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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치열한 공방 속으로 세계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전쟁,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무역전쟁’을 예고하며 전 세계가 술렁였다. 트럼프 이전에도 중국과의 무역에 대한 강경정책을 펼치곤 했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 이전에도 중국과의 경제적인 관계에 대해서 비판한 그이고, 미국에서 공약을 실제 정책으로 반영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통령으로 언급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이 쏠렸다. 그는 그렇다면 왜 중국에 무역전쟁을 선포한 것일까? ▲ 출처: 구글 이미지 돈이 많은 나라는 군사력이 강해지기 마련이다. 지킬 것이 늘어나기 때문에 지키는 수단을 강화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철칙이다. 그리고 군사력이 증가한다면 국권 또한 증가하게 된다. 중국의 경우, 매년 최대 10%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국방비 증가는 약 16%로 경제성장 증가율보다 더 크다. 현재 미국의 외교정책은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세력 균형 유지>, 즉 다시 말해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유럽과 아시아에서 패권국이 나오는 것을 최대한 막자는 주의이다(그렇기 때문에 항상 각 대륙에서 1위가 아닌 2위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경향이 있다). 미국 바로 뒤, 세계 2위의 자리에 중국이 앉아 있는 만큼 그들은 중국을 ‘누르기’ 위한 견제 수단으로 경제적 수단을 동원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경제적 수단일까. 그건 아마도 중국이 세계 2위에 오르기까지 미국 시장을 잘 활용하여 왔기 때문일 것이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2017년 기준 미국의 무역적자는 5660억 달러인데, 그중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약 3700억으로 전체 적자의 절반을 웃도는 수치이다. 또한 미국이 잃은 600만 개의 자리 중 320만 개를 중국이 가져갔다. 이러한 이유로 트럼프는 지금 이 상황을 전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이런 과정들은 중국이 우리에게 무역에 있어서 술수를 쓰고 있기 때문에 자유무역을 정상화하는 과정일 뿐이다’라고 하였다. 무역전쟁의 흐름 현재 무역전쟁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을까. 미국의 제품이 국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세를 올렸다. 3월에 미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물품 중 340억 달러에 25%의 관세를 미국 시각 기준 7월 6일에 부과할 예정이라고 하였고, 중국은 미국이 시작한다면 대응조치의 성격으로 340억 달러 규모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트럼프는 이런 중국의 입장에 대응하여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면 2차 조치로 200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4000억 달러까지 가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하지만 이런 관세전쟁이 중국과 미국 사이의 일로 그치지 않았다. WTO의 무차별 원칙에 따라 미국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서는 EU에도 철강 관세를 부과하여야 했다. 유럽은 이에 따라 유럽은 세이프가드라는 보호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세이프가드란 무역자유화 과정에서 수입의 급증 또는 그런 위협이 있을 때, 자유화 조치를 유보할 수 있다는 조치인데, 철강에 대해서 관세율 쿼터라는 것을 실행하였다. 관세율 쿼터라는 것은 철강에 대한 일정 쿼터량 이내에는 저관세를 부여하나, 그 이상에는 25%의 관세를 매기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7월 6일, 실제로 중국과 미국은 각각 34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였고 그 이후 두 차례의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여 8월 9일, 각각 160억 달러에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였다. 추가로 중국제품 2000억 달러에 10%가 아닌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하였고 중국도 미국이 만약 추가적 부과를 한다면 500억 달러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대응하였다. 중국과 미국 모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맞서고 있다. 미국보다 중국이 수출 의존도가 높고, 37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무역전쟁에서는 중국이 훨씬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1분기 경상수지 적자. 경상수지 전년 대비 48% 감소, 7월 제조업 경기 역대 최저 등 경제적 흐름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리고 관세 부과에 의한 출혈과 더불어 중국 주가도 흔들리고 있으나, 미국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무역전쟁이 세계 성장동력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 무역의 중국 의존도는 23%로, 중국이 수출 1위 국가이기 때문에 타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심지어 전체 수출의 중국 비중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치를 찍으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물품의 78.9%가 한국 물건이기 때문에, 중국의 수출이 10% 감소하면 한국의 수출을 20% 감소하는 구조를 띠고 있다. 심지어 한국은 유럽에 철강을 수출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유럽의 세이프가드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지금 이런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가공시장을 거쳐 가는 부속품 수출이 아닌 내수 소비재 수출을 활성화해야 하며, 우리가 무역전쟁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 또한 찾아서 그 이익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물건의 고급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실히 갖춰야 할 것이다. 기자 유승연(17) 디자인 임지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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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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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숨어있는 마케팅! 