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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해, 목표를 위해 'Hu-Mart' 창업이야기 "자신만의 비전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TROST 김동현 대표와의 사람을 위한 창업 이야기 ▲TROST의 김동현 대표 국민대학교 후문으로 내려가는 길,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라는 간판이 멋스럽게 걸려있는 건물로부터 작은 열정들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지난 몇 개월간 수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져 쉴 틈 없었던 학교에도 달콤한 휴식시간이 다가왔지만, 창업보육센터 내의 사람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듯 보인다. 꿈을 좇아 학업을 중단하고 자신만의 둥지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나뭇가지를 물고 오는 부지런한 제비들처럼 뜨거운 햇볕을 이겨내며 학교로 발걸음을 옮겼을 그들의 이야기. 사람을 위하는 기업 'TROST'의 김동현 대표의 창업 이야기를 지금 함께 들어보자. ▲TROST(사진 제공: TROST) Q. HuMart(이하 휴마트)는 어떤 기업인가? Humanity와 Smart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스마트하게 연결한다는 의미다. 휴마트는 마음의 고민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IT 기술을 통해 삶의 질적인 만족을 주겠다는 비전을 갖고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Trost)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온라인으로 단순히 사람을 연결해준다는 것 이상으로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Q. 텍스트 테라피, 비디오 등 다소 생소해 보이는데, 어떻게 발견해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게 됐나? 2014년도에 개인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대인관계에 관해 우울증이 있어 이에 대한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을 통해 많이 좋아졌다. 심리 상담이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됐다. 이러한 효과에 대해 주변에 많이 얘기했는데, 보통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얼굴을 마주하게 되지 않나?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부분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더라. '상담을 받는다'는 것에 대한 시선 자체가 좋지도 않고, 가격 또한 부담되고.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하면 그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사업화했다. Q. 위에서 언급됐던 가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이라는 점을 활용해서인가? 그렇다. 거의 절반 가까이 가격이 내려간다. 보통 오프라인 상담의 경우 1회 1시간당 10만 원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제공되면 반으로 줄어들어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Q. 비즈니스의 준비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지났다. 1월부터 아이템을 구상하고 팀 빌딩을 시작했다. 아이템을 정하고 발전시키기까지가 아니라 '이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6개월이다. 휴학은 작년 9월에 했다. 휴학한 후 11월쯤부터 창업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그때 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창업을 마음먹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아이템이 좋아서인가? 개인적으로 봉사를 좋아한다. 휴마트 외에 '애드벌룬'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을 돕고 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사람을 물질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 것'을 통해 돕고 싶다.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잘하는 것으로. 그 생각이 발전되고 연결되어 휴마트가 시작됐다. 단순히 돈이 아닌, 잘하고 할 수 있는 것을 통해 돕는 것이 진짜 봉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취업이 아닌 창업이 나의 꿈을 완성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Q. 창업보육센터에는 어떻게 입주하게 됐나? 지난 3월에 입주했다. 국민대 홈페이지에서 입주 공고를 접하게 됐다. 1차로 서류 전형이 있고, 2차가 프레젠테이션이다. 학교 측으로부터 이러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지원받기 전에는 친구들과 카페에서 휴마트를 키워나갔다. Q. 불편하진 않았나? 우리만의 공간이 없다는 건 불편했지만, 카페에서 많은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데서 도움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 Q. 창업진흥원으로부터의 지원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앞서 말한 창업보육센터와도 연결이 되는 건가? 연결된 건 아니다. 이번에 국민대학교가 창업선도대학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정부 지원금을 받는 프로그램에 우리 휴마트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됐다. Q. 누군가로부터 나의 비즈니스를 서포트 받기 위해선 나의 어필 또한 필수적이다. 어떤 부분을 가장 많이 어필하나? 우리가 하려는 것은 기존의 상담시장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이다. 단순히 온라인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고객이 오프라인 상담을 원할 때 오프라인 상담센터와 연결을 해주는 역할 또한 하고 있다. 사람들이 오프라인 센터로 가지 않는 이유인 '부담스러움'을 온라인을 통해 그 거부감을, 문턱을 낮추고 이후에 오프라인까지 연결을 해주는 것 말이다. 상담센터의 보완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윈윈 포인트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 Q. 오프라인 센터들과의 연락은 어떻게 했나? 직접 찾아갔다. 우리에 관해 설명했다. 현재 5개의 센터와 MOU를 체결했고, 이번 달 내에 서울 각 구당 최소 1개의 센터와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센터 입장에서도 딱히 거부할 이유는 없는 것이 우리가 그들에게 내담자를 유치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Q.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고객이 끊기는 것이 되는 게 아닌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담을 오프라인으로 받을 수 있고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오프라인을 받지 못하는 내담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상호 보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익적 측면에서 본다면 상담사들은 수익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다. ▲대상 기념 사진(사진 제공: TROST) Q. 창업경진대회에서 1등 했다고 들었다. 대학교마다 창업경진대회를 한다. 각 대회에서 1등을 한 팀만이 창업리그라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가질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그 티켓이었다. 대회를 위해 PPT를 만들어야 했는데, 거의 대회 전날 만들었다. 같이 일하는 조형대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고, 우리의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덕분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창업리그를 통해 휴마트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인지도 같은 것도 있고, 사업진행을 위한 사업자금도 얻을 수 있다. 벤처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금'이지 않나. 대회 수상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Q. 자금 얘기가 나와 말인데, 자본금 마련은 어떻게 했나? 처음에는 모아둔 돈으로 시작했다. 과외와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이다. 휴마트가 빠른 속도로 성장은 하고 있지만, 아직 크지 않은 기업이다. Q. 두렵지는 않았나? 창업의 실패는 곧 '채무'가 되고, 더욱이 휴학 등을 이유로 남들보다 뒤처지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한. 취업을 위한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 주변에 취업한 친구는 많지만, 오히려 그들이 날 부러워한다. 기본적으로 현재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까. 게다가 나의 목표는 돈이 아닌 '꿈'이다. 실패한다고 해서 내가 투자한 돈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부분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목표가 '돈'이었기 때문에 리스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Q. 한국은 창업을 위해 준비된 나라가 아니라는 의견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있다. 현 정부가 창조경제를 이야기한 이후로 창업 시작할 때의 환경은 예전보다 정말 많이 좋아졌다.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공간적인, 더 나아가 금전적인 부분들을 서포트 해주겠다는 글들이 많다. 단 아직도 해외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이 실패했을 때 재기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다. 창업할 때는 '와, 멋있다.'라고 박수를 쳐주지만, 그 사람이 실패했을 때는 '낙오자' 혹은 '실패자'라는 인식이 돌아오는 것이 우리나라 사회의 모습인 것 같다. 걱정보다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시작할 때 더 좋은 환경에서 시작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은 있다. Q. 타겟팅이 20~30대 여성 직장인인데, 이러한 타겟팅의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우리 서비스는 유료서비스다. 그래서 구매력이 있는 '직장인'이 첫 타겟으로 잡았다. 사실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지수 또한 가장 높다. 여성을 선택한 이유는 온라인 상담을 받는 사람들의 70% 이상이 실제로 여성이기 때문이다. 서비스 자체가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령대가 고려 대상이 됐다. 이후에는 주부나 중고등학생까지도 타겟을 넓혀갈 생각인데, 결과적으로는 상담이 필요하고 상담을 하고 싶은 사람 모두를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현재는 시작점 이다 보니 세밀하고 정확한 타켓팅이 필요하여 20-30대 여성 직장인으로 결정했다. Q.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는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해서 SNS 같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페이스북이나 개인 블로그, 더 나아가 카카오스토리까지도 소통의 창구로 쓰려 한다. 