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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1~12일, 1박2일 일정으로 완연한 봄날씨에 공업디자인학과의 IDMT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춘천 도래샘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IDMT 행사는 재학생과 대학원생, 동문선배, 교수님들이 함께 모여 공업디자인학과의 단결을 다지고, 재학생들의 진로고민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행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장중식 주임교수님, 정연홍 동문회장님) 2학년 김학영, 최승아 학생의 유쾌한 IDMT 진행 속에서, 교수님과 동문선배님들의 소개와 함께 장중식 주임교수님과 정연홍 동문회장님의 개회사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개회사를 마치고 잠깐의 틈을 이용해 성교육 시간을 가졌는데요. 생각 외로 재미있는 영상으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제품 단체세미나-91학번 손승호 선배님) (운송 단체세미나-89학번 박윤관 선배님) 이후에 단체세미나와 세션멘토링이 파트별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습니다. 단체세미나는 제품에 91학번 손승호 선배님, 운송에 89학번 박윤관 선배님께서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VR-92학번 김찬준 선배님, VR-89학번 정대식 선배님,) (환경-99학번 이기승 선배님, 제품-91학번 윤내한 선배님) (제품-93학번 원석희 선배님, 제품-92학번 정수영 선배님) 단체세미나가 큰 두 축인 제품과 운송으로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었다면, 세션멘토링은 공업디자인학과만의 독특한 진행방식으로 세부적인 분야에 대한 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재학생들은 각자의 진로에 맞는 분야에 대한 동문선배들의 현업에서의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 및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션멘토링은 제품, 운송, 환경, VR, UX, 교육, 마케팅 분야로 나누졌으며, 제품 : 91학번 윤내한 선배님/93학번 원석희 선배님/92학번 정수영 선배님, 운송 : 89학번 박윤관 선배님, 환경 : 99학번 이기승 선배님, VR : 89학번 정대식 선배님, 92학번 김찬준 선배님, UX : 92학번 김철유 선배님, 93학번 오성룡 선배님, 교육 : 90학번 김영민 선배님, 79학번 이재공 선배님, 마케팅 : 93학번 이승수 선배님께서 맡아 재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빡빡한 일정을 끝내고 드디어 저녁시간!! 화창한 봄날씨 덕분에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가 진행되어 한층 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IDMT의 마지막 행사인 ‘ID단결의 시간‘은 앞의 행사들과는 다르게 친목을 도모하고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다과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2015 IDMT 행사는 좀 더 재학생들이 동문선배님들과의 만남으로 공업디자인학과의 친목을 다질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어 향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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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7일 저녁 8시. 국민대학교 학술회의장에서는 무엇 때문인지 공업디자인학과가 작당하고 있었다. 이 추운 겨울 늦은 밤,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을까. 매년 이맘때쯤이면 늘 찾아오던 ID인의 밤 행사였을까?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프레젠테이션 데이라는 공업디자인학과의 새로운 행사였다. 이 행사는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신의 졸업 결과물을 재학생, 학부모, 교수, 기업가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쇼이다. 마치 패션 쇼처럼 말이다. 이 행사는 국민대학교 교수진의 세가지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첫번째 물음은 ‘산업디자인은 왜 쇼를 할 수 없을까?”였다. 이는 학생들이 졸업 이후 스스로 자신을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자는 의도를 담고 있었다. 두번째 물음은 “학생들을 주체적인 디자이너로 길러낼 순 없을까?”였다. 공업디자인학과 정도성 교수는 현재 학생들이 기업 취직만을 위한 노력을 하기엔 이미 디자이너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대기업 취업만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디자이너로써의 주체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따라서 Presentation Day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도전 정신을 갖춘 스타디자이너를 육성하고자 하였다. 세번째는 “학부모들에게 학교가 더욱 믿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라는 물음이었다. Presentation Day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결과발표를 직접 보고, 교수진과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였다. Presentation Day는 크게 개회식, 발표, 심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졸업(예정)생들은 이 날 대중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기업 초청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발표를 보며 세부적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 후 항목별로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은 Best of Best 수상의 영예를 갖는다. 이번 제 1회 Presentation Day에는 국민대학교 임홍재 부총장과, 코스틱, 넵플러스, LG전자, 삼성전자, 모노리스플랜, STK,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 디자인기업협회, 디자인모올, 투엔티플러스, 해움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등 여러 그룹에서 귀빈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2014 Presentation Day의 테마는 바로 ‘PIONEER’였다. ‘개척자’라는 뜻의 키워드를 각 조마다의 컨셉에 맞게 디자인에 녹여내었다. 예상보다 더 숙련되고 멋진 발표실력, 훌륭한 결과물들로 첫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은 사뭇 놀란 듯이 보였다. 모든 팀이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고, 참석한 기업 대표들의 심사평이 있었다. 삼성전자의 박형걸 책임은 “열정이 이끌어낸 최고 수준의 결과물들”이라고 말하며, “이때까지의 다른 대학의 학생들과 열정에서 승리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후 코스틱의 이병식 대표는 “실제 제작을 고려하며 진행된 수업 결과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하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넵플러스 강준묵 대표는 “MEDU팀의 제품을 내가 가지고 유치원에 가면 지금 팔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확실한 시장성을 가진 디자인 결과물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리고 해움 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김웅 대표변리사는 “지금 이 자리에서 사고 싶은 제품들이 많았다.”라고 칭찬하고 “특허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충분히 많았다.”라고 하며 디자인권에 대해서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채점을 종합하여 최종 심사결과, ‘METAPHOR’팀이 2014 Best of Best를 수상했다. (메타포 작품이미지) ‘METAPHOR’는 인간과 자연이 가진 아름다운 행동과 감성을 담아 낸 제품이다. 