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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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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업들의 이어지는 선행 모두가 함께 만드는 착한 영향력 2020년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낯선 풍경을 마주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모든 국가들이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에 이르렀다. 이번 바이러스는 WHO가 분류한 전염병 위험도 6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 상태로 국제적 공조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단순히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 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가져왔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이 시기에 사람들과 기업들의 이어지는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었다. 한국에 많은 기업들이 먼저 팔을 걷고 나섰다. 삼성은 손소독제와 소독 티슈와 같은 의료용품을 포함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합쳐 300억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14개의 계열사가 함께 동참했다. 그 뿐 아니라 세정제와 의료용 고글의 제조사에 삼성전자 스마트 공장 멘토들이 방문하여 생산량 늘리기에 도움을 주며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었다. LG도 100억을 기부하였고 동시에 여러 계열사에서 함께 손을 내밀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태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에 스마트패드 1만 대를 기탁했다. LG화학 노사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를 완화하고자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화는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하고 삼성 엘지에 이어 직원 연수원을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카카오 커머스도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5억 원 상당 방제 물품을 기부했으며 기업은행은 3월부터 회사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30% 깎아 주기로 했다. 기업들은 후원 구호품 기부,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 기부 안내 포스터 (출처: 재해구호협회) 여러 개인의 노력도 눈에 띄게 찾아볼 수 있었다. 여러 형태로 기부를 하는 연예인들을 포함한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있었으며 기부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거나 직접 홍보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이번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적은 임대인들을 위해 평소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임대료를 받는 착한 건물주들이 많아졌다. 또한, 익명의 기부자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지역사회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들이 나타났다는 따뜻한 소식들이 전국 각지에서 들려왔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회의를 거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미화원들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 '재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진행 과정 (출처: 네이버 뉴스)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은 시장을 활성화 하려는 노력도 이어졌다. 우선, 지난 3월 한국에 일명 ‘포케팅 (포테이토+티켓팅의 합성어)으로 감자 열풍도 있었다. 질 좋은 감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학이 연기되고 외식 불황이 일어나자 강원감자 판매량은 너무나도 적었고, 약 8,000t 정도의 양이 재고로 남았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10kg에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강원도 감자를 구매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누리꾼들은 이에 반응하여 주문하기 시작했고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약 2,060t 분량의 감자를 팔 수 있었다. 이어서 수산물 소비 촉진 이벤트로 손질 오징어를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펼쳤고 2000상자가 4시간 만에 완판되었다. 또한, 사람들의 국내 화훼농가를 사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등 꽃 시장을 살리기 위한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 국가 기관들이 꽃 270만 송이를 구매하였으며 GS칼텍스, SK텔레콤, 네이버 등 유명 기업 CEO들의 참여로 꽃 거래량이 증가했다. ▲ 감자 판매를 위해 직접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우) (출처: 네이버 뉴스) 정부에서 모든 국민들에게 국가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국가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문제인 대통령이 수령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어 국세청장 등 국가기관장들과 대기업 임직원들도 이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개인이 수령을 하지 않고 기부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경제가 잠시 주춤했다. 여러 전문가는 1분기보다 2분기의 매출이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적 고비가 다 지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수많은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많은 사람의 선행과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며 이번 사태도 개인이나 기업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들이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기자 정민수(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1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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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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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연이은 화재사고 점점 증가하는 국내 화재사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국내에 여러 화재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울주, 안동, 고성과 같은 지역에선 산불이 발생하였는데 3월 19일에 발생한 울주 산불은 519ha에 해당하는 면적이 피해를 봤고, 4월 24일에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800ha가 피해를 입었다. 국내 화재사건은 산불뿐만 아니라 공장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였는데 최근 5월 12일 고양시 물류창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장비 30대와 인원 75명이 투입되었고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경주 폐기물 처리공장과 이천 물류창고에서도 화재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렇다면 이 중에서도 올해 최악의 화재사건이라 할 수 있는 고성산불과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건의 원인, 피해 양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성 산불 지난 5월 1일 오후 8시 21분경,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의 화목 보일러 과열로 인해 붙은 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하여 인근 야산에 옮겨붙어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는 순식간에 번지면서 최고 수위 대응 3단계를 발령할 정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소방차 300여 대가 동원되고 진화헬기 38대, 진화인력 5천여 명이 동원되어 장정 12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하게 되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듯했으나 주택과 함께 축구장 119개 면적에 해당되는 산림 85ha가 소실되었다. 