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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D&A의 빅데이터 컨퍼런스 빅데이터, 얼마만큼 알고 있나요? 11월 9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학회 D&A의 첫 번째 빅데이터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D&A는 Data and Analysis의 약어로 4차 정보혁명과 경영학, 통계학, 프로그래밍이 융합된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 소속 학회이다. 통계 기초 및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과 딥러닝 강화학습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면서 학회원들끼리 다양한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회 D&A에서는 '교학상장'이라는 좌우명을 토대로 선배가 후배에게, 스터디원이 스터디원에게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들은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뿐만 아니라 국민대 학생 전체, 전국적인 학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늘 컨퍼런스 또한 전공과 상관없이 참여를 독려하였다. 많은 학우로 붐빈 그 현장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D&A 빅데이터 컨퍼런스의 내용과 순서 (출처: 학회 D&A) 오후 6시,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황태용 학생회장이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교수이자 학회 D&A의 담당, 정여진 교수는 발표보다는 과정과 그로부터 얻은 성장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개회사를 마무리하였다. 1부는 피츠버그대학교에서 마케팅을 가르치고 계신 황윤오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황윤오 교수는 빅데이터가 생겨난 배경을 시대별로 설명하면서 특강을 시작했다. 그는 문자와 숫자, 두 개의 데이터만 다룰 수 있었던 옛날과 달리 이제는 동영상, 사진, 음성이나 음악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다룬다는 점을 빅데이터의 4V와 함께 설명하며 일반적인 정의를 먼저 가르쳤다. 빅데이터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 그는 빅데이터를 가지고 자신의 전공인 마케팅에서 하고 싶은 것, 즉 빅데이터와 마케팅의 긴밀한 연관성에 대해 이어서 설명하였다. 더불어 그는 판매량 측면에서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기저귀와 맥주의 묶음 판매를 예로 들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필요한 데이터가 없더라도 이를 대체해주는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1부를 마무리하였다. ▲ 빅데이터와 마케팅의 상관관계에 대해 강연 중인 황윤오 교수 2부는 학회 D & A의 짧은 소개와 함께 시작되었다. 학회 D&A는 Basic Session, M.L Session, Deep Session 총 3부분으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컨퍼런스는 Deep Session에서 5팀의 발표이다. 각 발표는 15분씩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 ‘노스텔지어의 화가’ 팀(이하 화가팀)의 Style Transfer을 활용한 사진과 그림체의 합성 발표가 시작되었다. 화가팀은 최근 사용자가 많은 사진앱을 토대로 사용자의 사진과 원하는 그림을 합성한다면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 동기를 밝혔다. 화가팀은 딥러닝 구현에 앞서, 독특한 문양이 있는지 분출해내는 기법, 필터의 수치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토대로 필터의 특성 유무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피처맵이 완성된다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피처맵이 포함된, 이미지의 특성을 분류하는 cnn의 모든 과정도 덧붙였다. 계속하여 p라는 콘텐츠 이미지와 a라는 스타일 이미지를 합성화시켜 새로운 이미지 x를 만드는, neural style transfer를 구현하는 2가지 각각의 접근법과 알고리즘도 설명하였다. 즉 두 이미지 간의 차이를 최소화하는 이미지 x를 찾아내는 방법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어서 대표적인 두 가지 문제점인 색상변화와 뭉개짐의 경우도 직접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하였다. 화가팀은 흑백 이미지로 변환하여 얼굴색에 해당하는 부분은 픽셀로, 나머지 부분은 transfer을 진행하여 얼굴을 검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아직 더 보완을 해야 할 결과지만 구현을 완성한 사실에 의의를 두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직접 구현한 필터를 입힌 여러 사진을 보여주며 마무리하였다. ▲ ‘노스텔지어의 화가’팀의 neural style transfer 알고리즘 설명 두 번째 순서와 세 번째 순서는 ‘강화100%’ 팀(이하 강화팀)에서 이름에 걸맞게 강화학습을 이용한 주제를 준비하였다. 강화팀에서는 수준이나 정도를 더 높인다는 의미의 강화학습을 설명하고 파블로프의 개를 예시를 들었다. 파블로프의 개가 대상> 행동> 보상 순으로 학습한다는 사실과 우리가 흔히 아는 알파고와 컴퓨터도 강화학습을 이용하여 학습한다고 부가설명을 했다. 특히 강화학습에서는 보상 단계가 중요하며, 알파고 개발팀 Deep Mind의 DQN 알고리즘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고 덧붙였다. 강화팀은 강화학습을 이용해서 스스로 학습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게임과 주식을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는 주제 선정 배경도 말하였다. 먼저 두 번째 발표는 강화학습을 이용한 주식 트레이딩이다. 간단하게 돈을 벌어다 주는 로봇을 위한 환경설정이며, 강화팀은 이 프로젝트가 두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우선 파이썬과 연동되는 트레이딩 시스템을 찾아야 하는데 이부터 쉽지 않았다. 낙후된 시스템과 대학생의 한정적인 CPU로 일일이 다운한 결과 이베스트 투자증권 API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API는 개발자 코드로 이루어진 C++ 기반이었고 강화팀은 접해본 적이 없었기에, TR 명령어를 익히는데 2주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시스템을 위한 환경설정을 하였다. 그렇다면 어떤 알고리즘을 구현했을까? 강화팀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과정에 DQN 알고리즘을 추가하여 두 가지의 기능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한다. 회사명을 직접 선정하는 기능과 '어제보다 5% 오른 종목'과 같이 조건을 검색하는, 두 가지 기능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로 주문번호를 가져와 주문하는 알고리즘이다. 여기서 매도하였을 때 손실이라면 -1, 이익이라면 +1로 정하였고 메모리를 축적하면서 알고리즘을 돌렸다고 한다. 또한 환경설정, 자동 로그인, 계좌 가져오기와 같이 필요한 모든 함수는 미리 만들어두고 사용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강화팀은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 먼저 트레이딩 시스템과 DQN 알고리즘을 결합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하였고 또 다른 점은 한국에서 선례 코드를 구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더불어 한정되어있는 거래 시간은 한정된 학습 시간을 뜻하였고, 주문 후 거래소에서 체결해야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상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이 있지만, 강화팀은 모의 투자지만 컨퍼런스 당일만 해도 34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성공적인 결과와 함께 앞으로의 수익률을 고려하여 더 많은 학습을 후 실투자를 하겠다는 포부로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 '강화100%'팀의 주식트레이딩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파이썬 코드 설명 이어서 세 번째 발표는 강화팀의 강화학습을 이용한 레이싱게임 학습이다. 먼저 게임을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기에 도전했다는 짧은 동기와 함께 프로젝트 설명이 이어졌다. 처음 강화학습을 공부하고자 했을 때,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open gym에서 basic, universe, retro를 각각 소개하였다. 이어서 많은 데이터를 수집 후, 이례적인 상황들을 배제하는 DQN 알고리즘 설명과 함께 직접 슈퍼마리오를 학습하는 과정을 시간별로 보여주었다. 여기서 많은 양의 메모리와 오랜 학습 시간, 불안정한 학습 과정은 노트북으로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때 여러 개의 캐릭터가 각각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A3C 알고리즘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A3C 알고리즘의 도식화와 과정을 설명하였다. 여기서 파이썬이 언어 구조상 멀티태스킹이 효율적이지 않기에 순차적으로 각각의 알고리즘이 실행되는 GIL장치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제 레이싱 게임에서 신경망을 구축할 때 데이터 샘플을 넣고 레이블을 통해서 하나로 만든 후, 정책과 같이 8시간의 학습을 시켜 레이싱게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강화팀은 환경 구축하고 파이썬과 연동하는 부분, 그리고 신경망과 행동에 대한 연결, 그리고 보상을 주는 기준이 힘들었다고 하였다. 그 후 개인적인 여건이 된다면 카트라이더 대회를 나가고 싶다는 말과 함께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 '강화100%'팀의 A3C 알고리즘 도식화 설명 네 번째 순서는 ‘음악을 쓰다’ 팀(이하 음악팀)의 피아노 음악을 악보로 변환하는 딥러닝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졌다. 음악팀은 음악을 듣다가 자동으로 악보를 찍어주는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회의 특성인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도전하게 되었다는 동기를 밝혔다. 우선 음악팀은 RAW 데이터를 이미지로 변환하여 어떤 활성음이 찍혔는지 탐색하고, 이 활성 부분을 따로 저장하여 데이터를 구축한다고 설명하였다. 여기서 저장할 때, 눌린 음을 폴더명으로 하고 해당 폴더명에 크롭 이미지를 저장하였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을 통해 음악팀은 총 10,326개의 폴더와 26만장의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였다고 한다. 상당한 수의 데이터만큼 경우의 수가 많았는데 이는 지엽적인 음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악팀은 지엽적인 음을 비슷한 음으로 할당시켜 처리하였다고 한다. 과연 이를 어떻게 실행할까? 음악팀은 기존의 관측지하고 거리를 측정하여 가장 가까운 범주로 할당하는 KNN 알고리즘을 활용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이미지들의 평균을 대표값으로 사용하여 KNN 알고리즘의 단점인 메모리와 연산량을 감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한다. 더불어 고차원에 있는 데이터를 차원을 축소하는 PCA를 사용하여 데이터가 잘 구성되어있는지도 확인하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CNN을 통해 MIDI 파일을 생성하고, 이 MIDI 파일을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넣어주어 악보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데모 파일이 생성되었다. 음악팀은 히사이시조의 SUMMER 노래와 데모한 파일을 각각 30초씩 들려주었다. 데모 파일은 실제 노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음악팀은 이 주제가 선행자료는 없었지만, 이 점이 장점이 되어 알고리즘을 직접 창의적으로 적용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 성장하였다고 말했다. 