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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JOB&JOY -아워홈… 어디까지 먹어봤니? ▲한국경제 기자, 아워홈 신입사원들과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이 역삼동의 아워홈 본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역삼동 본사의 아워홈 식품 전시관이다. 아워홈은 LG유통에서 분리 독립한 LG그룹 자매사 ㈜아워홈의 프리미엄 종합식품회사 이다. 아워홈은 현재 국내급식업체 1위이며 삼성 웰스토리, 현대 그린푸드와 나란히 급식업계 빅3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아워홈의 현재 연 매출은 1조 2000억에 달하며 이 중 급식업이 차지하는 매출이60-70%를 기록한다. 아워홈은 최근 급식뿐만 아니라 여러 식품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에는 할랄푸드 인증을 받은 김을 수출하기도 하며 해외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으며, 오리옥스 개점 등 외식사업으로도 뻗어 나가고 있다. 아워홈은 국민대학교의 학식을 책임지는 기업이기도 한데, 아워홈에 갓 들어온 신입 사원들을 만나보았다. ◈아워홈의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김지수(홍보팀, 한양대학교 영문학과) 강동구(식재사업부 운영팀,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이영아(식재사업부 법무팀, 국민대학교 법학과) 박환(인재육성팀,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Q. 여러 식품업체가 있는데, 왜 ‘아워홈’이었는지? 이영아 국민대 학식이 아워홈이라서 친숙했는데 맛집블로그 대학생 홍보단을 발견했다. 그래서 아워홈 대학생 홍보대사를 통해 SNS로 아워홈 제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했다. 이 활동에서 우수활동상 5등 안에 들어서 자신감이 있었고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지원하게 됐다. 김지수 아워홈이 급식업계에서 선두인 것뿐만 아니라 식재사업, 식품사업 속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성, 역동성에 매력을 느껴서 지원하게 됐다. 식품 쪽에서는 아워홈이 다방면으로 가능성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다. 강동구 입사하기 전에 생각했던 것이 일을 하려면 무언가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의식주가 중요하기 때문에 ‘食(식)’에서 의미를 찾았다. 국민대 학식업체이기 때문에 아워홈이 친숙하게 느껴졌고 많이 눈에 보이니까 괜찮은 기업이라고 생각했다. 또 요즘 음식이 트렌드라서 사업 가능성이 많아 보였다. 박환 LG전자에서 인턴을 할 때 식당의 업체가 아워홈이었다. 친숙도 때문에 알아보니 직군이 매우 다양했다. 교육학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교육, 사무직,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가 있고 직원의 수가 만 명 정도되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Q. 아워 홈 입사를 위해 어떤 것을 준비했나? 강동구 아워홈 입사를 위해 따로 준비한 건 국민대학교 학생식당의 점장님께 조언을 구하고 아워홈 배지를 빌려서 면접 때 보여줬다. 대학생 시절에 군고구마 장사를 했었고 군생활은 조리병으로 복무했기 때문에 음식 판매, 조리에 대해 남들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입사에 최적화 되어있었다. 이영아 대학생 홍보캠페인단 ‘판아워홈’ 으로1년동안 활동하는데 이 홍보대사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공모전에서 2등을 했다. 법학과라 마케팅을 해본 적이 없는데 판아워홈활동을 통해 처음 접해보았다. 아워홈의 사업군이 굉장히 다양한데 아직 인지도가 낮은 부분이 있었다. 이와 함께 외식사업부를 알아보며 식품이 경쟁사 대비 마트에 몇 개 들어있는지 등등 조사 하고 2등을 해서 입사할 때 많이 어필이 됐다고 생각했다. 판아워홈의 우수 활동자는 아워홈 입사 시 서류가 면제된다. 김지수 기업보단 직무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했다. 영문과, 신방과 복수전공을 했는데 기업의 홍보팀에 갈 생각이어서 언론사 인턴, 학생기자 방송국 인턴 아르바이트 등 언론을 간접적으로 많이 경험했다. 박환 인턴경험을 토대로 면접에서 ‘왜 내가 아니면 안 되는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타 기업에서 어학상품을 기획한 경험이 있었다. LG전자에서 운영 교생자격증이 있어서 교수능력 또한 어필했다. Q. 입사한지 10개월 정도됐는데. 대학생 때 쓸데없이 왜 이걸 준비했나 하는 것들이 있는지? 차라리 이런 활동을 할걸 그랬나 하는 것들이 있는지? 박환 어학능력이다. 서류통과에 일정점수 이상을 받는 것이 필요하지만, 모두가 토익990을 맞을 필요는 없다. 특히 저학년들은 벌써 토익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 인문학 등 다양한 지식을 익히는 것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 주어진 업무보다는 실제로 발상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여행, 인문학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지수 전공과 관련해서 언론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많이 했는데, 어떤 일이든 경영을 빼놓을 수 없다. 입사 후 경영 경제에 대한 지식의 필요성을 느꼈다. 재무제표 보는 법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알면 더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니까 더 좋을 것 같다. 자기의 전공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책을 통해 소양을 쌓는 등 이런 활동들이 더 필요한 활동이다. 강동구 토익과 더불어 학점은 기본적으로 필요하지만 학점을 위해 포기하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학점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다거나 도서관에만 박혀있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더 낫다. 이영아 고스펙자가 많은데, 그 안에서 매달리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 색깔을 만드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것을 쫓아가면 새로운 길이 생긴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필요하지만 너무 몰두할 필요는 없다. 입사 1,2년 차는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실무에 관한 것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낫다. Q. 사원들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김지수 홍보팀은 먼저 아침에 뉴스, 신문을 보며 경제, 경영부분에서 자회사에 대한 기사를 본다. 현재 SNS담당을 맡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아워홈에 대해 모니터링을 한다. 또 아워홈 블로그를 운영한다. 아워홈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관한 기획을 하고 취재를 받거나 새로 오픈한 음식점에 취재를 나가기도 한다. SNS의 성격 상 딱딱한 주제보다는 외식업체에 다녀온 후기, 계절별 과일 잘 고르는 법 등 접근하기 쉬운 주제를 다룬다. 강동구 식재영업팀은 7시반 8시쯤 출근해서 일자 별로 매출현황 파악과 당일 어느 업자를 찾아가야 하는지 스케줄을 적는다. 보통 2-5개 거래처 방문하고 우리 식재를 계속 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 쓰는 식자재를 우리 회사에서 가져갈 수 있게 유도한다. 오후에는 업자에 방문해서 있었던 일에 대해 결과보고를 하고 빠르면 7시 늦으면11시쯤 퇴근을 한다. -그렇다면 거래처 유도는 어떻게 하나요? 여러 식자재 중 대부분 아워홈의 식품을 쓰지만 특정 식품은 아워홈 제품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조회해서 왜 아워홈의 식재를 쓰지 않는지 물어보고 만약 가격 때문이라면 맞춰본다고 하고 샘플을 보내준다. 최근에는 강서의 한 척추병원에서 김치를 쓰지 않길래 이유를 물어보고 샘플을 넣어주었다. 그 후 조만간 아워홈 김치를 쓰겠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이영아 식재지원팀 법무 채권담당에서 일을 하는데, 우리 부서에서는 신규거래처 계약 전 거래처가 안전한지 신용조회를 하고 식자재 납품을 해야 하니 담보를 받아온다. 부동산 등기부 조회 등을 통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게 한다. 7시 50분쯤 출근하고 퇴근은 정해진 건 없고 업무가 끝나면 퇴근 7시15분쯤 박환 부서의 특성상 교육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업무가 확연히 다르다. 없을 때는 8시반 정시출근 6시반 정시퇴근을 하지만 교육이 있을 때는 하루 종일 일을 한다. 교육장 생활을 하며 6시에 일어나서 교육생들과 구보를 하고 새벽 2시까지 교육하고 교육장에 한 번갈 때 일주일 정도 있고 일년에 4-5번 정도 교육을 한다. 교육을 들어가서는 교육 운영을 많이 담당하는 편이다. 직무교육 전에는 교육장 세팅, 교재 만들기, 내용전문가(강사)미팅, 커리큘럼을 짜서 어떻게 자기 직무를 알게 할지 이런 것들을 미리 생각한다. Q. 아워홈의 자기소개서에 대한 조언을 한다면? 강동구 자신의 경험이 지원하는 직무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어필하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군고구마 장사를 통해 얻은 넉살이나 손익에 밝아진 것이 영업직무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어필했다. 김지수 포부에 대해 쓸 때 구체적으로 쓰는 게 좋다. 나는 어느 직무에서 어떻게 하겠다. 라는 등 구체적으로! . 이영아 현실성과 구체성이 중요하다. 글재주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특별한 경험이 없으면 다 비슷비슷해진다. 지원동기나 경험에서는 하나의 소스를 잘 끌어와서 특색 있게! 경험이 없다면 자기만의 스토리를 특별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 미리미리 준비를 하면 경쟁력 있는 자소서가 될 수 있고 면접에서 질문을 받아도 아는 게 많아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박환 직무분석을 통해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단점은 솔직하게 말했다. HR분야에서 사교성, 체력에 포커스를 맞춰서 강조 관련된 경험을 많이 끌어왔다. 또 기본적으로 맞춤법을 신경 썼다. Q. 인적성 검사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박환 연습하면서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확실하게 원칙을 정했다. 나의 원칙은 모르는 건 찍지 않고 아는 것만 확실하게 풀고 넘어가는 것. 회사마다 다 다른데 오답을 적었을 때 감점하는 회사가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찍지는 않았다. 김지수 인적성은 예측하기 어렵다. 공부 안하고 붙는 사람이 있는 반면 책 풀어도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아직까지 어떻게 준비할 지 정확히 감이 안 온다. 수/추리 같은 문제는 중고등학교 때 기본적 공식에 관한 내용이 많다. 그런 공식을 외우는 정도가 필요하다. 수학에서는 속도, 농도문제, 언어에서는 한자, 고사성어 문제가 많기 때문에 평상시에 준비하면 좋다. 강동구 인터넷 강의로 기본 수업을 들었다. 기본서를 정해서 모든 것을 필기하고 시중의 다른 문제집들을 사서 최대한 문제만 풀고 모르는 게 나올 때마다 기본서에 추가해 단권화 작업을 했다. 이렇게 공부하니 합격률50% 정도가 나왔다. Q. 임원면접에 사장이 참여하는데 사장은 어떤 질문을 하는지? 박환 실무경험에 대한 질문을 했다. 실무능력에 개선할 점이 있었는지, 입사 후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인턴생활하며 주로 어떤 업무를 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김지수 비슷한 질문인데 인턴경험이 어땠는지 등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했다. 이영아 인턴경험을 토대로 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인턴생활 전후에 달라진 생각이 있는지. 압박면접이 아닌 편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을 받았다. Q. 아워홈에 입사해서 좋은 것은? 김지수 다양한 많은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 식당도 맛있고 명절에 식품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추석 때도 삼계탕세트와 국탕찌개세트를 받았다. 강동구 입사해서 아워홈이 든든한 울타리 같다는 생각을 했다. 소속감과 동료애가 있어서 외풍을 막아주는 울타리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서 바라보니 밖에서 볼 때보다 구조적, 체계적으로 강하고 큰 기업이라는 생각을 했다. 매출 면에서도 더 크고 성장성이 있다. 이영아 수평적인 문화에 가까워서 좋다. 우리 팀은 자유롭게 얘기하고 과장, 팀장님과의 대화가 많아서 좋다. 신입사원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게 힘들다고 하는데,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서 좋다. 또 사회교육을 해줘서 좋다. 법무 팀이지만 기획팀 일을 배울 수 있다. 멘토-멘티, 이미지메이킹, 동호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선배들을 많이 만나게 해줘서 좋다. 