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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출범 학생회 인터뷰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늘봄'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 '채움'을 만나다 지난 2023년 11월 총선거를 통해 기업경영학부 15대 학생회 '늘봄'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3대 학생회 '채움'의 임기가 시작됐다. 이들은 올해 첫 개강 시즌인 만큼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활기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izOn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학생회를 끌어나갈 학생회 '늘봄'과 '채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 기업경영학부 ▲ 기업경영학부 제15대 학생회 '늘봄' (출처: 정윤아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늘봄’ 소개 및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기업경영학부 제15대 학생회장 정윤아, 부학생회장 김건우이다. ‘늘봄’은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게’라는 의미와 학우분들을 늘 보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부 특성상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우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학우분들을 ‘늘봄’으로써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늘봄’이라는 이름처럼 항상 밝고 따뜻하게 학우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Q. 학생회 ‘늘봄’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A. ‘늘봄’은 학우분들께서 언제든지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편한 학생회를 만들어가고 싶었다. 이전 학생회에서 잘 가꾸어놓은 틀을 이어받아 점점 좋아지는 환경에서 학우분들을 대하고 있다. 올해뿐만 아니라 해가 지날수록 더더욱 발전해 나가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늘봄’만의 특별한 활동으로는 기업경영학부 학우분들의 학구열 상승 및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고된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였다. 텀블러 사용, 자격증 취득 등 미리 제작된 적립 리스트의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 점수를 쌓고 방학 중에 정산하여 상위 인원에게 상품을 드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희 ‘늘봄’은 학우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안겨드리기 위하여 더욱더 즐거운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 Q.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즐거웠던 기억이 있나? A.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모든 학우분을 만족시켜 드릴 수 없다는 마음을 느꼈을 때이다. 학생회는 항상 모두를 만족시켜 드리고자 기획하고 진행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아주 아쉽고 완벽할 수 없다는 것에 매우 죄송스럽기도 하고 다음엔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학생회를 하다 보면 학우분들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 “노력해 주셔서 고맙다.”, “행사가 너무 좋았다.” 등 학생회에 대해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다. 이럴 때 학생회를 했음에 보람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 Q. ‘늘봄’이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에게 어떤 학생회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A. 매년 봄만 되면 벚꽃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몰려드는 것처럼 저희도 학우분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수 있겠지만, 봄이 돌아왔을 때 다시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를 수 있는 그런 학생회가 되고 싶다. Q.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정윤아: 기업경영학부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업경영학부 제15대 학생회 ‘늘봄’의 학생회장 정윤아입니다. 저희 학부는 학부 특성상 퇴근을 하고 학교를 오시는 학우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오는 길이 유독 더 멀게 느껴지고 지칠 수 있지만, 학교에 있는 시간만큼은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저희 ‘늘봄’은 학우분들께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늘봄’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세요! 김건우: 안녕하십니까 기업경영학부 학우여러분! 학생회 늘봄의 부학생회장 김건우입니다. 저희 학생회는 봉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 있으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피드백은 언제든지 수용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매 순간 학우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고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시고 그사이에 소소한 행복과 추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행사들이 남아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학우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졸업 후에도 가끔씩 생각나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제3대 학생회 '채움' (출처: 박세현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학생회 ‘채움’ 소개 부탁드린다. 박세현: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제3대 학생회 ‘채움’의 학생회장 20학번 박세현이다. ‘채움’은 회장단 2명, 기획부 3명, 총무부 3명, 홍보부 3명, 복지부 2명, 학술부 2명 이하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규리: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 ‘채움’의 부학생회장 21학번 김규리이다. 학생회 ’채움‘은 올 한 해 우리 학과를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Q. 학생회 ‘채움’만의 특별한점은 무엇인가? 박세현:코로나19 이전의 학과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가 강점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20년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동기들끼리도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학생회 ‘채움’은 이러한 코로나19의 영향을 지우고 다시 학과 구성원들의 끈끈한 유대를 만들고 싶다. 김규리: 학생회 ’채움‘의 공약 중 이행된 것은 간식 행사, 신입생 OT, 개강 총회, 새내기 배움터 등이 있다. 개강 총회와 같은 행사는 이전과 다르게 당일 참여자가 제한 인원수를 초과하여 대기하는 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착순 인원만큼 미리 구글 폼을 통해 신청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신입생 OT와 새내기 배움터 또한 작년 신입생 행사를 경험한 23학번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진행하였다. 이렇게 학생회 ‘채움’은 연례적인 학과의 주요 행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Q.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즐거웠던 기억이 있나? 박세현: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크다. 작년에는 부원으로서 활동하며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면 되었다. 하지만 회장이 되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 늘어나고 내가 놓치는 부분들이 많이 늘었다. 이런 어려운 부분들은 ‘채움’의 뛰어난 구성원들과 헤쳐 나갈 것이다. 즐거웠던 기억은 열심히 준비한 행사를 학우분들께서 행복하게 즐겨주실 때 가장 즐거웠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런 보람 때문에 학생회를 즐겁게 하고 있다. 김규리: 모든 곳에 마음을 많이 쓰는 나에게 회장단이라는 자리는 큰 도전이었다. 가장 어렵다고 느낀 것은 어떤 의견이든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이 나에게 따뜻하게 대하지 않을 수도, 모든 일이 완벽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경험했다. 이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든든한 부회장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학생회원들과 학우들의 해맑은 모습들을 바라볼 때이다. 회장단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와 최선을 다해 이 자리에 임하고 있는 이유는 그저 나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이다. 그런 나에게 그들의 해맑은 모습들은 가장 큰 즐거움과 밝은 기억으로 남는다. Q. ‘채움’이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에게 어떤 학생회로 기억되길 바라나? 박세현: ‘채움’이 슬로건처럼 행복한 대학 생활의 한 페이지를 채워주었던 학생회로 기억되길 바란다. 김규리: 2024년의 학교생활을 든든하게 만들어줬던 학생회로 오랫동안 학우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Q.