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업디자인학과 학부생 현동희(18학번)와 이재백(19학번)이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글로벌 HCI 컨퍼런스 ‘2024 ACM SIG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학부생 부문 학생연구 학술대회(Students Research Competition. SRC)에 참가하여 2등을 수상하였다. 1982년 이래 매년 ACM SIGCHI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는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연구자, 산업 종사자가 모여 연구성과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HCI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의 하나이며, 논문채택율이 25%전후일 정도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자랑한다. 공업디자인학과 재학생 현동희, 강은정, 이재백, 김태성 학생은 2023년 2학기 데이터드리븐디자인 수업(지도교수 신영수)에서 진행한 ‘Green Cloud' 프로젝트를 토대로 ''Green Cloud: Supporting Sustainable Behavior by Helping Users Remove Unnecessary Photos from Cloud Storage Service" 논문을 작성하여 학생연구 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현동희, 이재백 학생은 학술대회에 현장에 참가하여 포스터발표와 구술발표를 거쳐 총 투고논문 83편 가운데 학부생 부문 2등을 차지하였다. 현동희 학생은 “사람과 기술을 이어주기 위해 고민하는 연구자들의 열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뜻깊었으며, 이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배움을 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이재백 학생은 ”권위있는 기관에서 온 전 세계의 엔지니어들과 대학원생들에게 AI 디자인, 공학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습득. 더불어 그들과 소통,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142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9-06
- 76
- 동영상동영상
-
-
140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9-03
- 85
- 동영상동영상
-
-
138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8-19
- 136
- 동영상동영상
-
-
136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8-19
- 130
- 동영상동영상
-
2024년도 여름 방학을 맞아, 7월 한달 간 매주 한번씩 진행하는 사진 워크샵에 참여하였다. 제품을 디자인하는 경우 제품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해당 사진 워크샵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기본적인 카메라 원리, 구도, 조명까지 알게되어서 제품 촬영이나, 렌더링에 대한 이해를 더 넓힐 수 있었다. 총 4주차로 진행이 되었는데, 1주차에는 사진을 찍으려면 본격적으로 카메라가 있어야한다는 부담을 덜어주는, 사진에 대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장비보다는 본인의 의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생각보다 사진을 찍는 것은 굉장히 손쉬운 일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또한 사진을 찍는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감성을 중시한 사진, 피사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사진, 기록을 위한 사진 등 각 사진 별로 무엇이 중요한 지 알아보았다. 2주차에는 본격적으로 카메라의 원리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노출의 3요소, 렌즈, 조명, 구도 등 사진을 찍기 위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배우고, 각 요소가 달라짐에 따라 어떤 사진이 나오는지 알아보았다. 사진을 찍을 땐 단순히 화질이 좋은 것이 좋은 사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요소를 조합하여 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워크샵 진행 중간중간 사소한 팁을 계속 던져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3주차에는 사진 보정을 해보았다. 어도비의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내가 원하는 사진의 느낌으로 보정하는 법을 배웠다. 사진의 밝기(노출) 조정, 색감 조정, 선명도 및 질감 조절까지 다양한 보정이 가능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AI 도구의 발전으로 AI를 활용한 사진 보정도 알 수 있었다. 또한 필름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각기 다른 필름을 활용하여, 필름 카메라에 필름을 어떻게 장착하는지, 필름카메라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디지털 카메라와는 또 다른 아날로그의 맛이 있었다. 4주차에는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사진을 직접 한장 찍어서 입맛대로 보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자유롭게 사진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졌는데,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해주셔서, 기본적인 촬영법 이외의 카메라 브랜드별 특성, 입문용 카메라 추천, 재미있는 촬영법 및 필터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워크샵을 통해 나온 사진 결과물의 일부이다. 모두 자신만의 색깔과 워크샵에서 알게 된 내용을 적용해보고, 자신만의 촬영 방식을 찾아나갔다. 처음에는 단순히 야외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서 단순히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워크샵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사진을 찍는 기본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었던 워크샵이었다. 제품 분야 뿐 아니라 3D 애니메이션과 화면 구성을 주로 다루는 2D 디자인 분야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동계 워크샵도 예정이 되어있다고 하니, 렌더링 및 촬영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이 워크샵을 추천한다.
