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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방학을 위한 선택, 동계 SGF SGF, 어디서 만나서 어떻게 하는 걸까? SGF01팀이 알려준다 겨울은 보통 앙상한 나뭇가지와 텅 빈 거리, 그 위 소복한 눈처럼 적막하고 공허한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영대학생들의 겨울은 빈틈없이 빼곡하다. 인턴십, 현장실습, 자격증, 대외활동은 물론 여행과 휴식 또한 놓치지 않고, 캠퍼스 밖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기도 한다. 이에 경영대학은 "성곡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해외에서 배움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 일환인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Sungkok Global Frontier, 약칭 SGF)는 전공 분야에 대한 학습 및 탐구를 통해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문적인 연구부터 경영대학의 비전 제시까지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설정하고, 직접 섭외한 지도교수와의 소통으로 실질적인 결과까지 맺을 수 있다. 매년 2회, 학기 중에 기획하여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통해 일주일 내외의 탐방을 다녀온 뒤 보고서를 완성해 제출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짧은 소개글로는 그 가치를 다 헤아릴 수 없기 마련이다. 해서 BizOn은 겨울 동안 직접 미국을 다녀온 SGF01팀의 경험을 담고자 팀원 유준혁(KIBS・23) 학우를 인터뷰하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탐방 대학의 사람들과 팀 현수막을 들고 있는 SGF01팀과 김나정 교수 (출처: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팀 소개를 부탁한다. A. 2023년 동계 SGF 프로그램에 참여한 KIBS학부 23학번 유준혁이다. 우리 팀은 SGF01이고, 팀원들이 전부 01년생이어서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되었다. SGF01은 나를 포함해 5명으로, 다양한 학부생들로 구성됐다.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조유원 학우, 경영학부 22학번 고민규 학우, 그리고 경영학부 20학번 신혜연 학우이다. Q. 우리학교 경영대학에서는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 있다. 그 중 SGF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미국으로 목적지를 선정한 이유도 궁금하다. A. 2023년 경영대학 신입생 OT 때 해당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님과 함께 해외로 나가 경영대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했고,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얻게 된다는 장점을 보고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얻어가는 세부적인 장점 또한 존재한다. 미국을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탐방 주제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팀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대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언어가 익숙한 나라를 선택했다. 탐방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Q. 한 팀에 다양한 학부가 섞여 있다. 팀을 꾸리는 과정은 어땠는지, 또 각자 다른 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모였을 때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처음에 CEO 농구 동아리를 통해서 고민규 학우를 만났고, 고민규 학우가 K-Angel에서 함께 활동한 다른 세 명을 소개해 주어 지난 여름 방학에 팀을 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 개의 다른 전공들이 모인 팀이라고 해서 특별한 단점이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탐방 전부터 각 팀원의 장점들이 보였다. 초기부터 아이디어 구성 및 리드를 열심히 해준 팀장 신혜연 학우, 탐방 준비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고민규 학우, 자료 정리와 정보 수집을 수월하게 해준 박새린 학우, 그리고 PPT 디자인과 정보 수집을 잘해준 조유원 학우 덕분에 탐방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탐방 중에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더 많이 느꼈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5개의 학교를 방문하면서 주제에 관한 열정을 갖고 계속 질문하는 노력과 밝은 태도와 에너지 덕분에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Q. 주제는 "Entrepreneurship 주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결책을 미국에서 배우다." 였다. Entrepreneurship이라는 단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데, 어떤 관점으로 접근했는지, 또 어떤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A. 우리는 Entrepreneurship을 ‘위험감수성’, ‘혁신성’, ‘진취성’, ‘경쟁적 공격성, ‘자율성’, 이 다섯 개의 특성을 포괄하는 용어로 보았다. 이 중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에 집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우리 팀이 가지고 있던 관점에 더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새롭게 알게 된 것은 Entrepreneurship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된다는 점이다. Entrepreneurship은 단순히 창업하는 것뿐이 아닌 기업 내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혁신을 추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SGF01팀 (출처: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학우) Q. 경영대학의 발전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 해당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과정과, “해결책”의 측면에서 어떤 점을 가장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지 궁금하다. A. 우리 팀은 주제 선정을 위해 약 일곱 번 정도의 회의를 진행했다. 해당 시기에 주목되고 있는 주제에 맞추기보다는 실질적으로 경영대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위주로 토론했다. 그러던 중 Entrepreneurship이 한국에서 창업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현재 우리학교 경영대학이 Entrepreneurship에 대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전공수업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탄탄하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많이 없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우리는 미국에 가서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참여하면서 교수님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참여하는 학생들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탐방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우리학교 경영대학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직접 디자인하여 추천하려는 목적을 이루고자 했다. Q. SGF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는 학생들이 직접 교수님께 요청을 드리고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다. 동행해 주실 교수님을 섭외하는 과정과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A. 개인적으로는 SGF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던 작년 3월, 신입생이었을 때부터 여러 교수님과 꾸준히 만나 뵈어왔다. 우리 팀이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영어가 능숙하시고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교수님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전에 만나 뵈었던 분들 중 한 분인 김나정 교수님께 23년도 2학기 전 연락을 드렸고, 감사히도 흔쾌히 받아주셨다. 교수님을 섭외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은 교수님들은 방학 때도 바쁘시기 때문에 미리 요청을 드려야 한다는 점이다. 별개로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교수님들께서 탐방에 동행해 주시기는 하나, 대부분의 일정과 활동을 교수님께 의존하기보다 학생들이 직접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Q. 김나정 교수님의 어떤 면모가 프로그램 진행 시에 가장 도움이 되었나? 특별한 일화가 있다면 함께 말해달라. A. 김나정 교수님은 우선 학생들을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배려심이 깊으시다. 교수님 포함 6명이 한 차를 타고 학교들을 방문하는 동안 다양한 질문에도 자세히 답해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또 교수님께서 보스턴에서 대학원 시절을 보내셨기 때문에 맛집들과 관광 명소 등을 추천받을 수 있었고, 더불어 맛있는 밥도 사주시며 팀의 사기를 돋워 주셨다. 교수님께서는 발음은 물론 영어 실력 또한 굉장히 뛰어나시기 때문에 학교 탐방 중에 개인적으로 질문하신 것들도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탐방이 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Q. 경영대학에서 배운 것들이 어떻게 SGF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 접목될 수 있었나? SGF 참가 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이 따로 있나? A. 