오프라인 같은 경우는 세미나 EAP제휴 같은 기업 혹은 교육기관들의 상담소 운영에 대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마케팅을 생각하고 있다. Q. 여기까지 달려오는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나? 스타팅 멤버 중 상담 전공자가 없어 전문성에 대한 부족함이 있었다. 상담 쪽에서 유명한 분들께 연락을 했고 스타트 기업임을 밝힌 후 도움을 요청했다. 성신여대 김정규 심리학과 교수님께서 선뜻 도움을 주겠다고 하셔서 지금까지도 조언을 얻고 있다. 상담 자체에 대한 조언부터 상담사 소개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Q. 학교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이 실제로 창업에 있어 도움이 되나? 도움은 된다. 그렇지만 이론이 전부는 아니다. 실제로 진행할 때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론도 중요한 것이 맞고, 무시할 수 없다. 먼 훗날을 내다봤을 때 이론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론과 실제 경험 사이의 괴리를 좁혀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는 이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를 위해 창업가 역시 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Q. 창업, 필수일까? 창업이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봤으면 좋겠다. 창업이냐 취직이냐는 이분법적으로 선택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봤느냐고, 이는 '내가 무언갈 주체적으로 해봤느냐'는 말이다. 결국, 내가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꼭 무언가를 이겨내고 난관을 뚫고 가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주체적으로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정해놓은 틀과 흘러가는 시간이 무섭긴 할 거다. 나도 가끔 불안하고 무서울 때가 있으니까. 하지만 그러한 불안과 두려움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갖고 있다. 그래서 이를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주체적인 내가 되는 것이 도전이다. Q. 두려움을 갖고 있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한 마디 전해준다면? 내가 조언해 줄 입장은 아니지만, 창업에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비전과 아이템은 다른 것이다. 하려는 아이템이 망하더라도 비전이 명확하다면 다른 아이템을 하면 된다. 예를 들면 나에게 있어 심리상담은 아이템이 아니라 나의 비전을 위한 단계 중 하나일 뿐이다. 너무 아이템에 집착하진 말았으면 한다. 아이템이 기발하고 특별한 사람이 많지는 않다. 사업은 잘되다가도 안 되고 안 되다가도 잘 되는 것이다. 시장성보다도 자기만의 목표가 뚜렷해야 내 아이템의 결과가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될 것이다. 비전을 명확히 확립해야 한다. 창업을 꿈꾸는 자들의 대다수는 항상 고민한다. 그들의 입에서는 '이게 잘 될까? 너무 흔한 아이템이 아닐까?' 하는 고민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도전은 경험이 없는 젊은이이기에 아프고, 더욱 무겁기만 하다. 아직 창창한 앞날이 있기에 혹 나의 실수로 인해 그 빛날 날들이 다 깨져버릴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런 우리들의 도전을 격려하는 김동현 대표의 말처럼 '나의 비전을 위한' 창업을, 도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심스레 응원을 보내본다. [TROST 바로가기] 홈페이지 : www.trost.co.kr 블로그 : blog.trost.co.kr 기자 이나윤 (14) 디자인 이주상 (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 17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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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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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 주소는 어딜까? 만족도 조사 발전을 위한 만족도 조사, 경영대학의 현 주소를 찾아서 지난 수년간, 경영대학은 많은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추진하며 경영대학만의 커리큘럼 창조에 힘써왔다. 그리고 얼마 전 경영대학은 전반적인 재학생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조사에는 2015년 1학기 등록 재학생의 58.3%에 달하는 인원인 1,314명이 설문에 답해 그 신뢰도를 높였다. 경영대학의 미래를 그려나갈 초석이 될 이번 만족도 조사. 경영대학의 현주소는 어디쯤인가? 이를 알아보기 위해 BizOn과 김용민 학장이 함께 분석에 나섰다. ▶경영대학 재학생들은 학교 전체보다 경영대학 자체에 대해 더 높은 만족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경영대학의 자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는 그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경영대학 자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높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BizOn 경영대학 내 프로그램들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낮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용민 학장 그 부분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경우 만점을 줬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낮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경영대학 자체에 대한 만족도나 자부심, 발전 속도 등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편입니다. 기타 코멘트를 보면 '정리해서 알려 달라.', '몰랐다.' 같은 내용도 많습니다. 제가 봤을 때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낮은 것은 인지도가 낮은 것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꿀'이라고, '내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들의 연속이라고 말합니다.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중간 정도를 보이며 높은 수준은 아니다. 특히나 강좌 선택의 폭이 좁다는 평과 함께, 인문학이나 예술과 연계된 경영과목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영대학 소속 교수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 상담이나 진로 지도에 대한 만족도는 중간 정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공의 진로나 취업지원 노력에 대한 만족도는 3.47점에 달하며 중간 이상 수준의 수치를 보였다. 또한 자신들의 전공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나 전공 적합도 또한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izOn 경영학부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고 들었습니다. 김용민 학장 실제 학부 간 성적의 차이는 아주 극도로 미미합니다. 결국 최종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건 '노력'이라고 봅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4년 동안 동기가 약하고 만족도가 떨어지면 4년 뒤엔 어떻게 될까요? 능력 차이는 미미하지만, 노력과 하려고 하는 의지에 차이가 있을텐데, 그러한 부분이 만족도 결과에 나타났다고 봅니다. 경영학부가 그러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데, 학부의 크기는 가장 큽니다. 크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져 참여도나 만족도가 낮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설학과의 인원 비중을 늘리는 대신 경영학부의 인원은 조금 줄어들게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학부의 크기로 인한 문제들은 해결 될 거라 봅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는 교수님과 학생간의 친화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BizOn 경영대학의 완성이 아닌, 본격적인 시작인건가요? 김용민 학장 이제 기초 작업이 끝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영대학의 장학금이 전반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보여 그 심각성이 대두됐다. 장학금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던 장학금은 K-Angel로, 약 53% 정도의 인지도를 보였다. BizOn K-Angel에 대한 인지도가 높네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경영대학 홍보조직에 대한 평가는 어땠나요? 김용민 학장 BizOn에 대한 인지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제일 높죠. 그리고 K-Angel은 옷을 입고 나타나다 보니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특히 여학생들의 관심이 높죠. ▶국제교류 프로그램 역시 낮은 수준의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BizOn 경영대학은 타 단과대에 비교했을 때 장학금이 아주 많은데요. 경영대학만의 이러한 특별한 장학금이 자리잡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용민 학장 예전엔 '성적장학금'이 거의 유일한 장학금이다시피 했어요. 그 외로는 근로라든가, 면학장학금이 있었는데 전자의 경우 근로를 해야 하고 후자의 경우는 집안 형편과 관련이 있었죠. 보직을 맡고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다 보니 성적을 기준으로 주는 장학금은 거의 없더군요. 외국의 장학금 지급 기준은 총 두 개가 있는데 첫 번째는 'Need-based'에요. 'Financial needs'가 있나 하는. 두 번째는 'Activity based'. 경험이라는 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들의 노력만으로는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활동들에 대해 장학금과 연결해 경험 제공의 창을 연거죠. 기왕이면 회사 경험이면 더욱 좋을 것 같아 인턴쉽 프로그램을, 산학연계를, 기관 대 기관으로 협약을 맺어 학생들을 파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해에는 그 루트를 뚫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 우리를 먼저 찾아와 하자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겠습니까? 그 때 LG하이플라자, S에너지, 두산, 위메프, IBM 등을 넘어 실리콘 밸리에 이르기까지 현재 8개 정도 기업에 75명 정도를 파견하고 있는데 경영대학생의 20% 정도가 간다고 보면 되겠죠. 3~4년 뒤엔 200명까지도 보냈으면 합니다. 또 중요한 경험은 무엇이 있을까요? 교류에요, 국제 교류. 소위 말하는 외국물 먹는다 그런 차원이 아니라, 해외를 나갔다오면 선진국이 됐건 후진국이 됐건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참 많아요. 이 두 개의 경험이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봐요. BizOn 그러한 장학 프로그램들의 현재를 평가해주신다면? 김용민 학장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만족도가 낮은 것이지, 갔다 온 학생들은 '꿀'이라고, '내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들의 연속이라고 말합니다. 