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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우리 박물관에서는 올해의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의 싸인 Signature of the Ancestor을 모아보았습니다. 부디 가을과 함께 오셔서 조선의 디자인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의 싸인'展(국민대 박물관) 사인(서명)은 서양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전통을 지닌 문화이다. 서양에서 주로 귀족들이 썼다면, 조선시대에는 국왕과 천민,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즐겨 사용했다. 문자의 조형성과 상징성을 살린 서명은 결재, 공증, 소유를 상징하는 문자 신분증이면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서명문화가 크게 발전했던 조선시대의 서명들을 한 자리에 모은 ‘조선의 싸인’전시회가 11월 8일부터 12월10일까지 서울 성북구 국민대 박물관에서 열린다. 국왕과 관료, 선비들이 공문서와 서화류에 사용했던 서명을 비롯, 글자를 모르는 계층이 손바닥이나 손가락을 그려넣은 원시적인 수촌(手寸)이나 수장(手掌) 등 100여 점을 살필 수 있는 기회이다. 서화류와 공문서에 사용된 서명은 크게 본인의 이름글자를 변형한 서(署)와 이름 외의 특별한 글자를 변형한 압(押ㆍ수결)으로 나뉜다. ‘서’는 지위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정중한 예의를 갖춰 올릴 때, ‘압’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 아래 사람에게 결재 문서를 내릴 때 사용했다. 영의정을 지낸 한명회(韓明澮ㆍ1415~1487)의 서는 이름을 정확하고 세련되게 적어넣은 게 특징. 상단 부분에 ‘明’자를 작게, 하단에 ‘澮’를 크게 적어 한눈에 누구의 서명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정창손(鄭昌孫ㆍ1402~1487)과 김성일(金誠一ㆍ1538~1593)이 이름을 초서체로 변형하여 사용한 서는 조형미가 탁월하다. 압에서는 일심(一心)과 참을 인(忍)자가 주로 사용됐다. 일심은 오직 한 마음으로 사심 없이 결재한다는 의미이고, 인은 남을 배려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문화예술을 중흥시킨 정조의 ‘일심’ 수결은 장중한 느낌의 회화 같고, 인조 때 한 관리의 압은 새의 날렵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에는 태조 이성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100여명의 서명을 적어넣은 패널도 나온다. 이밖에 도량형에 찍혀 있는 관리들의 수결을 비롯, 여성들이 문서에 손바닥과 손가락을 그려넣거나 찍어넣은 서명, 도자기와 기타 생활용품에 있는 서명 등도 두루 선보인다. 박길룡 국민대 박물관장은 “우리 선조들의 예술감각과 멋을 엿보면서, 조선시대의 생활문화를 또 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고 말했다. 개막일시 : 2004년 11월 8일 오후2시 전시기간 : 2004년 11월 8일 - 12월 10일 (월-금 / 매일10시 -17시) 전시장소 : 국민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 문 의 : 02-910-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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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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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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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時想映 제3회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영상제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영상제가 11월 5~7일(금~일요일) 3일간 제로원 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이 3회를 맞이하는 시각디자인과 영상제 '동시상영'은 3D영상 동아리 polygon, 모션그래픽 스터디 그룹 proteus, 애니메이션, 단편영상동아리 reflex 세개의 동아리가 함께 동시에 상영한다는 의미로 시작되었습니다. 2002년 자신들의 작품을 자발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된 1회 동시상영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2003년 2회 동시상영은 학교를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났습니다. 2회때에는 동아리의 작품외 개인작품과 수업을 통해 진행된 작품등을 함께 상영하게 되었고 코엑스와 충무로, 활력연구소 등 학교외 외부상영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재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본 학과 출신 현역 디자이너들의 광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상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실험정신과 졸업생들의 수준 높은 영상물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유랑을 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돌아와 재밌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서커스처럼 동시상영도 일년마다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발표한다는 의미에서 올해에는 '서커스'를 동시상영의 주제로 하였습니다.