고성군은 2018년 3월, 2019년 4월, 2020년 5월 3년 연속 봄철마다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 탓에 고성군에선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여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져 관광객과 귀농 인구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번지는 고성 산불 (출처: 서울신문) 고성 산불사건에 대해 함명준 고성군수는 “연간 이어온 고성산불의 고리를 끊고 더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산불 발생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주민참여형 특별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했는데 이는 산불 위험기간에 숲 인근 주택에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를 제한하고 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기름보일러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건축허가 때 산불 영향 평가가 도입된다. 숲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곳에 집을 짓도록 하고, 건물 인근 내화수림대 조성 등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마을별로 산불 자치진화대를 결성하여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노약자 대피와 초동 산불 진화 등의 역할을 담당하여 산불 발화 가능성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의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하여 작업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용접이나 담배 불티가 우레탄폼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화재가 시작된 지하 2층에선 용접작업과 유증기를 발생시키는 우레탄폼을 작업하고 있었고 지상 1층에서도 우레탄폼 발포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 탓에 지하 2층에서 불이 났고 지상 1층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다시 거대한 폭발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인명피해가 있었던 지상 2층에선 창고시설과 함께 구내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라, 당시 주방에서 연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덕트 설치가 한창이었다. 우레탄폼 희석 작업을 할 땐 다량의 유증기가 발생하여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동시에 하지 않는 것이 본래 원칙이지만 당시 현장에선 엘리베이터나 덕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용접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보고서에 의하면 이러한 발화 기기나 담배 불티가 우레탄폼에 튀면서 불이 시작돼 급격히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차가 화재 발생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화염과 유독가스는 가장 심각한 상태로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 층에 확산한 상태였다고 한다. ▲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건 (출처: 아이뉴스24) 사실 이번 이천물류창고화재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수차례 화재 위험성을 경고받았고, 또한 경기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업안전공단은 물류창고 공사업체 측이 제출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화재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수차례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업체 측에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개선 요구를 준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시켜 화재를 키웠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화재 당시 공사 현장에는 화재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안전관리자와 화재감시자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부겸 의원은 “우리 사회 시스템 자체가 노동자나 시민의 안전을 희생시켜, 건축주나 사업주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에서 못 벗어나는 것”이라며 “건설업은 시간이 비용이다. 그러니 마구 밀어붙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38명이 숨진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한 건설안전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여러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산불과 공사현장 화재를 비롯한 화재사건은 수십 건이며 증가율도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공사장 화재사고는 솜방망이 처벌과 우리나라의 불안정한 노동인권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이젠 두 번 다시 이러한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안전, 소방안전, 건축안전 관련법과 제도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 산불은 봄철마다 지역주민들의 공포의 대상이 된다 이러한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 제도를 마련하여 산불 예방에 힘쓰고 지역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기자 최유진(19) 편집 양진영(15) 디자인 박동영(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1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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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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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존경합니다, 덕분에 챌린지 변화된 우리의 일상과 덕분에 챌린지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보다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달고나 커피 만들기' 등이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주었다. 최근 각종 SNS에는 손바닥 위에 주먹 쥔 엄지를 올린 채 두 손을 들고 있는 사진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작된 덕분에 챌린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명 배우 및 가수는 물론 스포츠 선수와 정재계 인사들의 참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 과연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자. ▲ 청와대 참모진과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 (출처: 청와대 공식 트위터) 덕분에 챌린지란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기획한 이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덕분에 챌린지의 이름에는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캠페인의 상징은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하여 제작되었고, 국민 누구든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동작을 활용한 사진을 올려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다. 