경영대학에서는 여러 학부가 있고, 신입생 때부터 강제 배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팀 프로젝트, 발표, 그리고 전공 수업을 경험과 동시에 SGF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학부생으로서의 역량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우리 팀에서는 각자의 전공 수업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색다른 방향으로 주제를 해석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팀 프로젝트와 발표를 통해 쌓아온 협동력과 자신감이 더 수월하게 발휘될 수 있었다. SGF 프로그램을 특정 짓고 필요한 역량이 있다기보다는, 이미 국민대의 경영대학 학우라면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 탐방 대학의 사람들과 손하트를 하고 있는 SGF01팀 (출처: 경영정보학부 21학번 박새린 학우) Q. 마지막으로, 새로 입학한 24학번 새내기들을 포함해 SGF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SGF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팀원 구성, 주제 선정, 교수님 섭외, 탐방 계획서와 지원서 준비, 대상 기업이나 학교 컨택, 발표, 탐방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준비가 필요하다. 학기 중에는 바쁘기 때문에 되도록 학기 초나 그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팀원을 구성할 때 친하지 않더라도 다양성에서 나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 학부보다 최대한 다양한 학부생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대학 생활이 바쁠 수도 있고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20대 대학생으로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대학생 때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꼭 추천한다. SGF01팀의 이야기와 같이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는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이며, 우리학교 경영대학의 주력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만큼 장학금 등의 지원도 가득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기획하고 실현해 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기관과 전문가가 힘을 합쳐 도와주는 기회는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20대란 강의와 과제만으로 보내기에는 아까운 청춘인 만큼, 경영대 학우들은 SGF를 통해 주체적인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기자 주호정 (22) 디자인 이준기 (19)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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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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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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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펼쳐지는 특별한 경영학 수업, 베한경 베한경 참가 학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경영대학에서는 경영대 학우들만을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다. 2022년 동계 방학에 이어 2023년 동계 방학에도 베한경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베한경은 베트남 우수 대학교 한국어과의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학원론을 한국어로 교육하는 친선 교류 활동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하노이 대학교에서 15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온 두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한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하노이 대학교 조원 단체 사진 (출처: 재무금융회계학부 21학번 장예진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유윤주 : 하노이 대학교 팀 재무금융전공 21학번 유윤주이다. 장예진 : 하노이 대학교 팀 재무금융회계학부 21학번 장예진이다. Q.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베한경을 지원한 계기가 무엇인가? 유윤주 : 베트남 학생들에게 지식을 나누어 주는 동시에 타문화를 접하는 것, 더 나아가 단체로 해외 생활을 한다는 것까지, 모든 것이 큰 성장의 기회라 느껴져 베한경에 참여하고 싶었다. 장예진 : 작년에 베한경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우들의 후기가 좋아서 꼭 한 번 지원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또 해외에 나가 같은 또래 대학생에게 한국어로 경영을 알려주는 기회는 흔히 얻을 수 없고, 대학 생활 중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 Q. 베한경 준비 과정(수업 등)은 어땠는가? 유윤주 : 다양하게 가르쳐주고 싶었던 우리 조는 ‘경영, 회계, 현대 경영과 기업가 정신’를 비롯해 8파트로 나누어 분담하여 수업자료를 준비했다. 여가 시간을 위한 여행 계획 또한 공유하며 예약까지 마치는 등 모든 준비과정이 순조로웠다. 장예진 : 하노이 대학 팀 같은 경우는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 등 총 6과목에 대한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20시간 분량의 수업 자료를 구성했다. 학교에서 배운 과목이라도 가르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틈틈이 공부도 하였다. 수업 일정 외에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숙소, 관광지, 여행 일정, 교통수단 등을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했다. Q. 직접 베한경에서 진행(참여)했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유윤주 : 한국 학생 한 명, 베트남 학생 4~5명 정도가 팀이 되어 한국 경영을 수업 방식으로 가르쳐주고 시험까지 치르는 프로그램이다. 여가 시간에는 베트남 학생들과 돌아다니며 문화를 경험하기도 하고 계획했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장예진 : 2주 동안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수업도 하고, 베트남 학우들과 관광지에 놀러 가며 양국 간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다. 또 베트남에 같이 간 조원들과 같이 여행을 다니고 함께 새해를 보내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Q. 프로그램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 유윤주 :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한국어를 상대적으로 잘하는 학우의 도움을 받거나, 번역기를 사용하며 최대한 쉬운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였다. 장예진 : 10명이 2주간 해외에서 지내야 하므로 숙소 위치, 주변 치안, 교통수단, 돈 관리, 위생 등의 안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총 7번의 OT 기간 동안 조원들끼리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하여 안전한 지역에 숙소를 잡고, 매연과 나쁜 수질에 대비하기 위해 샤워기 필터, 마스크, 상비약 등을 구입하여 출국했다. Q. 베한경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유윤주 : 베트남 학생들이 “이거 먹어봤어요?", "여기 가 봤어요?”라고 물어봐 주며 다양하게 베트남을 소개해 주려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타지가 어색할 수 있다며 데리고 다녀주어 감동이었고 든든했다. 장예진 : 베트남 친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했던 때가 가장 인상 깊었다. 마지막 수업과 시험을 끝내고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베트남 민속 의상인 아오자이를 선물해 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때 베트남 친구들이 해준 따뜻한 말들은 잊지 못할 것 같다. ▲ 하노이 대학교 경영학 수업 진행 사진 (출처: 재무금융전공 21학번 유윤주 학우) Q. 베한경 프로그램에 아쉬웠던 점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유윤주 : 베트남 개개인의 일정 때문에 모두가 다른 시간대에 수업하였고, 강의실 없이 카페나 도서관에서 진행해야 했다. 하노이 대학교 자체에서 베한경 수업 시간과 강의실을 지정해 주었으면 불편함이 적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장예진 : 하노이 지역은 오토바이로 인해서 매연이 심하여 조원들의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거기에 바뀐 생활 환경 때문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현지 병원을 방문했던 조원도 있었다. 약을 복용해도 매일 밖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푹 쉴 수 없어서 컨디션 회복이 더뎠던 것 같다. Q. 베한경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 유윤주 : 사는 환경이 달라도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우려는 열정, 서로를 배려하려는 마음 등은 모두 같다는 것을 알았다. 겁이 많았던 나에게 해외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장예진 : 수업 준비를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 과목들을 잘 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았어도 소통을 통해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좋은 조원들을 만나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경험을 하고 왔다. Q. 앞으로 베한경을 지원할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유윤주 : 베한경 가기 전 학기 중 매주 모여 수업과 여행을 준비한다. 꽤 오랜 시간 많은 것들을 준비하기 때문에 배려심과 책임감을 가진 분들이 지원하면 좋겠다. 