음악팀은 이 프로젝트로 학사 논문을 쓰고자 하는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마무리하였다. ▲ ‘음악을 쓰다’팀의 프로젝트 설명 모습 마지막 순서인 다섯 번째는 ‘소담이’팀의 문장 유사도 및 SeqGAN을 적용한 청소년 상담 챗봇의 발표가 이어졌다. 소담이팀은 정부에서 사춘기 시절을 위해 청소년 상담센터를 지원하였고 6개월 전후로 비교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결과를 토대로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많은 청소년이 멀고 귀찮아서 상담센터를 이용하지 않는데 이때 익명성이 보장되고 장소가 상관없는 청소년 상담 챗봇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소담이팀은 데이터 수집을 통해 문장을 백터화하고 그것을 시각화하여 청소년들이 많이 하는 질문을 알아보았다. 먼저 소담이 팀은 고민 상담을 해주는 지식인과 청소년 상담 센터 1388에서 익명으로 된 71,244개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그 후 비정형 데이터인 텍스트를 정형화하기 위해 특수문자 전처리와 명사추출을 시행하였다. 이어서 텍스트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WORD2VEC과 단어 중요도를 파악하는 TFIDF를 창안하여 SENETECE2VEC으로 문장을 인베딩시켰다고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소담이팀은 계속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백터값을 가지고 진행한 군집화가 가장 잘 진행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답변을 내리기 위해 문장 생성 기반과 유사도 기반을 통해 결과를 구현하였다. 이때, 문장 유사도 기반 챗봇과 문장 생성 기반 챗봇의 장단점도 함께 설명해주었다. 더불어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상담이 들어왔을 때도 대비하여 문장을 생성하는 SeqGAN도 생각하였다. 소담이 팀은 일대일 형식을 고치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 ‘소담이’팀의 청소년 상담챗봇 발표 모습 총 5팀의 발표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한 상품 증정과 전체 사진을 찍으면서 컨퍼런스의 막이 내렸다. 학우들에게 컨퍼런스는 어떻게 와닿았을까? 이번 컨퍼런스에 관해 빅데이터 경영통계학과 13학번 전민재 학우(이하 전민재)와 17학번 이한석 학우(이하 이한석)에게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무엇인가? 전민재: 피아노음악을 악보로 변환하는 딥러닝 프로젝트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이한석: 강화학습을 이용한 주식트레이딩이 여러 주제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 무엇인가? 전민재: 딥러닝을 이용해 이미지, 게임, 주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고, 특히 주식트레이딩을 자동화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 이한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단순히 어떤 결과와 insight를 도출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딥러닝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청소년 상담챗봇과 같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접근과 그에 대한 해결책 제언이 가능한 점이 새로웠다. 레이싱게임, 그림변환, 음악변환 등 개인의 흥미와 관련된 연구와 공부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게 되었다. 빅데이터에 대해 좀 더 깊고, 다양하게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빅데이터가 상업적으로, 인간의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것도 좋지만, 현재까지 축적된 많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이러한 것들이 실현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아주 훌륭한 기회였다. ▲ 제 1회 D&A 빅데이터 컨퍼런스 단체사진(출처: 학회 D&A) 학회 D & A의 지금까지 고생과 노력이 돋보이는 컨퍼런스였다. 빅데이터 경영통계 학우들은 여러 주제를 통해 한층 깊어진 지식을 얻었기를 바란다. 또한 흔히 빅데이터는 요즘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이다. 전공과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공의 학우들도 이번 기회에 빅데이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기자 권나연(17) 촬영 최윤정(17) 디자인 최하영(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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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S 제2회 JOB DAY 꿀팁 가득했던 KIBS 학부 취업설명회 지난 10월 31일 수요일, 복지관 B101 세미나실에서 추운 날씨를 잊어버릴 만큼 활기찬 열기 속에서 제2회 KIBS JOB DAY의 막이 열렸다. 행사는 개회사, 13:00~13:50 회계 분야 민선홍 교수, 14:00~14:50 법조계 분야 허서희 교수, 15:20~16:10 두산 인사담당자 강태규 연사, 16:20~17:10 금융권 분야 이정권 선배, 폐회사를 끝으로 진행되었다. 각 담당 분야별 전문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KIBS학부 학우들을 위한 격려와 팁을 들을 수 있었다. KIBS학부 학생회장 장준영 학우가 진행을 맡았으며 최병구 학부장은 이번 잡데이에 KIBS학부 학우들이 많이 참여해서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려서 대기업 진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며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다. ▲ 개회사를 진행하시는 최병구 학부장 첫 번째로는 싱가폴 Apple의 애플 워치 런칭팀, 한국 CIiti Bank, 그리고 한화투자증권 등 다양한 곳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는 민선홍 교수의 강연이었다. 민선홍 교수의 주제는 그릿(GRIT)으로 ‘꾸준함이야 말로 가장 큰 재능이다’였다. 끈기도 끈기지만 꾸준하게 열정적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비즈니스 리더로서, 새로운 분야나 커리어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 다양한 전공자들한테 문이 열려있는 MBS 스쿨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영어를 활용하는 career path를 생각해보면서 직업의 폭을 한국에만 국한하지 말고 해외 일자리도 고려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잡데이라 회사에 관해서도 좋지만 남은 학교생활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나누었으면 해서 “쓸데없는 시간은 없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등과 같이 졸업한 선배로서의 남은 학교생활의 팁도 알려주었다. 민선홍 교수의 강연 분위기는 가끔 재치있는 말들과 유머러스한 농담으로 편안한 스탠딩 토크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허서희 교수의 강연 주제는 ‘Finding your career path: a personal recollection’이었으며 KIBS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영어로 진행되었다. 문답식 강연으로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수는 “여기 중 누가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했을 때, 아주 소수의 학생들이 손을 들었고 그 소수조차도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다. 그렇기에 대학교에서의 4년은 내가 무엇을 정말 원하고 배우고 싶은지를 다양한 코스(수업)를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를 알아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턴십은 진로 방향과 다를 수 있고 배운 전공 내용과 마주한 상황 또한 다를 거라고 하며 상사에게 질문해서 새로 배워 나가면 되며 바보 같은 질문은 세상에 없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물어보라고 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는 두려움이 너의 열정을 멈추게 하지말라는 말과 함께 강연이 마무리되었다. 세 번째 강연자는 대림 산업을 주제로 한 두산 인사담당자 강태규 연사였다. 나이대가 비슷한 만큼 인사 담당자가 아닌 편한 형, 오빠의 느낌으로 토크를 진행하셨다. 저학년 위주의 관객들을 위해 준비할 것을 이야기해주면서 자소서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전했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쓸 소재가 없으면 부자연스럽고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셀링 포인트(Selling Point)를 찾아 평소에 바쁘게 살라고 조언해 주며 면접관이 물어보고 싶게 자소서를 쓰면 좋다는 말과 함께 자소서를 공유했다. 현재 블라인드 채용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스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본인의 스펙을 구체적인 예시로 들면서 학우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강의는 KIBS학부 11학번 졸업색인 금융권 분야의 이정권 선배였다. 이정권 강연자는 지인의 예시를 시작으로 유명 의류 회사의 전략팀에 있다가 자동차 회사로 넘어가고, 현재는 그 경쟁기업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정권 강연자는 ‘스토리텔링은 만들기 나름이다’라고 전했다. 이후에 학우들은 강연자에게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는지, 관심이 옮겨진 계기, 그리고 취업준비를 할 때 지치는 순간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을 하였다. 가까운 오빠, 형처럼 강의하는 모습이 느껴졌고 금융관련 동아리에 대한 정보도 주며 꿀팁을 남겨 주며 KIBS학부 출신인 만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후배들을 위한 맞춤형 강연이었다. ▲ 금융권 분야의 이정권 강연자 많은 학우가 취업과 관련된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대한 팁을 듣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예를 들어, 강태규 연사의 대림산업 강의에서 학생들은 면접 시 기업조사 방법, 인사담당자인 만큼 중요시하는 질문, 대외활동의 중요성 등 취업 면접에서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했다. 아직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확실하지 않은 저학년을 위주로 하는 강연과 실제 취업을 코 앞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고학년을 위한 강연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킵스 잡데이었기에 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KIBS학부 학우들이 한국의 대기업, 공기업에 취업률이 저조한데, 이번 잡데이를 통해 학우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하고, 그들만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도전했으면 한다. 제2회 KIBS JOB DAY가 학우들의 진로와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길 바라고, KIBS학부 학우들에게 유익한 진로특강이 되었기를 바란다. 편집 권나연(17) 수습기자 윤다은(18) 디자인 신하현(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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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비즈니스의 융합, 경영정보학부 학술제 4차산업혁명의 흐름을 타자, Digital Transformation 지난 11월 6일 금요일, 제34대 경영정보학생회 ONE의 주최로 오후 6시 30분부터 국민대학교 국제관 105호에서 경영정보학부 학술제가 진행되었다. 