정부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며, 많은 국민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캠페인에 동참하여 의료진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7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지명으로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이 캠페인에 참가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기 상어', 코로나19 브리핑 수화 통역을 맡고 있는 권동호 통역사, 배구 선수 김연경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무관중 개막을 한 프로 야구 및 프로 축구 선수들도 덕분에 챌린지 상징 수어 동작을 세리머니로 보여주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계 축구 리그가 대부분 중단된 가운데, K리그의 개막전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영국 BBC 등 전 세계 36개국에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개막전이 생중계되었는데,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리그 1호 골을 기록한 후 동료들과 덕분에 챌린지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프로 야구 선수들도 '덕분에 세리머니'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연습경기 때부터 기존의 세리머니를 덕분에 챌린지 상징 수어 동작으로 바꾸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고, 다른 구단들도 구단 공식 유튜브에 덕분에 챌린치 참여 영상을 업로드하여 의료진에 감사를 표현한 바 있다. ▲ 덕분에 챌린지 공식 뱃지와 상징 수어 (출처: 덕분에 챌린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덕분에 챌린지 참여 방법 덕분에 챌린지 1차 이벤트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었고, 500명을 추첨하여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가 담긴 배지가 증정되었다.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차 이벤트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한 것에 2차 이벤트를 기획하였고, 이는 5월 31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역시나 참여한 인원 중 1000명을 추첨하여 배지는 물론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참가자는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손바닥 위에 주먹 쥔 엄지를 올린 채, 두 손을 수직 위로 올리는 동작)을 사진으로 찍는다. 그 후 필수 해시태그인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를 입력하고,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3명을 지목하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고마움을 느낀 의료진의 사연을 덧붙일 수도 있다. 이에 화답하고자 하는 코로나19 관련 종사자는 "자부심을 느낍니다"를 의미하는 수어(엄지 오른손을 명치에 대는 동작)을 인스타그램에 올림으로써 이를 표현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덕분에 챌린지 공식 채널(instagram.com/thanks_challenge)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방식으로의 덕분에 챌린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상징 디자인 원본 파일을 공유하기도 했다. 원본 파일과 함께 배포한 디자인 사용 규정을 준수한다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파일은 보건복지부 따스아리블로그(blog.naver.com/mohw2016/),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http://www.mohw.gok.kr), 코로나19 공식 홈페이지(http://ncov.mohw.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마스크를 착용한 거리의 시민들 (출처: 서울신문) 일상 속 생활 방역 실천 5월 6일부터 우리 사회생활 방역 체계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 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 지속적 방역 체계이다. 방역 체계가 전환되었다고 하더라도 일상에서 크게 달라지는 모습은 없고,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 생활 방역수칙에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실내 다중이용시설 및 2m 거리두기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필수),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대한민국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열심히 싸우고 있는 의료진 덕분에 우리는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의료진 외에도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주는 방역, 소방, 청소 종사자, 자원봉사자의 헌신도 빼놓을 수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분들께 엄지 꽃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하고 있는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생활 방역수칙 준수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코로나19를 이기는 새로운 일상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대한민국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든 분들을 BizOn이 응원한다. 기자 강유민(20) 편집 김다민(19) 디자인 이준기(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1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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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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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0원'인 재난문자, 남발하는 지자체 3월 하루 평균 140건의 재난문자, 밝은 이면 뒤에 피곤한 시민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는 다방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과거와 달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재난문자의 사용량이 매우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그와 함께 재난문자에 대해 우리 사회의 궁금증도 많이 커지게 되었는데, 이번 BizOn에서 재난문자의 규모와 비용 그리고 문제점까지 다루어보려고 한다. 재난문자의 규모 재난문자를 통한 정보의 신속한 전달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3월 27일 국회 행정 안전 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에 발송되 재난문자는 총 7,053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8건 보다 무려 313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누적 확진자 수가 4000명 대에서 1만 명으로 늘어난 3월에는 한 달간 4,370건, 하루 평균 140건의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러한 많은 양의 재난문자는 정부의 투명한 행정을 증명하는 기록이라 볼 수 있으며, 외신에서는 재난문자를 통한 정부의 정보 공개가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았다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재난문자는 누가 비용을 감당하는 것일까? ▲ (좌)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출처:연합뉴스) (우) 재난문자 발송횟수 (출처:머니투데이) 재난문자의 비용 2018년 통신업계와 정보통신진흥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이동전화 시장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5천11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그리고 이동통신 이동 약관을 살펴보면, 문자메시지 요금은 건당 20원(표준요금)이다. 