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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한! SOFA! 하트해! 마루한XSOFA: 제3회 하드트레이닝 경영학부 회계학회 마루한과 파이낸스·회계학부 회계학회 SOFA가 함께 주최하는 'HARD TRAINING(일명 하트)'이 3회차를 맞았다. 작년에 진행된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던 '회계'의 입문에 도움을 받았다는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도 많은 학우가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회계와 친해지길 바라며 마루한과 SOFA가 다시 한번 연합 활동을 기획했다. ▲ 하드트레이닝 진행 중인 마루한, SOFA 학회원들 이번 하드 트레이닝 강사는 CPA를 준비하는 양우석 13학번 학우였다. 그는 자신을 소개하며 "예전에 09학번 선배들의 하트를 들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첫 순서로 심호식 교수의 개회사가 있었다. 심호식 교수는 회계학을 하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 중에 중요한 것은 '윤리 의식'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대기업들의 분식회계, 그것을 감사하는 회계사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책무를 다 하지 않는 현 대한민국 회계사의 실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지칠 때까지 놀고, 공부해라.'라고 말하며 하드 트레이닝에 참여한 학우들에게 학업 이외의 면들도 놓치지 말라는 조언을 전했다. ▲ 하드트레이닝 진행중인 양우석 학우 본격적인 하드 트레이닝 이전에 양우석 학우가 준비한 손 스트레칭을 통해 모두 긴장을 풀고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 17년도 첫 번째 수업은 처음인 만큼 회계의 기초를 탄탄히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각 계정의 뜻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 이외에도 분개, T계정 그리기 등 수업 시간에는 제대로 다루지 못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각 학회의 재학생들과 강사가 신입생들의 문제풀이를 도왔고, 주어진 시간이 모두 흘렀을 때는 강사가 PPT를 통해 직접 하나하나 풀어주었다. ▲ 양우석 학우가 질문을 받고 있다. "회계학 원론을 배우지 않은 상태로 하드 트레이닝을 받는다는 점이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드트레이닝을 통해 회계에 대해 어느 정도 기본을 잡을 수 있어서 앞으로 학회 활동을 할 때나 2학기 때 회계학 원론을 배울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풀이가 모두 궁금했는데, 시간상의 문제로 모든 문제를 풀이해주시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 파이낸스 보험 경영전공 17, 이준희(SOFA) "하드 트레이닝이 현직 회계사나, 1차 합격생 학우들이 진행해주시는 회계사에 대한 강의인 줄 알고 참석했습니다. 사전에 어떤 프로그램인지 더 자세하게 설명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또한, 저희 전공은 강의 내용이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라서 복습하는 느낌이라 괜찮았지만, 저희 전공 소속이 아닌 학우들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다 보니 이해하는데 오래 걸려서 시간이 지체된 점이 아쉬웠습니다." - 회계학전공 17, 김소민(SOFA) ▲ 마루한과 SOFA 학회원들 이번 하드 트레이닝은 회계학전공 학우들은 배운 내용이었지만 보험경영학전공과 마루한 신입생 학우들은 아직 배우지 않은 내용이라 너무 생소한 내용을 배우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학우들이 많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진행자는 그들에게 회계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었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마루한, SOFA 학회원들이 회계라는 과목에 대해 알게 되거나 더 쉽게 학습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하여 회계를 하트(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하드 트레이닝! 앞으로 더 오래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 기자 박교리(16) 촬영 이윤송(17) 디자인 임지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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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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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학기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에서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살펴봅시다! 2017년 3월 29일, 경영관 콘서트홀 1층에서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 행사가 진행됐다. 상반기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 박람회는 K-Valley 해외 인턴십, K-Newyork 해외 인턴십, 말레이시야 Berjaya 해외 인턴십, 북경 Cheil PengTai 해외 인턴십, 성곡 글로벌 프론티어(SGF) 프로그램 총 6개의 부스가 참여하여 각 프로그램을 다녀온 경험자들이 상담자로 학우들의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진솔한 답변이 오갔다. 각 부스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함께 공유해보도록 하자. ▲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가 진행된 콘서트홀 모습 ## K-Valley 해외 인턴십_천지용 학우(KIBS 14) "영어관련 질문이 정말 많았는데 의사소통은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몇 명이 지원하였고 경쟁률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지만 현지 관계자와 면접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했다. 물론 영어실력도 중요하지만 소극적인 태도 보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 열정을 보인다면 부족한 영어실력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또 유급 인턴이지만 많은 부분에서 준비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부는 학교측에서 장학금으로 지원이 나오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장소가 미국인 만큼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이득이다.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운전면허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 기간적인 면에 있어서는 무조건 1년이기에 고민을 많이 하는 학우들이 있는 것 같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데 많이 두려워하는 것 같다.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는 천지용 학우 ## K-Newyork 해외 인턴십_강경민 학우(KIBS 11), 김선옥 학우(KIBS 14) "지원 자격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그러나 학점, 자격증 등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만큼 면접 시 더욱 어필을 하여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를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만큼 유급 인턴이지만 준비금과 생활금 등 부담이 생각보다 크다. 그렇기에 학교 측에서도 지원 장학금이 나온다. K-Valley와는 다르게 6개월에서 1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6개월만 할 시 연장제의를 받을 수도 있다."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는 강경민 학우(KIBS 14), 김선옥 학우(KIBS 11) ## 말레이시야 Berjaya 해외 인턴십 _박영기 학우(경영정보 11), 김성준 학우(경영 11) "버자야 인턴십은 어떠한 인턴십이고 어떠한 일을 하는 지 궁금한 학우들이 많았다. 인턴십은 유급 인턴이고 학교측에서 장학금으로 일부 지원금이 나온다. 또한 숙소도 학교측에서 정해준 숙소에서 함께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비 측 질문도 많았다. 확실히 기간이 긴 만큼 준비금도 많이 들고 현지서도 생활을 하는 것이라 개인 사비 또한 어느 정도 준비를 하여야 한다. 어학, 자격증은 선택적 요소이고 면접이 더욱 중요하다."