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메이칸 대학 : 송준효
들어가며 저는 2022년도 리츠메이칸 OIC 이바라키 캠퍼스 정책과학부 특별청강생으로 1년간 교환유학을 다녀온 송준효라고 합니다. 설명드리기에 앞서, 일본은 코로나감염증사태로 인해 2022년 3월1일 이전까지 국경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이후 유학생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비자를 특례적으로 발급해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교환유학프로그램은 2년여간 멈춘 상황이었고, 일본내 대학들의 공부환경도 한국처럼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전의 교환유학생들의 후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본에서 코로나를 5류 감염병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많은 사회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의 후기 역시 여러분들이 앞으로 겪을 상황과는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서 글 읽어주시기 바라며, 제가 체험한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이 어떠했는지, 어떤 점에 유의하시면 될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Ⅰ 학교생활 제가 유학을 가기 전에 알고 있던 정보와 가장 다른 부분이었습니다. 코로나사태 이후 대부분의 강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1.수강신청과 강의 대학의 강의와 과제, 각종 공지사항, 학점 조회 같은 대부분의 것들은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마나바(manaba)라는 웹 플랫폼에서 이루어집니다. 제가 유학을 준비할 때 가장 걱정한 부분이 시험 볼 때 사전도 없이 대면 필기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이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는 대부분의 시험이 마나바를 통해 제출하는 방식이 많고, 커리큘럼이나 오리엔테이션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사전에 설명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떤 강의는 한학기 내내 ZOOM을 통한 비대면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은 시간표를 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으로 처음 캠퍼스에 도착하실 경우, 건물 1층에 위치한 사무실을 찾으신 뒤 데스크에서 정책과학부 교환유학생이라고 말하시면 학생증과 함께 대략적인 안내를 받게 될 텐데, 이 때 Rainbow ID라고 하는, 교내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아이디를 받게 될 겁니다. 그 아이디로 마나바와 함께 교내 와이파이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과사무실에서 메일로 커리큘럼과 함께 특별청강생을 위한 수강등록신청서를 보내주고, 이를 토대로 본인이 원하는 강의를 골라 시간표를 만들면 되기 때문에 수강신청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지에 가기 전에 일본어 능력에 관한 일종의 레벨테스트를 받게 되는데, 그를 토대로 유학생을 위한 일본어 강의 레벨을 정합니다. N1을 여유롭게 취득하신 경우라면 대부분 가장 높은 레벨의 반에 배정되는데, 강의가 1학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춰져 있는 강의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굳이 수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본대학의 교육과정을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레포트 작성법이나 인용법, 어법 등을 배우기 위해 첫 학기에 어학수업을 수강했는데, 크게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해 2학기에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강의들의 난이도를 말씀드리자면, N1자격증을 갖고 계신다는 전제하에 한문을 많이 알고 계신다면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의 후기에는 강의를 전부 출석하더라도 시험성적에 따라 F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시험이나 과제물만 잊지 않고 참여한다면 그런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제미 3학년, 4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제미(ゼミ)’를 수강할 선택권이 주어지게 되는데, 제미는 재학생들이 3학년이 되면 2년간 한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학사졸업논문을 준비하는 세미나 같은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강의들보다 교수와 학생들 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하며, 사제간, 학우간의 친밀도도 더 높은 강의입니다. 여름에는 학생들과 교수님이 함께 수학여행을 가는 경우도 있고, 강의를 함께 들으며 일본대학에서 논문을 써보며 본인의 졸업논문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카츠무라 마코토(勝村誠)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했는데, 한국과 일본의 역사문제에 관한 것을 주로 다루는 강의였습니다. 교수님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으셨던 분이라 많이 좋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3.영어강의 일본어 이외에 영어강의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영어에 자신이 있거나 도전해보고 싶으신 경우 꼭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츠메이칸의 정책과학부는 일본학생들이 듣는 학과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듣는 영어강의 위주의 학과인 CRPS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희와 교류하는 정책과학부 학생으로 가더라도, 사전에 토익과 같은 영어성적증명서를 보내시는 경우 CRPS계 강의를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영어성적을 따로 첨부하지 않아서 들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태에서 과사무실에 문의를 했습니다만, 수강신청 이유서를 따로 작성해 해당 강의의 교수님이 허가하는 경우 강의를 들으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Christopher Johnson 교수님의 철학과 관련된 인문학 강의를 들었는데, 매우 흥미로운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영어강의를 수강하신다면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4.