신입 때는 주변 사람이 많이 필요한데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다. 박환 업무의 자율성이 좋다. 흔히 생각하면 신입사원은 잔심부름을 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팀장님이 이제 사원이 됐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며 존중해주고 사원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해준다. Q. 요즘 아워홈의 최대 이슈는 무엇인가요? 이영아 아워홈이 급식 업에서는 선두주자이지만 식품, 외식사업에서는 후발주자였다. 이번에 코엑스에 오리옥스라는 레스토랑을 오픈 했고 코엑스 컨벤션에 입점해서 연회, 웨딩도 진행한다. 이러한 외식, 식품에 활성화가 이슈다. 최근 식품 외식사업에서도 투자가 많이 진행되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수 중국사업 진출이 이슈다. 중국어 어학지원이 늘었다. 공채에도 반영되어 영어, 중국어 특채가 있다. 현재 급식업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회사에 급식을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중인 데 앞으로 중국회사 자체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계탕이나 김치 같은 식품은 이미 해외에서 판매 중이다. 강동구 최근 김에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할랄푸드 시장은 60억정도인데 그 시장을 노리고 있다. 무슬림 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박환 HR쪽에서는 서비스교육이 체계나 틀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앞으로 아워홈에서 신입사원으로서의 포부는? 김지수 홍보팀에서 홍보 전반적인 업무를 잘 배워서 아워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꾼이 되고 싶다. 강동구 단기적인 목표로는 재계약률이 가장 높은 영업사원이 되고 싶다. 재계약 이유가 영업사원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영아 일 처리가 빠르고 꼼꼼하다 라는 평을 듣고 싶고 업무를 할 때 내가 없으면 불편하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업무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박환 교육서비스를 통해 임직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신입사원이 되고 싶다. 역량발전을 통해 아워홈의 전체적인 발전을 이루고 싶다. BizOn기자와 함께 인터뷰에 동행한 경영정보학부 윤미소 학생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이런 인터뷰 기회가 있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BizOn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워홈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아워홈이 우리 학교의 급식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복지관과 법학관 식당에도 있지만 저는 1학년 때 기숙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아워홈의 급식을 굉장히 많이 먹었습니다. 1학년 때는 아워홈이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르고 그냥 직원 분들이 친절하다 이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학년 때 기숙사에 계신 아워홈 직원분이 아픈 저를 위해 죽을 끓여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엄청난 감동을 받아서 아워홈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워홈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워홈은 제가 가고 싶은 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이번 기회를 통해 아워홈 본사를 방문해서 직원들을 만나보니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강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요즘 취업이 워낙 어려워서 경쟁률도 높은데, 아워홈 신입사원들을 만나 입사를 위해 노력했던 것들을 들어보니 ‘아 정말 합격할 수밖에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국민대 선배가 둘이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현재 신입사원들의 업무에 대해 들으며 빨리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정말 참가하고 싶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다시 한 번 그 기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BizOn에서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대 취준생들 다함께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윤한별 (13) 디자인 권성영 (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1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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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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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ummer Seong-Gok Explorer 자전거 왕국을 꿈꾼다! Seong-Gok Global Explorer ‘SMB' ▲'SMB'팀 한국의 수많은 차들과 지겨운 교통체증,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들은 자전거가 그 해답이라고 생각하고 자전거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자전거 문화가 성숙한 네덜란드에 다녀왔다. 'SMB'팀은 이재찬 교수님과 함께 경영학부 09학번 임성호, 문성준, 김현우 학생으로 구성되어있다. ‘SMB’의 뜻은 Super Management Bicycle’로 자전거 관리 시스템을 연구한다는 뜻이다. 한국의 자전거 교통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자전거 도로가 중간 중간 끊기고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통계적으로 자전거 이용 수치는 3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좋지 않은 교통 상황 때문에 1년에 1만명에 달하는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네덜란드는 어떤 상황일까? 네덜란드의 자전거 이용률은 전체 교통의 3-40%에 달한다. 네덜란드가 이렇게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진 이유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네덜란드가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자동차 사용률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사고, 특히 어린이 자동차 사고율이 높아졌다. 그렇게 되자 네덜란드는 ‘Stop de Kindermoord(Stop the child murder)’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동차 사용률을 줄이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짜면서 한국에 네덜란드의 시스템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 지 세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다. 첫 째는 지리적, 둘 째는 정책적, 셋 째는 인프라였다. 세 가지 중 한국에 도입하려면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서 인프라에 초점을 맞췄다. ‘자전거는 곧 발이다’ 네덜란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이다. 암스테르담에는 방대한 양의 자전거 주차장이 있고 자전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다녔다. 그리고 자전거 대여사업 또한 활발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에는 배, 기차, 트램, 버스가 자전거와 쉽게 환승 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일정의 첫 번째로는 이렇게 직접 시내를 다니면서 도시의 교통 시스템을 체험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네덜란드에서 많은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처음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University of Amsterdam)관계자를 만났다. 관계자는 암스테르담 곳곳을 데리고 다니며 자전거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암스테르담대학에서는 대학 내에서 자전거 사용을 관리해 준다. 자전거 매니저가 있고 자전거 불법주차 단속시스템이 있는데, 이 시스템은 대학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도 있다. 주 네덜란드 영사님을 만나서 들었던 말이 인상 깊었는데, 영사님이 강조한 부분은 사회적 인프라나 혜택, 정책보다는 시민들의 의식과 자전거 사용을 장려하는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또 국민대학교와 교류중인 로테르담 대학을 방문했다. 도시계획전문가를 만나서 시 차원에서 자전거 이용을 어떻게 장려하는지에 대해 들었다. 이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은 근로자들에 제공하고 통근을 위한 자전거 구입 비용 할인을 해주었다. 이와 같은 금전적 혜택뿐만 아니라 자전거 관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자전거가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들을 위한 행사도 있었다. 네덜란드는 온 국민에게 자전거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장려하고 시민들 스스로도 이용하려고 한다. 로테르담의 가장 큰 자전거 매장을 방문해서 매장의 사장을 만나 전반적으로 자전거에 대해 말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전기자전거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다는 것 이었다. 이를 통해 전기자전거가 서울의 교통을 담당하게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자전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나? 한국인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나? 자전거에 GPS를 접목시켜서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면 안전문제와 도난문제 중 도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 사용자가 어플을 통해 일정한 금액을 내고 자전거 본체에 GPS를 부착하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 정보를 받는 시스템으로 회원이 원할 때 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네덜란드에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한국적으로 가져올 수 있을까? 문제점이 되는 부분은 지형문제가 가장 크다. 서울시 도시계획을 보니 서울시에 굴곡이 없는 곳이 없기 때문에 전기자전거를 생각했다. 전기자전거 체험을 했는데 힘이 안 드는 데 앞으로 빨리 가서 정말 구름 위를 달리는 듯 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는 사천만대가 넘게 팔리고 있다. 가격은 백만원에서 사백만원에 GPS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상당히 고가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공공성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했는데 복지와 다양한 혜택으로 해결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힘이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스스로 관리하는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는 의식을 갖게 된다면 자전거 사업의 시발점을 구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SGE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느낀점 아쉬운 점은 프로그램 홍보가 좀 아쉬웠다. 많은 학우들의 와서 해외프로그램 결과 발표회에 와서 발표를 들었으면 좋겠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우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아쉽고 기획에서는 학생들의 한계가 아쉬웠다. 학생 신분으로 회사와 미팅하고 컨택하는 것은 어렵다. 가장 좋았던 점은 기회가 왔다는 것 이러한 성과를 얻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발표회 이후 네덜란드를 직접 다녀온 경영학부 문성준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미리 갖고 있었나? A.