월드컵의 마케팅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6월에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특히나 올해는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패배하는 안타까움과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기적의 순간이 교차했기에 많은 이에게 더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며 남녀노소 다 같이 즐겼던 월드컵에는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마케팅 효과가 숨어있다. 과연 어떤 마케팅 효과가 녹아들었을까? ▲ 2018 러시아 월드컵 포스터 # 축구에는 치맥, 피맥이지! 대형마트, 편의점 그리고 식음료업체들은 월드컵 경기를 응원할 때 먹을 수 있는 야식과 주류 등을 할인해 판매하여 월드컵 마케팅에 열중했다. 월드컵 경기 시작 전, 거리에는 오토바이 소리가 울려 퍼지곤 했다. 이는 경기를 관람하며 치킨, 피자 등 야식을 같이 곁들이기 위해 배달 음식을 시키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스웨덴전의 경기가 있던 6월 18일 치킨과 피자 업종의 결제액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월드컵이 요식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BBQ는 요기요와 연계해 6월 한 달간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고, 교촌치킨은 우리나라 팀이 출전하는 경기의 각 점수를 예측한 경기 수에 따라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스터피자는 신제품 '새우천왕' 출시와 함께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의미로 국가대표 사인볼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파파존스는 신제품 '슈림프 타코'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시 추첨을 통해 2018 벤츠 E클래스(1명), 2018 그랜저(1명), LG gram 14인치 노트북(14명)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타 많은 요식업계는 월드컵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치킨, 피자뿐만이 아니라 주류도 월드컵으로 인해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 대표적으로 오비맥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맥주인 카스의 공식 로고를 뒤집어 배치한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게다가 축구 스타를 광고에 노출함으로써 월드컵과 카스 맥주의 연관성을 부각했다. ▲ 월드컵의 요식업 마케팅 (출처: 중앙일보) # 월드컵 응원의 꽃, 레드 아이템 월드컵 시즌에는 레드 아이템을 쉽게 볼 수 있다. 응원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는 레드 아이템은 패션 산업에서의 마케팅으로 활용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레드 앤 화이트'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월드컵과 연관 지어 홍보했고, 비욘드클로젯은 '월드컵 에디션' 티셔츠를 출시하였다. 이렇듯 4년마다 찾아오는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에 맞춰 스포티한 레드컬러 룩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레드컬러 신제품 출시가 열풍이었다. 월드컵에는 유통 식품업계, 패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마케팅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올해 월드컵은 과거와 달리 앰부시 마케팅 규제와 정치적 이슈 등으로 주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앰부시 마케팅은 교묘하게 규제를 피해 가는 마케팅 기법을 말하며, FIFA가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홍보와 마케팅에 월드컵을 이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제했다. 이에 규제받지 않는 대표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월드컵 시즌에 유명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TV광고를 공개하여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갔다. 월드컵을 이용한 마케팅이 우리 사회의 경제 흐름에 활력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은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학우로서 다양하고 새로운 마케팅 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길 기대한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 세계인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마케팅 효과가 무엇이 있는지 다시 한번 바라보자. 기자 이윤송(17) 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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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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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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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코인네스트 CAMUP 요즘도 핫한 블록체인에 대한 강연을 들어보자 행사를 소개하기 앞서 가상화폐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면 BizOn Vol.35에 실린 비트코인 기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BizOn Vol.35 기사 링크: https://bizon.kookmin.ac.kr/biz.on?says=783) 지난 3월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3층 Mcube에서 제6회 코인네스트 캠업(CAMUP)이 개최됐고,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오후 7시 30분에 마무리됐다. 6회 캠업은 대학생 및 블록체인 창업/취업생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업에는 5개의 팀이 참여했고, 비트코인의 코어 개발자이자 이더리움의 공동창업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특별 초청됐다. 5개의 참여팀은 블록체인 최초의 3세대 암호화폐인 카르다노(Cardano),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매한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 가능한 비체인(VeChain), SNS와 지갑을 연동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코인밋(Coinmeet), 암호화폐 P2P 대출 서비스 제공 금융 플랫폼인 셀시우스(Celsius) 그리고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통합 등 벤처기업 개발 및 지원을 하는 에머고(Emurgo)이다. ▲ VeChain 발표 모습 행사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개개인에게 통역기가 나누어졌고,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행사는 대부분 영어로 진행됐지만, 통역기 덕에 소통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코인밋의 공동창설자인 Alan Lee가 강연의 막을 올렸다. 그는 인간사회와 개미사회를 비교하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젊고 세련된 모습을 어필했으며, 토큰의 변천사와 앞으로 변하는 시대에 맞춰갈 것이라 말했다. 다음으로는 비체인의 최고운영책임자인 Kevin Feng이 발표를 이어나갔다. 