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박세현: 학생 사회의 존재 의의가 되어주는 학우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희 ‘채움’은 학우 여러분들의 학교생활에 행복을 드리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업, 진로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어려움이 나중에 더 찬란한 미래를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우분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김규리: 저는 제가 학과를 사랑하는 만큼 학과와 학우분들을 위해 생각하고, 움직이고,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각 학부・과의 학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회 '늘봄'과 '채움'의 이야기는 학생 자치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누구보다 학우들을 생각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하는 '늘봄'과 '채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지금 이 모습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기를 BizOn이 기대한다. 수습기자 김민서 (23) 기자 구신희 (22) 디자인 곽나원 (21) BizOn Online Newletter Vol.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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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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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경영대학 전기 학위수여식 새로운 시작의 길에 함께하는 우리의 다짐 지난 2월 14일(수), 경영관 301호에서 2023학년도 경영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학교는 졸업을 축하하는 현수막으로 가득했으며, 학위복을 입고 꽃다발을 든 졸업생들은 홀가분한 얼굴로 졸업을 맞이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기념사, 시상, 학위증 수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353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학부 생활을 뒤로하고, 아쉬운 작별 인사와 새로운 미래로 가득찼던 2023학년도 경영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의 현장을 BizOn과 함께 들여다보자. ▲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최병구 학장의 기념사 개식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이후 경영대학 최병구 학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최병구 학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간에 학업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진심이 담긴 축하의 말을 건넸다. 짐 콜린스의 책 ‘좋은 것을 넘어 위대한 것’을 언급하며 최병구 학장은 졸업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 먼저 적극적인 태도로 성공을 위해 나아가라 말하며 성공을 주변 가족, 동료들과 나누고, 실패할 경우에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겸손한 태도를 가지라 당부했다. 또한 성공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많은 어려움을 직시하고 나아가라며 경영대학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믿음과 바람을 나타냈다. ▲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단체 기념 사진 최병구 학장의 기념사를 끝으로 시상과 학위증 수여가 이루어졌다. 시상은 학부생활 동안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졸업생들에게 주는 “학업우수자상”과 대학 생활 중 모범적 학교생활과 대내외 활동을 이어간 학생에게 주는 “대내외공로상”으로 이루어졌다. 대내외공로상을 수상한 경영정보학부 18학번 현태훈 학우는 "학업을 멀리하기 바빴지만 결국 졸업을 맞이했다. 다사다난한 6년을 만들어준 학교가 그리울 것 같다. 오지 않는 개강이 아직은 낯설다"라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 학교생활 중 2학년부터 4학년까지 계속했던 학생회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부원으로 시작해, 끝내는 회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더하여 함께 일하는 즐거움과 자신의 부족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새로운 경험, 공부를 하는 데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려 한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만족하는 일을 찾게 된다면 큰 보람을 느낄 것 같다”라며 졸업 이후의 계획을 밝혔다. 시상과 학위증 수여 이후, 교가 제창과 폐식사와 함께 2023학년도 전기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은 마무리되었다. 뜨거웠던 졸업식의 열기를 뒤로한 채 졸업생들은 사회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무사히 졸업을 마친 졸업생들이기에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인내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누구보다도 더욱 빛나는 성공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 그들에게 다가올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BizOn이 응원한다. 기자 구신희 (22) 디자인 손영채 (22) BizOn Online Newletter Vol.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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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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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학부•과 OT 신입생들에게 전하는 여섯 학부의 환영 인사 지난 2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다가오는 따듯한 봄을 맞이하며 경영대학도 24학번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학교가 낯선 신입생들을 위해 경영대학의 여섯 학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기획해 새내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BizOn과 함께 기업경영학부, 재무금융•회계학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경영학부, 경영정보학부, KIBS 순으로 설렘으로 가득했던 여섯 학부(과)의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들여다보자! | 기업경영학부 OT 지난 2월 17일(토), 경영관 301호에서 기업경영학부 OT가 열렸다. 토요일에 진행된 OT였음에도 301호는 금세 신입생들로 가득 찼다. 제15대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늘봄'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캠퍼스투어, 레크레이션, Q&A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기업경영학부와 학생회 늘봄의 소개로 시작됐다. 이후 신입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동문회 소개와 기업경영학부의 12개 소모임 소개가 이루어졌다.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과 공식 신문사 BizOn을 홍보가 이어졌다. 더불어 다•부전공, 24학번 졸업요건, 국제교류프로그램, 교환학생 등 신입생들에게 유익한 교내 정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늘봄은 아직은 학교가 낯설 신입생들을 위해 캠퍼스투어 또한 기획해 신입생과 학생회가 팀을 이루어 교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교내 시설과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서 진행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학교 건물 이름 맞히기', '교과목 초성 퀴즈', 'OX퀴즈'를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부회장과의 가위바위보', '행운의 쪽지 찾기'를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이 친목을 다질 수 있게 도왔다. 레크레이션을 끝으로 Q&A와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기업경영학부 OT가 마무리됐다.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기업경영학부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행사가 즐거운 대학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 재무금융•회계학부 OT 지난 2월 21일(수) 경영관 301호에서 2024학년도 재무금융•회계학부의 신입생 OT가 진행됐다. 제4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1부는 학부 내 인사 및 단체 소개, 2부는 레크리에이션 위주로 구성됐다. 비상대책위원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영대학 및 학부 소개, 학부장 및 교수 인사가 이어졌다. 심호식 학부장은 “목표를 정한다면 선후배와 학부가 모두 도와줄 수 있으니 적극적인 대학 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재무금융•회계학부 새내기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경영대 부학장인 임승연 교수는 “경영대는 방향성 설정에 유리하다”라며 다른 전공이나 비교과 프로그램 등 경영대라는 큰 범위 내에서 진로를 탐색해보라고 조언했다. 우리학교 경영대학 공인회계사 연구실 ‘우진재’를 담당하는 임상균 교수는 학교생활을 하며 제공되는 모든 것들을 최대한 즐겨보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독려했다. 이후 학회 CO:NNECTION(커넥션)과 SOFA(소파), 축구동아리인 FIAV(피아브)의 소개가 이어졌다. 아울러 경영대학의 공식 신문사 BizOn(비즈온), 홍보대사 K-Angel(케이엔젤), 그리고 운동 소모임인 CEO와 Vipers(바이퍼스)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특별히 학생군사교육단(ROTC) 또한 홍보에 나섰다. 