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 원래 사업을 이쪽 분야로 생각하고 있어서 기술과 접목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 암스테르담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자전거가 많아서 찾아보니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는 걸 알게 됐다. 이런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Q. 계획을 짜면서 합격 예상은 어느 정도 했는지? A. 아이디어를 낼 때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내가 기획하고, 현우가 통역을 맡았고, 팀장인 성호 형이 이전에 지원했던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까지 이끌어줬다. Q. 한국에서만 정보를 찾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 같은데, 정보를 어떻게 얻었는지? A. 자전거와 관련된 주제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자전거 협회, 공공기관, 우리나라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정보를 찾고 로테르담 대학교도 연결시켜서 찾았다. 주로 각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았다. Q.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A.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시간이 촉박했던 것이다. 준비기간은 3주였다. G-Scholarship 설명회 이후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시험기간과 겹쳐서 힘들었다. 또 평가하실 교수님들의 기준에 맞추려고 계속 수정을 했다. Q. 계획과 달라서 당황했던 적이 있나? A. 계획에 어긋나는 부분은 없었고 오히려 추가적으로 예상치 못한 분들이 도와주셨다. 이재찬교수님과 박대현교수님께서 로테르담 대학의 관계자를 소개시켜주고 그 분이 다른 자전거 사업에 관련된 분을 소개시켜주셨다. 네덜란드로 갈 때까지 영사관에서 연락이 없었는데 다행이 직접 찾아가서 만날 수 있었다. Q. 실제로 프로그램 기간 중 어려웠던 점은? A. 제일 힘들었던 것은 자전거를 직접 타는 것! 위트레흐트부터 알메르까지 45km를 달리는 데 호스텔 자전거라서 다 기어가 없었다. 또 알메르가 자전거 도시라고 해서 갔는데 가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Q. SGE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무엇인가? A.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경영이 너무 이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 그러면서 이론적으로만 느껴지던 경영수업들이 왜 필요한 지 느끼게 되었다. 또 나에게 어떤 수업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배워야 할지를 알게 되었다. Q. 다음 참가자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A. 제일 중요한 것은 주제와 교수님 선택을 잘 하는 것이다. 주제는 너무 막연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교수님이 통솔과 지도를 모두 해주신다. 이재찬교수님은 독일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Q. 전반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SGE프로그램의 홍보가 잘 안되었던 부분이 아쉽다 그리고 방학 중에 논란이 되었던 총학생회의 SGE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이라는 오해를 받아서 굉장히 마음이 좋지 않다. 총학이 다녀온 SGE는 ‘Seong-Gok Global Exposure’이고 경영대학의 SGE는 ‘Seong-Gok Global Explorer’이다. 3주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준비를 해서 다녀왔는데 이런 오해를 받아서 안타까웠다. Q. 프로그램 발표회 때 보여줬던 동영상에 대해서… A. 경영대학 학장님이 정말 열정적이신데 경영대학에 SGE를 잘 모르는 학생이 많아 더 알리고 싶었다. 경영대학을 더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영대학SGE 'SMB' 홍보 영상 http://youtu.be/ZTVcARnh71M 어색한 K-Point와 나의 사이…… 우리……가까워질 수 있을까? ▲'K-GAMER'팀 지난 학기 경영대학의 핫 이슈 K-Point! K-Point가 학생들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K-GAMER’팀은 K-Point의 문제점이 흥미를 끄는 게임적 요소의 부족과 제도의 복잡함, 불편함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여 K-Point를 활성화시킬 방안으로 ‘게임화’와 ‘UX(User Experience)’ 도입을 꼽았다. ‘게임화’는 제품 및 서비스에 있어서 게임적 요소인 재미에 특별한 목적과 효과를 부각해, 고객들을 제품과 서비스에 몰입시켜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UX’는 사용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 회사와 상호작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지각과 반응, 행동 등을 포함한 총체적인 경험을 의미한다. 게임화는 설계, 기획에 디자인의 요소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며 이러한 게임화는 이용자 경험(UX)전략을 필수적으로 수반한다. ‘K-Gamer’팀은 박도형 교수님과 함께 경영정보학부 12학번 전희라, 나주연, 전유정, 최혜영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게임화와 UX전략을 K-POINT에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리서치활동을 가졌다. 왜 K-Point를 활성화 시켜야 할까? ▲출처'K-GAMER'팀의 해외결과프로그램 발표회 PPT 국내 리서치 활동 ▲출처'K-GAMER'팀의 해외결과프로그램 발표회 PPT 국외 리서치 활동 ▲출처'K-GAMER'팀의 해외결과프로그램 발표회 PPT SPG멤버십은 전 세계 100여개국 10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를 통합한 성공적인 마일리지 시스템이다. SPG멤버십은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위해 기존 고객들이 불편사항으로 꼽았던 예약 불가능 날짜, 유효기간 설정 등을 폐지했다. 그리고 가입방식을 이메일로 간편하게 바꾸고, 넓은 범위의 보상과 포인트를 사용했다. 또한 포인트 적립 내용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SPG를 통해 UX process를 배울 수 있었다. Stanford Design School에 방문해서는 ‘Design thinking process’에 대해 논의하고 D.School이 진행한 project와 project 진행공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UK-Berkeley에서는 design thinking이 가능하게 된 미국의 예술적인 배경과 감성을 느낌으로써 UX를 이해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커리큘럼과 MBA과정에 대해 리서치 했다. ‘Badgeville’에서는 Badgeville만의 게임화 플랫폼을 이용한 방법론 논의와 실제 솔루션을 체험하고 K-POINT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Sephora에서는 마케팅 담당업무를 맡고 있는 교수님의 지인 분을 만나서 포인트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K-Point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세포라의 포인트 적립 프로세스를 직접 리서치하여 UX측면을 관찰했다. Bunchball 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Bunchball만의 게임화 관련frame자료를 따로 제공받아 K-Point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게임화의 작동원리와 제한사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USF SRP K-Point와 가장 유사한 제도인 SRP에 대해 조사하여 개선 방안을 찾고 학생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러한 리서치를 통해 얻은 문제점들을 다섯 개로 분류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Not convenience Seamless EX : K-Point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와 UX를 개선한다. Unclearness Fair Scoreboard : K-Point 적립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여 다수를 만족시키자 Balancing with Benefit vs Penalty Stick and Carrot : K-Point 제도 참여여부에 따른 ‘혜택’과 ‘제한’의 균형을 맞춘다. Not fun Be the K-Point player :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Point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한다. Not efficient Speedy tasking : 관리와 자동 적립의 효율성을 높인다. Conclusion1. Mobile app을 통해 적립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자 Conclusion2. X-ville UX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반면에 경영대학 내에는 UX학회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회설립을 통해 K-Point에 대한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하다. 이들은 단순히 SGE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학회 설립을 통해서 자신들의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K-Point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경영정보학부 나주연 학생을 만나보았다. Q. SGE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A. 먼저 해외에 나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K-point라는 제도를 얘기하던 중 이를 개선하기 위한 idea로 게임화 이론과 design thinking 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UX분야에 흥미 있던 친구들이라 design thinking process를 적용해보고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Q. 주제를 결정할 때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여러 가지 아이디어 중에 이 아이디어를 선택한 것이라면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A. UX에 관심이 있던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UX라는 큰 주제아래 design thinking process를 적용할 만한 세부주제를 생각할 때 시간을 많이 소요했습니다. 환경, 지불시스템, 자동차등 여러 분야를 생각했지만 우리가 직접 사용하는 K-point를 케이스 주제로 삼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도 쉽고 또 이후에 우리 아이디어가 가장 적용될 가능성이 큰 K-poin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직접 프로그램과 계획 일정을 짰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제일 어려웠는지, 난감했는지?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A. 주제관련 기업과 contact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게임화 컨설팅 기업 또는 UX컨설팅 기업 등 저희가 찾는 기업들은 우리나라에는 흔하지 않은 기업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전체적인 업무 그리고 조직문화와 배경이 낯설기도 하였습니다. 한정된 인터넷 정보 속에서 내실 있는 기업들을 찾는 데에 한계가 있었고 기업을 찾아도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야 해서 영어로 우리 프로젝트의 목적과 상황 등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또 정해진 기간에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스케줄을 맞추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케줄이 맞지 않는 기업들은 전화 및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학생인 저희를 크게 반기는 기업은 많지 않았습니다. Q. 계획서를 제출하고 발표하면서 합격에 대한 예상은 어느 정도 했는지? A. 사실 합격을 크게 기대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를 포함한 팀원들은 정말 가고 싶었기 때문에 되도록 불합격에 대해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들 긍정적인 성격이라 캘리포니아의 날씨를 생각하며 면접과 PT준비를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예상과 달라서 계획이 바뀌었던 적이 있는지, 어떤 점이 달라서 당황스러웠는지? A. Sanfrancisco에 위치한 MOMA에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공사로 문을 닫아 주변의 다른 미술관을 찾기도 하였고 UC Berkeley 경영대학에 방문했을 때 시간이 남는 상황이 있었는데 2인씩 팀을 나눠 즉석미션을 가지고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Q. 주로 정보를 얻을 때 어디서 얻었는지? A. 