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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경영대학 후기 학위수여식 새로운 시작의 뒤엔 경영대학이 함께 지난 8월 16일 오전 10부터 11시까지 경영관 301호에서 2022년도 후기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기념사, 시상, 학위증 수여, 교가 제창, 폐식사와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졸업생과 교수 모두 비대면과 대면을 같이 경험하고 적응하며 노력했기에 보다 의미있던 학위수여식이었다. BizOn과 함께 그 현장을 같이 들여다보자. ▲ 2022후기 학위 수여식, 학장님의 기념사 개식사와 국민의례가 끝난 후 변화하는 상황에 발맞춰 마무리해 준 졸업생들과 함께해 기쁘고, 그 노력과 열정에 대해 감사의 말을 건네며 방정혜 학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최근 본 다큐멘터리 “NEVER ENOUGH-나는 멈추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역경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사이클 선수의 이야기와 함께 힘든 시기가 와도 최선을 다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주인공이 본인의 성공과 우승이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닌 주변인과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이뤄낸 것임을 깨달은 장면을 언급했다. 주변을 둘러보면 본인의 성공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음을 강조하며,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학교까지 모두가 당신의 든든한 뒷받침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늘 뒤에서 응원한다고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바램을 나타내며 기념사를 마쳤다. 다음으로 지난 4년 동안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부의 학업 우수자에게 주는 “학업우수자상”, 대학 생활 중 모범적 학교생활과 대내외 활동으로 학교 발전에 공로한 학생에게 주는 “대내외공로상” 시상이 진행되었다. 시상이 끝난 후 경영대학 학위증 수여식이 이뤄졌고, 수상인원이 많은 관계로 5명씩 단상에서 수여하며 학위수여를 마쳤다. 폐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또 다른 시작을 기념한 후 마지막 순서인 기념 촬영을 끝으로 2022학년도 후기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이 마무리되었다. ▲2022 후기 학위수여식, 졸업생 기념사진 이어 졸업을 맞은 김선우 졸업생(경영정보 17), 장성현 졸업생(AI빅데이터융합경영 17), 김동훈 졸업생(AI빅데이터융합경영 17)과의 인터뷰를 통해 졸업소감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자. Q. 졸업한 소감 한마디? 김선우: 졸업식 날 빈 강의실을 돌아다녔는데... 강의실마다 들었던 수업들과 교수님, 그리고 학우들이 떠올랐다. 분명 당장이라도 손에 닿을 거 같은 기억들인데... 그리움과 아쉬움이 큰 만큼 좋은 인연을 맺고 추억을 만든 것이라 생각해보니, 너무나도 감사한 대학 생활이었다. 장성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 것이 얼마 전 같은데, 시간이 지나 졸업까지 마무리하였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대학 4년 동안 공부와 노는 것 모두 최선을 다 하였기에 후회는 없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학교, 학우들과 정이 들었고, 이제 이별해야 한다는 것이 시원섭섭하다. 국민대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의 발전뿐만 아니라 좋은 관계를 얻을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하다. 김동훈: 시간이 지나 올해 졸업을 하게 되었다. 처음 학교에 들어가 동기들과 사소한 고민을 하던 때에서 어느덧 취업과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게 느껴진다. 북적북적한 강의실, 배달시켜 먹던 동아리방, 밤샘 공부하던 도서관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시원섭섭하고 벌써부터 그리워진다. 매번 장난처럼 얼른 졸업하고 싶다 하던 게 정말 현실로 다가올 땐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막상 졸업식을 치루고 나니 진짜 내가 이 학교를 떠나는구나 싶다. 그래도 축하해 주러 온 동기, 후배들을 보니 그래도 학교생활 나쁘진 않았구나하는 뿌듯함도 느꼈다.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저와 학교 생활을 함께 했던 모든 선배, 동기, 후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대학 생활 중 아쉽거나 후회된 점 및 후배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린다. 김선우: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도전해 보지 못한 점..? 전역 후 복학 당시, 관세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는 할 수 없겠지."라고, 합리화하며 자연스레 취업준비를 했던 것이 후회된다. 20대 초반, 중반, 어쩌면 후반까지 무엇이든 도전해 보고 실패해도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는 나이인데.. 후배분들은 무엇이든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성현: 항상 ‘할 때는 하고, 놀 때는 놀자!’라는 마인드로 대학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크게 후회되는 점은 없다. 다만, 조금 더 많은 경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것 같다. 학습을 통해 지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인적 관계와 덕을 쌓는 것이 대학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가지 조언을 드리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에 주저하지 마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김동훈: 고학년이 되면 본인 전공에 대해서 막연함과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전공과 관련된 일을 직접 경험해보면 어떨까 하여 현장실습을 지원하였다. 운이 좋게도, 맺어진 회사와의 인연이 처음 2개월에서 1년까지 이어졌고, 그 기간동안 전공에서 배운 것들이 실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경험해 보면서 막연함과 두려움이 자신감과 확신으로 변할 수 있었다. 그런 경험이 경력이 되었고, 퇴사 이후 취업하게 되는 데에 정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나의 전공이 정말로 나에게 맞을까 고민이 든다면,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을 추천한다 Q. 추천하는 교내, 교외 활동은 무엇인가? 김선우: 교내 활동으로는 비즈온, 학생회, 홍보대사, 등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추천한다.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활동 중 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 또 "해외 영업, 구매, SCM, 무역, 물류" 등에 관심이 많다면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들과 교육들을 강력히 추천한다. 학생 신분으로 얻기 힘든 실무 지식과 경험을 직간적접으로 쌓을 수 있다. 자소서는 물론 면접까지 큰 도움이 된다 장성현: 인적 관계를 쌓기 위한 활동으로는 학생회나 경영대학 홍보대사를 추천한다. 프로그램 전략기획, 예산 산정, 프로그램 진행 등 교내에서 진행되는 것들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학업적 능력을 쌓을 수 있는 학회, 소모임 등에도 주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추천한다. 김동훈: 직접 활동했었던 활동 중 추천하고 싶은 교내 활동을 고르자면 K-angel이다. K-angel은 알다시피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이다. 그러다 보니 K-angel을 통해 본인 전공 외의 정보들을 교류할 수 있고,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경영대학의 중요한 행사를 직접 주최하면서 자부심도 얻을 수 있고 장학금과 단복도 제공하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김선우: 현재 조선업을 영위하는 회사에서 구매 직무로 근무 중이며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외국어든 자격증이든 목표를 계속 세워 공부하고자 한다. 장성현: 운이 좋게도 올해 취업을 하여 현재 재직 중이기 때문에, 현재는 미래를 위해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재직 중인 곳에서는 꿈을 다 펼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데이터 분야의 지식을 학습하고 있다. 김동훈: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나열하고 성취해 나갈 생각이다. 대학생 때보다 더 바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돈 많이 모아서 해외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눈치 보지 않고 먹으려고 한다. 나중에 ‘어떻게 살고 있나’ 특집이 있다면 그때 또 소식 공유하겠다. 끝으로, 이렇게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비즈온 분들께 감사하다. 마치며 대학생활의 마지막을 격려와 축사로 마무리한 학위수여식이 졸업생들에게 좋은 끝맺음이 되기를 바란다. 기념사에서 말했듯 여러분들의 뒤엔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음을, 힘든 시기가 와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음을 기억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하기를 응원하겠다. 대학생이라는 막연하고도 찬란한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새내기 생활을 이어갈 졸업생들의 뒤에서, BizOn 역시 함께하겠다. 기자 김윤성 (23) BizOn Online Newsletter Vol.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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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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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영대학 농민학생연대활동 적채 밭 속 피어나는 학우애 낭만 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꼭 해봐야 할 활동 중 하나로 꼽히는 ‘농민학생연대활동’ 일명 ‘농활’이 2023년 여름 다시 돌아왔다. 2019년 여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재개되었다. 