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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동아리,Wyvern! 모두 경영대학 동아리 Wyvern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았거나 게시판에 있는 홍보 포스터를 본적은 있지만 정확히 어떤 동아리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경영대학 그리고 국민대학교 유일의 금융투자 동아리 Wyvern에 대해 알아보자. ▲세미나 모습 Wyvern은 1990년도에 전산학회로 창설된 뒤 2008년부터 Wyvern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약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졸업한 선배와 비활동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130명이 회원으로 존재한다. 또한, 교내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 대학생투자연합회인 UIC에 가입하여 전국의 다른 학교와도 넓게 교류 중이다. 동아리 내에는 리서치팀과 데일리팀, 그리고 자산운용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팀은 매일 신문읽기를 기본적으로 한다. 매일 신문을 읽고, 일주일에 2회 모임을 통해서 그 내용에 대해서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다. 이 활동을 통해 리서치팀은 분석할 산업과 기업을 정해 벨류에이션까지 진행하고 데일리팀은 눈여겨볼 산업이나, 큰 주제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자산운용팀은 와이번 펀드운용, 투자할 기업탐색과 함께 모의투자에 대한 피드백을 맡아서 하고 있다. 이렇게 팀별로 토의한 활동을 기반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운용팀의 한 주간 투자결과 보고와 모의투자에 대한 피드백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데일리팀이나, 리서치팀이 순서에 맞게 발표를 하는 형식이다. 모든 세미나 시간에는 발표뿐만 아니라 Q&A 시간에 비중을 많이 둬 발표한 내용을 갖고 회원 간 의견교환과 질문을 통해 단순 발표만이 아닌 토론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뿐만이 아니라 동아리 내에서는 '금융투자동아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 투자와 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투자는 자산운용팀의 주도 아래 회비 일부와, 회원들이 자유롭게 투자한 돈을 운용하고 있으며 매주 마다 정기적으로 운용 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진다. 모든 활동 인원들이 모의 투자를 통해 투자하는 법을 알고,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와이번 부원들의 한마디 #금융투자동아리라는 이름 때문에 뭔가 딱딱하고 재미없어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시사나 금융에 관한 상식도 얻는 일석이조인 좋은 동아리입니다. 부담 갖지 말고 들어와 함께 친해지며 지식도 쌓는 좋은 경험 만들어갑시다! 모두 환영합니다!!~~~ #보통 수업 시간에 교수님들이 딱딱하게 알려주시는 이론 수업만 듣고 끝나는 학생들이 대부분일 텐데 저희 와이번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저희끼리 직접 적용하며 새롭게 배워나가니 다른 학생들과는 차별화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와이번 동아리에 처음 딱 들어왔을 땐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 돼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하지만 선배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함께 발표도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본인이 모르는 것이 너무 없다고 와이번 들어오기를 두려워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들어오세요. 저희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와이번의 단체사진 평소에 금융과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정보를 수집하거나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학우들이 많다. 와이번이 바로 충분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진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동아리라고 생각한다. Wyvern의 활동은 일반적인 동아리보다는 개인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매일 경제신문을 읽고 1주일에 두 번 이상은 토론을 해야 하고 이걸 바탕으로 기업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 준비부터 발표까지 해야 한다. 세미나까지 매주 참석하려면 분명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힘들더라도 '열정'을 갖고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한다면 어느 순간 한 걸음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와이번에서 투자뿐만 아니라 경제에 전반적으로 관심이 있고 열정적인 사람을 원한다고 전했다. 열정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와 성별 학년뿐만 아니라 전공에 상관없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자 이주은(15) 디자인 김하림(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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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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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 및 보고회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 및 보고회를 듣기 위해 자리를 꽉 채운 경영대학 학우들 경영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 및 보고회가 9월 22일 6시부터 경영관 301호에서 진행됐다. 몇 주 전 진행됐던 경영대학 OT 덕분인지 대형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학우는 계단에 앉아 설명회에 참석할 정도로 많은 수의 학우가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용민 학장의 경영대학 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SGE는 SGF로 이름이 변경됐고, 미국 실리콘밸리로의 해외 인턴십은 대다수 참가자들의 취업연계가 보장 될 만큼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경영대학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미국 실리콘밸리로의 해외 인턴십은 앞서 말했듯 혜택이 많은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이 강의실에서 직접 홍보를 할 만큼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김용민 학장은 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많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서 경영대학 학우의 저조한 참여율과 매번 참여하는 사람만 참여하는 것은 경영대학과 학우들이 고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저조한 참여율의 큰 이유가 경제적 형편과 어학성적을 비롯한 각종 성적이라고 밝히며 이는 학우들의 참가의지만 있다면 해결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김용민 학장은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적극 반영해 내년엔 더욱 좋은 프로그램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이야기를 끝마쳤다. ▲국제교류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박대현 교수 다음으로 국제교류 담당 박대현 교수가 이번 학기에 신청할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설명에 앞서 ‘Why Global?’이란 주제로 짧게 경영대학우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말을 전했다. 경영대학 학우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두 가지는 ‘Insight’와 ‘Outsight’라고 말하며, 특히 세계를 볼 수 있는 안목인 ‘Outsight’를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쉬운 위치인 만큼 학생들이 ‘Outsight’를 갖추기 위해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외국에 나가 보고 배우고 느끼길 바란다며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했다. 당부의 말이 끝난 후, 이번 학기에 신청을 할 수 있는 2016년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글로벌 버디, 해외 인턴십, 그리고 이번 겨울에 진행되는 베한경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산학연계 과목이 많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대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하이델베르그 썸머스쿨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최윤영 학우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지난 학기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는데, 크게 3부로 나뉘었다. 1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회로, SRH-Heidelberg(독일, 3명), ESCE-Paris(프랑스, 1명), BCIT(캐나다, 1명), Utrecht(네덜란드, 5명)의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의 발표가 시작됐다. 첫 번째 발표자는 하이델베르크 써머 스쿨에 파견되어 다녀온 학우로, 4학년이 되도록 제대로 한 것이 없는 것 같아 회의감이 들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학우들이 해외에 나가기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인종차별이라고 생각된다고 언급하며 직접 가서 생활해 본 결과 인종차별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피곤할 정도로 같이 생활했다고 말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학우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를 주는 것 같다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끝맺었다. 또 다른 학우는 유트레이트 써머 스쿨에 파견되어 다녀왔는데, 이 프로그램은 네덜란드 교육도시 1위인 유트레이트에 학교가 위치해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을 가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트레이트 써머 스쿨은 창업에 관한 프로그램이었는데, 고객 분석·데이터 수집부터 발표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이 타지에서의 생활에 관한 부분일 텐데, 이날 교환학생 프로그램 후기를 발표한 모든 학생은 입을 모아 해당 국가에서의 생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또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은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2부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였다. 