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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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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학부 일본 유적 탐방 일본 속의 백제 문화를 찾아보다 24일 아침 들뜬 마음으로 35명의 탐방단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기업경영학부의 유적 탐방 프로그램은 현장 답사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민족의식을 일깨우자는 취지의 행사이다.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일본 속의 백제 문화를 찾아볼 수 있었다. 탐방 전 학우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당부와 함께 “이번 탐방을 통해 선후배가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일본 속의 백제 문화를 보며 역사를 재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권순범 학장의 말로 탐방단의 시작을 알렸다. ▲ 칸제온지 사찰에서 왼쪽부터 김서윤, 남재희, 김민지, 서이슬, 김진희, 김현주 학우 첫 번째 일정을 위해 버스를 타고 다자이후 지역으로 이동하여 미즈키(수성) 유적지를 방문하였다. 이 수성은 663년 백촌강 전투에서 패한 백제가 나당연합군이 규수로 쳐들어올 것을 대비해 쌓은 성이다. 큰 제방을 쌓아 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적이 쳐들어오면 안쪽의 물을 바깥쪽 도랑으로 흘려 물로 방어벽을 형성하게끔 구조되어 있다. 현재는 일부 자취만 남아 있지만 조상의 지혜가 묻어난 곳이었으며, 백제의 전투를 돕기 위해 일본이 지원군을 보냈던 역사적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이후 일본의 국보이자 가장 오래된 범종이 있는 칸제온지 사찰에 방문하였다. 이곳의 범종이 더욱 의미 있던 것은 신라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이샘이, 김서윤, 서이슬, 김민지, 남재희, 김현주, 김진희, 권명근 학우 다음으로 방문한 규슈국립박물관에는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전시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규슈가 일본의 창구 역할을 하던 지역이라 아시아 여러 지역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일본과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에 관련된 전시품도 많아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본 유명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을 모시는 신사 다자이후 텐만구를 방문하였다. 이 곳은 생애를 마감한 스가와라의 유해를 싣고 가던 중, 소가 엎드려 움직이지 않게 되자 그 자리에 유해를 묻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방문객들은 소 동상을 만지며 입시 합격과 학업 성취를 기원한다. 이 곳에서 지역의 특산물인 ‘우메가에모치’ 떡도 맛볼 수 있었다. ▲ 모모치 해변 공원에서 단체사진 둘째 날은 후쿠오카 주요 관광지를 구경하였다. 배를 타고 간 사이토자키는 배 시간이 촉박한 탓에 짧게 관광하였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고 승차장의 대형 수족관을 구경할 수 있어 다들 즐거워하였다. 예정되어 있던 후쿠오카 타워 관광이 갑작스럽게 취소되어 승차장 맞은편에 하카타 타워를 방문하게 되었다. 바다와 육지 전망을 보기에 충분하였고 한적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이후 모모치 해변 공원으로 이동하였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근처 상점의 먹거리를 먹는 등 자유롭게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아사히 맥주 공장에서 퀴즈를 맞춘 이샘이 학우 점심 식사 후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을 방문하였다. 공장을 견학하며 맥주에 대해 배우고, 맥주 시음도 할 수 있었다. 아사히 맥주를 잔에 따르는 방법을 배우고 각 종류별 맥주를 마음껏 시음하며 다들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아마 가장 신나 하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다음은 오호리 공원과 니시진 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일본의 공원과 길거리를 거닐며 조금 더 친숙하게 현지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일본은 어디서든 쉽게 자판기를 찾아볼 수 있었고, 길거리가 깨끗했던 것이 인상 깊다. ▲ 유카타를 입은 전병민, 황복수, 권명근 학우 셋째 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후쿠오카 시내에서 자유 시간을 가지었다. 학우들은 후쿠오카의 맛 집을 찾아 나서고, 좋아하는 애견 카페를 가기도, 양손 가득 기념품을 사 오기도 하였다. 화창했던 날씨가 자유시간이 끝나갈 무렵 나빠져 눈과 우박이 떨어졌지만 다행히 학우들이 버스로 복귀하고 있던 시간이라 운이 좋았다. 오후에는 호텔로 이동하여 온천욕을 즐기었다. 오전에 말썽이었던 날씨는 온천욕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었다. 눈 내리는 경치를 보며 한 온천욕은 모두에게 인상 깊었는지 반응이 좋은 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온천욕을 가기 위해 입어본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도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주었다. ▲ 왕인 신사에서 단체 사진 마지막 날은 왕인 신사를 방문하였다. 왕인은 백제의 학자로 일본에 건너가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준 인물로 전해진다고 한다. 방문일이 공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관리인이 나와 친절한 설명을 해주었다. 우연히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난 왕인과 고향이 같은 학우가 있어 신기해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 일정을 마지막으로 학우들은 짧았던 3박 4일의 일본 탐방을 마무리했다. “우리의 뿌리를 알 수 있고 역사도 재점검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다른 학우들도 와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고대 한일 관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즐겁고 자랑스러웠다” -17학번 권명근 학우- “선후배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서 너무 좋았다. 처음 방문한 일본을 역사를 배우는 탐방으로 오게 되어 더욱이 뜻깊은 것 같다. 다른 학우들도 많이 참여해 좋은 기회를 함께하면 좋겠다” -18학번 송현욱 학우- 이번 탐방으로 어쩌면 편협했던 역사에 대해 새로이 깨닫고, 우리 민족의 뿌리와 긍지를 일깨운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학우들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숙소, 음식 등의 부분에서도 대체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기업경영학부의 해외 탐방은 매년 하계에만 시행되었는데 올해 처음 동계에도 시행이 되었다. 타 학과에 비해 선후배가 모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기업경영학부생들를 위해 권순범 학장과 유정석 학부장 그리고 경영대 교학팀이 특별히 마련한 행사였다. 탐방을 마치고 유정석 학부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거워하여 기분이 좋았다. 기업경영학부생들이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기업경영학부를 위해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에 걸맞게 많은 학우들이 학교의 자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석하여 단발성이 아닌 꾸준히 이어지는 동계 탐방이 되기를 바란다. 기자 임성영(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43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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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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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중국 상해로 가다! 3주간의 상해 단기 어학연수를 무사히 마친 국민대생들과 상해를 얘기해보다. 그 여느 때보다 치열한 20대 대학생들의 방학 보내기에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다.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토익 점수 획득, 봉사활동, 인턴십 체험 그리고 여타 다양한 자격증 취득까지 쉴 새 없이 활동을 하며 미래를 위해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번 국민대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단기 어학연수로 중국 상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2019년 1월 13일부터 2월2일까지 21일간 상해 동화대학교에 거주하며 중국어를 배우고 현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특강을 들으며 견문을 넓히고 스스로 중국을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자신을 준비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을 물어보기 위해 KIBS 15학번 노승훈 학우와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18학번 나서영 학우를 인터뷰해 보았다. ▲예원 거리풍경 (출처: KIBS17 구채원 학우) Q.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상해 동화대학교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가 궁금하다. A. 