농민학생연대활동이란 대학생들이 농촌에서 농사일을 도우면서 농촌의 실정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농민과 학생 사이의 연대를 다지는 활동이다. 일손을 도우면서 농활에 참여한 학생들끼리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대학생 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4년 만에 다시 시작된 이번 경영대 농활 현장은 어땠을까? 비즈온과 함께 기사에서 확인해 보자! ▲ 경영대학 농민학생연대활동 참여자 단체사진 (출처: 경영대학 학생회장) 이번 국민대학교 농민학생연대활동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9박 10일 동안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일대 6개 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영대학은 성내리 마을에서 진행되었다. 1학기가 종강하고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농활에 많은 경영대 학우들이 참가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고 일손을 도왔다. 활동 기간 중 7월 4일에는 마을 대항 체육대회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마을별로 연대할 수 있었다. 문자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그 뜨거웠던 순간을 이번 경영대 농활을 진행하고 직접 참여한 김민창(에빅융 17), 신기성(에빅융 19), 박동영(경영 19) 학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더 생생하게 확인해 보자. ▲ 경영대학 농민학생연대활동 체육대회 현장 (출처: 경영대학 학생회장) Q. 4년 만에 농활이 진행된 소감은? 신기성: 대학 생활의 로망인 농활이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할 수 있어 기쁘고 학생 신분으로 농가에 가서 노동으로 봉사하는 과정이 값지고 뿌듯했다. 박동영: 1학년 때 농활에 못 가서 많이 아쉬웠는데 고학년이 되고 늦게라도 가게 되어서 너무 설렜고 경영대 내에 많은 사람을 알게 되어 너무 즐겁고 좋았다. 10일 동안 같이 지내면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김민창: 4년 만에 농민학생연대활동이 다시 진행됨에 따라 덕산면 성내리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풍경과 농촌만의 매력에 빠질 수 있어서 좋았다. Q. 농활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신기성: 경영대학 마을은 ‘적채’를 주로 수확하는 성내리로 배정되었는데 농작물 중에서도 고강도 업무에 해당하여 심신이 매우 힘들었다. 이 때문에 일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면 모두 뻗어버리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 박동영: 업무 강도가 생각보다 높았던 것 같다. 하하호호 웃으면서 열매나 조금 따는 것을 상상했는데, 적채 밭 일을 하러 갈 때 마다 너무 무겁고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옆에 친구들도 모두 다 열심히 해 줘서 서로 의지하고 잘 해냈던 것 같다. 김민창: 4년 동안 진행되지 않았던 농민학생연대활동이기에 주최하는 입장에서 9박 10일 동안 학우들의 식단편성, 조 편성, 활동 간 안전, 준비물 등을 준비하는 과정과 성내리 내에서 진행되는 연대 활동들이 결코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일들이다 보니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9박 1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싸우지 않고 학생들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 Q. 이번 농활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신기성: 경영대학 마을에서는 팀장이 MC가 되어 마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나 또한 팀장으로서 MC를 2회 보았는데 처음에는 다들 서먹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날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모두가 친해졌고 마음 맞는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기억나서 뿌듯하다. 박동영: 새벽에 학우들이랑 술을 마시다가 도망친 적이 있는데 전서우 학우가 나를 잡으러 뛰어와서 도망친 기억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추천이 들어와서 체육대회 때 계주에 나가게 된 에피소드가 있다. 김민창: 농민학생연대활동은 정말 다사다난 했다. 9박 10일이라는 기간 동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수 없는 에피소드가 존재하였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국민대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와는 다르게 농민학생연대활동 체육대회에서는 꽹과리, 징, 장구 등을 이용해 응원하고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춤추고, 물총놀이를 하며 즐겼던 모습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인원 배정 진행 간 학우들이 힘들 것으로 생각되어 ‘내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적채 작업을 나가보자’라고 생각하며 일을 나갔었다. 그러다 보니 6번을 나가게 되었다는 참 슬프면서도 지나고 보니 그래도 내가 나가길 잘했다 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Q. 농활에 참여한 경영대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신기성: 경영대학 마을 학우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농활이 끝난 지 한 달도 더 된 지금 저는 힘든 기억보다 좋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어 행복했고 힘들어도 함께 땀을 흘리고 일하면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는 학교에서 반갑게 인사해요! 박동영: 일은 힘들었지만 모두 열심히 해 줬고 너무 좋은 사람들 많이 알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학교 다니는 1년 동안 같이 수업 듣고 인사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언제든지 만나면 커피 사줄 테니 편하게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창: 농민학생연대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 9박 10일이라는 기간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성내리 지역에 다소 ‘적채’ 관련된 일이 많이 있었다 보니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힘든 순간 속에서도 혼자였다면 절대 해내지 못하였을 텐데 경영대학 농민학생연대활동 참가자 39명이었기에 9박 10일 과정 동안 큰 사건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와 다르게 불편 사항도 많았을 것이고 제한 사항도 많았겠지만, 항상 잘 따라 주시려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학교생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 학우의 인터뷰를 통해 고된 날씨와 업무 속에서도 10일 동안 학우들끼리 서로 돕고 의지하며 연대할 수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마을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고 농민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뿌듯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이번 농활에 참여한 경영대학 학우들 모두 고생 많았고 농활 기간 동안 만든 좋은 추억과 인연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며, 다음에도 진행될 농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기자 김나영 (20) 디자인 남재유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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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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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업경영학부 일본 해외탐방 프로그램 후쿠오카와 나가사키에서의 일본 유적 탐방 기업경영학부에서는 매년 해외 탐방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글로벌 의식을 양성하기 위해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지역을 방문하여 그곳에 남아있는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쫓았다. 2023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되었던 기업경영학부 일본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BizOn과 함께 살펴보자. ▲ 후쿠오카 타워 앞에서의 탐방단 약 1시간 30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 해외 탐방단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후쿠오카 타워였다.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상징인 후쿠오카 타워는 1988년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곳이다. 이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후쿠오카를 범선에 비유하여 항해 시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약 8000장의 반투명 거울로 만들어져 있어 ‘미러 세일(Mirror Sail)’이라 불리기도 한다. 탐방단은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묶거나 사랑의 자물쇠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근처 모모치 해변을 방문하였는데, 인공 해변이지만 그 매력적인 모습에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탐방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일본 3대 텐만구로 손꼽히는 다자이후 텐만구에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곳은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현재 본전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학문의 신을 추앙하는 곳이기에 시험을 앞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에 있는 소 동상인 신규동상의 뿔을 만지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속설 때문에 이 곳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이 많았다. 