학술제에 참가한 4개의 조는 9월 21일부터 10월 19일의 신청 기간에 접수를 마친 5인 이내의 학우들이 한 조를 구성하여 “Digital Transformation을 기반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정보통신기술) 사업모델 제시”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개회사를 하는 안현철 경영정보학부장 이번 학술제는 한 조가 10분에서 15분가량의 발표를 마치고 5분간 질의응답을 가진 후에 다른 조가 이어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팀의 사업모델은 창의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주제 적합성을 기준으로 김남규 교수, 안현철 교수의 심사 하에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안현철 경영정보학부 학부장은 “경영정보학부 학생들은 4차산업의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사회에 나가기에 앞서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학술제의 막을 열었다. 데이원 (최우수상) 안전함을 공유하다, OCTV ▲ (좌) 하이브리드 비콘을 탑재한 OCTV 사용 시범을 보이는 발표자 (우)최우수상을 받은 데이원 조 데이원 조의 발표자는 4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두려움의 원인이 기술이 초심을 잃음에 있다며 운을 뗐다. 신입생 5명으로 이루어진 데이원 조는 처음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를 알고 나서 혼란스러웠지만, 공유경제에 초점을 맞춰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현재 차와 집을 공유하는 등의 대표적 공유경제 시스템이 있지만 데이원 조는 이러한 물질적인 것보다는 안전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원 조는 우버 택시를 현재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예시로 들었다. 발표자는 초기에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불법이었던 우버가 일반 택시의 파업사태 이후 인기를 얻었다며 한국에도 비슷한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그리고 늘어나는 물질공유경제의 규모에 따라 보안 목적의 블랙박스는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블랙박스를 인정하지 않던 일본마저 이제는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이처럼 24시간 사고지원서비스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불안감은 증가하고 있고, 우버 역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안전정책에도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사고지원서비스 등의 기반이 되는 GPS(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 역시 터널 등의 공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맹점을 보인다. 데이원 조의 사업모델, OCTV는 현 공유경제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도록 ‘안전공유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사물인터넷이 탑재된 블랙박스와 하이브리드 비콘을 사용하여 와이파이 없이 사용자의 음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비콘은 근거리에 있는 스마트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이다. 흔히 근거리에서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단점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 데이원 조는 오히려 이를 강점으로 활용하여, 사용자가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에만 OCTV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공유경제는 상업성보다 안전성이 먼저”라고 주장하며, OCTV가 B2B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를 뒷받침했다. 수익 창출은 서비스 검증 후 자체응용소프트웨어(이하 어플)를 제작하여, 카메라의 공명기를 사용하면 개인정보 침해 우려와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수요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안전공유’를 통해 개인의 안전에 대해 운전자와 탑승자 간의 양방향 인식개선과 시장개혁의 구현 가능성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데이원 조는 21세기의 급속한 기술 발전이 인간에게 두려움을 초래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안현철 교수는 데이원 조의 발표에 대해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안전을 추구한다는 발상이 잘 느껴졌고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반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차량 탑승 후가 아닌 탑승 전의 안전이지 않으냐고 주장했다. 또한, 데이원 조의 발표에 대해 시기적절하게 주제를 잘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메디엑스 (우수상) 개인 의료 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다, MEDI-X ▲ (좌)MEDI-X에 대해 설명하는 발표자 (우)우수상을 받은 메디엑스 조 메디엑스 조는 다양한 사회문제 중 의료시스템의 문제를 꼬집었다. 2014년도 ‘마왕’ 신해철의 사망 소식과 2017년 신생아 네 명의 잇따른 사망원인은 모두 의료사고였다. 한순간의 실수로 생명을 앗아간다며 누리꾼의 비난을 받아 온 의료사고 문제는 2013년도 기준, 2017년에만 약 3배 정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순간의 실수로 생명을 잃게 되는 의료사고의 원인을 고민하던 메디엑스 조는 그 책임이 단지 의사 개인이나 병원에 국한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 즉, 의료기관의 정보독점, 정보프로세스와 정보의 불균형이 의료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메디엑스 조는 의료사고가 의료진 개인의 잘못만이 아님을 거듭 언급하며 현재 의료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탈중앙화 사업모델, MEDI-X를 제시했다. 이어 발표자는 접근성, 보안성, 신뢰성의 세 가지 문제를 기존 병원 체계의 약점으로 지적했다. 예컨대, 환자가 병원을 옮기면 같은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다. 또한, 의료데이터 유출 피해의 대부분은 병원 내부자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엑스 조는 의료기관의 중앙화가 의료체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다고 생각했고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에서 그 해결책을 찾았다. 메디엑스는 RSA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간단함과 안전함을 추구했다. RSA 알고리즘이란 인수분해 문제해결의 높은 난도를 이용한 가장 대표적인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의 하나로서 현재 암호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서명 용도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메디엑스는 이러한 보안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가 주체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의 승인하에서만 정보열람이 가능하도록 설정해서 보험사 및 의료기관이 의료주체인 환자의 데이터에 동의 없이는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데이터 열람 및 수정이 전적으로 의료주체의 승인 시에만 가능하게 한 것이다. 부가적으로 AI 진단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환자의 의료데이터가 메디엑스의 자언어처리와 탑재된 기계학습을 통해 공유, 저장되도록 했다. 이는 의사의 의사결정을 돕는 보조자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과잉진료 및 의료사고 방지의 기능을 한다. 그리고 저장된 데이터는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 등을 모두 모바일화하여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환경 구축이 가능하게 한다. 메디엑스 조는 탈중앙화의 의료체계를 통한 의료접근성 및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궁극적으로는 주체적인 의료서비스의 실현을 그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기록의 블록체인화는 환자뿐 아니라 제3 의료기관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메디엑스는 개인 데이터 해킹과 정보 유출이 불가능하므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시장을 만드는 데에 순기능을 하며, 메디엑스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전한 의료데이터 시장의 구축과 의료기관의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셈이다. ▲ 심사평 중인 김남규 교수 메디엑스 조의 발표 후 김남규 교수는 암호키의 발생이 진료 건에 대해서인지, 의료주체 자체에 대해 발생하는 것인지를 다시 확인하며 메디엑스의 사업모델이 현실화할 경우 블록체인의 공개키 알고리즘을 신중하게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프로젝트엑스팀(장려상) ICT 기술을 이용한 멘탈 트레이닝 센터, 마인드핏 ▲마인드핏의 탄생 배경에 대해 말하고 있는 발표자 황주희 발표자는 스트레스를 ‘인간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때 느끼는 불안과 위험의 감정’으로 정의하며,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스트레스 지수 1위 국가임을 문제로 삼았다. 우발적 범죄 급증의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인드핏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마인드핏의 스트레스 해소는 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회원이 센터에서 BQ검사를 함으로써 시작된다. 설문지가 아닌 뇌파측정을 통해 더욱 객관적이고 정확도 높은 자료분석이 가능하다. 이후 회원은 피부에 부착하는 스티커 형식의 바이오 스탬프를 1회 무료 증정받아 마인드핏 어플에 연동시키고.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실시간 자료 분석 중 스트레스 지수에 변화가 생겼을 때 어플이 활동 정보를 기록하도록 권유하고 스트레스 이상치가 나타나면 환자가 센터를 방문하도록 한다. 