여운이 남을 만큼 좋은 프로그램이라 자신할 수 있기 때문에 베한경에 지원하길 강력히 추천한다! 장예진 : 베한경은 2학기 중간고사 기간부터 종강 후 1월까지 긴 기간 활동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시험 기간이 겹쳐 좀 힘들 수 있지만, 소중한 인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이니 경영대 학생이라면 꼭 지원해서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 두 학우 모두 "소중한 조원들과, 열심히 따라와 준 하노이 대학교 한국어 학과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겨주었다. 베트남 학생들의 따뜻함을 느끼고, 서로에게 배우며 한층 성장한 감사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대학 생활 중 가장 뜻깊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니, 2024년 베한경을 노려보자. 기자 이재연 (22) 디자인 송현주 (23)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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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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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업경영학부 대만 항일 역사문화탐방 2024년도 기업경영학부의 새로운 시작을 대만과 함께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기업 경영학부는 매년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타국에 있는 한국의 역사적 잔해와 장소에 방문함으로써 역사와 민족을 생각하고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대만 탐방은 2020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탐방이다. 탐방은 3박4일로 진행되었으며 1월 18일 목요일부터 1월 21일 일요일까지 진행되었다. 약 30명의 학우가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대만 탐방, 그 여행의 발자취를 BizOn과 함께 알아보자. ▲ 대만 도착 후 셔틀버스에 탑승한 탐방단 모든 일정은 18일 인천공항에서 대만에 도착하며 시작되었다. 입국 수속 후 탐방단은 먼저 대만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인 101타워에 방문하였다. 탐방단은 타워에서 타이베이 도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며 무수한 산과 도시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101 타워 전망대 이후 중정기념당을 방문해서 근위병 교대식과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의 동상을 관람하였다. 해당 건축물은 앞서 말했던 대만의 국부 격으로 추앙받던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념당에 있는 계단 또한 그가 서거한 나이인 89세와 동일하게 89개의 계단이 존재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용산사를 방문하였다. 용산사는 대만의 자금성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사찰에 불교, 도교, 유교 세 종교의 다양한 신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이 사찰이 도심 한가운데 있어 인근 시민들의 이용이 자자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다른 신들에게 공양물을 올리거나 경전을 읽는데 소원을 빌고 바친 공양물은 사찰에 두지 않고 다시 가져와 자신이 직접 먹는다고 한다. 기업경영 탐방단도 이 사찰에서 종교와 무관하게 소원을 빌며 뜻깊은 경험을 하며 첫날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그 후 탐방단은 시먼딩이라는 대만의 명동에서 각자 자유시간을 즐기며 버블티, 곱창 국수, 망고 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하루를 마쳤다. ▲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 둘째 날 일정은 타이베이 한인 학교로 시작했다. 1961년 설립 이후 60년이 넘게 대만 내 거주하는 한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환경과 한국 교육 과정과 동일한 기초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한인 학교이다. 더 나아가 외국이라는 장점을 살려 영어와 중국어 교육도 운영되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학교 입구 쪽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조명하 의사 동상이 설치되어 있었고, 심향순 타이베이 한국학교장으로부터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조명하 의사는 1927년 말에 임시정부가 있던 상하이로 가기 전 대만에 머물게 된다. 그러다 1928년 5월, 24살의 나이에 대만으로 파견된 일왕의 히로히토의 장인인 육군 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독검으로 습격하며 대한독립을 타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는 이후 타이베이 교도소로 이송되어 황족위해죄와 불경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탐방단은 이를 통해 조명하 의사를 기억하고 독립 의지를 계승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일정으로 탐방단은 옛 타이베이 교도소의 외벽으로 향했다. 해당 교도소는 1910년에 지어진 감옥으로 조명하 의사를 포함한 항일운동 세력과 생포 당한 연합군을 가두어둔 장소이며 소위 가짜 재판을 통해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한 장소이기도 하다. ▲ 타이베이 한인학교 조명하 의사 동상 앞에서 단체사진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차량으로 1시간가량 이동하여 지우펀과 스펀역을 방문하였다. 지우펀은 과거 1920~1930년대 아시아 최대의 광석 도시로 번영하였으나 현재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관광도시이다. 스펀역도 이와 비슷하게 광업이 발달하던 시기에 광물과 석탄 운반을 위해 개발된 기차역이지만 현재는 관광명소로 더 유명한 장소이다. 특히 스펀역은 천등을 여행상품으로 개발하며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탈바꿈하였다. 기업경영 탐방단도 천등에 소원을 담아 하늘로 날려 올해 각자의 꿈이 천등을 통해 실현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 천등에 소원을 적는 학우 마지막 날 아침엔 야류해양국립공원에 들러 여러 모양으로 침식된 바위들을 보며 산책하고 각자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으로는 해안가 근처 식당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타이베이 국립 고궁 박물관으로 향하였다. 해당 박물관에는 다양한 칠기, 장신구, 옥들이 많이 소장 되어있었지만 탐방 당시 가장 유명한 옥배추와 동파육을 닮은 육형석이 해외 박물관에 대여 중인 상태로 실물은 직접 보진 못하였다. 다음 탐방지는 흥마오청으로 과거 스페인이 건설한 요새이자 영사관이다. 해당 건축물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네덜란드 등 다양한 주인을 거친 과거가 있어 대만에서 벌어진 식민지 쟁탈전의 흔적을 보여주는 장소이다. 마지막으로는 대만의 4대 야시장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스린 야시장에 방문해 자유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은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를 보며 대만에서의 기억에 남을 마지막 밤을 보내며 기업 경영학부 대만탐방을 마무리했다. ▲ 야류해양국립공원에서 단체사진 대만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역사 이야기를 항상 설명해 주신 현지 가이드, 모든 일정을 사전에 흠 없이 준비한 여행 인솔자, 학우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한 교수님들과 탐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교학 팀까지. 이번 탐방은 많은 이들의 노고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이다. 더 나아가 대만은 365일 중 150일 동안 비가 오는 대도 불구하고 탐방 당시 다행히도 큰비가 오지 않아 순조로운 일정 가운데 기업 경영 학우들이 끈끈한 유대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보냈다. 앞으로도 더 유익한 기획으로 준비될 탐방을 모든 기업 경영학부 학우들이 누리며 경영대학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대만 타이페이 해외탐방은 직장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짧은 기간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성된 일정이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장소를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국립 중정 기념당의 웅장한 모습과 101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타이페이가 정말 아름다웠고, 높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타이페이 한인학교에 방문해 대만에서 홀로 일제에 맞섰던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의 의거를 들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정신과 결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국립 고궁 박물관, 흥마오청, 야시장, 야류해양국립공원 등 3박 4일 동안 수많은 장소를 방문해 현지에서의 경험과 역사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기업경영학부생이라면 역사탐방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참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기업경영학부 22학번 박효진 학우- 대만역사문화탐방을 통해 모르고 있던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대만을 직접 보고 느끼며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이란 시간 동안 여러 선후배님과 대만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저희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 주셨던 가이드님, 교수님 그리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가본 대만이었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행복하고 뜻깊었던 