노승훈: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만, 서양권인 미국과 유럽 국가를 경험해본 나는 동양권을 가보고 싶었다. 베트남도 있었지만,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경제 대국인 중국 상해를 체험하고 여행해보고 싶어서 다른 프로그램보다 동화대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나서영: 작년 2학기 수업 중 경제학 개론 수업을 이수하게 되었다. 수업 초반에 교수님께서 일주일 동안 쟁점이 되었던 여러 경제 상황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중국의 경제상황이 특히 자주 비교되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러던 와중 상해 동화대학교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중국의 현지 상황과 중국의 경제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Q. 참가한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A.노승훈: 상해에 위치한 동화대학교에서 3주 동안 오전은 첫날 본 레벨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중국어 수업, 특히 금요일에는 한 주 동안 배웠던 것을 토대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상해에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특강과 필드 스터디를 통한 다른 학교와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Q. 한 달여간을 중국에서 생활하며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나서영: 중국의 결제 시스템에 대해서 많이 알아갔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국에서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QR코드를 이용한 결제가 보편화 되어있다. 현금결제를 받지 않는다는 음식점도 있을 정도로 결제 시스템이 많이 발전되어 있었던 점이 눈에 띄었다. 버스 이용, 음식점, 자전거 대여, 심지어 기숙사 내에 있던 세탁기도 QR코드 하나면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Q. 방문했던 장소, 경험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A.노승훈: 상해에서 제일 좋아했던 곳이 와이탄(Waitan) 이라는 곳이었는데, 황푸강 서쪽에서 바라본 푸동 지역의 야경이 정말 멋있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빌딩인 상하이 타워, 그 옆에 있는 동방명주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날에도 혼자 와이탄을 가서 야경을 즐기다 왔다. ▲와이탄의 야경 (출처: KIBS15 노승훈 학우) Q. 적지 않은 기간 타지 생활하며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 A.노승훈: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국가에 있다 보니 의사소통의 문제가 조금 있긴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동기 친구들과 아는 중국어를 다 써가며 의사소통을 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데에만 20분 이상 걸렸는데,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중국어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서영: 제일 불편했던 점을 꼽으라면 아마 데이터 속도이지 않을까 싶다. 정말 중국의 데이터는 한국의 데이터보다 속도가 너무 느렸다.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부터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까지 정말 한국보다 배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그걸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었다. 또한 중국에서는 네이버, 구글 같은 사이트들의 접속이 거의 막혀있어서 필드 스터디를 진행할 때 자료를 조사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Q. 상해 동화대학교 프로그램을 경영대 학우들에게 추천하는가 A. 나서영: 매우 추천한다. 혼자서 여행으로도 중국을 경험해 볼 순 있지만, 중국 현지 선생님들께 배우는 문화, 생활양식들은 혼자 갔을 때 경험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기회도 주어진다.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 국민대 학우들의 친목도모 (출처: 중국학부15 윤정미 학우) Q. 프로그램 지원 시 제출하게 되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관련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 A. 노승훈: 나는 중국을 가기 위해서 상해에서 3주 동안의 학업 계획서를 집중적으로 썼는데, 주 차별로 나눠서 제가 할 수 있는 점들, 복습과 예습을 철저하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3주 동안 어떻게 실생활에서 사용할지에 대해 서술을 했다. 또한, 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 것도 중요한 공부 하고 생각했기에 상해에 가기 전 중국의 문화를 공부한 점을 자기소개서에 자세히 서술했다. 나서영: 꾸며내서 쓰는 것보다는 자신이 왜 지원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유와 중국에 가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에 대해 사실적으로 작성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비슷한 문화권이며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중국이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중국인들의 모습은 한국인들과는 사뭇 달랐다. 동화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대 학우들은 중국어는 물론이고 세상을 보는 견문을 더 넓히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하며 적응해 나가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다. 경험이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장점이 되는 현재,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대 학우들은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더 나아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강의를 통해 도전을 받아 힘차게 나아가는 경험이 되었다. 이번 2019년도 상해를 다녀온 학우들이 많은 경험을 했듯이 다른 학우들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에 대해 알아가며 새로운 자극을 받는 만들기를 적극 권장해본다. 기자 양진영(15) 디자인 정주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43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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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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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Great and Fun! 그 자체였던 동계 SGF 프랑스와 미국으로 떠난 동계 SGF 학우들을 만나보다! 국민대학교 경영 대학은 학우들이 해외로 나가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중 하나는 재학생이 개인 혹은 팀으로 자신들이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여 해외로 탐방을 나가는 프로그램인 SGF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이다. SGF를 통해 학우들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의 국가를 선택하여 자신의 관심 전공 분야에 걸맞은 기업과 사회단체를 방문하고 탐구하며 경영학적 소양을 발전시킬 수 있다. SGF는 다양한 견문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2018학년도 겨울방학에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회를 거머쥔 안녕쥬르 팀과 WWW 팀을 만나보자. 실무 적합 인재 양성의 교육을 위하여, 안녕쥬르 팀 ▲ 프랑스로 SGF를 다녀온 안녕쥬르 팀(출처: 경영정보학부 16 송다현 학우) Q. 자기소개와 팀원 구성 과정을 알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경영정보학부 14학번 윤덕영, 16학번 권순욱, 권순호, 박예지, 송다현입니다. 저희 다섯 명은 경영정보학부 학회 중 하나인 한사랑 학회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역할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다른 팀들보다 조금 수월하게 팀을 구성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Q. 이번 동계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신입생 때 경영대 예비 대학에서 SGF를 통해 미국에 다녀오신 선배님의 설명을 듣고 자연스럽게 SGF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SGF에 참여하고 싶어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았지만 적절한 주제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올해 국민대학교가 대학 혁신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에 있던 팀팀 Class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SGF 프로그램을 통해 다뤄보고 경영 대학 발전에 이바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여정을 통해서 특별히 배우고 탐구해보고 싶었던 분야는 어떠한 것인가요? A. 저희 SGF 주제는 ‘경영 대학의 실무 적합 인재 양성을 위한 팀팀 Class의 Tutorial Class 가이드라인 제시’였습니다. 