따라서 전국민에게 문자를 발송할 경우, 총 10억 2백2십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지금처럼 높은 빈도로 문자를 보내게 된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럼 재난문자를 보내는 매 순간마다 이런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재난문자는 일반문자와 달리, 각 지자체가 행정안전부에서 운용하는 CBS(Cell Broadcasting System) 서비스를 활용하여 전송한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문자라기보다는 '방송'에 가깝다. 일반 문자메시지(SMS)는 특정한 수신자 번호로 메시지를 보내는 반면, CBS는 국내 이동 통신 3사의 LTE 기지국을 라디오 안테나처럼 이용해서 방송 전파 쏘듯이 재난문자를 송출한다. 참고로 LTE 기지국의 전파는 약 15km까지 도달하기에 각 지역의 경계를 지날 때 여러 지자체의 재난문자를 모두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SMS로 동시에 수천만 명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통신시스템에 부하가 걸려 수신이 안되거나 지체되지만 CBS는 방송형이라 빠른 시간 내 동시에 전달되기에 재난문자에도 적합하다. 결론적으로 재난문자는 CBS 서비스로 전송되기에 실제 비용은 '0원'이다. 공익 목적상 이동통신사가 정부에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데다, 통신사도 기존 기지국을 전송하는 만큼 따로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재난문자를 남발하는 지자체 그런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재난문자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재난문자로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하거나, 실적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자체의 ‘행정 편의적’ 태도로 인해, 결국 재난문자를 차단하는 방법까지 고려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왜냐하면, 이미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재난문자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각 지자체의 행정을 홍보하거나 실적을 강조하는 등의 불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문자 발송 기준을 임의로 정하는 것도 재난문자의 남발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이다. 2019년 9월 행정안전부가 재난문자 발송 권한을 각 지자체로 넘겼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최근 최근 강남 구청의 ‘안전 안내 문자’에서는 격리자 가족 호텔 할인, 마스크 제공, 리무진버스 제공 등의 행정 홍보를 안내 문자로 발송하는 일이 생겨 논란을 빚고 있다. 재난문자는 긴급하고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데, 하루에 최대 수십 건의 재난문자를 받는 국민들에게 목적에 적합하지 않는 내용을 보내는 것은 오히려 사회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재난문자와 지자체의 신뢰도만 낮출 뿐이다. ▲ (좌) 강남구청의 코로나 대응 홍보 관련 재난문자 (출처:뉴스 1) (우) 불필요한 내용의 재난문자 (출처:파이낸셜 뉴스) 계속되는 지자체의 재난문자 남발은 공익을 위해 쓰일 재난문자가 지자체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시민들의 경각심을 낮추고 재난문자의 순기능을 저해한다. 재난문자는 우리 삶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정보 전달 요소 중 하나이다. 일부 지자체의 비양심적인 행위로 인해 국민들이 재난문자를 차단하거나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각 지자체와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기준을 올바르게 세워 국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추구해야 한다.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으니, 우리 스스로도 재난문자를 귀찮게 여기거나 차단하지 말고, 항상 경각심을 갖고 유념하여 읽도록 하자. 기자 이수연(19) 편집 강채린(18) 디자인 최영재(20)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1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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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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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YouTube)의 질주 글로벌 OTT 공룡의 온라인 동영상 시장 독식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유튜브이다. 나스미디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93%가 유튜브를 시청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네이버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2위로 추락하고 유튜브의 단독질주가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50대 이상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주 이용자인 10~20대는 검색포털사이트로도 유튜브를 이용하면서 독주를 막기란 어려워 보인다. 정보검색 채널 활용 면에서 아직 네이버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구글과 유튜브가 뒤쫓는 형국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도 소통뿐만 아니라 정보검색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온라인 동영상 시청 이용자 분포 (출처: 나스미디어) 심지어는 활동 무대가 TV였던 연예인들도 유튜브를 시작하고 있다. 아이돌부터 중년 배우까지 연령대, 분야도 다양한데, 특히 연예인 크리에이터 중 코미디언이 많다. TV에서 설 자리를 잃은 코미디언들이 자발적으로 채널을 기획하여 넘치는 끼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 아이돌 태연, 윤보미는 일상을 담은 채널을 운영하여 팬들과 소통하고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전문 유튜버 못지않은 채널을 운영 중이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안무가 배윤정도 자신의 특기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연예인들이 TV보다 유튜브를 선호하는 이유는 먹방, Vlog, 제품 리뷰 등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에 직접 촬영, 편집, 출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계약과 제약이 많은 방송사에 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방송사 유튜브 채널 (출처: 유튜브 / 편집: 얼반웍스) 이에 질세라 방송사들도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1인 미디어 방송을 하는 추세다. JTBC가 god의 박준형을 내세워 연 채널 ‘와썹맨’, 아나운서 장성규를 중심으로 한 ‘워크맨’은 두 채널을 합쳐 6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tvN도 ‘채널 십오야’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형태의 방송을 만들어 시청자를 창출해 내고 있다. 싸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처럼 글로벌 스타들의 등용문이 유튜브였다는 점에서 볼 때 그 파급력은 대단하다. 상표 노출에 제한이 없고 심의 규정이 비교적 약한 덕분에 광고 업계도 유튜브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실제로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광고와 협찬 등으로 월 수천만 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제는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전문직업으로 불릴 만큼 성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 유튜브 프리미엄 (출처: 유튜브) 바쁜 출퇴근 길, 자기 전 취침 시간, 혼자 먹는 점심시간 등 유튜브는 우리 생활에 꽤 깊숙이 들어와 있다. 