버자야(3명), 두산 인프라코어(4명), S-Energy(2명), CPTi(3명) 인턴십에 다녀온 학우가 발표를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버자야 그룹의 인턴십에 다녀온 학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무를 알게 되었고, 해외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학우는 항상 회사에서 가장 일찍 출근하는 5명 안에 들면서 성실함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두산 인프라코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학우는 B2B 마케팅에서도 새로운 흐름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등, 강의실 안에서 얻지 못하는 실무의 경험을 쌓았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점은, 한국의 기업들과는 다른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느꼈다는 점이다. 또한, CPTi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겠다’, ‘시간을 잘 활용 해야겠다’라고 느꼈는데, 이처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취업을 향한 발판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는 학우도 있었다. 이어지는 3부는 앞서 언급했듯 기존의 SGE(Seonggok Global Explorer)로 잘 알려진 SGF(Seonggok Global Frontier)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회였다. 두 팀의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마지막 발표자였던 팀 ‘1990’의 발표는 동영상을 통해 진행되었다. 팀 ‘1990’은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 뉴욕 대학교, 볼티모어 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창업 지원 시스템인 ‘Ecosystem’을 키워드로 잡고 다양한 인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중 볼티모어 대학교는 최초로 온라인 MBA를 진행해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팀은 고생하면서 경험한 게 많았다고 전했으며, SGE 프로그램의 중요 요인은 팀원 중 절반 이상이 그 나라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발표자는 ‘정말 제대로 할 것이라면 도전하라’ 라는 말을 전하며 발표를 끝마쳤다. 이렇듯 우리 학교에는 경영대학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이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이라고? 지구촌 시대라고 그만큼 들어놓고 아직도 이곳에 머물러 있기에는 청춘이 아깝지 않은가? 타지를 겁내느라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있기에 너무 젊은 나이이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세계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간다면, 분명 후회는 없을 것이다. 편집 이나윤)14) 수습기자 윤은별(14) 촬영 이지민(15) 디자인 김하림(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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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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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도 이기는 열정! 경영대학 체육대회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그들만의 힘겨루기 ▲경영대학 체육대회! 함께 즐겨보자 날씨가 따사로운 봄·여름을 담은 1학기를 마치고 방학까지 끝난 후면 선선해진 학교가 학생들을 반긴다. 정문을 통해 경영관까지 걸어오다 보면 꼭 한 번씩은 보게 되는 공간이 있다. 바로 초록 잔디가 깔린 푸른 운동장이다. 그곳에는 항상 누군가가 공을 던지며 야구 연습 중이며, 누군가는 축구를 하고, 혹은 둘레를 따라 천천히 거닐기도 한다. 운동장의 가로에 설치되어있는 스탠드에는 공강 시간을 갖는 여유로운 학생들의 모습 또한 눈에 띈다. 초록 잔디를 온종일 경영대가 장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아마도 열정이 끓어올라 넘치는 하루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다면? 2015년 10월 8일, 누구도 말릴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됐다. 경영대학의 체육대회 현장! BizOn과 함께 방문해보자. ▲출석체크 중 경영대학의 체육대회는 C·D·E·F, 총 4개의 시간대를 대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수업 대체 행사이니만큼 학생들의 출석체크는 꼼꼼히 이뤄졌고,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 20분 전인 11시 40분부터 운동장에 모여 경영대학 학생회 'Step Up'으로부터 출석체크 팔찌와 티셔츠를 받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참가자들이 속속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줄은 점점 길어졌지만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도 그 누구 하나 새치기를 한다거나 하는 비매너적인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 ▲함성대결 중인 KIBS 예정보다 조금은 늦춰진 시각, 스피커를 통해 행사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연신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이윽고 각 학부의 티셔츠를 입은 학부장들과 교수들, 그리고 경영대학의 김용민 학장이 구령대 위 모습을 드러냈다. 옹기종기 줄을 맞춰 모여있는 학생들이 귀여운 듯 그들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작년처럼 올해 역시 개회사를 맡은 김용민 학장은 자신만의 특유의 유머를 뽐냈다. 2년 전 체육대회 참가 당시 자신이 참가했던 닭싸움의 일화를 언급하며 그는 체육대회를 '대회 참여의 여파로 2주 동안이나 출근하지 못해 뼈저린 추억'이라 설명했다. 김용민 학장의 호명에 따라 학부별 함성 대결이 펼쳐졌는데, 상대적으로 수가 적었음에도 불구,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의 함성이 운동장을 울릴 만큼 충분했는지 김용민 학장은 아주 흡족한 반응을 보이며 '곧 찾아가겠다'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기업경영학부의 경우 대부분의 수업이 야간에 진행되는 데다가 학생 개개인들의 스케쥴이 있기 때문에 참가자가 적었는데, 그래서인지 기업경영학부의 학부장은 씁쓸한 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경영대학은 모두 하나 되며 '도전하자, 경영대! 누구보다 멋진 우리 도전 경영대!'라는 구호를 외치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색색의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모여 폼을 잡고 단체사진을 남긴 후, 학부별로 설치된 천막으로 자리를 옮겼다. 12시라는 '점심'과 가까운 시각에 행사가 시작된 만큼 학생회 Step Up 측에서는 배가 고플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줬고, 학생들은 평소 즐겨 먹는 '한솥도시락'이 점심메뉴임에 즐거워하는 듯했다. ▲경기를 준비하는 바이퍼스(좌측)와 FC BIT(우측) 첫 경기는 경영정보학부의 'FC BIT'와 경영학부의 '바이퍼스', 축구 소모임의 양대산맥 간의 대결이었다. 팽팽한 경기 진행에 마치 월드컵 경기장에 방문한 듯 학생들의 관심은 온통 운동장 위 선수들에게로 쏟아졌다. 얼마나 뛰었을까, 12시 52분 FC BIT가 첫 골을 터트리자 경영정보학부 측에서는 열띤 함성이 터져 나왔다. 1시 3분, 바이퍼스 측에 프리킥 기회가 주어졌으나 FC BIT 측이 선방 후 공을 걷어냈다. 골 기회로 이어졌으나 공이 지나치게 멀리 날아가며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전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후반전이 시작된 후 1시 30분, FC BIT가 추가 골을 이뤄내며 승기는 완전히 FC BIT 측으로 기울었다. 2014학년도에서 맛본 패배의 쓴맛을 FC BIT가 1년 만에 바이퍼스에 그대로 돌려준 경기였다고 학생들은 평가했다. ▲줄다리기에 참여한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학생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특별히 팀을 꾸리지 않아도 모든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는 '줄다리기'가 진행됐다.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이 한 팀을 이루고 경영학부와 KIBS가 한 팀을 이뤄 경기가 진행됐다. KIBS 측에는 작년 체육대회 여자 팔씨름 우승자가 참여해 뜨거운 경기를 예상케 했다.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측의 남자 선수들은 족구를 준비하러 갔던 터라 여자 비율이 상당히 높았는데, 그랬기 때문일까? '경·킵'연합은 두 번의 줄다리기에서 모두 승리를 끌어내며 우승했다. ▲글로벌버디 배 골든벨 이번 체육대회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 또한 특별히 마련되어 호평 일색이었다. 글로벌버디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인 학생 파트너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버디 배 골든벨'이 진행된 것.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이 행사 진행을 맡았고, 외국인 학생을 배려한 진행이 돋보였다. 골든벨의 문제는 국민대학교와 경영대학에 관한 것들이 주를 이뤘는데, 마지막 문제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의 이름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을 때 마침 'BizOn'의 취재기자들이 그들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막이를 입고 나타났다. 등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BizOn'의 로고를 통해 모두가 정답을 맞힐 수 있었던 보너스 라운드 같았다는 후문. ▲BizOn 이벤트에 참여 중인 학생들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 역시 체육대회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학술회의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큰 화이트보드를 끌고 운동장 중앙에 나타난 그들은 막 2차 출석체크가 끝난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BizOn이 준비한 이벤트는 6명이 1팀을 꾸려 6명 중 가장 먼저 미션을 수행한 사람이 승리하는 '미션 뽑기' 이벤트였다. 6:1이라는 낮은 경쟁률에 너도나도 친구들을 모아와 참여하는 학생들 덕에 화이트보드 앞은 금세 인파가 북적였다. 'BizOn 편집장 데려오기', 'BizOn Newsletter 9월 호 발행 기사 제목 3개 나열하기', '경영대학 학회 이름 5개 호명하기' 등 경영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들에 참여자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 즐거운 이벤트 시간이었음이 분명했다. 