-
134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7-30
- 396
- 동영상동영상
-
2023학년도 하계 방학기간을 맞아 6월 27일부터 5일간 진행하는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하계 목공 워크샵을 참여하게 되었다. 과제전을 준비하면서 전시물 목업을 위해 목공실에 비치된 여러 장비들을 사용해보니, 장비 사용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는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장비 사용법에 대해 배울수 있는 계기가 생겨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스툴, 책상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어보며 학과 내 작업공간과 작업기구에 대해 전문적인 이해도를 쌓을 수 있었다. 첫날에는 본인이 원하는 래퍼런스 , 스케치, 모델링 등을 준비하여 방향성을 잡았고 목재도 만져보면서 제작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짜맞춤, 면의 변형, 패턴, 마감 등 총 4가지였고 그중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선택하여 그룹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마다 알고 있는 지식이 달라, 서로 물어보기도 하면서 각자 본인이 선택한 내용이 방식을 토대로 스케치해 나갔다. 두번째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공을 시작하였다. 첫날에 스케치하고 계획했던 치수를 통해 목재를 가공하였다. 이번 워크샵이 1학년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목업에 미숙한 학생들이 많았지만 멘토님들의 도움을 통해 각자의 작업물을 발전시켜 나갔고, 워크샵 참여 학생들 간에 서로 알려주는 과정을 통해 한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두번째 날 이후부터는 각자 진도에 맞춰 가구를 만들었고 전동 기구를 사용하여 제작 및 마감까지 배우는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처음 다루는 기구들도 많아 벅차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멘토님들이 기구를 다루는 방법부터 수리하는 방법 등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학생들 모두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열심히 제작하였고, 당일 워크샵 시간이 끝나도 남아서 작업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다섯번째 날까지 모두들 열심히 마감까지 작업을 진행하였고 개인 차이가 있지만 실수와 착오를 거쳐 모두들 가구 목업에 자신감이 붙은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순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이 아니라 직접 장비를 다루며 작업물을 만드는 수고로운 과정이었기에 다 같이 식사를 하며 이번 워크샵을 잘 마무리하였다. 5일 간 짧은 특강이었지만 목공 장비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목공업을 하면서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
132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7-10
- 242
- 동영상동영상
-
-
130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7-04
- 274
- 동영상동영상
-
-
128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6-27
- 384
- 동영상동영상
-
반갑다! 오늘은 5월 24일 하루 동안 진행된 2024 KMU-SIT Green Design Workshop 후기를 남기러 왔어. 올해 2월에 있었던 2024 Winter Workshop은 기억하고 있지? 우리가 시바우라 공업대학교로 갔던 겨울 워크숍과 반대로, 이번 워크숍은 SIT 학생들이 국민대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게 됐어. Green Design을 주제로 친환경적인 디자인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지.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대학교 재학생 32명과 SIT 학생 32명, 그리고 세 분의 교수님이 함께했으며, 미리 관심 있는 친환경 소재를 고른 다음 같은 소재를 선택한 SIT 학생들과 한 팀을 이루어 보냈어.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온종일 함께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팀원들과 웃고 떠드는 내 모습을 발견했던 것 같아.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궁금하지 않아?? 우리의 첫 만남은 성동구에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였어. 10시에 정문에서 모여 배정된 팀원들을 찾아 인사를 나눴지. 처음 보는 친구도 있었고, 올해 초에 만났던 친구들도 섞여 있었지만 어설픈 영어와 일본어로 인사하며 웃다 보니 금세 친해진 것 같아. 팀원끼리만 모여있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먼저 아는 체하던 친구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네! 단체 사진을 찍은 뒤 본격적으로 새활용플라자를 둘러보기 시작했어. 가이드 분과 건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친환경적인 제품을 살펴봤었는데, 건물 곳곳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랑 인테리어가 가득해서 구경하느라 바빴어. 그냥 걷는데도 볼거리가 많아서 중간중간 멈춰서 구경하곤 했던 것 같아. 새활용플라자 중간 복도에 있었던 플라스틱 조형물이야.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어. 색도 다채롭고 여러가지 다양한 폐플라스틱으로 형태를 이룬 모습이 예뻐서 다들 이동하다가 잠시 멈춰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어. 저 로봇은 버려진 플라스틱 제품을 분해한 다음, 망가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부품을 따로 모아 만들어진 조형물이라고 해! 