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전국 일반대학원 정보보호·보안 관련학과 취업률은 76.6% / 국민대학교 대학원 금융정보보안학과협동과정 취업률은 100%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등록된 대학원은 크게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그리고 전문대학원으로 나뉘어 진다. 이중 일반대학원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졸업생과 건강보험 DB연계 취업자, 취업률 등이 구분되어 있다. 이와 달리 특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은 졸업 연도와 석사학위 취득자, 취업자와 진학자 등으로 구분했으며, 취업률은 나와 있지 않다.
일반대학원 중 정보보호 관련학과 총 17개 학교 21개 학과
일반대학원 중 정보보호·보안 관련학과는 총 17개 학교 21개 학과가 있으며, 전체 졸업생 142명(남성 115명, 여성 27명) 중 113명(남성 91명, 여성 22명)이 건강보험 DB연계 취업자로 조사됐다. 일반대학원은 학부와 비교했을 때 전체 졸업생이 적은 편이지만, 취업률은 더 높은 편이다. 특히, 석사과정을 통과하고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는 학생도 취업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취업률 100%를 달성한 학과도 21개 학과 중 13개나 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보호대학원은 20명 졸업생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7명도 창업과 프리랜서, 진학 등을 선택해 취업률이 100%에 달했다. 국민대학교 금융정보보안학과협동과정도 12명의 졸업생 중 9명이 취업했으며, 진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10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국민대학교는 보안-스마트 전기자동차학과협동과정도 12명 졸업에 11명이 취업해 91.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중앙대학교 역시 산업융합보안학과가 5명이 졸업해 5명이 취업했으며, 융합보안학과 역시 11명이 졸업하고, 9명이 취업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순천향대학교 역시 융합서비스보안학과는 총 7명(남성 5명, 여성 2명)이 졸업해 7명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명지대 보안경영공학학과간협동과정, 목포대 정보보호기술학협동과정, 배재대 사이버보안학과, 상명대 사이버보안경영학과 용인대 경찰보안정보학과 등도 10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중 정보보호 관련 학과 총 15개 학교 22개 학과
특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중 정보보호 관련 학과는 총 15개 학교 22개 학과로 조사됐다. 다만, 특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은 학부나 일반대학원과 달리 별도의 취업률을 제공하지 않으며, 석사학위 취득자(전문대학원은 박사학위 취득자 포함)와 취업자, 진학자 등으로 구분만 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대부분 석사학위 취득자와 취업자만으로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수·전문대학원 졸업생 및 취업률[자료=대학알리미, 정리=보안뉴스]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의 정보보호학과는 2019년 8월에 17명이 학위를 취득하고 17명 모두 취업했으며, 2020년 2월에도 11명이 학위를 취득하고 11명이 취업해 10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같은 대학원의 사이버포렌식학과 역시 2019년 8월, 6명의 졸업생과 2020년 2월, 13명의 졸업생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디지털포렌식학과 역시 2019년 8월, 6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6명이 취업했으며, 2020년 2월에도 22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같은 대학원의 정보보호학과 역시 2019년 8월, 28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4명이 취업했으며, 4명이 박사 진학을 선택해 10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안학과,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보안법무전공,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융합보안학과,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호전공은 2019년과 2020년 졸업생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7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