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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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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를 넘어서 구독경제로 구독 서비스의 급부상 그 이유는? 과거에 기업들은 획기적이면서 경쟁사에 없는 ‘히트’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최근 시장의 판도는 일회성 ‘필살기’ 아이템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를 토대로 내가 그 브랜드를 좋아할지, 계속해서 구매할지 결정하고 그 경험을 전 세계로 공유한다. 이제 어떤 제품이 살아남고, 어떤 서비스가 좋은지는 기업이 아닌 소비자가 결정하는 시대가 왔다. 즉, 기업은 제품이 아닌 고객을 파악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이 가능해지면서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경제’가 주목받고 있었다. 하지만 ‘공유경제’는 대부분 상품을 공유하는 콘택트 소비의 대표였지만,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구독경제’ 서비스가 활발해지고 있다. ‘구독경제’란 신문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하면서 일정 기간 사용하는 방식이다. 몇 년 전 만 해도, 음악 같은 단일 미디어 콘텐츠 스트리밍 분야와 신문이나 우유처럼 간단한 상품에 그쳤던 구독경제는 기술 발전과 함께 제품·서비스 다양화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산업 전체가 구매를 넘어 구독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한 구독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젠 소유 자체의 의미보다는 경험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있는 새로운 소비자층이 등장하였으며, 제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을 넘어 서비스에 가입하고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구독경제의 유형 구독경제에는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첫째, 무제한 이용형이다. 무제한 구독경제 모델은 넷플릭스, 애플뮤직, 멜론, 유튜브 프리미엄, 밀리의 서재 등의 서비스가 있으며, 뉴스, 잡지, 책 등과 같은 콘텐츠 서비스가 대부분 이 유형에 속한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 매개체의 예를 들자면, 구독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이전엔 사이트에서 영화를 한 편씩 구매해서 소비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기업들을 통해 구독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두 번째, 주로 의식주에 관련한 제품으로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정기배송형도 있다. 최근에는 카페, 레스토랑, 헬스케어 등으로 점차 넓어져 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 구독료로 납부하고 일정 기간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해볼 수 있는 렌털 형이 있다, 고가의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에서 자동차, 명품 의류, 액세서리, 가구, 예술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 (좌) 롯데제과 과자구독 서비스 (출처 : 롯제제과 인스타그램) (우) CJ더마켓 밀키트 서비스 (출처 : CJ더마켓 홈페이지) 구독경제를 주도하는 '유통'과 '콘텐츠' 이 중 구독경제 서비스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유통·식품업계’와 ‘콘텐츠 영역’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 매일 신는 양말, 매일 먹는 반찬 등 어차피 매일 구매하거나 소비해야 하는 것들을 월 단위로 미리 결제해두고 구독하면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손질된 식자재와 양념으로 구성된 밀키트나 반 조리된 레디 밀의 구독경제 서비스는 원하는 배송 주기, 기간을 설정하면 정기적으로 상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준다. 특히 콘텐츠 영역의 경우, 사실상 소비자 그리고 글로벌 경제 생태계에 구독경제를 각인시킨 대표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게 되면서 집안 여가활동을 늘리다 보니 게임과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 이용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좌) e-book 정기구독 서비스 (출처 : 밀리의 서재 홈페이지) (우) 술 정기구독 서비스 (출처 : 술담화 홈페이지) 구독경제 서비스의 장점과 전망 구독경제 서비스는 소비자나 기업 모두에게 유리한 부분이 많다. 소비자들은 평상시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여 신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높은 가격이나 희소성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제품, 서비스, 콘텐츠를 구독 서비스로 경험 할 수 있다. 또 최신 트렌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서비스 결제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의 결제가 쉽다는 것은 결제의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매번 입력하고, 인증을 받는 행위는 오프라인 결제보다 더 피로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구독경제는 새로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원하는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기업은 단순히 하나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성향이나 가치를 파악하여 이들이 원하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같은 제품이라도, 결제 기간에 따라 묶는 카테고리에 따라 배송 방식에 따라 그 차이는 굉장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상품을 가지고 어떻게 소비자가 원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시할지 고민해야 하며, 이러한 서비스로의 전환은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그렇기에 구독경제 서비스는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고객과 장기간 관계를 맺으면서 얻는 데이터와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을 이해하고 파악하여 고객의 반응을 반영 할 수 있다는 건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현재가치를 넘어서 미래가치까지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한 고객이 정기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구매하면서 얻는 안정적인 수익도 구독 비즈니스의 장점이다. 