비체인 프로젝트는 2015년에 시작했고, 지금은 전 세계에 4개의 사무실과 80개의 파트너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구매자가 구매한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 전반에 걸친 분산된 글로벌 네트워크이며,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시스템이 목표이다. 비체인은 르노 자동차 공급망에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중국 최대의 고급 와인 수입처에서도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품질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Kevin Feng은 비체인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 언급했다. ▲ Celsius 발표 모습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셀시우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Daniel Leon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연 중간중간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부드럽게 진행했다. 셀시우스는 탈 중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탈 중화 시스템은 개개인 모두가 내역을 공유하고 데이터가 기록되는 것이다. 셀시우스는 이더리움(ETH) 기반의 P2P 대출 및 차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코인을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은행과 대비되는 장점은 급하게 돈이 필요하게 됐을 때와 고금리를 지급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대출자는 셀시우스 코인을 사용하여 수수료와 이자를 지급하고, 대여자는 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셀시우스의 강연이 끝난 뒤 보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이에 대해 보안 쪽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에머고의 발표가 이어졌다. 에머고의 발표는 2명이 나누어서 진행됐다. 먼저 에머고는 카르다노를 기반으로 한 코인이다. 에머고는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회사로 2017년 설립되어 웹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하며, 기존의 주요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 및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에머고의 사업은 가속화, 지원 육성, 파트너쉽, 자원 개발로 추진되며, 자본은 투자, 자문, 전문적인 네트워크 등으로 이루어진다. 에머고의 간단한 소개 뒤에 트라시아(Traxia)의 발표가 이어졌다. 트라시아는 에머고에 의해 발명된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청구서 업무 업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43조 3000억 달러의 시장의 미납 청구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트라시아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중앙집권형 청구서 서비스보다도 빠르며, 저렴한 대안 기술이다. ▲ 찰스 호스킨스의 발표 마지막으로 IOHK의 CEO인 찰스 호스킨슨의 강연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되게 만들었다. 그는 비트코인의 코어 개발자이며, 현재는 3세대 암호화폐인 카르다노, 에이다(ADA)를 운영 중이다. 올해가 한국에 강연하러 오는 것이 마지막이라 밝혔고, 비트코인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말했다. "7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사기와 같은 것으로 치부됐고, 비트코인에 대해 아는 사람들도 드물었다. 마약 거래 할 때나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2013년 비트코인이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참여하게 됐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합리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과거 인터넷이 그러했듯이 많은 사람이 사용하며 지속 성장할 것이다. 내가 운영하는 카르다노, 에이다는 금융기관과 많은 교류가 있을 것이며, 금융 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우리의 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찰스 호스킨슨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막을 올렸고, 선물 추첨 시간을 가진 뒤 마무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티켓을 구매해야 했지만, 이번 캠업에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의 BizOn이 초청을 받아 취재할 수 있게 됐다. 귀한 기회를 제공해준 코인네스트 측 관계자분들과 교수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기자/촬영 이윤송 (17) 디자인 백종혁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8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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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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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 대학생과 자영업자에게는 힘든 현실이다 ▲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출처: 환경일보) 2018년 올해부터 최저임금 7,530원의 해가 시작됐다. 지난해 6,470원에서 16.4% 올랐다.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되었을 당시에도 여러 의견이 많았다. 새롭게 최저임금이 적용된 지금,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직원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들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왔다. 근로자들을 위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왜 오히려 반응을 초래한 것일까?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과 자영업자들의 입장을 살펴보자. ▲ 알바천국 최저임금 설문조사 (출처: 알바천국) 최저임금 상승으로 급여가 오른 것은 모든 대학생이 좋아하지만, 임금상승으로 겪게 되는 구직난이나 근무시간 단축 통보에 있어서는 우려와 걱정이 많다. 위의 사진은 <알바천국>이라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어플에서 전국 회원 1,4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실제로도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또한 그마저도 빠르게 확인하지 못하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알바천국에는 회원들이 앱을 이용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일이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게시판이 마련되어있다. 