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만드는 비쥬얼적이고 실험적인 영상을 보러 대학로 제로원 디자인센터로 오세요~ 일 시 : 2004년 11월 5일~7일 4시, 7시 장 소 : 동숭동 제로원디자인 센터 지하1층 디자인 시어터 상영순서&작품설명 section 1_재학생 part_1 Melting pot (2'30") - 한국적인 문양에 한국적이지 않은 색을 입혀서 만든 Hybrid한 느낌의 영상. 잃어버린 시간들 (1'00") - 종로구 사직동에서 재개발로 부서진 건물들을 사진속에 담아보았다. 우리는 그 속에서 잃어버린 시간들을 느낄 수 있다. Burning man (0'30") - 한남자의 이유있는 흥분(burning) 그이유는 무었이였을까? Paper door (1'58") - 스케치북안에 갖힌 크레파스가 스케치북을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어제보단 열심히 살자 (7'00") - 풀리지 않는 작품, 완성하는 것은 극히 힘들다. 고민하던 그들은 무작정 밖으로 뛰쳐나간다. 감독과 스텝들의 노고가 돋보이는 작품. part_2 3sham (2'00") - 공유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독점에 초점을 두어 일정한 산소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후 (3'55") - 떠난 자의 눈에 비친 남은 자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THe Box (3'10") - 갑작스러운 지진. '상자'들에게는 오직 도망 뿐이다. Little mermaid (01'59") - 왕자를 사랑한 소녀 이야기. 화양연화 (1'15") -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영화 '화양연화'의 오프닝으로 남녀간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표현함. part_3 Chupachups!!! (00'22") - 츄파춥스먹고 떠나는 슈퍼맨의 사랑찾기 Race (1'30") - 짜증나는 것들. 달리기나 시켜보세. 별,첫번째이야기 바람개비(4'36") - 닫힌 소녀의 마음이 조금씩 세상과 교감해 가는 과정을 그린작품. 파랑새를 만나다 (4'30") - 가끔씩 날아오는 커다란 새 그리고 그 새를 가지고 싶어하고 타고 싶어하는 아이의 이야기. Black (1'45") - 머리카락를 자른다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신체의 일부분을 잘라내고 완전히 다른 자신을 가지게 된다. part_4 proteus show reel (1'15") - 정해진 음악에 맞춰 각기 다른 6사람이 영상으로 표현한 작업물이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2'10") - 재개발 협상에 동의하지 않은 집, 주차공간에 욕심을 내는 집, 편법으로 전철역을 건설한 마을을 소재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입게 되는 피해를 컷아웃 애니메이션을 통해 표현 하였다. 해파리 (1'10") - 머리와미래:네모와부유:비선형의나열 Sam &Sam (3'12") - 개와 주인이 무료한 오후 즐거운 산책을 나간다. Pandora love and moth (5'10") - 동화 같은 짧은 이야기를 '스토리 텔링' 으로 풀어나가면서, 인류가 가지고 있는 사랑과 이기심, 탐욕 그리고 그로 인한 '자기 오류의 결말' 을 몽환적으로 보여준다. Art in heart (00'30") - 아이리버 광고 section 2_졸업생 송주명 Novelty (2'00") - 노벨티는 한 젊은 남자의 춤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그로 인한 고난을 그린 기획 영화 노벨티의 인트로이다. 이성호 CF 감독 (1'30") - 왕뚜껑, 싱글즈, 라네즈마스카라 ..외 cf 이신무 Post production (3'00") - 지구를 지켜라 예고편 김한수 CF 감독 (1'30") 더 자세한 내용은 http://dongsi.net 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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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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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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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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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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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10얼 22일~10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진행중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작년에 이어 우리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 송주명씨와 금년 졸업생인 박준성씨가 참여를 하고, 야외 파티에서 VJ도 하신다는군요~^^ 역시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 유희종씨의 음악과 함께 하는 디자이너스 파티의 영상, 음악 공연도 있답니다. 멋진 작품에 VJ도 하신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Sony 프로모션 작품으로 만들어서 작년보다 스케일과 전시에 있어서의 비중이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네요. 