모든 기관의 홍보가 끝난 후 비상대책위원회의 소개와 수강신청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조별로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총 7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서 학생회비와 사물함 등의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알찬 대학 생활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QnA 시간이 주어졌다. X맨을 찾는 숨겨진 미션이 밝혀지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이를 마지막으로 폐회사와 함께 재무금융•회계학부의 2024학년도 신입생 OT가 막을 내렸다. |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OT 지난 2월 23일(금),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 ‘채움’이 주관한 24학번 학우들의 대학 생활에서의 첫걸음을 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전공 교수진 소개와 격려 말씀을 시작으로 AI빅데이터융합학과의 학회인 ‘D&A’와‘X:AI’ 소개, 학교생활 안내, 캠퍼스 투어, 레크레이션 등으로 꾸려졌다. 이에 BizOn은 학생회 ‘채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신입생 OT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학생회장 박세현은 "이번 행사는 신입생분들께 보이는 첫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행사이기에, 대학의 좋은 첫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학과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재학생 멘토분들, 신입생분들 간의 소통을 위해 레크레이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당일 신입생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직접 마주하니 우리 학생회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입생들을 위한 선물인 융융이(마스코트의 이름) 에코백에 관해서는 "학과만의 마스코트가 있다는 것은, 학과의 단합을 도모하는 데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채움’이 이번에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고, 융융이를 이용한 선물로 OT를 맞이하면 좋을 것 같아 기획하게 됐다. 재학생분들도 갖고 싶어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답했다. 이번 신입생 OT로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새내기들은 많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나가는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학과의 핵심 역량인 AI, Big Data 등을 발전시켜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 경영학부 OT 지난 2월 26일(월) 경영관 301호에서 경영학부 OT가 진행되었다. 제1대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회가 사회를 맡은 1부는 학교생활을 하며 도움이 될 정보 전달 위주로 진행됐다. 개회식, 학부장 인사, 교수진과 교학팀 소개, 경영학부 학생회 소개, 바이퍼스, CEO, K-Angel, BizOn, ROTC 소개, 경영학부 학회 소개순으로 이어졌다. 주재우 교수는 "학교 활동을 많이 하고 많이 알면 알수록 학부생활이 편해지고 즐거워진다"라며, "성적이나 학점도 중요하지만 1-2학년 때는 사람을 많이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고 신입생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공식적인 소개 및 홍보 외에도 조마다 배치된 학생회 학우들이 신입생들의 궁금한 점이나 학교생활 팁에 대해 알려주었다. 점심 식사 전 자투리 시간에는 학회장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신입생들에게 각자 학회를 어필하고자 장기 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원이 많은 경영학부 특성상 MT나 기타 활동이 대부분 학회 별로 진행되어 학회는 경영학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학교생활 추억을 함께 쌓아갈 신입 학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한 학회장들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2부에선 졸업요건 안내 및 전공 이수 안내와 조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신입생들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학교 지리도 익히며 각 학회가 준비한 게임도 즐길 수 있었다. 이후 다시 경영관으로 돌아와 학생회가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동기들과 의논하고 웃으며 즐겁게 즐기는 신입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정보와 친목을 동시에 잡은 이번 경영학부 OT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경영정보학부 OT 경영정보학부의 OT는 지난 2월 26일(월) 비대위원장 하태경 학우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경영정보학부장 김남규 교수는 "IT와 경영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학부"라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학부를 소개했다. 특히 학부 교수진을 소개 시간에는 교수의 진로를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성향을 찾아 전공을 살릴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입생 수강 신청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신입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강제 배정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오전 일정을 마쳤다. 복지관 지하 1층 학생식당에서 가진 점심 식사 이후, 경영정보학부 비상대책위원회의 소개가 진행되었다. 다음으로는 학부 내 학회 및 소모임과 경영대학의 공식 기구 소개가 이어졌다. 경영정보학부 내 4개 학회인 시타, 엑스빌, 이비즌, 아이티스의 소개를 시작으로 FC BIT, 바이퍼스, K-Angel, ROTC, CEO, BizOn의 홍보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야외 레크레이션과 동시에 캠퍼스 투어가 있었다. 용두리, 성곡도서관, 복지관, 경영관, 북악관 등 장소별 게임을 통해 다가올 학교생활을 대비했다. 이어 실내에서 진행된 레크레이션에서는 조원들과 함께 퀴즈를 맞히고, 재학생을 찾는 ‘X맨 찾아내기’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레크레이션 우승팀의 시상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공식적인 행사의 막을 내렸다.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한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신입생 여러분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BizOn이 응원한다. | KIBS OT 지난 2월 26일(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소속 KIBS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1부는 대학 생활이 어색할 2024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수진 및 교학팀도 참여했으며 이번 년도에 학부장이 된 노정녀(국제통상) 교수는 "KIBS는 처음이지만 KIBS의 모든 스탭과 교수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이 기대가 된다"고 임기를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형진 교수는 대학 생활에 대해 "주도성을 갖고 내가 재밌는 것을 찾아나가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신입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어서 각 동아리 소개와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 K-Angel,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 그리고 KIBS학부 학회 소개가 진행되었다. 이후 학교 곳곳에서 진행되는 여러가지 게임을 통해 캠퍼스 투어도 함께 이뤄졌다. 2부는 학우들끼리의 친목 다짐을 위한 레크레이션으로 꾸려졌다. 드라마 대사 맞추기, 노래 이어 말하기 등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됐고, 우승팀에게는 경품도 얻어가는 기회 또한 주어졌다. 이번 OT는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IBS새내기들의 대학 생활 여정과 그 첫 출발에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한 오리엔테이션은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신입생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행사를 준비했을 여섯 학부의 학생회와 비상대책위원회에 큰 박수를 보낸다. 24학번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BizOn이 언제나 응원한다! 기자 구신희(22) 기자 주호정(22) 기자 오서영(23) 박민혜(23) 기자 이재연(22) 수습기자 나유빈(24) 디자인 최어진(22) BizOn Online Newsletter Vol.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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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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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가득한 새 출발, 경영대학 OT 대학 생활의 신호탄, 오리엔테이션 새 학기 시작에 앞서, 경영대학은 새내기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했다. 2월 20일(화) 진행된 경영대학 OT는 아직 학교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신입생들이 참석하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양각색의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국민대생으로 하나 되어 그들만의 시작을 다지게 되는 만큼 중요한 행사이다. 설레는 시작, 그 첫 인사가 어땠는지 BizOn과 함께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 경영대학 신입생들 첫 번째 순서는 경영대학의 구조와 학부·과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경영대학의 여러 학부장과 교수들이 단상에서 학생들에게 간단한 소개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긴장한 새내기들의 분위기를 풀어주었다. 경영대학은 △경영학부 △경영정보학부 △기업경영학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재무금융·회계학부 △KIBS로 이루어져 있다. 각 학부 설명과 함께 학교에서 배울 커리큘럼에 대한 틀을 잡아갈 수 있는 소개가 진행됐다. 이후 경영대학 내 소모임 및 부설기관 홍보가 이어졌다. 경영대학 축구 소모임 바이퍼스, 농구 소모임 CEO,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 순으로 각 소모임의 활동과 정체성을 보여줬다. 