탐방단 역시 줄을 기다려 소의 뿔을 만지고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간단한 점심 식사 후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라라포트 후쿠오카로 이동하여 시간을 보냈다. 탐방단은 이곳 전면에 설치된 실물 크기의 초대형 건담 앞에서 삼삼오오 사진도 찍었다. ▲ 나고야성 박물관을 관람하는 탐방단 셋째 날에는 나가사키로 이동하며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했다. 먼저 사가현립 나고야 성 박물관에 방문한 탐방단은 박물관 관람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다. 이곳은 조선 침략을 하기 위해 조선과 제일 가까운 거리인 사가 가라쓰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8개월 만에 축성한 나고야 성이다. 부산과 이곳은 약 200km 정도 되는 거리로, 매우 가까운 위치이다. 나고야 성 박물관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 전쟁의 실상을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한일 양국의 역사를 동시에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탐방단은 간단한 점심 식사 이후 이즈미야마 채석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백토가 처음 발견된 곳으로 에도 시대 초기인 1616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대에 많은 조선인 도공과 장인들이 끌려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탐방단은 일본 최초의 도자기가 탄생하게 된 이곳에서 조선인 도공 ‘이삼평’의 발자취를 느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 다음으로 향한 곳은 아리타 도자기 마을이었다. 탐방단은 이곳에서 도자기의 신을 모시는 신사에 방문하고 각종 도자기 상점에 방문하여 시간을 보냈다. ▲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묵념하는 탐방단 다음으로는 나가사키 평화공원에 방문했다. 1945년 8월 9일 원폭이 떨어져 당시 미쯔비시에서 강제 징용당한 한국인들이 대거 사망한 사건 이후, 참담한 전쟁을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아 만든 이곳은 평화 기념상, 평화의 분수대 등 다양한 상징물들이 위치해있었다. 특히나 탐방단은 이곳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침 해당 날짜가 6.25 전쟁 73주년을 맞는 날이었는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들에 다시 한번 더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 군함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의 탐방단 넷째 날에는 에도 막부 시절 기독교 박해의 잔해인 그라바엔 공원, 오란다 언덕, 오우라 천주당에 방문했다. 특히 오우라 천주당의 경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으로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후 점심 식사를 마친 탐방단은 군함도 승선을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군함도는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당한 곳으로 가슴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현장이다. 1960년대 일본 석탄 업계가 침체된 이후로 1974년 폐광되어 현재는 무인도로 남아있다. 아쉽게도 높은 파도와 기상 악화로 인해 군함도에 직접 입도하지는 못했지만, 탐방단은 바다 위에서 군함도의 모습을 살피며 잊지 못할 우리 역사의 아픔을 함께했다. 마지막 날에는 개인 정비 후 인천 공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2023 기업경영학부 일본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일본을 방문했지만, 작년보다 하루 더 추가된 4박 5일의 일정으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장소들을 방문할 수 있었다.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근처의 유명 관광지와 한국 역사의 발자취를 방문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다양한 연령대의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어우러질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기업경영학부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갈 수 있길 바란다. 학교를 졸업하기 전 일본 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는데, 참여하기 전 잘 알지 못했던 역사의식에 대해 직접 가서 보고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여러 현장을 학우, 교수님들과 같이 다니고 같이 생활하면서 소속감과 애교심도 더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업경영학부 18학번 이은재 학우- 이번 해외탐방은 기대보다 더욱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학우들이 별로 없어서 살짝 걱정했지만, 며칠 같이 지내다 보니 다른 학우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과 동시에, 과거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좋은 점이 정말 많은 터라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은 기회가 된다면 꼭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교수님들, 선생님들, 학우님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업경영학부 21학번 윤혜선 학우- 작년에 이어 좋은 기회로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탐방은 일본의 후쿠오카, 나가사키 지역을 중점으로 여러 관광지와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이러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많은 이점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기업경영학부 22학번 박선희 학우 - 기자 강유민 (20) 디자인 허구름 (22)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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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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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제 1회 플리마켓 행사 많은 경영대학 학생들이 즐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3년 5월 23일, 제1회 경영대학 플리마켓이 진행되었다. 이번 플리마켓은 경영대학 제5대 비상대책위원회 [합]이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했다. 플리마켓은 10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됐다. 플리마켓은 구령대부터 경영대 입구까지 거리에 푸드트럭, 학생 참여형 게임 부스, 학생 참여형 핸드메이드 부스, 학생회 운영 부스로 총 4가지 종류의 부스가 운영됐다. 다음 내용에서 플리마켓이 어떤 계기로 진행되었는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었는지 차례로 알아보자. ▲ 경영대학 플리마켓 현수막 사진 이번 플리마켓을 개최한 [합]은 경영대학 학우들을 위해 작지만, 축제와 같이 서로가 즐거움과 행복함을 나누고 단합할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또한 [합]은 단순히 학우들끼리 즐기는 것 이외에도 여러 가치를 이번 행사에 담기 위해 고민했고, 그중 하나가 플리마켓의 순이익 중 10%를 모든 부스에서 기부하는 것으로 부스 참여자들의 뜻을 모았다. 좋은 취지와 함께 플리마켓을 계획하려 했지만, [합]은 플리마켓을 기획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먼저 경영대 단과대학 차원에서는 이전에 한 번도 진행해 본 적이 없던 행사이기에 정보가 부족했다. 예를 들어, 부스 신청자들을 어떻게 모집할 것이며, 부스 신청서에는 어떤 내용을 기재하도록 할 것이며, 부스 선정기준은 어떻게 정할지 와 같은 부분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합]이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틀을 짜야 했다. 하지만 [합]은 이런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갔다. 먼저 다양한 종류의 옷과 넉넉한 수량을 갖추기 위해, 경영대학 인원 중 의류 관련 창업을 하고 있는 3인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플리마켓 진행 이전부터 학생, 교학 팀, 교수들로부터 꾸준히 의류를 받아 부스에서 대행 판매 할 수 있도록 옷을 마련했다. 또한 부스 신청과 관련해서는 [합]의 인스타 계정을 통해 플리마켓 행사를 알리며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부스 참여 인원들을 모집했으며, 학생 참여형 부스들의 활동들이 겹치지 않도록 [합]은 부스 참여 인원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고 부스를 만들어서 행사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부스의 활동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먼저 학생 참여형 게임 부스에는 경영학부 학회 한사위,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생회’chill’,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 ‘알파’와 같이 경영대학의 다양한 학부의 학생회들이 부스에 참가했으며, 미니게임(딱지치기, 림보 등), 캐리커처, 풍선 다트 던지기, 미니 농구, 물풍선 던지기와 같이 여러 가지 게임들이 진행됐다. 학생 참여형 핸드메이드 부스들은 자체 제작 목걸미, 모자, 스티커, 굿즈들이 판매하며 플리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상품들을 판매헸다. 푸드트럭에서는 츄러스, 회오리감자, 닭강정을 판매하며 행사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도왔다. 