또한, 기업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마케팅 방법이 되고 있다. 구독경제의 늪 구독경제가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이면도 존재한다. 기업에서는 구독경제를 이용하여 선택을 번복하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노려 자동결제의 늪 ‘다크 넛지’를 상술로 이용하기도 한다. ‘다크 넛지’는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인 구매를 하도록 이끄는 상술이다. 이런 기업의 정책들은 당장은 수수료의 이익을 가져다줄지라도 구독 서비스를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고객을 유지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우리 사회가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인하여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편의성과 비용 절감 그리고 폭넓은 선택권을 주고 기업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하여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다.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여 올바른 시장환경의 조성과 기업 행동의 개선이 된다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 서로 이익인 구독 경제시장의 앞으로 성장세를 기대해 볼 만 하다. 수습기자 윤효정(19) 디자인 오세인(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53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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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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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방학 국제 교류 프로그램 코로나가 없을 때, 경영대의 여름 방학 매년 여름방학, 많은 경영대학 학우들이 폭넓은 경험과 다양한 학업의 기회를 얻기 위해 해외로 나가곤 한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의 더 좋은 기회를 기약하며, 여름방학 때 진행되던 경영대학 주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 경영대학 국제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 (출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국민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이외에도, 경영대학 학우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경영대학에서 주최하고 있다. 경영대학 국제 교류는 크게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봉사 프로그램,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성곡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나눌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매년 하계방학 때 진행되었던 3가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자 한다. 국제 봉사 프로그램- 국제 Workcamp 국제 Workcamp는 경영대학 KIBS 학부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KMU Global Link Program이다. 이는 국제 봉사활동 NGO 기구인 국제 워크 캠프(IWO)와 협력하며 국제자원봉사 활동 및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하여 열린 사고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폭넓은 시각과 국제 경쟁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매년 3월과 9월에 30명 이내로 선발하며, 1학기 하계방학과 2학기 동계방학에 프로그램 별로 약 2주간 진행된다. 파견 국가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홍콩, 대만, 네팔, 멕시코, 케냐,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터키, 폴란드 등이다. 성곡 글로벌 프로그램-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Sungkok Global Frontier, SGF) SGF는 쌍용그룹의 설립자이자, 성곡 문화 재단의 창립자인 성곡 김성곤 선생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외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SGF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해외탐방 계획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거쳐 미주, 유럽, 동남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을 방문한다. 경영대학 재학생이라면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약 12명 이내이다. 2019년도 하계에는 GSC 팀이 ‘경영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국제적 교류 증대를 위한 교내 적용 방안 제시’라는 탐구 주제로 미국을 방문했으며, K-Farm 팀은 ‘Smart Farm 창업을 통한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라는 탐구 주제로 네덜란드를 방문했다. 프랑스 ESC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프랑스 ESC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은 하계 방학 중 3-4주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계절학기 프로그램이다.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며 일반선택 영역으로 5학점이 인정된다. 