추억이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습니다. -기업경영학부 22학번 김지희 학우- 졸업을 앞둔 시점, 대학교 생할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제한되었던 환경속에서 프로그램 덕분에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대만을 다 둘러봤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값지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또 함께해주신 가이드님, 교수님, 학우분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좋은 추억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경영학부 20학번 김수경 학우- 이번 대만 항일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역사에 대해 다시 배우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대만에 체류하며 직접 역사의 정신이 깃든 흔적들을 돌아볼 수 있었기에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좋은 추억과 배움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경영학부 23학번 이지애 학우- 기자 오민영 (21) 디자인 송현주 (23)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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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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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빅콘테스트에서 빛난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들을 만나다 빅데이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이끌다 빅데이터의 시대, 우리는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엿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활용해 국민대학교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들이 ‘2023 빅콘테스트’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을 이뤄냈다. 빅콘테스트는 기업에서 실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인재 발굴을 통한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빅콘테스트에 참여한 이들이 그동안의 노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18학번 이승학, 19학번 유광열, 19학번 신기섭, 21학번 이서연으로 구성된 팀 ‘E1I3S4T3F1J4’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고, 19학번 임형빈, 21학번 김지은, 21학번 김채원, 21학번 류병하로 구성된 팀 ‘누가 늙어’는 예술의전당사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19학번 유광열, 21학번 김지은 학우를 만나보았다. ▲ 빅콘테스트 수상 모습 (출처: 김지은 학우) Q. 공모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참가하게 된 계기는? 유광열: 2023 빅콘테스트는 기업에서 실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회이다. 해당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팀원들이 모두 AI에 관심이 있었고, 관련된 대회를 찾다가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분야에 참가하게 되었다. 해당 대회를 통해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다뤄보고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김지은: 해당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 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한 대회이다. 25개 주최 기관이 참여하여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빅데이터 분야와 관련된 공모전 중 가장 스케일이 큰 공모전이기도 했고, 과 선배님들도 많이 도전했던 공모전이라 꼭 한 번 나가고 싶었다. ▲ 팀 ‘E1I3S4T3F1J4’의 모습 (출처: 유광열 학우)▲ 팀 ‘누가 늙어’의 모습 (출처: 김지은 학우) Q. 다루었던 데이터와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유광열: 비정형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씨름 경기 영상 데이터와 씨름 경기 기록, 씨름 기술 소개 영상이 주어졌다. 우리 팀은 데이터와 대회 취지에 맞게 분석 및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STT와 Object Tracking을 통한 씨름 선수 체력 지표 개발을 제안했다. STT를 통해 씨름 선수의 기술 사용 횟수와 Object Tracking을 통해 선수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체력 지표를 생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안했다. 김지은: 우리가 나갔던 리그는 정형데이터 분석 분야 어드밴스드리그였으며, 주제는 정해진 주제로 ‘클래식 공연 활성화를 위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효과적 가격 모델 수립’이었다. 데이터의 경우, 대회에서 제공한 예술의 전당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 공연 외부 데이터 2개를 더 사용하였다. Q. 우리 팀이 상을 수상하게 된 비결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유광열: 우리 팀이 수상한 비결은 적절한 업무 분배와 책임감 있게 업무를 완수한 팀원들,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스토리빌딩이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자신이 맡은 부분을 완벽하게 수행하였으며, 많은 회의와 조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탄탄하게 스토리에 녹여내었다. 해당 부분들이 모여 수상을 하게 된 것 같다. 김지은: 아무래도 팀원들 간의 긍정적인 팀워크가 수상의 기반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어려운 순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팀원 간의 신뢰와 의지가 과제에 대한 헌신을 높였고, 최종 결과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유광열: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수상 이후에 빅콘테스트 운영진에서 특허를 제안한 것이다. 우리가 발표한 주제가 스포츠투아이 현직자분들과 변리사분들이 특허를 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특허를 제안해 주셨다. 현재 특허 준비 중이며, 이 전화를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김지은: 해당 공모전 시상식은 당일 날 어떤 상인지 알려주는 형식이었고, 다른 팀의 뛰어난 실력에 기대하지 않았으나, 예상과 달리 최우수상 수상 소식을 듣고 팀원들 모두 동시에 눈을 쳐다보면서 환호했던 점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Q. 힘들었던 점이나 한계점은 무엇인가요? 유광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주어진 데이터가 너무 한정적이어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회 초반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하였으나 여러 실패를 거쳐 촉박한 시간 내에 성과를 내야 했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다. 그러나 해당 과정을 통해 많은 모델을 시도해 볼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 김지은: 발표 직전 조윤호 교수님께서 현실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주셨고, 팀원들과 발표날까지 밤새우면서 대본을 다시 처음부터 작성했던 것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교수님의 조언 덕분에 우리 팀이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부탁드려요. 유광열: 이번 대회를 통해 현업에서 활용되는 실제 데이터를 사용해 봐서 좋은 경험이었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여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학과 학생이라면 참여하여 기업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를 다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학생이 참여하면 좋겠다. 감사하다. 김지은: 우리 과 학생분들이시라면 꼭 나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가장 유명한 공모전이기도 하고, 현업 데이터를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 또한 흔치 않아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다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학우분들도 수상하셔서 우리 과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파이팅! 이번 빅콘테스트에서의 수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학생이 데이터 관련 공모전에 참여하고 성공적인 경험을 쌓을 그들의 이야기를 기대한다. 이렇듯 외부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검증받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은 빅데이터 분석의 선두 주자로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에게 미래의 도전에서도 행운과 성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기자 오서영 (23) 디자인 최어진 (22)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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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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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에서 인턴으로 살아남기, K-Valley 인턴십 K-Valley 인턴십 인터뷰 경영대학에서는 해외에서 배우고, 경험 쌓기를 꿈꾸는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중 하나인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은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년간 인턴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에서 일하며 커리어를 쌓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해 경영학부 글로벌경영전공 21학번 김민수 학우가 실리콘밸리에서의 인턴 생활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 Semicat Inc. Inventory Management 근무 (출처: 김민수 학우) Q.