또한 여러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베한경('베트남에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자’), 교환학생, SGF 등 경영대학 내 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를 소개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 점심 식사 이후, 밴드 동아리 디셈버, 보컬 동아리 징, 댄스 동아리 버스타 등 중앙 동아리 공연으로 2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레크리에이션과 '24학번 새내기 키우기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더불어 ‘무엇이든 물어보살’ 시간을 가지며 수강 신청 방법, 교양 추천, 교내에서 공부하기 좋은 장소 등을 설명했다. 학교생활에 관한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던 경영대학 OT는 교내 시스템 소개와 폐회식 및 경품 추천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진행된 여러 가지 유익한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경영대학에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신입생 김예준(KIBS·24)학우는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뜻깊은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신입생 OT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올해 입학한 새내기들이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물려주게 되기까지 무사히 성장하는 국민*인이 되기를 BizOn이 응원한다. 수습기자 정이안 (24) 디자인 곽나원 (21) BizOn Online Newletter Vol.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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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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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특별한 경험을 하고싶다면,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떠나자! 동계 어학연수 프로그램 인터뷰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어학연수를 꿈꿔보았을 것이다. 국민대학교에서는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뜨거운 관심을 받은 2023학년도 동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스페인의 본교 자매대학에서 동계방학 중 4주 내외로 진행되었다. 스페인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현(경영정보 20) 학우와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가을(경영정보 22) 학우의 인터뷰를 통해 동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생생하게 들여다보자.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김소현: 안녕하세요, 경영정보학부 20학번 김소현입니다. 유가을: 현재 경영정보학부에 재학 중인 22학번 유가을입니다. Q. 참가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김소현: 국민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 동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동계 방학 중 4주 내외로 영어 혹은 스페인어를 학습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언어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내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Nebrija University에서 효과적인 스페인 언어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유가을: 내가 참가한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동계 방학 중 4주 동안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뉴질랜드의 최대 경제 도시인 오클랜드의 주택 지역 쪽에 위치한 곳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지냈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최고의 학교로 꼽히는 UoA의 어학원인 ELA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물론, 문법과 쓰기까지도 빠짐없이 배울 수 있었다. 더불어, 아이엘츠 클래스를 신청하여 수업을 들을 수도 있어 매우 유익했다. ▲ 스페인 Nebrija University (출처: 김소현 학우) Q.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한 동기가 궁금하다. 김소현: 예전부터 학교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언어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스페인어의 경우, 미국과 같이 영어권에서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많이 배울 만큼 영어 다음으로 배우기 쉬운 언어라 생각했고, 또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스페인으로 결정하였다. 유가을: 평소에 계속해서 외국으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외국계 취업까지도 생각하고 있어 한 번쯤은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을 겪어 보는 것이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했다. 또,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는 현지에서 직접 사용하면서 익히는 것이 훨씬 빠르게 늘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Q. 지원서를 준비할 때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 김소현: 이번 동계 어학연수의 경우, 면접 없이 지원서와 학점만을 가지고 평가를 했다. 지원서 작성 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내가 왜 이 나라를 가야 하고, 이 나라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목표를 지원서에 녹여냈다. 하지만 지원서보단 학점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평소에 어학연수에 관심이 있다면 학점을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유가을: 이미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나 친구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Q.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가? 김소현: 소매치기와 같은 치안 문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어디를 돌아다닐 때는 물론이고, 카페나 음식점에 가서도 계속해서 내 짐이 계속 있는지 신경 쓰면서 다녀야 하는 점이 힘들었다. 그래도 계속 신경 쓴 덕분에 아무것도 안 잃어버리고 무사히 잘 돌아왔다. 유가을: 사실 초반에는 한국이 너무 그립기도 했고 가족들도 보고 싶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니 익숙해지기도 하고 해서 큰 무리 없이 다녔던 것 같다. 특히, 뉴질랜드는 다문화국가이기 때문에 인종차별이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문제는 거의 없었다. ▲ 뉴질랜드 (출처: 유가을 학우) Q. 어학연수 프로그램 이외의 시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하다. 김소현: 평일 수업이 끝난 후엔 마드리드 시내를 돌아다녔다.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명소를 가는 등 마드리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스페인 문화를 즐겼다. 주말에는 스페인과 가까이 있는 다른 유럽 나라로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다른 근교 유럽 나라를 여행하면서 스페인과 비슷하지만 또 그 나라만의 색다른 유럽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유가을: 수업이 보통 여덟 시에 시작해서 열두 시 반에 끝이 난다. 같이 간 국민대학교 학우들과 항상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고 놀러 다니기도 했는데, 뉴질랜드는 예쁜 해변이 많이 있어서 해변에 자주 갔던 것 같다. 또 도심 내에 규모가 큰 공원도 굉장히 많아서 자주 갔다. Q. 어학연수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가? 김소현: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집의 가족분들께서 한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며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하셨던 적이 있다. 그래서 같이 어학연수를 온 다른 학우분들과 ‘콩불’과 ‘불고기’를 요리해 드린 후 저녁 식사를 같이 했는데, 다들 너무 잘 드셔주셔서 무척 뿌듯했다. 특히 ‘콩불’ 같은 경우엔 현지 분들이 먹기에 조금 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딱 좋은 맵기라고 많이들 좋아해 주셨다. 저녁 식사 분위기가 작은 파티 느낌의 분위기여서 그런지 더 특별했던 저녁이었다. 유가을: 같은 어학원에 다니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놀았던 것이 내게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영어로 완벽하게 소통은 할 수 없었지만, 같이 밥을 먹고, 피크닉을 하는 등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그 친구들이 한국에 온다면 기꺼이 한국 투어 가이드를 해 주고 싶다. Q.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김소현: 단기간 새로운 언어 습득 및 언어 향상은 물론 해외 경험을 누리고 싶은 학우들에게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권유하고 싶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직접 살아보면서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부담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소중한 경험과 좋은 추억들을 쌓고 오길 바란다. 