한 학생의 경우 경영대학 내 'K·J·G' 장학금을 모두 받아 '트리플'을 했고, 입사 면접 때 그 트리플을 설명하라는 질문에 답해 면접관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합격했죠. 이런 훌륭한 활동을 열심히 한 사람인데, 합격을 안 시킬 수 없는거죠. 회사에선 그런 사람을 뽑아요. 자부심이 있는 사람. ▶경영대학에서 진행하고있는 총 8개의 인턴 프로그램은 10~20% 정도의 인지도를 보였다. BizOn 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그 대상이 대부분 3~4학년인데 곧 학교를 떠난다는 생각에 교내의 모든 것들에서 더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김용민 학장 졸업에 가까울수록 현실을 보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연 ‘내가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나?’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물론 본인 탓도 하겠지만 학교 탓도 하게 됩니다. 맞는 생각일수도 있지만 이율배반적인 생각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은 사회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체험이 다 본인에게 남는 것이고,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니까요. 누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스스로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저조한 인지도와 참여율을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BizOn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 홍보가 부진했기 때문일까요? 김용민 학장 정말 큰 고민거리예요. 항상 홍보가 부족하다고 말하죠. 뭘해도 학생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으면 만족이라 대답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생각도 합니다. 호응이 적은 이유에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다는 것. 예를 들어 국제교류 같은 경우는 집에서 안보내주면 못가잖아요? 어쩌면 그림의 떡으로밖에 안보일 수 있는거죠. 참여를 못하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되있다고 봐요. 또 하나의 이유는, 간단하죠. "귀찮잖아." 대여섯개의 서류를 준비해서 내야하고, 그런 번거로움들이. 하지만 그 서류는 우리가 아니라 결국 회사에서 요구하는 서류에요. 그게 귀찮다면 앞으로 입사도 어렵겠죠? 또 '영어를 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으면 더 부담스러워하기도 하고. BizOn 이러한 상황에서 홍보대사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김용민 학장 더 이상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교수님분들께서도 시간을 내서 수업에 들어가 홍보도 했어요. 학생들이 하는 것 보다도 더 높은 신뢰도를 줄 수 있을테니까. 홍보의 이슈가 분명 있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학생들에게도 그 책임은 있다고 봅니다. 밥을 떠먹여줄수는 없어요. 그렇게 해서도 안되고. BizOn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는 학생들 중에는 유독 미경험자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용민 학장 요즘 마케팅 방법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굴지의 회사가 글로벌 업체가 된 사례들도, 3~4년 전엔 없었죠. 하지만 몇년만에 어마어마한 인지도를 쌓았어요. 그건 특별한 마케팅 수단의 결과물이겠죠. 그런 부분을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SNS를 활용한 홍보를. 친구와 동반지원하면 K-Point를 준다던가, 상품권을 준다던가 하는 유인책을 제공하는거죠. 지원서에 '누구의 추천을 받았습니까?' 이런 부분을 넣어서, 그 추천 빈도가 높은 학생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방법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BizOn 끝이 보이네요. 이번 만족도 조사, 어떠셨어요? 김용민 학장 보고회도 하고 발표회도 하고 면담도 하고 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모든 참여자들은 말해요. '대체 왜 다들 참여를 안 할까요? 이 좋은 프로그램에!' 와서 후기를 말해 달라고 하면 발 벗고 달려 와준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결국 그렇게 불러도 발표회나 보고회에도 참여를 안 하죠. 뭘 해도 관심이 떨어지는, 궁금해하지 않는… 그런 게 경영대학의 현 주소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조사는 많은 정보를 줬어요. 정기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문항은 조금 바뀌겠죠. 하지만 나는 확신해요. 만족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성공한다고. 어떨 것 같아요? BizOn 만족을 해야 더 관심이 생길 테니까요. 만족을 하지 못하면 떠나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김용민 학장 그리고 노력도 안 하죠. 같이 간다고 봐요. 불만족이 발전을 자극할 수 있죠.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그러나 인생 자체를 불만 속에서 사는 사람은 발전하기 어렵죠. 만족하는 가운데 불만을 가끔씩 느끼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불만의 형태라고 봅니다. BizOn 경영대학은 끊임없이 도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원동력은? 김용민 학장 도전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도태되기 싫으면 도전해야 하고. 저도 이제는 기성세대가 됐지만, 기성세대는 실패해선 안돼요. 가족, 부하직원들이 달려있고, 내가 케어해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잖아요? 내가 잘못 판단하고 잘못 실행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게 두려운 것이죠. 그래서 기성세대는 보수화된다고들 합니다. 그렇지만 젊을 때는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쓰러져도 일어나고, 잘 안돼도 일어날 힘이 있어요. 젊었을 때의 경험은 평생을 갑니다. 이렇게 얘기해봅시다. 언어도 어렸을 때 배우죠. 글로벌 체험 같은 것이나 전문성을 쌓는 것, 그리고 종교나 가치관의 적립도 젊은 시절에 해야 하죠. 대학생 시기가 그러한 부분에 있어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가치관이 정립되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해요. BizOn 젊은 사람들이 더 실패에 민감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은 유독 실패에 엄격한 사회니까요. 김용민 학장 세상이 다 계층화되고 그렇기 때문에 쓰러지면 끝이라고 들 많이 얘기하죠. 젊어도 쓰러지면 끝이라고. 근데, 그건 틀린 말인 것 같아요. BizOn 젊기에 일어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김용민 학장 그렇죠. 부모님께 가서 물어보세요. "아빠는 실패가 두려워요?" 그럼 당연히 두렵다고 하실거예요. 모든 귀중한 체험은 빨리할수록 좋아요. 심지어는 연애도 빨리 하는 게 좋죠. 늙어서 하는 연애는 어디로 갈지 모르니. 다양한 경험들을 빨리빨리 시작하는 것이 정서적인 성숙도, 가치관의 적립, 사회에 대한 적응력, 준비성 같은 것들을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만족도 조사의 코멘트란에는 '그래, 경영대학은 하는 게 그 정도 밖에 안되니 만족도 조사도 그 모양으로 하는구나!' 라는 공격적인 코멘트 또한 있었다. 현재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3.5~3.8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나쁜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그 수치가 더욱 높아져야함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교내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고, 합격하고, 경험하는 것. 결국에는 모든 것이 다 도전이다. 누구에게나 도전은 두렵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 젊음만큼의 힘이 있다. 이제는 이를 믿고, 우리를 허용하고 품어주는 따뜻한 경영대학의 프로그램들과 함께 한 발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닐까? 기자 이나윤 (14) 수습기자 고은송 (15) 디자인 이주상 (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 16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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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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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훔쳐보는 경영대 학우들의 IN MY BAG 국민대학교 각 단과대학들의 체육대회와 국민대학교의 화끈한 축제가 기다려지는 5월. BizOn에서 지난 호에 이어 경영대학 학우들의 가방을 털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특별히 남자들의 가방을 살펴봤는데, 과연 그 남자들의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로 살펴볼 학우는 듬직한 모습의 ROTC 경영정보학부 13학번 이주상 학우이다. 이주상 학우가 소개하는 남자들의 캠퍼스 bag&Item! Q.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정보학부 13학번 현재 경영대학 공식신문사 BizOn에서 디자인부장을 맡고 있는 이주상입니다. 저를 추천해주신 이나윤 학우께서 ROTC의 가방 속이 궁금하다 하였는데 그 부분은 공개할 수 없어, 평상시 들고 다니는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Q. 요즘 가장 관심 가는 것에는 뭐가 있나요?(맛집, 장소, 취미 등) A. 체력 관리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도 성공해서 체력을 많이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Q. 등교할 때 이 것 만은 꼭 챙겨야 한다 싶은 아이템을 하나 고르자면 무엇인가요? A. 저는 스케쥴러를 꼽고 싶습니다.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일들을 소화하기 위해 스케쥴러를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등교할 때 스케쥴러를 챙겨 BizOn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연습장 : 무제 연습장으로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거나 강의를 필기할 때 유용합니다. 학교 수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라면 노트 한 권은 필수겠죠? 2. 프린트(강의안) : 오늘 수업을 들었던 재무관리 프린트 7강입니다. 언제나 가방 속에 프린트를 넣고 다니며 복습하고 복습합니다. 3. 아몬드 17알 :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 할 수 있는 천연식품으로, 포화지방을 밀어내는 효과까지 갖추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합니다. 하루 20알 이하로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 20알씩 챙겨 다닙니다. 오늘 후배 3명에게 아몬드를 나누어 줬더니 17알이 남아있네요. 4. 하루 30g 검은콩 선식 : 우유 혹은 두유에 타먹는 선식으로 저녁 대용으로 챙겨왔습니다. 