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A.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1년 동안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주는 국민대학교 경영대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런 검색만 하면 알 수 있는 형식적인 소개 말고 더 재밌게 나만의 방식으로 소개를 해보자면, 예능 ‘태어난 김에 미국일주’ 또는 ‘미국솔로지옥’을 일인칭 관점에서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낯선 환경에서 일하며 ‘달러’라는 실전 게임 머니를 받아서 부모님을 포함한 그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바다 먼 타지에서 모든 선택을 본인이 하고 책임도 전부 본인이 져야 하는 환경에 떨어져서 살아남는 생존 서바이벌 일인칭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가볍게 해외 인턴 스펙 쌓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간다면 예상치도 못했던 순간들에 놀라는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올 것이다. Q.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당시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1~2학년 동안 치열하게 살면서 대외활동과 봉사활동, 인턴, 그리고 공모전 등 2년 동안 꽉 채워서 총 24개의 스펙을 쌓았었다. 제 꿈은 사업가이고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 것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서 ‘취업을 위해 스펙을 만들자’라고 생각하며 했던 활동들은 전혀 아니었다. ‘어렸을 때 최대한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본 후 가장 유리한 나만의 길을 개척하자’라고 생각하며 쌓아온 경험들이었기에 당시에는 자만한 마음이었지만 한국에서 해볼 수 있는 경험은 다 해본 것 같다고 느꼈었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K-Valley 인턴십 공고를 보게 되어서 설레고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다는 마음에 불타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Q.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가? A. 인턴십을 위해 어학성적을 따로 준비하진 않았지만 1차 때 경영대 교수님 영어 면접, 그리고 2차 때 미국기업 실무진 Zoom 영어 면접, 3차 때 전화로 비자 대행사 인트락스 외국인 영어 면접을 보아야 했고 마지막으로 미국 대사관에서 영어로 비자 발급 심사 인터뷰를 봐야 했기에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중요했다. 또한 미국에 가서 외국인들과 영어로 모든 생활을 해야 했다. 당시 영어 회화 스타트업 ‘링글’에서 대학생 임팩트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참여하고 있었기에 모든 수업을 무료로 받으며 면접 준비도 하고 회화 연습을 했었던 것 같다. Q. K-Valley 인턴십을 진행했던 회사와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A.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만 남부 지역의 산호세라는 도시에 위치한 반도체 회사 Semicat Inc. 본사에서 일을 했다. Semicat Inc.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자면 ‘PVD Endura®, Centura® 시스템 개조 분야의 2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업계 선두 주자 기업’이다. 본인은 기업이 보유한 2,800개가 넘는 종류의 반도체 부품 재고를 관리하는 Inventory Management 업무를 맡았다. 도서관처럼 큰 Inventory Room을 지키며 엔지니어분들이 어떤 부품 Part number 몇 개를 누가 언제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ERP 시스템에 기록하고 어떤 반도체 System이 회사로 들어왔는지, 그리고 나갔는지 출고와 입고 ERP 처리를 했다. 1년에 한 번 Annual Counting 날이 있는데 모든 반도체 부품의 개수가 ERP 수량과 실제 수량이 일치하는지 비교하고 재고관리 담당자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Manufacturing 일정과 Inventory Counting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하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스탠퍼드 대학교 탐방 (출처: 김민수 학우) Q.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는가? A. 인턴 입사를 하고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한국에서 경영대학교 방정혜 학장님을 비롯한 여러 경영대 교수님께서 실제로 인턴에 파견된 학생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격려를 해주시려고 미국까지 방문해 주신 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부모님과 가족 없이 혼자 미국 생활을 하면서 두려움도 컸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학교에서 이렇게 열심히 신경을 써주시고 여러 방향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해서 보호해 주시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는 것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교수님들께서 같이 스탠퍼드 대학교와 구글 본사 탐방을 하고 카페에서 학장님과 인턴 학우들이 다 같이 각자의 진로 고민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을 때가 정말 의미 있고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는다. Q. 인턴십 기간 중 힘들었던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A. 미국은 땅이 너무 커서 출퇴근을 포함한 일상생활을 하려면 자동차를 꼭 운전해야 했다. 한국에서도 운전을 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기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Real ID를 발급받고 하는 과정부터 차를 사는 과정과 한국에 돌아올 때 차를 팔고 오는 과정까지 자동차로 인해서 오는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이런 어쩔 수 없이 꼭 해야만 하는 미국의 특수성으로 인해 생기는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해내면서 인간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인턴십 기간 중 좋았던 점은 마음이 잘 통하는 멋진 인턴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같이 성장도 하고 미국 곳곳의 도시들을 여행도 다녔었고 이번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죽을 때까지 절대 쌓을 수 없을 추억들과 특별한 인간관계를 만들고 온 것 같아서 행복했다. Q.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 A. 기본적인 생존 능력을 많이 성장시키고 온 것 같다. 변수가 많이 생기는 타지 생활인 만큼 한국에서는 정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가벼운 문제도 미국 생활에서는 쉽지 않았다. 물론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을 해 나가면서 삶의 질도 올라가고 마음의 부담감도 줄었지만, 게임으로 치면 한국 서버에서 최고 레벨 찍고 미국 서버에서 새로 부캐릭터 계정을 만들어서 언어부터 인간관계까지 전부 초기화한 상태에서 다시 생존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자신감 넘치고 자만했던 한국 생활을 많이 돌아보고 한없이 나약한 인간으로서 오히려 한국에 돌아갔을 때 본인의 성장 가능성을 더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만 있었다면 제 잠재력을 1부터 10까지로만 생각했었다면 지금은 1부터 100까지로 더 다양한 관점에서 크고 넓게 계획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Q.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을 다녀온 후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A. ‘마인드’가 많이 달라졌다. 실제로 미국에서 인턴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 한 달 정도 휴식 기간을 가진 후 바로 스타트업 ‘어웨이크코퍼레이션’에 입사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크리에이터리’ 팀과 AI 기독교 플랫폼 ‘초원’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제 삶과 커리어를 보는 관점이 ‘압도적 생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삶과 커리어를 보는 관점이 ‘행복’으로 변한 것 같다.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만들어 나갈 때 행복한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미국 K-Valley 인턴십을 통해 배워왔기에 앞으로 저는 제가 지키고 싶고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살아가기 위해 더 고민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본질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Q.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한다면? A. K-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무조건 추천하며 꼭 가라고 하는 것이 정답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본인이 정말 그동안 인생을 책임지며 살아왔고 노력하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고 가라고 조언하고 싶다. 