지난해 다녀온 팀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특히 지난겨울 다녀온 팀의 탐방지역이 샌프란시스코로 동일하여 탐방일정을 현실적으로 짜기 위해 현지사정(교통수단, 비용)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Q. 교수님 섭외는 어떻게 했는지? A. 박도형교수님의 <모바일 비즈니스>라는 과목을 듣고 UX Design thinking process를 처음 접하였고, UX라는 분야를 생각하자마자 떠오르신 교수님이셨습니다.그래서 조심스럽게 이메일을 드리고 찾아 뵈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Q. SGE프로그램을 다녀와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무엇인가? A. 견문이 넓어진다는 의미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견문이라는 것이 단지 많이 보고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고 새로운 vision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탐방기간 중 팀원들과 교수님과 교류를 통해 또 다른 견문을 경험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다음 참가자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A. SGE에 다녀왔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다녀와서 받은 자극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40장 분량의SGE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고생했지만 열심히 쓴 만큼 정말 큰 자산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프로젝트에도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팀 같은 경우엔 ‘X-ville’이라는 소규모 UX학회도 창단하여 지속적으로 Design thinking process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보고서는 단지 보고서를 위한 보고서가 아니라 탐방을 되새기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SGE참가자들도 탐방 이후까지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GE에 참여하셔서 좋은 경험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윤한별(13) 디자인 이예은(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1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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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min’s ESCE Program with KIS Jun Byung-Chul During the summer vacation of 2014, while most students were busy with socializing, raising their TOEIC scores, and so forth, some lucky students went off to Paris. Picked as the number one tourist attraction,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ESCE exchange student program from June 30th to July 25th. One of them, Jun Byung-Chul (KIS-11), talked about various points of it, such as his reason for applying and the good and the bad of the program from an overall and personal point of view. The whole point of the ESCE program was to learn about luxury marketing. Brand names such as 'GUCCI' were studied, according to Jun Byung-Chul. He had two main reasons for applying for the program. Firstly, he had a strong desire to learn about luxury marketing. He had learned the basis of marketing in Kookmin University, so he wanted to take it up a notch and move his desire for learning to Paris, as the ESCE program provided him the opportunity to study intensively. There comes the second reason. As the opportunity to study and learn in a foreign country, particularly Paris, is not common, why not? The idea of studying in the City of Lights is appealing to anyone, and since Kookmin University generously provided the opportunity, he was grateful in that sense. Overall, the class was divided into two parts. In the morning, class would proceed as a standard lecture course where Jun Byung-Chul and other students learned about the differentiated points in general marketing and luxury brand marketing. In the afternoon, on the basis of what he learned in the morning, he and other students would make a personal visit to the shops and departments and learn through experience and actually being in the scene rather than from letters and books. In his personal opinion, what he enjoyed most about the ESCE program was not only learning about luxury brand marketing but just being in Paris, the City of Love, was enough for him. His most memorable moment was when it was the anniversary of the French Revolution and flags were hung everywhere in towns. Sitting on the grass in front of the Eiffel Tower with his junior colleagues and each with a delicious can of beer in their hands, together they watched as the brilliant lights of fireworks popped before their eyes. A most wonderful and memorable moment, no doubt. On the other hand, there existed a few points that the ESCE program lacked. Firstly, what Jun Byung-Chul found slightly disappointing was the lack of accurate information from the school. For instance, during the afternoon classes when he made personal visits to stores, he was told he would be able to communicate with people from the marketing department of the head office, but found that only general store employees were available for communication. Secondly, the time for preparation – reserving a flight ticket, acquiring the accommodations in Paris, getting to know the overall schedule, et cetera – was short. Lastly, as the ESCE program lasted only a month, the mindset of not only the students but also the professors were half-hearted. He found this to be quite disappointing. All in all, according to Jun Byung-Chul, he is grateful for the opportunity to take part in the ESCE program and study and learn in Paris. Bits and pieces of the memories in Paris with his juniors are all precious and to be unforgotten. “The experiences in Paris were treasurous and enjoyable and could never be forgotten.” Jun Byung-Chul says with a light smile. 기자 백희수(14) 디자인 나주연(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0 (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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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Daily Hof 일일호프 September is one of the best months in the year because many universities have their festivals and parties. Kookmin University is not an exception. On the 12th of September, Kookmin International School students have opened a ‘Daily Hof’ in Shinchon. Starting from 7 o’clock in the evening, it was continued until 1 in the morning the next day, having many people and other students drinking in the pub. The student council members prepared for this Hof for a long time and planned it over and over again. With money collected from each person who took part in this celebration, KIS Daily Hof took place. At first, many students were worried that not many people would come because the students did not prepare signs leading customers to their Hof and many other pubs from different girls’ universities opened at the same day. Posters and decorations from other universities were posted everywhere in Shinchon asking people to come to their pubs. With having a worrying mind inside, the KIS students tried their best to advertise their Hof while walking in streets. Although it did not seem so good in the beginning, the pub was full by 9 p.m. and people had to wait to get in. Most of the people that came to the KIS Daily Hof was the friends of those students in Kookmin University. Also, some of the seniors came with their friends. Anyhow, the pub was full and everyone was busy doing their jobs: serving and making food. As it was the first time for the KIS students to open their Hof, it was a hard but a memorable moment. By the time the Daily Hof had its hottest time of the day, it was 11 and the pub was completely full. People were waiting inside and everyone was having fun talking with their friends. Busy were the students that were serving their friends and happy were those eating and drinking together. 