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학군단
ROTC(학군사관) 제도 창설 배경
60년대 초, 자주 국방력 확보 및 우수한 초급지휘자 확보를 위해 대학에 재학중인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켜 군의 초급지휘자로 활용하고, 현역복무 후 예비군지휘자로 편입시켜 예비전력을 실질적으로 전력화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미국의 ROTC제도를 모방한 지금의 ROTC제도이다.
ROTC(학군사관) 란?
ROTC는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의 약자로, 학군단이 설치된 대학교에서 재학생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임관종합평가제를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면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키는, 대학의 전공학문과 군사지식 실무능력을 갖춘 문무겸전의 우수한 장교를 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ROTC(학군사관) 전통
ROTC 제도는 올해로 창설 62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배출한 장교는 24만 명 정도이고 이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서 거대한 ROTC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ROTC 출신은 소대장으로서 40여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지휘통솔력을 익히고 장교로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책임감과 조직에 대한 애착, 관리 능력이 뛰어나 사회에서 환영받는 인재상을 띤다.
ROTC출신은 일명 3無 1存 이라고 하는데, 이는 학연, 지연, 혈연을 따르지 않고(3無), 오직 선후배만 있다(1存)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