농구 코트 쪽에서는 농구와 족구가 동시에 진행됐다. 농구는 3:3의 예선 후 5:5 본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시간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왔던 기업경영학부의 농구팀이 이번에는 '기경노인네'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또 한 번의 우승을 챙겨 '역시 농구는 기경'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족구 예선에서는 경영학부 소속 사회과학회 내부에서 두 팀이 출전해 학회 내의 치열한 접전이 이뤄졌다. '을사오족'팀과 '정릉동 예비역'팀 간의 경기는 웃음이 가득한 경기였다. 정릉동 예비역 팀이 팀 이름에 걸맞게 군복을 입고 나타나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응원까지도 '군가'를 이용해 예비군들만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겼다. ▲발야구 결승전 경영학부의 참여가 유독 눈에 띄고, 응원 또한 치열했던 피구 경기는 '어울림'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년 만에 다시 나타난 '발야구'는 대회 전부터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경영대학 내 '신생아' 축에 속하는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소속 '파닥'팀이 24:7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파닥팀은 발야구 참여를 위해 수업 후 모여 자발적인 연습까지 진행했다는 후문. ▲계주에 참여한 각 학부 대표들 체육대회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달리기는 두 종류로 진행됐다. 재미있는 구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던 '이색달리기'와 명불허전 '계주'가 바로 그것이다. 이색달리기가 진행되자 계속된 경기에 지친 학우들은 참가자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며 편히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각 학부에서도 가장 빠른 자들만 참여한다는 계주는 말 그대로 달리기에서 시작되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였다. 특히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의 첫 번째 여자 선수의 달리기는 매우 빨라 '웬만한 남자보다도 빠르다'는 찬사를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 계주와 이색달리기 모두 '떼울림'팀이 우승을 거머쥐며 경영대 내 최고 달리기꾼들이 모인 집단임을 증명했다.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 어느덧 전광판 시계는 '6시'라는 숫자를 보이며 행사의 끝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각 종목별 우승자가 호명되어 구령대 위로 올라갔고, 각 팀의 대표가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기며 상금을 손에 쥐었다. 승자가 구령대 위에서 승패를 높이 들 때마다 그들을 축하하는 환호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체육대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경품행사 또한 진행됐는데, 행사 전부터 많은 이들의 욕망의 대상이 됐던 '알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의 학생에게 돌아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모두가 운동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체육대회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행사가 아닐 수는 있다. 하지만 개강부터 중간고사까지 휘몰아치는 바쁜 교내 일상 속 모두가 수업 걱정 없이 둘러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한 것이 아닐까? 경영대학의 체육대회에서 쏟아져나왔던 그 함성이 부디 모두에게 잊히지 않길 바란다. 기자 이나윤(14) 촬영 정민수(15) 촬영 원동필(13) 디자인 박유결(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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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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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의 보이지 않는 손, 청소단체! 매일 매일 깨끗한 경영관은 누구 덕분이었을까요? 우리는 공강 시간 또는 점심시간에 주로 3층 테라스나 지하 1층 학회실에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시켜 먹고는 한다. 수다도 떨면서 음식을 먹으면 수업 시간 동안 소비한 체력이 회복되는 것만 같다. 이렇게 음식을 다 먹고 난 뒤 배부른 상태에서 남은 음식과 쓰레기를 치우려니 영 귀찮은 기분이 든다. 남은 음식물은 따로 처리할 방법이 없기에 비닐봉지 안에 함께 섞어서 넣어 버리거나 화장실 변기에 처리하고 떡볶이 통이나 종이박스 같은 버릴 수 있는 통이 있으면 남은 음식들을 안에 모두 넣고 쓰레기통에 버린 뒤 뒷정리를 깨끗이 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자리를 일어나 간다. 하지만 우리가 가고 떠난 흔적이 남은 자리를 정리해주고 제대로 되지 않은 분리수거를 다시 처음부터 해주는 이는 따로 있다. 바로 우리 경영대학의 청소부원이다. 우리의 입장에선 사소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몇천 명의 경영대 학우들로부터 나온 것들이라면 방대한 양일 것이다. 하지만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 몇 명이나 될까? 이번 기회를 통해 BizOn과 함께 현 경영대학 내에서 학우들을 위해 힘쓰고 계신 청소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의자들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학술회의장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화장실이었다. 점심시간에 남은 음식을 처리하거나 볼일을 볼 때, 여학우들은 화장을 고칠 때 등 많은 학생이 화장실을 이용하지만 항상 깨끗한 것은 아니다 . 화장실에 가보면 휴지통 주변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휴지조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세면대에는 손을 닦을 때 사용한 비눗물이 세면대에 그대로 떨어져 지저분한 모습을 자주 본다. "학생들이 밥을 다 먹은 후 분리수거까지 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본래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으나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밥을 먹은 후 남은 음식을 처리할 때는 제대로 좀 사용해 주면 좋겠다. 음식을 다 먹은 후 국물을 버린다고 화장실 변기나 소변기에 건더기고 뭐고 생각하지 않고 다 부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변기가 쉽게 막혀버린다. 저번에 한번은 어떤 학생들이 짬뽕 국물을 버리는데 홍합의 껍데기, 부러진 젓가락을 다 변기에 넣어버려 아예 변기가 고장이나 고치는데 고생을 한 적이 있었다.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것까지는 좋으나 건더기는 걸러내고 버린다든가의 신경을 조금만 써 줬으면 좋겠다. 평소에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휴지를 버리다가 바닥에 떨어지면 귀찮다고 다시 줍지 않는 학생들도 많고 여성용품을 버릴 때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버리면 그것을 다시 치워야 하는 것은 오로지 우리의 몫이다." 화장실 말고도 문제들은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강의가 끝나고 학생들이 아무런 뒷정리도 하지 않고 간 강의실, 경영대학 분리수거통 속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분리수거 등 깊게 신경 쓰지 않는 곳들에서 문제들이 발견되었다. "1층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은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줍지 않고 아무 데나 버리고 간다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나오는 침을 길바닥에 아무 데나 뱉고는 한다. 그 쓰레기들은 일일이 우리가 손으로 다 주워야 한다. 그리고 아침에 강의실 청소를 할 때보면 밤마다 학생들의 빈 강의실을 사용하고 갔는지 책상들이 뒤로 다 밀려있거나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아침마다 9시 수업이 시작하기 전 다시 배열을 맞춰야 하는 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야간에 빈 강의실을 사용했으면 정리는 제대로 하고 갔으면 좋겠다. 요즘 가장 힘든점은 학생들이 커피잔을 버릴 때 아직 음료가 안에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재활용통에 버린다는 점이다. 그럼 쓰레기통 안에서 커피잔이 뒤집히며 안에 있던 내용물 다 흘러내리며 자칫 쓰레기봉투가 찢어진다면 음료가 다 새 그때마다 쓰레기통을 일일이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청소를 하고 계시는 모습 그간 서로의 할 일을 하러 바쁘게 이동하는 와중 간간히 건네지는 인사만이 있었을 뿐, 학생들과의 제대로 된 소통의 기회는 마련된 적은 없었다. 분명 그들만의 고충도, 꼭 전하고 싶은 말도 있었을 터. 학생들에게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저렇게 문제들만 나열하듯 말하였지만, 학생들이 예전보다는 학생들이 건물을 예전보다는 확실히 깨끗하게 쓰고 있다. 쓰레기통을 더 많이 배치하면서부터 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학생도 없고 먹은 음식을 제대로 치우지 가지 않는 행동들은 거의 하지 않는다. 알고 보면 우리가 위에 말한 것들을 보면 다 일상생활 속의 아주 사소한 일들이다. 보통 청소부원 한 명이 경영관, 경상관, 국제관까지 연결된 한 층을 맡는데 화장실부터 강의실까지 9시 수업이 시작하기 전 모두 정리를 하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오후의 마지막 강의 시간이 끝나면 학생들은 서둘러 교실을 떠나버리는데 잠깐만 시간을 내 의자 정리 같은 사소한 행동도 우리에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니다. 단지 학생들의 '작은 배려'일 뿐이다." 최근 SNS에서 청소부원의 휴게공간에 대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많은 일을 하지만 제대로 된 휴식공간조차 제공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물론 학교 측에서 공간을 내주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기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복지관 내에는 채 한 평도 되지 않는 조그마한, 그나마 청결이 유지되지 않는 공간을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경영관은 그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현재 경영관 내에서도 휴식공간으로 방이 주어졌는데 창고 겸 휴식공간이기에 턱없이 비좁은 건 매한가지이다. 또한, 이러한 공간은 점심식사 시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어서 다른 시간에는 경영관 내 남는 공간에서 눈치를 보며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이 그들의 현실이다. 