초여름 날씨 속에 물풍선을 던지며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의 캐리커처를 들고 경영대학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경영대 앞 벤치와 운동장에 앉아 닭강정과 츄러스를 먹는 학생들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플리마켓 거리 이처럼 플리마켓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 [합]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예상외로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앞서 말한 기부는 경영대학 물품 판매 부스 전액과 학생 참여형 부스 순이익의 10%를 합쳐, 총 383,657원을 [합]이 6월 7일, 성북 문화의 집 법인 한국 스카우트 연맹에 전달했다. [합]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구성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경영대학 (부)학장, 학생주임 교수, 행사에 참여한 모든 경영대학 학생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2학기에 있을 경영대학 체육대회에도 이번 행사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기자 김현 (19) 디자인 송현주 (23)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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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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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의 이정표! K-Angel의 엔젤데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3년도 1학기 엔젤데이, 그 현장 속으로 벚꽃이 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던 지난 5월 18일, 작년에 이어 3번째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 K-Angel의 엔젤데이가 경영관 1층에서 진행되었다. 평소 대부분의 학우가 경영대학의 장학제도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열리게 된 이번 엔젤데이는 모두에게 소중하고 도움이 되는 행사였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우들에게 정보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K-Angel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이번 엔젤데이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BizOn과 함께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 엔젤데이는 K-Angel만의 고유적인 행사로 1학기에 한 번, 2학기에 한 번, 총 일 년에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다. 크게 엔젤부스, 장학 부스, 취창업 부스, 국제부스로 나뉘어 있으며, K-Angel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안내할 뿐만 아니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만의 고유한 특성, 장학제도, 지원실,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여 학우들의 학교생활 궁금증까지 타파할 수 있는 경영대학의 행사다. ▲ 경영대학 엔젤데이 엔젤부스 현장 너도 날개를 달아 봐, 엔젤부스 엔젤부스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의 공식 홍보대사인 K-Angel과 관련해 소개하고, 안내하는 부스다. K-Angel만이 가지고 함양할 수 있는 경영대학의 대내외적인 가치를 알리고, 학우들이 경영대학 학우로서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더불어 K-Angel이 가진 구조적 특징과 K-Angel이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학우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K-Angel의 신입 기수 모집에 관심이 있는 학우 여러분을 대상으로 상담을 도와주었다. 성장의 날갯짓, 장학 부스 장학 부스는 경영대학 내 다양한 장학제도에 관해 설명해 주는 부스로 올해는 K-Angel에서 장학금을 추천해 주는 '나에게 맞는 장학금을 찾아줘~' 테스트를 직접 제작해 진행되었다. QR을 통해 여러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며 개개인에게 맞는 장학금을 효과적으로 추천해 주었다. 그 외에도 K-Scholarship, J-scholarship 등과 같은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잘 알려진 장학 제도들과 활동형 장학제도인 K-Angel, BizOn 등을 설명해 주었다. 총 118명이 해당 테스트를 이용했으며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K-Angel의 마음이 느껴진 부스였다. 날아올라, 저 하늘! 취창업 부스 취창업 부스는 경영대 학우분들에게 취창업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제공해 주려는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학생들이 소망하는 진로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것에 도움이 되고자 취창업 인기 프로그램을 설명하기도 하고,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우분들에게는 취창업지원실 방문을 장려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우분들이 갖고 있는 목표를 적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고 고리에 걸어져 있는 고리에 비행기를 통과시키면 합격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학생들을 독려하였다. 자신이 직접 만든 비행기를 날리는 것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취창업에 대한 흥미도 이끌 수 있었다. 취창업 부스는 학생들이 비행기 안에 자신의 미래와 목표를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궁금한 질문을 적어 던지면서 취창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NARA, 떠나자! 국제부스 국제부스는 경영대에서 지원하는 교환학생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관해서 설명해 주는 부스다. 그 외에도 베한경, Heidelberg 대학 여름 프로그램 등 방학 동안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또한 전달하는 부스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교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경영대학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 독려하였다. ▲ 부스에 참여중인 경영대학 학우들 이로써, 엔젤데이는 무슨 행사인지, 이번 행사에는 어떤 부스가 준비되어 있는지 알 수가 있었으며, 대면 수업으로 본격적으로 전환된 만큼 경영대학 학우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K-ANGEL 역시 이에 부응하듯 학우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모든 부스 참여 시 응모권을 받아 엔젤 기프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상품들을 나누어주어 학우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번 엔젤데이를 통해 학우들이 경영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제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며, K-Angel의 아름다운 열정과 다음 학기에 있을 엔젤데이 행사도 BizOn이 응원하겠다. 기자 최일우 (20) 디자인 이예지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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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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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경험이 가득했던 런던에서의 한 달, ESCE Summer School 런던에서의 여름 계절학기를 수강한 학우와의 인터뷰 2023년도 하계 국제교류프로그램인 런던 ESCE 프로그램이 지난 7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었다. 매년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ESCE 프로그램은 명성만큼이나 치열한 선발 과정을 겪게 되었다. 색다른 주제를 다루며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에서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을 뚫고 참가한 학우들은 전과 달리 파리에서의 한 달이 아닌 런던에서의 한 달을 보내게 되었다. 영국 런던 ESCE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영국에서의 한 달은 어땠을까? 이를 들어보기 위해 BizOn은 재무금융회계학부 21학번 김유담 학우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우들의 모습 (출처: 김유담 학우) Q. 영국 런던 ESCE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한다. A. 이번 ESCE Summer School은 영국 런던에서 4주 동안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수강한 과목은 총 6과목으로 Globalization, World Religions, International Law, Geopolitics, Contemporary Security Policy, The EU as a Global Actor 라는 과목들을 들었다. 이 외에 Off-Campus & Learning Experiences 라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정규 시간에 선생님, 같은 반 학생들과 함께 런던 시내와 관광지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Q.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A. 경영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신청하기 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원래는 6개월동안 다녀올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하려고 했기에 이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장기로 해외에 나가보기 전에 미리 해외에서 공부해보는 경험을 겪어 보고 싶었다. 또한 외국인과 대화하고 영어로 수업 듣는 경험이 나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학교가 런던이다 보니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에서도 영어를 더 많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어 지원하게 되었다. Q. ESCE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가? A. 프로그램 면접과 면접 결과 안내가 5월 중반에 진행되어 결과가 나왔고 ESCE 개강은 7월 3일이라 짧은 시간에 빠르게 준비해야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행기 표 예약과 숙소 예약이었다. 비행기 표 예약은 비교적 쉽게 했지만 문제는 숙소 예약이었다. 런던 학교의 기숙사를 다니는 게 아니라 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외부 숙소를 예약해야 했다. 