이는 경영대학 2차~7차 학기 경영대학 재학생 중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단, 졸업예정자와 휴학생은 지원 불가이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우수하고 적극성과 열정이 뛰어난 학생, 직전 학기 신청 학점 기준으로 GPA 3.0 이상의 성적을 지닌 학생을 자격요건으로 정하고 있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많은 학우들에게 새로운 만남과 다양한 학업의 기회의 발판으로 작용되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하계 방학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되었지만,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더 많은 학우들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 앞서 설명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경영대학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싶다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기자 김다민 (19) 디자인 박종현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52 (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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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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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의 학교 본부 규탄 자유발언 학생들은 왜 마이크를 잡았나 예상보다 더욱 장기화되어가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우리학교도 본래 4월 중순부터 예정되었던 대면수업이 코로나19의 확산에 의해 점차 미뤄지더니 결국 1학기 전면 사이버강의가 진행되었다. 문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20년 대학가 최대의 화두인 ‘등록금 감면∙환불 논쟁’, ‘선택적 패스/논패스 제도 도입 여부’등 수많은 문제가 부속품처럼 딸려오기 시작했다. 전무후무한 상황 속에서 올해 초 국민대학교 52대 총학생회에 당선된 ‘드림’은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학교 측과의 불협화음은 계속되었고, 이에 ‘드림’은 6월 9일 13시 본부관 앞에서 ‘학교본부 규탄 자유발언’을 시행하였다. 총학생회가 학교 본부를 직접적으로 규탄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과정과 원인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 본부관 앞 학교 규탄 자유발언 현장(출처: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가장 큰 원인은 학교 측의 미흡했던 소통이다. 규탄시위가 이루어지기 이전 6월 3일, 학교 측에서는 총학생회의 요구에 따라 ‘비대면 기말 시험’의 기조로 변경하였으나 이러한 권고 내용을 교강사 공문에 포함시키지 않고, 학사공지에도 다르게 기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비대면 시험 기조에도 대면 시험을 강행했던 교과목들이 다수 존재했는데, 대면 시험 시 학생들의 안전 문제도 완벽하게 보장되지 못했다.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기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며, 지방 거주자의 거처 관련 정책이 명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황 등에서 대면 시험을 강행하는 것은 많은 국민대학교 학우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등록금 반환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드림에서는 학교측에게 등록금 반환 사항에 대해 건의하였으나 학교의 재정 상황 상 ‘환불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학교측에 등록금 사용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사용내역 또한 공개하기 어렵다고 답변하였다. 학교 측은 기존 등록금 환불이 없다는 답변의 이유로 학교의 재정상황상 어려움을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학교와 학생들 간의 신뢰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소통 결여문제이다. 따라서 총학생회는 각 단과대학 학생회와 연대해 52대 중앙운영위원회 규탄 성명문 릴레이가 시작되었고, 모든 단과대가 릴레이에 참여했으나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시험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많은 우려가 존재했다. 비대면 시험이 진행되면서 이미 온라인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러한 우려에 학교측은 기존의 상대평가방식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내세웠지만 단순히 평가방식을 바꾼다고 시험의 공정성을 보장한다고 보긴 어려웠다. 이에 학생의 의사에 따라 등급으로 표시된 성적을 ‘패스’로 바꿀 수 있는 ‘선택적 패스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실제로도 선택적 패스제가 도입된 사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국민대에서도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등장했다. 드림측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측에 선택적 패스제 도입 여부를 건의했으나, 이미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어 결국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거부했다. ▲ 총학생회 '드림' 학교본부 규탄 자유발언(출처: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사태는 모두가 피해자이다.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전례없는 상황에 당황했고, 수많은 문제들이 야기되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 공동체의 문제는 한두사람이 나선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합쳐지고, 원활한 소통 속에서 꼬이고 꼬인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난 국민대학교의 1학기는 아쉬운 상황이 계속되었다. 당장의 문제해결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신뢰이다. 상호 간의 신뢰를 잃어 계속되는 불협화음에 고통받지 않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모두가 어려운 현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총학생회와 학교 측의 지속적인 소통 시도와 협의로 지난 8월 12일 1학기 등록금 보상으로 1학기 재학생들에게 실납입금액 6% 수준의 고지 감면 형태로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환원성 특별 장학금 지급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명쾌하고 확실한 정답은 아닐지라도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던 상호 간의 신뢰와 소통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와 학교 측의 지속적인 노력과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소통 속에서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국민대학교 소속원들이 되길 기원한다. 수습 기자 이주현 (19) 편집 양진영 (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52 (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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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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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학기에 열린 OT 현장 속으로 재무금융회계학부와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의 여름날의 OT 8월 후덥지근한 여름날에 경영관 301호에서 재무금융회계학부와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OT가 진행되었다. 