유가을: 한 번쯤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이러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꼭 신청해서 다녀오길 바란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언어를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고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통해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의 후기를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학우들이 현지에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국민대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장학 지원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학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학우들에게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자 김정원 (21) 디자인 김지온 (21)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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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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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방학을 위한 선택, 동계 SGF SGF, 어디서 만나서 어떻게 하는 걸까? SGF01팀이 알려준다 겨울은 보통 앙상한 나뭇가지와 텅 빈 거리, 그 위 소복한 눈처럼 적막하고 공허한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영대학생들의 겨울은 빈틈없이 빼곡하다. 인턴십, 현장실습, 자격증, 대외활동은 물론 여행과 휴식 또한 놓치지 않고, 캠퍼스 밖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기도 한다. 이에 경영대학은 "성곡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해외에서 배움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 일환인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Sungkok Global Frontier, 약칭 SGF)는 전공 분야에 대한 학습 및 탐구를 통해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문적인 연구부터 경영대학의 비전 제시까지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설정하고, 직접 섭외한 지도교수와의 소통으로 실질적인 결과까지 맺을 수 있다. 매년 2회, 학기 중에 기획하여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통해 일주일 내외의 탐방을 다녀온 뒤 보고서를 완성해 제출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짧은 소개글로는 그 가치를 다 헤아릴 수 없기 마련이다. 해서 BizOn은 겨울 동안 직접 미국을 다녀온 SGF01팀의 경험을 담고자 팀원 유준혁(KIBS・23) 학우를 인터뷰하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탐방 대학의 사람들과 팀 현수막을 들고 있는 SGF01팀과 김나정 교수 (출처: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팀 소개를 부탁한다. A. 2023년 동계 SGF 프로그램에 참여한 KIBS학부 23학번 유준혁이다. 우리 팀은 SGF01이고, 팀원들이 전부 01년생이어서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되었다. SGF01은 나를 포함해 5명으로, 다양한 학부생들로 구성됐다.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조유원 학우, 경영학부 22학번 고민규 학우, 그리고 경영학부 20학번 신혜연 학우이다. Q. 우리학교 경영대학에서는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 있다. 그 중 SGF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미국으로 목적지를 선정한 이유도 궁금하다. A. 2023년 경영대학 신입생 OT 때 해당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님과 함께 해외로 나가 경영대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했고,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얻게 된다는 장점을 보고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얻어가는 세부적인 장점 또한 존재한다. 미국을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탐방 주제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팀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대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언어가 익숙한 나라를 선택했다. 탐방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Q. 한 팀에 다양한 학부가 섞여 있다. 팀을 꾸리는 과정은 어땠는지, 또 각자 다른 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모였을 때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처음에 CEO 농구 동아리를 통해서 고민규 학우를 만났고, 고민규 학우가 K-Angel에서 함께 활동한 다른 세 명을 소개해 주어 지난 여름 방학에 팀을 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 개의 다른 전공들이 모인 팀이라고 해서 특별한 단점이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탐방 전부터 각 팀원의 장점들이 보였다. 초기부터 아이디어 구성 및 리드를 열심히 해준 팀장 신혜연 학우, 탐방 준비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고민규 학우, 자료 정리와 정보 수집을 수월하게 해준 박새린 학우, 그리고 PPT 디자인과 정보 수집을 잘해준 조유원 학우 덕분에 탐방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탐방 중에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더 많이 느꼈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5개의 학교를 방문하면서 주제에 관한 열정을 갖고 계속 질문하는 노력과 밝은 태도와 에너지 덕분에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Q. 주제는 "Entrepreneurship 주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결책을 미국에서 배우다." 였다. Entrepreneurship이라는 단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데, 어떤 관점으로 접근했는지, 또 어떤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A. 우리는 Entrepreneurship을 ‘위험감수성’, ‘혁신성’, ‘진취성’, ‘경쟁적 공격성, ‘자율성’, 이 다섯 개의 특성을 포괄하는 용어로 보았다. 이 중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에 집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우리 팀이 가지고 있던 관점에 더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새롭게 알게 된 것은 Entrepreneurship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된다는 점이다. Entrepreneurship은 단순히 창업하는 것뿐이 아닌 기업 내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혁신을 추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SGF01팀 (출처: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학우) Q. 경영대학의 발전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 해당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과정과, “해결책”의 측면에서 어떤 점을 가장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지 궁금하다. A. 우리 팀은 주제 선정을 위해 약 일곱 번 정도의 회의를 진행했다. 해당 시기에 주목되고 있는 주제에 맞추기보다는 실질적으로 경영대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위주로 토론했다. 그러던 중 Entrepreneurship이 한국에서 창업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현재 우리학교 경영대학이 Entrepreneurship에 대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전공수업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탄탄하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많이 없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우리는 미국에 가서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참여하면서 교수님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참여하는 학생들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탐방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우리학교 경영대학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직접 디자인하여 추천하려는 목적을 이루고자 했다. Q. SGF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는 학생들이 직접 교수님께 요청을 드리고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다. 동행해 주실 교수님을 섭외하는 과정과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A. 개인적으로는 SGF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던 작년 3월, 신입생이었을 때부터 여러 교수님과 꾸준히 만나 뵈어왔다. 우리 팀이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영어가 능숙하시고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교수님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전에 만나 뵈었던 분들 중 한 분인 김나정 교수님께 23년도 2학기 전 연락을 드렸고, 감사히도 흔쾌히 받아주셨다. 교수님을 섭외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은 교수님들은 방학 때도 바쁘시기 때문에 미리 요청을 드려야 한다는 점이다. 별개로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교수님들께서 탐방에 동행해 주시기는 하나, 대부분의 일정과 활동을 교수님께 의존하기보다 학생들이 직접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Q. 김나정 교수님의 어떤 면모가 프로그램 진행 시에 가장 도움이 되었나? 특별한 일화가 있다면 함께 말해달라. A. 김나정 교수님은 우선 학생들을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배려심이 깊으시다. 