이 팀은 점점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편리함을 위한 ‘노예’같은 제품들로 인해 삶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감성들이 잊혀질 우려가 있어, 이들을 간직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불에 타오르는 장작의 따뜻함’, ‘창문을 열었을 때의 상쾌함’, ‘노크를 했을 때의 기대감’, ‘꽃을 심을 때의 상쾌함’, ‘주사위를 던졌을 때의 기대감’을 각각 팀원이 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들은 제품을 3D Model 이나 Mock up에서 그치지 않고, 아두이노를 응용하여 실제로 구동이 되는 제품을 만들어 발표중간에 시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이렇게 첫 Presentation Day는 학생 행사로써의 미숙함보다, 참석자들의 놀라움과 탄성이 가득한 행사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매년 계속 될 이 행사의 발전과, 앞으로 공업디자인학과에서 배출 될 디자이너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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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스디자인 대표 김상욱 동문(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84학번) 강연 한때 우리나라의 5대 디자인 회사 중 하나였던 '코다스디자인'은 자동차, 용기, 제품 등 다양한 범위의 산업디자인에서 디자인용역을 하는 회사였다. 하지만 산업디자인계가 불황을 겪으며 코다스디자인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였다. 자동차디자인은 '에쏘드 디자인', 용기디자인은 '디오리진'으로 분사를 겪게 되었고, 최근 제품디자인 분야도 '플레이 랩'으로 분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코다스디자인은 지금 가구회사 '두닷'으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떻게 하나의 디자인 용역 회사에서 매출 100억에 이르는 가구유통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김상욱 동문이 들려준다. '두닷'은 적은 초기투자비용과 적은 수익, 노동력으로 시작되었다. 대형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 되기 전이였던 당시, 온라인 비즈니스를 채택하기로 하였다. 당시 3~4명의 디자이너가 소비자들을 관찰하였고 가려운 곳이 어딘지를 알아내어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들은 "Good Design, Good Price, Good Quality"라는 정신으로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아 사업에 임하였다. 많은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채택하면서도 상품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오프라인 쇼 룸'을 준비하고, 제품 배송을 소비자의 스케줄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배송일 예약'시스템, 급하게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를 위해 '당일/익일 퀵 배송 서비스' 등은 '두닷'이 소비자를 탐구하여 만들어낸 국내최초의 결과물들이라고 말한다. 앞서 이 모든 과정에 참여한 것은 디자이너이다. 단순히 제품의 완벽함에만 몰두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경영자적 마인드를 갖추고 어떻게 나의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시대에 맞추어 변하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 하는 것은 디자이너가 현재 시장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생존전략인 것이다. 두닷의 성공사례는(김상욱 대표는 아직 성장과정이라고 한다) 디자이너에게 단순한 디자인행위 말고도 다양한 진출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실상 디자인용역업무가 축소된 현재도 사명을 '코다스디자인'으로 유지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단순한 디자인회사가 하나의 일반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는 사례를 알리고 있다. 코다스디자인 http://kodasdesign.com/ 두닷 http://www.do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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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1일에 개최된 조형체전, 공업디자인 학과가 단독 1위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공업디자인학과는 이 날 여자피구, 계주, 꼬리잡기 우승에 이어 줄다리기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이 후 진행된 2014 디자인 퍼포먼스에서도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조형체전을 마무리 하였다. 공업디자인(승점 8점)에 이어, 도자공예학과 2위(승점 7점), 실내디자인학과, 영상디자인학과(각각 승점 5점)가 공동3위를 차지하였다. 공업디자인학과는 이번 조형체전에서 축구, 농구경기에서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하며 2014년 모두가 ‘별 일 없는 체전’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 남아있는 모든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여도 다른 학과의 성적에 따라서 1위는 장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오전에 진행된 피구경기 우승에 이어, 줄다리기, 꼬리잡기, 계주 경기에서 연달아 좋은 성과를 거두며 기적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는 승리가 거듭 되면서 무르익었고, 열띤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 계주 경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계주 경기에서는 추성민(09)학생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추성민 학생은 총성과 함께 순식간에 2위 주자와 거리를 벌렸다. 이후 김예진(14), 신민철(14), 박소연(14)으로 이어진 바톤은 굳건히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형대학 8개의 학과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공업디자인학과는 승리의 분위기에 휩싸이며 한껏 단결력을 높였다. 공업디자인학과를 승리의 분위기에 취하게 한 건 체육종목뿐만이 아니었다. 저녁 7시 시작된 ‘디자인 퍼포먼스’에서도 공업디자인학과 1학년 학생들이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완벽한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했다. 5월 예정이었던 퍼포먼스가 연기되면서 분위기 조성이 잘 될 수 있을지 염려하던 선배들의 걱정이 녹아 내리는 순간이었다. 14학번 학생들의 단결력은 곧 공업디자인학과의 단결력으로 이어졌다. 모두가 감동했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직후 조형관 309호실에서 진행된 다과회에 참석한 교수님들과 선배들은 1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멋진 공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는 '단합'을 도모한다. 함께 응원하고 기뻐하며, 격려하고 아쉬워하며 '남'이 아닌 '우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대학에서 체육대회라는 행사는 진행하기에 힘든 점이 많다. 주말에 진행되어 참여유도 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애초에 학부생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이 날처럼 모두 즐겁게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웃을 수 있다면 '우리는 공업디자인 학과'라는 자부심과 함께 체육대회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재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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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유민
- 작성일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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