전시와 세미나 뿐만 아니라 아트마켓과 야외파티까지- 얼마남지 않은 가을과 함께 진정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04 Seoul Design Fastival 2004 일 시 : 2004.10.22(금) - 2004.10.31(일)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주 제 : 스타일 크리에이터들과 즐기는 핫스타일Hot Style 문 의 : 전화 02.580.1537, 팩스 02.580.1649 이메일 cik@sac.or.kr '서울디자인페스티벌'2004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디자인의 장을 마련하므로써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느끼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Hot Style - 지금 가장 고민하고 행동하고 표현하고 즐기는 화두 유머러스 디자인(2002년),스타디자이너(2003년)를 거쳐 올해는 하나의 주제 아래 디자인을 표현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들의 다양한 개성을 모두 아우르고자 핫 스타일(Hot Style)이라는 키워드를 던져 전시를 풀어나간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스스로의 요구에 의한 실험적인 디자인, 창의적인 디자인, 상상력 모두가 하나의 스타일이 될 수 있으며 '지금 가장 고민하고 행동하고 표현하고 즐기는 화두가 바로 핫 스타일(Hot Style)이다' 라고 말한다. 젊은 디자이너들이 해석하는 코리안스타일 ‘이것이 코리안 스타일이다’ 이번 전시의 또 하나의 화두는 코리안 스타일이다. 코리안 스타일을 주제로 신인 디자이너들의 공모를 이미 마쳤으며, 서예와 타이포그라피를 접목시킨 캘리그라피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캘리그라퍼 김종건, 창조와 실험의 공간에서 사고와 행동의 자유를 얻고자 하는 그래픽디자이너 안병학, 새로운 소재,독특한 발상,기발한 제안으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 등 국내 디자인계의 실력있는 젊은 디자이너를 선정하여 코리안 스타일(Korean Style)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기존에 생각해 오던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것만이 코리안 스타일이라는 통념을 깨고 이미 코리안으로 자란 이들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디자인이야말로 코리안 스타일이다라고 역설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작의 전시 비중이 늘어나 신인디자이너 발굴에 뒷받침하는 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 밀라노,스톡홀롬,시드니로 이어지는 세계 젊은이들의 디자인 축제 우리나라 젊은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코리안 스타일을 필두로 해서 해외의 주요 디자인 도시를 중심으로 한 밀라노, 스톡홀롬, 시드니, 도쿄의 디자인 스타일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 디자인 스트리트 페스티벌, 야외 파티와 아트 마켓, 세미나와 워크샵등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형대 홈페이지 디자인 소식란과 http://designgallery.or.kr 을 참조하세요~! 이번 디자인 페스티벌에 전시될 송주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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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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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05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요강 Ⅰ. 석사학위과정(야간) 1. 모집인원 : 00명 2. 모집학과 및 전공 : 디자인학과 15개 전공 디지털건축, 실내설계, 제품디자인, 운송․레저디자인, 세라믹디자인, 주얼리디자인, 의상디자인, 유리조형디자인, 시각디자인, 사진영상, 환경시설물디자인, 그린디자인, 패턴․모델리즘디자인, 가구디자인, 애니메이션 3. 수업형태 : 야간 5학기 / 강의수업 4학기 및 학위논문(학위작품) 1학기 4. 지원자격 1)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졸업자 및 2005년 2월 졸업예정자. 2)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5. 전형방법 : 서류전형, 심층면접 및 포트폴리오 심사 6. 제출서류 1) 입학원서(본원 소정양식) 1부. 2) 대학졸업(예정)증명서 1부. 3) 대학성적증명서(전학년) 1부. 4) 사진(4×5cm) 4매. 7. 전형일정 1) 원서교부 : 2004. 11. 01(월) ~ 11. 12(금) (국민대학교 정문 수위실) 2) 원서접수 : 2004. 11. 08(월) ~ 11. 12(금) (디자인대학원 교학팀/조형관 1층 102호) 3) 전형일시 : 2004. 11. 20(토) 14:00부터(입실완료 시간 엄수-13:40까지) 4) 전형장소 : 고사당일 디자인대학원 교학팀 게시판에 안내(조형관) 5) 합격자 발표 : 2004.11. 26(금) (홈페이지 http://design.kookmin.ac.kr에 공고) 6) 합격자 등록기간 : 2004. 11. 29(월) ~ 2004. 12. 03(금) 8. 전형료 : 60,000원(원서대 무료) 9. 전형요소별 배점 10. 전형방법 심층면접 및 포트폴리오 심사 : 당일 14:00부터 각 전공별로 실시 (심층면접시 포트폴리오 심사를 병행하므로 포트폴리오를 지참하고 심층면접에 응시할 것) Ⅱ. 유리조형디자인 특별과정(주간 / 단기과정) 1. 