지난해 모바일 동영상의 경우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시간 15분 수준이었으나 올해 1시간 38분으로 확대되었다. 나스미디어의 이지영 실장은 “특별한 동기와 목적을 갖고 검색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던 행태를 넘어서, 평소 개인들이 선호하던 채널의 구독과 알림 설정을 통해 영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청하는 행태가 눈에 띈다”라고 말했다. 무료서비스 외에도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유료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1만 원 미만으로 광고 없이 영상을 보는 것은 기본이고 영상 저장에 백그라운드(배경) 재생, 유튜브 뮤직과 연계까지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처럼 따로 요금을 내면서까지 편리한 동영상 시청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는 유튜브의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본 직업을 유지하면서 부가적 수입을 창출하고 하나의 취미활동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방송이 늘어났다. 그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라이브방송 등 수많은 형태의 동영상이 미디어의 주축이 되고 있다. 유튜브 외에도 네이버, 넷플릭스, 왓챠, 페이스북, KT '시즌' 등 온라인 동영상을 제공하는 OTT 서비스 플랫폼이 많다. 그중 국내시장을 잠식한 놀라운 유튜브의 성장은 다양한 OTT 서비스 전국시대를 통일하려 한다. 전통적인 미디어 틀에서 벗어나 하나의 문화가 된 유튜브의 끝없는 발전이 궁금하다. 기자 이주연(17) 디자인 김희지(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1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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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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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성장과 우리 사회와의 공생 혹시 게임 좋아하세요? “그놈의 게임 좀 그만하고 공부 좀 해라~”. 게임 좀 좋아해 본 학우분들이라면 학창 시절에 성장하며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득한 잔소리가 아닌가 싶다. 과거 게임은 단순 오락으로만 여겨지고 취미의 한 수단으로서 인정받기보다는 불건전하고 사회로부터 수용되지 못하는 존재로 애물단지 같은 처량한 역할이었다. 학창 시절 중간고사 끝나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PC방이라도 가려 하면 걱정스러운 눈빛을 하시며 “아들 거기 가서 불량한 형들에게 돈 빼앗기면 어쩌려고 그러니…” 하시며 걱정하시던 어머니의 눈빛과 달리 현재 PC방 문화는 학생들뿐만 아닌 성인들 사이에도 건전한 취미로서 정착해 나아가는 중이다. 이러한 문화에 힘입어 성장하게 된 한국의 E-스포츠에 대한 설명과 E-스포츠가 우리 사회와 어떻게 공존, 공생해 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 E-스포츠의 성장 E-스포츠는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 작전을 짜는 지적 능력과 작전을 수행하는 신체 능력이 합쳐진 경기이다. 축구, 농구 등과 같은 맥락으로 E-스포츠는 대회를 열고 거기에 참여하는 선수와 경기를 전파를 통해 통신 매체로 관람을 할 수도 직접 경기장에 방문하여 직접 관람 할 수도 있으며 종목에 관계되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팬들의 자유롭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E-스포츠 시장에서 선두 역할을 하며 E 스포츠계 MLB, NBA, EPL등 각 종목 최고의 리그로 비유된다. 그렇다면 한국의 E-스포츠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한국의 E-스포츠는 1990년대 말 게임 및 전자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을 시작하였다. 당시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래프트 라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대한민국을 강타하여 많은 사람들을 E 스포츠에 끌어들였고 나아가 관련 사업인 PC방 사업 또한 크게 붐이 되기 시작하였다. 여느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E-스포츠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은 스타플레이어의 탄생이었다. 당시 임요환, 홍진호 선수는 관람하는 이들이 매료될 만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그들을 라이벌 구도로 만들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화자 될만한 것들을 제공해주며 커뮤니티 활동과 E-스포츠 마케팅 역할도 톡톡히 해내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E-스포츠가 승승장구해 나갔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는 듯 하였다. 하지만 이후 라이엇 사의 리그오브레전드 (이하 롤)라는 게임이 흥행하기 시작하며 다시 한번 E-스포츠의 부흥이 시작되었다. 2013년 롤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을 통해 북미, 유럽, 중국, 그리고 한국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세계 경쟁 구도를 만들어 전 세계 유저들을 열광시키고 많은 대회에서 한국이 상을 휩쓸며 한국의 E-스포츠는 세계 정점에 서게 되며 그 위상과 더불어 빠른 발전을 이루어 냈다. ▲ skt t1의 롤 챔피언쉽 우승 장면 (출처: Daily E-sport) 우리 사회와의 공존 게임의 많은 인기와 사회적 인정을 통해 게임사는 한국 사회와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많은 기부나 활동을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실현 하고 있다. 그중 PC방 점유율이 가장 높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엇 게임사에 대해서 소개 하고자 한다. 라이엇 게임사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라이엇 게임사는 유저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람을 받은 만큼 그에 대한 감사와 책임감을 표하고자 이러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는 만큼 라이엇 게임사는 해당 지역의 특수성을 맞추어 CSR을 실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지만 라이엇 게임즈사는 한국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2012년부터 라이엇 코리아 (한국지사)는 문화재 사업에 후원을 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의 일제 침입과 한일 강제 합병 때 수 많은 점의 문화재가 국외로 약탈되거나 외국인들에 의해 구매되었다. 따라서 한국 문화재청은 해당 문화재들을 한국으로 다시 들여오기 위하여 많은 사업을 진행 하고있으며 라이엇 코리아는 문화재 사업을 지원하고자 60억여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제공하였다. 라이엇 코리아의 후원으로 총 5점의 문화재를 한국으로 다시 한국으로 들여오게 되었으며 그중 2점은 역사적 주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며 의료진들의 물품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라이엇 코리아는 만여 개의 의료 물품과 만여 개의 수술복을 후원하는 등 한국 사회와 공존, 공생하기 위하여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문화재 지킴이 후원식 (출처: 충남뉴스) 게임은 우리 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과거와 달리 게임에 대한 인식도 많은 부분 개선되고 그에 따른 게임사의 사회적 활동이나 후원 등을 통해 공존을 꾀하고 있는 현재지만 아직도 게임에 대해 우리가 고쳐 나가야 할 부분들은 많다. 그중 하나는 게임 중독에 관한것 이며 이것은 질병으로까지 분류되려 하는 상황이므로 게임 유저 스스로 그리고 우리 사회가 면밀히 지켜보며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지만 사회적인 의식이 높아지는 만큼 고쳐 나갈 수 있는 여지는 많다. 앞으로 더욱 발전한 게임 업계와 문제를 대면 하는 우리 사회의 성숙한 자세로 게임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문화로 완전히 정착하길 기원해 본다. 