120 seats in the pub was already full and there were pretty much profit gained for those who worked for the Daily Hof. Each paid \25,000 and gained back \20,000. Although there were a bit of the loss, it was one of the most precious memories that students gained and will probably never in their life. No one was whining or grumbling about how hard it was for them to work but rather smiling for the memories that they built with their peers. Although it was good, there are always some problems as well. Because our guests were drunk, some of them exchanged their bags on accident because they had the same design. One left first while the other one got mad and took the bag on purpose. Because the guests were mostly our peers' friends, there were some problems between each other. Luckily, all problems were solved and the pace was back to normal again. Jun Young Jang, one of the KIS student council members were in full charge and had done most effort. By the end of the day, he was very tired but claimed "It was hard but fun with my peers. It would have been better if we had more experience before so that we could have made our Hof more better. Overall, it was not so bad, in fact, very good. I think it will be a good experience for our future parties that we hold privately as KIS." At 1 a.m., the pub was now time to close and once again, the KIS students were busy cleaning the things that the guests have left behind. By 2 o’clock in the morning, everything was done and students were free to go home. Jang Jun Young, the head of 1st graders’ student council put lots of effort in planning the pub which was a great success. 기자 신은호(14) 디자인 나주연(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0 (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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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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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꿀, 독일 국제워크캠프 속으로 이번 여름, KIS학부의 1학년 학생 10여명은 경영대학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국가로 워크캠프를 다녀왔다. 1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KIS학부만의 프로그램인 ‘국제워크캠프’는 약 2주에서 3주 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파견되어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통 노인 비율이 높은 소도시에 파견되어 노동력이 필요한 일을 대신 해주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한다. 워크캠프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온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은 물론이고 워크캠프 기간 전후로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23일까지 독일 바덴뷔르텐뷔르크 주(Baden-Württemberg) 의 소도시 뉴팅엔(Nürtingen)에서 진행 된 워크캠프 속으로 들어가보자. 첫 만남 독일 남서부 최대의 공업도시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튀빙겐(Tubingen)행 지역기차를 타고 30분 가량 달리면 뉴팅엔(Nürtingen)이라는 소도시를 만날 수 있다. 7월 1일, 3주 간 머물게 될 뉴팅엔 청소년 센터에 러시아, 스페인,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14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지내 온 만큼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고, 문화적 차이도 느꼈지만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게임도 하면서 차츰 서로에 대해 익숙해졌다. ▲테이블 축구게임과 카드 게임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 봉사활동 “Show your Creative Side” 라는 이름으로 진행 된 이번 워크캠프에서 14명의 학생들은 3주 간 크게 2가지의 활동을 했다. 오전 팀은 뉴팅엔에서 자전거로 15분 거리인 Zizishausen으로 가 바비큐장을 만들었다. 노인이 많은 이 마을에 모임과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젊은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직접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고, 장작을 패서 나르는 일도 했다. 힘든 점도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격려와 Zizishausen 지역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일을 끝마칠 수 있었다. 주말에는 직접 만든 바비큐장에서 소시지와 고기를 구워먹으며 파티도 했다. ▲Zizishausen의 일을 돕는 학생들▲바베큐파티에 참석한 학생들 오후 팀은 뉴팅엔 지역을 가로지르는 Neckar 강변에 인공적으로 백사장을 조성하고 그 곳에서 스넥바를 운영하는 일을 했다. 이는 뉴팅엔 청소년 센터가 계획한 사업의 일부로서, 학생들은 이 곳의 지원을 받아 워크캠프를 진행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도왔다. 아무 것도 없는 벌판에 모래를 운반하여 모래사장을 만들고, 배구코트를 설치했으며 테이블 축구장도 만들었다. 매일 오후 뜨거운 태양 아래 파라솔과 의자를 펴고 음료를 정리하는 일 모두 학생들의 몫이었고, 칵테일도 만들어 판매했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배구 시합도 하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비큐장을 만들고, 강변에 백사장을 설치했던 활동은 지역 내에서도 큰 이슈였기 때문에 지역 신문사에서 취재를 하러 나오기도 했다. ▲강변에 백사장과 공연장 등을 설치하는 모습 숙박&숙식 일반적으로 워크캠프는 봉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좋은 숙박환경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식탁, 의자, 주방 등 기본적인 것들만 준비되어 있고 샤워시설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도 많다. 워크캠프를 신청할 때 'Accomodation'항목을 보면 숙박할 공간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으나, 직접 캠프 장소에 가기 전까지는 제대로 알 수 없다. 속된 말로 '복불복'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번 독일 워크캠프는 지역의 청소년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 때문에 최고의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당구대, 테이블축구대 등 오락 시설도 구비되어 있었고, 탁구장, 암벽등반장 등의 체육시설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악기를 빌려 연주할 수도 있었다. ▲식사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 워크캠프에 도착을 하면 가장 먼저 '캠프 리더'라고 불리는 인솔자와 함께 규칙을 만든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당번을 정하는 일인데, 한 사람 당 3번씩 요리하도록 했다. 2명이 짝을 지어 하룻동안 일을 하지 않는 대신 나머지 학생들의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책임졌다. 아침은 보통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고, 점심, 저녁에는 Kitchen Team이 인근 마트에서 장을 봐와 요리를 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모인 만큼 세계의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였다. 이탈리아인이 직접 만든 파스타, 독일인이 직접 만든 해쉬브라운, 스페인 사람이 직접 만든 스페니쉬 오믈렛을 한 자리에서 먹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주말여행&자유시간 주말에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교 지역으로 함께 여행을 갔다. 첫째 주 토요일에는 독일의 국민 초콜릿인 ‘Ritter Sports’ 박물관에 간 후 슈투트가르트 시내를 구경했다. 둘째 주와 셋째 주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전통있는 대학 도시인 튀빙겐과 하이델베르크를 다녀왔다. 주말여행을 위해 금요일 밤마다 거실에 모여 회의를 했는데, 비록 갈등도 있었고 의견 충돌도 잦았지만 모든 과정을 거치며 완벽한 여행을 할 수 있었고, 서로 간에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튀빙겐으로 주말여행을 간 학생들 비가 오면 일을 하지 않았고, 일을 하는 시간도 4시간 정도로 매우 적었기 때문에 그 만큼 주어진 자유시간도 많았다. 자유시간에는 주로 카드 놀이를 하고 당구를 쳤으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타를 치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특히 밤에는 서양의 파티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마침 워크캠프 기간 중 생일을 맞은 학생이 있어 밤새 맥주와 샹그리아를 마시며 즐겼다. 또한 독일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날 만큼은 모두 다 거리로 나가 샴페인을 터뜨리고, 불꽃놀이를 하며 현지인들과 어우러져 독일의 우승을 축하하기도 했다. ▲생일파티 ▲독일의 월드컵 우승 이후 거리로 나온 학생들 주어진 일을 모두 끝마친 학생들은 지난 7월 23일,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각자의 나라로 되돌아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 Nacho Duato(21) 군은 "It was my second time to participate in Workcamp. First time was in Poland, and it was only 2 week program. I think 2 week and 3 week was really different. Both were great, but I could get more memories in here and I'll never forget all the precious moments in Germany. Thank you for everyone.(이번 캠프는 나에게 있어서 두 번째 워크캠프이다. 첫 번째 워크캠프는 폴란드에서 했는데, 2주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였다. 2주 프로그램과 3주 프로그램은 매우 다른 것 같다. 둘 다 최고였지만, 여기서 나는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독일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한다)" 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타지에서 3주 동안 지내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낯선 환경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었다. 하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공통점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로 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나'를 믿고 '우리'와 함께 주어진 일을 해결해가며 성장하는 짜릿함, 국가, 인종, 나이에 따른 구별 없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워크캠프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워크캠프는 개인적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제워크캠프기구 홈페이지(www.1.or.kr))에 접속하여 주어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보통 여름방학에 맞추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으며 워크캠프에서 하는 활동은 캠프에 따라 달라지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원하는 국가, 활동의 종류(환경/건설/교육/장애인/축제도우미), 희망날짜 등을 스스로 선택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캠프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참가비용으로 약 40만원 정도 소요되며, 국제워크캠프기구의 한국 지사인 '더 나은 세상'에서 워크캠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므로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학교의 지원은 KIS학부 1학년 학생들에게만 이루어지므로 주의해야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기자 문혜빈(14) 디자인 권성영(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0 (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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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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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쓰는 나만의 스토리! 하계 여름방학 프로그램 2014년 여름방학,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었을 것이다. 