경영관을 사용하고 있는 학우들의 의견은 어떨까? 학우들 대부분은 우리가 경영관을 이용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분들의 목소리를 어쩌면 하소연이라고 생각하는 학우들도 있고 또한, '돈을 받고 일하기 때문에 그 정도 힘든 것은 감소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진 학우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그분들께 불만스러운 마음이 아닌, 감사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건 당연한 사실이다. 청소부원의 고충은 경영대학 학우들의 조그마한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덜어줄 수 있다. 분리수거부터 시작해서 청소부원을 생각하는 사소한 그 마음 하나까지. 우리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의 학생으로서 손님이 아닌 주인의 입장으로 학교를 바라본다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기자 이주은(15) 수습기자 정민수(15) 디자인 주예나(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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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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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하반기 경영대학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 우리 모두 변화하고 있음을 알리는 시작 ▲2015년도 하반기 경영대학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 2015학년도는 경영대학에게 있어 아주 큰 변화의 시간임에 분명하다. 경영대학 학생들이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조금은 고개가 갸웃했던 공간은 '경영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경영관은 자신의 내부 또한 변화시켰고, 그 결과 5층과 지하 1층은 못 알아볼 정도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변화는 외부적인 것에서 멈추지 않고 그 범위를 점점 넓혀갔는데, 이 변화의 손길은 학생들에게도 닿아 '학회' 같은 그들 스스로의 집단까지도 변화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듯 지난 10월 7일 오후 6시 30, 경영대학 전체 학생 대표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2015학년도 하반기 경영대학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 지금 BizOn과 함께 파헤쳐보자. 회의는 '학술회의장'이라고 잘 알려진 경영관 301호에서 진행됐다. 대부분의 수업이 끝나고 해가 진 오후 6시 30분, 각 학부의 대표자들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학술회의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진행 시간이 긴 회의인지라 갈증을 달랠만한 생수와 의결권을 의미하는 이름표가 입장 시에 각 대표자들에게 전달되었다. 5분 정도의 여유가 주어진 후인 6시 35분, 출석 체크가 진행되었다. 경영정보 학생회장과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부학생회장, 그리고 경영정보학부 소속 학회 모두리 학회장의 경우 대리인이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경영정보학부 소속 학회 SITA의 학회장은 불참했다.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소속 학회의 학회장이 지각해 총 27명의 대표자 중 25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회의는 그 시작을 알렸다. 각 변경 회칙을 담은 유인물은 사전에 미리 배부되었기에 5분 정도의 재확인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인 회칙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식으로 진행됐다. 발언권은 각 대표자들에게만 주어졌다. ▲질의응답을 진행 중인 경영대학 부학생회장의 모습 제1 안건 : 경영대학 학생회칙 개정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회칙의 많은 부분들이 개정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학회 관련한 부분들이 대폭 수정되어 그 변화의 크기가 클 것임을 예상케했다. 기존에는 학회 등록에 대한 기준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등록기준을 새로 신설하였다. '학회'는 정식 승인을 거친 '정학회'와 준등록을 한 '준학회'로 나뉘게 되었는데, 정학회의 학회장의 경우 대표자 회의에 참여하며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관련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한 대표자는 '준등급 학회의 장들도 의결권을 갖냐'고 물었는데, 이에 성여희 경영대학 학생회 회장은 '정식 등록이 된 학회의 장들만이 의결권을 갖는다'고 대답했다. 회칙 5장 23조의 2에 의하면 준학회의 대표자는 '4학기 등록 초과인 자'인데, 이에 대해 한 대표자가 '그렇다면 3학년 이상인 자만 대표가 될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성여희 대표는 '현 학회들의 경우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혀 의문점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1 안건 관련 질문] Q. 6조 1항 학과라고 표기된 부분이 있다.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의 경우 2016학년도부터 학부로 개편된다. 학생회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A. 차후 자체적으로 해결하면 될 듯하다. 추가된다면 (회칙) 수정을 거칠 것. Q. 기존 학회들 또한 학회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나? A. 그렇지 않다. Q. 학회연합총회에서 의결되지 않는다면 학부장의 승인이 있다고 해도 학회가 될 수 없는 것인가? A. 계획서에 합리적인 내용이 기재돼있다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Q. 학회연합회장은 누가 맡게 되나? A. 일단 기존과 같이 학생회장이 맡게 되겠지만 이후 수정되고 개선될 여지가 있다. 시작 전 배부받은 이름표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것으로 찬성 여부를 확인했으며 25명 중 24명이 찬성하며 첫 번째 안건은 가결됐다. ▲학생회칙 개정 사항 제2 안건 : 선거시행세칙 개정 기존의 KIS(Kookmin International School)가 KIBS(Kookmin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로 변경된 것을 포함해 기존 경상관의 명칭이 경영관으로 변경 된 것, 그리고 UIT가 경상관 소유로 넘어가게 되며 활용 가능한 게시판의 수가 10개에서 9개로 축소된 것 등의 변경 사항이 언급됐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기에 선거시행세칙이 대폭 수정될 경우 선거 참여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명칭 위주로의 개정이 주를 이뤘다. 총학생회 선거의 경우 휴학생도 가능하게끔 세칙이 개정된 바 있다. 그렇기에 한 대표자는 경영대학 학생회 투표 참여 가능자를 알리는 '선거의명부'가 재학생만 투표 가능하다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냐 물었다. 경영대학 부학생회장은 '경영대 재학생만 포함되는 것이 맞다며 교학팀을 통해 재학생 명부를 작성한다'고 전하며 단과대학과 학부의 경우는 재학생만 투표가 가능함을 다시금 언급했다. [제2 안건 관련 질문] Q. 파이낸스보험경영의 경우 신설된 지 2년이다. 15학번들도 회장 등록이 가능한가? A. 2학년부터 가능하다. Q. 파이낸스보험경영의 경우 15학번도 출마할 수 있는가? A. 출마 자격이 없다. Q. 2015학년도 빅데이터나 KIS의 경우 (14학번이 부학생회장을 맡는 것이) 가능했다. A. 기준년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이는 경영대학 단체운영위회 회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겠다.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소속 학회 학회장이 회의에 참석하며 총인원이 26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2 안건은 총 26명의 참석자 중 25명이 찬성하며 가결됐다. ▲개정사항을 정독하고 있는 대표자의 모습 제3 안건 : 학회연합회 운영회칙 2015학년도 2학기에 들어서며 교내 자치기구인 학회들의 공간이 재배치 됨에 따라 공간 관련 문제가 재점화 된 바 있다. 좁아진 공간이나 공간 배정 자체에 대한 불만 또한 적지 않은터라 상당히 예민한 부분인 것. 경영대학 학생회는 공간 관련 민감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며 해당 회칙 개정은 '학생들의 기구인 학회를 지키기 위함'임을 밝혔다. 경영대학 학생회는 학회연합회 운영세칙은 공간 활용도 증가를 위함이 크기 때문에 공간 활용의 좋은 사례로 꼽히는 동아리 연합회의 사례를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공간 배정 등은 신설학과의 확대와 경영학부의 축소 등과 관련해 보다 많은 학회들에게 동일한 기회가 제공될 필요성이 있음을 힘주어 말했다. 학회 관련해서 항상 언급되는 지원금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는데, 보고서나 계획서 등의 자료 부족을 이유로 거절되왔던 부분을 언급하며 회칙에 포함된 '보고서 제출' 등 서류 관련한 사항들이 '통일성 있게 운영하기 위함'임을 알렸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학교측에서의 지원금을 신설하려는 목적이 있다. 학회활동을 체계적으로 서류화하여 알림으로써 학교에서 활동 인정을 받고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하려는 것이다. 또한 마지막 안건이니만큼 학생회칙은 차기 학생회에서도 준수하여야 하되 현실에 맞지 않는 사항들을 규정하고 개정하여 개선할 수 있음을 알리며 추후 개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해 변화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제3 안건 관련 질문] Q. 징계·주의·경고 관련 근거권은 누구에게 있나? A. 관리 주체는 학생회다. 각 학생회에서 주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학회실 평가 기준 관련 점수는 공개되나? A. 공간 변화가 있을 시 필요에 따라 공개여부가 결정 될 것 같다. 학회실 관련 회의에는 경영대학 학부 회장단 운영위원회와 보직교수님들 2-3분 정도가 참여할 것이다. Q. 학회 목적이 비슷할 경우 기존 학회의 목적을 변경하면 해당 신설학회의 설립이 가능해지는 것인가? A. 신설학회들에 해당하는 것이다. Q. 현 정식학회와 준 학회는 각각 몇 개인가? A. 정 학회는 총 18개이며, 준 학회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총 26명의 인원 중 25명이 찬성함에 따라 제 3 안건 또한 가결되었다. 