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는 박영기 학우(경영정보 11), 김성준 학우(경영 11) ## 북경 Cheil PengTai 해외 인턴십_하지원 학우(KIBS 15) "북경 Cheil PengTai의 경우 중국인도 지원할 수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기에 많은 중국 학생들도 궁금해 했다. 그러나 실제 업무에 있어서 중국어, 한국어, 영어 총 3개의 언어를 혼용하여 사용하기에 관심은 있지만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하지만 언어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학점의 경우 실질적인 기준이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원만한 수준의 학점은 있어야 한다. 다른 인턴들에 비해 시급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렇기에 학교측에서 얼만큼의 장학금이 지원되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BizOn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하지원 학우(KIBS 15) ## 성곡 글로벌 프론티어_장윤호 학우(경영 13) "학우들이 기관과의 연락을 많이 물어보았는데 성곡 글로벌 프론티어를 준비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기관과의 연락이다. 실제로 기관들과 컨택을 해야 하는 만큼 이 작업이 가장 오래 걸린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경쟁률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다. 주제와 관련된 질문도 많았다. 언어의 경우 팀 안에 언어 담당이 있지만 언어는 잘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욱 좋다. 1차는 보고서 2차는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면접은 프로젝트 발표 형식으로 이루어 진다. 이때 많은 학우들이 영어로 발표를 하는데, 이를 통해 언어가 강함을 어필할 수 있다." ▲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는 장윤호 학우(경영 13)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는 먼저 다녀온 학우들과 가려고 준비하는 학우들,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 1대1 맞춤형 질의응답이 가능한 취지에 맞추어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구별없이 비슷한 질문들이 나왔다. 그러나 비슷한 질문이어도 학우들에게 맞게 설명해 주었기에 훨씬 효과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질문들 또는 개인적인 질문들에 대한 응답이 가능하였기에 각자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충분히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 국제교류프로그램 무엇이 아쉬웠는가? 반나절 동안 이루어져서 참여하는 학우들은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인원수가 부족하여 교대로 상담을 해줄 학우가 없는 프로그램은 조금 힘든 점도 있었다고 부스를 담당한 학우들은 전했다. 또한 1대1 상담이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다리다가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학우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더 많은 학우들이 프로그램은 다녀와서 다시 멘토가 되어 이렇게 박람회 때 질의응답을 해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경우 따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그 설명회를 놓친 학우들의 경우 이번 박람회에서 교환학생 부스를 찾기도 했었다고 한다. 작년엔 있었지만 올해 부스로는 나오지 않았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많이 아쉬워했다. 또한 각 프로그램마다 담당 교수님이 계시고 면담을 통해 각 프로그램 준비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다. 그러나 교수님과의 면담시간이 안 맞을 경우 어떻게 교수님과의 면담을 신청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학우들에게 특별히 제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했다. ▲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 마감 전까지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경영대학 모든 학우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에서 1학기 국제교류프로그램(교환학생 제외)을 다녀온 학우들이 열심히 취지에 맞게 함께 박람회를 이끌어 주었다. 아직은 서툴기도 하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좋은 프로그램들을 학우들에게 소개하고 맞춤형 답변도 해주기 위해 기획된 시간이었다. 경영대학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학우들도 콘서트홀 부스를 통해 무슨 프로그램인지 호기심을 끌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학우들이 두렵지만 설렘을 가지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해보고 준비해보길 바란다. 또한 아쉬웠던 점들은 보충하여 2학기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로 다시 찾아오길 기대한다. 기자 고은송(15) 촬영 전준하(17) 디자인 임지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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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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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상반기 경영대학 전체학생 대표자 회의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그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지난 4월 7일, 경영관 지하 107-1호에서 '2017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전학대회 본래의 취지를 많이 생각한 행사였기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했다. 자리에는 경영대학 내 각 학부의 학생회장, 부회장과 각 학회의 학회장이 대표자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입장할 때 배부된 명찰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경영대학 학생회장이자 전체학생 대표자 회의에서 의장을 맡은 정하준 학우의 개회 선언으로 회의가 시작되었다. 시작과 함께 개회와 의결을 하는데 필요한 인원인 정족수 확인이 이루어졌고, 확인 결과 전체 경영대학 대표자 32명 중 31명이 참석해 회의가 진행될 수 있었다. ▲ 경영대학 전체학생 대표자 회의의 진행을 맡은 정하준 학생회장의 모습 안건1. 2016년 하반기 경영대학 결산안 보고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의 부학생회장 홍의정 학우의 보고가 진행되었다. 결산안 내용에 관한 설명 후, 대표자들의 질문을 받았으며 별다른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안건2. 2017년 상반기 경영대학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의 기획부장 정광용 학우가 사업계획 발표를 맡았고, 이 역시 발표 후 질문시간이 주어졌으나 별다른 질문사항은 없었다. 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안은 총무부장 정태경 학우의 진행으로 무기명 투표가 실시되었고, 31명 중 31명이 찬성해 가결되었다. 안건3. 전공학생회 관련 회칙개정안 31명 중 27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안건4. 경영대학 운영위원회 관련 회칙개정안 31명 중 27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안건5. 재정관련 회칙개정안 31명 중 27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안건6. 경영대학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관련 회칙개정안 및 추가안 31명 중 29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안건7. 합동공청회 관련 회칙개정안 31명 중 29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안건8.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회칙개정안 비상대책위원회 운영 중 새롭게 입후보한 후보자가 낙선하거나,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학생회로 승격될 수 있는 회칙에 대한 개정안이 추가되었다. 31명 중 28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안건9. 감사위원회 관련 회칙개정안 31명 중 26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안건10. 학회연합회 운영세칙관련 회칙개정안 준학회 개정안의 경우 31명 중 27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 진지한 모습으로 회의에 임하고 있는 대표자들 안건 11. 