프랑스에는 ‘그랑제꼴’이라고 불리는 학제가 있습니다. ‘그랑제꼴(Grandes Ecole)’은 일반 대학과는 다르게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여 특정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프랑스만의 고등 교육 기관입니다. Tutorial Class가 실무를 중시하는 만큼 학문 위주의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실무를 학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그랑제꼴 교육체제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경영대 팀팀 Class Tutorial Class에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Q. 준비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떠한 것인가요? A. 주제를 선정하고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현지 학교와의 연락이었습니다. 프랑스는 문화적으로 행정의 처리가 느긋하고 여유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저희가 원하는 대답을 듣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해외 학교와 진행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연락을 해야만 했는데, 프랑스와 한국의 시차는 8시간이 나기 때문에 늦은 밤에 전화가 이루어져야 했다는 점과 탐방을 준비하고 있던 당시 방학이었던 프랑스 그랑제꼴과 연락을 취해야 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Q. 가장 인상 깊었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탐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연치 않게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가 계셨던 국민대학교 학우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면식도 없었던 학우분은 저희에게 이번 탐방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학우분께서는 학교 관계자분과의 연락수단 같은 중요한 정보부터 사소하게는 프랑스 맛집까지 알려주셨습니다. 학우분의 도움으로 탐방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에 귀국하여 국민대 앞 지하세계 맛집 노가리에서 김치말이 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Q. 함께 일정에 동행해주신 교수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김보영 교수님! 탐방 기간과 그 후 여행 기간에도 항상 따뜻하게 엄마처럼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저희 안전에 신경 써 주신 교수님 덕분에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학부라 일면식도 없던 학생들의 지도교수가 되어 주시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이 저희의 지도 교수님이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교수님과 파리에서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맛있는 밥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개강하면 뵙겠습니다 ♡ Q. 앞으로 SGF를 신청할 후배들에게 해줄 있는 조언을 알려주세요. A.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해외탐방을 통하여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메리트가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탐방이 끝난 후 남은 시간은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희는 그런 시간을 활용하여 파리 관광을 하였답니다! 사회와 학교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고 여행까지 할 수 있는 SGF에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WWW 팀 ▲ 미국으로 SGF를 다녀온 WWW 팀(출처: KIBS 17 배윤조 학우) Q. 자기소개와 팀 구성 과정을 알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 14학번 황태용, 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 14학번 이유찬, KIBS 학부 17학번 배윤조, KIBS 학부 17학번 이성원, 경영정보학부 17학부 유지원입니다. 팀원을 모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흥미입니다. 모든 팀원들이 프로젝트에 도전을 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비록 전공은 다르지만 빅데이터와 마케팅에 관련된 주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최고의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Q. 이번 동계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학교나 경영 대학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 대부분 그 목적(내용)이나 루트가 정해져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 (SGF)의 경우 탐구하고자 하는 분야는 물론 해외에 나가 무엇을 할 것 인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내의 어떠한 프로그램보다 유연하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디자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뭐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1학년 때부터 가장 눈여겨보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학생의 신분에서 우리나라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부딪히면서 그 어떤 프로그램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원했습니다. Q. 이번 여정을 통해서 특별히 배우고 탐구해보고 싶었던 분야는 어떠한 것인가요? A.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와 마케팅에 관한 탐구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인터뷰를 진행한 스타벅스 본사, 아마존 웹서비스와 같은 대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모두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타벅스 아마존 등의 기업 인터뷰와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과 관련 사례를 조사하였고 워싱턴 대학에 방문하여 외국에서는 마케팅에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접한 어떠한 수업을 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파악하였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시애틀에서 이 분야에서 실제로 일하고 계신 분들의 경험과 생각들을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현재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사용하거나 경험하고 있는 주변 환경에서의 마케팅들이 모두 빅데이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웠고, 너무나 값진 인터뷰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준비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떠한 것인가요? A. 아무래도 해외에 있는 기업들과 연락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 기업이든, 아무런 연고 없이 인터뷰를 하겠다고 요청해온 한국의 학생들을 호의적으로 인터뷰를 승인해 주기 힘들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인터뷰를 아주 호의적으로 받아준 기업들이 존재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생한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이번 해외 탐방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 우선 주제와 관련하여 외국 기업들이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또한 주변의 IT 및 빅데이터 기업들이 어떻게 시애틀이라는 도시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지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주제와는 다소 무관하지만 외국 기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하면서 그동안 졸업, 취업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SGF를 통해 더 넓은 시야와 더 높은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Q. SGF를 끝내고 난 후 어떤 면이 가장 아쉬웠나요? A. 하루하루 일정을 진행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질문거리들이 생겨나 한국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왔는데도 하루가 끝나면 그날 내용을 마무리 및 정리하고 다음날 일정을 준비하느라 늘 촉박했습니다. 부족한 시간으로 인하여 일정 외적으로 시애틀이라는 도시를 더 많이 보고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일정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자율적인 계획과 일정에 따라 움직였지만, 이렇게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짧게 다녀온 것 같아 마음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만큼 저희가 알차고 즐겁게 다녀와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Q. 함께 일정에 동행해주신 교수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교수님께서는 정말 저희의 든든한 “팀원”이셨습니다. 