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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조형전 Artificial Nature: 미래 디자인, 꿈꾸는 인간 디자인과 공예는 시대의 단상이며, 동시대 사람들의 지각과 감성, 체험과 경험을 투영한다.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달에 의한 삶의 급진적 변화 속에서, 지각과 감성, 체험과 경험에서의 인공과 자연 간의 영역이 불분명해지고 있다. 자연 고유의 영역이 어디까지 인지, 그 경계가 무너지고, 인공이 자연을 닮거나, 자연을 대체하는 상황이 되면서, 오랫동안 너무나 당연시되어 오던 자연의 고유성에 대한 근본적 고민과 고찰이 시작된다. Artificial Nature는 이러한 고찰을 위한 전략이다. 우리는 디자이너와 공예가로서 작품에 가치와 생명을 불어넣고, 작품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창조에 다다르는 본분을 지키고자 한다. 이에 더해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예술×과학, 다학제 간 융합에 반응하여 미래 가치 창조를 선도하고자 한다. ‘인위적인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경지’, ‘인공과 자연의 융합’, ‘인공으로 재현된 자연의 본질’, 혹은 ‘인공으로 대체 불가한 자연’, 이것이 바로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이 2019 조형전을 통해 연구하고 창작하여 세상에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이다. 전시 일시 및 장소 전시: 2019.11.7.(목)-11.16(토) 오전 10시 – 오후 6시 국민대학교 조형관, 형설관, 본부관 학술회의장 개막식 일시 및 장소 개막식: 2019년 11월 7일 오전 11시 조형 광장 부대행사 일시 및 장소 특별 강연: 2019.11.11.(월) 본부관 학술회의장 팀팀디자인 프로젝트X 최종심사 및 발표: 2019.11.11.(월) 본부관 학술회의장 확장영화제 SAUNA: 2019.11.8.(금) 조형 광장 계단영상제 SEFF: 2019.11.13.(수) 조형-형설관 사이 계단 디자인 마켓: 2019.11.7.(목)-11.11(월) 조형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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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2018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종로구 혜화아트센터에서 공업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는 매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하며 졸업생들의 사회에 대한 비전을 디자인에 담아 발표하고 관람객과 소통해오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자이너의 해석과 비전을 발산한다는 취지로 34년 만에 교내가 아닌 교외전시회로 기획, 진행되었다. 전시는 제품 플랫폼 디자인, VR 시스템 디자인, 메카트로닉스 디자인의 3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각 주제는 동영상과 패널, 모형 등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시 되었다. 공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기획자 양성을 교육의 큰 목표로, 제품 플랫폼 디자인(정도성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의 역할과 대상을 재확인하여 제품디자인을 기술, 사회, 문화 등의 플랫폼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미래생활에 적합한 가치를 디자인으로 제안하였다. VR 시스템 디자인(김관배 교수)은 미래 환경에 적합한 VR제품을 기획, 디자인하고 구현함으로써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나아가 가상과 실재의 사용자 환경에 걸친 새로운 제품 디자인 개념을 모색하였다. 메카트로닉스 디자인(장중식 교수)은 역학적 설계 방법론과 스마트 로봇과 같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구조연구, 인간공학 등을 적용하여 기술 이슈를 바탕으로 개인용 또는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자인 기술로서 메카트로닉스 개념을 제시하였다. 많은 관심을 끌었던 작품은 플랫폼의 개념으로 디자인을 해석한 팀(이정빈·이규대·박소연·서혜진·서희원·차호정)의 공공 의료 플랫폼 ‘MED.C’으로 만성적인 적자와 열악한 의료 환경에 시달리고 있는 공공 의료원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된 '모듈형 메디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국립 중앙 공공 의료원과 여러 분야의 회사들이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실제 의료 환경에 필요한 의료 기기들과 서비스들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한다는 취지로, 의료원 내에서 행해지는 의료 행위들을 크게 4가지 카테고리(수술 보조, 물품/약품 관리, 환자 관리, 살균소독)로 나누어 기획하고 각 팀원들이 그에 맞는 제품을 디자인하였다.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대표 박민지 공업디자인학과 학생은 “전시회를 ‘UNBOXING’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하였다. 새 상품을 산 후 두근거리는 마음을 ‘언박싱하는 순간’ 이라 표현하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전시라는 큰 박스 안에서 사람들이 언박싱 해주는 설렘을 갖게 하고 싶었다“며, ”교외 전시라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큰 호응을 해주셔서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학과의 성과와 비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장중식 주임교수는 “공업디자인학과에서는 4차 산업 혁명기에 요구되는 핵심형 디자이너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으며, 졸업전시 역시 그에 맞는 3가지 주제를 정해 준비하게 되었다. 단순 디자인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형 제품을 디자인 기술로 승화시키고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핵심형 디자이너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산업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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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술 기업 다이슨은 11일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국내전 수상작 및 입상작을 발표했다. 화재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워터 마스크를 개발한 국민대 팀이 1위에 올랐다. 2004년 처음 개최돼 국내에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국제 학생 디자인·엔지니어링 대회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일상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국내전에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108개의 응모작이 출품됐다. 응모작들은 공모전 주제와의 관련성,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 점진적인 개선 및 개발 가능성, 상품성을 포함한 4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거쳤다. 올해 국내전 심사위원에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세대 생활디자인학과 백준상 교수 등이 참여했다.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국내전 수상작으로는 국민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김재연, 박현수, 우민섭, 이한나 학생의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가 선정됐다. 이들은 화재사고의 주요 사망 요인인 질식사 예방을 위해 젖은 수건 등으로 호흡기를 막고 신속히 대피하도록 권하지만 막상 위급한 상황에 젖은 천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봤다. 이에 착안, 대량의 젖은 마스크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를 고안해 낼 수 있었다.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는 상단에 물탱크, 하단에 마스크가 들어가도록 설계됐다. 