교수님 포함 6명이 한 차를 타고 학교들을 방문하는 동안 다양한 질문에도 자세히 답해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또 교수님께서 보스턴에서 대학원 시절을 보내셨기 때문에 맛집들과 관광 명소 등을 추천받을 수 있었고, 더불어 맛있는 밥도 사주시며 팀의 사기를 돋워 주셨다. 교수님께서는 발음은 물론 영어 실력 또한 굉장히 뛰어나시기 때문에 학교 탐방 중에 개인적으로 질문하신 것들도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탐방이 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Q. 경영대학에서 배운 것들이 어떻게 SGF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 접목될 수 있었나? SGF 참가 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이 따로 있나? A. 경영대학에서는 여러 학부가 있고, 신입생 때부터 강제 배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팀 프로젝트, 발표, 그리고 전공 수업을 경험과 동시에 SGF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학부생으로서의 역량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우리 팀에서는 각자의 전공 수업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색다른 방향으로 주제를 해석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팀 프로젝트와 발표를 통해 쌓아온 협동력과 자신감이 더 수월하게 발휘될 수 있었다. SGF 프로그램을 특정 짓고 필요한 역량이 있다기보다는, 이미 국민대의 경영대학 학우라면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 탐방 대학의 사람들과 손하트를 하고 있는 SGF01팀 (출처: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학우) Q. 마지막으로, 새로 입학한 24학번 새내기들을 포함해 SGF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SGF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팀원 구성, 주제 선정, 교수님 섭외, 탐방 계획서와 지원서 준비, 대상 기업이나 학교 컨택, 발표, 탐방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준비가 필요하다. 학기 중에는 바쁘기 때문에 되도록 학기 초나 그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팀원을 구성할 때 친하지 않더라도 다양성에서 나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 학부보다 최대한 다양한 학부생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대학 생활이 바쁠 수도 있고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20대 대학생으로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대학생 때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꼭 추천한다. SGF01팀의 이야기와 같이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는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이며, 우리학교 경영대학의 주력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만큼 장학금 등의 지원도 가득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기획하고 실현해 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기관과 전문가가 힘을 합쳐 도와주는 기회는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20대란 강의와 과제만으로 보내기에는 아까운 청춘인 만큼, 경영대 학우들은 SGF를 통해 주체적인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기자 주호정 (22) 디자인 이준기 (19)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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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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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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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펼쳐지는 특별한 경영학 수업, 베한경 베한경 참가 학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경영대학에서는 경영대 학우들만을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다. 2022년 동계 방학에 이어 2023년 동계 방학에도 베한경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베한경은 베트남 우수 대학교 한국어과의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학원론을 한국어로 교육하는 친선 교류 활동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하노이 대학교에서 15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온 두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한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하노이 대학교 조원 단체 사진 (출처: 재무금융회계학부 21학번 장예진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유윤주 : 하노이 대학교 팀 재무금융전공 21학번 유윤주이다. 장예진 : 하노이 대학교 팀 재무금융회계학부 21학번 장예진이다. Q.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베한경을 지원한 계기가 무엇인가? 유윤주 : 베트남 학생들에게 지식을 나누어 주는 동시에 타문화를 접하는 것, 더 나아가 단체로 해외 생활을 한다는 것까지, 모든 것이 큰 성장의 기회라 느껴져 베한경에 참여하고 싶었다. 장예진 : 작년에 베한경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우들의 후기가 좋아서 꼭 한 번 지원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또 해외에 나가 같은 또래 대학생에게 한국어로 경영을 알려주는 기회는 흔히 얻을 수 없고, 대학 생활 중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 Q. 베한경 준비 과정(수업 등)은 어땠는가? 유윤주 : 다양하게 가르쳐주고 싶었던 우리 조는 ‘경영, 회계, 현대 경영과 기업가 정신’를 비롯해 8파트로 나누어 분담하여 수업자료를 준비했다. 여가 시간을 위한 여행 계획 또한 공유하며 예약까지 마치는 등 모든 준비과정이 순조로웠다. 장예진 : 하노이 대학 팀 같은 경우는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 등 총 6과목에 대한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20시간 분량의 수업 자료를 구성했다. 학교에서 배운 과목이라도 가르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틈틈이 공부도 하였다. 수업 일정 외에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숙소, 관광지, 여행 일정, 교통수단 등을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했다. Q. 직접 베한경에서 진행(참여)했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유윤주 : 한국 학생 한 명, 베트남 학생 4~5명 정도가 팀이 되어 한국 경영을 수업 방식으로 가르쳐주고 시험까지 치르는 프로그램이다. 여가 시간에는 베트남 학생들과 돌아다니며 문화를 경험하기도 하고 계획했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장예진 : 2주 동안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수업도 하고, 베트남 학우들과 관광지에 놀러 가며 양국 간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다. 또 베트남에 같이 간 조원들과 같이 여행을 다니고 함께 새해를 보내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Q. 프로그램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 유윤주 :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한국어를 상대적으로 잘하는 학우의 도움을 받거나, 번역기를 사용하며 최대한 쉬운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였다. 장예진 : 10명이 2주간 해외에서 지내야 하므로 숙소 위치, 주변 치안, 교통수단, 돈 관리, 위생 등의 안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총 7번의 OT 기간 동안 조원들끼리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하여 안전한 지역에 숙소를 잡고, 매연과 나쁜 수질에 대비하기 위해 샤워기 필터, 마스크, 상비약 등을 구입하여 출국했다. Q. 베한경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유윤주 : 베트남 학생들이 “이거 먹어봤어요?", "여기 가 봤어요?”라고 물어봐 주며 다양하게 베트남을 소개해 주려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타지가 어색할 수 있다며 데리고 다녀주어 감동이었고 든든했다. 장예진 : 베트남 친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했던 때가 가장 인상 깊었다. 마지막 수업과 시험을 끝내고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베트남 민속 의상인 아오자이를 선물해 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때 베트남 친구들이 해준 따뜻한 말들은 잊지 못할 것 같다. ▲ 하노이 대학교 경영학 수업 진행 사진 (출처: 재무금융전공 21학번 유윤주 학우) Q. 베한경 프로그램에 아쉬웠던 점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유윤주 : 베트남 개개인의 일정 때문에 모두가 다른 시간대에 수업하였고, 강의실 없이 카페나 도서관에서 진행해야 했다. 하노이 대학교 자체에서 베한경 수업 시간과 강의실을 지정해 주었으면 불편함이 적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장예진 : 하노이 지역은 오토바이로 인해서 매연이 심하여 조원들의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거기에 바뀐 생활 환경 때문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현지 병원을 방문했던 조원도 있었다. 약을 복용해도 매일 밖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푹 쉴 수 없어서 컨디션 회복이 더뎠던 것 같다. Q. 베한경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 유윤주 : 사는 환경이 달라도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우려는 열정, 서로를 배려하려는 마음 등은 모두 같다는 것을 알았다. 