인터뷰에도 같이 동행하시면서 저희가 궁금했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질문들 혹은 뜻밖의 난처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 상황들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셨고 이러한 상황이 저희의 인터뷰들의 질을 훨씬 높여준 것 같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생각하지 못한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좀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학기에 새로운 수업을 준비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동행해주신 정여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 SGF를 신청할 후배들에게 해줄 있는 조언을 알려주세요. A. SGF는 단순히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해외 탐방을 통해 경영 대학에 기여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나는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고 싶고 경영 대학에 이러한 것들을 기여할게요'라는 목표를 제안해야 하고 경영 대학이 이가 합당하다고 느껴야 합니다. '나는 해외의 어느 국가에 가고 싶다.'라고 출발하면 어려울 것 같고 '무엇을 하고 싶다'에서 출발하여 '그렇다면 어떻게 설득하지?'로 나아가면 준비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 누구든 SGF 신청하지 않으면 정말 후회할 것이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무조건 지원하시길 추천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행복 회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WWW 팀이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 사무적인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가서 어떤 행복을 찾을지, 어떤 추억을 쌓을지에 대한 생각부터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놀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가 생각한 행복과 추억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탐구와 인터뷰, 그리고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을 모두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부딪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비행기에 올라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 팀이 그랬으니까요. 꼭 반드시 지원하길 추천합니다! 이와 같이, SGF는 경영 대학 학우들에게 더 넓은 시야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해외 기업, 학교와 연락하는 일부터 모든 일들이 그렇게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런 도전을 한 안녕쥬르 팀과 WWW 팀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들의 모험 정신과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들과 경영대학은 한 발자국 더 진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더 많은 학우들이 경영 대학의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 당신도 아직 늦지 않았다. 다음 SGF에 지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자 임경민(18) 디자인 임지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43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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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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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 Chao! 베트남! 동계방학을 맞이하여 베트남으로 파견 나가 한국어 학과 학우들에게 경영학을 가르쳐주고 온 두 팀의 학우들을 만나보자. 베한경은 ‘베트남에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자’를 줄인 말로, 동계 방학기간 중 프로그램에 지원한 학우들 약 40여 명이 베트남 대학의 한국어 학과 학생들에게 경영학을 알려주는 친선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계 방학을 맞이하여 베트남에서 경영학으로 베트남 학생들과 사이가 돈독해져 돌아온 두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베한경을 다녀온 경영 대학 학우들 (출처: 경영정보학부 14학번 오준혁 학우) Q. 각자 자기소개 한 번씩 부탁드린다. A. 오준혁 안녕하세요. 경영정보학부 14학번 오준혁입니다. A. 조하민 안녕하세요. 파이넌스 회계학부 회계학 전공 17학번 조하민입니다. Q. 베한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오준혁 베한경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베트남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잘 아는 분야를 타인에게 알려주고, 가르쳐준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또한 한국어로 가르친다는 점에서 부담이 덜하다고 생각하여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 A. 조하민 대학교 입학 전 국민대의 활동들을 보던 중 베한경 프로그램에 대한 사진과 내용들을 본적 있다. 베트남 친구들과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며 문화를 교류한다는 것이 살아가면서 흔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였고, 지원자격이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에 신청을 하게 되었다. Q. 이번 여정을 통해서 특별히 탐구해보고 싶었던 분야는 무엇인가? A. 오준혁 강의시간에 번번이 소개되는 베트남이라는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과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어떠한지 알아보고 싶었다. A. 조하민 경영학과 별개로, 해외에 많은 또래 친구들이 한류에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들어 베트남 친구들과 K-pop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Q. 준비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A. 오준혁 베트남 친구들에게 경영이라는 말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가르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였다. 단어 하나하나를 풀어서 설명하고 그에 따른 비유와 예시를 풍부하게 준비하려 노력했다. A. 조하민 베트남에 도착해 현지 친구들을 만나기 전까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했다. 어디에서 몇 명을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설명을 받지 못해서 당황스러웠지만, 현지에서 친구들을 만나 소통을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베한경을 다녀온 경영 대학 학우들 (출처: 파이넌스 회계학부 17학번 조하민 학우) Q. 이번 탐방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 A. 오준혁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라고 느꼈으며, 생각 외로 한국에 대해 너무나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A. 조하민 10여 명의 조원들과 타지에서 2주 동안 지내며 협동심을 배웠다.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우리나라 학생들과 다를 것 없이 노는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신기하였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 A. 오준혁 학교로 가는 택시 안에서 기사님이 신나는 팝송을 틀어주셔서 같이 노래를 부르며 이동했는데, 도착할 때 즈음 Wiz Khalifa의 ‘See You Again’을 틀어주시면서 인사해주신 기사님의 센스를 잊을 수 없다. A. 조하민 같은 조의 현지인 친구들이 수업이 끝나고 현지 투어를 시켜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빌려준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하노이 문화유적지를 탐방한 것도 인상 깊었으며, 3명의 친구들이 가이드가 되어 사진도 찍어주고 하노이의 유명 음식들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를 위해 하루 일정을 짜고 시간을 내주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그때의 추억이 너무 소중하여, 지금도 SNS로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 Q. 베한경을 하기 전에 세웠던 목표들을 다 이루고 왔는가? 그러지 못하였다면 어떠한 면이 가장 아쉬운가? A. 오준혁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없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을뿐더러, 베트남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목표를 다 이루고 온 것 같다. A. 조하민 여정 이전에 세웠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베트남 친구들의 의문점들을 자세히 알려주기와 조원들과 함께 하롱베이, 그리고 사파 여행을 별 탈 없이 다녀오기였다. 비용을 고려하여 저렴한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와 여행의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아쉬움과, 베트남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아이돌 굿즈를 준비해 가지 못한 점 두 가지가 아쉬웠다. Q. 