마인드핏은 바이오 스탬프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센터에 방문한 회원에게 뉴로피드백, 명상, 4D VR 등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환자의 활동 로그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낮은 상황이 경주여행 당시라면 스트레스 솔루션으로 야경 VR을 제공하여 회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엑스 조는 마인드핏이 스트레스 해소와 스트레스 저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사용자의 심신안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마인드핏 사업이 발전한다면 홈트레이닝과 같이 멘탈 홈트레이닝 사업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헬스트레이닝센터와의 융합을 통해 초기비용은 줄이고, 힐링 VR 제작사와 멘탈트레이너 등의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마인드핏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안현철 교수는 프로젝트 엑스 조의 사업모델에 대해 “흥미롭고 새로운 기술이다. VR과 뇌파 등에 대해 고민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리퀘스트 조 (장려상)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들을 위한 원룸라이프 ▲ 원룸라이프의 프로젝트 배경과 동기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권순호 발표자는 한국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한국이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리퀘스트 조는 실버산업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리퀘스트 조의 ICT 사업모델, 원룸라이프는 모션인식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70대 노인의 신기술 및 디지털기술 이용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원근감을 이용한 실루엣 모션 인식 센서를 통해 주 고객층인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움직임 감지센서는 자녀들에게 CCTV 역할을 하여 노인의 안전한 생활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낙상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어 리퀘스트 조는 개인 간병인 고용이 일으키는 경제적 비용의 감소 효과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원룸라이프는 노인의 활동반경이 주로 침대와 안방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 빔프로젝터와 모션센서 리모컨으로 더욱 저렴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음악 교실의 경우, 고령 인구의 음악에 대한 관심증가를 위한 리퀘스트 조의 복지서비스로, 시・공간의 제약 없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대의 행복을 제공하겠다는 데에 의미를 뒀다. 권순호 발표자는 본인의 할머니를 사례로 언급하며 조리 있게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남규 교수는 권순호 발표자의 할머니에 대한 효심에 감동하였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 기존의 요양서비스 대체가 아닌 보조적 역할로 좋을 것이라며 원룸라이프의 사용을 통한 전반적 요양서비스의 품질향상을 기대했다. 발표를 마치며 안현철 경영정보학부 학부장은 참가팀에게 “수업도 하면서 과외로 이 프로젝트에 도전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월드 클래스' 파워포인트에 감명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연구동기와 최종 결과물 간에 논리적 비약이 다소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는 솔루션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 덧붙이며 문제 발생의 원인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조금 더 발로 뛰며 찾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비즈니스 융합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나 실제 기술화에 맞닥뜨렸을 때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편집 신지현(16) 수습기자 강혜원(18) 디자인 정주비(16)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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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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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영정보학부 청춘강연회 당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진화와 외국계 기업 입사전략 지난 11월 21일, 취업고민이 많을 경영정보학부 학우들을 위해 2018 경영정보학부 청춘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당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진화와 외국계 기업 입사전략”을 주제로 AOS Asia-Pacific 김대봉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한 명 한 명 모두 눈 맞추며 열정 가득한 강연을 보여준 김대봉 대표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 청춘강연회 홍보 포스터(출처: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ONE) “2002년까지는 앵벌이 였지만 지금은 전문가이자 전문경영인이고 투자자인 김대봉입니다” 강의를 시작하며 김대봉 대표가 처음으로 던진 말이다. 보편적이지 않은 표현에 학우들은 의아해 했지만 이어진 그의 설명이 문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Employee를 예로 들며, 일반 회사원들은 회사에 입사해 회사를 위해 굉장히 많은 공헌을 하고, 열정을 바치지만 실질적으로 만족하기는 어려운 환경임을 이야기했다. 급여체계 역시 언급하며 그다지 여유롭지 않은 현실에 대해 강조했다. 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왕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가 전문경영인이 되기까지, 그의 성공전략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첫번째로, ‘너 자신을 알아라’ 였다. 개인의 내적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흡수능력, 재조합능력, 그리고 매력 3가지에 주목했다. 지식을 흡수하고,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재조합하는 능력 등이었다. 가장 강조한 것은 “매력”이었는데, 외적 모습의 의미보다는 개인이 가진 잠재력을 얼마나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이와 같은 내적 역량을 충족시키고 나면, 외적 역량을 개발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세상을 알기 위해 본인을 위한 멘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디어나 강연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직접적인 멘토의 도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인 역시 멘토의 조언 덕에 성장할 수 있었기에 강연을 듣는 학우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멘토를 찾는 노력을 강조하며 학우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 강연 중인 김대봉 대표 그는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창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우들을 향해 학부를 졸업한 후 무턱대고 창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며 본인이 창업하고 싶은 분야와 관련된 기업에 일단 취직하는 것을 추천했다. 입사 후 약 3,4년 정도 노하우를 배우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나만의 왕국을 만들기 위한 준비가 갖춰진 후 시작하는 것을 권했다. 또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았다면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술을 주변사람들에게 찾는 방법도 제안하며 모든 분야에 능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고 그 네트워크를 통해 완벽한 집단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에 대한 소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에게 짧게 주어지는 시간에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스킬이기 때문에 나의 능력과 지원 회사의 장점을 결합하고 회사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나의 역량 역시 결합해 self-history를 만들 것을 조언했다. 약 2시간동안 일반 회사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문경영인이 된 그의 성공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학우들은 각자 마음에 가지고 있던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타 강연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학우들이 가지고 있던 의문점, 실질적인 조언 등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던 강연이었다. “자신의 길을 찾아 자신의 왕국을 만들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변화가 생긴 학생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성공” 이라는 김대봉 대표의 말처럼 많은 학우들이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 용기를 가지고, 운명적인 인연을 찾아 스스로 발전하는 국민*인이 되어보자! 기자 박윤희(16) 디자인 최소영(16)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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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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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학부 13th 홈커밍데이 소중한 만남이 하나의 추억으로 홈커밍데이는 일년에 단 한번뿐인 행사이다. 경영정보학부는 올해 13번째 홈커밍데이를 맞이하였으며, 지난 11월 2일 19시 명동 로얄호텔에서 진행되었다. 홈커밍데이를 맞아 퇴근길에 들린 졸업생, 수업을 마친 재학생과 교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영정보인들의 홈커밍데이는 어땠을까? 함께 들여다보자. 홈커밍데이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시작에 앞서 삼삼오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포토존과 행사장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과 선배, 후배는 서로 안부를 묻고 반가움을 표하기에 바빴다. 안현철 경영정보학부장의 축하인사와 함께 경영정보학부 홈커밍데이가 시작되었다. 이어서 방정혜 경영대부학장은 마케팅 전공이지만 MIS 석사 과정을 거쳤다는 말과 함께 경영정보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과 함께 홈커밍에 계신 분들과 함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MC를 맡은 학생회 (출처: 경영정보 학생회 ONE) 축사에 이어 학부를 위해 힘써주시고 계신 경영정보학부의 교수진 소개 후, 34대 학생회장 윤홍구 학우가 지금의 경영정보로 이루어지게 된 과정을 간략하게 발표했다. 경영정보학부는 현재 9분의 교수와 명예교수 김승렬 교수, 7개의 학회와 2개의 소모임과 함께 250명의 재학생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많은 수상내역과 더불어, 지난 1년동안 경영정보 학부 학생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발표했다. ▲ 학부 소개 중인 윤홍구 학생회장 (출처: 경영정보 학생회 ONE)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영정보인상’은 정보관리학과 91학번 정해진 동문이 수상하였다. 그는 전년도 경영정보인상 수상자, 이종식 동문의 강한 추천으로 받게되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현재 한화자산운용 정보시스템 팀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후배들에게 세가지의 말을 전하였다. 첫번째,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자신의 생각보다 스스로는 더 대단하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꼭 잊지말기를 당부하였다. 두번째는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을 강조하였다. 