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온라인으로 처음 열린 2020년 2학기 과제전
공업디자인학과에서는 온라인 방식의 과제전 및 수업발표회를 12월18일 금요일에 열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학기말 과제전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연 이번 수업발표회는 18일 오후 3~5시에 Zoom화상회의로 열었다. 각 수업을 담당하신 교수님, 강사님이 수업의 취지와 결과물을 설명했고, 학생들은 발표를 들으면서, 공유된 학과 공용의 Google drive에 업로드된 수업별 결과물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이 폴더는 온라인 과제전 기간(12.18~23)에 학과학생 전원에게 개방되었다.
비록 대면방식의 과제전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온라인 과제전을 통해 다른 학년의 수업결과물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온라인 수업발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스타벅스 기프트권을 발송받았다. 아래는 학생들이 남긴 소감들이다.
- 선배들의 작품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는 처음보는데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들도 너무 기대되고 재밌을것 같습니다!!
- 1년 동안 거의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학교에 대해 아는 것도 적고 이대로 1학년을 마무리하려니 아쉬웠는데, 온라인 과제전을 보며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록 화면상으로 만나 뵙는 것이지만 그동안 뵙지 못한 교수님들도 뵐 수 있어 좋았고, 과제전을 통해 이번 학기에 수강했던 수업들을 총정리하며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작업물들을 한번에 볼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업로드한거도 좋아용
- 교수님들 학생분들 ,한 학기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장 많이 배운 학기인 것 같습니다. 지나온 과정들도 보면서 더 발전한 작품을 보니깐 더욱 동기부여도 되고, 듣지 않았던 수업의 과목도 보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코로나로 서로의 결과물을 못보고 끝날까봐 아쉬울 뻔 했는데, 과제전을 진행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할 수업을 미리 본 것도 좋았지만, 1학년들의 작업들이 가장 충격(?)이었고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하며 보낸 1년이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온라인 전시로나마 공업디자인학과의 모든 수업들을 아카이빙 해서 보니 졸업이 실감 나고 왠지 모르게 시원 섭섭해요. 그동안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