예약하는 모든 과정을 메일로 진행했는데, 런던과 한국의 시차와 숙소 측의 늦은 메일 답장으로 인해 애 먹었던 경험이 아직도 기억난다. Q.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강했던 수업을 간략하게 설명 부탁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의 교육과 달리 배운 점은 무엇인가? A.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강했던 수업은 전부 Global과 관련 있는 수업이었다. Globalization, World Religions, International Law, Geopolitics 수업들은 1시간 30분씩 8번, 총 12시간을 들었고 Contemporary Security Policy, The EU as a Global Actor 수업들은 4번, 총 6시간씩 진행했다. 모든 수업에 과제와 팀플이 있었다. 전부 경영대학 내 전공이나 교양으로 듣기 어려운 수업들이라 생소하기도 했다. 한국과 비교해보자면 외국이다 보니 수업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로웠다. 수업 중간에 편하게 질문 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으며 어느새 자연스럽게 토론을 하고 있기도 했다. 처음에는 이런 수업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적응해서 오히려 수업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느껴졌다. 이 덕분에 교수님을 비롯하여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나의 관점이 더 넓어질 수 있었다. ▲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 (출처: 김유담 학우) Q.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A. Geopolitics 수업에서 진행한 Diplomacy Game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으로 팀을 나누어 외교 협상을 하는 활동으로 이 협상을 위해 읽어야 할 자료가 무려 20-30 페이지 정도였다. 이것을 다 읽는다고 끝이 아니었다. 내 협상안을 어떻게 내세울지부터 시작해서 상대방과 어디까지 맞춰줄지 등을 생각했어야 했다. 또한 아이템을 사용하여 상대팀 국가를 공격하고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나의 점수를 방어하여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해 승리해야 했다. 이 모든 과정을 영어로 준비하고 진행하다 보니 굉장히 힘들었지만 활동을 마치고 나니 가장 보람차고 뿌듯했던 활동이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Q. ESCE 프로그램은 매번 파리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런던에서 진행되었다. 런던에서의 프로그램 중 특별히 꼽을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A. 파리에서 어떻게 수업했는지 모르겠기에 파리와의 다른 점을 꼽기는 어렵다. 하지만 작년 파리에서는 경영대학 프로그램 답게 경영과 관련된 수업들을 들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런던에서는 경영과 관련된 수업이 아니라 Global과 관련된 수업을 들었다. 또한 Off-Campus & Learning Experiences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런던의 유명한 곳을 함께 가서 가이드를 해주기도 했다. 특히 런던에서 약간 거리에 있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갈 때는 큰 버스를 대절하여 갔었다. Q. 수업 이외의 시간은 주로 뭐하고 지내는가? A. 초반에는 런던의 유명한 곳을 놀러 다녔다. 빅밴, 런던아이, 타워브릿지, 근위병 교대식 등 누구나 아는 랜드마크들과 그리니치 천문대, 노팅힐 같은 곳들을 둘러 보고 런던의 쇼핑거리인 소호에 가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기도 했다. 영국이 원래 음식이 맛이 없기로 유명해서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놀랐다. 특히 런던은 유명한 버거집이 많으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또 런던은 펍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펍도 종종 놀러 갔었다. 같이 간 한국 학생들 중에서는 뮤지컬을 본 사람도 있었다. 후반에 가서는 이미 런던을 많이 둘러봐서 수업이 끝나면 숙소에 와서 과제나 팀플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러다가 심심하면 플랫화이트 한 잔 사서 숙소 근처에 있던 리젠트 파크에 앉아 사람을 구경하기도 했다. Q. ESCE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만약 교환학생이나 해외인턴 등을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생각보다 타지에서 혼자 있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처음부터 6개월이나 1년씩 해외에 있기 보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보내는 경험을 꼭 해보길 바란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엄연히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 활동이다. 만약 단순히 런던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어서, 런던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긴 수업시간과 많은 과제, 팀플에 당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때 영어 실력보다는 본인의 열정과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니 준비할 때 참고하길 바란다. 유럽에서의 한 달 살이는 여행차 방문하여 지내게 된다면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국내와 다른 스타일의 수업을 수강하고 다양한 국가의 학우들과 토론하며 함께 지내는 것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경험은 아닐 것이다. 런던 ESCE 프로그램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파리에서의 프로그램만큼이나 알차고 특별한 경험을 얻기에 충분해 보인다. 경영대학은 매년 ESCE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이 새로운 경험을 얻고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학우들은 내년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기자 최하늘 (21) 디자인 이예지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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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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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매력에 빠지다! 4주간의 언어와 문화의 향연 2023년의 열정적이었던 한 학기가 끝나고 하계방학이 찾아왔다. 누군가는 자유를 만끽하며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누군가는 자격증 취득 등 학기 중에 이루지 못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방학 중에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데, 이번 하계방학에는 하계방학 중 4주 내외로 본교 자매대학(미국, 필리핀, 스페인)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본교 계절학기 학점(2학점)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소감을 물어보기 위해 경영정보학부 21학번 곽해원 학우를 인터뷰해보았다. Q. 참가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한다. A. 국민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 하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하계 방학 중 4주 내외로 영어 혹은 스페인어를 학습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수 국가는 미국, 필리핀, 스페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으며, 스페인을 선택하게 되었다.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내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Nebrija University에서 효과적인 언어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 Nebrija University (출처: 곽해원 학우) Q.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방학 중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다. 스페인은 유럽의 문화를 가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나라였기 때문에 스페인으로의 어학연수를 결정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장학지원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에서 자국 언어를 공부하고 문화를 배울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 Q.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A. 합격 기준에는 직전 학기 학점과 지원서만 포함된다. ON국민을 통해 지원 동기 및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였고, 어학점수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접수할 수 있다. Q. 지원서와 면접을 준비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써서 준비했는가? A.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는 면접은 진행되지 않았다. 지원서와 학점만 평가 기준으로 들어갔고, 그렇기 때문에 지원서에서는 진로 방향과 어학연수 경험의 연계성, 자신에게 있어서 이번 어학연수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하였다. 본교 학업성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학점은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Q. 한 달 동안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활동을 간략하게 설명 부탁한다. A. 4주간 기초 스페인어 언어 수업을 기본적으로 진행했으며, 언어 외에도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이 있었다. 스페인의 역사적인 유적지 방문, 타파스(스페인식 작은 요리) 경험 등을 통해 스페인 문화를 즐기며 배울 수 있었다. Q. 어학수업 이외에 자유시간이 주어졌다고 들었는데,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가? A. 자유시간에는 주변 도시나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등 스페인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즐기는 데 신경을 썼다.