모집인원 1) 초급반 : 0명 2) 중급반 : 0명 (본원 초급반 이수자의 중급반 진학인원을 제외한 인원 모집) * 전과정(30주 : 초급반 15주, 중급반 15주)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 수여. 2. 수업형태 : 주간 1학기(15주) 3. 지원자격 1)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05년 2월 졸업예정자. 2)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4. 전형방법 : 서류전형 및 면접 5. 제출서류 1) 입학원서(본원 소정양식) 1부. 2)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1부. 3) 사진(4×5cm) 4매 6. 전형일정 1) 원서교부 : 2004. 11. 01(월) ~ 11. 12(금) (국민대학교 정문 수위실) 2) 원서접수 : 2004. 11. 08(월) ~ 11. 12(금) (디자인대학원 교학팀/조형관 1층 102호) 3) 면 접 : 2004. 11. 20(토) 14:00 (면접장소는 고사당일 안내) 7. 전형료 및 원서대 : 없음 8. 합격자 발표 : 개별통지 ※ 문의처(공통사항) : 디자인대학원 교학팀 * 전 화 : 02-910-4327, 4413, FAX : 02-910-4589, http://design.kookmin.ac.kr * 본 홈페이지 디자인 대학원의 입시안내->모집요강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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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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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전 행사중의 하나인 고등학생 워크샵이 10얼 16일과 17일 양일간 우리학교 조형대와 동숭동의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있었다. 첫날 제로원 디자인 센터에서 있었던 워크샵은 정시화 교수의 조형 전반에 대한 강의로 시작되어 각 학과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까지 이어졌다. 워크샵은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이제껏 학생들이 접했던 고등학교 수업과는 다른 대학 강의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기에 조금은 힘들법도 했을텐데 모든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앉아만 있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디자인에 대한 강의를 여러 작품들과 함께 들었고, 학교에서 이런 내용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워크샵 소감을 얘기하였다. 둘째날의 워크샵은 조형대 각 학과 실기실에서 진행되었다. 실내디자인과는 사이버공간에서 연출하고 싶은 나의 공간을 제한된 재료로 표현을 하는 수업을 했고, 공업디자인과는 스피드를 나타낼 수 있는 작업을, 도자는 흙을 빚어서 하는 작업, 그리고 물레작업등을 하였다. 그리고, 금속공예과는 반지와 목걸이 제작을, 의상학과는 패션드로잉과 편물실에서 간단한 머플러 샘플 제작을 하였으며, 시각디자인과는 길잃은 강아지 포스터 작업을 드로잉과 컴퓨터로 작업을 하였다. 첫째날에 가만히 앉아서 수업을 들었던 때와는 달리 각 실기 수업을 직접 참여해서 그런지 더욱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였다. 톱질을 하고, 드로잉을 하고, 물레를 차고..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모두 열의에찬 모습으로 각 수업에 임했다. 각 과정을 마친후 학생들은 아쉬워했지만 뿌듯해하였다. 공업디자인학과의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었고, 조금만 더 하고 싶은데 빨리 끝나서 좀 아쉬워요. (10시부터 5시까지 했는데 빨리 끝났다고..??!) 어서 졸업하고 학교와서 수업듣고 싶어요”, “이런거 더 안해요? 더 자주하면 좋겠데....” 라며 워크샵 소감을 밝혔다. 의상디자인과의 학생들은 “이번 워크샵을 들으니 학교 빨리 들어와서 이런거 어서 해보구 싶어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다시한번 제 자신을 다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공부를 잘해야 할텐데...그건 여전히 걱정되네요....^^” 금속공예 수업을 들었던 한 학생은 유행하고 있는 본인 이름의 이니셜을 새겨서 제작한 목걸이를 보여주며 “이런거 처음 해보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금속공예라는걸 아예 잘 몰랐는데 오늘 해보니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겠구요, 제가 나중에 과를 정할때도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구 전 이런 이니셜 목걸이 만드는거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정말 가격 비싸게 받아야 될 것 같은데요. 하하~” 고등학생들은 모두들 한결같이 재미있었고,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앞으로 자신이 학교와 학과를 어떻게 정해서 준비해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하였으며,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본인은 고등학생때 어떠했었는가.... 그저 학과 이름보고 어렴풋이 이럴 것이라는 예상으로 지원해서 시험을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었는데...... 새로움에 눈을 반짝이며 각자의 작업에 열중했던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부럽고 예뻐보였으며, 흡사 현직 디자이너의 모습을 연상케하였다. 