제 3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각 학회장들은 학회 계획서와 보고서를 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10월 1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에 한 학회장은 최근 제출했던 서류들과는 별개로 작성해야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경영대학 학생회장은 '양식에 따라 작성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어진 양식에 기존의 내용을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답했다. 2015년 10월 7일 진행된 2015학년도 하반기 경영대학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는 학생회칙 의거 3일 내 공포되며 회의가 종료 된 그 즉시 효력이 발생됨을 알리며 총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회의는 종료되었다. +2015학년도 하반기 경영대학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에서 진행된 회칙 변경사항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이나윤(14) 디자인 박유경(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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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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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제69주년 개교기념식 발전의 길에 함께해준 당신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국민대학교 개교 69주년 지난 10월 16일, 국민대학교 제69주년 개교기념식이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열렸다. 오전 11시라는 이른 시각부터 진행됐지만, 넓은 본부관을 꽉 채운 인파가 국민대학교가 얼마나 많은 축하를 받는 존재인지를 실감케 했다. 개교기념식은 교·내외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김채겸 이사장의 축사와 유지수 총장의 기념사 그리고 윤종웅 총동문회장의 축사에 이어 우수교수상, 우수직원상, 우수산학협력상, 우수동문상, 우수 BND상에 대한 표창 또한 함께 진행됐다. ▲개교기념식에 참석한 귀빈들의 모습 개교기념식은 김채겸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그는 "해공 신익회 선생과 성곡 김성곤 선생의 헌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로 그의 연설을 열며 지난 69년 동안 학교에 헌신해준 학교의 교수, 직원 그리고 동문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대학구조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는 등의 혁혁한 성과들을 올리며 발전의 길에 올라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내년 70주년, 우리 대학의 위치는 이미 오래전 예견되었고 모두가 학교 발전이라는 공동목적을 위해 마음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경제적 10위권,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안정과 국민 행복의 바탕이 되는 정신적 면은 뒤떨어지기 때문에 불만이 야기되는 것이라 말하며 "이러한 물질과 정신적 차이를 메꾸는 것이 대학교육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앞으로 우리 국민대학이 이러한 역할을 해나갈 것을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사를 전달 중인 유지수 총장의 모습 이어 유지수 총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는데, 그의 기념사는 '위기, 극복, 도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는 우리 국민대학교가 해공의 급사로 위기를 맞았으나 성곡의 학교 인수로 정릉으로 캠퍼스를 옮기며 극복해냈고, 2012년에 대학평가에서 찾아온 위기 또한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극복해냈음을 언급하며 국민대학교가 그간 얼마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는지를 밝혔다. 그는 대학에서 아무리 배운다 한들 애국정신이 없으면 성곡과 해공의 목적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얘기하며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애국을 가르쳐 자신의 이익보다 사회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버려진 자들을 돌아볼 수 있는 학생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대학교의 학생들이 혼탁한 세상 속 평화를 주는 남을 격려하고 칭찬하며 미소를 주는 학생들이 돼야 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교수와 직원이 한층 더 노력하여 사회의 상처로부터 학생을 지키기 위해 서로 격려하며 지키자."고 부탁한 그는 "북악 가족, 애국정신으로 세워진 우리 학교를 애국정신으로 완성되길 바란다."는 말로 기념사를 마쳤다. 이어 윤종웅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수갈채와 함께 마이크 앞에 선 그는 "북악과 햇빛의 따사로움이 물든 우리 국민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간 탁월한 교육과 연구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교수, 물심양면 도움을 준 직원, 사회에 나가 모범을 보인 동문 모두에게 10만 동문을 대표해 감사를 전했다. 그는 2016년은 국민대학교 발전의 또 다른 대장정. 대학이 마주한 구조조정, 인원 감축 등은 우리 모두 직면해 해결해야 할 어려운 문제라고 언급했다. 윤종웅 총동문회장은 10만 동문은 순리에 맞게 일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고난에 스러지는 것을 용납지 않겠다 힘주어 말했다. 잠재력을 일깨우고 더 크게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으로 출발해야 할 것이라 밝힌 그는 그간의 업적은 교수들의 헌신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란 점 또한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적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또한 감사를 전하며 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리셉션의 시작을 알리는 유지수 총장의 모습 식후에는 본부관 1층 로비에서 내·외·귀빈 및 수상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이 진행되었다. 개교 69주년을 축하하는 학교의 가족들의 얼굴엔 따스한 미소가 떠나질 않아 이 행사가 얼마나 경사스런 행사인지를 실감케 했다. 그간 달려온 길보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욱 많은 국민대학교의 앞에 항상 행운과 열정이 가득하길 바란다. 기자 이나윤(14) BizOn Online Newsletter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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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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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할 때 아직도 구글링 하니? 1학기 때 미처 이루지 못한 4.5의 꿈을 이루기 위해 2학기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과제를 제출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과제에 쓸 자료들은 아무리 찾아도 잘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좋은 자료는 어디서 구해야 하는가? BizOn과 함께 구하러 가보자 Go! Go! #발표의 꽃! PPT를 위한 사이트 파워포인트의 기본 배경인 하얀 바탕은 다소 밋밋하다. 배경을 바꾸기 위해서는 Office 테마를 살펴봐야 하는데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패턴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인 <http://ava7patterns.com/>을 추천한다. → 사용 후기 : 사이트가 단순하게 구성돼있어 페이지만 넘기면 화려한 패턴부터 잔잔한 패턴까지 가지각색의 패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상단에 원하는 색과 무늬별로 모아 볼 수 있고 다양한 해상도로 다운을 받을 수 있어서 유용하다. ▲ 사이트의 첫 화면 배경을 바꿨다면 이제 다양한 사진과 픽토그램, 아이콘 등을 삽입해야 한다. 이 또한 클립아트를 이용하면 되지만, 역시 마음에 드는 것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중복되는 자료가 나오지 않는 아이콘 검색 사이트인 <http://www.iconfinder.com/>은 유료화가 되어있지만 사용하기에 편리한 사이트이다. → 사용 후기 :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있지만 쉬운 수준이기에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했다.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저장 할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아이콘 선택 시 밑에 비슷한 그림체의 아이콘들이 나오고 처음 화면에서 밑으로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비슷한 아이콘끼리 모아 놓은 것들이 나와 통일성을 갖춰야 하는 곳에 유용하다. 그러나 일부 자료가 유료화가 되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다. ▲'arrow'검색 시 화면 그래서 또 다른 사이트를 준비했다. <http://www.flaticon.com/>사이트는 카테고리별로 아이콘들을 분류해 찾기가 쉽다. 또한, 아이콘이 단순하지만, 외관상 보기 좋아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사이트이다. → 사용 후기 : iconfinder과 같이 영어 사이트이고 검색도 허용되고 비슷한 아이콘끼리 그룹화한 것도 있고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모든 자료가 무료이고 아이콘의 색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당일 트렌드 아이콘을 따로 모아 볼 수도 있어서 많은 사람이 iconfinder보단 flaticon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 사이트의 첫 화면 ▲ 카테고리 별로 분류한 화면 또한, 사진의 출처를 밝히는 것이 번거롭다면 저작권이 없어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http://pixabay.com/>이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 나타나는 것과 같이 고퀄리티의 사진을 어느 곳에나 써도 된다. → 사용 후기 : 사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벡터 그래픽, 비디오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검색 할 때 여러 가지 조건을 함께 설정할 수 있어 생각하고 있던 이미지와 유사한 자료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용된 카메라와 셔터 속도, 초점거리, 노출, 날짜 등 자료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가입하지 않고 다운을 받을 수 있지만, 가입해야 최고 해상도로 다운을 받을 수 있다. ▲ 사이트 첫 화면 #출처가 분명한 통계자료를 위한 사이트들 대한민국의 통계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e-나라 지표 : www.index.go.kr>이다. 대한민국의 주요 지표를 간단한 통계로 알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다. → 사용 후기 : 주기와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엑셀로도 파일을 열어볼 수 있어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표 설명과 지표 해석을 달아 놓았기 때문에 그래프 해석에 어려움이 없다. 