일상에서 쓰이는 펌프 병이나 플라스틱 장난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여긴 여러 가지 폐자원을 재활용해 상품성 있는 오브제나 제품으로 재탄생된 상품을 모아둔 곳이었어. 버려진 물건을 원재료로 하다 보니 완성된 상품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이 무색할 만큼 멋진 상품이 많았던 것 같아. 특히 폐가죽을 활용해 만든 구두와 신발은 내구성은 물론 디자인도 트렌디해서 하나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지.(멋진 만큼 가격도 상당했어!) 새활용플라자 구경을 마치고, 미나리 감자탕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었어. 좋은 곳 구경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지만,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만큼 서로를 가깝게 만들어주는 것도 없는 것 같아. 메뉴는 맑은 미나리 감자탕과 얼큰한 감자탕 두 가지였어. 얼큰한 감자탕의 빨간 국물을 보고 매울까 걱정했던 친구들이 있었지만, 막상 먹다 보니 다들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 점심을 먹은 뒤에는 국민대학교에서 오늘의 주 일정인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어! 각자 선택한 친환경 소재를 주제로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시간이었지. 2시부터 6시까지 팀원과 열띤 토의를 나누며 좋은 디자인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 언어가 다르다 보니 대화하는 과정에서 웃긴 상황이 벌어지곤 했는데, 이런 재밌는 순간들이 모여 팀원들을 더 가깝게 만들어준 것 같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각자의 주제를 열심히 고민했고, 각자의 생각이 녹아있는 디자인 솔루션을 냈어. 팀원들의 결과물은 곧 제작될 워크숍 책자에 실릴 예정이니 기대해줘! 워크숍이 끝나갈 무렵, 서로 가져온 선물을 주고받기도 했어. 올해 초 겨울 워크숍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연락을 이어오다, 한국에서 만났을 때 줄 생각이었던 것 같아. SIT에서 만난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 워크숍을 마무리한 다음, 저녁으로 명륜진사갈비에서 고기를 먹었어. 다들 워크숍에서 열심히 집중한 탓인지 열심히 먹었던 것 같아. 한국 친구들이 고기를 구워주었는데, SIT 학생들이 불판에서 연기가 날리고 불꽃이 일어나는 모습을 신기해했던 게 기억에 남네. 한국에선 평범한 것들이 이 친구들에겐 생소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 우리가 시바우라에서 몬자야끼를 먹었을 때 SIT 학생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지네. 저녁 먹기 전 학교에서 찍었던 단체 사진이야. 다른 국가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가까워질 기회가 드문데, 이렇게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면 새삼 신기하고 귀한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매년 이런 국제교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니, 관심 있게 살펴보면 좋겠지? 다음 워크숍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기대된다! 지금까지 2024 KMU-SIT Green Design Workshop 후기였어:) 안녕~~
-
126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6-03
- 470
- 동영상동영상
-
23년 12월 18일에 시작된 동계 UROP 연구는 2월 2일 최종보고서 제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총 3개의 주제로 석사 연구원분들과 함께 진행되어 학부생도 연구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세 팀의 주제와 구성 인원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K-LLM 주제 : 대규모 언어 모델 (LLM) 내 대화의 유형별 페인포인트 분석 인원 : 공업디자인학과 강수정, 박가온, 서예린, 이지윤, 현동희, PSSD 랩 소속 박지은 K-쿠팡 주제 : 쿠팡 플레이 내 상품 추천 서비스 제안 및 결과물 제작 인원 : 공업디자인학과 강지효, 강진서, 김연정, 김초혜, PSSD 랩 소속 박지은, 송혜정 K-제너러티브 주제 : 제너러티브 툴을 활용한 VR 컨트롤러 사용성 개선안 인원 : 공업디자인학과 구준혁, 김정윤, 김태성, 정송희, PSSD 랩 소속 송혜정 3개의 팀 중 K-LLM 팀의 경우 GPT에 대한 관심과 사용자 증가로 관심을 갖게 된 팀원들이 모여 구성되었고, LLM 사용자를 유형화하고 GPT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첫번 째로 LLM 모델에 대한 데스크 리서치를 통해 Chat GPT, Bard, Bing, Clova X, Cue, WRTN, Claude 의 7가지 모델을 선정하여 채팅 형식의 GUI 를 분석하고 인터페이스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영역을 분류하여 매트릭스를 진행했습니다. 리서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LLM을 사용하는 유형에 따라 대화 로그를 관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까?' 라는 연구 질문을 설정했습니다. 이후 유저리서치를 계획하여 설문과 인터뷰 방식의 정량 및 정성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를 분석하여 채팅방을 사용하는 유형에 따른 인사이트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학부생들이 석사 연구원분들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참여할 수 있어서 디자인 연구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깊게할 수 있게 되었고 각자의 주제에 참여하면서 사회의 발전 흐름에 맞는 디자인 연구를 경험했고, 전문성과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124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03-22
- 647
- 동영상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