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Embedded System Lab
EV9·리릭에 EX90까지···자율주행시대 '큰놈'들이 온다
기아, EV9에 '오토모드' 탑재···레벨3 자율주행대형 전기SUV 중심으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라이다센서 대량 양산 본격화···SW도 안정화
그래픽=홍연택 기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대형 전기SUV들이 올해부터 줄지어 출시된다. 기아 EV9을 비롯해 캐딜락 리릭, 볼보 EX90, 현대차 아이오닉7 등이 출격을 예고하면서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인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는 "올해부터 자율주행 전용 프로세서와 라이다 센서가 대량 양산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안정화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고속도로에서 도심으로의 자율주행 패러다임 변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