앞으로 베한경을 신청할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을 부탁한다. A. 오준혁 본인이 베트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프로그램인 것 같다. 가기 전에 팀원들과 친해지면 정말 더 쉽고 편하게 여정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연이 심하니 마스크를 꼭 챙겨가라. A. 조하민 경영 대학의 학우라면 무조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조금은 귀찮을 수 있지만, 번거로움보다 훨씬 얻어 가는 것이 많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걱정과 기대, 그리고 설렘. 그 모든 것을 떠안고 베트남으로 떠난 경영 대학 학우들은 언어와 문화가 각기 다름에도 불구하고, 경영학과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새로운 배움과 인연에 대해 뜨거운 열정이 넘쳤던 20여 명의 학우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기자 이일연(18) 디자인 최하영(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3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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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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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의 자취, 임시정부 루트탐방 6박 7일간의 특별하고 뜻깊었던 여정 올해로 3•1운동 발발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독립 국가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라는 건학 이념을 가진 국민대학교는 해공 신익희 선생에 의해 설립되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은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신데, 이에 뜻을 기울여 국민대학교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임시정부 루트탐방을 시행하고 있다. 벌써 6번째를 맞이한 임시정부 루트탐방, 과연 어땠을까? 1월 13일 오전 7시 인천공항에서 2018 동계 임시정부 루트탐방이 시작되었다. 경영대학과 한국역사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져 6명씩 5조, 총 30명의 학생이 함께하였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한 푸동공항에서는 이용택 가이드가 국민대학교를 반기었다. 이용택 가이드와 함께 중국에서의 6박 7일은 무탈 없이 진행되었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조별로 사전 OT를 통해 각자 맡은 지역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었다. 더불어 한국역사학과 황선익 교수님의 설명까지 매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역 사공부, 산업시찰, 중국의 문화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이번 탐방, 각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에서 임시정부의 흔적을 찾아서 2018년 동계 임시정부 루트탐방은 크게 상해, 가흥, 해염, 항주, 남경 순으로 독립운동의 경로에 맞게 이동하였다. 01. 상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의 감시를 벗어나 활발한 독립운동이 진행된 곳이 바로 상해이다. 근대 이후 개항되면서 항구도시로 발전한 상해에는 영국, 미국, 프랑스 조계지가 있었는데, 임시정부는 프랑스 조계지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비교적 일본의 영향력을 덜 받으며 외교적 보호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상해에서 제일 먼저 송경령 능원(만국공묘)에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기념관의 자료에 의하면 임시정부 요인들이 ‘징안스루’라는 장소에 안장되었지만, 중국의 문화대혁명과 상해 도시재개발 사업 등으로 이곳으로 묘가 이전되었다. 이어서 1926년부터 1932년, 대략 6년간 구심적 역할을 한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였다. 1층 회의실부터 3층 침실을 모두 돌아보면서 우리 선열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중국 공산당이 탄생한 1대 회지 기념관을 지나 카페거리를 구경하면서 홍구공원(현 루쉰공원)도 방문하였다. 우리에게 홍커우 공원으로 익숙한 이곳은 바로 윤봉길 의사가 일본 고관을 향해 폭탄을 던져 의거한 곳이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중국과 한국이 일본에 함께 맞서게 된, 임시정부에게는 중국의 재정적 지원이 들어오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공원 내부에는 2003년에 개관한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이 있는데 윤봉길 의사의 출생부터 홍커우 공원 의거까지의 유품과 사진 활동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큰 규모의 공원에는 근대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쉰의 동상과 호수, 축구 경기장, 놀이공원이 함께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상해 시민들로 붐비었다. ▲ 만국공묘 내 김인전 선생의 묘 02. 자싱 (가흥 & 해염) 가흥과 해염은 중국식 이름으로 ‘자싱’이라는 소도시에 포함된다. 윤봉길 의거 후 일제의 감시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결국 김구 선생과 독립운동가들은 뿔뿔이 흩어져 서로의 주소를 모른 채 피신하며 생활하였다. 김구 선생은 중국인 저보성의 도움을 받아 가흥으로 피난했다. 가흥은 운하가 발달한 지형적 특징을 띄고 있어 몸을 은신하기에 매우 적합했다. 가흥에 위치한 김구 피난처에서 김구 선생은 2주 동안 피난하였는데,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보면 이동기의 출발점이다. 김구 피난처의 2층은 김구 선생의 침실로 재현되어 있는데 1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비상용 탈출구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김구 피난처와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를 방문하였다. 이동녕, 박찬익, 엄항섭, 김의한 선생과 가족들이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에서 생활하였다. 하나같이 열악한 환경, 그 환경 속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꿋꿋이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선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해염에 위치한 재청별장은 가흥을 벗어나 김구 선생이 은신한 곳이다. 이곳은 저보성의 며느리인 주가예의 별장으로 일제의 감시가 가흥에까지 이르자 주애보가 며느리에게 신변을 부탁했다. 이곳은 접근성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김구 선생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 실제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 별장이 자연과 어우러져 지금까지 방문한 거주지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와 재청별장 앞에서 단체 사진 03. 항주 항주는 임시정부가 위험을 극복한 시기이다. 1932년 5월 상해를 떠나 항주에 도착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청태 제 2여사를 사무실로 사용했지만 국민당 정부의 주선으로 호변촌 23호를 사용하다가, 다시 오복리 2호로 청사를 옮겼다. 제일 처음 들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청사는 1932년부터 1935년까지 청사로 사용했던 곳이다. 항주 유적지 기념관의 전시실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뉘며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유인물과 해설사, 동영상까지 모두 갖췄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어서 한국독립당사무소터, 오복리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청태 제2여사(현 한정쾌첩)를 차례차례 들리며 그때의 긴박했던 상황을 다시 한번 곱씹는 기회가 되었다. 항주 임시정부 청사를 제외한 나머지 곳들은 임시정부 루트탐방이 아니었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싶을 정도로 다른 표지판이 없었다. 그중 청태 제2여사는 개인의 영업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청사 앞에서 단체 사진 04. 남경 (난징) 4시간에 걸쳐 도착한 남경은 정치와 역사의 중심지이며 민주혁명당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만든 천주교 학교인 동명학원을 먼저 들린 후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지어진 금릉 대학(현 남경대학)을 방문하였다. 많은 독립운동가가 거쳐 간 곳으로 여운형 선생과 신익희 선생이 대표적이다. 이어 임시정부가 중국과 외교 하기 위해 본부로 사용했던 주화대표단구지도 방문하였는데 표지판에는 김구 선생님의 거주지로 잘못 표기되어 있었다. 이어 부자묘 거리를 따라 주애보와 김구가 같이 살던 회청교, 김구가 한인 청년을 교육시킨 학생 훈련소인 동관두 거리를 직접 들리었다. 마지막으로 천녕사를 방문하고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조선혁명간부학교는 총 125명의 청년 간부들을 양성하였는데 그중 3기생들이 훈련받은 곳이 천녕사이다.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20분 동안 올라 도착한 천녕사는 거의 방치되어 있었다. 길도 나 있지 않아 험했고 관리도 되어있지 않아 안타까움이 들었다. 중국으로 뻗은 우리나라 산업 2018 동계 임시정부 루트 탐방에서는 농심, SK하이닉스, 포스코 총 세 기업의 산업을 시찰하였다. 