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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9일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 사업단에서 주최한 비교과 활동 성과 공유 발표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해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은 어떠한 활동을 진행했을까요? 지금 보러 가시죠! 출~발! 1부 첫 순서는 기후변화대응 사업단 강윤희 단장님의 사업단 소개 및 축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열심히 발표를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조언과 함께 향후 사업단이 나아갈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국민대를 넘어 한국, 그리고 글로벌 환경인재로 성장해 나갈 우리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축사 뒤에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던 각 팀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표 첫 순서는 바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나선 '동아시아 기후 어벤져스 2023; 일본팀'! 일본에서 환경 답사와 기업탐방과 인터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과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일본 사회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게 되는 기회였어요! 다른 학과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하나로 뭉치고 협력하는 모습이 정말로 인상깊었네요! 이어지는 다음 발표는 캠퍼스 그린리포팅 팀의 발표로 진행되었어요 기후변화대응사업을 통해 비전공자라도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추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네요! 참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단의 프로그램, 참으로 알차지 않나요? 이어진 2부에서는 어떠한 발표가 우릴 기다릴까요? 두구두구두구.......!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 . . . . . . . 2부의 첫 순서는 그린디자인 제주탐사대의 발표로 시작했어요! 제주도에서의 자연에 영감을 받고, 디자인 한 브랜드와 친환경 제품을 선보여주셨는데요, 제주도 자연의 3요소가 들어가 있는 브랜드와 샴푸... 그린디자인 팀의 발표를 듣고 제 머리도 green green 해졌네요 ㅎㅎ 다음 순서로는 작년 12월 HUSS 융합캠프에 학생 대표로 참여했던 김주천 학생의 발표로 이어졌어요. 인문 융합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국민대 학생들의 모습이 참으로 장하고도 멋지네요. 올해 개최되는 HUSS 융합캠프에도 많은 국민대 학생들의 참가!!!! 부탁~해요! 다음 순서로는 덕성여대에서 주최하는 기후지킬 원정대의 발표로 이어졌어요. 인솔자 없이 학생들이 직접 계획을 세워 몽골, 일본, 국내로 향해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학교에서의 수업을 넘어,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깨달음을 얻는다는 게,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글로벌 환경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국민인들 자랑스럽습니다! 2부는 마무리되었지만... 신에게는 아직 3부가 남았사옵니다! 발표회 동안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던 두 학생들 당신들이 진정한 국민 MC입니다. 3부는 스킬업 프로그램 발표로 시작되었는데요, 환경에 관련된 기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회였던거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인들의 참여 바랍니다! 대망의 마지막 발표는 칠레 카톨릭대학교에 방문했던 글로벌 기후 어벤져스 팀의 순서였어요! 칠레는 세로로 긴 국토의 특성상 다양한 기후를 띄고 있고, 그러기에 많은 기후변화 대응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첫 시행된 프로그램이지만 앞으로도 더욱 칠레와의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발표회는 이후 2차년도 비교과 프로그램 안내 및 신설된 글로벌기후환경융합학부 전공 홍보로 마무리 되었어요. 인문, 디자인, 데이터전공 학생들이 모두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노력해 본다면, 지구를 살리는 진정한 '환경 어벤져스'로 거듭날 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발표회가 끝나고 발표회 참여자들은 국민대 법학관 '청향'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어요. 발표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고 맛있는 식사를 해서 오늘 정말 알찬 하루였네요!!! 국민대 학생 여러분들, 글로벌기후환경융합학부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후변화대응사업단에서 하는 프로젝트 및 대회에도 최근 학생들이 열띤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저희 홈페이지에 오신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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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업 프로그램] - 스킬업 프로그램이란? 다비오(dabeeo) 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실무에 계신 분들과 소통하고 다비오의 업무와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스킬업 프로그램의 목적 스킬업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현업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비오와 직접 협력하여 회사를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다비오의 업무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 다비오 회사는 무엇인가요? 다비오는, 크게 위성 미디어(사진,영상)으로 파악된 정보들을 활용하여 공간을1.디지털화하고2.정보 공유를 하는 회사입니다. - 왜 다비오 인가요? 다비오 회사는 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는 회사입니다. "기후변화대응"을 실무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다비오 홈페이지https://www.dabeeo.com/) - 일시: 2월 1일 10:00 ~ 16:00, 2월 2일 10:00 ~ 16:00 양일간 - 장소: (주)다비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44 8층 [스킬업 프로그램 세부 일정] 2월 1일 목요일, 1일차 10:00~10:10착석 10:10~11:00다비오 대표이사 인사 및 회사소개 11:00~11:15쉬는시간 11:15~12:00위성기술 소개by Iola 12:00~12:30쉬는시간 및 회사 구경 12:30~14:00점심시간 14:00~14:30프로그램 참여자 자기소개 및 궁금한 점 14:30~16:00프로젝트 소개 2월 2일 금요일, 2일차 10:00~12:00개발자 면담 및Q&A시간(Deep Learning과Back-end개발자 각 한 분씩 인터뷰에 참여) 12:00~13:30점심시간 13:30~15:30프로젝트 소개(기업의ESG활동과 연계하여) 15:30~16:00 소회 및 마무리 [스킬업 프로그램 활동 사진] 다비오의 기획팀 실무자분들께 스타트업의 실무, 다비오의 환경업무에 대해 배웠어요 개발자분들과 직접 만나 뵈어 실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어요 스킬업 프로그램 참여자분들의 공통된 느낀 점은, 대학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실제 회사 방문 및 실무자분들과의 1:1 면담과 같은 시간이 정말 뜻깊었고 많은 도움이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의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환경을 