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표준 공개키암호는 크게 인수분해문제 기반 암호와 이산대수문제 기반 암호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994년 Peter Shor가 양자의 성질을 이용하면 이 두 문제가 다항식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문제임을 증명하면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암호가 요구되었습니다. 이러한 암호를 양자내성(post-quantum or quantum-safe) 암호라고 합니다.
2022년 FDL이 개발한 부호 기반 KEM PALOMA는 부호 기반 암호 국제학회 CBCrypto 2023에 채택되었고, 한국 양자내성암호연구단이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공모전 2라운드 암호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