오픈소스 개발 능력을 쌓는 것과 같이 개발 프로젝트를 특히 추천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일화와 함께 언어 부문의 학습도 잊지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영어관련 업무를 맡은 적이 없었지만 계속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었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영어 회화로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맡았다고 한다. 이 일을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얻게되었다는 일화와 함께 언어 역량의 중요성과 자신감을 거듭 강조하시며 끝을 맺었다. 이어서 올해부터 운영되는 2018 경영정보학부 동문장학생들에 대한 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1980년 이래 여러 선배들이 후배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재정적으로 기부해주신 기금이 바탕이 되었다.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실용융합 인재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인 재학생 7명, 학부 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5명, 총 12명의 재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00만원 수여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와 학부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주신 전성현 교수님이 동문상을 시상하였다. 그는 30년간 재직하면서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신다고 하였다. 한편으로는 “I have been around so long” 이라는 말과 함께 너무 오래있어서 미안하다고 하였다. 또 한편으로는 나 자신에 대한 격려라고 언급하였다. 그가 재직한 35년이라는 시간은 인생의 전부를 걸었다고 표현하시며 견뎌냈다는 자신의 끈기에 대한 하나의 추임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해진 동문의 말에 동감하며 감사인사와 함께 시상식을 마쳤다. 한시간 정도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술사 이열린 학우의 마술과 레크레이션과 함께 2부가 시작되었다. 경영정보학부생이지만 마술사를 선택한 이열린 학우는 선택의 과정 속에서는 어려운 일도 있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며, 어떠한 길을 선택하든 후회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멋진 마술쇼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올해는 3팀의 장기자랑이 준비되었다. 먼저 희망드림서포터즈의 “현태훈과 아이들”은 현태훈과 자신들을 나머지 아이들로 짧게 소개하고 델리스파이스 - 고백을 바로 불렀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18학번 새내기들의 춤 무대가 이어졌다. 순서대로 트와이스 – what is love 와 레드벨벳- power up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무엇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cj상품권, kakaomini, 신세계상품권 15만원, 에어팟, 전동킥보드가 경품으로 준비되었다. 1등 상품인 전동킥보드는 생일당사자가 받아 생일축하노래와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하였다. ▲ 이열린 마술사의 마술쇼 (출처: 경영정보 학생회 ONE) ▲ 1등 상품 전동킥보드 (출처: 경영정보 학생회 ONE) 어느덧 폐막인사 및 소감이 진행되었다. 윤홍구 학생회장의 짧은 감사인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촬영을 하였다. 홈커밍 데이에 많은 분들이 붐빈만큼 다같이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대신 교수와 졸업생 한컷, 교수와 재학생 한컷, 이렇게 두번 나누어서 촬영하였다. 여러 단체사진이 있지만 격식있는 자리에서의 사진은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 재학생과 교수의 전체사진 (출처: 경영정보 학생회 ONE) 홈커밍데이는 각 과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이다. 졸업생과 재학생, 교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홈커밍 데이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기도, 기존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각자에게 어떻게 기억에 남을지는 모르지만 13번째 홍커밍데이 역시 소중한 경영정보학부의 역사임은 분명하다. 일 년에 한번뿐인 홈커밍데이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기자 권나연(17) 디자인 최하영(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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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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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며 함께 나아간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공감’ 인터뷰 ▲ '공감' 정경수 부회장(왼쪽), 황민혁 회장(오른쪽)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이 공존하는 기업경영학부 속에 학교라는 공감대로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경영학부의 학생회 '공감'이 있다. ‘공감’의 학생 학생회장 황민혁 (기업경영학부 15), 부학생회장 정경수 (기업경영학부 16)을 만나보았다. 일과 학업 그리고 학생회 활동까지 올 한 해를 바쁘게 보낸 그들 덕분에 기업경영학부생들은 조금 편한 한 해가 되었을 것이다. 열심히 달려왔기에 감회가 더욱 새로울 듯한 그들이 전하는 마지막 소감을 들어보자. Q. 학생회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공감’의 부원들은 학생이자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일을 마친 후 모여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다. 큰 행사가 있을 때에는 부원들이나 휴가를 사용하여 준비하기도 하였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 부탁한다. A. 회장 황민혁: 4학년이 되고 서른이 되기 직전이라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열심히 활동했기 때문에 미련 없이 개운하다. 큰 행사들도 문제없이 진행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부회장 정경수: 학생 회장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직책을 맡으니 책임감이 생겨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마무리할 때가 되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 A. 2월에는 신입생 오티가 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준비를 못 했지만 학생회 활동 중 가장 기대되는 축제도 있다. 곧 있으면 다가올 경영인의 밤이 가장 큰 행사라고 생각되는데 현재 열심히 준비 중이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A. 아무래도 소통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직장인들이기에 시간이 많지가 않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그래서 의견을 나누고 취합하는 과정에서 항상 기다림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행사가 있을 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나 인원이 적어 모두 시간을 쪼개서 도와주었다. 큰 행사가 있을 때에는 연차, 반차를 사용해 참여해 주기도 하였다. Q. 가장 특별했던 순간을 꼽자면 무엇인가? A. 아무래도 첫 활동이었던 신입생 오티인 것 같다. 당선되고 우왕좌왕 뭘 해야 될지 모르던 시기에 준비했던 행사라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되돌아 본다면 힘들었던 만큼 학생회의 추억이 많았던 행사라 특별하게 여겨진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회장 황민혁: 학생회 친구들에게 항상 하는 말인데, 많이 배우고 성숙해지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고 싶다. 부회장 정경수: 동기, 친구, 동생 들인 친구들이 준비한다고 하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실제로 잘 해내리라 믿고, 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 Q. 1년 동안 학생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주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회장 황민혁: 지난 1년간 저를 믿고 잘 따라와 주어 고맙다. 회사 다니면서 학생회 일을 하느라 힘든 부분이 있었을 텐데 불만 없이 함께 해주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졸업 후에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괜찮다..! 부회장 정경수: 처음 신입생이 들어왔을 때 준비하느라 다 같이 애쓴 기억도 생각나고, 힘들 때 뒤에서 응원해준 기억도 나고 항상 고마웠던 것 같다. 그에 부응해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도 남지만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회장 황민혁: 직장 다니느라 힘들겠지만 언젠간 졸업은 오니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한 안 보이는 곳에서 학생회가 많이 고생하고 있으니 믿고 의지해 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기업경영학부의 자부심을 갖고 학교생활에 잘 임해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오랜 전통을 가진 뿌리깊은 학부로 훌륭한 동문들도 많이 계시기에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부회장 정경수: 학생회를 믿고 행사에 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게 학교생활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되면 좋겠지만, 혹여 그게 아니더라도 절대 손해는 아닌 것 같다. 행사나 학생회 일을 준비하며 스스로 즐거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 참여하는 학부생들은 더욱 즐거우리라 생각된다. “ 사랑하는 공감, 화이팅! “ - '공감' 학생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 짧은 인터뷰였지만 기업경영학부에 대한 두 사람의 노력과 애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한 해 동안 학우들을 대표해 힘써 주었던 두 사람을 비롯한 학생회 '공감'에 수고의 박수를 보낸다. 두 사람의 바램처럼 많은 학우들이 학생회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 보내길 바라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 기간을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 기자 임성영(18) 디자인 정주비(16)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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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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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IBS 학부를 이끌어온 학생회 지향 KIBS 학생회장 장준영과 부학생회장 김성녹 학우와의 인터뷰 2019년도 KIBS를 이끌어줄 새로운 학생회를 선출 하는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현 2018년도 KIBS를 이끌어준 ‘지향’의 학생회를 대표하여 본인들의 임기를 마무리해 나가는 학생회장 장준영 부학생회장 김성녹 학우와 임기 첫 시작 때와 비교하여 무엇이 성공적이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에 대해 들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학우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또는 해주고 싶은지 여러 가지를 정리하는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제6대 학생회 '지향'의 부학생회장 김성녹 (왼쪽)/ 학생회장 장준영 (오른쪽) 학우 Q. 