학회연합회 11-1 정학회 등록 파이낸스·회계학부의 준학회 SOFA의 정학회 승격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2016년도 활동 내용과 2017년도 활동계획 등을 준비한 내용이었고, Q&A시간에는 회의 진행 중 처음으로 대표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작년 마루한과 진행했던 하드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진행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올해 학회운영방안에 대한 질문 등이 있었는데, 앞으로의 노력을 약속하며 SOFA의 각오를 보여주었다. 투표 결과 31명 중 찬성 20명, 반대 7명, 기권 3명으로 2/3이상 조건을 충족해 정학회로 승격되었다. 11-2 학회관련 제재사항 논의 학회연합회 안건 중 학회관련 제재사항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경영학부 모 학회에서 학회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특정 학생의 학회가입을 제한한 것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 학회의 행동이 비 윤리적인 행위라고 판단됨에 따라 경고 1회(1년 후 소멸되는 경고)로 제재를 가하는 것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고, 31명 중 15명이 찬성했다. 2/3이상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표자 회의 중 유일하게 안건이 부결되었다. ▲ 경영학전공 비상대책위원회의 학생회 승격 심사 발표중인 노주현 학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회의 진행과정에서 한가지 안건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바로 안건 8의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회칙개정안 때문이다. 현재 경영학전공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영학전공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영학전공 학생회로 승격하기 위해 경영학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있는 노주현 학우(14)의 학생회 소개 발표가 진행되었고, 심사가 이루어졌다. 기존 회칙상 단대운영위원회 11명의 2/3 이상이 찬성하면 전체학생대표자들이 투표를 하게 되는데, 이 중 2/3이 찬성을 해야 학생회로 승격할 수 있게 된다. 이 날 열린 단대운영위원회의 투표 결과 11명 중 7명 찬성, 3명 반대로 전체학생대표자들에게 투표권이 부여되었다. 그 결과 31명 중 21명 찬성, 5명 반대, 5명 기권으로 2/3 이상의 표를 얻어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회는 경영학전공 학생회로 승격되었다. 경영학전공 비상대책위원회의 학생회 승격을 끝으로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경영대학 전체학생 대표자 회의가 마무리 되었다. 정하준 학우는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네며 앞으로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전학 대회는 경영대학의 예산,사업승인을 포함한 여러 안건에 대해 대표자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진 회의이다. 학부생들은 모두 학교를 떠난 금요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회의에 참석한 학생 대표자들이 열정적인 모습에 BizOn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함께 의논함으로써 경영대학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의 전학대회 또한 그 시간과 대표자들의 열정이 빛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기자 박윤희(16) 촬영 고은송(15)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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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영대학 보궐선거, 그 결과는? 경영정보학부와 KIBS학부의 학생회 선거 지난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콘서트홀 앞에서 경영정보학부와 KIBS학부의 보궐 선거가 이루어졌다. 두 학부 모두 단선으로 경영정보학부에서는 'NEWRUN'이, KIBS학부에서는 'KIBSTANDING'이 출마했다. NEWRUN은 '학과 전산실 개선', '스터디 구성', '교과목 개설 추진' 등을 대표 공약으로, KIBSTADING은 '외국인 교류 행사 증진', '중국어 회화 모임', '매달 수업 만족도 조사'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학우들의 한 표를 얻고자 노력했다. ▲ 새로운 학생회를 위해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는 학우의 모습 본 선거는 공석이었던 학부의 학생회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였다. 그러므로 후보자들이 선거 현장에 나와 학우들에게 투표를 독려했고 이에 많은 학우가 공강 시간을 이용하여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60.8%와 70.4%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경영정보학부의 'NEWRUN'은 찬성 163표(78.7%), 반대 34표(16.4%), 기권 10표 (4.8%)를, KIBS학부의 'KIBSTANDING'은 찬성 95표(81.1%), 반대 15표(12.8%), 기권 7표(5.9%)를 얻어 두 학부 모두 당선되었다. ▲ 'NEWRUN'과 'KIBSTANDING'의 개표 결과 (출처: Wanna B 페이스북 페이지) 경영정보학부는 낙선과 학기 초 불거졌던 논란 등의 아픔을 딛고 'NEWRUN'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정 후보와 함께 부 후보가 재출마를 하였고, 학생회 후보의 부재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학부를 이끌었던 KIBS학부는 비대위원장이 그 자리를 내려놓고 'KIBSTANDING'의 정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즉, 두 학부 모두 억지로가 아닌 학생들의 진정한 복지를 위해 지원자가 나온 것이다. 두 학생회 모두 작년의 논란과 학생회의 공백 기간을 딛고, 일 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 동안 학부생들의 복지와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며 앞으로 학부의 든든한 힘이 되는 학생회를 꾸려 나가길 바란다. 덧붙여 합동 공청회에서 제기되었던 논란과 공약에 관련된 이슈들 또한 각 학부의 특성에 맞게 잘 시행하는 학생회가 되기를 응원한다. 수습기자 조은경(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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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학번 졸업요건이 달라졌다며?! 졸업요건이 된 다전공, 부전공, 심화전공에 대해 알아보자. 졸업하기 위해서 하나의 전공만 공부하면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졸업할 수 있을까? 2016년 입학생까지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어학 능력과 졸업학점, 학부(과) 인증 등을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었다. 여기서 어학 능력이란 토익 720점 등의 어학 성적과 영어 강의 수강 등을, 졸업학점이란 졸업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최소 학점(보통 130점, 기업경영학부와 KIBS 학부는 120점)을 말한다. 하지만 2017년 입학생부터는 졸업학점을 이수하는 필수 조건이 변동됐다. 바로 다전공, 부전공, 심화전공 중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타 단과대의 전공을 이수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경영대학 내 타 학부를 선택한다면 몇 가지 조건을 따라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학을 전공하기 위해서는 경영학 원론과 마케팅원론 등 필수 학문의 학점이 3.8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 있다. ▲ 경영학 전공 2017년도 졸업요건(출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졸업요건에 관심이 있던 학생이라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경영대학의 여러 학부에 대한 학점 이수 및 상세한 졸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육과정 이수요건 충족 조건이 있는데 전 학기 평점평균이 2.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 있다. 또한 경영대학 내 경영학부, 파이낸스·회계학부, 기업경영학부, KIBS학부에서 개설된 동일교과목(교과목코드 앞 5자리 동일) 수강 시 전공선택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신입생들에게는 올해부터 바뀐 학점이수 시 필수인 다전공, 부전공, 심화전공에 대해 구체적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지금부터 세 개의 전공의 차이와 국민대학교에 적용된 시스템을 자세히 알아보자. #다전공, 부전공, 그리고 심화전공이란? 