기자 양진영(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1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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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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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의 장벽을 뛰어넘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기생충(PARASITE, 2019) 열풍 칸에서 아카데미까지 지구 대륙을 횡단하며 세계 58개 영화제에서 1백60여 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기생충>.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 그 언어는 영화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리고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자 “(언어의) 경계가 다 깨져 있었는데 내가 뒤늦게 이야기한 것 같다”라고 수습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아카데미 4관왕 자리에까지 오른 기생충 센세이션은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외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 다양한 <기생충> 포스터 (출처: CJ ENM) #chapaguri #mukbang #ramdong 하이트 진로의 ‘필라이트’는 가성비를 앞세운 광고로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일까. 작은 소품 하나까지 의미를 두기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서민 술’로 필라이트가 영화에 등장했다. 주인공 기택(송강호 분)네 가족이 먹던 필라이트는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이틀간 500㎖ 캔의 매출이 전년 대비 21.4%, 전주 대비 13.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GS25)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국내 최초의 발포주로 줄곧 선두를 달리며 시장을 이끌고 있었다. 이번에 영화 ‘기생충’의 흥행 덕분에 소비자들이 필라이트를 더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술뿐만이 아니다. ‘기생충’의 세계적 인기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은 농심이다. 농심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3일(2월 11~13일) 동안 너구리 판매량은 126.4% 증가했고, 짜파게티 판매량도 41.2% 늘었다”며 “단일 라면 판매량으로 보면 신라면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판매량을 합치면 신라면보다 많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연교(조여정 분)는 가사도우미 충숙(장혜진 분)에게 “짜파구리에 채끝살을 넣어서 조리해달라”고 부탁한다. 농심의 인스턴트 짜장면 짜파게티와 봉지라면 너구리를 섞어서 요리하면 매콤한 짜장 라면(짜파구리)이 된다. 이는 영화 속에서 가난한 두 가족(짜파게티·너구리)이 부유한 가족(채끝살)과 뒤엉키는 장면을 상징하는 중요한 소재다. 영어 자막은 라면과 우동을 조합한 ‘ramdong’으로 번역하여 수출되고 있긴 하지만 농심은 11개국 언어로 짜파구리 레시피를 공유하여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지금도 SNS에 ‘#chapaguri’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수많은 인증샷을 볼 수 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라면 주가가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구분되면서 나타난 현상이 가속도를 더했다고 보인다. NH투자증권의 조미진 연구원은 "라면 시장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관심이 집중될 때 소비가 증가한다."며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등 농심 주요 라면들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 영어로 제작된 짜파구리 레시피 (출처: 농심)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골목 관광화) 서울 마포구 ‘돼지쌀슈퍼’ 앞은 포토존이 되었다. 돼지쌀슈퍼는 영화 <기생충>에서 기우(최우식 분)가 친구 민혁(박서준 분)으로부터 고액 과외를 제안받는 ‘우리슈퍼’로 등장한다. 슈퍼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높은 계단은 기택(송강호 분)이 비를 맞으며 박 사장 저택에서 반지하 집으로 돌아갈 때 등장하는 계단이다. 이 계단도 슈퍼와 마찬가지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촬영지를 보유한 지자체들은 앞다퉈 ‘기생충 관광코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는 기택네 반지하 집 촬영장으로 사용된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확대한 영상문화단지를 2026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마포구 ‘돼지쌀슈퍼’와 ‘동네 계단’, 동작구 ‘스카이피자’, 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 등 주요 촬영지를 탐방코스로 묶어 소개했다.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촬영지를 배경으로 ‘영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팸투어’를 기획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관광상품 개발을 환영하는 견해와 ‘가난의 상품화’라는 입장의 의견이 엇갈린다. 시민단체는 ‘주거 불평등으로 고통받던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에는 관심을 두지 않던 정치권이 영화에 나오는 반지하 집 세트장을 복원하겠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도 “촬영지를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는 건 가난의 풍경을 상품화하고 전시 거리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SNS에서도 “영화에 나오는 반지하는 가난의 ‘유물’이 아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사는 공간’이다 ”같은 의견이 쏟아졌다. 누군가의 주거지인 반지하·고시원·쪽방·옥탑방을 시각화한 공간을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건 ‘빈곤 포르노’라는 것이다. ‘빈곤 포르노’(poverty porn)는 가난을 단순한 구경거리로 소비한다는 신조어다. 누리꾼들은 영화 속에서 해당 지역이 빈민가로 묘사됐기 때문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가난하다’라는 이미지를 덧씌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반대 의견의 이유로는 주민 보호가 있다. 외부인들이 만드는 쓰레기, 소음 등의 피해를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조커>의 촬영지 또한 비슷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이 춤을 추며 내려오는 장면으로 유명한 뉴욕 브롱크스의 계단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토로했다. 해당 계단에는 ‘주민 촬영 금지’, ‘출입 금지’ 등의 전단과 팻말이 붙는 결말을 맞았다. 한 누리꾼은 “사람들이 촬영지에 와서 사진만 찍고 가기 때문에 실제 금전적 이익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라면서 “만약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더라도 결국 자본을 가진 외부인들이 들어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생계를 책임지던 일터를 빼앗기는 역효과가 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민들의 동의를 사전에 얻을 필요가 있다. ▲ <기생충>에서 ‘피자시대’로 등장한 서울 동작구 ‘스카이피자’ (출처: 네이버 영화, 뉴시스) 소외계층을 위한 반지하 지원책 장마철이면 침수로 살림살이 피해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반지하의 위험성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기생충>의 배경이 된 서울 반지하주택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서일까. 국토교통부가 반지하 36만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공적 주택 21만 채를 공급하는 계획을 내놨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거용으로 쓰이던 반지하는 비주거용으로 쓸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반지하 가구의 자연 해소를 이루려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단추가 반지하 가구 실태조사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이다. 