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언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으로도 활용했으며, 수업이 없는 주말 시간에는 가까운 타 유럽 국가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Q. 어학연수를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거나 힘들었던, 또는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있는가? A. 한국과는 다르게 참여형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 수업에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있어, 각 나라의 음식과 문화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배우를 소개하며 여러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 또한 소매치기도 조심해야 하는데, 핸드폰을 소매치기당한 친구가 주변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 어학연수 프로그램 Closing Ceremony 현장 (출처: 곽해원 학우) Q. 국민대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 이러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어학수업을 통해서는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자유시간을 통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추억도 쌓을 수 있다. 경영대 학우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을 수는 있지만, 학교에서 장학지원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거나 방학에 여행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학우들이라면 국민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 기자 정수민 (21) 디자인 곽나원 (21)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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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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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청춘으로 돌아가보는 시간, 2023 국민 대동제 ‘국대 그 시절’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찼던 3일 학교가 개강하고 1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이, 그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 또한 다가왔다. 바로 국민대학교의 화룡점정인 대동제이다. BizOn에서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즐겼던 이번 대동제를 열심히 취재했다. 지금부터 3일 동안의 대동제 모습을 함께 살펴보자. 먼저, 2023년 국민대학교 대동제의 주제는 ‘국대 그 시절’ 이었다. 어른이 되어가는 지금,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 보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번 대동제의 드레스 코드가 교복으로 선정되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또한 자주 볼 수 있었다. 학생 부스는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30개 이상이 제작되었다. 최근 유행하는 인생네컷 사진관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도 하였고,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크레페 판매 부스인 ‘국민학교 경상인의 크레페’ 가 생기며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 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은 국민대학교 홍보대사 국희의 ‘Go or Stop 계속하시겠습니까’ 의 부스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대동제 드레스 코드인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 Q. 국희 부스에 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국희 부스 ‘Go or Stop 계속하시겠습니까?’는 국희 대사님들과 간단한 게임을 통해 사진촬영 & 인화, 물총, 비눗방울, 기프티콘과 같은 상품을 드리는 부스이다. Q. 국희 부스는 어떻게 진행하게 되었나? A. 1단계에서부터 5단계까지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각 게임에 이기신 분들에게 단계별 상품을 증정했다. 1단계: 학교 관련 퀴즈 맞히기, 2단계: 인물 사진 맞추기, 3단계: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4단계: 탕수육 게임, 5단계: 발음 게임을 진행하였다. Q. 부스를 방문한 학우들의 반응은 어땠나? A. 탕수육 게임,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등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학우님들이 재밌게 참여하였다. 그리고 4단계 상품인 레트로 국희 필름 인화로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인기가 가장 많았다. Q. 부스를 운영하면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나? A. 만약 게임에서 지게 되면 국희 인스타 팔로우를 통해 한 번 부활의 기회를 드리기도 하였는데, 살아났다며 신나 하시던 학우님들이 너무 귀여우셔서 그게 기억에 남는다. Q. 축제 참가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대동제에 참여하신 모든 분, 국희 부스뿐만 아니라 축제를 즐기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뿌듯하고 행복해졌다. 연인 또는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라며 다음 축제 국희부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학생 부스를 이어 푸드 트럭들 또한 학생들의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학생들의 배고픔을 달래줄 다양한 음식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시원한 에이드를 시작으로 일식, 한식, 분식, 터키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메뉴가 인기 있는 음식들이었고, 학생들이 더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여러 푸드 트럭들이 도서관 앞에 나열되어 있는 모습 또한, 이번 대동제는 학생 참여형 축제를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학생들의 댄스, 노래 등의 공연들이 활발하게 개최되었다. 공연에 참가한 경영대 재학생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A. 국민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23학번 신혜지이다. 이번 대동제 축제 마지막 날 공연에 댄스 5인조 그룹 2023 팀으로 참여하였다. Q. 대동제 공연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다. 국민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에 팀원을 모아 대동제 공연에 참여하게 되었다. Q.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A. 초반에 팀원 모으는 데에 힘이 들었다. 다들 시간표도 다르고, 사는 지역도 다르고, 시험 기간이랑 겹쳤기 때문이다. 그때 당시에는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덕분에 좋은 인연을 만났다. Q. 대동제 공연에 참여한 소감은 어떠한가? A. 대학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대학 축제는 처음이라 떨렸는데 잘 즐기다 왔다. 무대에 오르니 역시 심장이 뛰었다.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 학생 부스가 문을 닫고 저녁이 되었을 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티스트의 공연은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이므로, 아침부터 공연줄을 기다리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대동제 1일 차에는 백예슬, tripleS +(KR)ystal Eyes와 경서, 대동제 2일 차에는 실리카겔과 여자아이들, 대동제 3일 차는 BIG Naughty와 제시가 등장했고, 10cm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를 선사하였다. 나아가, 이번 대동제에서는 주점이 열리지 않았지만, 국대 그 시절의 컨셉에 맞게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더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되어 학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미래관 앞 학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치한 포토존 코로나 제약이 풀리고 총학생회 및 여러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덕에 대동제가 더 알차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번 대동제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피드백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매우 인상 깊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국민대학교 축제는 이렇게 모든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향해 앞으로도 계속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 김다민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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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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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해피 에빅 투게더' 모두가 함께 즐거웠던 창립제 ▲ 창립제에 참여한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 지난 2023년 5월 24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전통 행사인 창립제가 진행되었다. ‘해피 에빅 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코로나 이후 두 번째로 작년에 이어 진행된 창립제는 신입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대형 축제다. ‘해피 에빅 투게더’에 걸맞게 즐겁고 행복한 학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즐겼던 ‘해피 에빅 투게더’, 비즈온과 함께 살펴 보자! 