모두에게 ‘이 프로그램 좋으니 시간 되면 해봐’라는 권함이 아닌 ‘당신이 정말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면 이 도전도 도움이 될 거야’라고 말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어떤 기업에 파견이 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프로그램이고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게 많기에 노력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려고 도피성으로 가게 된다면 오히려 잃는 게 클 수도 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도전적으로 먼 타지에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준비가 되었다면 지금 그 마음 그대로 꼭 유지해서 잘 버티고 성장해서 오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경영대의 많은 국제교류 프로그램 중에서도 K-Valley 인턴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년이라는 꽤 긴 시간 동안 실제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해야 하기에 그만큼 많은 준비와 책임감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로망이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와 성장을 위해 도전할 준비가 되었다면 K-Valley 인턴십에 지원해 보길 바란다. 해외 인턴이라는 좋은 스펙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낯선 곳에서 어려움과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내적으로도 성장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습기자 박민혜 (23) 디자인 손현태 (19) BizOn Online Newletter Vo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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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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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IBS학부 홈커밍 끝없는 다양성, 통합, 발전이 만들어낸 KIBS학부의 홈커밍 2023년 KIBS학부 홈커밍이 11월 24일 ‘더 W 파티’에서 진행되었다. KIBS학부의 홈커밍은 학과 학부생이 다 같이 모여 한 해 동안 진행되었던 행사와 사업을 보고하고, 선후배들과 연말을 마무리하는 행사이다.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만큼, 학생들이 즐길 거리 또한 많고 다양했다. KIBS학부의 2023년도는 어땠을까? KIBS학부의 홈커밍을 BizOn과 함께 살펴보자. ▲ 홈커밍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학우들 본격적으로 홈커밍이 시작하기 전, 학생회가 직접 만든 홈커밍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바비, 상속자들 콘셉트의 영상과 킹스맨을 패러디한 킵스맨까지 인기가 많았던 영화와 드라마를 재구성한 영상들이 학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1부의 시작은 학장과 교수들의 인사말이었다. 경영대학 방정혜 학장은 '홈커밍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모두가 모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KIBS학부와 경영대학 전체의 시작이 기대된다. 이 시작과 청춘을 다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KIBS학부 학부장 김나정 교수는 ‘마스크를 모두 벗고 진행하는 홈커밍은 코로나 이래 처음이다. 늘 힘든 일은 계속 일어나지만, 오늘만큼, 이 순간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완전히 집중하며 즐겼으면 좋겠다. KIBS학부의 지속적인 발전이 뿌듯하며, 앞으로 KIBS학부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진심 어린 학장과 교수들의 말에 학생들은 집중해서 되새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경영대학 방정혜 학장의 인사말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간단한 인사말 후, 저녁 시간을 가졌다. 뷔페인 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서로 대화하고 즐기며 맛있게 저녁 식사를 끝낼 수 있었다. 저녁 식사를 끝내고 2부가 시작되었다. 2부의 시작은 장기 자랑이었다. 노래를 시작으로 오페라, 힙합까지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KIBS학부는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 또한 재학 중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의 장기 자랑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 장기 자랑 결과 순위는 학장님과 교수님들이 직접 결정함으로써 학생들의 긴장감을 더해주었고, 학우들뿐만이 아닌 학장님과 교수님들의 참여도를 높여 화목한 홈커밍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장기 자랑 이후, KIBS학부가 진행한 2023 사업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MT를 시작으로 뻔선뻔후, 간식행사, 복지물품대여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실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학부 학생들이 1년 동안 편리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회의 모습이 보였다. ▲ 장기 자랑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다음으로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다. 공차, 서브웨이 쿠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에어팟, 에어팟 맥스까지 인기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기에 학생들의 설렘과 긴장감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 또한, 국민대학교 굿즈와 기념품까지 학우들에게 제공해 주어 모두가 큰 웃음으로 홈커밍을 끝마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KIBS학부 학생들이 모두 모여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폴라로이드 사진기도 준비되어 학생들이 오늘의 추억을 필름에 담아갈 수 있었다. ▲ KIBS학부 홈커밍 단체사진 KIBS학생회의 노력과 그 노력을 응원하는 학부 학생들의 마음이 더욱 잘 보이는 홈커밍이었다. 단지 적은 인원수로 구성된 학부가 아닌, 그만큼 더 단단하고 화목한 학부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2023년 KIBS의 홈커밍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KIBS학부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다. 11월의 추운 날, 서로의 웃음과 열정으로 따뜻했던 홈커밍을 잊지 않기를 소망한다. 또한 KIBS학부의 구성원으로서, BizOn의 구성원으로서,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가는 KIBS학부를 기대한다. 디자인 송현주 (23) BizOn Online Newsletter Vol.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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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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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홈커밍 데이 모두가 끈끈하게 하나가 된 순간, 'HOMECOMING DAY’를 만나보자! 2023년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창립 10주년 'HOMECOMING DAY'가 11월 17일 월요일에 성균관 웨딩 컨벤션홀 3층에서 진행되었다. 'HOMECOMING DAY'는 학과 구성원 모두가 모여 한해를 정리하고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는 경영대학 각 학부의 가장 큰 행사이다. 또한 이번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홈커밍데이는 학과 창립 10주년이라는 기념에 더해져 보다 더 많은 손님과 함께 설레는 기대가 보아졌다. 한 해를 정리하는 사업 보고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푸짐한 경품 추천 등으로 다채롭고 즐길 거리가 많았던 AI 빅데이터 융합 경영학과의 'HOMECOMING DAY'를 만나보자. ▲ 레크레이션 진행 장면 행사의 시작에 앞서 방정혜학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으며,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가 벌써 10주년이 된 것이 놀랍고 기쁘고, 행사를 잘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세월은 흘러 변해도 청춘은 변하지 않는 거기에 이 순간을 소중히 했으면 좋겠다는 소중한 말씀도 남겼다. 이어서 정식적인 행사가 시작 되었다. 1부는 학과장, 지난 학생회 대표, 학생 대표, 그리고 졸업생 대표의 축사와 귀빈 소개, 그리고 학생회 알파 / 학회 D&A, BAS / 소모임 X:AI 의 한 해를 정리하는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오로지 홈커밍에서만 볼 수 있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의 특별 영상도 살펴볼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신입생 특별 영상, 축하공연 등 재학생들의 흥미로운 무대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모두가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천 및 시상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구성원들의 단체 사진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의 'HOMECOMING DAY'에는 창립 10주년인 만큼 더 많은 사람이 모여 즐기고 대화하는 자리였다. 그만큼 준비한 학생회의 노력도 많았을 거라고 예상이 간다.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대표해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장 신기성 학우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Q : 간단한 학생회 소개 및 자기소개 부탁힌다. A :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제2대 학생회 ‘알파’의 학생회장 신기성이다. 