반지하 거주자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지원이 시급한 반지하 가구에 공공임대주택 입주와 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하 주거공간의 신축을 강제로 금지하는 사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역세권이라 교통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해 자발적으로 반지하 주거를 선택할 수도 있고, 경사진 지형의 경우 건축 시 반지하 형태가 어쩔 수 없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지하 거주자는 주거 비용이 높은 수도권, 특히 서울에 집중돼 있다. 98.4%인 36만 가구가 수도권에, 60.1%인 22만 가구는 서울에 분포해 있다. 서울의 높은 주거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이지 무조건적인 금지로 건물주와 입주민에 피해가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와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기생충> 속 반지하 모습 (출처: 네이버 영화) 131분짜리 영화에 담긴 메시지가 세계를 흔들고 있다. 어느 국가든 부의 불평등 문제를 가지고 있고 모두가 공감할 만한 주제다. 빈곤 가정이 주인공인 영화가 주목을 받자 잊힌 소외계층을 살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서양 영화의 전유물이었던 해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의 위대함을 떨쳤다는 것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지겨울 만큼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기생충>의 선한 영향이 계속되길 바란다. 기자 이주연(17) 디자인 김수민(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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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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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불러온 마스크 대란 마스크 대란으로 인한 사회적 실태와 국가적 방안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에 대해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보건당국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나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심화되면서 마스크의 가격이 폭등하고 이를 위해 정부에서 5부제를 시행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마스크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자. ▲ 월별 마스크 가격 비교 그래프(출처: 다나와 리서치) 마스크 가격 폭등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가격이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소비자 시민모임이 2월에 비교한 바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KF94와 KF80 등 마스크 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월 말보다 값이 최대 27.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KF94 제품의 경우 1월 말 약 400원대에 거래되던 마스크가 2월 말에는 약 4000원대가 되는 등 가격이 10배 정도로 오르는 등 가격에 많은 차이가 생겼다. 이는 마스크뿐만이 아닌 손소독제, 체온계 등에서도 보이는 특징으로 체온계의 경우 또한 가격이 3-4배로 폭등하고 품절이 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가격이 폭등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전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인 마스크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수요가 높았다는 점이 한몫했다. 특히 12월과 1월을 비교해 봤을 때 이전 수출량보다 47배가 증가한 양의 마스크가 중국으로 수출되었고 이렇게 수출된 마스크는 국내 마스크의 40~50%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같이 국내의 마스크 수량이 해외로 빠져나가 국내 마스크가 부족해짐으로써 정부에서는 2월 26일부터 마스크 수출에 규제를 두어 국내 마스크의 공급량을 조달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마스크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다. 일명 ‘사재기’로, 이는 특정 상품을 불법적으로 대량 구매를 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사재기를 통하여 시장에 더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경우는 정부에서 규탄하고 처벌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약처와 지자체, 경찰 등에서 사재기 특별 합동 단속이 강화되었다. 배송사기 이렇게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매장에서도 마스크가 품절되는 등 품귀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배송 사기 등의 사례 또한 늘어나게 되었다. 가장 처음 크게 논란이 되었던 일은 이미 결제한 상품이 자동 취소된 후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의 사례였다. 또는 배송 후 내용물이 전혀 다른 물품인 경우도 포함이 되거나, 폐기처분이 필요한 불량 마스크가 판매되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이러한 배송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온라인의 경우 무통장 입금만을 강요하는 사이트는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고, 해당 사이트의 구매 후기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이러한 온라인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특히 농협, 우체국, 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만약 온라인 사기를 당했을 다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112)나 한국 인터넷 진흥원 인터넷 침해대응 센터(118), 또는 서울 거주 시민이라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서 피해 신고를 할 수 있다. ▲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출처: KBS) 마스크 5부제 정부에서는 3월 9일을 기점으로 1인당 일주일에 두 장만 공적 마스크를 구매가 가능한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80% 이상의 마스크 생산량은 모두 공적 판매처에서만 판매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의 마스크 구매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마스크 5부제는 대만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며, 국내에서도 하루 생산량을 천만 장으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 되자 5부제를 실시하게 됐다. 신분증을 지참 후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게 될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판매 이력 시스템에 구매 내역이 저장되어 중복 구매를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공적 마스크의 구매 방법 가능 날짜는 각 출생연도 끝 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나뉘게 된다. 그렇지만 만 10세 이하, 만 80세 이상의 동거인이 있다면 주민등록본과 신분증을 함께 제시하여 대리구매 또한 가능하다. 하지만 대리구매의 경우에도 해당 동거인의 출생연도에 맞춰서 방문해야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들 또한 똑같이 출생연도 기준을 적용받고 건강보험증과 외국인 등록증을 함께 약국에 제시하면 구매할 수 있다. 