이번 창립제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학생회장과 부회장인 신기성 학우와 남현서 학우가 진행을 맡아 시작되었고, 이후 안성만 교수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안성만 교수는 강의 시간에 볼 수 없던 학우들의 밝은 표정들이 보인다고 말씀하시며 웃음을 주었다. 교수님의 인사말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창립제의 분위기를 달구는 인지밴드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이 끝난 후 진행된 코너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학우들이 학기 중 겪었던 익명의 사연들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 였다. 첫 번째 사연에선 화장실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휴지를 빌리며 생긴 헤프닝이 소개되어 학우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 사연은 익명으로 동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밝히며 많은 학우들의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 세 번째 사연에선 창립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소감과 교훈을 전달하고 당사자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며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학우들이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입생 1팀과 2팀이 댄스와 노래를 선보이며 즐거운 분위기가 고조된 와중, ‘카훗 퀴즈’ 코너가 진행되었다. 카훗 퀴즈에서는 다수의 노래를 동시에 재생 후 포함되지 않은 노래를 맞추고, 기린의 목뼈 개수, 광고 속 특정 어구의 반복 횟수, 초상화를 보고 학우의 이름을 맞추는 등의 게임 등이 진행되었다. 재미를 유발하는 요소들 덕분인지 현장의 분위기도 즐거움이 끊이지 않았다. 퀴즈가 끝난 후에는 5팀과 7팀의 공연이 이어졌고, 5팀의 웹드라마 ‘에이틴’을 패러디한 영상은 많은 학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1위에 선정된 4팀 이후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3팀과 4팀, 6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3팀은 TV프로그램인 인생극장을 패러디 한 ‘헬창극장’이라는 영상을 통해 깊은 산속에서 운동을 하는 여학우의 사연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4팀은 ‘ANTIFLAGILE’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걸그룹 ‘뉴진스’의 코카콜라 광고 패러디,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시크릿 가든’의 패러디 등 여러 공연들을 선보이며 학우들의 뜨거운 반응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순서인 6팀은 달달한 분위기의 노래를 남학우와 여학우가 나와 부르며 보는 , 이어 ‘LAZENKA’ 노래를 통해 가창력을 선보이는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준비한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엔 경품추첨이 이루어졌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 학과의 특징을 살려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번호를 추첨하였고, 미니 선풍기, 에어프라이어, 키보드, 마우스, 수박 등 여러 상품이 학우들에게 전달되었다.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은 모든 팀들의 공연이 호응이 좋았던 만큼 서로가 기대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 모두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 만큼 수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1,2,3등에 각각 4팀, 2팀, 1팀이 선정되었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해피 에빅 투게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재치와 유머 감각이 녹아든 창립제는 신입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신입생 뿐만 아니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모두가 즐기기에 충분했다. 열심히 준비한 노력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던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창립제, 내년 역시 기대가 된다. ‘해피 에빅 투게더’ 동안 웃음으로 가득했던 학우들의 밝은 표정들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비즈온 역시 응원하겠다. 수습기자 김윤성 (23) 편집 김나영 (20) 디자인 유병준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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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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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의 인턴 경험 하계 유로에이스 인턴십 인터뷰 경영대학은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특별히 하계방학 동안 스페인에서 인턴십을 경험을 할 수 있는 유로에이스 인턴십은 취업에 필요한 경력과 능력을 쌓는 것은 물론, 여가 시간을 활용해 여행 등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비야레알 CF에서의 해외인턴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KIBS학부 20학번 강유민, 장민서 학우와 경영학부 18학번 김태준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스페인 유로에이스 비야레알 FC 학우들의 사진 1 (출처: 경영대학 18학번 김태준) Q. 스페인 유로에이스 인턴십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강유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한 달여간 머물며 인턴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로에이스라는 에이전시를 통해 인턴십 회사를 배정받으며, 이번에는 참가 학생들 모두 스페인 라리가 1부리그 팀인 비야레알 CF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유로에이스는 인턴십 회사를 연결해 줄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수업 등 언어 수업을 진행하며 일할 수 있는 워크 스페이스도 제공한다. 김태준: 유로에이스는 스페인 내에서 영어, 스페인어 수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유로에이스에서 유로에이스 인턴십 참가자들과 인턴십을 진행할 기업을 연결해준다. ‘비야레알cf’라는 축구 구단에 지원을 하여 약 5주간 비야레알 국제 사무실과 유로에이스 사무실을 오가며 인턴십을 진행했다. Q.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강유민: 평소 스페인어 언어와 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학교에서 스페인어 교양을 수강하고 따로 스페인어 공부도 해왔었다. 또한 스포츠 관련 학과를 부전공하고 있어 이 프로그램이 내 관심사를 모두 충족시킴과 동시에 진로를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 특히나 미국이나 유럽 여타 다른 나라가 아닌 스페인에서 인턴십을 하며 오래 생활해보는 것은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인 것 같아 꼭 지원하고 싶었다. 김태준: 대학 입학 전부터 스포츠 마케팅이 관심이 많아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친구가 축구 구단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말해주어서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지원을 준비했다. Q. 인턴십 프로그램 선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개 부탁한다. 강유민: 1차로 지원서와 각종 서류들을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지원서에 지원동기와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및 계획, 인턴십 종료 후 계획 등을 작성했고, 이 내용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서류들을 함께 제출했다. 어학 성적과 각종 자격증 사본을 제출했다. 이후 면접이 진행되는데, 해외 인턴십이다보니 답변을 영어로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영어로 완벽하게 준비했고, 이외에 지원서에 적은 내용들은 큰 무리 없이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다. 3인이 하나의 조를 이루어 면접에 들어갔고, 인턴십 종료 후에 이 경험으로 어떻게 본인의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면접까지 마친 후 최종 합격하면 스페인 현지 기업에 제출할 영어 이력서를 작성하고 에이전시 코디네이터 분과 지원 회사 상담을 하게 된다. 김태준: 1차적으로 서류 면접이 진행되는데 이때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인원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에 미디어스포츠마케팅 융합학과를 융합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많고,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했다는 것을 강조해서 작성하였다. 2차적으로는 대면 면접이 진행되는데 1~2가지 질문들은 영어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한국어로 진행되었다. 인턴십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인턴십에서 어떤 업무를 했나 강유민: 크게는 비야레알 CF의 인터내셔널 오피스 소속으로 업무를 진행했다. 업무는 다른 학생들과 5인 1조를 이루어 진행되었고 주차별로 업무를 배정 받는 형식이었다. 먼저 비야레알 CF 구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업무부터 시작하여 구단 역사, 선수단, 스폰서, 경기장, 유스 아카데미 등 구단의 모든 것에 대한 조사를 했고, 이를 영어와 한국어 자료로 동시에 제작했다. 이후 업무가 더 세분화되어 한국 축구 시장에 대한 리서치를 한 후 비야레알 CF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한국에는 어떤 기회가 있고 어떤 경로를 통하는 것이 좋을지 직접 적절한 마케팅 수단을 제안하는 것으로 최종 업무가 끝났다.