겁이 많았던 나에게 해외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장예진 : 수업 준비를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 과목들을 잘 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았어도 소통을 통해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좋은 조원들을 만나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경험을 하고 왔다. Q. 앞으로 베한경을 지원할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유윤주 : 베한경 가기 전 학기 중 매주 모여 수업과 여행을 준비한다. 꽤 오랜 시간 많은 것들을 준비하기 때문에 배려심과 책임감을 가진 분들이 지원하면 좋겠다. 여운이 남을 만큼 좋은 프로그램이라 자신할 수 있기 때문에 베한경에 지원하길 강력히 추천한다! 장예진 : 베한경은 2학기 중간고사 기간부터 종강 후 1월까지 긴 기간 활동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시험 기간이 겹쳐 좀 힘들 수 있지만, 소중한 인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이니 경영대 학생이라면 꼭 지원해서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 두 학우 모두 "소중한 조원들과, 열심히 따라와 준 하노이 대학교 한국어 학과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겨주었다. 베트남 학생들의 따뜻함을 느끼고, 서로에게 배우며 한층 성장한 감사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대학 생활 중 가장 뜻깊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니, 2024년 베한경을 노려보자. 기자 이재연 (22) 디자인 송현주 (23)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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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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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업경영학부 대만 항일 역사문화탐방 2024년도 기업경영학부의 새로운 시작을 대만과 함께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기업 경영학부는 매년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타국에 있는 한국의 역사적 잔해와 장소에 방문함으로써 역사와 민족을 생각하고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대만 탐방은 2020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탐방이다. 탐방은 3박4일로 진행되었으며 1월 18일 목요일부터 1월 21일 일요일까지 진행되었다. 약 30명의 학우가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대만 탐방, 그 여행의 발자취를 BizOn과 함께 알아보자. ▲ 대만 도착 후 셔틀버스에 탑승한 탐방단 모든 일정은 18일 인천공항에서 대만에 도착하며 시작되었다. 입국 수속 후 탐방단은 먼저 대만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인 101타워에 방문하였다. 탐방단은 타워에서 타이베이 도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며 무수한 산과 도시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101 타워 전망대 이후 중정기념당을 방문해서 근위병 교대식과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의 동상을 관람하였다. 해당 건축물은 앞서 말했던 대만의 국부 격으로 추앙받던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념당에 있는 계단 또한 그가 서거한 나이인 89세와 동일하게 89개의 계단이 존재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용산사를 방문하였다. 용산사는 대만의 자금성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사찰에 불교, 도교, 유교 세 종교의 다양한 신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이 사찰이 도심 한가운데 있어 인근 시민들의 이용이 자자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다른 신들에게 공양물을 올리거나 경전을 읽는데 소원을 빌고 바친 공양물은 사찰에 두지 않고 다시 가져와 자신이 직접 먹는다고 한다. 기업경영 탐방단도 이 사찰에서 종교와 무관하게 소원을 빌며 뜻깊은 경험을 하며 첫날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그 후 탐방단은 시먼딩이라는 대만의 명동에서 각자 자유시간을 즐기며 버블티, 곱창 국수, 망고 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하루를 마쳤다. ▲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 둘째 날 일정은 타이베이 한인 학교로 시작했다. 1961년 설립 이후 60년이 넘게 대만 내 거주하는 한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환경과 한국 교육 과정과 동일한 기초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한인 학교이다. 더 나아가 외국이라는 장점을 살려 영어와 중국어 교육도 운영되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학교 입구 쪽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조명하 의사 동상이 설치되어 있었고, 심향순 타이베이 한국학교장으로부터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조명하 의사는 1927년 말에 임시정부가 있던 상하이로 가기 전 대만에 머물게 된다. 그러다 1928년 5월, 24살의 나이에 대만으로 파견된 일왕의 히로히토의 장인인 육군 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독검으로 습격하며 대한독립을 타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는 이후 타이베이 교도소로 이송되어 황족위해죄와 불경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탐방단은 이를 통해 조명하 의사를 기억하고 독립 의지를 계승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일정으로 탐방단은 옛 타이베이 교도소의 외벽으로 향했다. 해당 교도소는 1910년에 지어진 감옥으로 조명하 의사를 포함한 항일운동 세력과 생포 당한 연합군을 가두어둔 장소이며 소위 가짜 재판을 통해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한 장소이기도 하다. ▲ 타이베이 한인학교 조명하 의사 동상 앞에서 단체사진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차량으로 1시간가량 이동하여 지우펀과 스펀역을 방문하였다. 지우펀은 과거 1920~1930년대 아시아 최대의 광석 도시로 번영하였으나 현재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관광도시이다. 스펀역도 이와 비슷하게 광업이 발달하던 시기에 광물과 석탄 운반을 위해 개발된 기차역이지만 현재는 관광명소로 더 유명한 장소이다. 특히 스펀역은 천등을 여행상품으로 개발하며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탈바꿈하였다. 기업경영 탐방단도 천등에 소원을 담아 하늘로 날려 올해 각자의 꿈이 천등을 통해 실현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 천등에 소원을 적는 학우 마지막 날 아침엔 야류해양국립공원에 들러 여러 모양으로 침식된 바위들을 보며 산책하고 각자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으로는 해안가 근처 식당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타이베이 국립 고궁 박물관으로 향하였다. 해당 박물관에는 다양한 칠기, 장신구, 옥들이 많이 소장 되어있었지만 탐방 당시 가장 유명한 옥배추와 동파육을 닮은 육형석이 해외 박물관에 대여 중인 상태로 실물은 직접 보진 못하였다. 다음 탐방지는 흥마오청으로 과거 스페인이 건설한 요새이자 영사관이다. 해당 건축물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네덜란드 등 다양한 주인을 거친 과거가 있어 대만에서 벌어진 식민지 쟁탈전의 흔적을 보여주는 장소이다. 마지막으로는 대만의 4대 야시장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스린 야시장에 방문해 자유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은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를 보며 대만에서의 기억에 남을 마지막 밤을 보내며 기업 경영학부 대만탐방을 마무리했다. ▲ 야류해양국립공원에서 단체사진 대만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역사 이야기를 항상 설명해 주신 현지 가이드, 모든 일정을 사전에 흠 없이 준비한 여행 인솔자, 학우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한 교수님들과 탐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교학 팀까지. 이번 탐방은 많은 이들의 노고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이다. 더 나아가 대만은 365일 중 150일 동안 비가 오는 대도 불구하고 탐방 당시 다행히도 큰비가 오지 않아 순조로운 일정 가운데 기업 경영 학우들이 끈끈한 유대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보냈다. 앞으로도 더 유익한 기획으로 준비될 탐방을 모든 기업 경영학부 학우들이 누리며 경영대학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대만 타이페이 해외탐방은 직장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짧은 기간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성된 일정이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장소를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국립 중정 기념당의 웅장한 모습과 101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타이페이가 정말 아름다웠고, 높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타이페이 한인학교에 방문해 대만에서 홀로 일제에 맞섰던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의 의거를 들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정신과 결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국립 고궁 박물관, 흥마오청, 야시장, 야류해양국립공원 등 3박 4일 동안 수많은 장소를 방문해 현지에서의 경험과 역사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기업경영학부생이라면 역사탐방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참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기업경영학부 22학번 박효진 학우- 대만역사문화탐방을 통해 모르고 있던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대만을 직접 보고 