같은 경험을 해도 다른 감회를 가졌을 텐데, 우리는 경영대학에서 진행하는 하계 해외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어떤 스토리를 써왔는지 들어보았다. 이번 2014년도 하계 프로그램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프랑스 ESCE, 두 가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S-energy인턴십, 두산 인프라코어 인턴십, 말레이시아 버자야 인턴십의 세 가지 인턴십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일정을 만든 성곡글로벌익스플로러(SGE)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독일 하이델베르그 교환학생 - 오랜 전통, 학문의 본고장 독일 하이델베르그 독일 하이델베르그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교류협정을 맺은 하이델베르그 대학의 여름 프로그램에 경영대학 재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여 3주간 유럽의 문화, 경제, 비즈니스 관행을 학습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Business In Europe>과 <European society&culture> 등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첫 번째는 유럽시장의 마케팅과 경영에 관한 수업을 듣고 유럽에서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수업에 대해 배운다. 또 독일의 유명회사를 방문 견학한다. 두 번째는 독일 과 유럽의 사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 하이델베르그 교환학생 참가후기 및 활동내용 하이델베르그는 도시 전체가 대학으로 매우 교육적인 분위기에서 독일의 전반적인 학문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한국에서 배운 수업에서는 아시아의 사례에 대해 주로 배웠는데, 독일에서 마케팅 수업을 통해 아우디, 벤츠 등의 유럽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배우며 성공한 기업들에 대해 배우고, 까르푸처럼 독일에서 실패한 기업의 사례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어떤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적용되는지 배웠다. 문화수업에서는 EU를 중심으로 배웠다. 어떤 이유에서 EU가 생겼고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해 배우고 독일에 대해서는 역사와 언어를 배웠다. 하이델베르그 대학은 국민대학교와 오랜 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기숙사를 비롯한 생활체계가 잘 잡혀있고, 커리큘럼 또한 탄탄하다. 야외활동에서는 독일 학생 한 명이 가이드가 되어서 국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었던 호주, 멕시코 학생들을 안내해 주었다. 이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하이델베르그의 숨겨진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함께 EU의회를 방문해서 실제 EU의 입법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회의실을 구경하고 소회의실은 직접 들어가 보았는데,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고윤학 학생이 제안한 롤플레이를 통해 다른 국가 학생들과 입법활동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EU에서 25개의 언어가 어떻게 소통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 하이델베르그 양조장에 방문해서 맥주를 맛보고 맥주들의 차이를 배울 수 있었다. 독일 와인에 대해 잘 몰랐는데 와인 양조장에 방문해서 독일 와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또한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아우디 생산공장에서는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세계적인 자동차의 탄생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카프리썬 생산공장을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생산과정을 볼 수 있었다.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른 문화, 다른 음식, 다른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 기간과 브라질 월드컵 기간이 겹쳐서 함께 경기를 보고 경기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나눴다. ▲프랑스 ESCE 교환학생 - 눈으로 확인하는 파리의 럭셔리 프랑스ESCE프로그램은 French business savoir-faire field를 통해 프랑스의 주요 사업, 패션과 명품의 마케팅 경영학에 대해 배우고 French wine business의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Summer luxury academy field를 통해 럭셔리브랜드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 및 판매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이 코스에서는 매주 프랑스 주요시설 및 명품브랜드를 방문하는 활동을 한다. 이 두 가지 코스로 학생들은 약 4주를 프랑스에서 보내게 된다. 수업은 오전수업과 오후수업으로 나뉘어서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이론을 배우고 오후에는 오전에 배운 이론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ESCE 교환학생 참가후기 및 활동내용 지원동기는 럭셔리마케팅 수업 때문이다. 마케팅에 관한 수업은 많지만 럭셔리마케팅을 따로 배울 수 있는 수업은 없었기 때문에 끌렸다.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명품 본사에 가서 마케팅 부서의 사람들을 만나서 어떻게 실질적으로 마케팅이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해서 끌렸다. 또한 파리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우리만 가질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전에는 강의를 듣는데, 강의 내용은 럭셔리브랜드에서 매니지먼트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배운다. 럭셔리브랜드만의 특징과 경쟁력을 통해 어떻게 이윤을 창출하는가에 대해 배웠고 마케팅에 대해서는 럭셔리브랜드 뿐만 아니라 일반 마케팅전략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문화예술과 어떤 관련이 있고 상품으로 어떻게 드러나는 지 배웠다. 오후에는 오전수업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수업내용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웠다. 실제로 와인공장에 가서 마케팅 전략이 어떻게 접목되는지 체험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유명 백화점에 가서 스스로 럭셔리를 어떻게 보여주는지 보고, 디올 등 명품매장에 가서 직원들이 어떻게 고객을 응대하는 지, 수업에서 배운 이론들이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좋았던 점은 먼저 파리라서 좋았다. 세느 강에 가서 불꽃놀이를 보는 이런 경험들이 너무 좋았다. 또 오전 오후로 나뉘어진 커리큘럼이 좋았다. 실제로 이론이 적용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수업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배웠기 때문에 경험을 듣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선발 기간이 너무 짧아서 준비하는 데 여유가 없었고 돈이 더 많이 들었다. 숙소에 관한 것 스스로 아파트를 구했기 때문에 다같이 지낼 공간을 구하지 못해서 조를 나눠서 살았다. 가격도 문제고 위치도 달라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명품매장 방문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고 방문 후에도 같이 토의할 사람이 없어서 학생들끼리만 대화를 나누고 끝난 것이 아쉬웠다. ■인턴십 프로그램 ▲S-Energy 인턴십 - S-Energy 인턴십 S-Energy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현재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단계이며 2012년 8월 미주에서 Green Acres Solar Farm 프로젝트를 완공시키며 해외프로젝트 파이낸싱을 감당해낸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S-Energy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는 두 명의 경영대학 학생을 선발해 약 5주간 근무하게 한다. - S-Energy 인턴십 참가후기 및 활동내용 경영학부 조현욱 학생 인턴십을 하게 되며 처음 맡게 된 일은 시장 조사였다. 다들 5주가 회사를 모두 경험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담당자도 짧은 시간 내에 회사생활을 경험하게 하고 싶어서 시장 조사라는 일을 주었다. 그래서 ‘미국 태양광 시장 크기’, ‘미국 내 Solar panel 제조업체 현황’, ‘미국 내 Solar panel 제조업체 제품 스펙 및 인증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태양광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보여주었다. 시장조사와 더불어 한 일은 현장시찰이었다. 에스에너지에서 주력으로 하는 일이 스쿨프로젝트라고 중고등학교에 태양광 판 모듈을 설치해서 직류전기를 발전시켜 인버터 교류전기로 변화를 시키는 것이다. 이 때 실제로 인버터 고장 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배웠고 정말 이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 지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큰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태양광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배울 수 있었다. 좋았던 점은 5주간 회사 생활을 체험 할 수 있고 재무나 영업분야 등 경영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 지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한 달이 짧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한 달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회사에서 학생들에 맞는 경험을 하게 도와준 것 같다. 준비할 것은 자료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실력과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이다. 일을 맡으면 이 일을 왜 하는지 이 자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자료를 찾을 때도 연결고리가 있으면 많이 유용하다. 또 미국은 차가 없으면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직접 운전할 수 있게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경영학부 호예든 학생 에스에너지에서는 프로젝트를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장조사와 프로젝트에 관한 서류를 정리하는 일을 했다. 서류 바인딩을 하면 언제든지 자료를 펼쳐볼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인턴에게 맡기기에 적당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을 하는 동안 한 주에 한 번 직무에 관한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업무에 대해 빠르게 체크할 수 있었고 미국 내에서 ONM서류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알 수 있었다. 오리엔테이션은 한국 본사에서 한 번, 미국에 도착해서 또 한 번을 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태양광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을 하면서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지막에 총 5개의 프로젝트에 관한 서류정리를 마쳤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었지만 회사의 많은 배려를 통해 조직이 어떻고 회사 생활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또 현직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여러 부서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조언을 얻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았다. 혼자 구직활동을 하려면 서비스업이나 한정된 산업을 해야 했다. 태양광사업은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업에 대해 새롭게 알고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일 하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다. 