교내시설 1층 로비 바로 앞에 Beyond Borders Plaza (BBP)가 있는데, 국제교류센터와 재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유학생 상담센터 같은 곳입니다. 정기적으로 유학생들과 현지 일본학생들간의 문화교류행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츠메이칸 재학생들은 입학 후에 영어와 함께 공부할 제2외국어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 외국어 카테고리 가운데 한국어(朝鮮語)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 유학생들과 언어교환(Language-Exchange)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BBP에서 이를 중개해주기도 하고, 종종 한글로 된 표지의 교재를 들고 다니는 학생들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학생들에게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외에 국민대학교와 비교해서 좋았던 점 중에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어떤 층이든 곳곳에 앉아서 공부할 곳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혼자서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열람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공간도 있고, 큰 테이블에 여러 명이 앉아서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어디서든 앉을 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의외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교내 시설 중에 체육관과 함께 헬스장이 있습니다. 등록 절차를 거치면 예약을 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하루에 한시간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길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기숙사 근처에 한달 3천엔으로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헬스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Ⅱ 기숙사 생활 1.기숙사 저는 대학 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일반적인 유학비자를 받은 정규유학생들의 경우에는 부동산에서 직접 기숙사나 월셋방을 찾아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교환유학을 위한 단기비자의 경우에는 이것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적습니다. 반면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의 경우에는 학교생이라는 증명만 있으면 입실을 위한 절차가 더 간소하기 때문에 저는 그 쪽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I하우스는 전기료, 난방비 등 모든 부대비용을 포함해 매월 59,200엔으로 하나의 유닛에서 6명의 학생들이 개인실을 이용하고, 부엌과 TV가 있는 거실, 샤워실과 화장실을 함께 이용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걸어서 15-20분, 자전거로는 5-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가까운 곳에 시청이 있어서 전입신고나 건강보험 같은 업무가 있을 때 좋습니다. 바로 옆에도 굉장히 저렴한 마트가 있어서 편리하고, 한큐역과 JR역 사이에 있어 교통도 좋은 편입니다. G하우스의 경우, 1만엔 이상 비용이 더 청구되나 자체적으로 청소서비스가 있어 더 위생적이고 청결하고, 기숙사가 학교 캠퍼스 내부에 있기 때문에 등하교가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유학생 기숙사들은 생활을 도와줄 일본인학생들(RM이라고 부릅니다)이 있기 때문에 유학 초기에 답답하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경우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친구들도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은행계좌개설이나 휴대전화개통 같은 것에 대한 정보는 현지인이 조금이라도 더 잘 아는 만큼,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더 저렴한 방식으로 집을 구하실 수 있다면 그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숙사인 특성상 학교로 유학 온 다른 여러 나라의 학생들, 혹은 한국인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더욱 많고 함께 여행, 쇼핑이나 여러 사교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능력을 확인해보고 싶거나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2.생활비 생활비용의 경우, 이전에는 일본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현재는 한국과 물가가 동일하거나 몇몇 부분에서는 한국이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학교 내 카페테리아를 이용하거나 마트에서 저렴하게 파는 식자재로 직접 요리를 하시면 가능한 생활비를 아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기숙사비 약 6만엔에 생활비 2-3만엔, 그 외 교통비 1만엔 정도로 한달에 고정적으로 10만엔가량이 사용되었고, 이외의 사치품을 쇼핑하거나 여행을 다닌다면 더 많은 지출도 대비하셔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10개월 정도 체류하는 동안 대략 150만엔 가까이 지출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비용에 대해서 부담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립대인 데다가 학과교류로 가게 되는 만큼 장학금은 기대하기 어렵고, 교환학생은 비정규생 신분이기 때문에 학교측에서의 지원도 미미합니다. 공항 입국장에서 재류카드를 발급받으실 때 자격 외 활동 허가를 받으시는 경우에는 학기 중 1주일 28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고, 방학 중에는 제한없이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르바이트도 현지에서의 좋은 체험이 될 수 있는 만큼, 본인의 경제사정 하에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Ⅲ 학교 외 생활 1.