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I 욕창방지침대’ 선보인 ‘HAIBO’ 팀 「2025 K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민대학교는 지난 11월 26일,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단이 주관한 「2025 K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시제품 융합 부문에 출전한 ‘HAIBO’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통해 습득한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사회 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HAIBO’ 팀(오영진, 김나연, 김승빈, 박태서, 윤찬호, 조항성)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욕창 문제에 주목했다. 욕창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인해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져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신체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될 뿐 아니라, 치료 비용 증가와 의료진·간병인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등 사회적 비용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팀은 관련 기사와 자료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관리받을 수 있는 능동형 욕창 예방 시스템”을 목표로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대상을 수상한 ‘AI 욕창방지침대’의 핵심은 센서 기반 실시간 체압 측정, AI 기반 위험 판단, 그리고 자동 체위 변경 기능이다. 침대에 다수의 압력 센서를 배치해 환자의 체압 분포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AI 모델이 분석해 욕창 발생 위험도를 판단한다. 위험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침대가 자동으로 체위를 조정해 압력을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간병인이 반복적으로 체위를 변경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의 안전성과 관리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인 하창완 교수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문제 정의부터 설계, 구현, 검증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이끌며 끝까지 완성해낸 점이 매우 뜻깊다”며 “욕창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는 문제인데,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센서·제어·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캡스톤디자인은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수업이 아니라, 사회 문제를 공학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경험을 쌓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제품과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