간단한 학생회 소개를 부탁한다. A. 먼저 반갑다. 우리 선거 당선 때도 와서 인터뷰해 주고 마무리 때도 와서 인터뷰하니 느낌이 새롭다. 우리 학생회의 이름은 ‘지향’ 이다. 우리‘지향’은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아간다는 신조를 마음에 두고 항상 학우를 위한 학우에 의한 학생회를 목표로 하였다. 학우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우리 학생회는 항상 그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해왔고 학우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꺼리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학생회였던 것 같다. 우리 내부적으로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최대한 민주적으로 학생회원들을 뽑았으며 다들 즐겁게 같이 일하고 항상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던 것 같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 부탁한다. A. 회장 장준영) 우선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는 아까 말했다시피 학우들을 도우며 그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준비했던 1년간의 취지였다. 1년 동안 힘들 것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고된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이제 마무리를 하며 나 스스로 아쉬운 점도 있으나 항상 ‘지향’의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방향성을 유지해 나갔다는 점은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 부학생회장 김성녹)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서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 11월을 맞이하여 7개월째 학생회로서 봉사했다. 7개월이란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 줄 몰랐다. 더 활동적이고 더 능동적으로 움직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후회는 없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 A. 학생들의 요구를 찾다 보니 의외로 공약이 아닌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쏟으며, 그곳에서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원어 교양 강의가 너무 적어서 늘리려고 노력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북악 발전위원회와 협의 결과 현재 학교 측의 반응이 괜찮아서 추후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중국어 스터디는 핵심적으로 준비했던 것 중 하나인데 기틀은 잘 잡아놓았다. 혁신적인 활동이었지만 반응이 저조한 것으로 보아 완벽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현재 소모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회로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A. 학생회를 이끌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민주적인 학생회와 효율적인 학생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힘들었다. 민주적인 학생회를 지향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맞춰 가려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 이에 대해 답답하거나 아쉬웠다는 학우들의 피드백이 있었다. 이젠 경험을 쌓고 너무 민주성만 강조하기보단 융통성 있게 민주성과 효율성의 사이를 적당히 유지하는 법을 배웠다. Q. 가장 특별했던 순간을 꼽자면? A. 회장 장준영) 매 순간순간이 모두 특별하다. 그중에 꼽으라고 한다면 과방에 소화기가 비치되었을 때가 가장 뿌듯하였다. 과방에 앉아서 쉬는 소파는 천 재질이라서 화재에 굉장히 약하다. 그래서 학우들이 걱정되었다. 그래서 발 벗고 나서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필요성을 강조해서 결국 하나 얻어왔다. 소화기가 비치되는 것을 보았을 때 내가 진정으로 학우들을 생각하고 행동하여 나타난 사소하지만 특별한 결과가 만들어진 순간이라서, 그때가 가장 특별했던 것 같다. 부학생회장 김성녹) 나에게 가장 특별했던 순간을 꼽자면 졸업식, 스승의날 때 선물 드린 것과 선거유세로 강의실을 돌며 인사드렸을 때이다. 우선 강의실을 돌며 나를 학우들에게 보여 주었던 순간은 앞으로의 나를 다잡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다짐했던 순간이라서 나에게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또한 졸업식 때 졸업생 선배님들 및 동기들에게 선물을 드리며 보았던 순간과 스승의날 교수님들께 선물선 드렸을 때 그들이 지은 표정 때문에 너무 뿌듯했다. 물론 나에게 고마운 것이 아니라 KIBS 과에 고마운 것이었겠지만 그들이 작은 선물에 감동하는 모습에 나도 감동이었고 뿌듯했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경영대 학칙에 따라 구체적인 피드백을 줄 수는 없지만, 민주적이고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위하는 학생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해왔던 학생회보다 더 좋은 학생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Q.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학생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주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회장 장준영) 항상 하고 싶었던 말인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다 혼자 하려 했고 업무 분배가 미흡했다. 아쉽거나 답답하셨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학생회 팀원들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시키는 것이 서툴고 미흡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믿고 블라인드 면접이라 친분이 없이 시작했으나 지금은 나를 잘 따라와 주고 좋게 봐줘서 고맙다. “사랑합니다. 지향 여러분!” 부학생회장 김성녹) 부학생회장으로서 일반 학우들뿐만 아니라 학생회 팀도 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열심히 잘 지내려 노력했지만, 최고로 잘해주지 못한 점은 미안하다. 7개월 동안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우리의 임기가 끝나더라도 밥도 같이 먹고 좋은 시간도 함께하는 그런 평생 좋은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전하는 말 부탁한다. A. 회장 장준영) 학생회 본분에 충실하며, 학우의 소리를 들으려 노력했다. 학우를 위해 일했던 지향의 방향성은 옳았던 것 같다. 하지만 얼마나 잘했는지는 여러분이 판단할 몫인 것 같다. 처음 개표 당시 많은 반대가 있었으나 이제는 나의 진심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부학생회장 김성녹) 처음 선거유세 당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배, 후배 그리고 동기로 지내며 신뢰를 쌓고 일하고 싶었다. 나로 인해 즐겁고 행복했던 1명의 학우가 있더라면 그것으로 정말 뿌듯할 것 같다. 그리고 믿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남은 대학 생활도 여러분 곁에서 좋은 한 명의 학우로 지냈으면 좋겠다. ▲ 항상 진심으로 학우들에게 다가가려 했던 부학생회장 김성녹 (왼쪽)/ 학생회장 장준영 (오른쪽) 회장 장준영 “학생회의 본분에 충실했습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마음먹었던 초심을 지켰고 따라서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학생회장이었고 지향의 방향은 옳았던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학생회장 김성녹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는 선배이자 동기이자 후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부학생회장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 남짓한 KIBS의 회장 부학생회장과 짧은 인터뷰였지만 이들이 학우들을 위해 쏟았던 지난 7개월간의 열정과 애정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인터뷰였다. 항상 학우들을 위해 발 벗고 일했던 학생회장 장준영과 학우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돕고자 했던 부학생회장 김성녹, 이제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지향' 이지만 남은 기간 유종의 미를 잘 거두며 남은 홈커밍 축제와 많은 공을 들여왔던 다른 활동들을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 또한 이제는 이들이 원했던 진심이 학우들에게 닿았기를 기대한다. 편집 신지현(16) 수습기자 양진영(15) 디자인 신하현(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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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파이낸스·회계학부 학생회 지음(知音) 학우들을 위해 1년간 끊임없이 달려온 그들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갑작스러운 한파로 추위에 움츠러들던 11월의 어느 날, BizOn은 파이낸스·회계학부 학생회의 학생회장 김시환(17)학우와 부학생회장 김영수(17) 학우를 만났다. 임기를 마무리하며, 1년간 최선을 다해 달려온 그들이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우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 지음의 학생회장 김시환(파이낸스회계 17)과 부학생회장 김영수(파이낸스회계 17) Q. 학생회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김시환 학생회장(이하 김시환): 제 4대 파이낸스·회계학부 학생회 지음은 한자 성어로 ‘진정한 벗’이라는 뜻과 직역하면 ‘소리를 듣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름이다. 지음은 1년 동안 많은 학우분들 곁에서 학우분들의 진정한 벗과 같이 학우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영수 부학생회장(이하 김영수): 고사성어 ‘知(알 지) 音(소리 음)’에서 따온 이름으로 ‘소리를 듣는, 진정한 벗’이라는 모토로 1년 동안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 부탁한다 A. 김시환: 파이낸스 회계학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학생회를 스스로 꾸려보기 위해 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했었다. 1년간 학생회장을 해본 결과 학우들과 소통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종종 들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항상 우리 지음이 옆에서 도와줬고 파이낸스 회계학부의 모든 학우들의 응원과 쓴소리 덕분에 흔들림을 바로 잡을 수 있었기에 이렇게 1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힘든 1년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뿌듯하고 뜻 깊었다. 김영수: 1년 전 후보자 신분으로 출마를 결심했을 때, 파이낸스 회계학부에 대한 애정으로 어떤 점에서 변화가 필요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 학생회에서 파이낸스 회계학부에 필요한 기반을 잘 갖추어 주셨다고 생각한다. 증가하는 복학생 수와 많은 신입생 수로 학부 인원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소통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라 생각했다. 1년 동안 학우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비판이 있었기에, 옆에서 서로 격려하며 도와주었던 학생회원들이 있었기에 ‘지음’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정말 빠르게 지나간 1년이었고, 돌아서 생각해보면 정말 값지고 의미있는 1년 이었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 A. 