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보조기기연구] 열린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제품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 개발
PSSD랩은 2022년 7월부터 10월까지 약 4달간 열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제품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 개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연명흠 교수님과 남원석 교수님(제품플랫폼랩) 지도 아래에 PM은 석사 유현석이 맡고 PSSD랩 석사 정창영, 이영현, 김나연 외 제품플랫폼랩 석사 1명, 공업디자인학과 학부생 3명이 참가하였다.
국립재활원 열린플랫폼은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장애인, 노인등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이를 내부(국립재활원), 외부(개발자, 단체)가 보조기기를 개발한다. 또한 제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하지만 열린플랫폼은 활성화가 더디어 이에 국립재활원 열린플랫폼만의 제품아이덴티티를 개발함으로써 열린플랫폼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어 이해관계자별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연구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Painpoint 및 needs를 파악하고자 열린플랫폼의 과정인 수요에 따른 요청, 개발, 제작을 경험하는 Immersive 리서치를 진행하였으며 이해관계자 맵 작성, CJM 통해 열린플랫폼의 현 상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및 유사서비스를 데스크 리서치 함으로써 벤치마킹하였고 열린플랫폼 특성상 3D프린터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에 맞게 3D프린터 노하우를 많이 알고 있는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하여 열린플랫폼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제품 아이덴티티를 발현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프로젝트 주요 프로세스
1. 인터뷰 : 수요자 2명, 내부 개발자 3명, 외부 개발자 2명, 외부 제작자 2명을 인터뷰함.
2. 이해관계자: 인터뷰 진행 후 열린 플랫폼 사업 관련 현 상황을 파악함.
3. Immersive 리서치 : 산학프로젝트 연구원이 수요자, 내부 외부 개발자, 제작자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수요요청, 개발, 제작을 진행함으로써 Painpoint와 needs를 도출함.
4. CJM 작성 : 인터뷰와 Immersive 리서치 후 진행됨으로써 실제 상황에 대한 져니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면밀한 문제점 및 기회 요인 등을 파악함.
4. 데스크리서치 : 3D프린터 활용 우수 기업 및 Google, Apple, Audi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있는 경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파악하고 OXO, KT등 아이덴티티가 우수한 제품디자인 사례를 파악함.
5. 3D 프린터 관련 인터뷰 : FAB365 대표를 만나 3D 프린터 사용 팁과 FAB365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발현 방법 등에 대해 자문을 얻음
5. 카테고리 분석 후 메트릭스 : 현재까지 열린플랫폼에서 제작된 보조기기를 범주화한 후 메트릭스 구체화함.
6. 가이드라인 개발 : 회의를 통해 최종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였으며 열린플랫폼의 상황에 합리적이며 심미성을 높이고 효과적일 수 있는 제품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을 제시함.
7. 보조기기 디자인 7종 개발 :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아이덴티티가 나타나는 보조기기를 개발함.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연구원 느낀점
정창영 석사 : 지금까지 이론이나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방법들을 실제 산학을 진행함을 통해 실무에 직접적으로 대입해보는 경험이 좋았고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영현 석사 :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 방법론들을 통해 구조를 이해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통일성 및 심미성을 목표로 한 보조기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고 개발하여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김나연 석사 :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온오프라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니즈와 한계점을 느꼈지만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찾아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실무에서는 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엮여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학교 프로젝트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기회를 가져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결과
결과적으로 최종보고서, 제품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 보조기기 개발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이후 국립재활원 직원 가이드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 제품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 : 형상, 로고 삽입 (3dp라벨, 메이드라벨), 커넥터(3종), 필렛 규격, 3DP 팁을 포함하고 있다.
2. 가이드라인 박스 :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하여 제공
3. 보조기기 디자인 개발 7건을 진행하였으며 각 제품에서 제품 아이덴티티가 효과적으로 발현되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연구원 느낀점
정창영 석사: 명확한 수요자들이 있고 이를 위한 여러 공급자의 제작 과정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평소 진행해봤던 작업보다 좀 더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진행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작업물 혹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혼자만의 업무가 아닌 옆에 있는 팀원, 동료들을 한 번 더 챙길 수 있는 사람으로 발전한 것 같다.
이영현 석사 :프로젝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모든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여 국립재활원 열린플랫폼 보조기기의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고, 문제를 나누어 해결함으로써 자기 계발과 역량을 발전시키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김나연 석사 : 제품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을 구축 후 이를 통해 보조기기 7종에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일성과 제품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제품까지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
참가 교수 : 연명흠, 남원석
PM : 유현석 석사과정
참가 학생 : 정창영, 이영현, 김나연 PSSD_석사과정
김정아 제품이노베이션랩_석사과정
강동흔, 김장현, 최필재 국민대 공업디자인학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