상단에 위치한 물탱크의 손잡이를 당기면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던 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모든 마스크가 한 번에 젖을 수 있도록 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 색채인 붉은색의 외관을 채택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상민 교수는 "출품작들이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았는데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출품작"이라면서 "사용 방법이 매우 직관적이고 적은 비용으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국내전 수상자로 선정된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 팀에게는 제품 개발 지원금으로 2000파운드가 수여되며 국제전에 자동으로 출품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대 김재연씨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국내 우승작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의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방안을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를 통해 기술 보완과 상용화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80911094248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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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일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 디자인 학회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에서 정예나(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15) 학생이 '참연: 사용자와의 양방향 무드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정예나 학생은 공업디자인학과 3학년 수업인 '인터렉션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하였다. 꽃잎의 움직임과 빛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조명을 기획하고, 제품의 프로그래밍과 배선 등 전체적인 제작 과정을 논문에 담았다. 정예나 외 이성욱, 최준식, 이윤주(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 학생이 공동으로 제작하였으며, 지도교수 연명흠(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이 지도하여 완성되었다. 수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0팀, 포스터상 11팀이 이루어져, 최우수상 다음으로 큰 상을 받았다. 한 편, 국민대학교 학생 박현태 외 2명, 이범준 학생 또한 장려상,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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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대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2017 디자인 비지니스 데이’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가 오는 12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2017 디자인 비지니스 데이(Design Business Day)’를 개최했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가 주관하고 LINC+사업단이 후원하는 ‘2017 디자인 비지니스 데이’는 지난 5월부터 디자인·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낸 10개 스타트업들의 창업 아이템과 제품혁신 전략 그리고 이를 통한 매출 증대와 투자유치 성과를 한자리에 모여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혁, 나두, 3D컨트롤즈, 롱탐노시, 파이어버스터, 주디자인, 리틀캣, 트립라디우스, 마누스, 플러스월 등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의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가들과 국민대 김도현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장,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 이종훈 교수, 공업디자인학과 김관배·남원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가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링과 후속 지원을 해줄 디자인모올 조영길 대표, 디오리진 정수 대표, 리드디자인 이창수 대표 등 선배 창업가들과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 엔젤투자자들이 함께해 더욱더 의미있는 자리였다. 국민대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에 서울·경기권역 유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1차로 총 40개의 (예비)창업팀을 선정하여 6주 간의 창업캠프를 열어 최종 10개팀에 4억 4천만원의 청년창업지원금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16주 간의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인프라를 보유한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와 연계해 디자인융합을 통한 제품혁신전략과 차별화된 시제품 개발에 초점을 둔 차별화된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날 ‘2017 디자인 비지니스 데이’에서 청년창업가들이 밝힌 성과는 놀라웠다. 보다 효율적인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한 ‘3D콘트롤즈’는 지난 11월 '디자인 유레카 2017 투자유치대회' 등에서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마트 스프링클러 솔루션을 개발한 ‘파이어버스터’는 제2회 안전산업 육성 오디션 대상, 서울국제발명대전 그랑프리(대상)을 수상했고, 해외특허 출원과 K-GLOBAL 300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리틀캣’은 총 2건 4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해외판매와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서비스 앱 ‘트립라디우스’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사업화자금과 컨설팅을 지원받아 홍대, 강남, 명동에서 베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발달을 돕는 크레용을 개발한 ‘롱탐노시’도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협력회사와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양산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의 총괄책임을 맡은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는 “스타트업들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은 디자인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제품과 서비스에 덧입혀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애플과 다이슨처럼 우리나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키우기 이해서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과 서비스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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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컨셉 디자인어워드 2017'에서 국민대학교 구형준(공업디자인학과 12) 학생이 Winner를 수상했다. 수상작 'Ampathy'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진동스피커로, 청각장애인들이 진동으로 음악 등 소리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 스피커의 우퍼에 진동기능을 강화하여 소리를 들을 수 없어도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된 유니버설 스피커이다. 구형준은 'Ampathy'를 통해 문화생활, 타인과의 소통에서 소외받는 사용자에 대한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장차 실무에 나아가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사용자 경험을 두루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형준은 현재 삼성 디자인 멤버십에서 활동하며 유럽 A' Design award,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D2B Design Fair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공업디자인학과는 매년 독일 IF, Reddot, 미국 IDEA, 한국 Pinup 등 다양한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제적인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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