조금 있다가 하루 30g을 섭취하여 하루 식사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웃음) 5. 스케쥴러 : 저의 모든 일정이 기록되어 있는 스케줄러입니다. 약속이 겹치거나 중요한 일정을 잊지 않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13일 일정을 보니, In My Bag 인터뷰와 재무관리 과제, 학생회 회의가 잡혀있네요. 6. 필통 : 전쟁에 나서는 군인에게 총이 필요하듯,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 필통은 필수입니다. 최근에 필통을 강변역에서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필통이 없으니 공부가 정말 하기 싫더군요. 7. 휴지 : 청결함을 위한 Basic Item. 8. 보조배터리 팩 : 금세 배터리가 닳아버리는 갤쓰리를 위한 보조배터리입니다. 1학년 MT갈 때, 구분하기 위해 붙여 놓았던 제 이름이 아직도 붙어있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9. 지갑 : 점점 가벼워지는 제 지갑입니다. 원래 무거웠는데... (쓴웃음) Q. 다음 'In my bag'에 추천하고 싶은 학우가 있나요? A. 저는 저와 함께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uSSum을 하고 있는, 이슬(13학번) 학우의 가방 속이 궁금합니다. 제가 In my bag을 한다고 하니 본인도 하고 싶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그녀의 가방 속을 파헤쳐주세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A. 너무나 평범하지만 3년 동안 가지고 다닌 가방 속 물건들은 저에게 있어 특별합니다. 여러분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방 속을 BizOn에게 취재요청 해주세요~ 두 번째로 살펴볼 학우는 풋풋한 새내기인 경영정보학부의 최석민 학우이다. 최석민 학우가 소개하는 남자들의 캠퍼스 bag&Item! Q.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부 15학번 최석민입니다. Q. 요즘 가장 관심 가는 것에는 뭐가 있나요?(맛집, 장소, 취미 등) A. 자주 가는 장소는 건대입니다. 건대에 가면 당구를 치러가거나 한아름 볼링장에 볼링을 치러갑니다. Q. 등교할 때 이 것 만은 꼭 챙겨야 한다 싶은 아이템을 하나 고르자면 무엇인가요? A. 후드 티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후드 티를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어 다니고 밤에 온도가 조금 떨어지면 입습니다. 1. 지갑 : 지갑은 기본적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 물건이죠. 가끔 15학번 동기들의 간식을 사주기도 합니다! 2. 충전기 :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3. 포스트 잇 : 콘서트홀 1층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해서 받은 포스트 잇입니다. 강의시간에 공부하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치약과 칫솔 : 밥 먹고 난 후에는 잊어버리지 않고 이빨을 닦기 위해 항상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5. 왁스 : 예정에 없이 놀러 갈 때를 대비해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웃음) 6. 이어폰 : 가격에 비해서 그다지 좋은 점을 느끼지 못해서 다시 돈 주고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7. 접이식 우산 : 어제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챙겨왔는데 깜빡하고 가방에서 안 꺼냈네요. (웃음) 8. 맨투맨 : 오늘 아침에 날씨가 쌀쌀해서 입고 왔다가 오후에 더워져서 가방에 넣고 다니는 중이었습니다. 9. 썬크림 : 다음 날에 있을 체육대회를 위해 최근에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10. 시어버터 핸드크림 : 남자들이 핸드크림은 안 바를 것 같지만 저는 챙겨서 바르는 편입니다. 이전에 쓰던 핸드크림과 향이 비슷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11. 장미향 핸드크림 : 이것도 자주 바르는 핸드크림입니다. 장미향이 좋네요~ 12. 휴대폰 보조배터리 : 휴대폰이 방전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항상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Q. 다음 'In my bag'에 추천하고 싶은 학우가 있나요? A. 경영정보학부 15학번 서유진 학우입니다. 가방에 항상 물건들을 많이 넣고 다니는 것 같은데 어떤 물건들을 들고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A. 오늘 저를 인터뷰 한 동기이자 BizOn 홍보부 수습부원 임도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기자 이진경 (14) 수습기자 임도도 (15) 편집 이주상 (13) 디자인 주예나 (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16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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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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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온 그대 파헤치기 집 떠나면 개고생? 우리 경영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파헤쳐보자! 멀리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로망! 바로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거나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집이 멀기 때문에 학교에 도착한 순간부터 지치고 수업을 마친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눈 앞이 까마득해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닌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꿈꿔보는 나만의 자유 생활! 그 실상은 어떠한지 자취나 기숙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통학생들을 위해 자취생과 기숙사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Q.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떠나 이런 (자취/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취생 ver. 집이 멀어서 기숙사를 신청했지만 교외기숙사로 되기도 하였고 생각보다 너무 좁아서 학교근처에 방을 얻어 자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생 ver. 서울로 오게 되면서 통학하기에는 집이 너무 멀어서 기숙사를 신청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매 끼니 해결은 어떻게 하는 편인가요? 자취생 ver. 혼자 살다보니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아침은 거르게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점심과 저녁은 친구들과 함께 학식을 먹기도 하고 혼자서 자취방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기숙사생 ver. 학기 초에는 저축해놓은 돈이 있어 사정이 넉넉하여 거의 매일 시켜먹거나 밖에 나가서 맛있는 것을 찾아먹었지만 금전적인 한계를 느껴 기숙사에서 만들어 먹거나 학식으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자취/기숙사)생활에서의 필수품은 무엇입니까? 자취생 ver. 다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노트북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혼자 있을 때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여가생활을 위해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와이파이 공유기 또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 필수품입니다. 기숙사생 ver. 휴지, 빨래건조대, 빨래 용품, 세척 용품, 전신거울, 스탠드, 노트북, 빨래통, 옷걸이 다이소에 있는 모든 것들이 생필품들입니다!! 특히 빨래 건조대는 없으면 안되는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청소는 보통 며칠에 한번씩 하시는 편인가요? 자취생 ver. 너무 바빠서 한 달에 한번 정도 합니다. 그 대신에 빨래는 자취방 안에 세탁기가 마련되어 있어 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생 ver. 평소에는 간단히 청소를 하다가 점호가 있는 월요일에 룸메이트와 함께 본격적으로 이불빨래나 바닥쓸기 등의 청소를 본격적으로 합니다. Q. 진짜 (자취/ 기숙사) 생활이 ‘이건 최고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혹은 ‘이건 정말 별로'인 부분이 있다면요? 자취생 ver. 제일 먼저 학교와 가깝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통학하는 학생들을 보면 아침일찍부터 나와 잠에 쫓기며 등교를 겨우겨우 하지만 자취를 하게 되면 수업 30분 전에 일어나 씻고 학교를 가는데 충분합니다. 또 새벽에 늦게 들어가더라도 아무도 없어서 굉장히 편하고 친구들이 자취방에 자주 놀러 와도 눈치 볼 사람이 없어 친구들도 마음대로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청소하기 싫어해서 방이 더럽다는 핀잔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방이 더러워지더라도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어 정말 편합니다. 다만 자취를 하면서 가끔씩 고향 친구들이 보고 싶을 때 마음껏 보지 못한다는 점과 고향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매번 짐들을 들고 다니는 것이 무겁고 힘들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기숙사생 ver. 저는 학교에서 기숙사가 아무래도 가깝지 않은 것이 가장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침 9시 수업이 룸메이트랑 겹치다 보면 화장실은 하나이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 놓고 씻어야 합니다. 또 기숙사가 4명이 살기에는 좁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물건은 많은데 그것을 사서 놓을 곳이 없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래도 룸메이트들이랑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거나 치킨을 시켜 먹고 다 같이 강을 따라 뛰면서 운동도 하고 연애 상담도 하고 진로 상담도 하는 그런 사람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Q.(자취, 기숙사)생활하는데 꿀팁 좀 소개해 주세요! 자취생 ver. 혼자 있다 보니 밥을 해 먹어야 할 때가 많은데 라면마저 질린다면 간편 볶음밥을 소개하겠습니다. 장을 볼 때 참치캔, 닭 가슴살, 계란, 고추장 같은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사놓은 뒤 배고플 때마다 다 꺼내서 밥과 함께 볶아 먹으면 생각보다 괜찮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생 ver. 서로 서로 더 일하겠다고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청소를 잘 안 하는 편이어서 늘 청소를 가장 많이 하시는 룸메이트 언니께 죄송합니다. 그냥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죠! 기숙사 안에서도 충분히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사감선생님의 말을 잘 귀 기울이고 있다가 ‘이제 점호 시작합니다’라는 말이 들리면 술을 숨기면 됩니다. ▶취재에 도움을 준 학우의 자취방모습이다. ▶학교 내에 있는 기숙사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집 떠나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우리가 흔히 기대하던 자유롭고 편한 모습들도 있었지만 생각해보지 못한 어려움도 많이 있었다. 