리츠메이칸대학에 대해 가장 관심있으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파견되는 리츠메이칸대학은 키누가사(衣笠), 비와코(BKC), 이바라키(OIC) 세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선 두 캠퍼스는 교토에 위치해 있고, 이바라키는 오사카부에 위치해 있어서, 오사카와 교토 사이에서 각각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사카 교토 양쪽을 오가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또, 학교 캠퍼스 맞은편에 복합쇼핑센터가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이런저런 여가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2.여가활동 봄학기에 가실 경우, 4월말부터 5월초까지의 골든위크, 가을학기에 가실 경우 12월말부터 1월초에 해당하는 연말연시 등 학기 중간에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휴식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잘 활용해서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방학기간에는 비수기를 이용해서 도쿄나 홋카이도, 오키나와 같은 곳을 저렴한 가격에 가볼 수 있고,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여름방학에 야간버스를 이용해서 왕복 6천엔으로 도쿄를 가기도 했고, 겨울방학에 비행기로 편도 5천엔에 홋카이도 여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캠퍼스 근처 지하철역으로 5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재학생들도 연간이용권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만일 한번이라도 가보실 생각이 있다면 연간이용권을 이용해서 여러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3.그 외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의 연장입니다만, 동아리나 부활동은 가능하면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교환학생이라도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만 된다면 흔쾌히 받아주는 곳들이 많을 텐데, 여행동아리, 철도동아리,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미식가 동아리 등 재미있는 취미활동을 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혼자서 여행하는게 부담된다면 이런 활동을 통해 현지인만 아는 재미있는 여행을 해볼 수도 있고, 한국에서 하던 취미, 일본에서 해보고 싶은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저도 현지에 가서 깨닫게 된 것인데, 코로나 시기 동안 한류가 굉장히 크게 유행한 영향으로 한국문화에 흥미를 갖고 우호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의 아이돌이나 드라마, 영화 등 한국의 문화컨텐츠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해오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만일 그 분야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시기에 유학을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우분들이 일본어를 공부하실 때, 표준어를 기준으로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츠메이칸 대학은 간사이를 대표하는 대학 중 하나인 만큼 여러 지역의 인재들이 모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 교수나 학생들, 특히나 현지 주민들은 사투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처음 적응할 때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사카는 일본전체에서 재일조선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고,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기도 하기 때문에 일본식으로 개조된 퓨전한식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국문화거리로 유명한 도쿄의 신오쿠보처럼 오사카에는 츠루하시라는 지역이 있는데요, 한국음식이 그리운 학생들이 종종 한국산 식재료나 요리를 찾아 방문하고는 합니다. 마치며 드릴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유학을 가게 된 경우였습니다. 휴학을 계속하면서 이게 의미가 있는 시간인지, 이대로 빨리 졸업하고 현지취업을 생각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나이도 많고 대학을 쉬고 있던 기간도 너무 오래되어서 여러모로 적응할 수 있을까 너무나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학을 위해 며칠간 격리생활을 하고, 제한된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수많은 서류를 준비하면서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우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유학을 하고 있었던 1년 동안, 기다렸던 기간이 아쉽지 않도록 모든 걸 최선을 다했습니다. 공부도 정말 재미있었고, 학교와 기숙사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도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았고,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여행지를 현지인으로써 가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만난 외국인 유학생들 중에는 프랑스, 스페인 친구도 있었고, 노르웨이, 멕시코, 루마니아, 헝가리, 파키스탄 등 평생 가보기도 어려운 나라에서 온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낯선 문화권의 친구들과 만나며 많은 대화를 해보고 영감을 얻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짧으면서도 긴 시간을 지내며 고생도 많이 했고, 예상대로 되지 않았던 일도 정말 많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즐거운 시간도 많았고, 추억도 많이 만들며 스스로도 많은 내면적 성장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이문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면 상냥하게 받아주지 않을 사람은 단연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묻는다면 언제나 이 1년을 꼽을 수 있다고 확신할 정도로, 저는 2022년 일본에서 정말 많은 걸 경험했고, 인연을 만들었으며, 발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분도 졸업하기 전에 유학생활을 꼭 한 번쯤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학과 그 주변사항에 관한 것들만 적었지만, 이외에도 교통수단이나 환전, 기초적인 유학준비, 이외의 생활 팁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인스타그램 song_oku1996, 카카오톡 Song_oku로 연락주시면 가능한만큼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