이전의 OT와 다르게 코로나 19로 인해 8월에 진행된 OT는 신입생들은 물론이고 재학생들에게도 낯설었지만, 1학기 동안 못 보았던 학우들을 만나게 되어 현장분위기는 더욱 설렘과 반가움이 가득하였다. 어느 때보다 의미 있었던 재무금융회계학부와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의 OT가 어땠는지 알아보자! ▲ 재무금융회계학부 신입생 OT 단체사진 (출처:제 1대 재무금융회계학부 비상대책위원회) 재무금융회계학부 재무금융회계학부의 OT는 안전을 고려해 인원을 나누어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먼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창현 학우의 힘찬 인사로 OT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나와 설립목적과 구성원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교수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승연 학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신입생들을 걱정하고 보고싶었다는 따뜻한 말씀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인간관계가 지금 시작되었다며 국민대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경영대학 이은형 학장은 서로 만나기를 노력하지 않으면 학우들 서로 간에 대해 잊어버리고 모르는 채로 헛되이 1년을 보내게 될까 우려되는 맘에, OT를 진행하기를 원하였다며 말을 전하였다. 축사가 끝난 뒤 재무금융회계학부의 학회인 Sofa와 Connection에서 나와 학회 소개와 함께 신입생을 모집하였으며 경영대학 농구소모임인 CEO와 축구소모임인 바이퍼스에서도 소개와 신입생 모집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경영대학의 공식 홍보대사인 K-Angel과 공식 신문사인 BizOn에서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신입부원 모집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 재무금융회계학부 신입생 OT 레크리에이션 사진 (출처:제 1대 재무금융회계학부 비상대책위원회) 2부에는 신입생들은 선배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아직 남아있던 어색함을 사라지게 만드는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진행되었다. 조끼리 팀을 나누어 함께 열심히 드라마 영화 초성 맞추기, 음악 스피드 게임과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하니 점점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새내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각 조에 숨어있던 재학생 스파이를 찾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신입생들은 하루동안 친하게 지냈던 동기가 선배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도 즐거워하였다.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의 OT는 비대위원장 이한석, 부비대위원장 김도연의 밝은 목소리로 시작되었다. 먼저는 7대 학생회가 연임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소개를 시작으로 최병구 교수의 인사와 격려 말씀이 이어졌다. 2학기에서도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여 새내기들이 학교에 오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부디 내년에 자유롭게 학교에서 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빅데이터 분야의 전망이 매우 밝아서 학습에 열의를 가지고 공부하면 사회에서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때 전공을 미리 공부하기를 조언하였다. ▲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신입생 OT 단체사진 (출처: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비상대책위원회) 이후 재무금융회계학부와 마찬가지로,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인 K-Angel과 공식 신문사인 BizOn에서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경영대학 운동 소모임인 CEO와 바이퍼스와 함께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축구 소모임인 BAS FC가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분석경영학회 D&A의 학회 설명을 끝으로 1부가 마치었다. 중식을 먹은 뒤,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면서 OT에서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캠퍼스투어를 통해 신입생들은 국민대학교를 더욱 잘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기들 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선배들과 친목을 다지면서 대학생활을 위한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 ▲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신입생 OT 사진 많은 우려 속에서 열린 OT였지만,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진행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처음 오티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경직된 분위기였지만 끝날 때에는 모두의 얼굴엔 밝은 웃음이 담겨 있었다. OT를 통해 신입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생긴 캠퍼스 로망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했기를 소망한다. 부디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보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밝은 미래만이 가득하기를 BizOn이 함께 응원하겠다. 수습기자 이수연 (19) 편집 강채린 (18) 디자인 최영재 (20) BizOn Online Newsletter Vol.52 (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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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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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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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면시험 후기 코로나도 못 막은 대면시험, 어떻게 봤어? 