시장조사 같은 경우 구글링이 보편적이긴 하지만 직접 메일을 보내서, 전화를 해서 견적서를 알아볼 때도 한 군데가 아닌 여러 곳 주어진 일을 하는데 여러 방법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졸업을 앞두고 매우 좋은 기회를 얻어서 감사드린다. ▲말레이시아 버자야 인턴십 - 말레이시아 버자야 인턴십 Berjaya summer internship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버자야 그룹 계열사에 인턴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2주간의 말레이시아의 문화나 기업문화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7주간의 인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버자야 인턴십에는 국민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건국대학교, 한양대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가했다. - 말레이시아 버자야 인턴십 참가후기 및 활동내용 GTI media -경영정보학과 김예주 학생 ▶GTI media는? -Branch of EP-asia -World’s largest graduate careers media -Uk educational magazine company -Marketing, Sales, editorial, design, IT department ▶What I learned Marketing -Survey& Dara entry - EFS promotion (교육박람회에서 사람들이 우리 부스로 오게 하도록 프로모션) Sales -Preparing HR conference proposals -Contacting clients through making calls -Appointment with clients Editorial -Writing IT&Engineering article -Structure of writing article -Research Berjaya Time Square -KIS 김민지 학생 ▶Berjaya Time Square는? -Shopping mall under Berjaya Corporation -Located n the center of Kuala Lumpur -More than 1000shops -Marketing&Promotion, Events, Supply and chain, HR, Visual merchandising department ▶Marketing&Promotion Department -Daily Filter(아침마다 버자야 타임스퀘어에 대한 모든 기사와 경쟁사 정보를 수집해 동료들과 나눈다.) -Organize&Run events'Unlock in 60 seconds' (60초 내에 자물쇠를 풀면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 -Event proposal -Report (이벤트를 어떻게 하면 성공시킬 수 있을까, 지난 이벤트에서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 레포트를 작성) INTER-PACIFIC SECURITIES SDN.BHD -경영학과 정시우 ▶The Company I worked -Stock-braking company -Dealing with stock, bond and Derivatives -One of the subsidiaries of Berjaya Group -Corporate Finance, Asset management, Research department, Customer service -Over 100persons are working in branch ▶What I learned and experienced -Understanding the procedure when the company want to issue shares (기업이 추가적인 주식 발행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절차 이해) -Also understanding the procedure of getting disposal of their subsidiaries(Corporate Finance advisory services부서에 있었기 때문에 자회사 매각이나 신주발행을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주식시장을 간접 경험 PAVILION- KIS 한상균 학생 ▶PAVILION은? -One destination shopping mall -World-Class shopping mall -Best tourist site ▶What I have learned 1. Public relation division -Create media list (Pavilion이 어느 매체에 노출되는지 파악 및 기자들의 연락처 수집) -Draft photo shoot approval letter(웨딩, 외부업체의 사진 촬영에 대한 허가) -PA media report(미디어에 어떻게 보여지는지 기사를 정리) 2. Visual merchandising division -Event theme proposal -Running&Coordinate event -Decoration Set-up&Disassemble Good thing & Bad thing ▶Good thing -Experience variety culture -Cheaper price compared to other country ▶Bad thing -Limitation of learning specialized English -No payment ▲두산 인프라코어 - 두산 인프라코어 해외법인 및 인턴십 소개 강한빛 (Bobcat, America) 밥켓 미국본사/ Product Management-Attachment product management -미국에서 두 지역에서 근무를 했다. Bismark에서는 실내업무를 주로 했는데, 아이디어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Fargo 지역에서는 'Boot camp'라는 딜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제로 교육하는 일을 했다. 또한 특허 및 인벤션 섭미션 파일을 정리하는 일을 했다. 이지해 DIA(Doosan Infracore America) 미국 아틀랜타&뉴저지 법인 /Human Resources Team -아틀랜타 지역에서는 주재원 및 해외직원 적응을 돕고, 미국생활과 비즈니스 스킬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 일을 했다. 뉴저지로 이동해서는 '333Campaingn'에 대해 소개하고 발표했다. 333Campaign은 생산관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정리정돈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캠페인인데, 이를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더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지에 대해 계획하는 일을 했다. 또 현지 채용과정과 OSHA Standards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윤상협 DICE(Doosan Infracore Construction Equipment Europe) 두산 더블린지사/ Human Resources Team -연금과 복지 자금 외 업무 시간을 정리하고 연금과 급여 제도에 대해 공부했다. 또 사원들의 개인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했다. 개인적으로 윤상협 학우는 연금에 대해 공부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군대에서 회계에 관한 업무를 맡으면서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아일랜드의 연금 제도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와 비교하며 어떻게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가 더 발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한다. 최윤성 DICE(Doosan Infracore Construction Equipment Europe) 두산 프라머리 공장&워터루 총괄법인/Product Management -Pricing, Sales Forecasting&Customer Service 교육을 받고, Long Reach Plan에 관한 자료 정리와 판매량을 분석하고 각각 보고하는 일을 했다. 기억에 남는 업무는 실제 파리로 출장을 가서 파리 고객과 딜러를 방문하고 딜을 통해 경쟁사의 자료를 수집했던 업무였다고 한다. - 프로그램의 장점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던 것! 따뜻하고 가족 같은 문화를 가진 두산, 외국인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직장에 속해 있는지, 어떻게 낯선 이와 어울리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지, 유럽의 Work&Life Balance를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단순하고 자잘한 업무가 아닌 실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얻고 전문지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인턴들을 'trainee'라고 부르며 실제로 train하려는 노력을 하는 두산을 보며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슬로건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해외에서 실제로 한국과의 차이를 느끼고 소통을 하며 글로벌 인재로 다가갈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해외에서 닥쳐온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과의 차이를 직접 느끼고 이해하며 외국인과 소통함으로써 굉장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 프로그램의 아쉬운 점 한 달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많은 경험을 제공한 프로그램이지만 기간이 좀 더 길어진다면 이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다녀온 'SGE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iz-On 다음 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다녀오는 과정까지 낱낱이 파헤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대해주세요! 기자 윤한별(13) 디자인 이안진(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10 (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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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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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IT 대학원을 소개합니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그 중에서도 경영정보학부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장 많은 교수진과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영정보 분야의 선도 학부이다. 경영정보학부생들이라면 수업시간에 교수님들께서 심심치 않게 우리 대학의 비즈니스 IT 대학원 혹은 타 대학원 진학할 것을 권고하시는 모습을 목격했을 것이다. 비즈니스 IT 대학원은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IT 융합 시스템 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경영정보학부의 훌륭하신 교수님들께서 대학원 수업도 하신다. 경영정보학부에서 갈고 닦은 기초적인 IT 지식을 갖고 대학원에 진학해 조금 더 자세한 전문지식을 배운다면 본인의 전공분야를 더울 잘 살려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인 얘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호에서는 우리 국민대학교 3대 전문대학원 중 하나인 IT 특성화 전문대학원, 비즈니스 IT대학원에 대해 소개하겠다. 첫 번째, 비즈니스 IT 전공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자면 국내 최대 최고의 MIS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비즈니스 문제해결, 정보화 전략 수립, 그리고 정보시스템 설계 및 구축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 전공 과정을 이수한 동문들은 대기업, 공공기관, 학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 MIS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경영정보학부생들이 진학했을 시에 학사 전공과 관련해서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즈니스전략과 IT전략, EA와 IT거버넌스, 데이터관리전략,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관심이 많은 학우들은 비즈니스 IT 전공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졸업 후 진로 : 국내/외국계 대기업(삼성 SDS, LG-CNS, SAP Korea, IBM) 국공립 연구기관 및 대학교 (서울시 재경경제위원회,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남대학교) 그 외 국내외 유수 기업 (Daum, 현대모비스, CJ 시스템즈, 삼정 KPMG,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삼정데이타서비스, Incruit, KIS채권평가)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두 번째, 전자정부 전공은 대한민국 전자정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그에 따라 글로벌 전자정부 시장을 주도하고, 차세대 전자정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자정부 전문 컨설팅 역량과 고급 개발 능력을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함에 따라서 정부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IT전문업체(솔리데오시스템즈(주), 넥스트리소프트(주), 데이터스트림즈(주) 등), 개발도상국 주요 대학들(태국 Kasetsart 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몽골대학 등)과 교육 및 연구협력 에 관한 협약을 맺고, 전자 정부 전공과정을 개설했다. 