깨닫고 취업에 많은 도움을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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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월)에서 7일(수) 2박 3일간,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에서 주최한 <그린디자인 제주탐사대>의 제주도 현지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린디자인 제주탐사대는 공업디자인학과(12명)를 포함한 총 6개의 학과(공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응용화학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국어국문과, 러시아유라시아학과)의 18명의 학부생으로 구성되어, 연명흠(공업)과 이준희(시각), 두분의 인솔 교수님과 함께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2월 5일 그린디자인 제주탐사대는 제주도의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경험하며 여러 지식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겠다는 들뜬 마음과 함께 제주도로 출발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점심 후 진행한 첫 일정은 CFI 에너지 미래관 방문이었습니다. CFI는 Carbon Free Island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제주도는 정말 현실적으로 탄소 없는 섬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입구로 향했습니다. 입구로 향하는 바닷가에서는 풍력발전기의 모습도 직접 관찰할 수 있었고, 가까이에서 본 발전기의 모습은 크고 위엄이 넘친다는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에너지 미래관 내부에서는 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을 경고하는 내용의 4D 영상 시청 및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CFI 에너지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SCL 그린 수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민물이 아닌 바닷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자체 기술을 개발하였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고, 직접 그 과정과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도 제주도가 CFI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기술을 전시로 알아보고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일 차인 2월 6일에는 제주 환경자원 순환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제주 환경자원 순환센터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매립 및 소각시설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건물의 외관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시설물의 모습은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폐기물 처리시설이라고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조성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해설사분께 매립시설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실제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명의 땅이 된 난지도 하늘공원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현실성 있게 제주도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할 방법이라고 와닿았습니다. 제주 환경자원 순환센터를 방문한 후에는 실내를 벗어나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는 비자림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비자림 공원은 전 세계에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으로 오랜 세월 원시림으로 자리 잡아 천년의 숲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린탐사대는 비자림 숲을 직접 거닐며 연리목과 새천년 비자나무 등 여러 이야기가 담긴 비자나무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겨울에도 푸르른 비자나무와 붉은 길이 어우러져 처음 보는 풍광을 자아냈습니다. 나무 그 자체로 독특한 형태에 제주탐사대는 열심히 걷고 또 사진으로 기록하며 A코스 및 B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돌문화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신 해설사님의 이야기 속에서 제주도 고유의 이야기인 설문대 할망의 전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문대 할망과 500명의 자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는 뒤에 보이던 돌들이 정말로 사람 형상으로 보일 정도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관, 민 합작으로 조성한 공원답게 정말 다양한 종류의 화산암과 퇴적암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돌은 화산탄으로 터져 나오는 용암이 공중에서 굳어 지표면에 떨어진 것인데 그 형태가 조개 같기도, 소똥 모양 같기도 하다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엄청나게 큰 100만 평의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일화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2월 7일 첫 일정은 삼다수 공장에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마시는 물인 삼다수의 제조과정과 개발 역사를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프리폼 제조와 페트병 자체 생산 과정의 설명을 들을 때는 사출성형, 블로우 등 실제 전공 수업에서 배웠던 생산공정들이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삼다수 그린 페트병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무라벨 그린 페트병의 출시뿐만 아니라 순환 시스템을 설명하는 공간에서 그린디자인에 관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전시 공간에서는 삼다수의 원천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비슷한 화산섬 지대에서 잘 이루어질 수 없는 지하수의 고임 현상과 자연적으로 필터 역할을 해주는 화산송이 층에 관한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삼다수의 생산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체험관에서 한 병씩 나누어준 삼다수를 마셔보니 평소와 맛이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비자림 공원과는 또 다른 매력의 사려니숲길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곧게 뻗은 삼나무가 매력적인 숲길로 정돈된 길과 정돈되지 않은 길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푸르른 자연 명소였습니다. 