김시환: 학회실 공간확보와 익명채팅방이다. 파이낸스 회계학부는 신입생이 100명이상이 매년 입학을 하는 학부이다. 하지만 기존에 학회실은 경영관 301-2호 하나뿐이었고 그렇기에 많은 학부생들을 하나의 공간에서 수용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파이낸스 회계학부에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공간이었다. 따라서 여름방학 기간에 학회실 공간 배정 중에 파이낸스 회계학부에서 왜 공간이 필요한지를 역설했고 결국 파이낸스 회계학부에서 가장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 현재 101-6호 커넥션, 101-5호 소파 학회실 배정에 성공하여 현재 두 개의 공간을 파이낸스 회계학부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익명채팅방을 2018년부터 운영하여 학우들과 소통하였다. 익명채팅방을 통해 학우들이 자유롭게 학생회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건의했고 그 건의를 학생회에서 수용해 더 나은 행사, 더 나은 복지를 이뤄냈다. 김영수: 기존 행사 유지, 소통 및 학회와의 교류 강화 뿐만 아니라 타 대학 및 타학부와의 연합 활동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국민대X단국대 연합학술제’이다.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우분들께 경영학도로서 더 넓은 시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국대 경영학부와 행사를 기획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영학의 미래’라는 전공에 치우치지 않은 폭 넓은 주제를 선정했고 많은 학우들이 다양한 측면에서 학술적인 접근을 해주었다. 또한, 단국대 경영학부와의 연합활동이므로 서로의 전공 및 학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지며 학우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 A.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성격도 삶의 배경도 다른 파이낸스 회계학부의 수 많은 다양한 학우들이 행사에서 어떻게 하면 만족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던 것이다. 물론 모든 분들의 만족을 이뤄내기는 힘들었지만 최대한 많은 학우분들과 소통하며 최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Q. 가장 특별했던 순간을 꼽자면 ? A. 김시환: 제4대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생회 지음의 첫 간식행사이다. 그 때 처음으로 학생회장으로서 그리고 지음으로서 했던 첫 번째 행사였다. 비록 간식행사가 다른 행사들 만큼 규모가 크거나 하지는 않지만 지음이 처음으로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우들께 인사하며 봉사한 첫 행사이기 때문에 1년의 임기 중에 가장 특별했고 잊지 못할 순간이었던 것 같다. 김영수: 11월 2일 금요일에 진행됐던 창립제 ‘파밤파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행사의 규모도 크고 막바지에 준비하는 행사이다 보니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했고, 더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매일 고민했던 것 같다. 특히 행사 당일에 ‘지음’과 함께한 1년을 요약한 영상을 학우분들과 같이 시청했는데, 그 동안 학우분들을 위해 노력해온 즐거운 추억이 떠올랐던 그때의 감정은 잊지 못할 것 같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A. 김시환: 300명이 넘는 학생들을 위해 언제나 봉사하고 어떤 자리에서든지 그 모든 학생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학생회라고 생각한다. 3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표하며 봉사하는 자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회를 하다 보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더욱더 학생회 동료들과 서로 의지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학생들이 원하는 학생회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1년이 되겠지만 항상 뒤에서 응원하겠다. 그리고 파이낸스 회계학부를 잘 부탁한다고 꼭 전하고 싶다. 김영수: 파이낸스·회계학부에 대한 애정을 갖고 출마하셨을거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고민하셨으면 좋겠다. ‘지금 파이낸스·회계학부에 가장 필요한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학우들에게 편하게 다가가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행사를 기획할 수 있을지’ 등등 우리 학부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실거라 믿는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분명히 많은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로 옆에 믿고 따라와주는 학생회 학우들이 있고, 항상 많은 학우분들께서 지지하고 응원하고 격려해주고 있다는 점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잘 해결해나갔으면 좋겠다.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모든 학우분들께 우리 학부에 애정을 갖고 있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언제나 응원하겠다. Q. 마지막으로 1년동안 학생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주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김시환: 솔직히 말하면 부족한 점이 많았던 회장단이었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툴렀고 실수도 많았지만 능력 좋고 항상 뭐든 열심히 하는 우리 지음이 있었기에 우리의 이런 실수와 부족한 점들이 보완된 것 같아. 지금 지음이 있고 파이낸스 회계학부가 1년동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회장인 내 능력이 아닌 순전히 우리 지음의 능력이 뛰어나서라는 것을 학생회 친구들도 그렇고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우분들 모두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야. 1년동안 정말 열심히 수고해주고 부족한 회장 항상 응원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김영수: 벌써 1년이 다 지나고 이 자리에 왔네. 작년 선거운동을 할 때부터, 당선되고 처음 행사를 할 때, 그리고 지금까지 많이 부족했지만 항상 믿고 끝까지 따라와줘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진심으로 고마웠어. 지음과 함께라서 우리도 든든했고 항상 활기차게 잘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어떤 일이 생겨도 같이 모여서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으려 발 벗고 나서준 학생회 팀원들이 있었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1년 간 파이낸스 회계학부를 같이 잘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 같아. 지음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부탁할게! 그 동안 정말 고생많았어 ! 때로는 응원과 칭찬 때로는 질타와 쓴소리로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건설적인 비판을, 잘했던 부분에는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학우분들이 있기에 파이낸스·회계학부가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지음이 1년 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일할 수 있던 원동력은 많은 학우님들의 관심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4대 파이낸스·회계학부 학생회 지음은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임기를 종료합니다. 하지만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우님들의 기억 속에서는 열심히 노력했던 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학부의 한 학우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학우님들과 같이 파이낸스·회계학부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할 것입니다. 1년동안 저희 지음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으로 달려온 제 4대 파이낸스·회계학부 학생회 지음. 그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학부에 쏟은 애정과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1년간 그들이 학생회를 이끌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지음 학생회 학우들을 뽑은 것 역시 지음이 모두 힘을 합쳐 학생회를 이끌어나갔기에 파이낸스·회계학부에게 눈부신 2018년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파이낸스·회계학부를 빛낸 그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기자 박윤희(16) 촬영 이윤송(17) 디자인 나서영(18)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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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학부 학생회 ONE의 마지막을 함께하다 학생회장 윤홍구 학우와 부회장 김무성 학우와의 인터뷰 경영정보학부 학생회실에서는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여러명의 사람들이 하나가 된 듯한 친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부터 경영정보학부와 함께한 ONE의 임기가 어느덧 끝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학우들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무엇을 느꼈는지에 대한 궁금한 점 몇가지를 물어보기 위해 지금까지 경영정보학부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수고한 학생회장 윤홍구 학우와 부학생회장 김무성 학우와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학생회장 윤홍구(왼쪽)와 부회장 김무성(오른쪽) 학우 Q. 학생회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ONE은 경영정보학부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학우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까지 학우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의미를 담아 학생회 이름을 ONE으로 지었다. 학우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등을 책임지고 경영정보학부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회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현재까지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 부탁한다. A. 학우들을 대표하여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에 이를 학교 측에 전하고, 학우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충족시켜 주고 싶었다. 