세 기업 모두 국민대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각 기업에서 어떤 제품을 어떻게 생산하고 어디에 쓰이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01. 농심 해외에 위치한 5개의 공장 중 1996년 9월에 설립된 상해 금산 공장을 들렀다. 농심은 고객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이 모토라고 소개하였다. 중국에서의 농심도 우리나라에서와같이 중국 사람들의 생활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의 농심의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 농심 측에서는 제품 브랜드력에 강황이라고 답하였다. 농심은 중국에 수출한다 하여 중국을 흉내 내지 않고 한국 브랜드인 만큼, 한국이 잘하는 발효를 이용한 식품 개발에 힘썼고 이는 성공비결로 이어졌다고 언급하였다. 설명 후에는 모자와 실험복을 입고 공장견학을 하였다. 공장은 규모보다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가동되고 있었다. 또한 중국에서 생산 중인 과자를 맛볼 수 있었는데 한국의 맛과 중국의 맛이 미묘하게 섞여 있었다. ▲ 농심 공장 견학 중 단체 사진 02. 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 공장은 국내에는 이천과 청주, 중국에는 우시와 충칭에 위치해있는데 그 중 우시에 위치한 SK 하이닉스를 방문하였다. 세계 종합 반도체 기업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2위인 SK 하이닉스에서는 같이 이야기하고 밥 먹고 술마시자를 모토로 소통을 통한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SK하이닉스 공장에서는 크게 DRAM, NAND, SSD, CMOS 4가지로 구분되는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농심과 같이 규모보다 적은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 CMOS Image Sensor 기술을 통해 촬영하고 있는 학생들 03. 포스코 스테인레스강 포스코 스테인레스강은 장가항포항부두, 공장, 본관으로 이루어져 45만평의 어마한 토지로 이루어졌다. 먼저 철을 재가동하는 공장을 들렸는데 멀리서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재강, 열연, 소둔산세, 냉각 아변을 통해 생산된 철은 냉장고, 주방용품, 핸드폰 부품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 공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대륙 넓이만큼 규모가 큰 중국 중국에서의 6박 7일동안 우리나라와 다른 중국의 문화도 느낄 수 있었다. 난징 대학살 기념관은 1937년 12월 13일부터 1938년 1월동안 일본에 의해 무고하게 죽은 30만 명의 중국인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이 기념관은 원래 자리 그대로 건물을 짓고 보존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기념관을 무료로 볼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 기념관은 피해자들의 사진과 증언과 더불어 12명의 뼈가 발굴된 흔적까지 볼 수 있었다. 그 당시의 현장이 생생할 정도로 재현한 이 기념관은 잊지않고 기억하려는 중국사람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이제항 위안소 진열관에 방문하였다. 이제항 위안부 진열관은 크게 A,B,C 동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B동은 그 당시의 사용하던 방과 물품, 기구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실제 이제항 2호 19번방은 박영심 할머니께서 2003년 11월 21일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장소를 지적한 곳이다. 좁은 방에서의 삶이 상상되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이외에도 화려한 야경의 동방명주타워, 오래전부터 시인들이 뱃놀이를 즐기며 풍경을 시로 읊었던 서호에서의 유람선, 조마다 360위안이 주어져 첫 자유시간을 만끽한 부자묘거리, 서울의 인사동과 같이 아기자기한 타이캉루 예술거리 등 길다고 생각했던 6박7일은 중국을 담기에는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 낮과 밤, 각각의 매력을 갖춘 부자묘 거리 2018 동계 임시정부 루트탐방은 2월 8일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해단식이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었다.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경영대학 부학장님의 말씀과 함께 해단식이 시작되었다. 각 조별로 가장 인상적인 장소와 느낀 점을 위주로 소감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한국역사학과 황선익 교수님의 말씀에 이어 1등조 시상 후, 저녁 식사로 끝맺었다. ▲ 1등을 수상한 1조의 발표 정부가 2018년 10월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기존 4월 13일에서 4월 11로 변경하였다. 하지만 상해 임시정부 유적지 입장권에는 4월 11일로 잘못 표기되어 있었다. 이뿐만이라 아니라 중국에서의 문화재 보존과 관리 의식은 우리나라보다 한층 앞서보였다. 역사라는 흐름에서 일제강점기를 제대로 직시하고 알아가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기자 권나연(17) 디자인 최하영(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3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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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알짜 프로그램, 코렙 방학을 활용한 실속있는 취업 준비, 밖에서 찾지 말고 교내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대학생들에게 대외활동이란 필수불가결한 숙명이다.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또 성찰하면서 자기를 소개하기에 대외활동만큼 좋은 도구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아무리 찾아봐도 어떠한 조건도 없이 희망하던 대외활동에 바로 합격하기가 쉽지는 않다. 교내방학을 이용해서 대외활동은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대외활동을 위해서 마땅히 자기소개서에 쓸 경력이나 활동이 없어 지원을 꺼리는 경우도종종 있을 것이다. 인턴십 지원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외활동 지원을 위해서 또 교내외에서의 활동 경력이나 이력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기자는 '교내에서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어디 없을까?' 하는 학우에게 추천하는 방학 맞춤 프로그램, ‘CoREP (이하 코렙)’을 소개한다. 코렙이란 국민대학교 총장과 경력개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코렙은 멘토가 되기를 자청한 블루벅스 겸임교수진의 관리하에 대학 내 타과생들과 한 팀이 되어 직무별로 필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함과 동시에 공모전에도 도전할 수 있는, 그야말로 취업 직전의 학우를 위한 맞춤형 직무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다. 취업 공모전에서는 일곱 명에서 열 명 정도의 학생이 마케팅·영업·기획 등의 나뉜 팀을 중심으로 사업주제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본인이 컨택을 시도한 공장과 기업의 시장환경 분석, 사업기획, 보고서 작성및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실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특히 기업과 접척해서 공모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먼저 취업 제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 코렙의 강점 고학년으로만 이루어진 코렙 활동을 하면서 참가자는 현실적인 직무 대비와 동시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취업 전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공통의 목적인 취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벅스 측에서는 멘티 학생들에 대한 평생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하여 취업 혹은 이직 시에도 도움을 요청하고 데이터에 입각한 전문적인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겨울방학 동안의 활동 중에 제공되는 교육을 통해 실제 직무수행 혹은 발표에 필요한 워드작성, 피피티 발표 교육과 PT면접 등에 대한 대비 기회 역시 주어진다. 학생 개인이 취업준비를 할 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소섭외, 스터디원 모집, 스케줄 구성 등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블루벅스 겸임교수진의 전문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 국민대학교 고학년 학생만을 위한 핵심직무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인 코렙이 가지는 차별성 역시 취업 시장에서 지원자 개인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일 수 있다. 부가적으로 K Star Track에서 시행하는 비교과 학점의 혜택 역시 누릴 수 있다. 경력개발지원단에서 인정하는 특정 프로그램에 한해서 60시간 이상을 수료하면 2학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데, 코렙은 비교과 프로그램 학점 신청에 해당한다. 개인의 역량을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키워나가면서 학점도 관리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 삼조인 프로그램이다. ▲코렙 수료를 마친 국민대 재학생들 (출처: 경력개발지원센터) 12월부터 2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지난 2월 15일 종합복지관 지하 101호 코렙 발표회에서 각 팀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팀의 대표자는 각 팀에게 주어진 기업과의 협동과제를 어떻게 수행하였는지에 대한 PPT 발표를 프로젝트 활동 영상과 함께 진행했다. 