다는 것은 어쩌면 경영 대학의 자랑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지원이 적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두 번째는 너무 막막했다. 다른 학교들은 참가했던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나 소모임이 있어 선배들이 사용했던 자료들과 내용들을 토대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었다는 점이 힘들었다.또 다른 막막함은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는 에서부터 나왔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식적인 일정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은 팀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양날의 검이었다. 아무것도 없기에 좋으면서도 막막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들과 연락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해외에 있는 회사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이메일 주소를 간신히 찾아 연락하면 답장을 못 받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회사 측에서 관심이 없다며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전화로 연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회의가 밤 12시에 시작돼 아침 7시에 끝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Q.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 가지를 고르자면 타임스퀘어에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던 일이다.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과 함께 셀카 찍기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그래서 미션을 고민하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지나가는 중 팀원 한 명이 농담으로 “타임스퀘어 계단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사진 찍으면 무조건 1등 하겠다”라는 말을 했다. 장난으로 시작했던 말이었는데 진짜로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계단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부탁한 뒤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어떻게 보면 이 에피소드가 LG Global Challenger뿐 아니라 우리 팀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 준 스토리이다. 생각으로만 했던 일을 현실화 것. 그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자 진정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 타임스퀘어에서 미션을 수행한 'Do!nation'팀원들 Q.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가? 그 이유는? A. 전관우 – 솔직한 말씀으로는 열심히 하지 않을 것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공식적인 1차 경쟁률이 25 대 1이고 면접은 5 대 1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낮을 수 있겠지만 이 중에는 절대 허수가 없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제대로 할 거라면 추천하지만, 아니라면 다른 부분을 생각했으면 한다. 정찬중 – 프로그램 자체는 너무 추천한다. 4학년이 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대외활동이지만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많은 희생이 필요하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든 일이다. 학교생활과 병행하는 일이라 더욱더 어렵다. 정말 추천하고 싶지만 본인의 상황과 여건을 잘 고려해서 지원했으면 한다. 권정수 –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지금까지 열심히 살지 않아 나태하게 지내는 생활을 벗어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는 더 추천해주고 싶다. 이 프로그램을 참여한다면 열심히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박제현 – 추천해주고 싶다. 일단, 되기만 한다면 최고의 취업 기회이다. 또한, LG라는 대기업에서 하는 일종의 CSR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의 기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그리고 대외활동의 마침표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학생활에서 자신의 결,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끝에 이 프로그램을 넣어 자신들의 스토리를 완성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회사 Q. LG Global Challenge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A. 정찬중 – '다리'. 내가 생각만 했고 실행하기 어려웠던 주제들을 현실화 시켜준 그런 다리이다. 또한, 다른 환경에서 지내왔던 사람들을 LG Global Challenger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두를 이어주었다. 나에게는 여러모로 징검다리가 되어 주었다. 전관우 – '만남'.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다른 팀원들뿐만 아니라 기부단체 사람들 회사 관계자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많은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권정수 – '훈련소'. 사람을 훈련시켜 주는 곳이다. 적게는 메일 쓰는 법부터 영상편집과 인터뷰하는 방법들까지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덕분에 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박제현 – '도전'. 대학생활을 하면서 배워왔던 것들, 알고 지냈던 사람들 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녹여냈고 그러는 중이다. 어떻게 보면 대학에서의 마지막 도전임과 동시에 사회로 나가기 위한 도전이다. 끊임없이 도전했으면 좋겠다. Q. 경영대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 사실 우리를 포함해 이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대단해서 이걸 해낸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절대 대단해서 해낸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다 보니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주는 것뿐이다. 처음부터 지레 겁먹지 말고 ‘일단 해서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라는 마인드로 일을 했으면 한다. 대외활동뿐 아니라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좋다. 많이 지원해서 열심히 도전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학창시절을 보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경영대 학우들이 되었으면 한다. ▲ 워싱턴에서의 'Do!nation'팀 '세상은 도전하고 볼 일이다.' LG Global Challenger 올해의 모토이다. 모든 대학생들에게는 학생으로서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여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누가 더 도전했는가, 누가 더 치열하게 살았는가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스토리가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학생 때이기에 가능하다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도전을 시작해보자. 작은 도전들이 모여 더 큰 용기를 가져다줄 것이고, 그것들이 우리 인생의 결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일단 도전하자. 세상은 도전하고 볼 일이다. 기자 정민수 (15) 디자인 나서영 (18) BizOn Online Newletter Vol.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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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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