일단 학교와 가까워서 수업을 듣는 것이 굉장히 수월하다는 점은 통학생들의 환상을 충분히 충족시켜주었다. 하지만 끼니해결이나 평소에 부모님에게 의존해올 수 밖에 없었던 부분들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통학과 자취 모두 장단점이 있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본인이 잘 현명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기자 이나윤 (14) 수습기자 이주은 (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16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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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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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On 오프라인과 함께하는 이벤트, 그리고 설문조사! 한 학기에 딱 한 번 찾아오는 BizOn의 오프라인호, 그리고 그들이 준비한 경영대학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까지 지난 5월 말, BizOn의 한 학기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오프라인호가 발행되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BizOn에서는 콘서트홀에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경영대학의 홍보조직으로써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설문조사 또한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설문조사의 포인트는 '경영대학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갔으면 하나요?'. ▲BizOn 오프라인호 발행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 #오프라인 발행 이벤트 #에필로그 #BizOn에게 물어보세요! 계속되는 시험과 공부에 지친 경영대학 학우들에게 자그마한 선물과 이벤트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던 BizOn. 경영대학에 몸담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생들이나 먼 길을 돌아온 복학생들, 그리고 몇몇 학우들의 경우 그런 BizOn이 낯설게 느껴지는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런 그들을 위해 준비했다! 불빛이 들어온 전구처럼 경영대학을 밝게 비추고 있는 BizOn이 궁금하다면, 지금 BizOn에게 물어보세요! (해당 이벤트는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BizOn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K-Angel과 BizOn이 하는 일이 오프라인 발행 외에 어떻게 다른가요?" K-Angel과 BizOn은 경영대학의 공식 홍보기구입니다. 먼저, K-Angel은 경영대학의 홍보대사로써 경영대학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며 대내외적으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을 홍보합니다. 지난 2015학년도 1학기 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던 '경영대학 대신 전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은 K-Angel이 자체적으로 경영대학 홍보를 위해 진행했던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BizOn은 경영대학의 공식 신문사로써 경영대학의 공식 행사, 동문 인터뷰, 프로그램 등 경영대학과 관련된 것들을 취재해 학우분들께 기사를 통해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경영대학의 우체부로, 그리고 때로는 학우들의 대나무숲이 되어 경영대학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전달하는 것이 BizOn의 목표입니다. BizOn과 K-Angel의 공통점은 경영대학의 공식 홍보조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 조직이 경영대학의 홍보를 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BizOn 방학호도 있나요?" 물론입니다! BizOn Online Newsletter이 학기 중 매월 말 발행되고 있다는 것은 경영대학 학우분들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BizOn은 학생들의 방학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여름방학 때는 6-7월호를, 그리고 겨울방학 때는 12-1월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BizOn을 간단히 볼 수 있는 어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구독자들에게 이벤트 알림이 왔으면 좋겠어요!" BizOn이 첫 소식을 전할 때부터 몇몇 학우분들께서 BizOn의 어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BizOn 또한 어플과 관련한 발전 방안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경영대학의 어플이 개발된다면 그 안에 카테고리로써 저희 BizOn을 추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BizOn만의 어플은 아직 계획 중에 없습니다. BizOn이 진행하는 이벤트는 BizOn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빠르게 공지되고 있으니, 저희 BizOn 페이스북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BizOn 페이스북 바로 가기 : https://www.facebook.com/kmubizon) "BizOn 오프라인호는 언제 발행되는 건가요?" BizOn의 오프라인호는 매 학기마다 한 번씩 발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행 시점부터 목표 발행 시점까지의 화제 기사들과 오프라인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집 기사들을 담아 발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질문들은 모두 BizOn 페이스북의 게시물에 달렸던 댓글들이며, 학우들의 신상 보호를 위해 프로필 사진과 이름을 가렸음을 알립니다. 설문지는 객관식으로 대답할 수 있어 많은 경영대학 학우들의 참가를 끌어냈다. 결과적으로는 일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박 상품들을 전달해 시험 기간 전 지친 학우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총 이틀간 진행되었던 설문조사, 그 결과를 지금 공개한다.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총 응답인원 : 637명) 가장 많은 반응을 받았던 대답은 '수업시간 내 교수님/홍보조직의 강의실 홍보'였다. 투표인원은 637명 중 256명으로, 40%를 웃도는 호응을 얻어냈다. 실제로 몇몇 응답자들에게 선택 이유를 묻자 "수업 시작 전이 집중이 가장 잘 된다", "수업을 빠지는 학생은 없으니 많은 학우가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취업 DAY나 장학금 관련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 학우들의 수업 공간을 찾았던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긴 듯했다. 나머지 의견인 '경영대학 방송국 개국',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 발행 횟수 증가', 그리고 '경영대학 내 게시판 활용'은 각각 102명, 100명, 105명의 응답률을 보였다. 비중은 각각 16%, 15.6%, 그리고 16.5%로 비슷한 수준을 이뤘다. '방송국 개국'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았는데, 'K-Angel'이나 'BizOn'과 같은 홍보조직이 탄생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관련한 질문들이 쇄도했다. 최근 교내 게시판에 많은 홍보 포스터물이 붙으며 수업 이동 시간에 눈길이 갔던 모양인지, 이전과는 다르게 교내 게시판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으나 이와는 대비되게도 해당 선택안을 선택하지 않은 자들의 경우에는 '게시판에 붙어있어도 잘 보지 않아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의견을 작성하고 있다 4개의 선택안 외로도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기타 의견란이 있었는데, 경영대학 학우들은 자신들의 학교생활을 토대로 애정이 가득한 답변을 많이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학우들이 제시했던 의견 중 몇 개는 같은 방향성을 갖고 있었는데, 'BizOn 기사 컨텐츠의 다양화(현업 종사 선배 인터뷰 등)', '수혜 학생을 통한 실질적인 입소문', '현수막 설치', '주임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한 정보 전달', 그리고 'SNS 적극 활용' 등이 있었다. 많은 기타의견 중에서도 현 경영대학의 비판점을 날카롭게 겨냥하는 글 또한 있었다. 한 학우는 "현재 국민대학교는 창업 선도 서울 일반형 3개 대학 중 하나임에도 불구 창업을 원하는 많은 학생이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이런 내용을 홍보할 수 있다면 교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대학의 학생들까지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국민대 학우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경영대학 Day'를 만들어 부스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 유도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어 그 의견이 실현되었을 때를 더욱 기다리게끔 만드는 의견들 또한 다수였다. 국민인의 사이트인 '국민인닷컴'을 통한 주기적 공지를 원하는 학우도 있어 온라인의 활용도에 더욱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모든 학우의 응답을 받아낸 것도 아니었고 설문조사에 응했음에도 불구 제대로 된 응답은 남기지 않은 채 떠난 학우들 또한 있었다. 그러나 아주 많은 학우가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의견을 아끼지 않고 쏟아부어 주었고, 결과적으로 BizOn과 경영대학엔 많은 의견과 발전의 기회들이, 응답자들에게는 아낌없는 상품들과 경영대학의 발전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BizOn 오프라인 발행 기념 설문조사는 경영대학에 몸담은 학생은 학생의 입장으로써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한 소리를 내고, 경영대학은 이를 수용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경영대학이 될 수 있게 하는 그 발전의 첫 시작인 셈이다. 기자 이나윤 (14) 디자인 유한세 (14) BizOn Online Newletter Vol.17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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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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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전문직 소개! 문과생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8대 전문직종! 신문이나 뉴스 등의 미디어를 통해 전문직 종사자라는 말은 많이 접했겠지만 어떠한 직종이 포함되는지 아는 학우는 드물 것이다. 그래서 이번 달 BizOn에서는 문과생들이라면 관심을 가져 볼만한 8대 전문직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관심 가져볼래 ?