전자정부전공은 전자정부에 특화된 전문 컨설팅 능력과 고급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 및 프로젝트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향한다고 한다. 졸업 후 진로 : 대학 및 연구소, 정부/공공기관, IT기업, 컨실팅 회사, 전자정부 수출·입 관련 국내·외 정부기관 및 기업에 취업하거나 전자정부 수출을 주도하는 벤처기업 창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딩시스템 전공은 세계금융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고 새로운 금융상품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복잡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트레이딩 분야에서는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적인 트레이딩 기법이 필수불가결하게 된 상황이다. 그래서 최근 트레이딩시스템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트레이딩시스템전공에서는 실무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업계의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트레이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스템트레이딩, 금융상품투자전략, 트레이딩시스템개발방법론, 변동성분석과 전략, 옵션실전트레이딩 등에 대해서 관심 있는 학우는 트레이딩시스템 전공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길 바란다. 졸업 후 진로 : 자산운용회사, 투자자문회사,증권회사, 은행, 연기금 등의 파생상품/IB팀, 증권회사, 보험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전산업무, 헤지펀드 업계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비즈니스 IT 대학원은 개원 이래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부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왔으며,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의 제2단계 BK21 프로그램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차례에 걸쳐 최우수 사업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full-time으로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비의 50%를 , 연구실 조교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중 일부를 감면해주는 등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함으로서 학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 및 IT업계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꿈꾸는 학우라면 본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 보기를 바란다. 더 자세한 사항은 비즈니스 IT 대학원 홈페이지(http://bitfamily.kookmi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 정수빈(12) 디자인 이예은(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0 (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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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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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총학생회인가? -총학생회 ‘말레이시아 외유성 국제교류’ 파문부터 공청회까지 지난 8월 13일 총학생회(이하 총학) ‘리필’은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학생회 휴가로 근무를 쉰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그리고 문제의 총학 휴가 기간이 시작되면서 국민대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총학이 학비 지원을 받아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갔다는 내용의 글들이 익명으로 게재되었다. 8월 21일 <국민저널>의 보도로 총학이 관례적으로 외유성 국제교류를 다녀온 사실이 있다는 것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다. 지난 2009년 총학생회 <날개를 달아>의 집행부 이 모 씨에 의해 밝혀진 사건의 전말은 충격적이었다. 그 동안 학생 복지를 위해 힘쓰고 학생들이 불합리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학교에 대항해야 할 총학이 교직원과 유착 관계를 가지고 학생처가 비공식적으로 제안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라는 특혜를 거절하지 않고 누려왔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방학은 신도서관 열람실 확보 문제, 경상대학 이전 문제 등 그 어느 때보다 학생 복지 측면에서 중대한 안건이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총학 전원이 장기간 자리를 비우고 외유성 국제교류를 다녀왔다는 사실은 학생들의 분노를 폭발시키기에 충분했다. 8월 2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한 총학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날인 23일 사죄문을 작성했다. 사죄문에는 총학이 외유성 SGE(Seong-Gok Global Exposure)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대학(HELP University)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국제교류팀이 SGE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지원팀에 참가학생을 선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들이 총학생회 집행부를 추천하면서 총학이 특혜를 받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총학은 사죄문을 통해 ‘좋은 기회를 동등한 조건 하에 정당한 절차를 거친 선발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추천제를 통해 총학생회라는 자격으로 특혜를 받아 저희를 믿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직을 내놓을 각오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또한 8월 25일에 공청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공개적으로 열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각 단대 대표들에게만 공개되던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이례적으로 모든 학우들에게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총학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이었다. 예고한대로 8월 25일 15시 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공청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공청회가 시작되자마자 최창영 총학생회장과 김형준 부총학생회장은 공청회에 참석한 약 60여명의 학우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들은 “대표답지 못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처음 리필이 당선 되었을 때 한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못한 것 같다” 며 이번 사태만큼은 수습하고 떠나겠다고 말했고 교직원과의 유착 관계 때문에 이번 사태가 발생했는데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임기 동안은 교직원과 다시는 안 볼 생각으로 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제의 SGE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작년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도 들어갔지만 이와 같은 관례가 있었는지 전혀 몰랐으며 군대에 간 1명과 사정이 있었던 1명을 제외한 집행부원 18명 전원이 교직원 인솔자 2명과 함께 4박 6일로 다녀왔다고 밝혔다. 정확한 지원금이 얼마였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원금이 통장으로 입금되는 보통의 SGE 프로그램과는 달리 학교 차원에서 전부 경비가 지원되었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지 못하고 항공료 약 80만원과 교육비가 지원되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프로그램 내용 공개 문제에 대해서는 일정표를 받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9월 11일 <말레이시아 SGE 프로그램 관련 자료 공개> 라는 제목으로 공지했다. 총학은 공청회 이후 사죄문을 대자보에 써 붙일 것이며, 공청회를 왜 방학 때 여냐는 비판의 소리에 대해 개학 이후인 “9월 11일 전학대회에도 모든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발언권도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무책임한 사퇴 발언에 대한 질타에는 직을 내놓을 각오로 현 사태를 수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었다고 답했다. 이 날 공청회 및 중앙위원회 회의에서는 총학의 SGE 특혜 논란에 대한 질의뿐만 아니라,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경상대 이전 문제에 대해 총학은 “그 동안 중립적 입장 보인 것과 한 단대의 입장 대변 못한 것 죄송하다”며 공간재배치에 따른 문제에 대해 관리처장과의 면담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2. 줄어든 열람실 좌석에 대해서는 국토대장정을 떠나기 전에 통보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9월 말까지 정리하여 학우들이 불편함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열람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3. 여성용 자판기 문제에 대해서는 낡은 것들은 전체적으로 철거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교체할 예정이며, 9월 안에 시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4. 옴부즈오피스 활성화와 건의함 설치가 미비하여 학우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5. 잔디 구장 교체에 대해서는 총장의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돈이 많이 들어 일단은 북악관 엘리베이터 등과 같이 낙후된 학교 시설 개선이 먼저 이루어진 뒤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6. 수강 신청 환경 개선 및 모바일 학생증에 대해서는 올해에는 예산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으며, 특히 모바일 학생증은 어마어마한 돈이 드는데 투자한 만큼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도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7. 흡연 구역 (흡연 부스) 설치에 대해서는 실제로 지원해주겠다고 한 업체들은 있었으나, 흡연 부스가 하나의 건물로 쳐진다는 점과 화재 위험이 높아 건물과 붙이는 것에 제한 있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25일 공청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는 총학 ‘리필’의 반성과 이번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리필’은 총학생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친교직원'이 아닌 '친학생'의 입장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중대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그들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하여 비밀스럽게 다녀왔던 '말레이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사죄의 길이다. 학우 여러분 또한 학생의 권리를 확보하고 누리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학의 행보를 지켜보시라. 기자 임수진(14) 디자인 이안진(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10 (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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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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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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