학생회 알파는 ‘행복한 학교생활의 시작’이란 슬로건을 갖고 출범했다. 긴 코로나 기간에 우리학생사회의 분위기가 침체하였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금 활발한 학과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임기를 보내게 되었다. Q : 이번 홈커밍데이를 준비하며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 사실 이번 홈커밍데이를 시작할 때에 저희 학부장님께 ’학과창립 10주년에 맞는 홈커밍데이’를 특명 받았다. 그래서 학부장님도 학과 창립 연도였던 13년도 선배님들을 만나 홈커밍데이에 참석해달라고 손수 말씀하시고, 저도 졸업생 선배님들께 최대한 열심히 초대를 드렸던 게 기억난다. Q : 이번 홈커밍 진행 중 하이라이트는 뽑자면? A :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작년과 다르게 인생네컷 기계를 설치해서 한껏 멋지게 꾸며 입고 오신 귀빈분들께서 사진을 간직해 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상대로 반응이 좋아서 당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계속 보였던 것이 생각이 난다. Q : 마지막으로 AI 빅데이터 융합경영학과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부탁한다. A : 임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낯간지러운 얘기를 하나만 하고 싶다. 학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받은 사랑을 다시 전달하고자 학생회장을 하기로 결심했었다. 부디 나의 일 년간의 노력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또 다른 사랑을 낳는다면 정말 좋겠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는 학업, 취업도 물론 좋으면서도 선후배 간의 끈끈함이 있으니 부디 학과에 많은 애정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 AI 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기념촬영 한 해 동안 일상에 바삐 살던 서로가 한자리에서 한 곳을 바라보며 즐긴 이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나아가 창립 10주년인 만큼, 더 큰 노력과 기대로 만들어진 'HOMECOMING DAY'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런 만큼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서 선후배 간의 끈끈함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를 향한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가 창립 10주년을 넘어 더 큰 미래를 도모하는 학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자 김세아 (21) 디자인 박종현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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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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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HR 스타트업 Deel의 COO에게 들어보는 비즈니스 조언 글로벌 HR 스타트업 Deel의 COO인 Dan Westgarth 초청 특강 지난 11월 2일, 글로벌 HR 데카콘 스타트업 Deel의 COO(최고운영책임자)인 Dan Westgarth가 경영관 301호에서 ‘글로벌 기업에서 커리어 쌓기 A to Z’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Deel이 어떤 기업인지와 창업 계기에 대해 강연한 이후, Deel 코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주형 님과의 Q&A, 마지막으로 특강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과 Q&A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Q&A와 토크 형식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강연을 BizOn과 함께 알아보자. ▲ 특강 강연장 모습 (출처: 경영대 교학팀) | Deel 기업 소개 Deel은 기업에 HR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글로벌 직원 및 컨트랙터 채용 시 채용∙인사 관리를 지원한다. Deel의 글로벌 법인이나 전문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법인 설립 없이 편리한 글로벌 인재 고용 지원과 글로벌 인사 업무(고용계약, 급여, 복지 등) 자동화 및 단일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한 팀원들의 급여를 각 국가별 통화로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하며, 국가별 노무∙회계∙세무 관련 법에 맞는 인사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현지 법에 맞는 맞춤 계약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법인 설립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현지 노무 규정을 준수하며, 세계 어디서든 핵심 인력을 고용해 비대면으로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인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 Deel의 급부상과 글로벌채용 Deel의 등장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다양한 근로 기회에 접근이 불가능했던 세계의 인재들에게는 해외 채용의 기회가 되었다. 세계화와 인터넷 발달로 비즈니스 사회에서는 원격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가 발달하고 있었는데, 이 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닥치게 되면서 비대면 근무가 급격하게 확산되었다. Deel의 경우 팬데믹 직전에 플랫폼을 완성하였고, 코로나19를 기회로 급격하게 성장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회사에 출근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신규 인재 채용은 필요했고, 이 상황이 Deel의 서비스와 딱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Deel은 전 세계 어디서든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두었다. 현재 Deel은 2019년 창업한 이레 전 세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회사 중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현재는 기업 가치가 120억 달러로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Deel의 고객사는 20,000여 개 사이며 1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나이키, 써브웨이, 드롭박스, 노션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야놀자, 인터파크, 스마일게이트 등 80여 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 강연하고 있는 Dan Westgarth (출처: 경영대 교학팀) | Deel의 COO(최고운영책임자), Dan Westgarth 강연자 Dan Westgarth는 Deel의 COO(최고운영책임자)로서 회사의 핀테크, 운영, 컴플라이언스 및 사업확장 팀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14살에 첫 사업을 시작했다. 친구와 함께 이베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과 폰을 수리하는 1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이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부동산 관련 창업을 하기도 했다. 그가 기술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페이스북에 대해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본 이후이며, 이 관심이 이어져 유럽의 최대 핀테크 기업인 레볼루트에 취직할 수 있었다. 이 관심이 이어져 유럽의 최대 핀테크 기업인 레볼루트에 취직하게 된다. 이후 그는 레볼루트를 나와 핀테크와 HR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회사를 창업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Deel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 그는 레볼루트에서 일하며 원칙이 가장 중요함을 배웠다고 한다. 문제의 크기와 상관없이 문제를 제대로 정리하고, 깊이 있게 생각한다면 반드시 해결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 요청을 했을 때 “네”라고 대답할 순간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사실 그는 누군가의 요청으로 투자 회사 창업을 시도했으나, 창업을 이어가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본인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해야 할 때와 다른 길을 탐색할 때를 잘 알고 행동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처음 레볼루트 지원 시 합격하지 못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레볼루트 CEO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취직에 성공했다. 이렇듯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한 Dan Westgarth는 레볼루트의 미국 비즈니스 담당자 자리까지 올라간 것이다. | 창업과 글로벌 기업 취직을 꿈꾸는 사람들을 향한 조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자면, 자연스러운 것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고 한다. 자연스럽고 즐거운 조직 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하는 일이 재미있으면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밤늦게까지 일을 해도 개의치 않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자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된다는 것이다. Deel 역시 마찬가지로 초창기에 이런 문화를 중시하며 잘 지켜온 것이 추동력으로 작용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창업을 생각하더라도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먼저 스타트업에 입사하여 경험을 쌓아보는 것을 추천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바로 창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비즈니스 모델을 심플하게 선정하기를 권장했다. 