코로나 19로 개강이 연기가 발표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가 지났다. 개강이 미뤄지다 온라인 강의가 이루어지고 중간고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과제로 대체 되었다. 하지만 기말고사는 일부 대면시험으로 이루어졌다. 아직 코로나 19가 끝나진 않았지만, 시험을 치기 위해 학교의 문을 열고 학생과 교수님이 모였다. 이전과는 달라진 시험을 치루는 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 ▲국민대학교 (출처 : 국민대학교)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윤지선 경영학전공 18학번 윤지선이다. 변유선 경영정보학부 18학번 변유선이다. Q. 대면시험을 한다는 공지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윤지선 우선 괜찮을 줄 알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다들 불안해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온라인 수업이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 굳이 학교까지 가서 시험을 치르는 것에 대한 귀찮은 마음이 우선 컸던 것 같다. 또 대면으로 시험을 치르는 수업이 한 과목밖에 없다 보니 ‘이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어 괜히 시험이 취소될까 걱정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2020년 들어 처음으로 같은 수업을 들은 학우들을 만날 기회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볼 수 있다는 설레는 마음도 들었다. 변유선 좋고 나쁘고의 감정보다는 “아 결국 대면시험이 있긴 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코로나 때문에 대면시험이 걱정되긴 했지만 모든 과목의 시험을 비대면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했던 편이기 때문에 딱히 이에 대한 불만은 없었다. 그런데 다른 과목 시험들을 보았을 때 대면시험을 치른 과목에 대해 ‘굳이 대면을 봤어야 하는 시험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목도 충분히 비대면 시험이 가능했을 거라 생각됐기 때문에 교수님 결정에 조금 의문이 들었다. Q. 대면시험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윤지선 아침에 등교할 때 정문에서 열 체크를 하고 경영관에서 한 번 더 진행했다. 그리고 시험을 보는 강의실에 들어가면 모든 책상에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학우들과 붙어서 앉지 못하게 되어 있다. 모두가 자리에 착석하면 감독관님께서 소독 물티슈를 한 장씩 나눠주시며 책상을 닦으라고 하신다. 그렇게 소독을 완료한 뒤에는 원래 보던 시험과 다를 거 없이 치뤄졌다. 변유선 경영관 301호 에서 봤는데 자리 사이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고,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했다. 또 자리 소독하는 물티슈로 받아 자리까지 다시 한 번 소독했다. 시험은 객관식과 서술형으로 구성된 시험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형식이었다. Q. 대면시험과 비대면 시험 둘 중 더 좋은 것과 이유는? 윤지선 대면시험을 하면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을 볼 수 있다는 게 좋긴 했지만, 비대면 시험이 더 좋은 것 같다. 시험 보러 가는 동안의 체력을 아낄 수 있다는 점, 내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암기가 약하기에 오픈북 비대면 시험 방식은 매우 좋았다. 또 시험이 만약 9시라면 8시 50분에만 일어나도 늦지 않게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점, 주변 사람들을 눈치 보지 않고 오로지 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좋았다. 변유선 각자의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더 공정한 시험을 위한 것은 대면시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비대면 시험을 통해 더 큰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대면 시험이 불가능한 과목이라면 조심히 대면시험을 치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비대면 시험이 대면시험보다 문제 출제 유형에 한계가 있고 공정한 측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2학기에는 어떤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됐으면 하는가? 윤지선 만약 2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이 계속된다면 비대면 시험 방식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사실 제일 원하는 것은 전면 비대면 시험 또는 전면 대면 시험 이렇게 확실하게 진행이 되었으면 한다. 시험 방식이 달라서 애를 먹은 친구들을 주변에서 본 적이 있는데, 오전에 온라인 시험, 연강으로 오프라인 시험이다 보니 애매한 시간에 학교에 미리 와야 해서 불편해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러나 제일 원하는 건 온라인 수업이라는 선택지가 없어지는 거다. 편한 것도 물론 좋지만,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과정도 대학에서만 할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뭔가 이런 소중한 기회를 코로나 19가 앗아간 느낌이라 억울하단 마음이 가끔 들기도 한다. 변유선 절대적인 시험 방식을 정해두는 것이 아니라 과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했으면 좋겠다. 비대면 시험 방식으로 고민해보아도 마땅한 방법이 없을 땐 대면 시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무조건 대면을 고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지선 코로나 덕분에 뭔가 평생 해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경험들을 할 수 있어, 되게 색다른 기분이었다. 이러한 경험들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우리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하루빨리 시국이 정상화되어 온라인 수업이 끝나고, 남은 학교생활을 예쁜 교정에서의 좋은 기억으로 채울 기회가 오길 바란다. 변유선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 강의와 비대면 시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적인 진행이 아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유동적으로 수업과 성적평가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장 좋은 것은 코로나가 끝나 자유롭게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는 것이지만 말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시험 방식, 성적 평가 등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났다. 