또한, 학부 내의 학우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는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1년간 학생회를 이끌며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학우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아쉬운 점들도 많았지만, 1년간 우리가 준비한 것들에 대해 학우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행복함을 느꼈고, 많은 학우분이 학생회와 함께 한 방향, 한 목소리를 내주었기에 정말 감사하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A. 우리 학부의 가장 큰 행사인 ‘홈커밍데이’이다. 반년 이상을 준비한 만큼 가장 핵심적으로 다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2일 금요일에 끝마쳤다. ‘홈커밍데이’에 관해서는 하루 종일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에피소드도 많았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잘 마무리하여 행복하다. 또한, 1년간의 장기적인 활동이었던 학우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과 학생회 친구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여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성공적으로 학우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A. 우리 학생회 친구들이 너무나 잘해줘서 솔직히 말하면 어려웠던 적은 없다. 오히려 회장단이 우리 학생회 친구들 덕분에 일이 술술 잘 풀려서 정말 고마웠다. 일과 관련된 부분을 떠나 가족 같은 학생회를 만들겠다는 첫 목표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이 부분이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시작하면서 많이 했지만, 지금 우리 ONE은 해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Q. 가장 특별했던 순간을 꼽자면? A. 홈커밍데이 후 학생회끼리 회식을 진행했다. 다들 녹초가 되었지만, 한 명 한 명씩 돌아가며 건배사를 진행하였는데, 회장부터 막내까지 모두가 자기가 느꼈던 1년간 학생회에 대해 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만큼은 절대로 잊을 수 없을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울고 웃으면서 정말 가족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경영정보학부에는 우선 학생회 후보가 나오지 않고 비상대책위원회로 가게 되었다. 보궐선거에 나올 미래의 학생회 후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정말 힘든 자리인 것은 분명하다. 학우들을 위해 봉사를 하기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1년을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 학우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우리 학부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꼭 연락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해주고 싶다. Q.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학생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주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질문을 받자마자 눈물이 고인다. 정말 고마워서 이 한마디로는 절대 표현을 못 하겠지만, 정말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데 우리 학생회 친구들이 다 알아줬으면 좋겠다. 1년간 저희를 믿고, 관심을 표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학우분들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겠지만, 이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학생회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다녀 유종의 미를 걷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년 동안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ONE- 인터뷰 내용에서 학생회장단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심으로 다가왔다. 특히 함께해온 학생회 팀원들에게 전하는 말은 얼마나 학생회가 얼마나 끈끈하고 단단한지 알 수 있었다. 학생 중 대표로 학과생들과 발을 맞춰 한 과를 이끌어가는 학생회, 그중에서도 학생회를 이끄는 회장단들이 1년 동안 어떤 감정으로 임무를 다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기자 유승연(17) 수습기자 윤다은(18)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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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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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을 위한 도전 Challenge! 임기를 마무리하는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제6대 학생회 Challenge와의 인터뷰 올해 3월, 치열한 경선 끝에 Challenge의 임기가 시작됐다. ‘도약을 위한 도전’이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Challenge가 이끈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의 2018년은 이름만큼 많은 도전이 있었고 그 성과를 거둔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임기를 마무리하며 학생회가 어떤 만족과 아쉬움을 갖고 있을지 또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Bizon이 황태용 학생회장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 14)을 만나보았다. ▲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 학생회장 황태용(14)학우의 인터뷰 모습 Q. 학생회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먼저 우리 전공은 2013년 경영분석 전공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 지금의 전공이 되었는데, 작년까지는 전공이 신설되고 적응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에는 조금 더 많은 것을 시도해보고 여러 방면으로 도전해보자는 의미에서 ‘Challenge’란 이름으로 학생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 부탁한다 A. 먼저 이번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는 우리 전공이 정말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조금 더 발전시키기 위함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지난 1년을 뒤돌아보니 아쉬웠던 순간들도 있고 뿌듯했던 순간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 전공의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을 앞으로도 기대해주었으면 좋겠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 A. 우리 전공에 학회가 딱 하나 있는데, 학회의 규모가 커지고 학회원들이 준비한 것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학생회의 주관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부분을 학생회 공약을 세울 때부터 계속 논의해 왔는데, 이번 11월 9일, 학생회 주관으로 제1회 D&A 빅데이터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회의 틀을 잡고 학업적인 부분에 발전을 주었다고 생각하여 우리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라 생각한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A. 학생회 일을 하면서 어떠한 행사를 진행할 때, 학생회원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시켜주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적절하게 조율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고, 학우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학번이 좀 높다 보니까 신입생들과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우리 Challenge 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부족한 점들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 Q. 가장 특별했던 순간을 꼽자면? A. 이번 10월 말에 열린 학생총회를 통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랩실’이라는 공간에 대해 몇 가지 규정을 만들었는데, ‘랩(laboratory)실’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좀 생각해보고 내재된 뜻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를 진행했다. 이 부분도 우리가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준비한 부분이었는데, 다행히 대부분의 학생이 동의를 해주어서 납득되는 순간이 가장 뿌듯했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일단 학생회를 준비하다 보면 자기만의 다짐들이 생기는데 임기가 마무리 될수록 초기의 다짐들이 조금씩 잊혀질 때가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잊지 않도록 어디에다 적어 놓고 나중에 2학기 지날 때도 한 번씩 읽어보고 임기 끝나 갈 때에도 한 번씩 읽어본다면 초심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학생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주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이번 학생회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선본을 꾸릴 때, 나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고 나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친구도 있었는데 내 말과 내 비전만 믿고 나를 일 년 동안 따라와 준 학생회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너무 좋은 학생들을 만나 행복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A. 나는 올 한해가 우리 전공의 한해였다고 자부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빅데이터를 전공하는 학교 중 최상위라 말할 수 있을 만큼의 공모전 수상을 거두어 학술적인 측면에서도 정말 큰 발전이 있었고, 매번 지기만 했던 체육대회에서도 이번에 최초로 한 종목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사이가 돈독하다. 우리 학과의 잠재력은 정말 높고 학교에서도 우리 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것이고, 학생 여러분들이 이 부분을 더 알고 더 열심히 해서 더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학기 초에 학생들의 보다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돕겠다는 포부를 보이며 시작한 challenge가 벌써 2018년의 한해가 끝나가며 마무리하고있다. 인터뷰 내내 학생회가 학과에 대한 큰 애정을 품고 있는 게 보였고, 학과의 진정한 발전과 학생들을 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올 한 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과의 발전을 이끌고 학생들의 단합을 도운 Challenge 학생회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편집 권나연(17) 수습기자 최윤정(17) 촬영 정민수(15)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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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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