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Embedded System Lab
소프트웨어가 이끄는 자동차, SDV의 진화
[정구민의 스마트 모빌리티]
‘출시 시점’에 멈춰있던 자동차, 온라인 업데이트로 새 차처럼 탄다
2024년 자율주행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상용화 시작 기대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EV9 출시와 함께 SDV 시대가 본격화했다며, 차량에 적용된 SDV 기반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더피알=정구민 | 전 세계 자동차 업체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Software-Defined Vehicle) 구현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SDV를 지원하는 차량은 항상 최신 소프트웨어로 주행, 편의, 안전, 감성 기능을 제공하고, 세세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의 차량이 ‘출시될 때의 기능’ 위주로 사용할 수 있었다면, SDV는 필요할 때마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해킹 위험이 있으면 보안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지도 정보가 변경되면 지도 정보를 반영할 수 있다. 차량 내에서 다양한 음악이나 영화를 즐길 수 있고, 빠른 가속이 가능한 기능을 구매할 수도 있다.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성능을 유지하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진화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The PR 더피알(https://www.the-p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