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시작하여 세세한 마케팅 플랜까지 제안하며 주차가 지날수록 더 자세하고 세세한 업무를 맡게된 것 같다. 김태준: 크게 4가지의 업무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업무는 비야레알cf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팀끼리 정보를 수집하고 ppt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것이다. 두 번째 업무는 k리그에 대해 분석하여 발표하는 것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열심히 한 업무여서 기억에 남는다. 세 번째 업무는 비야레알 cf에 입단하게 될 한국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축구 가이드북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이다. 네 번째 업무는 비야레알 cf에 입단하게 될 유소년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비야레알 cf의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와 유소년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Q. 인턴십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 장민서: 비야레알 CF에서의 첫 프로젝트 발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발표라는 사실에 피피티와 대본을 준비하고 차분한 상태로 출근하였으나,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담당자께서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모두 끄고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정보만으로 발표하기를 바라신 것이다. 모두가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던 기억이 난다. 이 경험을 통해 인턴십에서의, 혹은 회사에서 발표는 학교에서 과제를 위해 준비하는 발표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주로 피피티와 대본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제 회사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며 머릿속에 있는 정보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다음 발표 때에서는 대본에 의지하지 않고, 발표내용을 진정으로 이해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머릿속에 담아 자신 있게 설명했고, 좋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뿌듯했다. 김태준: K리그에 대해 분석했던 업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도 k리그를 즐겨보았기 때문에 분석에는 자신이 있었고, 우리나라의 축구 리그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발표 후 구단 관계자에게 칭찬도 받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스페인 유로에이스 비야레알 FC 학우들의 사진 2(출처: 경영대학 18학번 김태준) Q. 인턴 생활 중 겪었던 고충이나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는가. 강유민: 인턴 기간 중 업무와 관련하여 큰 고충이나 어려움은 없었다. 업무를 피드백해주시는 사수 분들 역시 영어를 잘 사용하셔서 소통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또한 한국 문화나 언어적인 부분에서 열린 마음으로 인턴들로부터 많이 배우고자 하셔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큰 걸림돌 없이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인턴 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뜨거운 햇빛이었던 것 같다. 날씨도 물론 덥지만 발렌시아의 햇빛이 정말 강한 편이다. 아침에 선크림을 바르고 나가도 3-4시간에 한 번씩 수시로 선크림을 발라주어야 피부가 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처음에는 같이 간 학우들과 선크림을 열심히 발랐지만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이미 피부가 탄 것을 보고는 팔이나 다리 등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그냥 지냈던 일화도 생각이 난다. 일출은 오전 6시 정도이고 일몰은 오후 9시 정도로 하루가 정말 길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으니 뜨거운 햇빛을 견딜 수 있도록 선크림, 양산 등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태준: 가장 큰 고충은 날씨였다. 스페인의 태양은 매우 뜨겁고, 인턴십을 진행한 발렌시아 지역은 해안 근처여서 스페인의 타 지역보다 매우 습했다. 특히 비야레알 cf 국제 사무실에 출근을 하려면 기차역에 내려서 20분정도 걸었어야 했는데 20분 동안의 더위는 5주 동안 적응하기 어려웠다. Q. 업무 외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보냈는가. 장민서: 업무 외 주로 인턴십 파견 지역인 발렌시아 투어 및 다양한 지역 여행을 했다. 발렌시아 투어로는 대표적으로 시청 광장, 레이나 광장, 예술과 과학의 도시 등이 있고, 지역 여행으로는 마요르카, 이비자, 포르투를 다녀왔다. 모든 순간이 뜻깊었던 시간이지만,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발렌시아 현지 축제인 중앙시장 불꽃축제이다. 이 불꽃축제를 알게 된 계기는 우연이라는 단어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 저녁을 먹던 중 밖에서 들려오는 큰 소리에 모두가 놀라 나가보았을 때 저 멀리 화려한 불꽃놀이가 보였던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곧바로 불꽃놀이에 관해 검색 해보았지만 쉽사리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며칠 후 외식을 하던 중, 현지 종업원에게 번역기를 써가며 어렵게 물어보았고, 3월과 7월에만 진행되는 발렌시아 현지 이벤트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중앙시장에서 진행되는 불꽃축제를 보러갈 수 있었고, 유명한 관광명소가 아닌 현지인들만이 알던 시내 이벤트였기에 아주 인상깊었던 기억이 난다. 김태준: 평일에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함께 생활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는 포르투나 마요르카 등으로 함께 여행을 다녔다. 모두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이어서 개인적인 시간보다는 다 함께 보낸 시간이 더 많았는데 이런 시간이 많았기에 인턴십이 끝나갈수록 너무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축구를 좋아해서 스페인 사람들과 축구를 할 수 있는 ‘celebreak’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퇴근 후에 축구를 하였는데 매우 재밌었고, 친구도 사귈 수 있었다. Q. 향후 스페인 유로에이스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후배에게 조언 부탁한다. 강유민: 기회는 왔을 때 잡으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실제로 내 주변에도 인턴십 생활하는 것을 보며 어학점수나 낯선 문화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지원해보지 못한 것을 뒤늦게 아쉬워하는 학우들이 있었다. 다른 문화권에서 일하는 것에 로망이 있다거나, 해외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해보고싶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인턴십을 하며 실무 능력은 물론 함께 프로그램을 간 학우들과 소소한 추억들도 많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데에는 유로에이스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발렌시아 시내에는 생각보다 할 것이 많고 근교에도 여행할 곳이 많다. 특히 인턴 생활을 하며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을 할 수 있으니 업무 외적으로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사전에 계획한다면 경비 등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발렌시아에서 생활하며 음식, 여행 등 문화적으로도 경험하고 얻은 것이 많고 같이 생활한 학우들과 다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으니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면 겁먹지 말고, 본인을 믿고 지원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대학 생활 중 손에 꼽힐 만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김태준: 스페인이긴 하지만 업무는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에 더욱 집중하고, 스페인어는 기본적인 것만 숙지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해외 인턴십 경험, 명문 구단에서 일하는 경험을 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자금을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해외 인턴십을 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좋은 인연인 것 같다. 학교에서 인사도 나누지 않던 사람들과 아침마다 인사하고 서로가 배려하며 지냈던 5주라는 기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 유로에이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과정부터 실제 활동, 마지막으로는 소중한 조언까지 공유해주었다. 해외에서 다른 언어와 문화로 소통하며 낯선 환경에서의 인턴 생활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 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간 것으로 전해진다. 유로에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되는 것들은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서 자아 성장과 시야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세 학우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스페인 유로에이스 인턴십 프로그램 경험과 강력 추천을 바탕으로, 경영대학 학우들도 이러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소중한 추억과 귀중한 해외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기자 김도헌 (19) 디자인 이준기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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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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