느끼며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이란 시간 동안 여러 선후배님과 대만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저희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 주셨던 가이드님, 교수님 그리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가본 대만이었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행복하고 뜻깊었던 추억이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습니다. -기업경영학부 22학번 김지희 학우- 졸업을 앞둔 시점, 대학교 생할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제한되었던 환경속에서 프로그램 덕분에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대만을 다 둘러봤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값지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또 함께해주신 가이드님, 교수님, 학우분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좋은 추억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경영학부 20학번 김수경 학우- 이번 대만 항일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역사에 대해 다시 배우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대만에 체류하며 직접 역사의 정신이 깃든 흔적들을 돌아볼 수 있었기에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좋은 추억과 배움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경영학부 23학번 이지애 학우- 기자 오민영 (21) 디자인 송현주 (23)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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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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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빅콘테스트에서 빛난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들을 만나다 빅데이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이끌다 빅데이터의 시대, 우리는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엿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활용해 국민대학교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들이 ‘2023 빅콘테스트’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을 이뤄냈다. 빅콘테스트는 기업에서 실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인재 발굴을 통한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빅콘테스트에 참여한 이들이 그동안의 노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18학번 이승학, 19학번 유광열, 19학번 신기섭, 21학번 이서연으로 구성된 팀 ‘E1I3S4T3F1J4’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고, 19학번 임형빈, 21학번 김지은, 21학번 김채원, 21학번 류병하로 구성된 팀 ‘누가 늙어’는 예술의전당사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19학번 유광열, 21학번 김지은 학우를 만나보았다. ▲ 빅콘테스트 수상 모습 (출처: 김지은 학우) Q. 공모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참가하게 된 계기는? 유광열: 2023 빅콘테스트는 기업에서 실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회이다. 해당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팀원들이 모두 AI에 관심이 있었고, 관련된 대회를 찾다가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분야에 참가하게 되었다. 해당 대회를 통해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다뤄보고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김지은: 해당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 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한 대회이다. 25개 주최 기관이 참여하여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빅데이터 분야와 관련된 공모전 중 가장 스케일이 큰 공모전이기도 했고, 과 선배님들도 많이 도전했던 공모전이라 꼭 한 번 나가고 싶었다. ▲ 팀 ‘E1I3S4T3F1J4’의 모습 (출처: 유광열 학우)▲ 팀 ‘누가 늙어’의 모습 (출처: 김지은 학우) Q. 다루었던 데이터와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유광열: 비정형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씨름 경기 영상 데이터와 씨름 경기 기록, 씨름 기술 소개 영상이 주어졌다. 우리 팀은 데이터와 대회 취지에 맞게 분석 및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STT와 Object Tracking을 통한 씨름 선수 체력 지표 개발을 제안했다. STT를 통해 씨름 선수의 기술 사용 횟수와 Object Tracking을 통해 선수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체력 지표를 생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안했다. 김지은: 우리가 나갔던 리그는 정형데이터 분석 분야 어드밴스드리그였으며, 주제는 정해진 주제로 ‘클래식 공연 활성화를 위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효과적 가격 모델 수립’이었다. 데이터의 경우, 대회에서 제공한 예술의 전당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 공연 외부 데이터 2개를 더 사용하였다. Q. 우리 팀이 상을 수상하게 된 비결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유광열: 우리 팀이 수상한 비결은 적절한 업무 분배와 책임감 있게 업무를 완수한 팀원들,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스토리빌딩이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자신이 맡은 부분을 완벽하게 수행하였으며, 많은 회의와 조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탄탄하게 스토리에 녹여내었다. 해당 부분들이 모여 수상을 하게 된 것 같다. 김지은: 아무래도 팀원들 간의 긍정적인 팀워크가 수상의 기반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어려운 순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팀원 간의 신뢰와 의지가 과제에 대한 헌신을 높였고, 최종 결과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유광열: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수상 이후에 빅콘테스트 운영진에서 특허를 제안한 것이다. 우리가 발표한 주제가 스포츠투아이 현직자분들과 변리사분들이 특허를 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특허를 제안해 주셨다. 현재 특허 준비 중이며, 이 전화를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김지은: 해당 공모전 시상식은 당일 날 어떤 상인지 알려주는 형식이었고, 다른 팀의 뛰어난 실력에 기대하지 않았으나, 예상과 달리 최우수상 수상 소식을 듣고 팀원들 모두 동시에 눈을 쳐다보면서 환호했던 점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Q. 힘들었던 점이나 한계점은 무엇인가요? 유광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주어진 데이터가 너무 한정적이어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회 초반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하였으나 여러 실패를 거쳐 촉박한 시간 내에 성과를 내야 했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다. 그러나 해당 과정을 통해 많은 모델을 시도해 볼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 김지은: 발표 직전 조윤호 교수님께서 현실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주셨고, 팀원들과 발표날까지 밤새우면서 대본을 다시 처음부터 작성했던 것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교수님의 조언 덕분에 우리 팀이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부탁드려요. 유광열: 이번 대회를 통해 현업에서 활용되는 실제 데이터를 사용해 봐서 좋은 경험이었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여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학과 학생이라면 참여하여 기업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를 다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학생이 참여하면 좋겠다. 감사하다. 김지은: 우리 과 학생분들이시라면 꼭 나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가장 유명한 공모전이기도 하고, 현업 데이터를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 또한 흔치 않아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다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학우분들도 수상하셔서 우리 과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파이팅! 이번 빅콘테스트에서의 수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학생이 데이터 관련 공모전에 참여하고 성공적인 경험을 쌓을 그들의 이야기를 기대한다. 이렇듯 외부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검증받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은 빅데이터 분석의 선두 주자로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에게 미래의 도전에서도 행운과 성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기자 오서영 (23) 디자인 최어진 (22)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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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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