다전공, 부전공, 그리고 심화전공에 대한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다전공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복수전공과 유사한 개념으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해당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선택한 전공 이외에 추가로 1개 이상의 전공과정을 더 이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전공은 자신이 입학한 전공과 다른 전공을 선택하여 그 전공의 졸업이수학점만큼 이수해야 한다. 다음으로, 부전공은 어떤 과정으로 입학해서 다른 분야의 수업을 충분히 많이 들었다는 인정을 받는 제도이다. 학위는 나오지 않지만, 졸업장에 부전공 사실이 기재된다. 부전공은 자신이 입학한 전공과 다른 전공을 선택하여 그 전공 수업을 21학점 이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다전공과 부전공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일까? 다전공과 부전공의 가장 큰 차이는 '학위'를 하나 더 받느냐 아니냐 하는 것으로, 다전공을 이수할 경우 제1전공 학위 외에도 복수전공(이하 복전) 학위를 하나 더 받을 수 있지만, 부전공을 이수할 경우에는 그러한 추가적인 학위를 받을 수 없고 오직 주전공 학위만 얻어갈 뿐이다. 이를테면 복전은 '이 학생은 주전공 외에도 XX전공 또한 전공했습니다.'고, 부전공은 '이 학생은 주전공 외에도 XX전공에 관한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라는 느낌이다. 그러므로 대체로 부전공은 신청 제한이 여유롭고 이수해야 하는 학점 수도 상대적으로 낮다. 마지막으로 심화전공은 자신이 전공하는 학과의 학점을 추가로 이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제 1전공의 심화전공을 기존 정해진 졸업학점 외에 21학점을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심화전공은 나머지 전공과 다르게 자신의 전공을 더 들으면 된다는 것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졸업학점의 변화, 그 미래는? ▲ 학점의 변화(출처: 경영대학 페이스북 자료) 이수해야 할 졸업학점이 늘어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공학점이 늘어난 대신 교양학점이 줄어듦으로써 총 학점의 변동은 크지 않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공감'은 학생들에게 바뀐 졸업학점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도 실시했었다. 졸업인증제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6%의 대다수 학생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를 참고하여 학교는 학생들이 다전공, 부전공, 심화전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졸업인증제에 대한 체계를 단단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더 효율적,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이번에 바뀐 제도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학생도 존재할 것이고 만족하는 학생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두 부류의 학생 모두 앞으로 대학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요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고 충분히 고민을 한 뒤 다전공, 부전공, 심화전공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제도를 활용하는 태도가 이 제도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국민대학교 새내기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수습기자 이윤송(18)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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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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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곁에 항상 서있을게요, KIBSTANDING! 항상 학우 여러분 곁에, KIBSTANDING KIBS학부의 2017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후보가 나오지 않아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던 KIBS학부는 KIBSTANDING의 당선으로 누구보다 따뜻한 봄을 맞이했다. 과연 이들은 학부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그들의 새로운 시작이,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벚꽃이 캠퍼스를 완연하게 빛내주던 4월 초, 큰 포부로 가득 차 있는 KIBS(Kookmin International Bussiness School) 학부의 학생회, KIBSTANDING의 하지원 학생회장(KIBS 15) 그리고 천지용 부학생회장(KIBS 14)을 BizOn이 만나보았다. ▲ 좌: 천지용 부학생회장, 우: 하지원 학생회장 (출처: 하지원 학생회장) Q. 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하지원 학생회장(이하 하지원): 2016년도에 15학번 과대를 하면서 전대 학생회의 노고를 보고 학생회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지만 작년 선거때 학생회 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이어 전대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함께 휴학을 하게 되어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됐다. 위원회를 하면서 이 자리가 굉장히 크고 책임감이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했었고,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며 뿌듯함도 느끼다 보니 이어서 이번 학생회도 도전하게 됐다. 천지용 부학생회장(이하 천지용): 작년 학생회에서도 기획부장 자리를 맡았었는데, 일을 하면서 부장으로서도, 학생회 전체로서도 많은 것을 배웠었다. 1학기만 기획부장 자리를 맡았었는데 아쉬운 점도 많았고 졸업까지 약 1년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학업에만 열중한다기보다 조금 더 학부에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 Q. 'KIBSTANDING' 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지원,천지용: 말 그대로 항상 학우 여러분들 옆에 든든하게 항상 있겠다는 의미이다. KIBS + Standing 의 합성어인데 “Keep Standing”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항상 친구처럼, 든든한 버팀목처럼 곁에 서 있는 학생회라는 의미다. Q. 학생회를 꾸리면서 신경 쓰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는지? 하지원, 천지용: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넘어오면서 교체시기를 거쳤었는데, 유지하고 싶은 것도 있고 더 발전하고 싶은 점도 있어서 그 내용을 정리하는 시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학생회 멤버들이 모두 학생회 경험이 있었고, 학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일을 하고 있어 딱히 힘들었다고 생각되는 점은 없다. 앞으로 신입생들과 1,2학년 학생회 멤버를 육성하고 선배들이 모범을 보여서 앞으로 KIBS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2017년 한 해 동안 'KIBSTANDING'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가? 하지원: 개인적으로는 정통을 세우는 KIBS가 되었으면 좋겠다. 경영정보학부 같은 경우, 선 후배 사이가 돈독하고 계속 연락을 이어가는 모습이 부러웠다. 아직도 KIBS는 신설학부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전통을 세워서 유대감을 조금 더 세우고 싶고, 잠재력이 많은 학부인 만큼 최대치를 끌어내고 싶다. KIBS 학생들이 꾸준히 많아지고 있는데, 이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그리고 의미있게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싶고, 학업 면으로도 학우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Q. 학우들에게는 어떤 학생회가 되고 싶은가? 하지원,천지용: 가장 크게는 본 받을 수 있는 학생회, 다양한 면에서 멘토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어렵다거나, 권위적인 학생회보다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생각하고 함께 담소를 나누는 학생회가 되고 싶다. Q 많은 공약들이 있지만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공약이나 앞으로 성사시키고 싶은 행사가 있는가? 