수상자는 교수진 및 발표회에 참석한 저학년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고, 해외 영업팀이 코렙 9기 공모전 총장상의 쾌거를 이뤘다. 어느덧 9기를 맞이한 코렙은 높은 취업률과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기획으로 국민대를 대표하는 취업 준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학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경력개발지원센터는 지난해 여름, 30여 명의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렙 1기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주니어 코렙 2기 역시 지난 기수 대비 두배 더 늘어난 인원으로 진행, 지난 21일 수료식을 마쳤다. 코렙 및 주니어코렙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 Star Track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기자 강혜원(18) 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3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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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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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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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열심히 달려온 당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2019년 2월 20일, 경영관 301호에서 2018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방학으로 인해 한산했던 학교가 총 287명이 참여하는 학위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사람으로 붐볐다. 식이 시작하기 전부터 모인 사람들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 K-Angel들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했다.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자리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후련함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졸업생들은 참석한 학부모와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한자리에 모여 식이 시작하기를 기다렸고 식에 참여한 지인들과 가족들은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바빴다. 10시가 되자 K-Angel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자리를 빛내기 위해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경영대학장, 각 학부의 학부장들을 포함한 주임교수들의 소개 후 권순범 경영대학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권순범 학장은 학생들에게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지도가 없으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어렵다. 지도를 갖기 위해 달려가고 실험해 보아야 한다”라는 말은 인용하며 학생들에게 이제 학교를 떠나 사회에 나가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삶의 지도를 찾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희망, 꿈, 열정 그리고 행복 등 삶에 많은 긍정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갔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기념사를 마쳤다. ▲ 전기 학위수여식 기념사를 하고 있는 권순범 경영대학장 이후에는 학업우수자, 대내외 공로상과 영어능력 우수자들에 대한 상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유지수 총장을 대신하여 권순범 학장이 학업 성적 최우수상과 단과대학 수석 졸업 총장상을 시상했다. 또한, 4년 전체 평균 평점이 4.0 이상인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학우들과 학교를 대내외적으로 빛낸 학우들에게 각각 학업 성적 우수상(경영학부 경영학전공 11명, 경영정보학부 경영정보전공 7명, 경영정보 정보시스템전공 3명, 파이낸스 회계학부 3명, 기업경영학부 3명 KIBS학부 2명)과 대내외 공로상(대내공로상 18명, 대외공로상 6명)을 수여했다. 시상이 끝나고 학부별 대표자들에게 학위증이 수여되었고 폐식사를 끝으로 기념촬영과 함께 학위수여식이 막을 내렸다. 졸업을 하는 학생들의 후기를 들어보기 위해 KIBS 학부 15학번 정찬중 학우와 경영정보학부 시스템전공 15학번 고은송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졸업하는 소감은 어떤가? A. 정찬중: 사실 졸업이 잘 실감 나지 않는다. 시원섭섭하기도 하지만 더 이상 대학생이 아니라 사회로 진출하는 사회 초년생인 만큼 두려움과 떨림도 있다. 개인적으로 자부할 만큼 정말 열심히 대학생활을 했다고 생각하기에 후회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다만, 스스로의 삶만 챙기다 보니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다. 고은송: 매번 선배들의 학위수여식에 참석하며 축하를 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마다 졸업하는 순간을 상상만 했기에 당일에는 생각보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확실히 시원섭섭하다. 특히 조기졸업을 했기에 더욱 졸업을 하는 순간이 간절했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에는 취업 준비를 하며 취업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았다. 어떻게 보면 취업에 더 많은 초점이 쏠려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최종적으로는 취업과 함께 조기졸업을 성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우수상과 대내공로상을 받게 되어 부모님께서 많이 좋아하셨다. 아마 멀리서 나의 대학생활 4년을 지켜보실 때 힘들고 지친 순간이 떠올랐기에 더욱 좋아하셨던 것 같다. 나 역시도 단순히 졸업이라는 성과 이상으로 경영대학으로부터 격려를 받은 거 같아 행복했다. Q. 학교에서 여러 활동을 했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거나 후배들에게 추천해주시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이유와 함께 이야기해주길 바란다 A. 정찬중: 교내에서도 여러 활동들을 하긴 했지만 다른 학우분들께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학교 밖으로도 눈을 돌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같은 과, 같은 경영대 사람들만 만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생각과 시각이 갇히게 되는 것 같다. 저 또한 타 대학교 학생들과 연합동아리 활동도 하고 'LG Global Challenger'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교내 활동을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이나 정부에서 운영하는 여러 활동들을 참여하시길 적극 권장한다. 고은송: 학교 다니면서 정말 많은 활동을 했다. 학생회, 소모임, 학회, BizOn, 해외봉사활동, 썸머스쿨, 산학협력 인턴쉽, 학교 연계 국비교육 정도의 경험이 있다. 정말 모든 경험이 큰 자산이 되어 많이 추천해주고 싶다. 그중에서도 꾸준한 활동 및 배움의 목적을 가진 활동인 BizOn이다. 경영대학 신문사인 BizOn은 나의 경험상 가장 오래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조직이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만 있다면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쉬지 않고 할 수 있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중간에 해외봉사를 5개월 다녀오며 한 학기 쉬었지만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총 5학기를 활동하였다. 조직 생활을 경험할 수 있고 경영대학의 조직원분들과 협업을 요하기도 때문에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 이상으로 ‘일’이라는 것과 체계를 배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속했던 취재부에서는 기사를 쓰면서 본인이 글쓰기 능력 함양이 아주 크다. 특히 취업 준비 기간에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서로 피드백 하면서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해 배워나가는 것이 활동을 종료한 이후 나의 자산이자 강점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경영대학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Q. 학교 다니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정찬중: 진로나 취업 준비 등과 관련해 상담을 요청할 선배들이 주변에 많이 없었고, 적극적으로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게 아쉽다. 물론, 각 활동에서 배우고 얻은 것들이 많긴 했지만 졸업을 하는 현시점에서 돌이켜보면 '1학년 때 이 활동이 아니라, 저 활동을 했어야 하는데', '이때는 이런 인턴을 했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같은 고민을 하며 같은 시기를 보낸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받았더라면 결정을 내릴 때 좀 더 수월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은송: 아쉬움이 남는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단번에 생각나는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아쉬웠던 점을 생각해보자면 교환학생을 다녀오지 못했던 점 같다. 