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법무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노무사 위 8가지 전문자격군은 대한민국 8대 전문직으로 손꼽히며 매년 고소득을 창출하여 많은 학우들이 위 8대 전문직 자격증 시험의 합격을 목표로 삼고 도전하는 직업군이다. 대한민국 3대 고시인 사법고시/행정고시/외무고시보단 난이도가 낮지만 결코 만만치 않다. (1)회계사 (**수년간 국민대학교 CPA 합격자 전국 20위권 순위내)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공인회계사(CPA) -평균 수험 기간 및 난이도 : 평균 2년~3년 반 -소개 : 기업의 회계에 관련한 감사업무, 각종 회계자료에 대한 감정, 증명, 계산, 정리업무를 한다. 입안 또는 법인 설립 등에 관한 업무를 한다. 개인 및 기업의 세무신고서를 작성한다. 기업가치 평가 및 기업매각 등의 재무 및 세무와 관련된 경영자문을 한다. 회계 및 세무와 관련된 전산시스템 개발을 자문한다. 회계 관련 서류들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계산상의 오류를 잡아낼 수 있는 수리능력과 분석력,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이 유리하며 공정한 업무처리능력과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을 갖추면 회계사라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진취형과 관습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독립성, 꼼꼼함, 분석적 사고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한다. (2)감정평가사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감정평가사 자격증 -평균 수험 기간 : 평균 3년 반에서 5년 -소개 : 감정평가사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정평가사자격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감정평가는 토지, 건물, 기계기구, 항공기, 선박, 유가증권, 영업권 등 부동산과 동산을 망라하는 각종 유무형의 재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했을 시에는 감정평가사무소를 개업하거나 감정평가법인을 설립할 수 있으며 부동산 컨설팅업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사무소, 감정평가업무를 지도·감독하는 기관, 기업체의 부동산 관련부서,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취업할 수도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보험회사, 은행 등에 공채 또는 특채 형태로 취업하는 것도 가능하니 여러모로 유용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 www.Q-net.or.kr (3)관세사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관세사 자격증 -평균 수험 기간 및 난이도 : 평균 2년 -소개 : 관세사는 관세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시험을 합격한 자를 말한다. 관세사는 전문자격증으로 분류되고 개인적인 사무소를 창업하거나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으로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세액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수리력과 재정관리 및 전산에 관한 능력, 문서 작성 능력을 갖추어야 관세사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는데, 법률 지식과 외국어 실력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관세에 관한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정직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관습형과 진취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자기통제 능력, 스트레스 감내, 리더십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한다. -www.Q-net.or.kr (4)공인노무사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공인노무사 자격증 -평균 수험 기간 및 난이도 : 평균 2년 -소개 : 공인노무사란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그 자격을 수여받은 자를 말한다. 노동관계법령 및 노무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또는 사업상의 노동관계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자율적인 인사노무관리의 합리적 개선을 이끄는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 공인노무사를 취득하게 될 경우에는 개인사무소나 노무법인에 취업할 수 있으며 행정관청, 공공기관, 공기업, 일반기업체, 연구소, 인사 및 노무관련 컨설팅업체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또한 노사관계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일반기업이나 행정관청, 공기업 등에서 특별채용을 하기도 한다.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관련 직무분야의 채용에 유리하다고 한다. -www.Q-net.or.kr (5)법무사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법원행정처에서 시행하는 법무사 자격증 -평균 수험 기간 및 난이도 : 평균 2년에서 3년 -소개 : 법무사란 법원행정처에서 시행하는 법무사 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법률이 우리 생활에 더욱 밀접해지고 갈수록 법률적용 영역이 늘어남에 따라 법률 민원인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인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도입·시행한 제도이다. 법무사는 타인의 위촉에 의하여 법원이나 검찰청에 제출할 서류, 법원과 검창철의 업무에 관련된 서류, 등기 또는 그밖에 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그 제출을 대행한다. 또한 등기 및 공탁 사건의 신청을 대리하며,「민사집행법」에 따른 경매사건과 「국세징수법」이나 그 밖의 법령에 따른 공매사건에서의 재산취득에 관한 상담, 매수신청 또는 입찰신청의 대리 업무를 담당한다고 한다. -http://www.scourt.go.kr (6)변호사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변호사 자격증 -평균 수험 기간 및 난이도 : 최소 4년에서 최대 10년 -소개 : 변호사란 변호사시험 또는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각 부분별로 기능이 다양화됨으로써 법영역이 확대되고 법과 관계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지만, 법자체가 어렵고 절차가 복잡하여 법과 관계되는 업무를 일반인들이 독자적으로 처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따라 의뢰자의 요청에 따라 소송사건, 조정사건, 비송사건, 행정소송사건 등의 대리인 역할과 법정에서의 변론 및 기타 일반법률사무를 지원함으로써 법집행 대상자들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법률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의 필요하게 됨에 따라 도입하게 된 자격제도이다. -http://www.moj.go.kr (7)세무사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세무사 자격증 -평균 수험 기간 및 난이도 : 평균 2~3년 -소개 : 세무사란 세무사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납세자의 위임에 의하여 조세에 대한 신고·신청·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 및 심판청구를 포함한다)등의 대리, 세무조정계산서 기타 세무관련 서류의 작성, 조세에 관한 상담 또는 자문을 하는 자이다.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가장 두드러지는 일 중에 하나는 컨설팅이다. 각종 세금과 관련된 고충을 상담·자문해주는 컨설팅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건설업체 등의 재무상태진단 등과 민법상 의사능력 부족 자에 대한 성년후견인업무 및 법인이나 사업가 또는 개인에게 재테크나 경영개선 방안을 상담·자문해주는 쪽으로 업무가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 www.Q-net.or.kr (8)변리사(**8대 전문직 중 연봉 1위, 인력 공급 수요가 일정)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변리사 자격증 -평균 수험 기간 및 난이도 : 평균 3년 반에서 5년 -소개 :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에 관한 상담 및 권리 취득이나 분쟁해결에 관련된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재산권에 관한 전문자격사다. 공업소유권 제도의 창설과 함께 새로이 개발되는 신기술에 대해서 발명자와 출원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가 늘어나고 있고 사회의 다양화에 따른 권리분쟁이 확대되고 있어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제정된 자격제도다.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의 출원에서 등록까지의 모든 절차 대리한다. 무효심판·취소심판·권리범위확인심판·정정심판·통상실시권허여심판·거절(취소) 결정불복심판 등 각종 산업재산권 분쟁사건을 대리하며 심판의 심결에 대해 특허법원 및 대법원에 소를 제기하는 경우 그 대리, 권리의 이전·명의변경·실시권·사용권 설정 대리 업무를 담당한다. 그 외에도 기업 등에 산업재산권에 대한 자문 또는 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www.Q-net.or.kr 변리사는 사람들의 꿈과 지식을 지켜주는 직업이라고 소개되기도 한다. 굉장히 멋진 문구가 아닌가? 전문직이라고 해서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들여다 봐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흥미를 끄는 요소들이 많은 직업들 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8대 전문직 자격증을 취득하게 될 경우, 꼭 위에 소개된 직종으로만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공공기관이나 기업 입사시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유용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에 뜻을 둔 비즈온 독자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우들도 관심이 가는 직종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자 정수빈(12) 기자 신은호(14) BizOn Online Newsletter Vol.13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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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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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란 무엇인가? 개념, 전망 그리고 관련 직업까지 경영대학 학우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용어, 빅데이터! 데이터와 관련된 것까지는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까지는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잘 모를 것이다. BizOn독자들을 위해서 이번 달 BizOn에서는 21C 정보의 바다에서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알짜배기 정보만을 골라 담아 빅데이터의 개념과 전망 그리고 관련 직업을 소개함으로서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BIGData? 