하지원: 개인적으로 외국인 교류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학우들에게 외국인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의견을 들은 적도 있었고 학부 과방이 외국인센터로 함께 쓰이는 만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KIBS 학부가 외국인들과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받은 것도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KIBS만의 Benefit들을 학생회가 조금 더 잘 이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공약은 다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천지용: 무엇보다 학업적인 공약에 신경 쓰고 싶다.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학생들도 수업이 힘든 경우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교수님들도 학생이 수업과 맞지 않을 때, 큰 스트레스를 느끼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수업이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고 할 때, 또는 교수님과 맞지 않는다고 할 때 가장 아쉽다. 그리하여 교수님과 피크닉을 가지면서 서로 소통하고 맞춰가는 시간이 있으면 학생들도, 그리고 교수님도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상대책위원회 때보다 더 실천하고 포용하는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 될 학생회,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대로 꼭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lways KIBSTANDING!" - 학생회장 하지원 "저 역시 학우 분들과 동일하게 학생이기에 향상 잘 하겠다 말씀 드려도 꾸준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경솔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점에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더 열심히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부학생회장 천지용 처음 만나 밝게 인사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인터뷰 내내 학부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의견들을 통해 KIBS에 대한 학생회의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KIBSTANDING으로 꾸려지기까지 힘든 시간을 거쳐온 학생회에 격려의 말을 전하며, 2017년 우리는 변화와 유지를 통해 좀 더 성숙해진 KIBS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Keep Standing' 이라는 의미처럼 언제나 학우들에게 친근하고 든든한 버팀목 같은 학생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기자 오시원(15) 수습기자 김재은(17) 디자인 조하정(!5)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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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our 'NEWRUN'! 당신의 학생회를 디자인하라, 경영정보학부 제33대 학생회 'NEWRUN' 4월, 경영정보학부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바로 학부에 대해 큰 애착으로 똘똘 뭉친 학생회 'NEWRUN' 의 등장이다. 불안정한 학부 상황 속에서 학우들을 위해 달릴 것을 다짐한 그들의 포부와 구체적인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33대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NEWRUN의 김태진 학생회장(12)과 권영석 부학생회장(13)을 BizOn이 만나보았다. ▲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NEWRUN의 김태진 학생회장(좌), 권영석 부학생회장(우) (출처: NEWRUN 학생회) Q. 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김태진 학생회장(이하 김태진): 평소 집단의 대표를 맡는 것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었다. 하지만 늘 내가 속한 집단에 대한 소속감, 자부심만은 누구보다 컸다. 내가 속한 집단이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었던 것 같다.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경영정보학부를 보며 우리 학부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출마하게 되었다. 권영석 부학생회장(이하 권영석): 한 번의 낙선 경험에도 불구하고 다시 출마하게 된 이유는 변화의 중심에서 내가 학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때문이었다. 학부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학생회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되었다. Q. 학생회 이름 NEWRUN의 의미가 궁금하다. 김태진: 소통과 연결이 모든 의미를 어떤 이름이 담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신경계의 연결을 나타내는 의미의 뉴런, 그리고 새롭게 달리자는 의미로 NEWRUN 이라는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 Q. 학생회를 준비하고, 인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 김태진: 본래 사람과 사람 간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해나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이 때문에 인원을 구성하는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1년간 함께 학생회를 이끌어나갈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이기에 NEWRUN의 인원 선발 평가 기준을 세우기가 어려웠다. 학생회를 준비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모토가 소통과 연결이었기 때문에 이 점을 가장 많이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Q. NEWRUN이 내세운 다양한 공약 중 후보 개인이 특히 애착이 가는 공약이 있다면 무엇일까? 김태진: 학회와 소통하는 공약을 애착이 가는 공약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경영정보학부가 학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학생회와 학회의 원활한 소통을 평소 바라 왔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변화하는 뉴런' 공약 중 학회별 공지 게시판 설치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고, 스터디 진행, 학회실 습격 공약 등 다양한 공약들을 추가로 준비하게 되었다. 권영석: 나 역시 '소통하는 뉴런', 즉 학회와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회와 각 학회와의 소통, 그뿐만 아니라 각 학회 간 역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학우들이 어렵게 느끼는 학생회가 아닌, 언제나 학우들의 의견에 집중하고,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모습의 학생회 NEWRUN이 되고 싶다. Q. 이전 학생회들에 비해 NEWRUN이 차별점을 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권영석: 기존 학생회를 기준으로 보면, 학생회 내부에 5개의 팀이 존재했었다. 5개로 운영되는 방식과는 달리 현재 NEWRUN은 총무부, 사무부, 기획부, 홍보부 총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하는 업무에 대해 비교적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아이티부와 홍보부를 홍보부 하나로 합쳤다. 뿐만 아니라 고학번 위주였던 팀장 자리를 학번이 아닌, 팀에 대한 열정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김태진: 팀을 4개로 나눴기 때문에 각 팀마다 인원이 늘어나게 되었다. 때문에 팀장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학생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Q. 앞서 출마 계기 에서도 밝혔듯 불안정한 학부의 상황이 많이 주목받고 있는데, 현 상황에 대한 NEWRUN의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 김태진: 많은 변화들이 생길 텐데, NEWRUN이 학부 변화의 중심에서 학우들에게 의견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학우들의 의견을 많이 듣기 위해 오픈 채팅이나 asked라는 게시판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정보시스템전공 학생들을 위해 단톡방을 개설해 공지사항도 전달해주고, 원활한 수강신청을 돕기 위해 수요조사를 하는 등 노력할 것이다. 