많은 회원이 이곳에 구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했고 올라와 있는 채용공고에도 이미 채용이 완료된 것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임금상승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국민대학교 학생 두 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경영정보학부 이윤송 "편의점 아르바이트 시간이 줄었어요" 원래는 주말 오전 8시~15시까지 일을 했었는데 점장님이 2시간이나 감축하여 13시로 바꾸었습니다. 저에게는 상의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하셨죠. 저는 시간을 원래대로 해달라고 말씀드렸지만 결국에는 1시간 늘리고 계속하게 되었어요. 점장님의 사정이 이해는 가지만, 저도 일을 하는 입장으로서는 억울하기도 하더라고요. 게다가 올해 8일까지는 월급날 전이니까 기존 최저금액으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화도 났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시급이 올라간 게 좋은 것 같으면서도 피해가 있다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최대한 빨리 정책이 제대로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경영학부 이재홍 “2명이 하던 일을 혼자 하게 됐어요” 저는 현재 평일 아르바이트 하나, 주말 아르바이트 하나 총 두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채용 공고를 봤을 때 확실히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같이 최저시급을 주는 아르바이트가 찾기 힘들었습니다. 또 기존에 같이 일하던 누나가 개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사장님이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뽑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다르게 사장님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원을 줄이게 되었다며 두 명이 일하던 홀을 저에게만 맡겼습니다. 두 명이 하던 일을 혼자 한다고 해서 급여가 2배 상승하는 것도 아니고 천원 더 받는 것인데, 차라리 천원을 덜 받고 같이 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 자영업자들의 고충 (출처: 권기현 기자) 자영업자 입장에서 보는 최저임금 상승 최저임금 상승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소득주도 성장이란 임금의 인상이 총 수요를 늘려서 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되면 그 부담은 순전히 자영업자들이 지게 된다. 자영업자들은 급여로 나가는 지출 비중이 커지면서 아르바이트 인원을 줄이거나, 아르바이트생의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전에는 가게 주인이 본인의 편의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곤 했다. 또 편의점이나 카페가 아닌 일반 가게의 경우에는 최소 2명 이상의 아르바이트생을 배치해 손님들의 주문에 빠르게 응대하고 아르바이트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상승한 지금, 가게 주인이 본인의 편의를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아르바이트생 고용을 꺼리고 있다. 고용하더라도 대학생들처럼 방학 때 단기적으로 일할 사람보다는 장기적으로 일할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 한 아르바이트에 면접을 보러 오는 사람이 무려 10명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굳이 내가 비싼 돈을 주고 열심히 하지 않는 아르바이트생을 뽑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더 신중하고 까다롭게 채용을 하고 있다. 정부에 의도대로 임금이 상승한 만큼 손님들도 많아지고 가게 매출이 상승하면, 높은 임금을 지급하더라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것이다.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자영업자들이 예전처럼 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하는 것은 무리이다. 최저임금 상승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정부가 말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오히려 물가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 지금은 아르바이트생 인원을 줄이고 근무시간 단축으로 가게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조차도 힘들면 메뉴 가격을 인상하게 될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 물론 취지는 좋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문제점을 방지하는 정책이 제대로 구축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처럼 자영업자들과 일자리를 구하는 대학생 모두에게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 기자 채진기 (17) 디자인 최소영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7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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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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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의 어리석은 선택, 행동경제학! 전통경제학의 기본 가정에 도전하다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 연구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던 리처드 세일러(Richard Thaler)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그의 연구 분야인 행동경제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실, 행동경제학 분야 연구자에게 노벨 경제학상이 돌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8년 '허버트 사이먼' 이래 '모리스 알레'(1988년), '대니얼 카너먼'(2002년), '엘리너 오스트롬'(2009년), '로버트 실러'(2013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직간접으로 행동경제학을 연구한 학자들에게 상이 돌아갔다. 처음에는 주류 경제학의 이단아로 취급받던 분야가 점점 주류 경제학에 편입돼 가고 있는 것이다. 전통경제학에서의 기본 가정인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명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에서 출발하는 행동경제학, 이에 대해 알아보자. ▲ 스팍(左)과 호머 심슨(右) (사진 출처 : Google) 전통경제학에서의 인간은 "합리성을 가지고 주어진 정보 하에 오로지 자신의 이익의 극대화만을 고려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에서의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을 가지고 멀리 봐서는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행복을 중요시하며 자신의 이익만이 아닌 타인의 만족감도 고려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ce)"다. 이에 대해 세일러 교수는 전통 경제학에서의 인간을 "Econ", 행동경제학에서의 인간을 "Human"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Econ은 영화 스타트랙의 주인공인 똑똑하고 이성적인 스팍에 비유하고, Human은 심슨의 주인공인 덜 똑똑하고 의지력이 약하며 이타적인 호머 심슨에 비유했다. 