높고 촘촘한 나무의 사이를 지나며 돌탑도 쌓아보고 미로 숲길도 체험하며 숲길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큰길 중간중간 나 있는 오솔길이었는데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로 둘러싸인 흙길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사려니숲길을 마지막으로 그린디자인 제주탐사대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김포공항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제주도 현지답사에서 자연과 기술 모두를 접해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자림 공원, 사려니숲길 등의 자연에서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비정형적인 형태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었고, CFI 에너지 전시관, 환경자원 순환센터 등에서는 미래기술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소한 제주도의 음식, 제품 하나하나에서 묻어나오는 제주도의 정체성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주도 답사 여정을 마친 그린디자인 제주탐사대는 현지답사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자연환경/기후 위기/적정기술/리사이클링 디자인’을 목표로 최종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5개 팀의 디자인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1팀: [에코여행, 제주도 탄소중립 친환경 관광 패키지] 2팀: [제주도 내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방안] 3팀: [괭생이 모자반을 활용한 제주도 관광 상품 제작] 4팀: [제주 숲 관광 촉진을 위한 숲 추천 테스트] 5팀: [반려견 동반여행용 에코 패키지 디자인] 앞으로도 좋은 기회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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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칠레가톨릭대학교(이하 UC Chile) 메인 캠퍼스(Campus San Joaguin)를 방문하여 자전거로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칠레는 2016년 ‘재활용진흥법’을 제정하여 남미 최초로 재활용 처리 및 진흥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였고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더불어 기업과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재활용 및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투어 중 첫 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학교 측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작은 농원인 San Francisco Garden이다. 이 농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은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분리수거 클린 포인트이다. 현재 남아메리카 대륙의 대부 분의 국가들은 재활용 시스템의 도입 초기에 있고, 칠레는 이 부분에서 남미 국가 중 가장 선진국가로 간주된다. 그러나 전국에 걸쳐 분리수거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하기에는 아직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C Chile 캠퍼스의 경우 교내 곳곳에 분리수거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교내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재활용을 도울 수 있도록 각 쓰레기에 대한 분류 방식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었다. 세 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유기농 퇴비 제작소이다. 여기서는 벌레를 이용한 “VERMICAMPUS(웜 캠퍼스)” 프로젝트가 시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교내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식품 폐기물 및 낙엽 등을 모아 상자에 넣고 ‘캘리포니아 웜’과 ‘콩 벌레’를 이용하여 자연 비료를 만들어 재활용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를 통하여 만들어진 비료는 San Francisco Garden 및 식물 재배에 사용되어 지속적인 재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화학 비료 및 농약의 사용으로 토양이 오염되고 장기적으로 농업 지대의 약화를 가져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러한 프로젝트가 여러 지역에서 실험, 실행된다면 식물성 퇴비 사용 증가로 이어져 ECO 시스템 구축의 확대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였다. UC Chile의 투어를 마무리한 후에는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이동했다. 대사관에서는 기후변화대응사업단장 외 인솔 교수 2명, 그리고 학생 대표인 박시은 학생이 김학재 대사님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김학재 대사는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칠레 방문을 환영해 주었고,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의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이셨다. 대사님은 면담 과정에서 칠레 정부의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둘째 날에는 칠레대학교에서 주최한 워크숍과 강의에 참석하였다. 워크숍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온 학생들과 같이 진행되었다. 뉴질랜드 학생들은 Global Leadership of Public Health라는 프로그램으로 칠레에 왔다고 한다. 워크숍은 Global Leadership : Strategies for Succes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강의, 토론, 롤플레이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3일 차에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내 위치한 “EcoCamp Patagonia”를 방문하였다. EcoCamp는 Eco-Tourism의 대표적인 숙박업체로 친환경적인 운영방식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EcoCamp를 실제로 방문하여 호텔 운영방식과 Eco 프로그램, 폐기물 처리 과정 등을 살펴보며 에코 사이클에 관해 탐구하고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숙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숙소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중 70%는 낙수로 터빈을 돌려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저장소 배터리에 저장하여 이용한다. 에너지의 25%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데, 계절에 따라 일조량이 달라 태양광 에너지 이용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다르다. 나머지 5%는 가스를 사용한다. 파타고니아의 여름에는 약 17시간의 일조량과 높은 습도로 인해 수력 및 태양에너지 사용이 비교적 용이하다. 4일 차 일정은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트레킹 투어로 진행되었다. 토레스 델 파이네는 테우엘체(Tehuelche)족의 언어로 ‘창백한 푸른 타워’를 뜻한다. 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다양성 보존 지역으로 인류가 개발의 이름으로 망가뜨리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유네스코는 1978년 4월에 “Programa Hombre y Biosfera”를 선언한 바 있고, 현재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770,889헥타르에 해당하는 부분은 생물권보전지역에 해당한다. 5일차에는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Lake Grey를 방문하여 빙하 보트 투어를 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투어가 취소되어 빙하 트레킹으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그레이 호수 빙하 트레킹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 빙하가 녹아서 줄어드는 속도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빙하 트레킹 후기를 찾아보며 예약을 시도하였는데, 다양한 사이트에서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투어 상품입니다.’