기존에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가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모아 한번에 가공 및 처리하여 ‘해석’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실 발견/예측’을 가능케 하는 기술 혹은 방법을 말한다. 즉, 엄청나게 많은 양(volume)과 다양한 형태(variety)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velocity)로 가공/처리하여 의미 있는(value) 정보를 발견하는 것이라 하여 여기서 Volume, Variety, Velocity, Value는 V4로서 빅데이터의 특징을 요약한 단어이다.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과부화와 인터넷 사용량의 증가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현재에도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미래에는 더 많은 분야에서 더 깊게 쓰일 것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필요로 하는 민간 기업/시설과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머지 않아 모든 사물에 인터넷 기술이 들어가는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게 될 것이므로 빅데이터 관련 기술까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전망이 밝은 요인이 아주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에 따라 빅데이터 관련 종사자들의 전망은 굉장히 밝다고 볼 수 있다. 기관마다 예측하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당장 올해인 2015년만 해도 빅데이터 시장의 규모는 169억에서 최대 321억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 년 39~60%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한 업무를 보는 직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 직업 3가지를 선별하여 소개한다. 1)ETL :Extract(추출), Transfer(전송), Load(불러오기) 개발자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기업들이 활용하려는 데이터가 다양해지면서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하는 기술을 가진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ETL 개발자들은 주로 한 기업이 보유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출처를 통해 이 출처에서 기업의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추출하고 불러오며 수정해 데이터 웨어하우스(DW)에 보관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2)하둡 개발자 :하둡은 자바 기반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처리를 지원한다. 케이포스에 따르면 하둡 프레임워크의 데이터와 다양한 기술(하이브(Hive), 에이치베이스(HBase), 맵리듀스(MapReduce), 피그(Pig) 등)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한다. 이는 데이터 규모 수요로 인한 것이며 전통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을 이용해 테라바이트/페타바이트(Petabyte)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비용이 너무 높고 막대한 분산형 처리 없이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둡 프레임워크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현재 빅 데이터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인력이라고 할 수 있고 실제로 하둡 전문가들의 몸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3)시각화 툴 개발자 :막대한 양의 데이터는 분석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스포티퍼(Spotifre), 클릭뷰(Qlikview), 타블로(Tableau) 등의 새로운 시각화 툴을 통해 직관적이며 신속한 데이터 조사가 가능하다. 이런 직종들은 일반적으로 BI 개발자의 범주에 가깝지만 하둡은 현재 크게 각광 받고 있으며 새로운 종류의 전문 기술이라고 케이포스는 밝혔다. 미국의 IT분야 종사자 중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90%가 빅데이터 분야 종사자인 것으로 공식 집계가 된 만큼 연봉에 있어서도 다른 직업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갖추게 되었다. 탄탄한 시장의 성장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더욱 승승장구하게 될 것 같은 분야, 빅데이터. 우리 비즈온 독자들도 오늘의 기사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법에 관심을 갖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며 차세대 정보통신 분야를 이끌어갈 직종 종사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 취재 정수빈(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3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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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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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 Problems with Course Registration ▲This image has no relevance to the article. (출처:네이버) When the time for course registration draws closer, it is probably safe to say that every university student desires for success, or in this case, the perfect schedule. In a matter of seconds, what you will be learning during the semester is decided, as competition for course registration is more than fierce. As such, I speak for my fellow students when I say that there are numerous problems with the course registration as a KIS student – a department that requires students to listen to lectures only in English. To start off, the number of lectures given in English is very scarce. As such, the already fierce competition to sign up for one’s preferable course gets even more competitive as the demand for English lectures far exceeds the supply. From a university student’s perspective, we want to learn about what kind of knowledge exists out there in the world. With the handful of available English lectures, it looks hard to achieve. The university should look examine this problem and come up with a plausible and efficient solution; for example, hiring more foreign teachers with a wide and diverse range of expertise. Secondly, even among the scarce number of courses given in English, it is hard to see one that provides satisfactory content considering the high tuition. For instance, some teachers merely read the textbook aloud while others just rely on presentations made by students or projects by individuals or groups. In relation to the high tuition of the KIS department, most students are dissatisfied with the content of the English courses. Some even say that if they had known about the quality of the some of the courses, they would have thought twice about their admission to the KIS department. One of the ways to address this problem is to pay attention to the course evaluation. KIS students should carefully evaluate such courses to provide for higher quality classes. Lastly, technical problems arose in both the first and second semester regarding course registration. During the first course registration, KIS students were unable to sign up for a class for unknown reasons. About an hour later, we found out that technical problems were the cause. As such, students who hoped to sign up for the class had to go through the process once again. For the second course registration, KIS students had signed up for what they believed to be a lecture taught in English. However, when they had arrived in class, the professor had told them it was a Korean lecture. Consequently, those who wished to listen to the class in Korean stayed while the majority moved to another English lecture. These problems brought numerous complaints. In this sense, the university should be more careful for the next course registration and make sure these types of problems do not happen again. It is crucial that the university closely examine these issues extra carefully to avoid further inconvieniences. They should work harder to improve English lectures and the course registration system for the future of KIS and its students. 기자 백희수 (14) 디자인 나주연 (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1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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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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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과제 제출을 위한 첫 걸음, 꿀 자료 찾기! 교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과제를 제출하기 위한 요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서론, 본론, 결론이 명확한 깔끔한 문서 양식, 과제 목적에 맞는 양질의 자료 활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문서 양식은 조금만 신경써도 눈에 띄지만, 다른 학우들이 사용하지 않는 혹은 목적에 맞는 자료를 찾아서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과제할 때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 구글(https://www.google.co.kr/) 구글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웹사이트이다. 