제품이 심플하고, 이 제품의 수요자가 분명하고, 가격은 얼마나 정도에 수익은 얼마만큼 낼 수 있을지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명확한 모델을 만들어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본인이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서 어떤 사람을 채용하고 있는지 트렌드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기업은 구직자의 거주지보다는 스킬과 역량을 중요시하기에, 한국에서 먼 회사라고 장벽을 느끼지 말고 일해보고 싶은 회사 100개를 나열해보라는 것이다. 또한,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싶어 하는 마인드 셋을 가진 사람이라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보다 어떤 회사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업무는 어느 것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Q&A 그의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함께 Q&A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첫번째 질문으로는 Deel이 마주했던 문제와 이를 어떻게 해결 하였는지에 관한 질문이었다. Deel은 3,000명이 넘는 직원들에게 지식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부 직원들만 접근할 수 있는 위키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며 그 위에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모르는 정보가 있을 때 굳이 대인으로 물어보지 않아도 AI에 질문을 하면 답을 알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고 한다. 두번째로, CEO로서 직원들 간 갈등이 있을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우선 CEO 본인이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감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갖는 게 중요하며, 갈등을 중재하는 입장으로서 문제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고 답했다. 문제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명제를 정의하고 나면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뒤이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는 성장하고자 하는 마인드 셋을 가진 직원들은 각자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가 있을 것며 처음 취직해서 맡게 되는 업무는 가장 기초적인 업무인데 이 작업 자체는 재미있지 않을 수 있다고 직원들의 입장에서 이해했다. 그러나 이 단계를 넘어가 다음에 무슨 일을 하게 되며, 현재 이 기초적인 업무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기대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조언했다. 강연이 모두 마친 후에는 참여 학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희망 학생들과 Dan Westgarth가 1대1로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많은 학우가 이번 특강에 참여해 주었으며, 특히 외국인 학우들이 많아 인상 깊었다. 학생 Q&A에서도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었으며 직접 능숙하게 영어로 질문하는 경우도 있어 놀라웠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CEO가 직접 진행한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듣고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기자 박민혜 (23) 수습기자 주호정 (22) 디자인 최어진 (22) BizOn Online Newsletter Vol.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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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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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재무금융·회계학부 홈커밍데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합을 다지는 재회의 밤 2023년 11월 10일,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재무금융·회계학부의 홈커밍데이, ‘재회의 밤’이 진행되었다. 홈커밍데이는 재무금융·회계학부의 가장 큰 연말 행사로, 선후배 간의 화합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다. 큰 행사인 만큼 많은 학우들이 참석해 주었고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우정으로 따뜻했던 그날의 밤, BizOn과 함께 살펴보자. ▲ 포토존에 선 제7대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생회 Chill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홈커밍데이는 정성스레 꾸며놓은 포토존으로 학우들을 맞이했다.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마치고 제7대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생회 Chill 회장단의 인사말로 1부의 문을 열었다. 이후 이태희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수업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비공식적 만남 또한 사회에 나가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학부장을 맡은 심호식 교수도 고생한 학생회를 향한 수고의 말과 함께 짧은 축사를 남겼다. 이어서 학부 소개와 학생회 성과 발표를 통해 학부의 정체성을 다시금 돌아보고 1년간 달려온 학생회의 노고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SOFA, CONNECTION, FIAV의 학회·소모임 성과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 장기 자랑 무대 즐거운 저녁 식사가 끝나고 장기 자랑으로 2부가 시작되었다. 열정이 돋보이는 학우들의 춤과 노래로 유쾌한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시크릿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학생회는 미리 종이에 단어를 적어 각 자리에 숨겨두었다. 학우들은 안내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호명되면 짝을 지어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주가가 상승할 것 같은 기업에 코인을 베팅하는 베팅 게임이 이어졌다. 재무금융·회계학부 학도답게 주가를 예측하고 자산을 베팅하는 게임 방식에 점점 승부욕이 불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장기 자랑 상품 수여식과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에어팟 맥스, 다이슨 드라이기, 애플워치 SE 2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학우들의 함박웃음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 홈커밍데이 단체 사진 찬란하게 빛났던 재무금융·회계학부의 재회의 밤, 그 뒤에는 학생회의 노고가 숨어있다. 이번 홈커밍데이를 총괄한 제7대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생회 Chill의 학생회장 장준서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재무금융·회계학부 재무금융전공 21학번 장준서이다. 현재 제7대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생회 chill에서 학생회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이번 홈커밍데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A. 재무금융·회계학부의 큰 행사 중 올해 마지막 행사이고, 그만큼 역대 행사 중 가장 오래 기획하고 공들였다. 학우분들이 선후배간의 친목을 즐기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를 기원하며 준비했다. Q. 홈커밍데이를 준비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여름부터 기획했던 호텔을 변경했다. 인계 받은 예산이 예상보다 적어서, 홈커밍데이의 퀄리티는 유지하되 예산을 적절히 기획하는 부분이 관건이었다. 결과적으로 기존보다 더 좋은 호텔을 좋은 가격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 또 , 장기 자랑 팀이 두 팀밖에 나오지 않아서 학생회에서 출전하게 됐다. 연습실 대관까지 해서 다들 열심히 준비했다. Q. 이번 홈커밍데이에서 가장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은? A. 베팅 게임이다. 재무금융·회계학부의 특색에 맞는 레크리에이션을 기획하려 했고, 주가 변동을 소재로 가상의 기업들의 스토리를 설정했다. 각 테이블에서 칩을 베팅하여 경쟁하는 게임이다. Q. 홈커밍데이를 진행하게 된 소감은? A. 마지막 큰 행사이니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학생회를 처음 구성하고 함께 활동해보니, 항상 학우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성취감을 얻는 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학부 행사에 앞으로도 다들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학생회의 이러한 노고를 알아주는 듯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부생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이 시간이 모두에게 뜻깊었기를 바란다. 재회의 밤에서 맺은 다양한 인연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학우들의 가슴 속에 남을 것이다. 이번 홈커밍데이가 밑거름이 되어 재무금융·회계학부는 더 단단하고 아름답게 성장할 것이다. 기자 장연우 (21) 디자인 김지온 (21) BizOn Online Newsletter Vol.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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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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