이처럼 전통경제학과 달리 인간이 제한된 합리성을 가진다는 행동경제학의 전제를 받아들인다면 실생활에서 전통경제학의 예측과 다르게 나타나는 인간의 선택들을 잘 설명할 수가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예시들이 있다. 예산을 항목별로 나눠서 관리! 심적 계정(mental accounting) 전통경제학에서는 개인이 자신이 쓸 수 있는 전체 예산 내에서 자신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소비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에서는 개인은 자신의 예산을 하나로 보지 않고 항목을 나눠 각각의 항목을 독립적으로 고려한다. 쉽게 말해 예산을 월세, 의류비, 휴가비 등 여러 가지 계정으로 나눠 놓고, 월세를 낼 돈이 모자라더라도 휴가비 계정의 돈을 가져다 쓰지 않고 차라리 대출을 받는 것이다. 대출을 받게 되면 이자를 내야 하기 때문에 명백히 손해이다. 따라서 급한 대로 휴가비 계정의 돈을 가져다 쓰고 나중에 휴가비 계정에 돈을 채워 넣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인 선택이지만, 개인은 이미 계정을 나눠 놓았다는 이유로 월세 계정에서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휴가비 계정을 활용할 생각을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심적 계정(mental accounting)이라고 한다. 미래보다는 현재가 중요해! 현재 편향(hyperbolic discounting) 사람들은 미래 가치와 현재 가치를 비교할 때, 전통경제학에서 생각한 만큼 이성적이지는 못한 판단을 한다. 예를 들어, 지금의 50불과 6개월 후의 100불의 차이와 3개월 후의 50불과 9개월 후의 100불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자. 당연히 그 둘의 차이는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이자 행동경제학자인 조지 에인슬러(George Ainslie)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지금 50불을 받을지 6개월 후에 100불을 받을지에 대해 결정할 때 지금 50불을 받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3개월 후의 50불을 받을지 9개월 후에 100불을 받을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여지없이 9개월 후에 100불을 받겠다고 답했던 것이다. 쉽게 말해서 사람들이 조삼모사의 기질을 조금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타적으로 행동한다! 공정성 선호 공정성 선호를 잘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로 '최후통첩 게임'을 들 수 있다. 최후통첩 게임의 조건은 첫 번째 사람에게 일정한 돈을 주고 두 번째 사람과 이를 나누도록 하는데, 두 번째 사람은 첫 번째 사람의 제안을 수락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제안된 금액대로 두 사람이 나누어 가지지만, 만일 첫 번째 사람이 제안한 액수를 두 번째 사람이 거절하면 두 사람 모두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조건이 부여된 게임이다. 또한 게임은 단 한 번만 시행된다. 이와 같은 조건이라면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첫 번째 사람이라면 두 번째 사람에게 최소한의 돈을 제시할 것이다. 자신의 이익의 극대화만을 고려한다면 두 번째 사람을 배려해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두 번째 사람 역시 자신이 거절하면 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제시된 금액이 얼마나 작든지 간에 무조건 수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실험 결과로는 첫 번째 사람은 40~50%를 제시하고, 두 번째 사람은 제시된 금액이 20% 미만일 경우 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예시로 폭우로 인해 우산의 수요가 증가했을 때, 전통경제학에 따르면 우산의 가격 상승으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겠지만, 현실에서는 우산 가격을 올리면 상점 주인이 비난을 받기 때문에 우산 가격은 오르지 않고 품절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전통경제학에서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존재이지만, 행동경제학에서 개인은 타인의 이익을 배려하여 행동하고, 공정성을 선호하며, 이를 위반 시 자신의 이익이 감소하더라도 처벌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마케팅에서도 활용하는 행동경제학 한 행동과학자 연구팀은 식사가 끝난 손님에게 약간의 과자류를 제공하면서 이 같은 행위가 서빙 직원의 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하였다. 첫 번째 실험은 서빙 직원이 계산서를 갖다 주면서, 한 팀의 손님에게는 사탕 한 개씩을 주고 다른 팀 손님에게는 주지 않았다. 이 경우 사탕 받은 손님들이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3.3% 더 많은 팁을 주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사탕 두 개씩을 주었는데 개당 10원 정도인 사탕을 하나 더 주었더니, 사탕 받은 사람들의 팁의 액수가 받지 않은 손님들보다 14.1% 증가하였다. 세 번째 실험은 서빙 직원이 먼저 손님들에게 각각 사탕 한 개씩을 주고 '이만 가봐야겠다'는 듯 돌아서서 가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두 번째 사탕을 꺼내 손님들에게 제공하였다. 이 경우는 팁의 액수가 23% 더 늘었다. 손님에게 사탕 하나를 제공한 경우보다 두 개를 주었을 때 팁의 액수가 3.3%에서 14.1%로 증가한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받게 되면 이에 보답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더 느끼게 된다는, 선물에 약한 인간 심리를 나타내주고 있다. 세 번째와 두 번째 실험을 비교하면 손님들이 사탕 두 개를 받은 것은 동일하나 선물을 받는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서빙 직원이 가다가 뒤돌아와 준 두 번째 사탕은 손님들에게는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이었다. 서빙 직원은 손님에게 특별한 호감을 느끼는 것처럼 두 번째 사탕 선물을 주면서 두 번째 사탕에 마치 개인적인 의미가 담긴 것처럼 행동하였다. 손님에게는 그 선물이 의미가 있고 예기치 못한 개인적인 선물로 비췄기 때문에, 이에 보답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의무감에 팁의 액수가 23% 늘게 됐다. ▲ 홍훈 교수의 행동경제학 강의(左)와 리처드 세일러의 넛지(右) (사진 출처:Google) 현실 생활에서 사람들이 모두 스팍처럼 행동한다면 전통경제학의 이론들은 여지없이 적중하리라. 하지만 우리는 불완전한 호머 심슨 같은 사람이기에 이론처럼 딱딱 들어맞지 않고 삶은 언제나 예측불가인 것이다. 전통경제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보완해주면서 행동경제학은 발전해왔다. 독자들이 행동경제학에 관심이 있다면 리처드 세일러의 ‘넛지’와 홍훈 교수의 ‘행동경제학 강의’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행동경제학을 잘 배워두면 나중에 독자들이 정책결정자나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의 부분적인 합리성을 간과하지 않게 되어 좋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 이지민 (15) 수습기자 정대훈 (13) 디자인 김세림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6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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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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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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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무엇인가? 