라는 문구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찾아보니 이는 칠레의 산림관리청이 ‘익스플로라도레스 빙하’가 급격하게 불안정성을 띄면서 녹아내리자 안전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해당 지역에서의 빙하 트레킹을 영구 금지시킨 결과였다. 6일 차에는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산티아고로 이동 후 Museo de la Memoria y los Derechos Humanos(Museum of Memory and Human Rights; 기억과 인권 박물관)을 방문해 관람하였다. 관람 시 칠레가톨릭 대학교 방문프로그램 중 만난 현지 학생이 각 기록물과 영상물들을 설명해주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더불어 학생의 조부모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공식 일정인 강의 수강은 칠레가톨릭대학교 Campus Casa Central에서 진행되었다. 이 강의에서 칠레 교수님은 도시를 하나의 유기체로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어떤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도시에 투입되고 배출되는 자원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을 할 수 있는까?가 핵심 질문이었다. 그 핵심에 원형적 도시 설계와 도시 디자인이 있음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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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시아 기후 어벤져스:일본 답사단의 선발과정부터 답사 후기까지 활동들을 기대해주세요. 2023 동아시아 기후 어벤져스:일본 답사단의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차 오리엔테이션이 10월달에 진행되었습니다. 2023 동아시아 기후 어벤져스:일본 답사단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민대학교에서는 총 69명이 참여하게 되었고,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참여학과에서 46명, 비참여학과23명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일차,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오다이바의 일본과학미래관. 일본과학미래관은 세상을 과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우리들이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관한 전시관입니다. 일상생활의 작은 호기심에서부터, 최첨단 기술, 지구환경, 우주의 탐구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련한 전시가 진행됩니다. 지구의 환경변화를 커다란 지구 구조물로 보여주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 . . . . . . 2일차, WWF 재팬에 왔습니다. WWF는 인류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친환경적인 미래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환경 보전 단체입니다. 환경 파괴를 막고, 인간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목표로 하는 WWF 재팬이 어떤 방식으로 실천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미나토미라이21입니다. 미나토미라이21은 1983년부터 미래형 도시를 목표로 개발되어 왔으며, 현재는 문화, 오피스, 연구기관 등이 한 곳에 모인 시가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글로 된 미나토미라이21 설명 영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2일차의 마지막 행선지 요코하마 풍력발전소입니다. 야외에서 설명이 진행되었는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추웠지만 풍력발전소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던 것 같아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풍력발전소의 풍차는 항상 정확한 크기가 가늠이 안 됐었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크기가 정말 컸습니다. 3일차,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원자력 발전을 계속 해오던 곳이었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발전소 가동을 멈추고 안전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의 구조, 역사, 운영 방식, 전시 활동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내부를 모형으로 만들어둔 모습. 크기가 정말 컸고 가동 시에 어떤 방식, 모습으로 작동되는지를 쉽게 보고 알 수 있었다. 4일차, 교토 교엔에 방문했습니다. 교토 교엔은 과거 일본 천황이 머물던 궁인 교토 교소에 있는 정원입니다. 4일차의 두 번째 방문지인 사스테나 교토입니다. 교토 남부에 위치한 쓰레기 처리장으로 소각시의 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발전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나면 어디로 가는지, 또 어떻게 버려지는지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지만, 이곳을 방문하며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버려지는 쓰레기를 이용한 에너지 발전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유익한 견학이 되었습니다. 5일차, 5일차, 답사의 마지막 방문지인 오사카 ATC 그린 에코 플라자입니다. 이곳은 환경 비즈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는 종합 전시장으로, 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곧 참시한 아이디어로 탈바꿈되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기업들이 그 안에서 어떻게 환경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하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이 외에도 이 공간과 같이 학교 등과 같은 단체 견학을 통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환경 학습을 진행하는 것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 ATC 그린 에코 플라자를 마지막으로 동아시아 기후 어벤저스는 4박 5일간 8군데의 답사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환경을 위한 최선은 무엇일지, 내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지, 학생으로, 소비자로, 그리고 세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조 영상후기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s9qRtkxe7zg 2조 영상후기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MIS-NxugzS0 3조 영상후기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HxPWT1Vc8Qw 4조 영상후기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Ah4Jg7NH2sc 5조 영상후기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xyMPQbZg-IQ 6조 영상후기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_-IEOHEQM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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