뉴런의 슬로건인 “Design our NEWRUN” 처럼 학우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Q. 경영정보학부에 대한 애착이 큰 김남규 학부장과 당선 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지, 있다면 김남규 학부장이 NEWRUN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 김태진: 당선되기 전부터 몇 번 찾아뵙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다. 현재의 우리 학부가 가장 생각해야 할 점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학부생들끼리의 화합과 단합이라는 점을 많이 강조하셨다. 이에 맞워 우리 NEWRUN도, 물론 학생회를 운영하는데 많은 고난이 있겠지만 먼저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 우리 학부생들 모두가 힘을 합쳐 현재 상황을 극복해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권영석: 학부장님 말씀처럼 자칫 침체될 수 있는 학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NEWRUN이 되겠다. Q. 공청회 때 학부 행사를 줄이겠다는 공약 실행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공청회 이후 변화된 부분이 있는가? 김태진: 공청회 이후 많은 고민을 했다. 각 학회의 학회장, 부학회장과 소모임 대표들로 이루어진 학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이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고,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많이 반영할 것이다. 보궐선거라 늦게 시작한 것도 있고, 학부가 정말 중요한 시기라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부를 위해서, 또 학부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까 치열하게 고민했고 고민에 대한 흔적을 앞으로의 행동을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 저희가 하는 일 많이 응원해주시고, 여러분과 함께 학부를 만들어가는 NEWRUN이 되겠습니다. -김태진 학생회장, 권영석 부학생회장 모든 질문에 열정을 가지고 답해준 그들의 모습을 통해 학부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슬로건인 “Design our NEWRUN” 을 통해 느낄 수 있듯 그들은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었다. 학우들과 함께하는 학생회, 그들이 가져올 경영정보학부의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 앞으로의 그들의 행보에 대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기자 박윤희(16) 디자인 김세림(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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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어떻게 써야 할까? 새로운 형태의 은행이 등장함에 따라 우리가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IT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사람들에게 편리성을 가져다주고 있다. 예로 숙박시설을 스마트폰으로 예약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주거공간의 난방이나 조명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기술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그러던 중 올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 전문 은행인 '케이뱅크'가 출시되었다.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은행이라는 개념으로 찾아온 '케이뱅크'는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앞으로 두 달 후인 6월에는 또 다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출시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카카오톡을 통해 거래가 더욱 쉽게 이루어지고 해외 송금이 쉬워지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출시된 '케이뱅크'라는 인터넷은행에 초점을 맞춰보자. '케이뱅크' 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할까? 시중 은행과 '케이뱅크', 차이는? 시중 은행과 올해 4월에 출시한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편리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직장인들과 학생처럼 일정한 시간에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는 사람들은 은행 업무를 보기 힘들다. 일찍 문을 닫는 은행의 특성상 점심시간을 쪼개거나 개인 업무를 빠르게 마치고 은행에 가야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그마저도 대기 인원이 많아 순번이 밀리는 경우도 태반이다. 또한, 시중 은행에 이미 존재하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계좌 개설과 대출 심사를 위해서는 은행을 방문해야 하며, 거래할 시 공인인증서가 항상 필요하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은행은 이렇듯 시간을 쪼개야 하고, 수많은 서류에 서명하고 복잡한 설명을 들어야 하는 곳이었다. 불편하지만 당연했다. 하지만 올해 4월 인터넷 은행의 등장했다. 인터넷 은행이란 앞서 설명한 기존의 은행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불편함 없이 24시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케이뱅크는 24시간 고객센터 상담 또한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과 더불어 케이뱅크는 지점을 없애면서 얻은 절약된 비용을 높은 금리로 돌려주어 시중 은행보다 금리가 유리하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정기 예금 상품인 '코드 K 정기예금'은 연 2.0%로 일반 시중 은행의 수신 금리보다 0.4∼0.7%포인트 높으며 '직장인 K 신용 대출'은 최저 금리가 연 2.72%로 주요 시중 은행보다 1~2%포인트 낮다. 그리고 시중 은행과 달리, 계좌번호를 알지 못하더라도 휴대폰 번호로 송금할 수 있고 GS25편의점의 현금 인출기를 통해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을 가졌다. ▲ 케이뱅크 배너 (출처: 케이뱅크 홈페이지) '케이뱅크'가 출시와 동시에 흥행을 이룬 이유는 뭘까? 국내 최초의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4월 3일, 문을 연 지 사흘만에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출시와 동시에 흥행을 이루었다. 케이뱅크는 가 흥행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서비스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이다. 앞서 언급했듯, 직장인과 학생들은 은행을 방문해서 업무를 볼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은행업무가 24시간 인터넷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그 커다란 걸림돌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했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계좌를 야간에 개설한 고객이 전체의 37.2%에 달한다. 이것은 24시간 서비스가 큰 경쟁력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케이뱅크에는 '스마트폰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실물 OTP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절차도 간편하다. 스마트폰으로 이체할 땐 본인 계좌 비밀번호 4자리, 지문 인증을 거친 뒤 OTP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결국 서비스의 편의성이 큰 강점이 된 것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유리한 금리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은 가격 면에서 시중 은행과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시중 은행은 지점이 있고, 직원과 고객 간의 직접적인 대면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비대면 거래 방식을 선택하면서 고정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었기 때문에 큰 폭의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새로운 은행을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 '케이뱅크' 사용법 케이뱅크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신분증 사진을 이용해 회원가입을 한다. 