미래형 가상화폐로 주목받는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보자 몇 년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 왜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이 투자를 하는 것일까? 비트코인은 동전이나 지폐와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창안했다. 형태부터 작동 방식까지, 일반적인 화폐와는 많은 것이 다르다. 미래의 화폐로서 주목받는 비트코인, 이것의 작동방식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보자. ▲ 비트코인(사진 출처: (cc) zcopley at flickr.com) 우리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하면서 많은 가상화폐를 접해왔다.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카카오톡의 초코, 게임상의 캐시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많은 가상화폐가 있음에도 비트코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작동방식이 매우 특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화폐는 중앙조직이 발행하고 거래를 중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러한 중앙조직에 개입 없이 운영된다. P2P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현금으로 바꾸는 모두가 비트코인의 발행주이다. 비트코인의 주인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여러 사람의 컴퓨터에 흩어져 있다. 지갑이라고 부르는 비트코인용 계좌를 만들 때도 신분증 검사 같은 건 필요 없다. 지갑마다 고유한 번호가 있는데 숫자와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로 이루어진다. 비트코인을 만든 나카모토 사토시는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누구나 비트코인 얻을 수 있게 시스템을 설정했다. 비트코인을 생산하는 것을 흔히 광산업에 빗대어 '캔다'라고 부른다. 때문에 비트코인을 캐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광부'라 불리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는 꽤 어려운 편이다. 일종의 암호 풀기인데, 일반 PC 1대로 5년이 걸려야 풀 수 있다. 2013년 8월을 기준으로 1200만 비트코인을 캐냈다. 최대로 캘 수 있는 비트코인은 2100만이다. 은행처럼 이자율, 환율에 따라 더 발행하거나 줄이거나 할 수 없는 형태로 돼 있다. ▲ 비트코인 거래인증 단계(사진 출처 : 사토시 나카모토의 연구) 중앙기관의 관리 없이 어떻게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의아해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앞서 말했듯이 P2P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래할 때도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로 총 6단계 인증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해당 비트코인이 나온 지 오래되고, 거래 금액이 크고, 거래 데이터가 크지 않을수록 인증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점에서 비트코인은 주인이 없는 돈이라 한다. 실명인증도 필요 없고 누구의 관리도 받지 않기 때문에 익명성이 보장된다. 악용될 우려도 있지만, 비트코인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IP 기록이 남는다. 지갑의 주인은 알 수 없지만, 지갑의 거래내용은 알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위의 그림과 같이 총 6단계 인증을 해야 된다는 것만 들으면 비트코인의 거래가 매우 복잡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금융체계보다는 상대적으로 간편하다. 공인인증서, 휴대폰 인증과 같은 것은 별도로 필요 없고 서로의 컴퓨터에 비트코인의 코드를 입력하고 인증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 비트코인 가격 추이(출처 : 코인 테스크)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 제각각이다. 독일 연방 금융기구는 비트코인을 하나의 금융 상품으로 인정하고 거래로 발생한 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독일의 국민도 비교적 자유롭지 않은 기존 금융체계에 얽매이지 않는 비트코인을 옹호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는 이를 합법적인 화폐가 아니라고 규정하고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취약한 보안성, 가격 변동성, 제한적 수용성, 채굴 유인 감소, 높은 사회적 비용 등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요즘, 이러한 비트코인에 투기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투기는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 각 거래소의 환율 차를 이용한 투기, 두 번째,주식과 비슷하게 낮은 가격에 사서 값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투기가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4년 10개월 만에 가격이 2만 배 올랐다. 그러나 그 후 가격이 급락하여 1비트코인당 1,000달러를 넘던 시장 가격이 200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고위험 투자 상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제한된 발행 물량으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돈의 가치하락 문제가 덜하고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개인 간의 거래에서 수수료가 낮고 해외 송금 시 환전도 필요 없다. 또한 비트코인의 거래는 네트워크상 모든 기록으로 남고 이를 이용해 디지털 공증 서비스를 만들 수 있어 투명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불법거래, 해킹, 통화정책의 유효성 하락과 같은 단점도 존재한다. 비트코인의 사용이 익명성을 가지고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고 마약과 무기를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있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거래인만큼 해킹에 따른 도난위험, 복제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점이다. 미래형 가상화폐 비트코인. 