찾고자 하는 데이터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사이트이다. ▲e-나라지표 사이트의 첫 화면 두 번째는 <국가통계 포털 : http://kosis.kr/> 이다. 이 사이트의 경우 국제 통계와 북한 통계까지 다뤄 좀 더 광범위한 통계를 알아볼 수 있다. → 사용 후기 : 다양한 파일 형태를 제공하고 시점을 오름차순과 내림차순으로 정렬할 수 있다. 또 OECD자료 검색이 가능하다. KOSIS에서 자료를 찾다가 쉬고 싶다면 '통계로 보는 자화상'을 추천한다. '통계로 보는 자화상'은 현재 자신이 속한 연령대의 통계를 모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의 첫 화면 #그 밖의 다양한 인용이 필요할 때 유용한 사이트들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추가하고 싶을 때는 각종 논문을 인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성곡 도서관에서도 양질의 논문을 찾을 수 있지만, 더 많은 양의 논문을 찾고 싶을 때, 그럴 때 유용한 사이트가 <국회도서관 : http://www.nanet.go.kr>이다. 국회 도서관 사이트에서는 논문과 함께 다양한 자료를 찾을 수 있다. → 사용 후기 : 국회 도서관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전자도서관 검색'창을 사용하거나 상단에 있는 전자도서관을 사용해서 책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 시 도서뿐만 아니라 논문, 학술기사, 연속간행물, 멀티미디어 자료, 오디오북, 국회 회의록 등 다양한 자료를 검색해 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국회 도서관의 소장 자료와 더불어 한국연구재단, 국립중앙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 있는 자료도 함께 검색이 가능해 폭 넓은 자료를 볼 수 있다. ▲ 국회도서관 사이트의 첫 화면 ▲ 국회도서관 사이트에서 전자도서관에 들어가면 나오는 국회전자도서관 사이트 설문조사 결과도 보여주기 위한 자료로 좋다. 이를 위한 사이트는 설문조사를 포함한 조사 전문 회사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http://www.gallup.co.kr/> 사이트이다. 원하는 설문조사를 간단한 검색으로 찾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 사용 후기 : 현재 이슈가 되는 자료들이 빠르게 올라와 최신 자료를 볼 수 있고 자료들도 보기 좋게 정리되어 사용하기 좋다. 하지만 일부 자료는 가입해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럽의 첫 화면 여러 가지 사이트들을 살펴보았다. 이 중 이미 알고 있던 사이트도 있고 미처 몰랐던 사이트도 있을 것이다. 필요한 사이트를 참고해 2학기 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길 바란다. 편집 이나윤(!4) 수습기자 이지민(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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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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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rn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경영정보학부 2016학년도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Re:Born과 만나다 어느덧 32대 학생회를 맞이하는 경영정보학부. 짧지 않은 역사의 학생회인 만큼 매년 학생들의 기대감도 작지 않다. 경영정보학부의 새로운 학생회 Re:Born의 한정근 학생회장과 채정우 부학생회장을 만나 그들의 이름 그대로 '새롭게 탄생시켜갈' 2016년의 경영정보학부에 대한 포부를 들어보았다. 전 학생회의 팀원이 부학생회장을 맡아 더 큰 도약을 꿈꾸는 Re:Born, 그들과 함께하는 2016년을 미리 살펴보자. ▲Re:Born 의 회장 한정근 학우와 부회장 채정우 학우 Q. Re:Born의 작명 계기와 의미는 무엇인가? 한정근 : Re:Born의 학생회원 중 한 명이 제안하여 생긴 이름이다. Re:Born의 글자 그대로 재탄생하자는 의미와 소리대로 경영정보학부의 학생들을 다 같이 묶고 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Q. 학생회 출마 계기가 있다면? 한정근 : 원래 큰 꿈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복학을 한 후 다시 만난 경영정보학부는 신입생 때 느꼈던 분위기와 많이 달라졌더라. 나의 입학과 동시에 개설됐던 경영정보학부다. 그 즐거웠던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 전 학생회장님도 그렇고 경영정보학부의 시작부터 함께했기에 나 자신 또한 학부에 대해 잘 아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잘 아는 만큼 잘 이끌어 나가보고 싶어서 출마하게 되었다. 채정우 : uSSum의 학생회원으로 2015학년도에 활동했다. 그 경험을 살려서 한 번 더 학부를 위해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마하게 되었다. Q. 학생회를 꾸리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나? 한정근 : 경선이었고 부학생회장과 준비를 늦게 했다. 학생회를 꾸려갈 인원을 구하기가 가장 까다로웠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인원 편성이 제일 힘들었지만, 인원이 편성되고 나서는 '그냥 즐겁게 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 늦게 시작했지만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해서 어려운 건 없었다. Q. Re:Born이 가장 중요시하는 공약이 있나? 한정근 : 전부 다 이행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회의를 통해서 학생회원들과 공약 이행에 대한 말도 많이 나누고 있다. 그중 학생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공약이 수강신청에 관한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학부장님이랑 한 번 더 말씀을 나누어야 알겠지만, 최대한 노력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할 예정이다.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가 아니어서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을 한다. 채정우 : 이번 Re:Born의 마인드는 학생회라는 것 자체가 학생들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가진 생각들을 학생회가 의견들을 종합해서 그것을 대표로서 교수님, 학장님, 학부장님, 교학팀 등 학교 측에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공약을 이런 맥락으로 이행할 생각이다. Q. 경영정보 하면 '하나 되는', 단합의 이미지가 강하다. 타 학부엔 너무 경영정보학부끼리만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다고 들었다. 이에 대한 Re:Born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하다. 한정근 : 선거 기간에 다른 학부의 후보들과 이러한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를 나눴었다. 경영대 행사에 경영정보학부가 잘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에 대해 최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영정보끼리 잘 뭉치는 것은 장점이다. 아무래도 학부 자체적인 행사가 많아서 경영대학의 행사에 필요성을 덜 느끼고 참여율이 낮은 것 같다. 타 학부랑 교류하는 것 자체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채정우 : 신입생부터 느낀 것인데 경영정보 체육대회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경영대학 체육대회는 참여율이 낮다. 경영대학 체육대회는 경영정보학부가 참여할 곳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고 싶어도 경영정보가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은 것 같았다. 이런 점에서 경영정보학생들이 경영대학 행사에 참여하도록 많이 독려할 것이고 이를 위해 학부끼리의 대화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또 전보다 다른 학부와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어 학부끼리의 벽이 많이 없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Q. '소통'을 위해 준비한 공약이 있다면? 한정근 : 우선 선거 때 세웠던 공개 게시판 공약은 많은 학생이 경영대학의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참여하지 않은 실태를 보고 이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만든 공약이다. 또한, 이번에 트랙 제도를 도입하면서 트랙제도를 적용하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든 공약이다. 소통을 위한 공약은 현재 존재하는 건의함도 있지만, 카카오톡 오픈 채팅 등 익명이 완전하게 보장이 되는 그런 방안을 다방면으로 생각해내고 있고 나온 여러 가지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채정우 : 작년의 uSSum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BizOn을 많이 봤고 상당히 긍정적으로 느꼈던 것이 경영대학의 여러 학부생이 뭉쳐있는 조직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다양한 학부에서 모인 만큼 정보도 많고 정보에 대한 신뢰도도 컸다. 이번 해에는 이러한 BizOn을 통해서 소통을 해보고 싶다. BizOn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공개게시판이라는 공약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매체를 더 많이 이용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페이스북의 경우 BizOn에서 게시한 글 중 Re:Born에서 전달할 내용이 있어 이를 활용한다면 신뢰도도 높고 조회 수도 높아 학생들에게 정보를 주거나 의견을 나누기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앞으로 BizOn과의 더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 Q. 익명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겠다. 한정근 : '누가 썼지'라며 찾아내는 것 자체가 웃긴 이야기 같다. 앞에서 얘기해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한 얘기이니 익명으로라도 부족한 점에 대해서 많이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학생을 위해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받고 싶다. 채정우 : 실제로 작년에 의견 개진함에 의견을 받고 이를 확인할 때 누구인지 추측이 불가했다. 절대로 누구라고 단정 지을 수 없었다. 그저 들어온 의견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뿐이었다. 후반부에 갈수록 의견 개진함의 의견이 많이 줄었지만 저희가 이것을 계속해서 유지한 이유가 학생들의 작은 의견이라도 다 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므로 없애지 않았다. Q. 경영정보학부는 학회 구분이 굉장히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학회 홍보 기회가 축소되는 상황 속 신입생들이 학회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마련된 대책이 존재하는가? 