온라인 강의로 인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이전보다 없어진 자유로운 수강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실시간으로 의견 공유에 어려움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시작된 상황으로 인해 미숙한 대처로 혼란스러움을 겪은 학우들도 많다. 특히 비대면 시험의 경우 부정행위 단속이 어려워 애초에 오픈북으로 시험을 보시거나 과제 대체가 많아졌다. 그렇다고 무작정 대면시험을 시행하기에는 아직 코로나 19가 끝나지 않아 여러 문제점도 많다. 학교에서 2학기에는 좀 더 체계적인 성적평가와 수업진행이 이루어지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적어도 내년쯤에는 되찾은 캠퍼스에서의 일상에 대한 후기를 취재하길 바란다. 기자 한수빈 (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52 (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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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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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를 이끌 리더를 양성합니다 경영학부 글로벌경영전공 신설 현재 국민대학교는 2020년 기준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 순위 6위에 올랐다. (출처: 교육부) 국민대학교에 재학 중인 2,896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중국인은 2,059명으로, 그 비율이 71.1%를 차지한다. 상위 15개 대학 중 홍익대 78.5%, 중앙대 73.5%, 건국대 72.3% 다음으로 가장 높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최근 몇 년간 베트남 유학생이 급증하고 있었으나 단연 중국 유학생이 월등히 많다. 특히 경영대학에서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경영학부에 국제경영, 국제교역, 해외투자, 국제협력 등을 공부하러 온 유학생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로 인해 학업성취도가 낮고 한국인 학생들은 그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게다가 같은 수업 내에서 다른 언어로 강의할 수는 없기에 교수와 학생 서로에게도 불편한 현실이다. 성적평가 방법과 팀 프로젝트 문제 등 같은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수업을 위한 접점을 찾기가 힘들다. ▲ 글로벌경영전공 중국어 안내 페이지 (출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따라서 경영대학에서는 2021년부터 경영학부 글로벌경영전공(国际经营专业)을 신설한다. 글로벌경영전공은 21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북아 지역에서 활동할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공이다. 학부 성격에 맞게 경영대학 내 중국인 교수인 변애련교수(고려대학교 경영학박사 재무전공), 이국성교수(경희대학교 경영학 박사 마케팅전공), 임강교수(부산대학교 경영학 박사 경영정보전공), 오명교수(부산대학교 경영학 박사 재무전공)를 중심으로 전공 교과목의 50% 이상 중국어 강의를 진행한다.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타전공과 다르게 중국어로 작성된 전공 안내도 있다. 이로써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5개 학부 8개 전공으로 더욱 세분되었다. 글로벌경영전공은 신설 전공이지만, 기존 경영학부가 제공하던 세부 전공을 교육과정으로 제공한다. 경영학전공의 마케팅, 재무, 회계, 인사조직 생산관리를 비롯하여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의 빅데이터 과목을 배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경영전공만의 특장점이 있다.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한국어Ⅰ,Ⅱ 전공 교과목을 배정하여 경영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한국어 실력향상과 전공수업의 이해력 향상을 위해 기준 점수 이하의 학생들에게 방학 중 한국어 연수 교육비를 지원해준다.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기 위해 재학생 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TA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전공 기초교과목에 대학원생이 함께 강의를 듣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보조 강의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준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경영대학에서 실시하는 한국문화체험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에도 경영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많았기 때문에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려 노력해왔다. 현재 경영대학에서는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중이다. 한국 학생들과 팀을 구성하여 여러 가지 미션을 실행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 학생들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제교류 및 해외 현장실습의 기회도 주어진다. 해외인턴십 실습을 하거나 매 학기 열리는 외국인 체육대회, 전통문화 체험행사, 전통 공연 관람, 인터내셔널 데이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이처럼 경영대학은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글로벌경영전공은 졸업 이수 학점이 120학점이므로 보다 여유로운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으므로 그 참여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본다. ▲ 경영대학의 비전 (출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글로벌경영전공은 2021년 첫 신입생을 받을 예정으로, 유학생 외에도 수시모집에서 국민 프런티어 전형으로 5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만큼 새로운 전공에 거는 기대가 크다. 경영대학은 EDGe2030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21세기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국제화된 경영대학을 꿈꾸고 있다. ‘동아시아를 선도하는 국제화된 경영대학으로 도약’, ‘유망 분야의 전공 특성화 추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연구 환경 제공’, ‘성과 지향적인 자율형 대학경영체제 확립’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발전계획인 셈이다. 