예를 들어 '경영프로젝트'에 관련된 자료를 찾을 때에 한글로 검색할 경우 다소 제한된 정보를 받지만 구글에서 일명 구글 검색 명령어 모음;구글링으로 통하는 'Management Plan'이라고 치면 다른 국가에서 업로드 된 자료들도 다 제공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구글링 하는 팁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1) 반드시 포함될 단어/문장 지정하기 : 큰 따옴표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나 문장이 반드시 포함된 결과만 나온다. 예를 들어, "경영정보학원론"를 입력하면 경영정보학원론 단어가 포함된 검색어만 나타난다. (2) 유의어 검색하기 : 검색어 앞에 물결표시 (~)를 입력하며 검색어와 유의한 의미를 가진 자료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경영정보학원론을 입력하면 경영정보학과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3) 단어 정의 검색하기 : Define: 을 입력하면 해당 검색어의 정의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경영정보학원론: 을 입력하면 해당 단어의 정의가 나온다. (4) 숫자의 범위 지정하기 : 숫자 사이에 마침표를 두개 입력해 검색하면 숫자 범위 내의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1..2 경영정보학원론을 검색하면 1과 2사이에 단어에 대한 결과를보여준다. (5) 특정 종류의 파일 검색하기 : filetype:tag 검색어 를 추가하면 해당 파일의 결과들이 검색된다. filetype:doc 경영정보학원론 을 치면 경영정보학원론과 관련된 doc 타입의 문서가 나타난다. ◈ 국회전자도서관(http://dl.nanet.go.kr/index.do)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국회도서관은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사이트이다. 연구소 보고서, 각종 논문, 학술기사, 연속간행물 등을 카테고리 별로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비교적 오래된 자료까지 열람 혹은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 기자도 자주 애용한다.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고 유료, 무료 이렇게 두 종류가 있지만 무료 자료의 수가 훨씬 많다. 양질의 자료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무작정 ctrl C+V 하는 것이다. 내용 자체를 다 이해하고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 자료의 가치가 더 빛을 발하기 마련이니 우리 BizOn 독자들은 이 점을 항상 유의하기를 바란다! 기자 정수빈 (12) 윤원빈 (12) 신은호 (14) 빈정민 (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11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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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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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사상식 오늘도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대외활동과 자격증 공부에 여념 없는 경영대학 학우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신문도 미리미리 읽으면서 면접준비도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쉬워하는 학우들을 위해서 이번 호부터는 매달 이슈가 되었던 시사상식들을 모아 학우들에게 알짜배기 시사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놓치지 말고 꾸준히 보아서 미리 면접 준비를 해둘 수 있는 스마트한 학우들이 되길 바란다! 1. 다음 카카오의 ‘사이버 감시' 스마트폰을 소지한 국민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최근 실시간 감청 논란에 휩싸였다. 국정원이 무려 한 달 동안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특정인물 혹은 그룹의 대화내용을 사이버 감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느끼게 된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에서 러시아에서 개발된 '텔레그램' 으로 빠르게 갈아타는 추세를 보인다. 사이버 검열 사건이 터진 직후 카카오톡 사용자 약 111만명이 이탈한 양상을 보이면서 카카오톡 측은 위기감을 느껴 사과문과 보안강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여전히 여론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박대통령의 '대통령 모독'발언 이후로 모인 범정부 유관회의를 다음카카오톡 대표인 이석우씨가 참석한 것이 밝혀지면서 국가의 사이버 검열망에 개인의 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난 상황이기에 사이버 망명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본 기자도 카카오톡의 사이버 감시 이슈가 터진 이후로 텔레그램을 다운받았다. 카카오톡으로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자주 주고 받았는데 수신자가 아닌 제 3자가 봤다고 생각하니 이 어플리케이셔넹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익숙함이냐 보안강화냐, 선택의 기로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든다. 2. 공무원 연금 개혁 ◀공무원 연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출처: 이투데이) 1960년에 도입된 국내 연금제도의 대표적인 사례인 공무원 연금! 생긴지 오래된 만큼 이해관계자가 많이 생겨서 대대적인 개혁을 시도한다고 밝혔을 때 크나큰 파장이 일어났다. 공무원 연금은 누적적자 보존 액이 9조 8000억원이 달하며 2020년 이후부터는 연간 7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혁의 필요성이 나타났는데, 최근 각종 증세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재정 안정화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직급에 따른 소득과 연금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똑같이 연금을 깎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 반발이 극심하다고 한다. 공무원 연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공무원을 저임금으로 고용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도입한 것으로 현재 국민연금의 소득 대체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공무원 연금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깎아 내리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 반대하는 이들의 입장이다. 외국 또한 오랜 시간 협의를 통해 연금 개혁을 추진했고 내용을 살펴보면 엄청난 폭의 삭감 같은 것은 없는 걸로 보아 우리 나라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측된다. 필자는 김선웅 교수님의 금융상품투자정보론이라는 과목을 듣는데 사실 정부 재정 적자의 원인으로 공무원 연금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한다. 잔 가지만 쳐내는 정부의 정책이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3. 현대차의 한전부지 인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는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축구장 12개를 합친 어마어마하게큰 크기인데 현대차 컨소시엄(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현대모비스)이 10조 5500억원을 써내어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인수했다. 한전 부지는 당초 감정가가 3조 3346억원을 웃돌았는데 현대차 컨소시엄은 강력한 경쟁자였던 삼성전자를 제치기 위해 초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현대 30여 계열사를 수용할 수 있는 신사옥과 호텔 등 컨벤션 센터, 자동차 전시관 등 한국판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이렇듯 한전 부지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내비친다. 신차 상품성 개선, 중국 신공장 추진 등 그룹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과도한 투자로 인한 펀더멘털이 훼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대차는 부지 개발에 따라 창출될 미래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그룹 통합사옥이 없다 보니 각 계열사들이 부담하고 있는 임차료만 연간 2400억원이 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더 이익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차가 한전부지를 인수함에 따라 인수 목적에서 발표했던 포부처럼 독일의 아우디 본사 못지 않게 근사한 결과물로 우려와 기대의 시각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부응하기를 바란다. 4. 모뉴엘의 1조원에 달하는 수출과 수입 거래내역 허위 신고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모뉴엘 박홍석대표가 수년 간 수입대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해외 계좌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모뉴엘은 수출·입 거래를 허위 신고한 금액이 1조원대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뉴엘은 로봇 청소기로 성공 신화를 써왔고 빌게이츠가 극찬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모뉴엘은 해외지사를 통해 수출 액수를 늘린 가짜 서류를 근거로 채권을 발행해 은행에 팔았다고 한다. 채권은 만기가 돌아오면 다시 수출액을 부풀려 '돌려막기'를 했는데, 이 같은 수법으로 빌린 담보 신용대출 규모는 기업은행 1500억원, 산업은행 1250억원 등 모두 6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청소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이었던 모뉴엘은 결국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한 상태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모뉴엘의 사기행각이 드러남에 따라 많은 은행들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큰 손실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모뉴엘 사태에서 피해를 받지 않은 유일한 은행이라고 한다. 바로 모뉴엘 담당자가 수년간의 회사 재무제표를 보고 분석해서 문제점을 발견했고 추가 대출 금지와 원금회수를 위해 애썼는데 결국 아주 좋은 선택을 한 셈이다. 이처럼 순간의 사소한 선택이 모든 것을 잃게 할수 있다. BizOn 독자들도 중요한 사항을 결정해야 할 때에는 신중히 결정하기를 바란다. 기자 정수빈 (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1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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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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