만든 사람 조차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받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차별화된 잠재성과 P2P 방식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기자 채진기(17) 디자인 김세림(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5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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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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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만, 먼 FinTech 모바일로 인해 급속도로 발전하는 Fintech에 대해 알아보자 2017년 대한민국은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송금과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은행의 업무를 비대면 형식으로 스마트폰이 처리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렇게 편리한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는지, 이러한 기술들의 정확한 이름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기술로 인해 이렇게 터치만으로 송금이 되고 카드를 긁거나 휴대폰을 가져다 놓기만 하면 계산이 되는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을까? 또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FinTech란 Fin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모바일뱅킹, 앱카드, 삼성페이로 대표되는 '기술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은 빅데이터, SNS와 같은 새로운 IT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들었다. 때문에 시간 내서 영업점을 찾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카드 없이도 근거리통신만(NFC)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메신저나 전화번호로 송금과 이체가 가능하게 됐다. 비대면 계좌 개설 및 해지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FinTech. 이제는 시중은행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방문, 무서류'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 FinTech(사진 출처: 네이버 이미지) 두 종류의 FinTech 영국은 핀테크를 크게 두 가지 Traditional Fintech(전통적 핀테크), Emergent Fintech(떠오르는 핀테크)로 분류한다. Traditional Fintech는 전통적 금융산업(은행, 증권 등)에서 IT기술을 자신의 업무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다. 즉, 새로운 사업방식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인프라를 유지보수 하거나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이용한다. 반면 Emergent Fintech는 크라우드 펀딩, 인터넷 전문은행, 송금 서비스 등 기존의 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즉, 기존 은행에서 하지 않던 방식의 금융을 창출하거나, 기존의 금융업무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며, 비금융기업들이 이런 방식의 FinTech를 시도한다. FinTech 발전 배경 해외로의 상거래가 급증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금융거래도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환경 변화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거래습관의 변화까지 이뤄내고 있다.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FinTech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틈새시장 이익이 비교적 적고 금융 보안에 대한 우려와 규제에 따른 서비스 제한으로 인해 FinTech적극적이지 않았으나 금융산업의 성숙도와 IT 강국의 지위를 고려할 때 국내 IT∙금융 융합 산업의 잠재적 성장 가능 규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전 세계 FinTech 투자 규모(사진 출처: 네이버 이미지) FinTech에 대한 글로벌 투자 규모는 최근 5년 사이에 3배 이상 성장했다. 2008년 9억 3천만 달러였던 글로벌 FinTech 투자는 2013년 29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영국 런던은 FinTech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1년 이후 거래 규모가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세계평균 성장률을 2배 이상 넘어서고 있다. ▲ FinTech 투자 규모 성장률 추이(출처: 네이버 이미지) FinTech와 보안 FinTech 혁명에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바로 보안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FinTech의 가치, 즉 간편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풍요롭게 이용하려면 안전한 금융거래에 대한 신뢰가 담보돼야 한다. 그동안 발생했던 각종 금융거래 보안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금융회사들이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 최근에는 공인인증서, OTP 등을 활용한 방법을 넘어 지문, 안면 인식, 목소리 인식 등의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도 점차 늘고 있다. FinTech의 영향 SBI 핀테크솔루션즈는 일본 SBI 그룹 계열의 전자지급서비스(PG) 전문업체이며 신용카드 결제 및 지불을 대행해주는 전자지급서비스(PG)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일본의 화폐 자체는 한국의 화폐 가치보다 높기 때문에 일본은 한국보다 화폐에 대한 이용률이 높고 한국보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여러 전자 결제시스템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의 전자지급 서비스 사용률은 한국보다 현저히 낮으나 최근 중소규모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결제 단말기 도입을 시도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일본의 전자 상거래에 대한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실제로 BI핀테크솔루션즈의 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영업이익도 확실하게 내준다는 점에서 주가전망이 높다고 평가된다. 이렇듯 FinTech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 현상들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FinTech 기술로 인해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기도 하고 그로 인하여 새로운 직업도 많이 생기고 금융 상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FinTech 기술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관심을 가지면 다양한 직업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 주식의 흐름에 대한 해답 또한 얻을 수 있다고 바라본다.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삼성페이, 토스 앱을 사용할 때 편하게 발달한 기술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FinTech 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떠할까? 