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차학'(X-cultural Studies)은 자기 스스로 자기 감정의 진실을 배우는 ‘감정과학’(Science of Feelings)에 기초하여 ‘문화’ ‘예술’ ‘심리’ ‘사회’ ‘치유’가 무엇인지 연구하는 ‘21세기 학문론’입니다.
현대 학문이 잃어버린 언어는 ‘감정’입니다. ‘자기’가 ‘자기의 감정’을 배우지 않습니다. 자기의 감정은 매순간 최고의 완전성으로 자기의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증명하고 있지만, 자기가 자기의 감정을 배우지 않음으로 인하여 자기 스스로 자기의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감정을 느끼지 않는 ‘자기’는 없습니다. 감정을 느끼는 자기가 자기의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자기답게 살아가는 자기의 이야기가 ‘문화’입니다. 이 문화의 아름다움이 ‘예술’입니다. 문화의 예술을 이해하는 것이 자기의 ‘마음’, 즉 ‘심리’입니다. 자기 감정의 자기이해 안에서 ‘문화’ ‘예술’ ‘심리’를 이해하는 세상이 ‘사회’입니다. 이 세상의 '자기'는 최고의 완전성으로 자기의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이해합니다. 이 이해가 ‘치유’입니다.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교차학과’는 자기가 자기를 배움으로써 자기를 구원합니다. 자기구원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 사람의 ‘아름다움’, 사람의 ‘마음’, 그리고 사람의 ‘행복’을 배웁니다. 우리가 감정과학 안에서 문화 예술 심리 사회 치유를 이해할 때, 우리 모두는 ‘다 좋은 세상’을 향한 영원한 믿음으로 ‘다 좋은 세상’을 무한한 방식으로 무한하게 배우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학문의 즐거움은 여기에 있습니다.
매순간 무한한 방식으로 무한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자기가 얼마나 고귀하고 사랑스러운지, 그리고 그러한 ‘자기’들이 모인 세상이 얼마나 장엄한지 배우는 학문이 ‘문화교차학’입니다. 우리는 영원으로부터 영원에 이르는 영원의 필연성 안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리도록 결정되어 있습니다.
문화교차학은 몸으로 생겨나 몸으로 살아가는 온 인류의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입니다. 이 학문이 '문화, 예술, 심리, 사회, 치유'를 올바르게 연구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성스러운 학문을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에서 탐구하기를 바랍니다.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 주임교수
국민대학교 문화교차연구소장
성동권 올림.
202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