그 디딤돌로 글로벌경영전공이 제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 기자 이주연 (17) 디자인 송영아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52 (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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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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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경영정보학부 오리엔테이션에 가다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던 경영정보학부 OT, 그 현장 속으로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상황으로 대부분의 1학기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대학 생활에 대한 신입생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이러한 학우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지난 7월 29일과 31일 이틀간 경영관 301호에서 경영정보학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우들은 학부와 학교에 대해 더 알아가고, 동기들 및 재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정보학부 오리엔테이션 현장의 열기를 BizOn과 함께 느껴보자. ▲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경영정보학부 학우들 (출처: 제3대 경영정보학부 비상대책위원회 화음) 오리엔테이션은 정부가 권고한 집단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10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은 비상대책위원회의 학부 설명으로 막을 열었다. 그 후 안현철 학부장님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학부 교수님 소개 시간도 마련되었다. 여러 단체들도 홍보를 진행했는데, 경영대 소속 공식 신문사 BizOn을 시작으로 경영 대학 홍보대사 K-Angel, ROTC, 경영대 비상대책위원회, 바이퍼스, CEO가 홍보를 마쳤다. 이후 찾아온 점심시간에는 신입생 5~7명으로 이루어진 4개의 조를 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이 각각 맡아 학생식당에서 조끼리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 시간가량의 점심시간 후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소개로 다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다. 비상대책위원회 학우들은 단상으로 올라와 신입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다음으로 경영정보학부 내에 있는 학회 및 소모임의 소개가 이어졌다. 한사랑, FC BIT, 이비즌, SITA, ITIS, 엑스빌, 모두리가 홍보를 진행했고 많은 신입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학회 소개 사이에는 경영정보학부를 나타내는 ‘MIS’가 무엇의 약자인지와 비상대책위원회의 이름을 맞히는 간단한 퀴즈가 진행되기도 했다. ▲ 캠퍼스투어 진행중인 학우들 (출처 : 제3대 경영정보학부 비상대책위원회 화음) 오리엔테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캠퍼스 투어도 진행되었다. 점심 식사 때와 마찬가지로 4개의 조로 나뉘어 경영관, 복지관, 도서관, 북악관, 본부관을 둘러보았다. 신입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 건물들과 여러 시설들의 위치를 익혔으며 재학생들로부터 학교생활에 필요한 팁도 들을 수 있었다. 이후 많은 신입생들이 기다려왔을 실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모든 활동은 각자의 자리에서 착석한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말하기, 4가지 노래 동시에 듣고 맞추기, 동문서답 게임, 브랜드 이름 말하기, 가사 낭독 퀴즈 등이 진행되어 조별로 점수를 가져갔다. 이 밖에도 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과 가위바위보, 학교와 학부 정보에 관한 OX 퀴즈 등 미니게임이 진행되어 학교와 학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어우러지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레크리에이션 시상 후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치면서 경영정보학부 오리엔테이션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 경영정보학부 단체사진 (출처: 제 3대 경영정보학부 비상대책위원회 화음) 경영정보학부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을 덜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기에 오리엔테이션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 2학기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더 많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영정보학부 20학번 학우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다양한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 BizOn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마스크를 벗고 신입생들과 캠퍼스에서 만날 그날을 기다릴 것이다. 수습기자 강유민 (20) 편집 김다민 (19) 디자인 이준기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52 (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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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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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학교는 못 가지만 대외활동이라도 해볼래? 2020년 어떤 대외활동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2020년 사상 최악의 코로나 사태로 학교에 못 가고 있는 현실이지만, 대외활동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들을 BizOn이 이번에 준비해왔다. 대외활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규모가 큰 대외활동은 물론 대외활동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지만 벅차고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한 비교적 가벼운 활동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JA Korea와 삼성이 함께하는 Entrepreneur’s Playground(창업놀이터) 대학생 봉사단 앙트너 모집 ▲ 대학생 봉사단 앙트너 모집(출처: JA Korea) A Korea와 삼성이 함께하는 Entrepreneur's Playground (창업놀이터)는 청소년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제품 또는 서비스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5월 20일 24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50명을 뽑는다. 