다음으로 계좌개설, 카드신청을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상담직원과 영상통화로 인증을 마치면 된다. 이것은 시중 은행에서의 계좌 개설과 비교하면 매우 간편한 방법이다. 또 계좌 이체를 할 경우에는 따로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이, 설정해 놓은 지문으로 거래할 수 있다. 위의 간편함이 장점이지만, 애플리케이션으로 거래하는 데에 최적화돼 있어 PC로 가입할 경우 각종 프로그램 설치 등으로 이용이 더딜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상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이 단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간편함' 그 자체는 분명히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렇듯 IT기술의 발달은 사람들에게 더욱 편리한 세상을 열어준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이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은행에 쏠리는 지금, 한편에서는 '시중은행도 인터넷뱅킹이 가능한데 굳이 인터넷은행을 사용해야 하느냐'라는 이견도 보인다. 사실 비대면 서비스에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영업자와 직장인들의 야간 상담 접속이 대폭 상승하면서 대기 시간이 더욱 길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시중 은행도 케이뱅크의 등장에 금리를 더욱 유리하게 조절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케이뱅크의 기술적 안정이 될 때까지 지켜보다가 사용하는 편이 우리가 똑똑한 사용자가 되는 길일 것이다.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탐색해보고 사용하길 바란다. 편집 이지민(15) 수습기자 조은경(15) 디자인 박유경(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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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의 국가 말레이시아에 일하러 가버자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버자야 인턴십 '말레이시아'하면 떠오르는 것은 코타키나발루 같은 새파란 바다가 있는 '휴양의 도시' 이미지다. 이런 아름다운 나라에서 회사 생활을 하면 어떨까? 휴양과 일이 어우러진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회를 경영대학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잡아보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방학 동안 8주에 걸쳐 진행되는 '버자야 인턴십' 프로그램이 그 예가 될수 있다. 동계방학 동안 버자야에서 꿈 같은 인턴 생활을 하고 온 경영정보 11학번 박영기 학우와 경영학부 11학번 김성준 학우를 BizOn이 만나보았다. 말레이시아에서 버자야와 관련된 기업에서 인턴 활동을 하는 것이다. 2주는 사전 교육, 6주는 인턴 활동이 실시되는데, 사전교육에서 본인이 원하는 기업을 말하고 어필할 수 있게 된다. 버자야와 관련된 회사 자체가 100개 정도 이기 때문에 인턴 생활을 할 수 있는 회사와 부서는 정말 다양하다. 혹시나 TO가 부족하면 다른 회사의 인턴으로도 들어갈 수 있으므로 해외에서 짧게나마 인턴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은 학우들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Q. 어떠한 계기로 버자야에 지원하게 됐는가? 박영기(이하 박): 해외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경영대학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었다. 시애틀 어학연수, 아봉 등을 다녀오며 대학생 때 학교에서 누릴 기회를 다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지만 고학년이라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지만, 이 버자야는 시기적 부담도 8주로 적고, 인턴의 기회도 잡으며 호감이 있던 말레이시아에도 다녀올 수 있어 주저없지 지원하게 되었다. 김성준(이하 김): 경영대 홈페이지나 교학 팀을 통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관심을 가졌고 참여 또한 많이 하였다. 버자야 인턴십은 신청 마감날 우연히 교학팀에 들렸다가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신청하게 되었다. 마감 당일에 지원할 생각을 한다는 것이 무모하여 포기하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평소에도 꾸준히 나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이 지원서를 쓰는데에 있어 두려움없이 다가왔던 것 같다. ▲ 근무했던 호텔의 모습 (출처: 김성준 학우) Q. 선발 과정에서 치러진 영어 면접은 어땠나? 김: 비록 교환학생의 경험이 있고 의사소통을 무리 없게 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영어 면접 부담이 안 되었다면 거짓말이다. 면접볼 당시 옆 사람이 너무 영어를 잘해서 위축되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지원 동기나 가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등 간단한 질문들을 연습해오고 본인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박: 1년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이 있고 1달간의 아이티 봉사단 경험이 있다.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많은 부서 중에 특정 부서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 박: 11번가의 패션 MD팀에서 근무했다. 처음에는 개발팀에 가고 싶어서 본부장님이랑 미팅하면서도 IT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 하지만 패션 분야에서 근무하는 것이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조언을 해 주셔서 이 분야를 선택하게 되었다. 김: 5성급 호텔의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했다. 마케팅과 연관이 깊은 경영학 전공이어서 자연스레 마케팅 부서를 선택하게 되었다. ▲ 박영기 학우의 회사생활 모습 (출처: 박영기 학우) Q. 인턴 생활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어느 것인가? 외국에서 정장 입고 5성급 호텔 생활하기도 좋았다. 치안도 별로 문제가 없었고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말레이시아 여행지나 한,두시간 정도 나가면 있는 관광지로 갔다. 그곳에서는 사람이 붐비지도 않고, 제대로된 휴양을 즐길 수도 있었다. 무엇하나 콕 찝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Q. 업무를 이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 박영기: 11번가의 패션MD 인턴을 하였는데, 팀장님이 다행히도 한국 분이었다. 보통 간단한 업무를 부탁하시면 소화하는 정도였는데, 업무의 양이 많다 보니 야근이 필수처럼 느껴졌다. 김성준: 5성급 호텔에서 근무했다. 한국 기업의 미팅이나 연회가 있으면 그 자리도 데려가고, 간단한 업무나 예약 전화 받기 등을 맡기곤 하였다. 가끔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노트 들고 다니며 적어가면서 일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Q. 힘들거나 불편했던 점이 있었나? 덥고 습한 기후가 적응하기 힘들었다.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였는데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우니까 불쾌지수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위생문제가 심각했던 것 같다. 바퀴벌레와 쥐가 너무 크고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가끔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쥐와 눈이 마주치기도 하였다. (웃음) Q. 프로그램 진행상 아쉬운 점이 있었나? 처음에는 학교 차원에서 장학금이 나오니 금전적인 부담이 없을 줄 알고 지원했었다. 하지만 합격하고 통보된 ‘프로그램참가비’ 명목의 270만 원, 또한 개인 부담의 항공권값 등 인턴 생활을 하러 가는 것인데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었다. 게다가 장학금도 출발 후에 지급되는 형식이라 금전적 문제 때문에 좋은 기회를 포기할 학우들이 생겨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는 학교 차원에서 미리 구체적인 비용에 대한 공지를 해주기만 해도 해결될 문제인 것 같다. ▲ 프로그램하러 다녀온 경영대학 학우들의 모습 (출처: 박영기 학우) Q. 버자야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해 줄말이 있는가? 김: 한국에서는 해볼 수 없는 경험, 기회를 잡으러 간다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떠날 수 있는 것이 버자야 인턴십이 아닐까 싶다. 일을 많이 할수록 얻는 것도 많으니, 인턴 생활 동안 혹시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도 6주 뒤에 성장할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힘을 얻으면 좋겠다. 