기자 고은송(15) 수습기자 여동혁(17)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5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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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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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얼마나 알고 있니? VR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에 대해서 알아보자. VR은 무엇을 의미할까?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쉽게 말해 가상의 현실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 가상 현실을 주로 영화 속에서 접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영화 <매트릭스>가 있다. 가상 현실을 다룬 수많은 영화 중에서도, <매트릭스>는 가상 현실 세계관을 소름 끼치도록 잘 묘사한 영화로 평가받는다. 이 영화의 제목인 <매트릭스>는 인공지능 AI가 인간들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가상 현실 프로그램의 이름이기도 한다. 이 영화는 매트릭스 프로그램의 통제에서 벗어난 인간들과 인공지능 AI의 전쟁을 다루며, 날아오는 총탄을 피하거나 자가복제를 하는 등 가상 현실 세계에서만이 가능한 초능력까지도 다룬다. 물론 이러한 초현실적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매트릭스>와 같은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가능할지 모른다.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VR 기술의 현실성 역시 증대되어, 오늘날 우리는 실생활에서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VR을 체험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영화가 아닌 실제 세계에서 초현실적 세계를 경험할 날이 올지 모른다. ▲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 (사진 출처: 서울신문) 새로운 놀이가 된 VR 최근 V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첫째로 VR 테마파크가 있다. 롯데월드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VR 페스티벌로 알려진 "롯데월드 VR 판타지아"가 이 예시이다. VR 기기를 착용한 채 놀이기구에 탑승하여 가상현실 속 애니메이션과 함께 놀이기구를 새롭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R 게임 체험존과 호러 컨셉의 VR까지 마련되어 있어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가상 현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체험을 끝났지만, VR 판타지아, VR 스페이스 등 별도의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니 VR을 경험하고 싶은 학우들은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러나 롯데월드에서뿐 아니라 최근에는 VR 테마파크의 여파로 가까이에서도 VR 체험 카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VR 체험 카페 내에서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마케팅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은 VR VR 기술은 놀이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최근에 쉽게 접할 수 있는 VR 마케팅이 이 예시인데, VR 마케팅은 시각적인 면에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VR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품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을 통한 소비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으며, 시각적 체험을 통해 오프라인 마케팅의 역할까지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향상할 수 있기 때문에 VR 마케팅을 활용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Merrell>기업은 하이킹 슈즈를 런칭하면서 VR 영상과 함께 체험 세트를 제공했다. <Merrell>의 마케팅이 더욱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다리를 건너거나 밧줄을 타는 등 하이킹을 보다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최초의 4d형 체험 마케팅이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하이킹 슈즈를 착용한 채 하이킹을 하는 간접적 경험을 통해 제품에 몰입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매출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VR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제주항공>이다. <제주항공>은 VR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마케팅에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쇼핑몰 내에 VR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이 모형을 설치하였다.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은 마치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 대만 타이베이의 관광지들까지 둘러볼 수 있었다. 이러한 독특한 체험 마케팅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친밀도를 쌓는 등 비행기가 보다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느껴지게 하는 데 성공하였다. 다른 특별한 예시로는 <New York times>를 들 수 있는데 <New York times>는 전쟁으로 집을 잃은 아이들의 모습을 VR 영상에 담았다. <The displaced>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그들의 이야기를 360도로 보여줌으로써 신문 매체로서 전 세계가 전쟁의 심각함을 느끼고 이에 관심을 두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이 영상은 <New York times>라는 신문 매체에 주목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VR 기술의 대부분은 영화 속에서, 혹은 게임 시장에서 주로 다뤄져 왔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VR 기술은 새로운 놀이 문화로써, 마케팅의 한 분야로써, 그리고 매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에는 여행, 교육, 쇼핑 등 더 많은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VR 기술의 발전이 더 이상 VR 기기 보급, 콘텐츠 유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며, 실생활에서 그리고 기업운영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경영학을 배우고 있는 우리도 기술의 발전 흐름과 이용에 관심을 두고 이를 적용하고자 노력해본다면 어떨까? 기자 박지은(16) 편집 이주은(15)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4 (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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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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