봉사활동 인증은 물론 기업가 정신 교육 및 멘토링 JA Korea의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평소 창업과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 도움을 받고 싶은 학우에게 추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bitly.kr/nJstMw5n4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2. 제2기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출처: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에서 청년층의 정신질환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행태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참여형 인식개선 활동을 독려하고자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영마인드는 청년의 정신건강을 응원한다는 의미와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앤다는 뜻으로 정신건강 바로 알기 온라인 캠페인, 정신건강 차별개선 옴부즈맨, 청년 정신건강 정책제안의 활동을 하게 된다. 5월 20일까지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팀장 포함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모집한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한 번쯤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nmhc.or.kr/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3. 제13기 저스티스 서포터즈 ▲ 저스티스 서포터즈(출처:법무부) 디지털 성범죄예방 및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서포터즈로 대국민 인식 개선, 디지털 보안관, 피해 예방, 피해자 지원, 법무정책 홍보, 기초 법질서 준수 활동들을 진행한다. 5월 24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대학생 또는 청년, 시민 3-5명 규모의 약 35개의 팀을 모집한다. 활동 계획의 적극성 및 창의성, 주제 적합성이 선발 기준이다. 요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디지털 성범죄 문제에 관심을 두고 법을 공부하고 싶은 학우에게 추천한다. 또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고 캠페인 활동을 좋아하는 학우에게도 추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lawnorder.go.kr/law/main/index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4. 동성제약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4기 ▲동성제약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출처:동성제약) 경영대학 학생이라면 한 번쯤 마케팅과 관련된 대외활동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서포터즈 ‘동행’은 동성제약의 실제 브랜드로 온·오프라인에서 마케팅 활동을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또는 벌레를 진짜 싫어하는 대학생들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비오킬(BIO KILL) 제품 및 브랜드 홍보, 월별 개인/팀 미션 수행, 정기 모임 참가 등의 마케팅 관련된 다양한 활동 등을 하게 된다. 5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최우수팀의 경우 2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론으로만 배우던 마케팅을 실제로 경험해 볼 기회이기 때문에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blog.naver.com/dspharmstory/221935465075 을 참고하길 바란다. 5. 제2기 롸롸 디자인 문구 서포터즈 ▲롸롸 디자인문구 서포터즈(출처:롸롸) 귀여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애살테스트 300점을 맞은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포터즈다.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 제품을 받고 포스팅을 3회 하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활동이다.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며 자신이 디자인 문구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추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blog.naver.com/dokyung1120/221943875441을 참고하길 바란다. 6. 제3기 독립출판 플랫폼 인디펍의 독립출판 서포터즈 ▲독립출판 서포터즈(출처:인디펍) 독립출판물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포터즈다. 독립출판물 서평 4권 작성의 활동만 있어 매우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인디펍’ 가입 후 5월 23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20명만 뽑는다. 서평도서 지급과 우수 서포터즈의 경우 특별 활동비를 받는 혜택이 있으니 독립출판물 도서를 마음껏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cafe.naver.com/comidp/1673을 참고하길 바란다. 대외활동을 꼭 해야만 한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대외활동을 통해 단순 스펙을 쌓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재능을 발견할 수도 있음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경험을 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관심이 있고 해보고 싶은 대외활동을 하며 스펙을 쌓고 좋은 추억도 쌓으며 성장해나간다면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기사에 나와 있는 대외활동 외에도 무수히 많은 대외활동이 여러분 같은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두려워 말고 한 번쯤 도전해보자! 기자 한수빈(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1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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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 작성자권민자
- 작성일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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