한정근 : 경영 대학이 많은 부분에서 새롭게 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회 운영의 체계도 아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 측에서도 트랙이랑 함께 가는 학회가 우선일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학회의 범위도 학부 내 학회가 아닌 경영 대학 전체 범위의 트랙중심의 학회로 바뀔 수 있다. 아직 제도적인 측면에서 뚜렷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 선후배 소통의 장이 축소되는 이 시점에서 먼저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이나 학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을 세우고 있다. 학교에서는 예비 국민인을 위해 2월 초에 예비대학을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아 신입생들이 입학 전에 여러 정보를 얻고 학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많이 고민하고 최대한 노력하겠다. 채정우 : 올해의 학회장들과 잠시 모여 이에 관해 얘기를 나눴었다. 아무래도 신입생들에게 학회 선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학회 내 선배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한 장이 축소되다 보니 학회를 고르는 때에 각 학회가 진행하는 PPT나 발표가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신입생 입장에서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는 학회에 가려고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인원이 소수의 학회에 몰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면 학회를 정하는 의미가 적어질 것이다. 현재 학회별 인원제한도 고려해 보고 있고 학회별 담당 트랙을 설정하여 학회별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해 신입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대안 등을 생각하고 있다. Q. Re:Born에게 2016 경영정보학부란? 한정근 : 새로운 시작. 2016의 새로운 학생회 Re:Born과 더불어 새롭게 학부장님의 맡으시는 김남규 교수님. 교수님께서도 처음 학부장이라는 자리를 맡으시고 따로 연락을 드렸을 때도 같이 한번 열심히 해보자고 말씀해 주셨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봤을 때 경영정보학부가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장점,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잘 적절히 가감해서 많은 학생이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새로운 시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채정우 : 새로운 시작이다. 새로 태어난다는 뜻의 Re:Born의 이름도 그렇지만 학부장님, 학교의 여러 제도 등 2016년에 새롭게 바뀌는 점도 많다. 또 2016년 새롭게 들어오는 신입생들도 있어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 적절할 것 같다. Re:Born의 회장, 부회장이 경영정보학부 학부생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재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다. 경영정보학부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Re:Born이 학부생들에게 약속한 알찬 2016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제보다 더 밝은 오늘, 오늘보다 더더욱 밝은 내일의 경영정보학부를 위해 노력하는 Re:Born이 되길 바라며 2016년, 크게 외쳐본다. " It's Time To Re:Born!" 기자 민지현(15) 디자인 김하림(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21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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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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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S학부의 든든한 다리, Bridge We will be your bridge, 소통하고 함께 가요 학부의 1년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학생회. 2015년 11월 이틀 동안 KIBS 학부생 중 총 113명이 참가해 투표율 82.5%를 기록할 만큼 치열했던 선거를 통해 2016년 KIBS를 이끌 학생회가 결정되었다. 새롭게 출범할 학생회는 무려 81표를 받은 'Bridge'가 되었다. 'Bridge'는 어떠한 학생회인가 알아보기 위해 이원천 학생회장(12학번), 정찬중 부학생회장(15학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회 준비만큼 인터뷰에도 성실히 임한 'Bridge', BizOn과 함께 만나보자! ▲ 학생회장 이원천 학우와 부학생회장 정찬중 학우 Q. 어떤 계기로 학생회장으로 출마하게 되었으며, 출마 당시 어떤 각오와 마음가짐이었는가? 또, KIBS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 싶은가? 이원천: 제대 후 학교에 돌아오고 학부가 예전과 달리 규모가 커져 하나같지 않다는 분위기를 느꼈다. 또한, 동기들과 이야기하며 많은 선배가 선배로서 좋은 분위기를 못 끌어냈다는 것과 좋은 분위기를 못 만들어 놨다는 것에 미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후배들이 다니기 좋은 학부, 그리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학부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하지만 복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맥도 넓지 않은 상태였고 더욱이 상대 팀이 전대 부학생회장이었기 때문에 경선에서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때 우리는 노력하고, 노력했던 것들이 보인다면 학우들이 충분히 진심을 알아주고 우리에게 표를 던져줄 것으로 생각했다. 학우들이 진심을 알아주었기 때문에 당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부를 학생회장단이 주가 되어 이끌기보단 똑똑하고 아이디어 넘치고 끼도 많은 KIBS 학우들을 믿고 내세우며 학부를 이끌어 나가고 싶다. Q. 학생들을 내세우며 학부를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만들어진 공약은 무엇인가? 이원천: 소통하는 KIBS 즉, 학회와의 원활한 소통이다. 학우들을 내세우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대외적으로 알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학회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현재 KIBS에는 봉사 학회와 스포츠 마케팅 학회, 모두 2개의 학회가 있다. 학회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그들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조해 갈 것이다. 정찬중: 또한, 뜻과 열정, 그리고 뚜렷한 목표가 있는 학우들의 새로운 학회나 소모임 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회와 학우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저희가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인 '학회 및 소모임 적극 지원'은 충분히 이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Bridge'라는 학생회 이름의 뜻과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정찬중: 여러 학우가 알고 있듯이 'Bridge'라는 단어는 '다리'를 뜻한다. 새로운 학생회와 선거를 준비하며 학생회가 부족하지만, 소통의 자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학교와 학부의 다리, 학우들 사이의 다리, 그리고 교수님들과 학우들의 다리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Bridge'라는 학생회 이름을 짓고 출범하게 되었다. Q. 학생회에서 회장, 부회장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원천: 질문을 듣고 답하기에 앞서 학생회가 왜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학생회는 오로지 학우들의 편의와 권리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회를 이끌어가는 학생회장단의 역할은 학생회원들이 학우들과 편을 가르거나 그들 위에 올라서는 것을 방지하고, 학생회원들이 다양한 학우들의 의견을 하나로 취합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것이 'Bridge'가 내세우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Q. 올해 학부나 경영대학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학생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생각한 것이 있는가? 이원천: 참여율이 낮았다는 것은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부터 홍보부를 신설해 지속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페이스북 공개 페이지를 신설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상세한 후기와 행사 사진 등을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페이스북 공개 페이지에 참가자들의 후기가 쌓이며 차후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 전, 후에 좋은 자료로 남아 그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찬중: 어떤 학교든지 1기가 참여율이 굉장히 낮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학우들이 프로그램이 어떤지 잘 몰라 참여를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1기가 끝난 후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며 프로그램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띠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는 페이스북 공개 페이지를 통해 학부 내에 입소문이 돌아 참여율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공개 페이지이기 때문에 KIBS 학우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과), 더 나아가 다른 학교의 학생들까지 볼 수 있다. 이는 대내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KIBS를 알릴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학생회에서 신중을 기해 진행하고 있다. ▲학생회 'Bridge'가 신설한 KIBS학부의 Facebook 공개 페이지 Q.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약이 있다면? 이원천: '선후배 간의 스터디 지원'과 '<Fun 선배 Fun 후배> 프로그램 활성화' 공약이다. 이 두 가지 공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공약을 준비하며 많은 학우를 만날 때마다 누군가 중심에 서서 선후배 간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는 재정적 지원은 학생회 차원에서 계획과 예산안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fun 선배 fun 후배 프로그램 같은 경우 미션수행 결과와 시상내용 및 활동내용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 더 많은 학우가 참여할 수 있게끔 할 것이다. 