박: 취직을 하게 되면 휴가 이외에는 외국에서 생활할 기회가 많지 않게 된다.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을 때 최대한 이런 해외 경험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해외 중에서도 말레이시아가 문화도 다양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쌓기 좋으므로 많이 즐기다 오면 좋겠다. 금전적인 문제, 일정의 문제 등 보완해야 할 점도 있지만 해외에서 단기 인턴을 해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버자야 인턴십' 프로그램.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관광지로 쉽게 떠날 수도 있다. 낯선 환경에서 낯선 언어로 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그곳에 가면 한국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한국과 다른 기업 문화와 사람들의 가치관을 느껴보며 한층 더 성숙한 국민인이 되어보자. 기자 박교리(16) 디자인 안해인(16) BizOn Online Newslee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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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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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 리그로 경영대학 파헤치기! 북악 리그 속 경영대학 소모임들, 그들의 이야기와 포부를 들어보자. 각 학부(과)의 운동 소모임과 중앙 동아리가 모이는 국민대학교의 스포츠 축제, 북악 리그가 시작됐다. 북악 리그는 많은 학우들이 스포츠를 통해 열정을 보여주고 서로 존중해가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행사로 참여하는 학우들뿐만 아니라 옆에서 보는 학우들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우리 경영대학에도 북악 리그에 참여하는 많은 팀들이 있다. 축구는 바이퍼스, FC BIT, 발놀림 세 개의 소모임이 있고 농구는 CEO 하나의 소모임이 있다. 각 소모임을 대표하는 회장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경영대학에 있는 네 개의 소모임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경영정보학부의 자랑!! FC BIT FC BIT는 경영정보학부의 축구 소모임으로 작년 리그전 4등, 2012년 리그전 2등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리그전에서는 알아주는 강팀으로 올해도 리그전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세 경기를 했고 1무 2패의 성적을 냈다. 부원들이 오랜만에 뛰어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피드백을 하고 서로 호흡을 맞추기 위해 연습한 결과 점점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FC BIT는 성적 욕심보다는 팀원들이 함께 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팀 분위기 형성에 신경쓰고 있다. 그들이 팀 분위기 형성에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 팀 분위기가 잘 잡혀나간다면 북악 리그 성적 또한 같이 좋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영정보학부 많은 학우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과거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과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습니다!!!” -FC BIT 회장 박제현 ▲ FC BIT 학우들이 경기를 뛰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박제현 학우) KIBS학부의 발 빠른 사람들은 다 모였습니다. 발놀림!! KIBS학부의 기대주 발놀임은 축구 소모임이다. 작년 북악 리그 순위는 9위로 부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현재 발놀림은 소규모과인 점과 북악 리그 첫 진출인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록 현재까지의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패배에 낙담하지 않고 전통 있는 상위권, 중위권에 위치한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리그전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매 경기마다 더 발전해 나가고 남은 경기에서는 발놀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북악 리그는 단순히 경쟁이 아니라 경기를 뛰면서 팀원들을 서로 챙겨주면서 팀워크도 맞춰나가고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올해 많은 신입생들이 발놀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욱 많은 선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없던 정기적 훈련과 회의를 통해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발놀림 회장 양원재 ▲발놀림 (출처: 양원재 학우) 경영학부의 전통 있는 축구, 바이퍼스!! 경영학부의 전통 있는 축구 소모임 바이퍼스는 작년 북악 리그에서는 리그 2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4위를 달성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올해 리그도 2경기 진행 중 1승 1무로 무난한 항해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선수층의 많은 변화로 걱정이 많았지만, 현재 두 경기의 경기력을 봤을 때 약하지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기성적도 좋지만 자만하지 않고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신입 부원들과의 호흡을 맞춰가는 등 경기력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이며, 두 번째 목표는 신입생 및 많은 학우(선수)들이 열심히 연습하여 북악리그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올해도 기대되는 강팀 바이퍼스 연습 또한 소홀하지 않아 올해도 경쟁력 있는 막강한 팀으로 보인다. “저희 바이퍼스의 유니폼 Spero Spera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바이퍼스의 모토와 같은 말이었는데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뜻으로 끝까지 경영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바이퍼스가 되겠습니다!!!” -바이퍼스 회장 김성모 ▲바이퍼스 (출처: 김성모 학우) 축구만 있나? 농구도 있다, CEO 경영대학에서 유일한 농구 소모임 CEO는 작년 4위 재작년 우승을 한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 리그전은 기권, 날씨 등으로 아직 치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강팀이긴 하나 주된 멤버들이 빠졌거나 근시일 내에 졸업예정이기에 일종의 과도기, 철저한 준비 및 선수 발굴할 필요가 있다. 기존부원들이 신입 부원들을 잘 이끌고 챙겨주면서 매주 연습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기초적인 슛, 패스 연습부터 실전 감각을 위한 경기 연습까지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매주 꾸준히 한 연습이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또 좋은 결과도 얻게 해줄 것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올해도 CEO의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 “‘공대 코트는 당연히 지키고 우승도 노려보자!’ 이번 북악 리그에 참여하는 저희 목표와 각오입니다. 열심히 참여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CEO 회장 이운재 ▲CEO (출처: 이운재 학우) 국민대학교에는 이처럼 열정이 넘치는 북악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또한 언제든 북악리그에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참여하지 않는 학우들도 경기를 보면서 옆에서 응원을 해주면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다. BizOn도 응원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고 대학생활에 활력도 불어넣어 주는 북악 리그는 정말 즐거운 국민대학교의 행사이자 축제입니다. 우리 모두 국민대학교 북악 리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편집 이주은(15) 수습기자 채진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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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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