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재료공학) 소개
신소재공학부는 재료공학 지식을 활용하여 인간과 환경에 유용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재료공학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재료과학(材料科學, materials science) 또는 신소재공학(新素材工學)은 재료의 물리·화학적 속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원자구조(atomic structure) 및 미세조직(microstructure)을 제어하여 특정한 물질 성질(material property)을 갖는 소재를 원하는 형태로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다루는 학문이다.
소재로 사용하는 물질은 크게 금속재료, 무기/세라믹 재료, 유기/고분자 재료로 나눌 수 있다. 재료공학에서는 적절한 공정(processing)을 통해 물질의 미세한 구조 (structure)를 조절함으로써 필요한 재료의 성질(property)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얻게 되는데, 이들 3가지 요소인 구조-공정-성질의 깊은 연관관계에 의해 재료의 거시적 성능(performance)을 최대로 구현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정밀기계, 반도체 및 전기·전자, 우주항공, 환경/에너지 등 첨단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미래 기술의 근간이 되는 분야가 바로 재료공학이다.
신소재공학은 물리, 화학 등의 기초과학과 기계, 전자, 환경 등 공학의 다양한 응용분야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학문 분야로 과학과 공학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가 산업 경쟁력의 원동력으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소위 나노기술(NT: Nano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IT: Information Technology),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환경기술(ET: Environmental Technology), 우주항공기술(ST: Space Technology)로 요약되는 5가지 첨단 미래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소재의 개발 및 응용기술은 핵심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제시한 우리나라의 10대 차세대 성장산업 품목 중 디스플레이(LCD, PDP, OLED), 디지털 TV, 차세대 연료전지, 지능형 로봇, 우주산업, 차세대 이동통신 등 대부분 분야가 소재 개발과 깊이 관련되어 신소재공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