이러한 관계개선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고 소통하는 KISB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찬중: 덧붙이자면 Fun 선배 Fun 후배 프로그램 진행 시 작년과 같이 모든 14학번, 15학번 학우들이 1:1로 매칭되는 것이 아닌 원하는 학우들에게 지원받아 선배 한 명에 후배 여러 명 식의 Fun 선배 Fun 후배 팀 제도를 진행하려고 한다. Q. 기대되는 공약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이원천: '회계 및 회의록 공개 게시판 구비'와 '매 학기 설문조사 시행'이다. 이것은 소통에 중점을 맞추고 내놓은 공약인데 학우들에게 모든 것을 투명하게 운영할 때 학우들 또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부를 보게 된다. 학우들이 주인 의식을 갖는 것은 학우들의 참여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우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참여도 증가 또한 주인의식에서 비롯될 수 있는 추가적인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Q. 전 학생회와 특히 달라지는 부분이 있나? 이원천: 학생회 구조도를 보면 기존에는 기획부서만 있었지만 이번에 국제 기획이라는 분야를 신설해 기획부를 총괄기획과 국제기획으로 나눴다. 그리고 처음으로 학생회원으로 외국인 학생을 받았다. KIBS 학부는 KMU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의 약자인데 'I' 즉, 'International'이 학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부분이 있으므로 인해 KIBS 학부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회에서 풀 타임 학생과 교환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이것이 단기적으로 'Bridge'에게 무엇인가를 가져다주지는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기초를 닦음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율과 높은 피드백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피드백을 통해 질 높은 교환 학생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지금 현재 부족한 풀 타임 학생들이 더 많이 지원해서 국민대학교 KIBS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Bridge'가 후대에 어떤 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는가? 이원천: 이번에 많은 것을 준비하며 느꼈던 것이 학생회 활동을 하며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KIBS 학부가 아직은 초기이고 규모가 작다 보니 무슨 공약을 세웠을 때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후대 학생들이 기억했을 때 큰 변화에서 초석을 다진 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듯 학생회 또한 첫인상이 중요하다. 'Bridge'가 출범한 지 2달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페이스북 공개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학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내년 이맘때쯤 'Bridge'의 한해를 되돌아볼 때, 그들이 추구하는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는 Bridge'의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KIBS 학생회장 이원찬, 부회장 정찬중입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러분들 위에 올라서지 않고 여러분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KIBS 학부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 없이는 학생회도, 학생회장단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하겠습니다. 덧붙여 항상 많은 관심과 지원 보내주시는 이태희 학부장님과 KIBS 조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여러분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Bridge'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회 Bridge가, KIBS에게 기자 이지민(15) 디자인 박유경(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21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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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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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로 향하는 발걸음 국제교류 설명회”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질 무렵 시작된 2학기,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학생들의 학업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고 이는 본부관 101호에서 진행된 국제교류 설명회까지 이어졌다. 국제교류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교환학생, 방문학생, 복수학위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 시작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대부분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다른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까닭이었다. 그 덕분에 설명회의 방향은 더 많은 학생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 위해 방문학생의 강점을 좀 더 부각해 설명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국제교류설명회에 참가한 국민대학교의 학우들 #가장 많은 관심사 #교환학생 본격적으로 앞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교환학생은 국민대학교에 학비를 지불한 후 외국 대학에서 한 학기를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등록금이 비싼 외국 대학보다는 상대적으로 싼 국민대학교의 등록금을 납부한 후 외국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만, 학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학생이 부담해야 해 결과적으로는 '학비 절감'의 효과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몇몇 자매대학의 경우 국민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생활관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등록금 외의 절감 효과 또한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교환학생'이라는 말이 그러하듯 서로 같은 인원 수의 학생을 '교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만이 선발된다. #초기 비용은 많지만 #이후에 모두 커버되는 #방문학생 또 다른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방문학생은 초기에 외국대학과 국민대학교의 학비를 모두 납부해야 되기 때문에 교환학생에 비해 초기 금전적 부담이 크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방문학생보다도 교환학생을 선호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학생들의 오해가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학교 측에서 추후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장학금의 형태로 지원해주며 앞서 언급된 두 항목을 제외하고서도 많은 장학금이 지원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교환학생과 마찬가지로 '외국대학의 학비'수준의 금전적 부담만이 요구된다. 방문학생의 장점은 지원 기간을 1년으로 신청 할 수 있다는 것과 자기가 원하는 대학-교환학생보다 인원제한이 없는 편-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따라서 기간이나 경쟁률 등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방문학생'의 지원을 추천한다고 한다. 방문학생의 커리큘럼은 어학과정과 정규과정으로 나뉜다. 정규 과정은 앞서 설명한 일반적인 방문학생의 경우이고 어학과정은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연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개인적으로 가려는 학생들에게 장려하며 따로 어학점수가 요구되지 않는다. [TIP] +복수학위는 졸업 이수학점 절반 이상, 학부(과) 교양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만 신청 가능하다. 이와 같은 경우는 우리학교 학위와 자매학교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 된다. 2016년도 1학기 자매대학의 봄 학기 파견을 위한 국제교류 지원 기간은 2015년 8월 31일(월) ~ 9월 7일(월) 17시까지였으며 성곡도서관 옆에 위치한 국제교류팀 사무실을 통한 지원이 진행됐다. 지원 자격으로는 전 학년 평균평점이 3.0이상이며, 파견을 다녀온 후 본교에서 한 학기 이상 수학하고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또 자매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어학, 학업 성적)에 부합해야 한다. 제출서류로는 지원서, 학부모 동의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 서약서, 지도교수 추천서 영문 성적증명서, 공인어학성표 등이 있다. [TIP] +지도교수 추천서는 개봉한 상태로 제출되어선 안된다. 교수 추천서의 경우 학생이 볼 수 없도록 되어야하기 때문에 꼭 밀봉한 상태로 제출되어야 한다. ▲국민대학교의 국제교류설명회 현재 국민대학교는 교환학생 같은 경우 총29개국 81개의 대학과 교류를 진행 중이며 방문학생 정규과정은 8개국 약68개 대학 어학과정은 2개국 4개 대학, 복수학위는 2개국 2개 대학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국민대학교는 앞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점차 늘려갈 것이며 수백여 개의 대학, 명문대학 등 점차 시야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국민대학교는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생들 또한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함께 발걸음을 디디며 글로벌 인재로 나아가길 바란다. 수습기자 김희석 (15) 촬영/편집 민지현 (15) BizOn Online Newletter Vol.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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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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