주말의 경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평일에 구매하지 못했다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듯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최근 몇 달 내에 마스크에 대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현재는 공적 마스크는 급하지 않다면 되도록 사지 않고 급한 사람들이 먼저 살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의료진들과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 의료 시설에 마스크 외에도 손소독제 등을 기부하는 등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뿐만이 아닌 국민들도 자발적으로 서로 힘을 모아 극복하려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이 어려움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자 김수현(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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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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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그 영향 2020년 상반기 전세계를 얼려버린 코로나19 2020년 1학기 개강이 미뤄졌고 명동, 광화문 등 번화가에 많던 사람이 사라졌다. 이제 거리에서 기침하면 주목을 받게 되고 슬금슬금 멀어지는 사람들을 느낄 수 있다. 일명 출근길 지옥철이라 불리는 9호선과 유명 맛집 앞은 한산해졌으나 평소 사람이 없던 약국 앞은 사람이 붐비게 되었다. 2020년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의 풍경을 급속도로 바꾸고 이제는 전 세계 풍경을 바꾼 코로나19, 코로나19는 무엇이고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코로나19’는 SARS-CoV-2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견되어 최초로 보고되었다. 2003년의 사스, 2015년의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과의 신종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중국, 한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최초 발병지인 우한의 이름을 따 우한 폐렴이라 불렸다. 그러나 병명에 특정 지역의 이름을 넣는 것은 혐오와 갈등을 초래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는 WHO의 권고에 따라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줄여서 코로나19라 불리게 되었다. 코로나19는 메르스와 비교해 사망률은 낮으나 높은 전염성을 보이며 남극과 일부 제도를 제외한 지구상 모든 대륙으로 전파되고 있다. 이에 WHO는 3월 11일 코로나19 전염 상황을 전 지구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 용어인 팬데믹으로 규정하였다. ▲ 한산한 명동 거리 (출처: 연합뉴스)(좌) 사재기로 텅 빈 매대 (출처: 뉴스1)(우)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견되었으며 대구 신천지 대규모 감염과 함께 확진자가 7000명이 넘어선 상황이다. 전염에 대한 공포로 인해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로 마스크, 손 소독제 같은 위생용품과 식빵, 라면, 생수 등 보관이 용이한 식품에 대한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다. 집으로 오는 배달 서비스 또한 문을 열고 음식과 택배를 받았던 전과 달리 문 앞에 두고 가는 비대면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카페의 경우 일시적으로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허용되고 있으며 일부 매장의 경우 전염을 우려하여 개인 텀블러에 음료를 담는 것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리고 회사, 학교, 학원, 시험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공공장소에서의 집단 감염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하였고 대학의 경우 개강을 2~4주 정도 연기한 것과 더불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현장 강의를 사이버 강의로 대체할 것을 권고받았다. 초중고등학교의 4월 개학은 사상 초유의 일이니, 코로나19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다. 토익, 토익스피킹과 변리사 시험 등 많은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위와 같은 사회현상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가 튼 타격을 입고 있다. 사람들이 외식을 꺼림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장기간 보관이 어려운 감자, 딸기, 생선 등 농수산물에 대한 구매가 감소함에 따라 많은 농민과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짐에 따라 국내외 여행객의 발길이 끊겨 관광지 상인들과 숙박업계, 여행업체 그리고 항공업계가 매출이 급감하여 적자를 기록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그리고 회사 내 확진자가 생긴 기업의 경우 방역과 자가격리 기간으로 인한 업무상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공장의 경우 중국산 원재료 확보 차질과 확진자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렇게 경기가 가라앉음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이 취직에 있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여행업계의 경우 취직이 취소되는 상황도 생기고 있다. ▲ 인종차별로 논란된 KLM 항공 (출처: 연합뉴스) 이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국가들은 1월부터 코로나19의 확진으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최초 발견국가인 중국이 아시아 국가라는 이유로 동양인들은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 2월 초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인천행 비행기에서 한국어로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를 한 것이 논란이 돼 사과하였으며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욕설을 들으며 폭행당해 논란이 되었다. 한편 유럽은 현재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아 긴장된 상황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북부 도시 밀라노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이다. 또 근접국인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 등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미국도 코로나19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꾸준히 검사하고 있으나 유럽국가와 미국 모두 검사 키트가 부족한 상황이다. 서아시아 국가 또한 코로나19의 확진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특히 이란의 경우 장관들과 부통령까지 확진되었으며 대통령도 검사하고 있어 국무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간 이동을 막고 학교를 휴교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조사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학교를 못 가는 학생만 약 3억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확진자가 많은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 방호복 등 위생용품과 의료진이 부족함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과 단체들이 위생용품 지원과 기부를 하고 있으며 260여 명의 의료진이 자원해 대구로 향하였다. 또 당장 가게에 손님이 줄어 큰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임대료를 줄여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도 있다. 또 제일 중요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 밖에 나가지 못함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연초 계획한 일정에 차질이 생겨 막막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기 위해서 우리 모두 잠시 일상적인 외출을 멈추고 참아보자! 기자 강채린(18) 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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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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