물론 교환학생을 가야 할까 고민을 했던 순간에 나는 해외봉사활동을 선택했기에 후회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1년 후 파리로 썸머스쿨 1달을 다녀오고 그 생활이 너무 행복했기에 최소 한 학기에서 두 학기씩 다녀오는 친구들을 보며 조금 부럽기도 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찬중: 다들 잘 알겠지만 대학은 고등학교와 다르다. 학교에서 알아서 도와주는 것도 없기에 본인이 발로 뛰고 기회를 발굴하는 만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이 알아보지 않고 학교 탓만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물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바로잡아야 하지만 단점을 찾기 시작하면 끝이 없지만 장점도 충분한 것 같다. 불만만 토로하며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 그 안에서 본인이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기회들을 끊임없이 찾아보기를 바란다. 이제 나는 사랑하는 정든 학교를 떠난다! 꼭 여러분 모두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대학시절을 행복하게 그려나가길 응원한다. 고은송: 졸업을 하는 순간에, 지금 대학생인 친구들, 그리고 후배들을 보며 해주고 싶은 말은 정말 딱 하나다.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목표를 향해 도전하기를 바란다. 대학시절을 돌아보면 누군가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었지만 모두가 그랬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런 모든 주변의 의견을 수용하기에는 벅찼다. 그리고 나의 선택이기에 결국은 내가 후회하지 않기 위해 더욱 뚜렷한 가치관을 만들어 갔던 것 같다. 그리고 어떤 것이 그 가치관과 맞는 것 같다고 판단이 들 때는 주저 없이 실행에 옮겼다. 그렇기 때문에 후배들도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들의 주관을 가지고 도전해나가길 바란다. 정말 경영대학을 다니며 능력 있고 대단한 사람들을 많이 봤고 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며 스스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노력 많이 했던 것 같다. 여러분의 동기 및 선후배가 여러분들로부터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길 응원하겠다. ▲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졸업생들과 교수진들의 기념사진 미국의 유명 기업 애플의 창립자 故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제 정든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아가는 287명의 졸업생들이 자신의 지도를 찾기 위해 갈망하고 힘들더라도 삶의 긍정 에너지를 가지고 우직하게 나아가기를 응원한다. 기자 정민수(15)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3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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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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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z X B.A.S 홈커밍데이 2018년을 마무리하는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의 홈커밍데이 현재의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은 기존 E-Business 전공에서 개편된 전공이다. 그리하여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의 홈커밍데이는 E-Business 전공 졸업생들과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학생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이다. 이번 2018년 11월 23일 성신여대 파티유에서 E-Biz X B.A.S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홈커밍데이에는 매번 컨셉과 드레스코드가 정해져 있는데, 작년 해리포터 컨셉에 이어 이번 컨셉은 영화 ‘라라랜드’로 다들 Black&White 색상의 옷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 홈커밍데이의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었다. ▲ 홈커밍데이 사회를 맡은 황태용,이채연 학우 다들 자리에 앉아 오랜만에 본 얼굴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또 처음 만난 졸업생과 신입생들도 서로 소개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스크린에서 홈커밍데이 오프닝 영상이 재생되고, 신입생들이 준비한 재미있는 패러디 영상로 홈커밍데이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방정혜 경영학부장이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여러분의 긴 인생에서 든든하게 옆을 지켜줄 사람들이 여기 있으니 여기에 같이 모인 학생들과 함께 멀리 가라’는 축사로 홈커밍데이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으며, 이어서 재치있는 소개말로 전공 교수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다음으론 재학생 학생대표 황태용 학생회장이 홈커밍데이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환영 인사를 남겼고, 졸업생 학생대표인 E-Business 전공 권기욱 학우의 특유의 재치있는 말들로 홈커밍데이의 분위기를 무르익혔고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겠다는 말과 함께 힘찬 구호로 인사를 마쳤다. ▲ 졸업생 인삿말을 하고있는 권기욱 학우 다음으론 빅데이터경영통계의 유일한 학회 D&A와 소모임 BAS의 소개가 있었다. 올 한해 큰 활약과 성과를 보인 D&A는 현재까지의 활동과 학회의 커리큘럼을 소개했고 학회의 발전에 도움을 준 학생회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축구 소모임 BAS는 2018년 동안의 단체의 발전과 활약을 말했고 차기 회장이 마이크를 이어받아 내년의 포부와 장기적인 계획을 알렸다. ▲ 축구 소모임 BAS의 활약을 소개하고 있는 이한석 학우 한 시간 정도의 저녁 식사 후, 학우들이 준비한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이루어졌고, 18학번 김진호, 이승학 신입생의 감미로운 듀엣이 첫 순서를 맞이했다. 이어서 이지평 학우와 신민용 학우가 발라드를 선보이며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고 다소 조용해진 분위기를 이유찬, 성진솔, 이경욱 학우가 신나는 랩으로 관중들의 흥을 돋웠다. 1부 공연이 마무리되고 게임이 진행되었다. 각 조의 조장과 18학번 신입생의 이구동성 게임이었는데 두 사람이 열 학번이 넘는 차이에도 같은 마음으로 한 단어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든 조의 게임이 끝나고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조에게 상품이 주어졌다. 이어서 2부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E-Biz 졸업생과 빅데이터경영통계 재학생의 특별한 듀엣이었다. 선배와 후배의 합동 공연 그 자체가 모두에게 특별하게 느껴졌고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서 많은 연습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전형민 졸업생의 뛰어난 가창력이 후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지막 순서로 18학번 여학우 8명이 댄스 무대를 선보였는데 깜찍한 선곡과 짧은 연습 기간에 비해 학생들의 높은 무대 완성도는 장기자랑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 감미로운 듀엣을 선보이는 전형민 졸업생과 신민용 학우 ▲ 18학번 신입생들의 댄스무대 홈커밍데이의 순서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경품 추첨이 있었다. 많은 귀빈이 참석한 만큼 푸짐한 경품들이 아낌없이 증정되어 행사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행사의 드레스 코드를 가장 잘 맞춰준 3명에게 ‘베스트 드레서’ 상이 주어졌고 1등을 차지한 경영대 교학팀 권외남 선생님은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의 좋은 분위기를 보니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홈커밍데이 하루 전에 당선이 확정된 차기 학생회 ’DAON’ 의 인사말과 임기를 마치는 ‘Challenge’ 부원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그동안의 소감과 아쉬움, 감사함을 말했고 이를 끝으로 올해의 마지막 행사 홈커밍데이가 막을 내렸다. ▲ 홈커밍데이 단체사진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의 2018년은 학생회의 이름만큼 많은 도전이 있었고 그 성과를 거둔 한 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는 빅데이터경영통계학전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뒷받침해주고 있는 교수진들과 졸업생, 또 학과에 그 누구보다 큰 애정을 가진 재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홈커밍데이의 시간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 편집 안해인(16) 수습기자 최윤정(17) BizOn Online Newsletters Vol.42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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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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