이번 워크샵이 학생들에게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기회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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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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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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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영상, 제품, 도예, 건축, 가구,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패션, 악세사리, 문구류 등의 스스로를 창작자로 칭할 수 있는 현직디자이너와 상업화에 노력하는 현직 순수예술가에게 열려있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Designer는 창작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에 종속되어 창조적 발상은 짓눌리고 스스로 디자이너라는 아이덴티티를 포기하곤합니다. 그냥 직장인이 되어가고 그냥 제품을 만들고 파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이런 매마른 창작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디자이너스플래닛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에게는 자신의 작업을 타 디자이너, 소비자들에게 여과없이 보여주고, 직접 대면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상업화에 노력하는 창작력이 무수한 순수예술가들에게는 상업공간 및 대중적 접근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디자인 하기 좋지 않은 환경을 가졌다고들 합니다. 사회전반의 시설부족과 인식부족이 그 큰 이유입니다. 매년 배출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은 회사의 이름으로 일을 하고, 그저 부속처럼 느끼며 미약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트렌드리더의 역할을 해야하는 디자이너지만, 실상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성향을 지닌 직업으로서 자신을 나타내고 알리는데 부족했던것 또한 사실입니다. 비관적인 상황을 잠시 접어두고, 능동적으로 자성하여 대중앞에 서는 길을 모색하게 되었고, 2003년 그 첫발을 내 디뎠습니다. 선배, 후배, 관계사등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었던 일입니다. 그만큼 디자인계의 발전적 모색을 갈구해 왔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 공감대를 연장하여 다시 돌아오는 디자인 계절에 제2회 디자이너스플래닛, DP2004를 개최하려 합니다. 평소에 보여주고 싶었거나, 발표하지 못했던 미발표작으로 구성되어져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업의 테두리를 벗어난 다른 영역의 작업을 시도, 발표하는 것도 적극 추천합니다. 뭉치고 섞고, 재편하여 새로운 문화 갈증을 해결하고 발전시켜나가고자 하는것이 디자이너스플래닛 행사의 중요한 목적이 됩니다. DP2004는 디자이너의 능동적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디자이너스 플래닛 2004 PT ROOM 디자이너스 플래닛 2004에서 준비한 특별한 EVENT입니다. 기존의 세미나 형식을 벗어나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빌려 디자인과 일상에 대한 디자인 관계자들과의 솔직한 대담을 진행 하려 합니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디자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 비애와 기쁨등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 하려고 합니다. 행사기간 : 2004년 10월 22일(금) ~ 10월 25일(월) 주 최 : 디자이너스 플래닛 장 소 : 제5행성 제로원 디자인 센터 세미나실 일정 -2004년 10월 22일 금요일 3시 실내디자인으로 놀면서 돈벌기 디자인인퍼 실장 홍승표 5시 Japanese real modern culture ~Fusion~Food~Music~ House Japanese Margiela Japan 인테리어 디자이너 Hideo Hirooka -2004년 10월 23일 토요일 3시 Japanese self-produce product designer Lab clear,제품디자이너 Tai Hayakawa 5시 지역별 특화기능개발을 통한 휴대단말기 기획 LG전자연구원 임상현 -2004년 10월 24일 일요일 2시 디자인 후진국의 디자이너들 전망좋은방 AD 실내건축가 이동숙 4시 mmmg의 디자인 비지니스 mmmg 대표 배수열 -2004년 10월 25일 3시 다시 지역으로 (문화기획특강) 팩토리 큐레이터 홍보라 5시 컨셉에서 제품으로 The Face shop 마케팅 팀장 한승호 입장료 없습니다. 위의 내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실분들 모두를 환영합니다. 시간에 맞추어 입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다시 없을 좋은 이야기를 나누어 드릴것 입니다. http://www.designersplanet.net 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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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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