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국민대,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8년 연속 종합 우승
자작자동차동아리 KOOKMIN RACING 출전
국민대 자작자동차동아리 KOOKMIN RACING가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팀이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전남 영광군 소재)에서 열린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STUDENT KOREA 2024」(이하 FSK 2024)에 출전하여 8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FSK 2024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FSK 2024 대회는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완성도를 비롯하여 직진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했다. 국민대에서는 ‘KOOKMIN RACING KEF-24’ 팀과 ‘KOOKMIN RACING KF-24’ 두 팀이 출전했다.
오랜 역사가 있는 국민대 KORA팀은 그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KEF-24팀은 80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동적 성능의 확보 및 전기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KSAE Grand Prix Formula(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를 수상하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이는 약 5년간 축적한 Electric Formula 차량의 설계 데이터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얻은 값진 결과물이다.
대회에 참여한 국민대 송영규(자동차공학과 18)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승렬 총장님 · 자동차융합대학 신성환 학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원 및 직원 ·선배분들, 다양한 스폰서 기업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8년 연속 Formula 부문 1위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국민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KORA 지도교수인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김흥규 교수는 “8년 연속으로 종합 우승을 한다는 것은 KORA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미래자동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 대학저널(https://dhnews.co.kr/news/view/1065572795977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